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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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레비전'''( | + | [[파일:브라운관 TV.png|썸네일|'''텔레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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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레비전'''(television<!--Television-->, TV, telly, 电视)이란 전파를 매개로 하여 영상을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도구를 말한다. 줄여서 '''티브이'''(TV)라고 부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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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개요 == | ||
+ | 텔레비전(문화어: 텔레비죤)은 전파 [[신호]]를 받아 영상으로 보여주는 [[전자기기]]를 말한다. Television이란 명칭은 원격의, 멀리 떨어진이라는 뜻인 그리스어 접두사 tele-와 시야, 화상을 뜻하는 vision의 합성어이다. 줄여서 흔히 TV라고도 하며 가전 업계에서는 텔레비전 수상기라고도 한다. 텔레비전(Television)은 전기 신호가 닿는 곳이면 어디서나 영상을 볼 수 있는 기기를 뜻하며, 흔히들 'TV'라고 줄여 부르곤 한다. 텔레비전이란 이름은 그리스어로 '멀리'를 뜻하는 'tele'와 라틴어로 '본다'를 뜻하는 'vision'이 합쳐진 단어다. 지금은 인간 문명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해졌지만, 20세기 초 까지만 하더라도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던 마법 같은 물건이 바로 텔레비전이다. 참고로 흔히 말하는 '테레비'는 텔레비전의 일본식 발음(テレビ)에서 나온 것이므로 한글 표준어가 아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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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레비전이 개발되기까지 정말로 많은 학자들 및 기업들의 노력이 있었다. 기기의 특성 상 여러 가지 복합적인 [[기술]]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영상을 [[촬영]]하여 전기 신호로 바꾸는 기술은 물론, 이러한 신호를 멀리까지 전달하는 기술, 그리고 이를 영상으로 표시하는 기술 등을 개발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을 조합해 하나의 기기로 만드는 일 역시 쉽지 않았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72626&cid=59088&categoryId=59096 텔레비전]〉, 《용어로 보는 IT》</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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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상세 == | ||
+ | [[파일:텔레비전 외관1.png|썸네일|300픽셀|오른쪽|텔레비전 외관1]] | ||
+ | [[파일:텔레비전 외관2.png|썸네일|300픽셀|오른쪽|텔레비전 외관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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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레비전은 동영상 및 화상신호를 전송하는 원거리 통신 대중 매체이다. 단색 또는 컬러로 된 화상정보를 전송하며 소리가 포함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다. 일상에서 텔레비전은 텔레비전 수상기, 텔레비전 프로그램, 텔레비전 방송 등을 뜻하는 말로 사용된다. 텔레비전은 원거리를 뜻하는 그리스어 τῆλε(텔레)와 보는 것을 뜻하는 라틴어 visio(비시오)가 합쳐져 만들어진 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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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레비전은 1920년대 후반에 처음 등장하여 [[뉴스]], [[광고]],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정보를 전달하였다. 1970년대에 들어 [[비디오카세트]]나, [[레이저디스크]], [[VHS]]와 같은 주변기기들이 등장하였고, 1990년대 중반에는 [[DVD]]가 등장하였으며, 후반 이후 [[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으로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게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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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과 같은 여러 형태의 텔레비전이 있으나, 가장 일반적인 것은 [[공중파]] 그러고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이다. 텔레비전 방송은 라디오 방송과 같이 고출력의 방사주파수에 신호를 실어 송출한다. 사용되는 [[주파수]]는 54-890MHz이다. 텔레비전 방송에 사용되는 신호는 생성 방식에 따라 아날로그와 디지털로 구분된다. 아직 많은 나라에서 아날로그 텔레비전 방송을 하고 있으나, 미국의 경우는 2007년부터 대부분의 텔레비전 방송이 디지털로 송출되고 있고, 대한민국의 경우도 2012년 12월 31일을 끝으로 아날로그 텔레비전 방송을 중단하고 디지털 방송만을 송출하게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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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레비전 수상기는 전파 또는 케이블로 전달되는 방송 신호를 복조하는 전자 회로와 채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튜너, 그리고 화상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텔레비전 수상기를 구성하는 디스플레이 장치의 종류는 브라운관, LCD 패널, LED 패널 등으로 나뉜다. 디지털 신호를 처리할 수 있는 텔레비전은 디지털 텔레비전(영어: Digital Television, DTV)라고 하고, 화면의 해상도를 높인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것은 고선명 텔레비전(영어: high-definition television, HDTV)라고 한다.<ref name="위키백과">〈[https://ko.wikipedia.org/wiki/%ED%85%94%EB%A0%88%EB%B9%84%EC%A0%84 텔레비전]〉, 《위키백과》</ref><ref>〈[https://namu.wiki/w/%ED%85%94%EB%A0%88%EB%B9%84%EC%A0%84 텔레비전]〉, 《나무위키》</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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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역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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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계식 텔레비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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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73년 아일랜드의 전신 기사 윌러프비 스미스(Willoughby Smith)가 셀렌의 광전 효과를 발견하였다. 2년후인 1875년 미국의 조지 케리가 이를 이용하여 물체의 영상을 전기 신호로 바꾸는데 성공하였다. 셀렌으로 수많은 광전지를 만들어 각각을 전구에 연결한 뒤 셀렌 판 앞에 물체를 두자 전구가 물체의 윤곽을 나타낸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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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나 케리의 텔레비전은 좋은 화상을 얻기 위해서 무수히 많은 전구와 전선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것은 1884년 독일의 전기 기술자 파울 고틀리베 닙코프(독일어: Paul Gottlieb Nipkow, 1860년 8월 22일 – 1940년 8월 24일)였다. 그는 셀렌판 앞에 24개의 구멍이 뚫린 원판을 세우고 이를 모터로 회전시켜 빛을 순차적으로 전달하도록 하였다. 이를 이용하여 수많은 광전지에서 나온 전기 신호를 하나의 전선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 신호를 전달받은 수상기는 같은 역의 방법으로 전구를 켜서 이미지를 재생할 수 있었다. 그는 영화의 기술과 같이 빛이 순차적으로 이미지를 재현하더라도 잔상 효과때문에 사람들은 전체의 이미지로 파악한다는 것을 이용하였다. 이러한 주사 방식은 텔레비전의 화상 표현 방법에 큰 영향을 주었다. 닙코프의 장치는 "전기망원경"이라 불렸다. 1926년 영국의 사업가 존 로지 베어드는 닙코프의 "전기망원경"을 이용한 사업을 시작하였다. 