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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코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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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dam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9월 9일 (수) 14:3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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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코드로(Iran Khodro)
이란코드로(Iran Khodro)

이란코드로(IKCO, Iran Khodro)는 이란 시장점유율 1위의 완성차 기업 및 자동차 제조업체이다. 회장은 예크에 자레이다. 1962년에 설립되었고, 테헤란(Tehran)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란코드로는 사만드, 푸조, 르노 자동차 등 차량과 트럭, 미니버스, 버스 등을 제조한다. 주로 IKCO라고 불린다.

개요

이란코드로는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와 부품을 제조하고 이를 판매, 수출하기 위한 공장 설립과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공영 합작 주식회사이다. 1962년 8월 29일 아흐마드 카야미(Ahmad Khayami)에 의해 알리아크바르 카야미(Aliakbar Khayami), 아하마드 카야미(Ahmad Khayami), 마흐무드 카야미(Mahmoud Khayami), 마르지에흐 카야미(Marzieh Khayami), 자하라 세예디 대스티(Zahra Seyedy Dashty)와 함께 설립되었다. 이란코드로의 원래 명칭은 이란내셔널이었다. 이란내셔널의 공동 설립자이자 주인이었던 마흐무드 카야미(Mahmoud Khayami)는 차후 이란에서 중저가 대중차의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형제인 아하마드(Ahmad)와 같이 1962년에 회사를 설립했다. 이란코드로에서는 1967년부터 영국의 루츠 그룹에서 힐만 헌터를 수입해 이란 현지에서 조립 생산을 시작했고, 1970년대부터는 엔진을 제외한 모든 생산공정을 담당하기도 했다.[1] 이란코드로라는 이름의 유래는 페르시아어로 '자동차'를 의미하는 '코드로'라는 단어를 따서, 이란코드로는 '이란 자동차'를 의미한다. 이 회사는 중동, 중앙아시아,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자동차 제조업체가 되었다. 이란에서는 국내 자동차 생산의 평균 65%를 점유하고 있는 최대 자동차 제조회사다. 1997년 IKCO는 각종 승용차와 승합차 11만111대를 생산해 자체 생산기록을 경신했다. 2006년까지 이란 호드로는 55만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었다. 2008년 7월 라자비코호라산에 국내 최대 자동차 조립공장이 문을 열면서 2009년 말까지 연간 10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어 생산 능력이 점점 높아질 전망이다.[2]

