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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3일 (수) 21:54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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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트르대제만(영어: Zaliv Petra Velikogo, 러시아어: Залив Петра Великого)은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지방에 위치한 만이다. 길이는 70km, 너비는 200km, 깊이는 65m이다. 중앙에 무라비요프-아무르스키 반도가 돌출되어 있으며 그 끝부분에 블라디보스토크가 있다. 무라비요프-아무르스키 반도를 중심으로 동쪽은 우수리만, 서쪽은 아무르만이라고 부른다. 만주에 속하는 땅이었으나 19세기에 러시아 제국이 점령했다. 1859년 표트르 대제의 이름이 붙었다.[1]
목차
개요[편집]
표트르대제만은 러시아 시베리아 남동단의 동해에 면한 만으로 러시아 수도인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6500km 떨어진 남동부에 위치해 있다. 표트르대제만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겨울에는 얼어붙는다. 표트르대제만 중앙 무라비요프-아무르스키 반도의 남서쪽에는 예브게니 군도가 있으며 군도는 루스키섬, 포포바섬, 리코르드섬, 레이네케섬 및 슈코트섬의 다섯 개의 큰 섬과 우시섬과 옐레나섬을 포함한 많은 작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북쪽에 있는 섬인 루스키섬은 블라디보스토크의 바로 남쪽에 위치해 있다. 1860년에 체결된 북경 조약으로 인해 러시아가 청나라로부터 연해주를 얻는데 이 때 블라디보스토크 앞바다의 표트르대제만도 포함된다.[2][3][4]
구성[편집]
아무르만[편집]
아무르만(영어: Amur Bay, 러시아어: Амурский Залив, Amurskiy Zaliv)은 러시아 극동 표트르대제만의 주요 만이며 길이는 대략 65km, 너비는 10km에서 20km이며, 깊이는 20m이다. 무라비요프-아무르스키 반도와 예브게니 군도에 의해 분리되는 우수리만으로 형성된 표트르대제만의 일부이다. 암바강, 라즈돌나야강, 나르바강 및 바라바세프카강은 모두 아무르만으로 흐른다. 아무르만은 행정적으로 전적으로 러시아 연해주에 있다. 러시아 극동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프리모르스키 지방의 주도인 블라디보스토크, 무라비요프-아무르스키 반도와 예브게니 군도는 만의 동쪽 해안을 따라 위치해 있다. 만의 일부는 A-370 고속도로의 아무르만교와 교차하며 이 다리는 데프리스 반도와 블라디보스토크의 소베츠키구를 연결한다. 아무르만에는 많은 요양소가 있는 프리모르스키 지방의 인기 있는 관광 및 해변 휴양지와 어린이 여름 캠프가 있는 레크리에이션 지역이다.[5][6]
우수리만[편집]
우수리만(러시아어: Уссурийский залив)은 러시아 극동의 동해에 접한 표트르대제만에 있는 주요 만이다. 길이는 약 67km, 너비는 10km~55km, 평균 깊이는 40m, 최대 깊이는 69m, 표트르대제만에서 가장 큰 만이다. 무라비요프-아무르스키 반도와 예브게니 군도에 의해 분리되는 아무르만과 함께 훨씬 더 큰 만의 일부를 형성한다. 만은 중국과 러시아 국경의 일부를 형성하는 아무르강의 지류인 우수리강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우수리만은 완전히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지방과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수도인 프리모르스키 지방의 일부인 블라디보스토크 일부에 속하며, 볼쇼이카멘과 슈코토포 마을은 만의 해안을 따라 위치해 있다. 이 만은 모래 해변으로 인해 이 지역에서 인기 있는 휴양지이며, 가장 잘 알려진 곳은 라주르나야만이다.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최근의 특징 중 하나는 조석의 작용으로 해안으로 밀려오거나 근처 유리에 버려진 유리병을 두드리는 바다 유리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도자기 공장을 둥근 유리 자갈로 만든다. 시베리안 타임즈 신문에 따르면, 해변의 유리는 환경적 위험보다는 안전한 것으로 보고되었다.[7]