베어드가 "텔레바이저"(영어: televisor)라 부른 이 기계는 이후의 음극선관을 이용한 텔레비전과 구분하여 기계식 텔레비전이라 부른다. 1929년 BBC는 세계 최초로 기계식 텔레비전을 이용한 방송을 시작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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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식 텔레비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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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97년 카를 페르디난트 브라운(독일어: Karl Ferdinand Braun, 1850년 6월 6일 -1918년 4월 20일)이 음극선관을 발명하였다. 발명가인 브라운의 이름을 딴 브라운관이라고 널리 알려진 음극선관은 진공관과 같은 원리에 의해 전자총에서 발사된 전자가 형광물질을 입힌 화면에 부딪혀 나는 빛을 이용하여 화상을 재현하였다. 이후 LCD와 LED가 발명될 때까지 브라운관은 텔레비전 수상기를 비롯한 컴퓨터 모니터 등에 두루 쓰였다. 기계식 텔레비전에 대비된 음극선 방식의 텔레비전은 전자식 텔레비전이라 불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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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레비전이란 말은 1900년 8월 25일 파리에서 열린 [[국제전기기술총회]]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제대로 된 텔레비전이 세상에 나오기 까지는 20년이라는 세월이 더 흘러야 했다. 그 동안 여러 과학자와 발명가들은 텔레비전의 발명을 성공시키기 위해 경쟁하였다. 미국의 발명가 필로 판즈워스(영어: Philo Farnsworth, 1906년 8월 19일 ~ 1971년 3월 11일)는 고등학교 졸업 무렵 자신의 스승이었던 톨만에게 전자식 텔레비전의 스케치를 보여주었고, 졸업 후 투자자를 모아 연구에 전념하여 1927년에 시제품을 발명하였다. 그의 발명은 1년 뒤에 일반인에게 알려져 1928년 9월 3일 《샌프란시스코 신문》은 "SF맨이 텔레비전 혁명을 일으켰다"고 보도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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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거대 방송사 RCA는 1930년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이민한 발명가 블라디미르 K. 즈보리킨(러시아어: Владимир Козьмич Зворыкин, 1889년 7월 30일 - 1982년 7월 29일)를 고용하여 텔레비전의 발명을 진행하고 있었다. 블라디미르 즈보리킨은 판즈워스의 연구소를 방문한 뒤 그의 아이디어를 빌려 전자식 텔레비전을 완성하였다. RCA는 텔레비전 특허의 우선권을 주장하며 판즈워스와 특허권 분쟁을 일으켰다. RCA는 1939년 4월 뉴욕의 세계박람회에서 루즈벨트 대통령의 연설을 텔레비전으로 내보내며 자신들의 발명을 자랑하였으나 1939년 10월 판즈워스의 특허권을 인정하고 로열티를 지불하였다. 그러나 오래된 법정 분쟁으로 판즈워스는 이미 큰 타격을 입은 상태였다. 더욱이 곧바로 이어진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하여 텔레비전 산업은 제약을 받았다. 이로써 판즈워스는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전쟁 이후 RCA는 미국 텔레비전 사업의 80%를 점유하는 독과점 기업이 되었고 자신들이 텔레비전을 발명했다고 광고하였다. 판즈워즈는 1957년 CBS의 텔레비전 퀴즈쇼를 통해 텔레비전의 발명가라는 것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999년 [[타임지]]는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100명"의 한 명으로 판즈워스를 꼽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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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편, [[독일]]은 기존의 기술과 함께 즈보리킨과 여러 명의 특허권을 사들여 1935년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텔레비전 방송을 시작하여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을 생중계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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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러 텔레비전의 도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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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러 텔레비전 방송은 이미 기계식 텔레비전 시기부터 시도되었다. 존 로지 베어드는 1928년 7월 3일 삼원색을 이용한 세 개의 닙코프 디스크를 조합하여 컬러 영상을 송출하는 기계식 텔레비전 방송을 시연하였고, 1938년 2월 영국의 도미니언 극장에서 210개의 라인으로 된 최초의 컬러 텔레비전 방송을 송출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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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식 텔레비전 기술을 이용한 컬러 텔레비전 방송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의 연방 통신 위원회에서 추진되었다. 1950년 1월 12일 콜롬비아 방송 시스템은 워싱턴 D.C.에서 8대의 수상기를 통해 컬러 텔레비전 방송을 시범 송출하였다. 이 시범 방송은 몇 개의 저녁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같은 해 2월 13일부터 21일까지 재개되었다. 뉴욕에서는 1950년 11월 14일 콜롬비아 방송 시스템이 공공 장소에 컬러 텔레비전 수상기를 설치하여 방송을 시작하였고, 시카고에서는 이듬해 1월 10일부터 방송이 시작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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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53년 RCA는 흑백 텔레비전에서도 호환가능한 컬러 텔레비전 기술 표준인 NTSC(영어: National Television Systems Committee, 전국 텔레비전 시스템 위원회) 규격을 발표하였다. 한편, 유럽에서는 1956년 프랑스가 SECAM(프랑스어: Sequentiel Couleur Memoire) 방식을 컬러 텔레비전 기술 표준으로 삼았고, 독일은 1962년 PAL(영어: Phase Alternating Line)을 컬러 텔레비전 기술 표준으로 삼았다. 이후 아날로그 컬러 텔레비전 방송은 이 세 규격 가운데 한 가지를 사용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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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젝션 T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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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면이 넓은 차세대 대형 TV. 1980년대부터 국내에도 보급되기 시작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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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평수가 큰 집들이 많아지면서 대형 TV가 필요해지고, 기업연수원이라든가 회의실, 식당, 소극장, 다방, 목욕탕, 찜질방 등의 접객업소, 사찰, 교회, 성당 등의 종교시설, 호텔, 공연장의 로비, 역, 터미널 대합실 등의 다중 밀집 지역에서 슬라이드보다 작고 간편한 스크린이 필요해지면서 개발되기 시작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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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 TV 방송 시청은 물론 비디오테이프, LD(레이저디스크) 등을 프로젝션 TV로 보는 것도 가능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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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젝션 TV로 비디오테이프 영화를 볼 경우, 테이프에 담긴 영상신호를 VCR 플레이어가 재생해 프로젝션 TV로 보내면 프로젝션 TV 내부에 있는 직경 약 4인치 크기의 반투명 소형 액정(LCD)화면이 이를 받아 영상을 재현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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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면이 맺힌 이 액정화면을 뒤에서 '프로젝터'(전자영상기) 가 강한 빛을 쏘여 렌즈를 통해 화면을 확대, 거울에 반사시켜 스크린에 영상을 투영하는 원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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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텔레비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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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텔레비전은 동영상을 디지털 방식으로 변조하여 송출하는 텔레비전 기술이다.