역사

  • 1966년 이란코드로는 영국 회사 루츠와 '페이칸'이라는 이름의 세단을 만드는 계약을 맺었다. 1년 후, '이란내셔널'의 자동차 제조 회사가 자본금 4만 달러를 들여 설립되었고, 공장 부지와 신·구 기계, 은행 크레딧의 혜택을 받아 승용차 10대와 버스와 트럭 7대를 매일 조립할 수 있었다.
  • 1967년부터 1978년까지 페이칸은 기본형, 디럭스형, 스포츠형, 스테이션형, 픽업형 등 다양한 모델로 조립되었고, 버스는 어반 302, 루럴형, 슈퍼 디럭스형으로 만들어졌다. 당시 이란내셔널에서 만들어진 미니버스와 구급차도 있었다. 시작부터 생산량은 증가했고, 마침내 1977년에 9만 8천 세트의 페이칸을 제조했다.
  • 1973년 볼베어링, 피스톤, 타브리즈 이란 디젤 엔진 제조 공정(IDEM), 마샤드 레자, 주조 공장 등이 건설되어 자동차 부품의 국산화와 자급자족화가 회사의 주요 목표와 전략으로 설정되었다.
  • 1974년 석유 및 교환 수입의 가격 상승과 동시에 '이란 내셔널'은 푸조 자동차 조립을 선택했다. 이 회사의 주식을 테헤란 증권거래소에 도입해 주식의 45%를 일반인에게 내준 것도 같은 해였다.
  • 1977년 말 프랑스의 자동차 회사 푸조와 협의하여, 시대를 지나던 페이칸을 푸조 305로 대체하였다. *1978년 말까지 이란의 이슬람 혁명이 일어나 새 정부가 모든 산업을 장악하고, 1980년 이란 산업 보호 개발의 이슬람 혁명 위원회 법에 따라 '이란내셔널'은 산업 기업으로서의 특성상 보호받고 있다. 이때는 이라크가 이란에 대한 전쟁을 시작했을 때였고, 원재료 수입 부족, 낮은 품질, 공급 지연, 낡아빠진 기계장치 등 외환 및 경제적 붕괴의 추세가 1982년까지 확대되었다.
  • 1983년은 생산 과정에서 특별한 장벽이 없는 생산적인 해로 기억될 수 있으며, 산업부가 인수 전략과 안정적인 외환 상태에 대해 양호한 상태를 유지함에 따라 이러한 결과를 낼 수 있었다. 한편, 이러한 생산 증가는 다른 산업에서도 볼 수 있었다.
  • 1985년은 1983년과 달리 외환수익을 축으로 시작했으며 산업, 경제, 생산위기의 징후가 곳곳에서 보여 1986년 초 회사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 1988년 이란-이라크 전쟁이 끝났다. 이란 산업개발혁신기구(IDRO)와 산업부 주관으로 푸조 405 세단 생산 3년 계약이 처리된 때였다.
  • 1989년 이란 정부가 공용차량의 생산을 강조하는 것과 동시에 두 가지 주요 개발이 이루어졌다. 첫째, 이란코드로의 푸조샵은 1년 동안 2교대로 6000대의 버스를 생산하기 위해 개조되었다. 둘째, 이란코드로가 페이칸을 타블봇의 폐업과 동시에 생산라인에서 밀어내면서 페이칸 파워트레인 교체를 모색하기 위해 푸조 504엔진을 페이칸에 장착하였고, 이 엔진은 '페이카게오트'와 '페이칸1800'으로 명명되었다.
  • 1991년 페이칸이 생산라인에 복귀하여 SAPCO(이란코드로 자동차부품회사 공급)가 설립되었다.
  • 1994년은 이란코드로가 향후 7년의 계획을 세우고 연간 30만 세트를 생산하면서 큰 발전이 있었던 해였다. 7년 프로그램에서 고려된 전략적 목표 중 하나는 회사에서 처리된 국제 표준화 기구(ISO) 9000 표준 프로젝트에 따른 지속적인 품질 개선이었다. 1998년까지 이란의 여러 생산 단위가 국제 표준화 기구 9000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국내 자동차 부품 생산의 질적·양적 상승도 SAPCO 설립 당시 달성됐다. 그리고 엄청난 자본 투자로 지어진 이란코드로 연구 개발 센터는 또 다른 개발로 간주되어 사만드 세단이 탄생하게 된다.
  • 2002년 이란코드로는 세계화를 위한 10년 프로그램을 편성했으며, 이를 위해 품질 개선, 특히 사만드 모델, 페이칸 단계적 폐지, 가격 일관성, 경쟁력 및 내부 기술 이전이라는 전략적 목표를 위해 계획되었다. 원가절감, 내수시장에서의 강한 존재감, 수출개발도 다른 목표로 간주될 수 있다.
  • 2003년 올해의 모델인 파스(Pars)와 사만드, 푸조 206세단이 생산되었다.
  • 2004년 이란코드로는 생산성 향상과 최종 운영에 대한 더 나은 통제력 획득을 위해 SAP 소프트웨어를 전사적 자원 계획 시스템으로 실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파스 ELX와 사만드 Lx의 세단 두 대를 시장에 선보였다.
  • 2005년 페이칸 단계적 폐지는 기술 측면에서 회사 역사의 전환점으로 간주되어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푸조 206 세단, 최적화된 오버헤드밸브(OHV) 엔진을 즐기는 로아 세단, 사만드 사리르 리무진 등도 올해 출시됐다. 그동안 이란코드로는 압축천연가스(CNG) 기반 엔진을 설계해 세계 시장을 공략했다.
  • 2006년에는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시리아의 국가 엔진 생산라인과 사만드 세단 생산라인을 생산에 투입하였다. 한편 톤다르 90세단(레노 로건)은 이란코드로 자동차에 합류해 제품 포트폴리오가 푸조 자동차에 국한되지 않았다. 베네수엘라의 사모드 프로젝트도 시작됐다.
  • 2007년 이란코드로는 유럽품질상(EFQM)을 받았다. 같은 해 타브리즈, 세네갈, 베네수엘라 등의 생산라인이 출범했고, 신차로서 사만드 쏘렌을 시장에 선보였다.
  • 2008년 이란코드로는 룬나(Runna)를 설계했다. 이 회사가 수출 1위로 선정돼 수출국가상과 이란 최고 연구개발부문 크리스탈 트로피를 받은 것도 같은 해였다.
  • 2009년 국내 자동차 생산량 증대에 대한 이란코드로의 역할은 상당히 구체적이었다. 글로벌 판매에 집중한 결과 이란코드로 네트워크를 통한 자동차 수출이 40% 성장했다. 한편 이란코드로는 나노기술을 적용한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 2010년 755,555대의 자동차 생산으로 시장점유율 50%에 육박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더욱이 이란의 산업관리기구는 이란코드로를 다음과 같은 타이틀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하였다.
    • 판매1위
    • 일자리 창출 1위
    • 수익성 2위
    • 이란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가장 우수한 산업군
    • 이란의 모든 선구자 기업 중 최고
  • 2010년 기업의 주가 상승, IKCO의 IDRO 질적 수치 40% 향상, 현금 흐름 관리, SAPCO의 생산 체인 공급 개선, 정부의 보조금 계획 합리화 1단계와 동시에 65대의 자동차에 대한 가격 인하도 당해의 다른 성과로 볼 수 있다. 이란 최고지도자 추천에 따른 수출전략을 재고하고 이슬람권 국가 시장에 이란코드로 브랜드 자동차를 보내는 것을 주안점으로, 2010년 이란코드로 수출망을 통한 자동차 4만대를 수출하는 방안이 의제로 올랐다. 이는 2010년 이란코드로 자동차의 30%를 글로벌 판매로 이끌었다.
  • 2011년 4월에 공개된 데나(Dena)는 이란코드로의 최신 자동차로서 기술과 디자인에 관한 세계 수준의 표준을 누리고 있으며, 디자인 및 프로토타이핑의 과정은 1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3]

