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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3일 (월) 17:34 판
솔라리스버스(Solarisbus)는 1994년에 설립된 폴란드의 상용차 제조사로 정식 명칭은 솔라리스 버스 앤 코치(Solaris Bus & Coach SA)이다. 친환경 버스에 많은 연구와 시도를 하고 있는 기업이며 최초로 헌혈 버스를 출시한 기업이기도 하다. 용도에 따라 우르비노, 트롤리노, 트라미노 등 다양한 라인의 버스를 선보이고 있다.
목차
개요
솔라리스버스는 폴란드의 상용차 제작회사로 대중교통 차량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제조사이다. 회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솔라리스버스는 친환경 차량에 많은 연구와 시도를 하고 있다. 주력 모델로는 전기, 하이브리드, 천연가스, 수소 연료전지 등을 사용하는 도시형 저상버스와 트롤리버스, 트램 등이 있다. 1994년에 출범한 회사로 다른 자동차 제조사보다 역사는 짧지만 높은 품질에 저렴한 가격, 다양한 옵션 사양 그리고 혁신적인 디자인 등으로 유럽에서 입지를 굳혀왔으며, 폴란드의 국민 버스 브랜드로 성장했다. 주로 중부 유럽 중심으로 유럽 곳곳에 버스와 트롤리버스, 트램을 수출하고 있고 포즈난 등 대부분의 폴란드 도시는 솔라리스버스의 차량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솔라리스버스가 운행되는 도시 중 가장 유명한 곳이 독일의 베를린인데, 베를린 교통공사에서는 우르비노 18(Urbino 18) 모델을 대량 구매하여 현재에도 애용 중이다. 솔라리스버스는 2021년 기준 32개국 750개 도시에 차량을 공급하고 있다.[1][2]
주요 인물
솔란지 올체프스카
솔란지 올체프스카(Solange Olszewska)는 1951년 폴란드 바르샤바 출신으로 솔라리버스의 창립자인 크지슈토프 올체프스키의 아내이다. 그가 솔라리스버스의 경영에 참여한 것은 2001년부터이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는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다. 솔란지 올체프스카는 바르샤바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남편인 크지슈토프 올체프스키를 따라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면서 베를린 자유대학교의 소아치과 강사로 일했다. 그는 회사 업무 외에도 자선 활동 및 과학·사회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베를린에 있는 독일-폴란드 의학 협회의 창시자 중 한 명이며 수년 동안 비즈니스 및 문화 분야에서 독일과 폴란드의 협력을 지원했다. 독일과 폴란드 간의 경제 협력 발전과 사회적 헌신과 자선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폴란드 대통령으로부터 금으로 된 십자 훈장과 공화국 공로 훈장 Cavalier Cross of Merit를 수상했다. 또한 2011년 독일 비즈니스 신문인 한델스블랏(Handelsblatt)은 그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여성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했는데 솔란지 올체프스카는 그 100명 중 유일한 폴란드 여성이었다. 솔란지 올체프스카의 주도로 솔라리스버스에서는 버스 운전사를 위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를 위한 교통 교육 프로그램 등이 주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그는 그린 닥스훈트 재단, 솔라리스버스 직원의 자녀를 위한 그린 닥스훈트 유치원 등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리고 2021년 기준 폴란드 여성 의회 프로그램 위원회와 폴란드 기업 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3]
크지슈토프 올체프스키
크지슈토프 올체프스키(Krzysztof Olszewski)는 1951년 폴란드의 브로츠와프 출신으로 솔라리스버스의 창립자이다. 그는 바르샤바 공과대학 에서 기계 공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하던 크지슈토프 올체프스키는 1981년 12월, 정치 사건과 폴란드 계엄령으로 인해 출장에서 돌아올 수 없었고 가족과 떨어져 독일의 서베를린 에서 살았다. 그는 독일의 네오플란에서 근무했으며 공장 책임자가 되었다. 베를린 네오플란 공장 직원들과 독일 외무장관의 도움으로 가족들을 독일로 데려올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 1982년에는 아내인 솔란지 올체프스카가, 1983년에는 두 자녀들이 그를 따라 서베를린에 들어왔다. 그리고 1994년에 폴란드로 돌아와 아내와 함께 지금의 솔라리스 버스 앤 코치의 초기명인 네오플란 폴스카(Neoplan Polska)를 설립했다.[4]