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으로 송출되던 텔레비전 신호와 변조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시청을 위해서는 디지털 신호를 복조할 수 있는 수상기나 별도의 복조 장치가 필요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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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텔레비전은 복조 방식뿐만 아니라 아날로그 텔레비전에 화면의 비율, 해상도, 부가 서비스 등에서도 차이가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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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텔레비전의 기술표준은 유럽과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 쓰이는 DVB 방식, 미국에서 개발하여 북미지역과 한국에서 쓰이는 ATSC 방식, 일본에서 개발하여 일본, 필리핀, 남미에서 쓰이는 ISDB 방식, 그리고 중국의 독자적 표준인 DTMB 방식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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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SC 방식은 잔류측파대 변조(VSB, Vestigial Sideband) 방식을 기반으로한 디지털 텔레비전 방송 규격으로, 2009년 모바일 디지털 텔레비전을 위해 규격을 확장하였다. 이에 비해 DVB 방식은 다중 반송파 전송 방식인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화(OFDM, 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xing)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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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각지에서 디지털 텔레비전의 보급이 일반화 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아날로그 텔레비전 방송은 순차적으로 중단되고 있다. 2008년 고려대학교 사회학 박사인 정군기 교수는 디지털 텔레비전의 보급은 정보의 소외 계층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수용자 대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ref name="위키백과"></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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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종류 == | ||
+ | ===주류=== | ||
+ | * [[흑백]] 텔레비전 | ||
+ | * [[컬러]] 텔레비전 | ||
+ | * [[TV 수신 카드]] | ||
+ | * [[라테카]] | ||
+ | * [[비디오비전]] | ||
+ | * [[모니터]] | ||
+ | * [[스마트 TV]] | ||
+ | * [[3D 디스플레이]] 텔레비전<ref name="나무위키">〈[https://namu.wiki/w/%ED%85%94%EB%A0%88%EB%B9%84%EC%A0%84/%EC%A2%85%EB%A5%98 텔레비전/종류]〉, 《나무위키》</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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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방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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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S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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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디지털 텔레비전 방식으로 미국에서 표준화되었다. 단, 기술 자체는 대한민국 기업이 간접 보유하고 있다. 특허 대부분을 LG전자를 갖고 있다. ATSC 1.0 특허 보유 리스트 LG전자는 미국 자회사인 제니스사가 가지고 있는 거지만. 아무튼 미국식이 한국의 디지털 지상파 TV 방송 방식으로 채택되고 UHD 기술도 DVB-T2에서 ATSC 3.0으로 표준이 변경된 것에는 이런 측면이 큰 것으로 보인다. 변조방식으로는 HD 규격인 1.0은 8VSB를, UHD 규격인 3.0은 OFDM을 사용한다. 2~6ch(54~88MHz)는 사실상 DTV 서비스가 불가능하므로 예비용으로 사용하고 7~13ch(174~216MHz)는 지상파 DMB용으로 사용하도록 되었다. 이전에 할당된 698~806MHz는 다른 용도로 분배하기로 결정. 모바일 방송으로 ATSC-M/H가 있다. | ||
+ | * 14ch~51ch: 470~698MHz | ||
+ | * 유선방송 14ch~158ch: 90~174MHz, 216~1002MHz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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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V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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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디지털 텔레비전 방식.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만, 호주, 북한 등에서 채택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디지털 텔레비전 방식으로, 지상파 표준인 DVB-T와 그 후속인 DVB-T2는 별다른 변조없이 이동수신이 가능하다. HD에 특화된 방식은 DVB-T2이지만 대만과 프랑스 및 호주를 비롯한 몇몇 국가에서는 DVB-T 포맷으로 HD 방송이 실시되고 있다. 모바일 방송용으로 DVB-H가 있었으나 시장에서 실패하고 2011년 사라진 이후로 DVB-T2의 경량형인 -T2 Lite로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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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경우 지상파 디지털 텔레비전 방식에서는 ATSC에 졌지만 Skylife에서 위성방송 전송방식인 DVB-S 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2015년 6월, UHD 방송의 기술검증을 위한 시험방송이 DVB-T2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다만 UHD 최종 표준확정은 복잡다단한 어른의 사정으로 ATSC 3.0로 채택. UHD 표준 채택에는 하위 호환 문제도 중요한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한국의 지상파 HDTV 표준이 ATSC이므로 ATSC 3.0을 UHD 표준으로 하면 이 표준의 UHDTV로 지상파 UHD와 HD 모두 시청할 수 있지만, DVB-T2를 UHD 표준으로 하면 UHDTV는 듀얼컨버터를 내장하지 않는 이상 지상파 UHD 전용이 되고 지상파 HD를 시청할 수 없게 된다. UHD 방송 실시 이후로도 HD 방송은 장기간 존속할 텐데, 이렇게 되면 직접수신을 위해서는 심하면 TV를 2대 장만해야 하고, 이를 피하고 UHD와 HD 둘 다 한꺼번에 보려면 유료방송을 피할 방법이 없어 어느 쪽이든 시청자에게 부담을 야기한다. 같은 이유로 만일 한국이 DVB-T를 디지털 지상파 표준으로 채택했다면 ATSC 3.0은 DVB-T2에 밀려 UHD 표준으로 뽑히기 상당히 어려웠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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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도 2018년부터 디지털 TV 방송을 개시하여 이걸 쓴다고 한다. 방식은 DVB-T2로, 의외로 중국 방식이 아닌 유럽 방식을 썼다. 다만 그렇게 놀랄 것은 아닌게 기존 아날로그 TV규격이 유럽식인 PAL이었다. | ||
+ | * 공식 홈페이지: https://www.dvb.or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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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D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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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디지털 텔레비전 방식으로 일본과 필리핀, 태국, 몰디브, 남미 대부분 국가에서 채택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전파산업회(Association of Radio Industries and Businesses, ARIB)에서 관리한다. 모바일 방송으로 원세그가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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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TM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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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디지털 텔레비전 방식.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텔레비전 방식이다.<ref name="나무위키"></ref> | ||
