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멘바시
투르크멘바시(투르크멘어: Türkmenbaşy)는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 서부 발칸주의 카스피해에 접해 있는 항구도시이다.
투르크멘바시의 인구(2004년 추산)는 86,800명으로 대부분 투르크멘족이지만 러시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계 민족들도 있다. 카스피 해 철도의 종착역이자 카스피 해의 주요 항구가 있는 곳으로, 중요한 교통 중심지입니다. 이 도시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가장 큰 정유 단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역사[편집]
1717년 러시아 왕자인 알렉산더 베코비히체르카스키(Alexander Bekovich-Cherkassky)가 상륙하여 비밀리에 요새화된 정착촌을 이 곳에 설치하였는데, 그의 의도는 이 메마른 강바닥 위로 군대를 진군시켜 히바 칸국를 정복하는 것이었으나 결국은 실패하고, 러시아인들은 150년 넘게 그 정착지를 포기했다.
1869년 러시아인은 다시 투르크멘바시를 점령하고 요새를 만든후 크라스노보츠크(Krasnovodsk)라고 이름을 짖고 러시아 제국의 작전기지로 사용하였다. 철도는 원래 카스피해의 우순아다에서 시작되었지만 종착역은 크라스노보츠크 항구로 옮겨졌다.
1939년 11월 21일 크라스노보츠크 주가 성립 되면서 크라스노보츠크에 행정 중심지로 되었다. 하지만 크라스노보츠크 주는 몇번의 철거와 회복을 거치면서 1988년 8월 25일에 완전히 취소 되었다.
1991년 1월 10일, 발칸 주가 성립되고 1992년 5월 18일에 벨라야트(투르크멘어: welaýat)로 지정되었다. 수도는 발칸바트로 정하였다. 1993년 10월 8일,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 대통령(President for Life Saparmurat Niyazov)은 투크만스탄의회 제904-X호 결의안에 따라 다시 크라스노보드스크로 이름를 바뀌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두 번째 대통령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y Berdimuhamedow)는 2007년 7월 투르크메니스탄의 주요 관광 휴양지로 쓰려고 계획한 프로젝트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카스피해 해안선 16km(10mi) 구간을 따라 60개의 현대식 호텔을 갖춘 아와자 관광지 개발을 지시했다. 아와자 외에도 튀르크멘바시에는 Turkmenba charly 호텔, Charlak 호텔, 실크로드 호텔, 구소련 하살 호텔이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그 도시는 역사적인 지역, 진입로, 필수적인 기반 시설과 같은 대규모로 재건하였다.
행정 구역[편집]
2013년 7월 기준으로 투르크멘바시는 아와자에트라비(아바자 구)와 케나레타비(케나르 구)의 구성되었다. 아바자구는 아와자 국립 관광 지구, 투르크멘바시 국제 공항, 그리고 작은 주거 지역을 포함하며 케나르 구는 투르크멘바시의 주요 부분과 이전 마을 케나르의 영토를 포함한다. 각 자치구는 대통령이 임명한 시장(터키어: häkim)에 의해 운영된다.
케나르 구는 또한 케나르 석유 저장 및 적재 기업뿐만 아니라 케나르 석유 적재 터미널을 포함한 투르크멘바시 국제 항구를 포함한다.
경제[편집]
서부 투르크메니스탄은 주요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투르크메니스탄 최대의 정유공장이 투르크메니스탄에 있다.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은 2016년 5월 기준 연간 1000만t 이상의 정유능력을 갖고 있다. 이 정유회사는 무연 가솔린, 석유 코크스, 아스팔트, 세탁 세제, 수력 처리 디젤유, 윤활유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최대 액화석유가스 생산국으로 연간 생산량이 약 30만톤으로 전체 생산량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2018년 5월부터 발칸조선소와 수리공장은 투르크멘바시 국제해상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1만t의 철강을 가공할 수 있다.
교통[편집]
투르크멘바시의 대중 교통 시스템과 관련 인프라는 주로 Turkmenawtoulaglary Agency에서 관리하며 국제 공항, 철도, 시내 버스, 미니 버스, 택시등 교통 수단이 있다. 이 도시는 배 선착장, 국제 공항, 기차역으로 구성된 항구 도시로 중요한 교통 중심이다.
튀르크멘바시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주요 항구이자 서부로의 해상 통로이다. 배 선착 서비스는 카스피해를 가로질러 약 260 킬로미터 떨어진 아제르바이잔의 바쿠까지 튀르크멘바시를 연결한다. 또한 이 도시와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시가바트를 연결하는 동쪽으로 향하는 카스피 해 횡단 철도의 서쪽 종착역이다.
2021년 기준으로 여객선은 투르크멘바시와 바쿠항(아제르바이잔), 올랴항(러시아)을 연결하였다.
기차역은 건축가 알렉세이 레온티비치 브누아(Alexeï Leontievitch Benois)가 1895년에 지어졌으며 역 건물은 중앙 아시아 철도 전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이다. 기차역 광장은 대조국전쟁 때 전사한 군인들을 기리는 곳에 인접해 있다.
1940년에 공항은 크라스노보드스크 병원 근처 고원 기슭에 위치했으나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그것은 고원 위로 옮겨지고 소련 공군 기지와 함께 배치되었다. 2010년에 공항이 재건되면서 국제적인 지위를 얻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 항공은 투르크멘바시 공항에서 아시가바트, 다쇼구즈, 마리, 이스탄불, 투르크메나바트로 가는 직항편을 제공한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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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편집]
- 〈투르크멘바시〉, 《위키백과》
- 〈Türkmenbaşy, Turkmenistan〉, 《wikipedia》
같이 보기[편집]
중앙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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