하비에르 카예하
하비에르 카예하(Javier Calleja)는 2018년에 솔라리스버스의 CEO로 임명되었다. 스페인 출신이며 빌바오(Bilbao) 대학에서 기계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프랑스의 인시아드(Insead)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운송 사업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 광범위한 비즈니스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하비에르 카예하는 20년 동안 베인 엔 컴퍼니(Bain & Company)의 파트너로 활동하며 유럽과 미국의 여러 지역에서 대규모 혁신 및 운영 개선 프로젝트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게 되었다. 그전에는 컨설팅 회사인 롤랜드 버거(Roland Berger)와 스페인의 최대 엔지니어링 회사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ecnicas Reunidas)에서 근무했다.[5]
역사
- 네오플란 폴스카
- 1994년, 솔란지 올체프스카(Solange Olszewska) 와 크지슈토프 올체프스키(Krzysztof Olszewski) 부부가 설립한 이 버스 회사는 초기에 네오플란 폴스카라는 이름이었다. 본격적인 제작 및 출시가 이루어진 것은 1996년이다. 폴란드의 또 다른 작은 마을인 볼레초보(Bolechowo)에서 제작된 버스는 네오플란 폴스카의 버스를 폴란드 현지에 맞게 수정한 것이었다. 이 모델이 폴란드에서 최초로 제작된 버스였고 운영 첫해에 총 56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또한 시내버스와 함께 장거리 관광버스인 코치와 헌혈 스테이션이 설치된 헌혈 버스도 제작했다. 네오플란 폴스카는 튼튼한 내구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폴란드의 버스 시장을 흡수하며 빠르게 성장해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1999년, 새 주력 모델인 우르비노가 개발되었는데 이때부터 솔라리스버스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비대칭 전면 유리창이 특징인 우르비노는 솔라리스버스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게 된다. 우르비노는 2002년에 2세대, 2005년에 3세대, 20014년에 4세대 모델로 출시됐다. 우르비노를 통해 네오플란 폴스카는 2000년 상반기 폴란드 버스 시장의 점유율 41%, 코치 시장의 점유율 35%를 차지하며 입지를 다졌다.
- 솔라리스 버스 앤 코치
- 2001년 네오플란 폴스카가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인 만(MAN) 그룹에 인수되면서 현재의 법인명인 솔라리스 버스 앤 코치로 교체되었고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창시자인 솔란지 올체프스카는 회사명이 바뀐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남편과 나는 긍정적인 의미를 불러일으키고 발음하기 쉬우며 미래와 관련이 있는 이름을 찾고 있었다. 적당한 표현을 찾던 와중에 수백 개의 단어 중에서 솔라리스(Solaris)를 발견했다. 이 이름은 햇빛과의 연관성을 떠올리게 하고 내 이름인 솔란지와 같은 글자로 시작해서 마음에 들었다.'[6] 이때부터 최초의 저상 트롤리버스를 생산했는데 유럽 전역에 트롤리버스와 시내버스를 수출해 솔라리스버스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5년부터 솔라리스버스의 마스코트인 녹색 닥스훈트 캐릭터를 사용했다. 차량 종류에 따라 닥스훈트의 모양이 조금씩 다른데, 차량 모델의 특징을 요약해서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2006년에는 유럽에서 최초로 생산된 하이브리드 버스인 우르비노 18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친환경 버스 전문 업체로서의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또한 같은 해 솔라리스버스는 봄바디어(Bombardier)와 보스로흐 키에프(Vossloh Kiepe)와 트램 조립 계약을 체결했다. 트램은 2008년에 판매를 시작했고 2009년에는 트라미노(Tramino)라는 솔라리스버스의 자체 트램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솔라리스버스의 유럽 확장이 추진력을 얻고 있는 중 2018년에 솔라리스버스는 회사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바로 스페인의 철도종합 서비스그룹인 CAF(Construcciones y Auxiliar de Ferrocarriles) 그룹과의 계약인데, CAF가 솔라리스버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하고 회사를 인수했다. 현재 솔라리스버스는 CAF 그룹 안에서 유럽 친환경 대중교통 솔루션 제공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1][2][5]