무라비요프-아무르스키반도[편집]
무라비요프-아무르스키 반도(영어: The Muravyov-Amursky Peninsula, 러시아어: Полуостров Муравьёва-Амурского)는 표트르대제만 중앙에서 남쪽부터 북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반도이다. 동쪽으로 아무르만, 서쪽으로 우수리만을 나누고 있다. 길이는 약 30km이고, 너비는 12km이다. 끝부분에 블라디보스토크가 위치해 있다. 반도 바로 남쪽에 있는 예브게니 군도의 최북단 섬인 루스키섬이 있다. 반도의 동쪽 해안에 있는 라주르나야만에는 모래해변이 있다. 역사적으로 무라비요프-아무르스키 반도는 만주로 알려진 지역에 속했으며, 만주족의 일부가 된 여진족이 통치했으며 이후 청나라가 중국의 통치자가 되었다. 19세기에 비공식적으로 ‘외만주’라고 알려진 지역은 1858년 〈아이훈 조약〉과 1860년 〈베이징 조약〉으로 청나라가 러시아 제국에 양도했다. 베이징 조약에 의해 양도된 땅에는 무라비요프-아무르스키 반도가 포함되었다. 그리고 나중에 러시아에 의해 프리모르스키 변경주로 조직되었다. 러시아인들은 니콜라이 무라비요프아무르스키 백작의 이름을 따서 반도를 명명했다. 그는 러시아가 시베리아에서 태평양으로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8]
예브게니 군도[편집]
예브게니 군도(러시아어: Архипелаг императрицы Евгении)는 러시아 극동 동해 표트르대제만에 있는 군도이다. 군도의 인구는 2005년을 기준으로 6,810명이며, 행정적으로 프리모르스키 변경주 블라디보스토크의 일부이다. 군도는 1850년대 프랑스 선원에 의해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3세의 아내인 외제니 드 몽티조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1855년 프랑스인이 처음으로 지도를 작성했다. 1858년, 군도는 예프피미 푸탸틴의 지휘 하에 코르벳함 아메리카(America)의 러시아 선원에 의해 처음으로 탐험되었다. 1859년에는 클리퍼 스트레로크(Strelok)와 코르벳 아메리카(America)의 승무원들이 부분적으로 탐사하고, 설명했다 . 같은 해인 1859년에 러시아 최초의 표트르대제만의 지도가 출판되었고, 그 위에 섬들이 부분적으로 그려져 있었다. 1862년 해군 항해사 바실리 밥킨 중령의 원정에 의해 군도가 자세히 조사되었으며, 동시에 군도의 거의 모든 섬이 현대적인 이름을 받았다. 1865년에 표트르 대제만의 완전한 지도가 출판되었고, 그 위에 군도가 완전히 표시되었다. 예브게니 군도는 루스키섬, 포포바섬, 리코르드섬, 레이네케섬 및 슈코트섬의 다섯 개의 큰 섬과 우시섬과 옐레나섬을 포함한 많은 작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섬의 해안선에는 여러 개의 작은 섬, 바다 더미 및 작은 바위가 점재해 있다. 군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북쪽에 있는 섬인 루스키섬은 블라디보스토크의 바로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동부 보스포러스 해협에 의해 도시와 분리되어 있다. 2012년 루스키교는 루스키섬과 본토를 연결하기 위해 완공되었으며, 2013년에는 추가 개발의 일환으로 극동 연방 대학교의 새 캠퍼스가 섬에 문을 열었다. 슈코트섬은 썰물 동안 육지 다리를 형성하는 얇은 지협으로 루스키섬과 연결되어 있다. 군도에서 가장 높은 지점은 루스키섬의 루스키크산(291m)이다. 사람이 거주하는 4개의 프리모르스키 변경주의 섬 중 3개가 이 군도에 있다. 소비에트 시대에는 이념적 이유로 사용하지 않았다가, 1994년 이후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9]
