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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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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濟州國際空港)
제주국제공항(濟州國際空港)
제주국제공항(濟州國際空港)

제주국제공항(濟州國際空港, Jeju International Airport)은 제주도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하여 건설된 국제공항이다. 간략히 제주공항이라고도 한다. 제주국제공항은 동아시아의 중심부에 자리잡아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연결한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에 있다. 제주국제공항은 항공여객화물수송기능담당하고 있으며, 국내선국제선 항공기가 취항하고 있다.

개요

제주국제공항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공항로 2 (용담동)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관문 역할을 하며 1969년부터 제주도육지를 이어준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공항이 포화 상태라서 수요를 견딜 수 없게 되자 서귀포시에 제주 제2공항이 건설 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반대의 의견이 꽤 있어서 진짜로 될지는 의문이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국내 공항중 운항횟수 및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공항이다. 인천을 제외한 국내의 모든 공항과 연결돼 있고 국내선 노선 + 국제선 항공편수를 모두 합하면 김포국제공항보다도 이용객이 많다.

또한 국내공항 중 유일하게 2개의 다른 활주로가 서로 겹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인천공항을 제외한 다른 국내공항 중 유일하게 거의 모든 국내 항공사들이 이 공항에 취항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제외)

역사

일제강점기 시기이던 1942년에 일본군이 건립한 공항으로 당시 이름은 '정뜨르비행장'이었다. 8.15 광복 이후엔 미군이 공항을 인수했고 최초의 민항기 운항은 1946년 미 군정청 소속 C-47이 서울 - 광주 - 제주 노선에 주 2회 취항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현재 대한항공의 전신인 대한국민항공사가 1949년 서울 - 부산 - 제주 노선에 취항했다.

그러나 한국전쟁의 여파로 제주도를 오가는 항공노선은 한동안 전무했다. 이후 1955년에 다시 정기 항공노선이 부활했고 1958년 정부에 의해 정식 공항으로 개항했다. 그 이후 취항 편수도 점차 늘어나게 됐고, 1966년은 서울 - 광주 - 제주 노선이 다시 부활했다. 1968년 4월 제주국제공항으로 승격됐으며, 1969년은 대구 - 제주 노선과 제주국제공항 최초의 국제선 노선인 제주 - 부산 - 오사카 노선이 생겼다. 공항이 활성화된 시기와 제주도가 본격적으로 관광지로 개발된 시기가 정확히 맞물린다. 1993년은 미국 콘티넨탈미크로네시아항공이 괌-타이베이-제주 노선에 취항하면서 제주공항에 최초로 정기편을 운행한 외항사가 됐다. 섬 특성상 공항이 차지한 비중이 매우 높으며 198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여객수용 한계치를 계속 초과해 근 20년째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초 1979년부터 1983년까지 확장공사를 진행하면서 현재 메인 활주로(3,000m*45m)가 신설됐으며, 기존 활주로는 보강됐다. 여객청사, 계류장, 주차장이 확장됐으며, 이후 급격히 늘어난 여객수요를 감당하고자 1991년은 국내선 여객청사 증축, 1995년은 유도로 신설, 1996년부터 2000년까지는 화물터미널 신축, 계류장, 유도로, 주차장 확장공사를 진행했다. 계속 감당되지 않는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2000년부터 2007년까지는 착륙대 확보, 장애구릉제거, 관제탑 신축, 활주로 길이 연장(180m), 계류장 확장, 여객터미널 확장을 또 실시했으며, 2004년은 현재 운영중인 신 관제탑 운영을 개시했다. 2007년 5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여객터미널 증축을 비롯한 종합 확장공사를 실시하여 마무리했다.

국내선 여객터미널의 연간 수용인원이 2,300만명, 국제선 터미널이 연간 245만명인데 LCC 항공사 상승세 및 중국 관광객의 제주공항 무비자 환승제를 실시하면서 여객 수용인원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미 2015년 연간 이용객이 2,600만명을 돌파했으며, 2005년 이후 해마다 10%씩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2014년 국토교통부에서 예측한 2015년 제주공항 항공수요는 2,309만명이었다.)이 속도라면 향후 2~3년 이내에 이용객이 3,000만명을 돌파하고, 2025년은 4,000만명을 돌파할 수도 있다. 폭발적인 여객수요를 대응하고 공항 포화를 막기위해 2018년까지 여객터미널 확장공사를 실시하여 연간 3,100만명을 수용할 수 있게 하고 고속탈출유도로 확충 (3개→6개)을 통한 슬롯 증대(최대 40회), 계류장 증설, 이륙 대기장을 신설과 함께 국내선 출발 A 게이트가 신설되어 보안검색 처리용량을 증대시켰다.