제품
우르비노
우르비노는 1999년에 출시된 솔라리스버스의 저상 시내버스 라인이다. 우르비노는 멋진 디자인, 실용적인 솔루션, 안전성과 친환경성 모두를 보장한다. 앞유리의 모양이 독특한데 비대칭 전면 유리창은 솔라리스버스의 정체정을 나타내주는 대표 디자인이다. 게다가 운전자들에게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하기 때문에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승객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다. 우르비노 10.5, 우르비노 12, 우르비노 18의 세 가지 모델이 있는데 뒤에 붙은 숫자는 각각 10.5m, 12m, 18m로 차체 길이를 뜻한다. 솔라리스버스가 친환경 차량에 많은 연구와 시도를 하면서 우르비노에는 다음과 같은 친환경 버스 세부 라인도 존재한다. 여기에는 전기와 기존 구동 장치를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100% 전기로 운행되는 우르비노 일렉트릭, 수소 연료를 사용하는 우르비노 하이드로겐,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우르비노 CNG가 있다.[5]
우르비노 LE
우르비노 LE는 저상 및 고상 버스의 장점을 혼합한 모델이다. 여기서 LE는 로우 엔트리(Low Entry)의 약어이다. 버스 전면과 중앙에 층을 낮게 설계해 어린아이, 노인, 장애인 등 모든 유형의 승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모든 좌석이 앞쪽을 향하도록 만들었다. 우르비노 LE는 도시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교외 또는 시외버스와 동일한 성능을 발휘한다. 우르비노 8.9 LE , 우르비노 12 LE 모델이 있으며 가장 최근에 출시된 모델은 2020년에 출시된 전기 버스인 우르비노 15 LE 일렉트릭이다. 뒤에 뭍은 숫자는 역시 차체의 길이를 뜻한다. 2021년 기준 하이브리드, 하이드로겐, CNG 등의 우르비노 LE의 세부 라인은 출시되지 않았다.[5]
인터우르비노
인터우르비노는 솔라리스버스가 생산하고 있는 코치(Coach) 라인이다. 코치는 쉽게 말해 장거리 시외버스로 장거리 도시 간 또는 국제 구간으로 승객을 운송하는 데 사용되는 차량 유형이다. 비교적 국경 이동이 자유로운 유럽에서는 흔히 볼 수 있다.[7] 2009년 9월에 출시된 인터우르비노의 디자인은 우르비노와 코치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특징을 결합시킨 모델이다. 결과적으로 짧은 노선과 긴 노선 모두에 완벽하게 설계되었다. 리클라이닝 등받이가 있는 편안한 시트와 조절 가능한 팔걸이, 넓은 짐받이 구역이 승객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인터우르비노는 스쿨버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될 전망이다.[5]
바칸자
바칸자는 인터우르비노가 출시되기 전 생산했던 솔라리스버스의 코치 모델이다. 회사 자체 디자인으로 제작된 바칸자 12 의 생산은 2001년 8월 공식 공개 1년 뒤에 시작되었다. 쐐기 모양의 차체가 바칸자 라인의 특징이다. 2004년에 바칸자 12의 더 긴 버전의 모델인 바칸자 13의 생산을 시작했다. 2004년 올해의 코치 콘테스트에서 2위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지만 제한된 판매량으로 인해 2011년 단종되었다.[6]
트롤리노
트롤리노는 솔라리스버스가 생산하고 있는 트롤리 버스 라인이다. 트롤리 버스는 무궤도 전차로 전차선에서 전력을 공급받아 레일을 이용하지 않고 노면 위를 주행하는 버스이다.[8] 트롤리노 모델들은 소음이 적고 전기를 이용해 움직이기 때문에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 견인 전원 공급 장치만 있는 트롤리 버스와, 슈퍼 캐패시터(Super Capacitors)의 배터리 형태로 추가 전력 저장 장치가 장착된 하이브리드 트롤리 버스, 그리고 트랙션 라인 너머에서 작동하는 연료 전지 범위 확장기가 장착된 트롤리 버스, 이렇게 세 가지 모델을 출시했다.[5] 트롤리노 12, 트롤리노 18, 트롤리노 24의 세 가지 모델이 있는데 뒤에 붙은 숫자는 각각 12m, 18m, 24m로 차체 길이를 뜻한다. 폴란드에서는 그디니아(Gdynia), 티키(Tychy), 루블린(Lublin) 등의 거리에서 트롤리노가 운행되고 있다.[6]
트라미노
트라미노는 솔라리스버스가 생산하고 있는 트램(Tram) 라인이다. 트램은 일반 도로 위에 갈린 레일 위를 주행하는 노면 전차이다. 트램은 전기를 사용해 움직이기 때문에 오염물질의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다.[9] 솔라리스버스는 다양한 트램 라인을 선보였데 그 모델들은 다음과 같다.