표트르대제[편집]
표트르대제(러시아어: Пётр I, 1672년 6월 9일 ~ 1725년 2월 8일)는 러시아제국 로마노프 왕조의 황제(재위: 1682년 ~ 1725년)이다. '표트르 1세'라고도 한다. 그는 서구화 정책과 영토 확장으로 러시아 차르국을 발전시켰다. 별명은 대제(러시아어: Великий)이며 임페라토르를 칭하면서 러시아제국을 출범시켰다. 루스차르국의 로마노프 왕조의 제4대 차르이자 러시아제국의 초대 황제이다. 표트르대제는 러시아제국의 전신인 루스차르국을 서구화하고, 대북방전쟁 이후, 전 러시아의 황제를 칭하며 러시아제국을 탄생시켰으며 중세 수준에 머물던 러시아를 발전시키기 위해 급진적인 서구화를 밀어붙인 지도자이다. 정치적으로 러시아를 강국으로 만들었는데, 스웨덴과의 전쟁 대승 등으로 국력을 과시했으며, 아조프와 발트해 점령으로 발트함대를 창설하여 러시아 해군의 토대를 마련했다. 서구화를 통해 변방의 러시아를 행정적, 상업적으로 발전시키는 큰 업적을 일궈냈다. 러시아의 발전을 바닥부터 굳힌 사람이다. 물론 높은 세금과 상트페테르부르크 건설 등의 대규모 건축사업으로 시민에서 반발을 샀고, 귀족들에게 능력주의 관료제를 강행해 많은 불만을 샀지만, 모두 "피의 숙청"으로 정리하고 많은 전쟁에서 성공적 대승을 거두어, 러시아는 유럽의 주요 정치 중심지로 역사책에 당당히 등장했다.
표트르대제는 러시아가 기술적 측면에서 서유럽에 비해 부족함을 인정하고, 서유럽 사절단을 파견해 본인이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14 관등제도를 만들어 러시아에 근대적 관료체계를 정립하였다.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건설하고, 수도로 삼아 해상무역이 무려 몇 배로 증가하였다. 그의 밑에서 제조업이 크게 성장했으며, 표트르대제는 키릴문자를 서구화해 글자꼴을 재정립했고 전통 슬라브족 달력을 서양의 율리우스력으로 통일하였다. 만년에 표트르대제는 새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건설에 몰두하였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북방전쟁의 결과로 획득한 발트해의 바닷가 불모지에 1703년부터 건설되기 시작했다. 바닷가의 황량한 불모지에 건설되는 도시라 건설이 어려웠으나, 표트르대제는 옛 수도 모스크바를 벗어나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화려한 수도를 건설하기를 원하여, 많은 인명과 물자의 손실을 감수하면서 수도 건설을 진행했다. 토목공사에 지친 민중들의 마음이 사나워져서 반란이 일어나자, 표트르는 비밀경찰을 통해 많은 반대자들을 처형했다. 반란에 가담한 자들 중에는 표트르 황제의 외아들 알렉세이 페트로비치 황태자도 포함되어 있었다. 알렉세이 페트로비치 황태자는 아버지 표트르 황제가 러시아의 정신을 서유럽에 팔아넘긴다고 생각해 암살하려다 발각되자 오스트리아 빈을 거쳐 나폴리로 망명했다. 하지만 표트르가 보낸 사신의 거짓말에 속아 귀국하여, 재판을 받고 황태자직을 박탈당했으며 1718년 고문 후유증으로 옥중에서 사망했다.[10][11]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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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표트르 대제만〉, 《위키백과》
- 〈아무르만〉, 《위키백과》
- 〈우수리만〉, 《위키백과》
- 〈무라비요프-아무르스키반도〉, 《위키백과》
- 〈예브게니 군도〉, 《위키백과》
- 〈표트르 1세〉, 《위키백과》
- 〈표트르 1세〉, 《나무위키》
- 〈표트르 1세〉, 《나무위키》
- 〈아무르 만〉, 《요다위키》
- "Zaliv Petra Velikogo", Wikipedia
- 〈표트르대제만(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북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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