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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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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컬(Radical Sportscars)
래디컬(Radical Sportscars)

래디컬(Radical Sportscars)은 1997년 영국에서 믹 하이드(Mick Hyde)와 필 애벗(Phil Abbott)이 설립한 스포츠카 제조회사이다. '레디컬'이 아니라 '래디컬'이 올바른 표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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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1997년 세워진 영국의 래디컬은 슈퍼카보다 더욱더 빠른, 진정한 드라이버를 위한 차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포츠카 제조회사이다. 래디컬에서 만들어지는 차량모터스포츠에서 사용되고 있는 경주차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영국을 비롯한 몇몇 국가에서는 공공도로에서도 운행할 수 있다. 래디컬이 제작한 스포츠카는 전 세계 양산차의 주행 성능을 증명하는 무대인 독일 뉘를 부르크링노르트슐라이페에서 지난 십 수년간 왕좌를 지켜왔다. 하지만 포르쉐(Porsche)나 맥라렌(McLaren) 등에서 최신형 차량들을 내놓으며 순위에서는 밀려났지만, 래디컬의 자동차들이 세웠던 기록은 그리 간단히 깨지지 않았다.[1] 그 이유는 래디컬이 오로지 운전의 재미와 빠른 속도만을 위해 작고 가벼운 스포츠카를 제작하기 때문이다. 특히 초기 모델은 경량화를 위해 지붕이 없는 것이 많으며 이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는 공공도로 주행이 불가능하지만, 영국에서는 양산 차로 인정받아 번호판을 달고 공공도로를 주행할 수 있다.[2] 래디컬 모델들을 잘 살펴보면 공기역학적 요소가 많이 적용되어 있는데 차체는 낮고 무게는 가벼운 경우가 많아 래디컬이 추구하는 철학인 '운전의 재미'를 잘 보여준다.

역사[편집]

래디컬은 1997년 영국에서 믹 하이드(Mick Hyde)와 필 애벗(Phil Abbott)에 의해 설립되었고 그 해 래디컬의 첫 모델 1100 클럽 스포츠(1100 Club sport)을 개발한다. 래디컬의 첫 모델은 사람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지금의 래디컬이 있게 해준 역사적인 자동차가 되었다. 1999년 1100 클럽 스포츠의 성공을 통한 원메이크 레이스를 개최하며 이름을 널리 알리기 시작한다. 2000년 래디컬은 그 영광을 계속 이어나갈 프로스포츠(Prosport)를 런칭하며 미국 레이싱에 진출한다. 미국 레이싱에서 성공을 거두며 이어서 래디컬은 2002년 국제 레이싱을 참가하기 위해 FIA 규정에 따른 260마력에 시퀀셜 변속기를 탑재한 2인승 모델인 SR3을 발표한다. 이후 2005년 V8 엔진을 탑재한 SR8을 출시하고 개인용 레이싱카 수준을 르망 프로토타입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뉘르부르크링 양산차 랩타임 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이룬다. 2006년 래디컬은 완전한 르망 프로토타입 경기차인 SR9을 완성하고 완성 한 달 만에 출전한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를 5위로 완주하는 기록을 세운다. 2009년 래디컬은 SR8 LM으로 뉘르부르크링 양산 차 6분 48초로 랩타임을 갱신하며 승승장구를 이어나간다. 래디컬은 그동안 경기용 스포츠카를 만들었기 때문에 공공도로에서 사용되기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2011년 유럽 공공도로 차량 규정인 EC 타입을 획득하게 되면서 4기통 터보엔진을 탑재한 공공도로 겸용 로드스터 SR3 SL을 발표하고 전 유럽에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래디컬은 2014년 플래그쉽 모델, 르망 프로토타입 급의 외관과 랩타임을 내는 RXC 시리즈를 발표하고 SR3 시리즈의 최신형 SR3 RSX를 런칭하는 것 뿐만 아니라 2015, 2016, 2017 각각 오픈 조정석 형태의 RXC 스파이더(RXC Spyder), V6 터보엔진을 탑재한 530마력 RXC 터보 500, 중소형의 섀시8기통 자연흡기를 매칭시킨 뉘르부르크링 최속 모델 SR8의 신형을 발표하면서 그 명성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2020년 래디컬의 명작 SR3 시리즈의 최신형인 SR3 XX와 공도용 모델인 랩처(Rapture)를 기반으로 한 SR10을 발표했다.[3]