관계

  • 루츠: 이란코드로는 30년 이상 힐만 헌터로 가장 잘 알려진 루츠그룹의 루츠 애로우 사단에서 개발된 자동차인 페이칸을 생산했다. 페이칸 살롱차 생산은 2005년에 중단되었는데, 이는 영국에서 애로우 생산(최근 크라이슬러 헌터)이 끝난 지 거의 30년 만이다. 픽업 버전은 2015년까지 여전히 생산 중이었다. 페이칸의 픽업 버전인 바르도 픽업은 사만드와 관련된 아리순이라는 새로운 픽업으로 대체될 것이다. 이란코드로 사만드는 이란의 '국민 자동차'로 페이칸을 대체하고 있으며, 소렌 모델에 부품으로 설계된 CNG/가솔린 이중 연료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 푸조: 이 회사는 PSA 푸조 시트로엥(현재 그루프 PSA)을 비롯한 유럽 및 아시아 제조업체들과 오랜 기간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들 회사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다수의 모델을 제조 및 조립하고 있다. 2009년 푸조 206, 푸조 파르스, 푸조 405, 푸조 로아, 사만드 세단은 아제르바이잔, 이라크, 아르메니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시리아, 아프가니스탄에 보내진 수출입 자동차였다. 2012년 이란코드로 제품은 프랑스에서 수입되는 부품의 5~10%를 통합하고 있다. 푸조로부터 수입되는 이란코드로의 부품은 연간 7억~8억 유로(5억722만6500만 달러)에 이른다. 이란은 푸조 405 부품 생산에서 98%, 푸조 206 부품에서 75%의 자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2년을 끝으로 푸조는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로 이란코드로와의 관계를 끊었다. 그로부터 4년 뒤인 2016년 이란과 E3+3의 '공동 종합 행동 계획'에 도달한 뒤 이란코드로와 푸조는 'IKAP'라는 이름의 50%~50%의 합작회사를 만들어 다시 관계를 시작하기로 했다.
  • 르노: 이란코드로는 르노파스라는 합작을 통해 이란에서 르노 제품의 마케팅과 고객 서비스는 물론 엔지니어링, 품질관리, 부품공급, 물류, 판매정책 관리 등을 맡고 있으며, 이란코드로는 국내 시장용 톤다르를 생산하는 주요 주주 중 하나이다. 르노파스는 합작법인으로 이 중 51%가 프랑스 르노에 소속돼 있다. 르노파스 지분 49%는 이란 산업개발혁신기구(IKCO)와 사이파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3년에 설립되었다.
  • 메르세데스-벤츠: 이란코드로는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허가를 받아 트럭, 버스, E-클래스 승용차를 제조한다. 이란코드로는 다임러 AG와 합작해 900개 등급의 정교한 메르세데스-벤츠 엔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다임러는 이란산 엔진이 독일로 수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자동차 제조사 중에서는 스즈키와 협력하고 있다. 코라산 이란코드로 사이트에서 스즈키 그랜드 비타라를 생산하고, 이란코드로는 스즈키 키자시를 생산한다. 2012년 이란코드로는 이 회사 매출의 최소 3%를 연구개발에 배분한다고 발표했다. 2015년 현재 이 회사의 제품 개발 7개년 전략 계획은 차체 디자인, 다이메이킹, 서스펜션, 파워트레인, 트림, 자동차 전자 제품이다.
  • 피닌파리나: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회사인 피닌파리나(Pinin Farina)는 이란의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인 이란코드로 그룹과 4종의 신차 개발과 신차 연구개발에 제2의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36억 유로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4개 차종을 위한 모듈형 자동차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이 시장의 중형차 중 첫 번째 승용차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피닌파리나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2]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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