+ | ===아날로그 방송=== | ||
+ | CATV 대역을 지원하는 수상기는 Cable Ready라고 불렀다. 해외는 1980년대 초반부터 생산하였으나, 국내는 거의 1990년대 중반부터 생산한 듯 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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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IR 비디오 포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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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무선통신자문위원회(CCIR, 현 ITU-R)에서 표준화한 아날로그 흑백/컬러 텔레비전 방송 표준이다. ITU standards라고 불리기도 한다. A부터 N까지 표준이 존재하나 B/G, I, D/K, N/M만 남아서 지금까지 쓰였다. A의 경우 안개가 잦은 영국에서 골머리를 앓아서 1985년에 폐지되어버렸다.<ref>〈[https://namu.wiki/w/CCIR%20%EB%B9%84%EB%94%94%EC%98%A4%20%ED%8F%AC%EB%A7%B7 CCIR 비디오 포맷]〉, 《나무위키》</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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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TS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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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서 사용되는 NTSC 방식의 경우 채널당 대역폭 6MHz씩으로 영상은 4.5MHz의 VSB으로 변조하며 음성은 1.5MHz의 대역폭으로 50~15kHz의 음성 신호를 FM으로 변조하여 전송한다. 이론적으로는 주파수만 맞으면 FM 라디오로 아날로그 TV 방송의 음성신호를 들을 수 있다곤 하지만, 대한민국과 미국의 경우 라디오보다 주파수가 너무 낮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채널 6번 빼고는 거의 불가능했다. 다만 일부 라디오 제조사들은 수신 대역폭을 넓혀서 '텔레비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도 하였다. | ||
+ | :* '''VHF''' | ||
+ | ::* 2ch~6ch: 54~88MHz: 원래 NTSC 초기에는 45MHz 대역으로 1ch가 있었으나 미국에서 타 무선통신과 겹친다는 이유로 해당 주파수대역을 회수했다. 또한 대역 특성상 노이즈가 많은 등 TV방송용으로는 영 좋지 않았던 것도 있었다. 하지만 이미 채널번호가 방송사의 브랜드처럼 여겨지는 상황에서 채널번호를 하나씩 밀어 재할당하기가 곤란하자 그냥 1번 채널을 비워놓은 채로 표준화했다. 한국의 FM라디오 주파수대역은 미국과 동일한 87.7 ~ 107.9MHz(200kHz)로 87.75MHz에서 6ch의 TV 음성전파와 겹친다. FM라디오에서 SBS TV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이유이다. | ||
+ | ::* 7ch~13ch: 174~216MHz | ||
+ | :* '''UHF''' | ||
+ | ::* 14ch~59ch: 470MHz~746MHz, 휴대이동통신이 800MHz 대역을 사용하는데 채널과 채널 사이다. | ||
+ | :* '''CATV''' | ||
+ | ::* 2ch~158ch: 54~1002MHz Low/MID/HIGH/SUPER/HYPER/ULTRA/JUMBO 대역으로 나뉘며 95 ~ 97ch는 90 ~ 108MHz, 98 ~ 99ch는 108 ~ 120MHz로, MID 대역으로 분류된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ULTRA/JUMBO 대역 구분이 존재한다. NTSC-M을 제외한 PAL/SECAM이나 NTSC-J조차도 HYPER 대역까지만 구분한다. | ||
+ | * '''NTSC-J'''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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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에서는 NTSC를 자국에 맞게 변형해서 썼었다. 채널 1~3번의 주파수 대역이 타국에서는 FM방송으로 쓰는 대역이었기 때문에 1번 채널이 존재했었다. 색온도는 9300K를 사용한다. | ||
+ | :* '''VHF''' | ||
+ | ::* 1ch~3ch: 90~108MHz: 한국의 FM라디오/CATV 95, 96, 97ch 주파수대역과 거의 중복된다. 당연히 한국제 FM라디오를 가지고 일본의 1~3ch TV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 참고로 일본의 FM라디오 주파수대역은 76~90MHz이며 일본에서만 이 대역이다. 이런 이유로 일본에서는 과거 국내/해외 수신 가능한 76~108MHz 밴드의 FM라디오를 만들었었다. 해외에서는 FM라디오로, 국내에서는 FM + TV 1~3ch 음성수신용으로. 일본의 아날로그 TV 송출 종료 이후로 일본내수용 라디오는 76~90MHz 대역만 잡히게 제작되었으나 최근 와이드FM 도입으로 다시 76~108MHz 대역의 라디오가 발매되고 있다. | ||
+ | ::* 4ch~12ch: 170~222MHz | ||
+ | :* '''UHF''' | ||
+ | ::* 13ch~62ch: 470~770MHz | ||
+ | :* '''CATV''' | ||
+ | ::* c13ch~c63ch(CPR-4103A기준): 108~468MHz, 일본에서는 홈 터미널이라고 부르는 셋톱박스를 이용한 케이블 방송시청이 보편적이라서 수상기마다 제각각이였다가 디지털 수상기의 생산이후 패스-스루 방식을 지원하면서 드디어 전 대역을 수신할 수 있다. | ||
+ | |||
+ | :※ 일본 내수용 TV를 한국에 가져와서 수신을 하면 2~6번 채널을 수신할 수 없었다. 단, 채널 미세조정 기능이 있는 경우 운좋게 수신할 수 있다고 한다. 아날로그 케이블 방송도 마찬가지였는데 한국기준 2 ~ 6, 98 ~ 99(C13 ~ C14)번을 제외한 7~64번 채널은 수신이 가능했다. 물론 최대 송출 채널은 미사용 번호가 존재하지만 97번까지 송출한다. 과거 경남 해안가 등지에선 일본방송을 수신하기 위해서 채널 다이얼을 6번, 7번, 13번에 맞춰놓고 미세조정 다이얼을 끝까지 돌리곤 했으나 전자식 텔레비전이 보급된 뒤로는 Cable Ready를 지원하는 수상기에 유선방송으로 설정해 자동채널검색을 하곤 했다. | ||
+ | '''PAL''' | ||
+ | |||
+ | 유럽 방식으로 디지털 전환 이전에는 세계적으로 폭넓게 이용되었다. 유럽에서는 SECAM을 사용하는 프랑스와 러시아를 제외한 유럽 전역이 이용했다. 폴란드나 동독, 체코슬로바키아, 발트 3국, 우크라이나 등 동구권 국가들도 SECAM 방식을 채택했지만 1990년대 중반에 PAL로 방식을 전환했다. 그리고 남/동/북아프리카, 아르헨티나, 브라질, 오세아니아 등에서 정말 폭넓게 이용되었다. | ||
+ | |||
+ | 물론 한국/일본의 전파월경을 바라지 않았던 냉전 시절 중국/북한도 PAL 방식을 사용. 상당수 국가들은 PAL과 SECAM을 동시에 송출했다. 원칙적으로는 NTSC와는 달리 채널 번호 1번부터 사용할 수 있지만 미국의 영향을 받은 나라들은 관습적으로 안 쓰기도 한다. 이건 북한도 마찬가지, 그런데 여기는 반미 성향이 강함에도 채널번호 1번부터 사용하지 않았다. | ||
+ | |||
+ | 기계적으로 보았을 때 유럽의 1960~80년대 초반 텔레비전 수상기는 동시기 NTSC권 수상기와 채널을 돌리는 방식도 좀 달랐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로터리 방식(VHF, UHF 다이얼을 돌려서 채널을 바꾸는 방식)이 아니라 프리셋 버튼 방식 즉 자동차 라디오의 숫자버튼과 비슷하게 1에서부터 7까지 임의로 버튼이 있으면 각 버튼마다 일일이 실제 채널을 맞춰주는 방식이었다. 유럽의 몇몇 텔레비전 방송국이 채널 1 비슷한 이름을 달고 있는데는 이런 이유가 있다. | ||
+ | |||
+ | NTSC와 PAL/SECAM과는 주사선 수부터 많은 것이 다르므로 한쪽 수상기로 다른 쪽 방식은 전혀 수신할 수 없다. 물론 가격이 비싼 멀티시스템 수신기를 사용하면 세 방식 모두 수신 가능하다. 주로 중동 지역처럼 같은 아랍어를 사용하면서 국가마다 TV 방식이 다른 지역을 위해 이런 수신기를 만들었다. 물론 2012년 이전까지 남한 텔레비전 방송을 북한에서 수신하는 등의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필요 없다. | ||
+ | |||
+ | 다만 북한에서 남한 방송을 시청할 때에는 전방지역(파주, 동두천, 연천, 포천, 철원, 개성 및 그 외 북한 인접지역) 송신소 전파도달범위에 한해서 ATSC 디지털 HD방송이 PAL로 변환 후 동시에 송출되므로 현재는 필요 없다. | ||
+ | |||
+ | 남한에서도 남한 지상파만 시청할 것이고 디지털 TV를 새로 구매하고 싶지 않다면 전방 지역에서는 PAL→NTSC 컨버터를 달면 된다. 이런 경우 절대다수는 그냥 TV를 새로 사거나 전국에서 사용 가능하며 정부보조금도 제공되는 ATSC→NTSC 컨버터를 달겠지만, 어쨌든 굳이 대북선전을 위해 재전송되는 PAL 방식 KBS를 수신하고 싶다면 가능은 하다고 한다. | ||
+ | |||
+ | 참고로 PAL/SECAM의 경우 UHF 대역은 모든 지역이 동일하다. | ||
+ | * B/G, I, D/K: 47~806MHz | ||
+ | |||