포즈난
포즈난(Poznań)은 솔라리스버스가 생산한 최초의 트램이다. 승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고려하여 제작 되었기 때문에 가장 높은 수준의 여행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차량 입구와 내부의 전통적인 휠셋으로 차고가 낮은 편인데, 때문에 어린 아이부터 장애인가지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높은 기술 가용성과 신뢰성, 독특성을 인정받아 2012년 아레나(Arena) 디자인 전시회에서 수여한 톱 디자인 상을 수상한 모델이기도 하다.[5]
예나
예나(Jena)는 솔라리스버스의 완전 저상 양방향 GTx 트램이다. 독일 예나의 대중 교통 사업자가 발주한 1000mm 트랙 게이지에 맞게 제작되어 예나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6] 두 개의 운전실과 3개의 승객 구역으로 이루어져있고 운전석과 승객 구역을 위한 에어컨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모든 섹션은 중앙에 장착된 하나의 보기(Bogie)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모든 섹션의 중량이 고르게 분포되고 차량이 안정적으로 운행된다. 또한 예나는 독일에서 운행되는 첫 폴란드산 트램이다.[5]
브라운슈바이크
브라운슈바이크(Braunschweig)는 솔라리스버스의 단반향 저상 GTx 트램이다.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에 첫 판매된 모델이기 때문에 지역명을 따 이름을 지었다.[6] 3중 굴절식 트램으로 솔라리스의 트라미노 중 가장 긴 차체를 자랑한다. 브라운슈바이크의 에어컨 트램은 좌석 87명을 포함한 총 211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5개의 90kW 비동기식 트랙션 모터와 에너지를 저장하는 슈퍼 캐패시터를 갖추고 있다. 슈퍼 캐패시터에 저장된 에너지는 트램이 운행을 시작할 때 재사용된다. 차체를 안정시키는 시스템도 장착되어 있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5]
올슈틴
올슈틴(Olsztyn)은 양방향 모델로 2개의 운전실이 있기 때문에 하나의 노선에서 효과적으로 사용가능하다. 따라서 트램 루프를 건설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올슈틴은 총 세 승객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 스스로 회전하는 보기(Bogie) 위에서 달린다. 최대 효과를 위해 682mm의 큰 직경을 가진 휠을 사용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닥은 낮게 유지된다. 또한 폴란드에서 가장 소음이 적은 트램이기도 하다.[6] 전차 설계 과정 중 솔라리스버스의 엔지니어들은 지금까지 폴란드와 유럽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도입했다. 그 중 하나는 다른 하중과 바퀴 마모에 의한 손상에도 수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 수평 조정 기술이다.[5]
립스크
립스크(Lipsk)는 총 길이 37.63에 폭 2.3m를 자랑하며 4개의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편안함과 인체 공학 및 트램 운전자의 습관, 바람 등의 측면에서 트램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고객, 디자이너와의 협력으로 만들어낸 모델이다. 차량에 장착된 장비에 의해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고 최대의 응집력을 보장하기 위해 루프 스크린이 장착되었다. 천장에 설치된 조명 패널은 날씨 조건에 맞에 빛의 색상과 강조를 조정할 수 있다.[5]
특수 차량
공항 버스
공항 버스는 솔라리스버스의 우르비노와 우르비노 LE를 기반으로 한다. 승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고 승객의 안전을 보장하도록 설계되었다. 양쪽에 출입구를 설치할 수 있는데 이는 공항 운영자의 요구 사항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솔라리스버스의 공항 버스는 바르셀로나, 베르겐, 뒤셀도르프, 함부르크, 오슬로, 오스트라바, 파리 샤를 드골, 리가, 슈투트가르트 또는 바르샤바 공항을 포함하여 유럽 전역에서 사용된다.[5]
시네 버스
시네 버스(Cinebus)는 솔라리스버스가 제작한 이동식 영화 스튜디오 버스로 영화 개발, 촬영, 후반 작업 및 상영을 위해 설계된 버스이다. F90 레이저 인광체 프로젝터를 장착해 고품질의 스크리닝이 가능하다. 솔라리스버스는 소규모 제작 뿐만 아니라 학생과 영화 제작자에게 최신 영화 트렌드와 기술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시네 버스를 제작했다. 영화 제작자는 시네 버스에서 감독의 프리뷰와 배우의 메이크업을 포함한 촬영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시네 버스에는 비디오 스트리밍을 위한 소형 카메라 시스템과 세트 작업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10]