제품[편집]

SR1[편집]

1세대[편집]

1세대 SR1

래디컬의 1세대 SR1은 래디컬이 출시한 SR 시리즈 중 최초의 모델이다. SR1은 측정시스템분석(MSA) 안전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일체형 안전 셀과 알루미늄 전면 충돌 구조를 갖춘 탄소강 스페이스 프레임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가벼운 차체 프레임과 함께 네 조각의 가벼운 섬유 유리로 구성되어 있어 약 520kg으로 매우 가볍다. SR1의 구성 요소로 리어뷰미러, 라디에이터 입구 및 내부 덕트가 있는 복합 사이드포드, 복합 사이드스커트, 일체형 유도 흡기 및 환기 그릴이 있는 탈착식 복합 테일 섹션, 엔드 플레이트가 있는 리어윙, 리어브레이크안개등이 장착되어 있다. SR1의 내부에는 금형 복합 시트, 탄소섬유 대시보드 및 엔진 파라미터, 속도 및 경고등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있다. 엔진의 경우 RPE-스즈키(Suzuki) 4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6단 시퀀셜 기어박스와 표준으로 결합된다. SR1의 최고속도는 220km/h이며 제로백은 3.6초다.[4]

2세대[편집]

2세대 SR1

래디컬 2세대 SR1 모델은 2018년 6월 12일 출시됐다. 래디컬이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과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차체의 중량은 1세대 모델보다 더 가벼운 490kg로 경량화되었으며 고속으로 주행 시 타이어의 접지력을 위해 다운포스와 공기역학적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썼다. 차체의 크기는 전장 3,860mm, 전폭 1,560mm, 전고 1,020mm이며 냉각을 위한 디자인인 또한 적용됐다. 2세대 SR1은 기존 모델보다 전륜의 공력 성능을 향상시켰고 상위 모델인 SR3의 디자인을 베이스로 제작되었다. SR1에 탑재된 4세대 RPE-스즈키 1,340cc 자연흡기 엔진과 오토매틱브리핑 기능, 패들시프트를 적용한 공압식 6단 시퀀셜 변속기의 조합은 최고출력 182마력, 최고속도 222km/h, 제로백은 3.6초로 짧은 편이다.[5] 섀시는 감쇄력 조절식 레이싱 서스펜션과 앞뒤 4 피스톤 캘리퍼, 센터록 방식의 전용 등을 장착했다. 드라이 섬프 오일 시스템은 과부화된 엔진의 열을 빠르게 식혀 엔진의 성능을 유지시킨다. 4피스톤 캘리퍼 브레이크 시스템과 감쇄력 조절이 가능한 레이싱 서스펜션은 고속 주행 시에도 원활한 제동을 가능하게 하며 센터락 방식의 휠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서 제작한 레이싱 타이어는 SR1의 성능을 극대화한다.

SR3[편집]

SR3 RSX
SR3 XX

SR3 RSX[편집]

래디컬 SR3 RSX는 SR3의 파생 모델로 출시됐다. 기본 차체의 크기는 작지만, 레이스 경주에서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 및 제작되었다. 엔진은 1.3L 스즈키 하야부사 모터사이클 엔진을 공급받아 래디컬 전문 엔지니어팀이 1.5L로 배기량을 올리고 최대 토크와 최대 출력을 레이스카에 알맞게 조정했다. 1.3L 엔진을 사용한 이유는 크기가 작고 가볍지만, 최고출력 250마력의 힘을 내며 덕분에 차체 무게는 570kg밖에 나가지 않고 최고속도에서의 다운포스는 900kg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는 약 3.2초 걸리며 변속기는 6단 시퀀설 방식이다. 던롭(Dunlop)과 함께 별도로 개발한 전용 타이어를 장착했으며 섀시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충돌 테스트를 거치며 안전성을 증명했다. 엔진을 제외한 모든 부품은 래디컬이 자체 생산한다는 특징이 있다.[6]