+ | 참고로 필립스와 같이 유럽 내수용 TV의 사용설명서를 보면 "TV에서 표시되는 채널과 SO에서 송출하는 주파수가 다를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이는 전자식 튜너를 탑재한 유럽 내수용 TV들은 가장 먼저 수신된 주파수를 0번부터 저장하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제조시기마다 지원 대역이 달라서 SO별로 송출하는 대역조차 상이했다.<ref name="나무위키"></ref> | ||
+ | |||
+ | == 주요 제조사 == | ||
+ | * [[삼성전자]] | ||
+ | * [[LG전자]] | ||
+ | * [[노브랜드]] | ||
+ | * [[UMAX]] | ||
+ | * [[소니]] | ||
+ | * [[히타치 제작소]] | ||
+ | * [[도시바]] | ||
+ | * [[파나소닉]] | ||
+ | * [[샤프전자]] | ||
+ | * [[TCL]] | ||
+ | * [[창홍]] | ||
+ | * [[VIZIO]] | ||
+ | |||
+ | == 수상기 == | ||
+ | 텔레비전 수상기는 동영상을 복조하여 재생하는 방식에 따라 브라운관 텔레비전, LCD 텔레비전, LED 텔레비전 등으로 나뉜다.<ref name="위키백과"></ref> | ||
+ | |||
+ | == 프로그램 == | ||
+ |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제작과정은 콘텐츠의 기획, 연출 및 촬영, 편집으로 이어진다. 콘텐츠는 뉴스,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광고 등 다양하다.<ref name="위키백과"></ref> | ||
+ | |||
+ | == 송출과 수신 == | ||
+ | 제작된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텔레비전 방송 시스템을 통해 송출된다. 텔레비전 방송 시스템에서는 콘텐츠를 전자 신호로 변조 (Coversion)한 후 증폭기를 이용하여 증폭(Amplifying)하고, 안테나를 통해 송출(Sending)하게 된다. 송출된 신호는 텔레비전 수상기를 통해 수신(Recieving)된다.<ref name="위키백과"></ref> | ||
+ | |||
+ | == 동영상 == | ||
+ | <youtube>Zd19kBuXEA4</youtube> | ||
+ | <youtube>tHukJtfhgfU</youtube> | ||
+ | |||
+ | {{각주}} | ||
+ | |||
+ | == 참고자료 == | ||
+ | * 〈[https://ko.dict.naver.com/#/entry/koko/c126d09898db428885f4f5c084f6a7e5 텔레비전]〉, 《네이버 국어사전》 | ||
+ |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30705&cid=46631&categoryId=46631 텔레비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
+ |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59798&cid=55589&categoryId=55589 텔레비전]〉, 《세상을 바꾼 발명과 혁신》 | ||
+ |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4368541&cid=59926&categoryId=59926 텔레비전]〉, 《1%를 위한 상식백과》 | ||
+ | * 〈[https://ko.wikipedia.org/wiki/%ED%85%94%EB%A0%88%EB%B9%84%EC%A0%84 텔레비전]〉, 《위키백과》 | ||
+ | * 〈[https://namu.wiki/w/%ED%85%94%EB%A0%88%EB%B9%84%EC%A0%84 텔레비전]〉, 《나무위키》 | ||
+ | * 〈[https://namu.wiki/w/%ED%85%94%EB%A0%88%EB%B9%84%EC%A0%84/%EC%A2%85%EB%A5%98 텔레비전/종류]〉, 《나무위키》 | ||
+ | * 〈[https://namu.wiki/w/CCIR%20%EB%B9%84%EB%94%94%EC%98%A4%20%ED%8F%AC%EB%A7%B7 CCIR 비디오 포맷]〉, 《나무위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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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9일 (목) 09:13 기준 최신판
텔레비전(television, TV, telly, 电视)이란 전파를 매개로 하여 영상을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도구를 말한다. 줄여서 티브이(TV)라고 부른다.
목차
개요[편집]
텔레비전(문화어: 텔레비죤)은 전파 신호를 받아 영상으로 보여주는 전자기기를 말한다. Television이란 명칭은 원격의, 멀리 떨어진이라는 뜻인 그리스어 접두사 tele-와 시야, 화상을 뜻하는 vision의 합성어이다. 줄여서 흔히 TV라고도 하며 가전 업계에서는 텔레비전 수상기라고도 한다. 텔레비전(Television)은 전기 신호가 닿는 곳이면 어디서나 영상을 볼 수 있는 기기를 뜻하며, 흔히들 'TV'라고 줄여 부르곤 한다. 텔레비전이란 이름은 그리스어로 '멀리'를 뜻하는 'tele'와 라틴어로 '본다'를 뜻하는 'vision'이 합쳐진 단어다. 지금은 인간 문명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해졌지만, 20세기 초 까지만 하더라도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던 마법 같은 물건이 바로 텔레비전이다. 참고로 흔히 말하는 '테레비'는 텔레비전의 일본식 발음(テレビ)에서 나온 것이므로 한글 표준어가 아니다.
텔레비전이 개발되기까지 정말로 많은 학자들 및 기업들의 노력이 있었다. 기기의 특성 상 여러 가지 복합적인 기술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영상을 촬영하여 전기 신호로 바꾸는 기술은 물론, 이러한 신호를 멀리까지 전달하는 기술, 그리고 이를 영상으로 표시하는 기술 등을 개발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을 조합해 하나의 기기로 만드는 일 역시 쉽지 않았다.[1]
상세[편집]
텔레비전은 동영상 및 화상신호를 전송하는 원거리 통신 대중 매체이다. 단색 또는 컬러로 된 화상정보를 전송하며 소리가 포함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다. 일상에서 텔레비전은 텔레비전 수상기, 텔레비전 프로그램, 텔레비전 방송 등을 뜻하는 말로 사용된다. 텔레비전은 원거리를 뜻하는 그리스어 τῆλε(텔레)와 보는 것을 뜻하는 라틴어 visio(비시오)가 합쳐져 만들어진 말이다.
텔레비전은 1920년대 후반에 처음 등장하여 뉴스, 광고,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정보를 전달하였다. 1970년대에 들어 비디오카세트나, 레이저디스크, VHS와 같은 주변기기들이 등장하였고, 1990년대 중반에는 DVD가 등장하였으며, 후반 이후 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으로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게 되었다.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과 같은 여러 형태의 텔레비전이 있으나, 가장 일반적인 것은 공중파 그러고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이다. 텔레비전 방송은 라디오 방송과 같이 고출력의 방사주파수에 신호를 실어 송출한다. 사용되는 주파수는 54-890MHz이다. 텔레비전 방송에 사용되는 신호는 생성 방식에 따라 아날로그와 디지털로 구분된다. 아직 많은 나라에서 아날로그 텔레비전 방송을 하고 있으나, 미국의 경우는 2007년부터 대부분의 텔레비전 방송이 디지털로 송출되고 있고, 대한민국의 경우도 2012년 12월 31일을 끝으로 아날로그 텔레비전 방송을 중단하고 디지털 방송만을 송출하게 되었다.
텔레비전 수상기는 전파 또는 케이블로 전달되는 방송 신호를 복조하는 전자 회로와 채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튜너, 그리고 화상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텔레비전 수상기를 구성하는 디스플레이 장치의 종류는 브라운관, LCD 패널, LED 패널 등으로 나뉜다. 디지털 신호를 처리할 수 있는 텔레비전은 디지털 텔레비전(영어: Digital Television, DTV)라고 하고, 화면의 해상도를 높인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것은 고선명 텔레비전(영어: high-definition television, HDTV)라고 한다.[2][3]
역사[편집]
기계식 텔레비전
1873년 아일랜드의 전신 기사 윌러프비 스미스(Willoughby Smith)가 셀렌의 광전 효과를 발견하였다. 2년후인 1875년 미국의 조지 케리가 이를 이용하여 물체의 영상을 전기 신호로 바꾸는데 성공하였다. 셀렌으로 수많은 광전지를 만들어 각각을 전구에 연결한 뒤 셀렌 판 앞에 물체를 두자 전구가 물체의 윤곽을 나타낸 것이다.
그러나 케리의 텔레비전은 좋은 화상을 얻기 위해서 무수히 많은 전구와 전선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것은 1884년 독일의 전기 기술자 파울 고틀리베 닙코프(독일어: Paul Gottlieb Nipkow, 1860년 8월 22일 – 1940년 8월 24일)였다. 그는 셀렌판 앞에 24개의 구멍이 뚫린 원판을 세우고 이를 모터로 회전시켜 빛을 순차적으로 전달하도록 하였다. 이를 이용하여 수많은 광전지에서 나온 전기 신호를 하나의 전선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 신호를 전달받은 수상기는 같은 역의 방법으로 전구를 켜서 이미지를 재생할 수 있었다. 그는 영화의 기술과 같이 빛이 순차적으로 이미지를 재현하더라도 잔상 효과때문에 사람들은 전체의 이미지로 파악한다는 것을 이용하였다. 이러한 주사 방식은 텔레비전의 화상 표현 방법에 큰 영향을 주었다. 닙코프의 장치는 "전기망원경"이라 불렸다. 1926년 영국의 사업가 존 로지 베어드는 닙코프의 "전기망원경"을 이용한 사업을 시작하였다. 베어드가 "텔레바이저"(영어: televisor)라 부른 이 기계는 이후의 음극선관을 이용한 텔레비전과 구분하여 기계식 텔레비전이라 부른다. 1929년 BBC는 세계 최초로 기계식 텔레비전을 이용한 방송을 시작하였다.