시설 규모

  • 여객터미널은 연간 2,589만명(국내선 2,326만명, 국제선 263만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다. 여객터미널의 연간 이용객 처리 능력 면에서 인천(7,200만명)과 김포(3,500만명)에 이어 대한민국 3위 공항이다.
  • 동-서로 길이 3,180m의 활주로(07/25) 1본과 남-북으로 길이 1,910m의 활주로 1본이 교차 설치되어 있으며, 연간 항공기 처리능력은 18만 회(시간당 35회)다.
  • 384,458 m² 면적의 계류장에는 에어버스 A300-600R급 항공기 31대와 경항공기 3대가 동시에 주기할 수 있다.
  • 항행안전시설 : 계기착륙시설(ILS), 무선표지(TVOR/DME), 항공등화, RVR(시정자동측정장치)
  • 공항등급 : CAT-II (착륙가능 활주로 가시범위 300m 이상)

제주 신공항 계획

2022년 3월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2공항 사업은 서귀포시 성산읍 일원 545만여㎡에 여객터미널활주로 1본(폭 45m, 길이 3200m), 44개 계류장, 주차장 등을 건설한 사업이다. 사업비는 5조 1,200억원으로 예정됐다.

거슬러 올라가면 1990년 정부(교통부)가 제주권 신국제공항 개발 타당성조사부터 시작됐다. 정부는 2005년 12월 제3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2006~2010)를 고시했고 제주도의회는 2007년 제2공항 건설 기본계획 수립을 건의했다. 같은해 이명박 대통령 공약으로 제주신공항 개발사업이 채택되기도 했다.

제주 제2공항 사업은 박근혜 정부 시절 탄력이 붙었다. 대통령 공약으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이 포함됐고 2014년 국토교통부가 제주항공수요연구 용역을 조사한 데 이어 이듬해 11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성산읍 일원을 후보지로 제2공항 추진을 발표했다.

제2공항 사업은 이후 수많은 갈등 상황이 벌어졌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시민단체와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한 반대대책위원회가 꾸려져 제2공항 사업의 절차적 문제, 환경적 문제, 제주의 수용성 문제 등을 집중 거론했다. 제2공항 반대 운동은 전국으로 확산해 서울에서, 세종에서 반대시위가 벌어졌고 현 제주국제공항 확장을 비롯해 행정주도가 아닌 제주도민의 입장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제주도와 도의회는 2020년 12월 제2공항 사업에 대한 여론조사를 합의했고 이듬해 2월 도내 9개 언론사가 함께한 여론조사가 시행됐다. 한국갤럽과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진행된 도민 여론조사에서 모두 제2공항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한국갤럽이 도민 201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2%p)에서는 찬성이 44.1%, 반대가 47.0%였다. 엠브레인퍼블릭이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19%p)에서도 찬성이 43.8%, 반대가 51.1%로 나타났다.

도는 여론조사 결과를 국토부에 전달했고, 국토부가 도의 입장과 사업추진 필요성 여부에 대한 입장을 요구하자 '필요성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2021년 3월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한 뒤 지금까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제2공항 사업은 현재 국토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다. 환경부가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반려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제2공항 사업을 반대한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제2공항이 결국 과잉 관광을 부추겨 제주를 파괴한 길로 몰아간단 것이다.

이에 반해 제주 제2공항 건설촉구 범도민연대와 성산읍청년희망포럼 등은 제2공항 사업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제2공항 사업 추진을 공약한 윤석열 후보(현 당선인)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서기도 했다.

윤 당선인은 선거기간 내내 제주 다른 대선 후보들과 달리 제2공항 조속 착공을 강조해왔다. 에어시티 지구와 스마트혁신 지구, 항공물류 지구 등 공항복합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이다. 2021년 10월 국민의힘 제주도당 기자간담회에서 제2공항을 강조하며 "성산읍 예정지와 정석공항, 제3의 장소가 있는데 도민 의견이 제일 중요하다"며 "합당한 보상을 해주고 어떻게 해서든 신속하게 추가 공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새로 구성된 윤석열 정부에서는 제주 제2공항 사업이 지금과 달리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역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갈등을 어떻게 풀어갈지가 과제다.[1]