SR3 XX[편집]

래디컬 SR3 XX은 SR3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출시된 모델이다. SR3 시리즈는 2002년부터 지금껏 2,000대가 넘게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SR3 XX는 전 세계 레이싱 현장에서 입증된 고성능 파워트레인 패키지에 최신의 르망 프로토타입(LMP) 공기역학 기술,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세련된 디자인을 모두 갖추고 있다. 엔진의 경우 1,340cc 또는 1,500cc4기통 RPE-스즈키 엔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두 엔진 모두 패들시프트와 쿼라이프 LSD를 갖춘 6단 시퀀설 기어박스와 조합된다. 에임(AIM)의 전력 관리 시스템으로 퓨즈와 릴레이 등이 제거되어 경량화를 이루었고 포뮬러 방식의 스티어링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다.[7] 외관은 젤 코트 색상으로 마감된 경량 파이버 글래스 6피스 바디 패널, 강력한 다운포스를 만드는 전륜 디퓨져와 탈거 가능한 전륜 노즈 섹션, 흡기 박스와 통풍 그릴이 장착된 탈거 가능한 후방 패널이 장착됐다.[3]

SR8[편집]

SR8

래디컬 SR8은 포뮬러 경주차급의 성능을 내면서도 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주행을 위해 간단한 차체 구조에서 오는 운용상의 이점을 지닌 트랙 주행 지향의 자동차다. SR8은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서 당당히 통과했으며 비록 포르쉐(Porshe)나 맥라렌(McLaren)에 순위가 밀려났지만 전 세계 양산차의 주행 성능을 증명하는 뉘를 부르크링노르트슐라이페에서 십 수년간 왕좌를 지켜온 차다. 섀시는 6조각으로 구성된 파이버글라스 패널로 이루어져 있으며 카본 파이버와 강철 스페이스 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뛰어난 내구성과 무게가 가볍다. SR8은 키트카의 형태로 제작되며 독립식 스로틀을 탑재한 RPX 스즈키의 2.7L V8 엔진을 탑재하여 무려 1만 500rpm에서 40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이 엔진은 공차 중량 725kg에 불과한 SR8을 제로백이 단 2.9초밖에 걸리지 않는 강력하고 우월한 성능을 잘 보여준다.[8] 외관은 최신 LMP 공기 역학이 적용된 저돌적인 프런트 디자인과 함께 강력한 다운포스를 만들어내는 디퓨저흡기박스, 통풍 그릴이 장착된 후방 패널, 리어윙과 앤드 플레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속도를 위한 경량화와 공기역학적 요소가 많이 돋보이는 자동차다.[3]

SR10[편집]

SR10

래디컬 SR10은 레디컬 SR8의 후속 작품으로 출시했다. 엔진은 RPE-포드(Ford) 엔진을 탑재해 2,261cc, 425BHP의 강력한 성능을 내며 직접 분사 형식, 독립 가변 스로틀이 있는 터보차저 엔진이다. 단조 커넥팅 로드 및 맞춤형 드라이 섬프 시스템을 통해 열을 빠르게 식혀 엔진의 성능을 유지시킨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6단 시퀀설 트랜스액슬이 탑재되어 있으며 자동 블리퍼가 있는 패들 작동식 공압 기어 변속 시스템이 적용됐다. 차체는 트랙용 자동차답게 국제자동차연맹 규정에 맞게 제작되었으며 충돌 시 충격을 분산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경량 스페이스 프레임 섀시를 사용했다. 또한, LMP에서 영감을 받은 높은 다운포스를 통해 주행 성능을 더욱 높였다. 무게는 약 725kg로 수준급의 경량화를 이루었고 리어 윙과 차체 하부 리어디퓨저를 통해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는 자동차다.[3]

RXC 스파이더[편집]