전자식 텔레비전
1897년 카를 페르디난트 브라운(독일어: Karl Ferdinand Braun, 1850년 6월 6일 -1918년 4월 20일)이 음극선관을 발명하였다. 발명가인 브라운의 이름을 딴 브라운관이라고 널리 알려진 음극선관은 진공관과 같은 원리에 의해 전자총에서 발사된 전자가 형광물질을 입힌 화면에 부딪혀 나는 빛을 이용하여 화상을 재현하였다. 이후 LCD와 LED가 발명될 때까지 브라운관은 텔레비전 수상기를 비롯한 컴퓨터 모니터 등에 두루 쓰였다. 기계식 텔레비전에 대비된 음극선 방식의 텔레비전은 전자식 텔레비전이라 불렸다.
텔레비전이란 말은 1900년 8월 25일 파리에서 열린 국제전기기술총회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제대로 된 텔레비전이 세상에 나오기 까지는 20년이라는 세월이 더 흘러야 했다. 그 동안 여러 과학자와 발명가들은 텔레비전의 발명을 성공시키기 위해 경쟁하였다. 미국의 발명가 필로 판즈워스(영어: Philo Farnsworth, 1906년 8월 19일 ~ 1971년 3월 11일)는 고등학교 졸업 무렵 자신의 스승이었던 톨만에게 전자식 텔레비전의 스케치를 보여주었고, 졸업 후 투자자를 모아 연구에 전념하여 1927년에 시제품을 발명하였다. 그의 발명은 1년 뒤에 일반인에게 알려져 1928년 9월 3일 《샌프란시스코 신문》은 "SF맨이 텔레비전 혁명을 일으켰다"고 보도하였다.
미국의 거대 방송사 RCA는 1930년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이민한 발명가 블라디미르 K. 즈보리킨(러시아어: Владимир Козьмич Зворыкин, 1889년 7월 30일 - 1982년 7월 29일)를 고용하여 텔레비전의 발명을 진행하고 있었다. 블라디미르 즈보리킨은 판즈워스의 연구소를 방문한 뒤 그의 아이디어를 빌려 전자식 텔레비전을 완성하였다. RCA는 텔레비전 특허의 우선권을 주장하며 판즈워스와 특허권 분쟁을 일으켰다. RCA는 1939년 4월 뉴욕의 세계박람회에서 루즈벨트 대통령의 연설을 텔레비전으로 내보내며 자신들의 발명을 자랑하였으나 1939년 10월 판즈워스의 특허권을 인정하고 로열티를 지불하였다. 그러나 오래된 법정 분쟁으로 판즈워스는 이미 큰 타격을 입은 상태였다. 더욱이 곧바로 이어진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하여 텔레비전 산업은 제약을 받았다. 이로써 판즈워스는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전쟁 이후 RCA는 미국 텔레비전 사업의 80%를 점유하는 독과점 기업이 되었고 자신들이 텔레비전을 발명했다고 광고하였다. 판즈워즈는 1957년 CBS의 텔레비전 퀴즈쇼를 통해 텔레비전의 발명가라는 것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999년 타임지는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100명"의 한 명으로 판즈워스를 꼽았다.
한편, 독일은 기존의 기술과 함께 즈보리킨과 여러 명의 특허권을 사들여 1935년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텔레비전 방송을 시작하여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을 생중계했다.
컬러 텔레비전의 도입
컬러 텔레비전 방송은 이미 기계식 텔레비전 시기부터 시도되었다. 존 로지 베어드는 1928년 7월 3일 삼원색을 이용한 세 개의 닙코프 디스크를 조합하여 컬러 영상을 송출하는 기계식 텔레비전 방송을 시연하였고, 1938년 2월 영국의 도미니언 극장에서 210개의 라인으로 된 최초의 컬러 텔레비전 방송을 송출하였다.
전자식 텔레비전 기술을 이용한 컬러 텔레비전 방송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의 연방 통신 위원회에서 추진되었다. 1950년 1월 12일 콜롬비아 방송 시스템은 워싱턴 D.C.에서 8대의 수상기를 통해 컬러 텔레비전 방송을 시범 송출하였다. 이 시범 방송은 몇 개의 저녁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같은 해 2월 13일부터 21일까지 재개되었다. 뉴욕에서는 1950년 11월 14일 콜롬비아 방송 시스템이 공공 장소에 컬러 텔레비전 수상기를 설치하여 방송을 시작하였고, 시카고에서는 이듬해 1월 10일부터 방송이 시작되었다.
1953년 RCA는 흑백 텔레비전에서도 호환가능한 컬러 텔레비전 기술 표준인 NTSC(영어: National Television Systems Committee, 전국 텔레비전 시스템 위원회) 규격을 발표하였다. 한편, 유럽에서는 1956년 프랑스가 SECAM(프랑스어: Sequentiel Couleur Memoire) 방식을 컬러 텔레비전 기술 표준으로 삼았고, 독일은 1962년 PAL(영어: Phase Alternating Line)을 컬러 텔레비전 기술 표준으로 삼았다. 이후 아날로그 컬러 텔레비전 방송은 이 세 규격 가운데 한 가지를 사용하고 있다.
프로젝션 TV
화면이 넓은 차세대 대형 TV. 1980년대부터 국내에도 보급되기 시작됐다.
아파트 평수가 큰 집들이 많아지면서 대형 TV가 필요해지고, 기업연수원이라든가 회의실, 식당, 소극장, 다방, 목욕탕, 찜질방 등의 접객업소, 사찰, 교회, 성당 등의 종교시설, 호텔, 공연장의 로비, 역, 터미널 대합실 등의 다중 밀집 지역에서 슬라이드보다 작고 간편한 스크린이 필요해지면서 개발되기 시작했다.
일반 TV 방송 시청은 물론 비디오테이프, LD(레이저디스크) 등을 프로젝션 TV로 보는 것도 가능하다.
프로젝션 TV로 비디오테이프 영화를 볼 경우, 테이프에 담긴 영상신호를 VCR 플레이어가 재생해 프로젝션 TV로 보내면 프로젝션 TV 내부에 있는 직경 약 4인치 크기의 반투명 소형 액정(LCD)화면이 이를 받아 영상을 재현한다.
화면이 맺힌 이 액정화면을 뒤에서 '프로젝터'(전자영상기) 가 강한 빛을 쏘여 렌즈를 통해 화면을 확대, 거울에 반사시켜 스크린에 영상을 투영하는 원리다.
디지털 텔레비전
디지털 텔레비전은 동영상을 디지털 방식으로 변조하여 송출하는 텔레비전 기술이다.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으로 송출되던 텔레비전 신호와 변조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시청을 위해서는 디지털 신호를 복조할 수 있는 수상기나 별도의 복조 장치가 필요하다.
디지털 텔레비전은 복조 방식뿐만 아니라 아날로그 텔레비전에 화면의 비율, 해상도, 부가 서비스 등에서도 차이가 있다.
디지털 텔레비전의 기술표준은 유럽과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 쓰이는 DVB 방식, 미국에서 개발하여 북미지역과 한국에서 쓰이는 ATSC 방식, 일본에서 개발하여 일본, 필리핀, 남미에서 쓰이는 ISDB 방식, 그리고 중국의 독자적 표준인 DTMB 방식이 있다.