헌혈 버스
헌혈 버스는 혈액 수집에 적합 내부 구성을 보유한 버스로 199년에 솔라리스버스가 최초로 출시한 버스 유형이다. 2018년에는 우르비노 모델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완전 전기 헌혈 버스를 선보였다. 솔라리스버스의 헌혈 버스는 카토비체 지역 헌혈 및 혈액 치료 센터의 70주년 기념행사에서 발표되었다. 차량은 우르비노 8.9 LE 일렉트릭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외부는 우르비노 8.0 LE와 유사하지만 헌혈 및 보관 요구 사항에 맞게 일부 조정되었다. 버스에 2개의 이동식 헌혈 라운지, 의사 사무실, 리셉션 구역 및 작은 케이터링 구역을 갖추고 있다. 또한 차량에는 셔터와 외부 차광막, LED 조명이 장착되어 있다. 또한 도심, 쇼핑몰, 스포츠 홀 등 일반 연소 엔진이 장착된 헌혈 차량을 사용할 수 없는 장소에서도 중단 없이 헌혈 캠페인을 개최할 수 있도록 설계 및 제작되었다. 160 kW의 전기 드라이브로 버스뿐만 아니라 내부에 설치된 모든 장치들이 완벽하게 작동할 수 있다.[11]
오리 버스
오리 버스(Oribus)는 볼레초보(Bolechowo) 공장에서 건설된 최초의 특수 목적 버스 중 하나로 이동식 미용실이다. 유명한 오리플레임(Oriflame) 화장품 회사를 위해 생산되었기 때문에 오리 버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뛰어난 미용실 버스은 네오플란 트렌스라이너(Neoplan Transliner) 관광버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5]
마스코트
솔라리스버스의 마스코트는 그린 닥스훈트이다. 네오플란 공장에서 생산되는 타 차량과 네오플랜 폴스카의 버스를 구분하기 위해 부착하기 시작했다. 닥스훈트를 마스코트로 삼은 이유는 저상버스와 모양이 비슷하기도 하지만 고객에 대한 충성심과 낮은 운영비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녹색은 자연환경에 대한 솔라리스버스의 관심을 상징한다. 그린 닥스훈트의 인형도 있는데 버스가 공식적으로 고객에게 출시될 때 고객들에게 나누어준다. 이 그린 닥스훈트 생김새는 차량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전기버스 모델 버전에는 그린 닥스훈트의 꼬리가 전기 단자 모양을 하고 있으며, 트롤리버스 버전은 그린 닥스훈트가 하고 있는 목줄이 트롤리의 폴 모양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버전에서는 두 개의 파란 심장을 가진 그린 닥스훈트가 그려져 있으며, 코치 모델 버전에는 그린 닥스훈트가 가방을 메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저상 엔트리 모델에는 닥스훈트의 앞발이 계단을 올라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솔란지 올체프스카의 주도로 시작한 그린 닥스훈트 재단과 직원의 자녀를 위한 그린 닥스훈트 사내 유치원의 로고에도 같은 캐릭터가 그려져있다. 특히 사내 유치원 로고에는 그린 닥스훈트가 알록달록한 프로펠러 모자를 쓰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6]
각주
- ↑ 1.0 1.1 〈솔라리스(기업)〉, 《나무위키》
- ↑ 2.0 2.1 상용차신문, 〈폴라드 대표 버스 제조업체 '솔라리스'...'대충교통 솔루션'에 독보적〉, 《네이버 포스트》, 2021-04-19
- ↑ 〈Solange Olszewska〉, 《Wikipedia》
- ↑ 〈Krzysztof Olszewski〉, 《Wikipedia》
- ↑ 5.00 5.01 5.02 5.03 5.04 5.05 5.06 5.07 5.08 5.09 5.10 5.11 5.12 솔라리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solarisbus.com/en
- ↑ 6.0 6.1 6.2 6.3 6.4 6.5 6.6 〈Solaris Bus & Coach〉, 《Wikiwand》
- ↑ 〈코치〉, 《나무위키》
- ↑ 〈트롤리버스〉, 《네이버 지식백과》
- ↑ 〈트램〉, 《네이버 지식백과》
- ↑ CINEMA,〈Cinebus – the mobile film studio: filmmaking out of the box powered by our F90〉, 《BARCO》, 2017-11-30
- ↑ Editorial Staff, 〈Donate blood in an electric bus. Solaris made this possible〉, 《Sustainable》, 2018-07-12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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