RXC 스파이더

래디컬 RXC 스파이더(RXC Spyder)는 LMP 경주에 맞게 제작한 래디컬의 새로운 플래그십 레이싱카다. RXC 스파이더는 동급 스펙 대비 다른 브랜드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유지비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RXC 스파이더는 새로운 7단 패들시프트 기어박스와 가변 보조 파워 스티어링을 적용하였고 기존 모델보다 더 큰 운전석 공간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엔진은 포드 에코 부스트 V6 Ti-VCT을 사용하여 3,500cc, 600BHP의 매우 높은 성능을 내며 패들 시프트 및 오토매틱브리핑 기능이 있는 맞춤형 7단 횡방향 콰이프 기어박스를 채택했다. 그 외 DOHC 트윈 독립 가변 캠추타이밍, 직접 분사, 촉매 변환기 배기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차체는 LPM 경쟁에 맞게 국제자동차연맹 규정에 맞게 제작되었으며 크래시 박스가 전면과 후면에 장착되어 있는 고강도 탄소튜브형 강철 스페이스 프레임을 사용하여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다. 외관은 역시나 고속주행을 위한 공기역학적 다중 피스 복합 소재 프런트 및 리어 디퓨저와 카본 바이 플레인 리어윙을 통해 다운포스를 최대속도에서 900kg까지 극한으로 끌어올렸다.[9]

RXC 600R[편집]

RXC 600R

래디컬 RXC 600R은 2017년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래디컬이 스포츠카 제조업체로서의 20주년을 기념하면서 특별 제작한 모델이다. 래디컬은 포드의 트윈터보 에코부스트 V6 3,500cc를 한계까지 끌어올려 약 650bhp까지 끌어올렸다. 차체의 중량은 기존모델보다 상대적으로 무거운 1,130Kg이지만 스포츠카 중에선 가벼운 축에 속하며 무게 대비 575BHP/톤의 출력비를 제공한다. RXC 600R은 맞춤형 6단 콰이프 기어박스를 통해 단 2.7초 만에 60mph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시속 290km/h까지 낼 수 있다.[10] RXC 600R은 RXC 스파이더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지만 넉넉하게 배치된 폐쇄형 조종석의 편안함을 더했으며 다양한 주행 보조 장치가 토크와 출력을 제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차체는 초경량 탄소 섬유로 이루어져 있으며 900kg라는 높은 다운 포스를 이끌어낸다.[3] 추가로 래디컬의 플래그십 모델답게 어시스트양이 조절 가능한 파워스트링, 라이프 레이싱의 LMP 기술력이 들어간 조절식 트레션 컨트롤과 레이스 전용 ABS가 탑재되어 있으며 변속기는 시퀀설 미션을 사용하여 공압 방식 변속시스템을 가지고 있다.[11]

RXC GT3[편집]

RXC GT3

래디컬 RXC GT3은 2016년 FIA GT3 표준으로 승인된 RXC 터보의 수정된 모델이다. RXC GT3의 엔진은 경주용 버킷 시트 바로 뒤에 포드 에코 부스트 V6 3,500cc가 장착되어 있는데, 500BHP 이상의 출력을 낸다. 특별히 제작한 6단 횡방향 패들 시프트 기어박스와 포뮬러 1TM 자동 블리퍼가 있는 패들 작동식 기어 변속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차체의 무게는 900kg로 매우 가벼우며 최고 속도는 7단 기어에서 175mph의 속력을 낼 수 있다. RXC GT3의 경우 시속 80km/h 이하에서는 큰 다운포스를 느낄 수는 없지만, 시속 100km/h 이상의 속도를 내면 높은 다운포스로 인해 주행 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외관의 경우 RXC 600R과 동일하게 초경량 탄소 섬유로 이루어져 있으며 후면에는 디퓨저가 장착되어 있다. 디자인의 경우 공기역학적 CAD 설계로 주행 시 더욱 빠른 속도를 낼 수 있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추가로 전자식으로 조절 가능한 거울, 열선 윈드 스크린, 대시 장착 브레이크 조정기가 있는 카본 대시보드, 파워 스티어링, 새로운 보스치 ABS 시스템 및 라이프 레이싱 LMP 파생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됐다.[12]

RXC GT-로드[편집]