ATSC 방식은 잔류측파대 변조(VSB, Vestigial Sideband) 방식을 기반으로한 디지털 텔레비전 방송 규격으로, 2009년 모바일 디지털 텔레비전을 위해 규격을 확장하였다. 이에 비해 DVB 방식은 다중 반송파 전송 방식인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화(OFDM, 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xing)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 디지털 텔레비전의 보급이 일반화 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아날로그 텔레비전 방송은 순차적으로 중단되고 있다. 2008년 고려대학교 사회학 박사인 정군기 교수는 디지털 텔레비전의 보급은 정보의 소외 계층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수용자 대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2]
종류[편집]
주류[편집]
디지털 방송[편집]
ATSC
미국 디지털 텔레비전 방식으로 미국에서 표준화되었다. 단, 기술 자체는 대한민국 기업이 간접 보유하고 있다. 특허 대부분을 LG전자를 갖고 있다. ATSC 1.0 특허 보유 리스트 LG전자는 미국 자회사인 제니스사가 가지고 있는 거지만. 아무튼 미국식이 한국의 디지털 지상파 TV 방송 방식으로 채택되고 UHD 기술도 DVB-T2에서 ATSC 3.0으로 표준이 변경된 것에는 이런 측면이 큰 것으로 보인다. 변조방식으로는 HD 규격인 1.0은 8VSB를, UHD 규격인 3.0은 OFDM을 사용한다. 2~6ch(54~88MHz)는 사실상 DTV 서비스가 불가능하므로 예비용으로 사용하고 7~13ch(174~216MHz)는 지상파 DMB용으로 사용하도록 되었다. 이전에 할당된 698~806MHz는 다른 용도로 분배하기로 결정. 모바일 방송으로 ATSC-M/H가 있다.
- 14ch~51ch: 470~698MHz
- 유선방송 14ch~158ch: 90~174MHz, 216~1002MHz
DVB
유럽 디지털 텔레비전 방식.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만, 호주, 북한 등에서 채택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디지털 텔레비전 방식으로, 지상파 표준인 DVB-T와 그 후속인 DVB-T2는 별다른 변조없이 이동수신이 가능하다. HD에 특화된 방식은 DVB-T2이지만 대만과 프랑스 및 호주를 비롯한 몇몇 국가에서는 DVB-T 포맷으로 HD 방송이 실시되고 있다. 모바일 방송용으로 DVB-H가 있었으나 시장에서 실패하고 2011년 사라진 이후로 DVB-T2의 경량형인 -T2 Lite로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지상파 디지털 텔레비전 방식에서는 ATSC에 졌지만 Skylife에서 위성방송 전송방식인 DVB-S 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2015년 6월, UHD 방송의 기술검증을 위한 시험방송이 DVB-T2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다만 UHD 최종 표준확정은 복잡다단한 어른의 사정으로 ATSC 3.0로 채택. UHD 표준 채택에는 하위 호환 문제도 중요한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한국의 지상파 HDTV 표준이 ATSC이므로 ATSC 3.0을 UHD 표준으로 하면 이 표준의 UHDTV로 지상파 UHD와 HD 모두 시청할 수 있지만, DVB-T2를 UHD 표준으로 하면 UHDTV는 듀얼컨버터를 내장하지 않는 이상 지상파 UHD 전용이 되고 지상파 HD를 시청할 수 없게 된다. UHD 방송 실시 이후로도 HD 방송은 장기간 존속할 텐데, 이렇게 되면 직접수신을 위해서는 심하면 TV를 2대 장만해야 하고, 이를 피하고 UHD와 HD 둘 다 한꺼번에 보려면 유료방송을 피할 방법이 없어 어느 쪽이든 시청자에게 부담을 야기한다. 같은 이유로 만일 한국이 DVB-T를 디지털 지상파 표준으로 채택했다면 ATSC 3.0은 DVB-T2에 밀려 UHD 표준으로 뽑히기 상당히 어려웠을 것이다.
북한도 2018년부터 디지털 TV 방송을 개시하여 이걸 쓴다고 한다. 방식은 DVB-T2로, 의외로 중국 방식이 아닌 유럽 방식을 썼다. 다만 그렇게 놀랄 것은 아닌게 기존 아날로그 TV규격이 유럽식인 PAL이었다. * 공식 홈페이지: https://www.dvb.org
ISDB
일본 디지털 텔레비전 방식으로 일본과 필리핀, 태국, 몰디브, 남미 대부분 국가에서 채택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전파산업회(Association of Radio Industries and Businesses, ARIB)에서 관리한다. 모바일 방송으로 원세그가 있다.
DTMB
중국 디지털 텔레비전 방식.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텔레비전 방식이다.[4]
아날로그 방송[편집]
CATV 대역을 지원하는 수상기는 Cable Ready라고 불렀다. 해외는 1980년대 초반부터 생산하였으나, 국내는 거의 1990년대 중반부터 생산한 듯 하다.
CCIR 비디오 포맷
국제무선통신자문위원회(CCIR, 현 ITU-R)에서 표준화한 아날로그 흑백/컬러 텔레비전 방송 표준이다. ITU standards라고 불리기도 한다. A부터 N까지 표준이 존재하나 B/G, I, D/K, N/M만 남아서 지금까지 쓰였다. A의 경우 안개가 잦은 영국에서 골머리를 앓아서 1985년에 폐지되어버렸다.[5]
NTSC
한국에서 사용되는 NTSC 방식의 경우 채널당 대역폭 6MHz씩으로 영상은 4.5MHz의 VSB으로 변조하며 음성은 1.5MHz의 대역폭으로 50~15kHz의 음성 신호를 FM으로 변조하여 전송한다. 이론적으로는 주파수만 맞으면 FM 라디오로 아날로그 TV 방송의 음성신호를 들을 수 있다곤 하지만, 대한민국과 미국의 경우 라디오보다 주파수가 너무 낮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채널 6번 빼고는 거의 불가능했다. 다만 일부 라디오 제조사들은 수신 대역폭을 넓혀서 '텔레비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도 하였다.
- VHF
- 2ch~6ch: 54~88MHz: 원래 NTSC 초기에는 45MHz 대역으로 1ch가 있었으나 미국에서 타 무선통신과 겹친다는 이유로 해당 주파수대역을 회수했다. 또한 대역 특성상 노이즈가 많은 등 TV방송용으로는 영 좋지 않았던 것도 있었다. 하지만 이미 채널번호가 방송사의 브랜드처럼 여겨지는 상황에서 채널번호를 하나씩 밀어 재할당하기가 곤란하자 그냥 1번 채널을 비워놓은 채로 표준화했다. 한국의 FM라디오 주파수대역은 미국과 동일한 87.7 ~ 107.9MHz(200kHz)로 87.75MHz에서 6ch의 TV 음성전파와 겹친다. FM라디오에서 SBS TV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이유이다.
- 7ch~13ch: 174~216MHz
- UHF
- 14ch~59ch: 470MHz~746MHz, 휴대이동통신이 800MHz 대역을 사용하는데 채널과 채널 사이다.
- CATV
- 2ch~158ch: 54~1002MHz Low/MID/HIGH/SUPER/HYPER/ULTRA/JUMBO 대역으로 나뉘며 95 ~ 97ch는 90 ~ 108MHz, 98 ~ 99ch는 108 ~ 120MHz로, MID 대역으로 분류된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ULTRA/JUMBO 대역 구분이 존재한다. NTSC-M을 제외한 PAL/SECAM이나 NTSC-J조차도 HYPER 대역까지만 구분한다.