RXC GT-로드

래디컬 RXC GT-로드(RSC GT-Road)는 래디컬에서 프로젝트의 경험과 광범위한 CAD 모델링을 사용하여 제작한 모델이다. 엔진의 경우 포드 에코 부스트 V6 3,500cc 400BHP를 만들어내는 트윈 터보차저 및 차지쿨링을 기본으로 장착하지만, 옵션으로 포드 에코부스트 V6 3,500cc 650BHP 트윈 터보차저 및 인터쿨러를 선택할 수 있다. 맞춤형 6단 횡방향 기어박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후륜구동 모델이다.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RXC GT-로드는 900kg 이상의 다운포스를 이끌어내 더욱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고 타이어의 밀접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제로백은 2.7초로 매우 짧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290km/h로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차체는 초경량 탄소 섬유 바디 업그레이드 옵션이 포함된 경량 섬유로 이루어져 있으며 국제자동차연맹 사양 전면 크래시 박스가 장착되어 있다. 내부의 경우 LED 회전수 카운터, 기어 표시등변속등이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와 전자식으로 조절 가능한 거울과 열선 윈드 스크린이 적용되어 있다.[3]

랩처[편집]

랩처(Rapture)

래디컬 랩처(Rapture)는 래디컬이 새로운 플래그십 로드-리갈 스포츠카로 출시된 모델이다. 랩처는 래디컬이 보유하고 있는 최정상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링과 설계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제작된, 로드 퍼포먼스와 레이스 퍼포먼스의 경계를 허무는 스포츠카다. 대다수의 스포츠카는 차체의 무게를 낮추기 위해 카본 파이버, 초경량 탄소 섬유 같은 경량 소재로 지붕을 만들지만 랩처의 경우 지붕 자체가 없으며 앞 유리도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국제자동차연맹 규정에 맞게 설계된 차대에 더블 터널 디퓨저, 바이-플레인 리어윙으로 높은 다운포스를 이끌어내었다. 랩처에는 포드로부터 공급받은 2,261cc의 터보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래디컬의 엔진 개발팀이 전면적으로 새롭게 다시 한 번 손봤다. 추가적으로 포드 포커스 SR의 트윈-스크롤 터보차저, 경량 크랭크 샤프트, 단조 피스톤과 콘로드를 적용했다. 최고 속도는 266km이며 한화 약 1억 3,200만 원으로 유럽 일부 국가에서만 합법적으로 도로 주행이 가능하다.[13]

각주[편집]

  1. 매력있는 고집쟁이 - 영국의 수제 스포츠카들 (하편)〉, 《모토야》, 2020-05-12
  2. 김상영 기자, 〈(에센모터쇼) 뉘르부르크링의 최강자, 영국 래디컬의 스포츠카〉, 《모터그래프》, 2014-11-29
  3. 3.0 3.1 3.2 3.3 3.4 3.5 래디컬〉, 《래디컬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4. 알리 무어, 〈2013 Radical SR1〉, 《탑스피드》, 2012-08-23
  5. 카가이 인턴, 〈트랙에서 즐기는 레이싱카, 레디컬 SR1 2세대 출시〉, 《카가이》, 2018-06-12
  6. 조두현, 〈레디컬 한국 공식 진출!〉, 《아이매거진》, 2016-08-19
  7. 김재우, 〈2020 Radical SR3 XX 발표!〉, 《네이버 블로그》, 2020-05-24
  8. 박병하 기자, 〈누구보다 가볍게, 누구보다 빠르게 - 영국의 키트카들〉, 《네이버 포스트》, 2018-04-30
  9. Radical RXC SPYDER 2018〉, 《알에이 모터스포츠》, 2020-07-16
  10. Radical RXC Turbo 600R〉, 《슈퍼카월드》
  11. 김재우, 〈RXC 600R 20주년 모델, FOS 2017 주행!〉, 《네이버 블로그》, 2017-07-27
  12. Radical RXC review〉, 《오토카》
  13. 아날로그, 〈레이스 DNA 품은 래디컬의 새 로드카 - 2020 Radical Rapture〉, 《네이버 블로그》, 2019-07-0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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