- NTSC-J
일본에서는 NTSC를 자국에 맞게 변형해서 썼었다. 채널 1~3번의 주파수 대역이 타국에서는 FM방송으로 쓰는 대역이었기 때문에 1번 채널이 존재했었다. 색온도는 9300K를 사용한다.
- VHF
- 1ch~3ch: 90~108MHz: 한국의 FM라디오/CATV 95, 96, 97ch 주파수대역과 거의 중복된다. 당연히 한국제 FM라디오를 가지고 일본의 1~3ch TV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 참고로 일본의 FM라디오 주파수대역은 76~90MHz이며 일본에서만 이 대역이다. 이런 이유로 일본에서는 과거 국내/해외 수신 가능한 76~108MHz 밴드의 FM라디오를 만들었었다. 해외에서는 FM라디오로, 국내에서는 FM + TV 1~3ch 음성수신용으로. 일본의 아날로그 TV 송출 종료 이후로 일본내수용 라디오는 76~90MHz 대역만 잡히게 제작되었으나 최근 와이드FM 도입으로 다시 76~108MHz 대역의 라디오가 발매되고 있다.
- 4ch~12ch: 170~222MHz
- UHF
- 13ch~62ch: 470~770MHz
- CATV
- c13ch~c63ch(CPR-4103A기준): 108~468MHz, 일본에서는 홈 터미널이라고 부르는 셋톱박스를 이용한 케이블 방송시청이 보편적이라서 수상기마다 제각각이였다가 디지털 수상기의 생산이후 패스-스루 방식을 지원하면서 드디어 전 대역을 수신할 수 있다.
- ※ 일본 내수용 TV를 한국에 가져와서 수신을 하면 2~6번 채널을 수신할 수 없었다. 단, 채널 미세조정 기능이 있는 경우 운좋게 수신할 수 있다고 한다. 아날로그 케이블 방송도 마찬가지였는데 한국기준 2 ~ 6, 98 ~ 99(C13 ~ C14)번을 제외한 7~64번 채널은 수신이 가능했다. 물론 최대 송출 채널은 미사용 번호가 존재하지만 97번까지 송출한다. 과거 경남 해안가 등지에선 일본방송을 수신하기 위해서 채널 다이얼을 6번, 7번, 13번에 맞춰놓고 미세조정 다이얼을 끝까지 돌리곤 했으나 전자식 텔레비전이 보급된 뒤로는 Cable Ready를 지원하는 수상기에 유선방송으로 설정해 자동채널검색을 하곤 했다.
PAL
유럽 방식으로 디지털 전환 이전에는 세계적으로 폭넓게 이용되었다. 유럽에서는 SECAM을 사용하는 프랑스와 러시아를 제외한 유럽 전역이 이용했다. 폴란드나 동독, 체코슬로바키아, 발트 3국, 우크라이나 등 동구권 국가들도 SECAM 방식을 채택했지만 1990년대 중반에 PAL로 방식을 전환했다. 그리고 남/동/북아프리카, 아르헨티나, 브라질, 오세아니아 등에서 정말 폭넓게 이용되었다.
물론 한국/일본의 전파월경을 바라지 않았던 냉전 시절 중국/북한도 PAL 방식을 사용. 상당수 국가들은 PAL과 SECAM을 동시에 송출했다. 원칙적으로는 NTSC와는 달리 채널 번호 1번부터 사용할 수 있지만 미국의 영향을 받은 나라들은 관습적으로 안 쓰기도 한다. 이건 북한도 마찬가지, 그런데 여기는 반미 성향이 강함에도 채널번호 1번부터 사용하지 않았다.
기계적으로 보았을 때 유럽의 1960~80년대 초반 텔레비전 수상기는 동시기 NTSC권 수상기와 채널을 돌리는 방식도 좀 달랐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로터리 방식(VHF, UHF 다이얼을 돌려서 채널을 바꾸는 방식)이 아니라 프리셋 버튼 방식 즉 자동차 라디오의 숫자버튼과 비슷하게 1에서부터 7까지 임의로 버튼이 있으면 각 버튼마다 일일이 실제 채널을 맞춰주는 방식이었다. 유럽의 몇몇 텔레비전 방송국이 채널 1 비슷한 이름을 달고 있는데는 이런 이유가 있다.
NTSC와 PAL/SECAM과는 주사선 수부터 많은 것이 다르므로 한쪽 수상기로 다른 쪽 방식은 전혀 수신할 수 없다. 물론 가격이 비싼 멀티시스템 수신기를 사용하면 세 방식 모두 수신 가능하다. 주로 중동 지역처럼 같은 아랍어를 사용하면서 국가마다 TV 방식이 다른 지역을 위해 이런 수신기를 만들었다. 물론 2012년 이전까지 남한 텔레비전 방송을 북한에서 수신하는 등의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필요 없다.
다만 북한에서 남한 방송을 시청할 때에는 전방지역(파주, 동두천, 연천, 포천, 철원, 개성 및 그 외 북한 인접지역) 송신소 전파도달범위에 한해서 ATSC 디지털 HD방송이 PAL로 변환 후 동시에 송출되므로 현재는 필요 없다.
남한에서도 남한 지상파만 시청할 것이고 디지털 TV를 새로 구매하고 싶지 않다면 전방 지역에서는 PAL→NTSC 컨버터를 달면 된다. 이런 경우 절대다수는 그냥 TV를 새로 사거나 전국에서 사용 가능하며 정부보조금도 제공되는 ATSC→NTSC 컨버터를 달겠지만, 어쨌든 굳이 대북선전을 위해 재전송되는 PAL 방식 KBS를 수신하고 싶다면 가능은 하다고 한다.
참고로 PAL/SECAM의 경우 UHF 대역은 모든 지역이 동일하다.
- B/G, I, D/K: 47~806MHz
참고로 필립스와 같이 유럽 내수용 TV의 사용설명서를 보면 "TV에서 표시되는 채널과 SO에서 송출하는 주파수가 다를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이는 전자식 튜너를 탑재한 유럽 내수용 TV들은 가장 먼저 수신된 주파수를 0번부터 저장하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제조시기마다 지원 대역이 달라서 SO별로 송출하는 대역조차 상이했다.[4]
주요 제조사[편집]
수상기[편집]
텔레비전 수상기는 동영상을 복조하여 재생하는 방식에 따라 브라운관 텔레비전, LCD 텔레비전, LED 텔레비전 등으로 나뉜다.[2]
프로그램[편집]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제작과정은 콘텐츠의 기획, 연출 및 촬영, 편집으로 이어진다. 콘텐츠는 뉴스,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광고 등 다양하다.[2]
송출과 수신[편집]
제작된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텔레비전 방송 시스템을 통해 송출된다. 텔레비전 방송 시스템에서는 콘텐츠를 전자 신호로 변조 (Coversion)한 후 증폭기를 이용하여 증폭(Amplifying)하고, 안테나를 통해 송출(Sending)하게 된다. 송출된 신호는 텔레비전 수상기를 통해 수신(Recieving)된다.[2]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텔레비전〉, 《네이버 국어사전》
- 〈텔레비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텔레비전〉, 《세상을 바꾼 발명과 혁신》
- 〈텔레비전〉, 《1%를 위한 상식백과》
- 〈텔레비전〉, 《위키백과》
- 〈텔레비전〉, 《나무위키》
- 〈텔레비전/종류〉, 《나무위키》
- 〈CCIR 비디오 포맷〉, 《나무위키》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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