운항노선

국내선은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모든 공항에 다 간다. 그렇기에 제주에서 환승을 하여 국내 타 공항으로 갈 수도 있다. 제주행 항공편이 매우 적은 사천공항은 제주행 혹은 제주발 항공편을 이용하기가 까다로웠으나, 2020년 하계 스케쥴부터 대한항공이 매일 1회 운항으로 증회하기로 하면서 제주행 항공편을 이용하기가 한결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지답게 중국, 일본의 주요 도시들에 정기 노선을 운항했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몇 년간 중국 노선망이 많이 증가했는데, 이는 외국인들 중 중화권 관광객 비중이 높고 제주 무사증 제도의 혜택을 많이 봤기 때문이다. 2015년 6월 정기편 기준으로 홍콩을 포함하여 중국 21개 도시에 운항했으며 캐세이드래곤항공도 들어왔다. 국내에서 제주공항보다 중국 노선이 많은 곳은 인천국제공항뿐.

반면 일본 노선은 감소 추세에 있었는데. 나고야, 후쿠오카 노선이 사실상 단항되어 2개 노선만이 유지중이었다. 이후 대한항공이 2015년 10월 말부터 노선 중단을 밝히면서 일본행 노선이 완전히 사라질 뻔하다가 도쿄, 오사카 노선이 복항되었다.

국내선과 국제선 둘 다 코로나19로 인해 승객수요가 감소했고, 국제선은 코로나19로 인해 인천공항으로 일원화하기로 결정하면서 제주공항 내의 모든 국제선이 사라진 상태이다. 하지만 국내선의 경우 2020년 중순부터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고,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증가한 국내 여행수요로 인해 2021년 이후 완전히 회복되었다.

국제선

국가 항공사 도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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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베이징(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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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가오슝, 방콕(수완나품), 지난, 홍콩(첵랍콕), 후쿠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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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상하이(푸둥), 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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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나고야(주부), 도쿄(나리타), 오사카(간사이), 홍콩(첵랍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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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방항공 상하이(푸둥), 청두

계절편 : 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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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캐피탈 항공 칭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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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 항공 샤먼, 푸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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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항공 난징, 창사, 톈진, 항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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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야오 항공 난징, 상하이(푸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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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항공 항공 닝보, 상하이(푸둥), 선양, 양저우, 톈진, 항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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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 항공 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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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익스프레스 항공 홍콩(첵랍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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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항공 타이완 타이페이(타오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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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X 쿠알라룸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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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트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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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항공 계절편 : 마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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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티아 항공 계절편 :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15번, 17~18번, 20번 탑승구는 탑승교가 설치돼 있다. 14번, 16번, 19번 탑승구는 리모트 탑승구다.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 중국노선과 달리 일본노선의 경우 상당히 오랫동안 정체 상태를 유지했다. 2010년대 들어 한일관계 악화와 엔저로 인한 일본인 관광객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해 항공사들이 불어난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하나둘씩 노선을 폐지하기 시작됐다. 잠시 운항했던 제주항공의 제주 - 오사카 노선이 2012년 12월을 끝으로 폐지된 것을 시작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전통있는 노선이자 마지막 제주발 국제선이었던 제주 - 후쿠오카 노선마저 2014년 9월 폐지됐다. 급기야 대한항공마저 2014년 11월 제주 - 나고야 노선을 폐지하더니, 2015년 10월부터 마지막으로 남은 제주 - 오사카 노선과 제주 - 도쿄 노선을 폐지한다고 밝히면서 제주공항의 일본노선은 완전히 사라질 예정이었다. 한라일보의 관련 논설. 그러나 제주도의 반발로 복항할 예정이라고 한다. 최근 일본 노선의 수요가 감소했다고 하나 2014년에도 여전히 제주 공항에서 취항한 해외 노선 중 6위를 차지한 제주 - 나리타 국제공항 노선을 폐지한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처분이었다.

또 다른 문제점이 있다면 코드셰어가 일본항공 외에는 어떠한 스카이팀 항공사와도 되지 않아서 수요를 끌어모으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나리타 국제공항에는 델타 항공과 아에로멕시코가 들어오는데, 제주 ~ 나리타 노선은 델타와 아에로멕시코의 코드셰어가 걸려있지 않다는 것. 따라서 미국이나 멕시코에서 인천국제공항을 거치지 않고 제주도로 간다는 건 항공권을 별도로 사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 중국동방항공의 제주 ~ 상하이 노선에 KLM 네덜란드 항공의 코드셰어가 걸려있는 것과 대조적.

사실 재일 한국인 중에 제주도 출신들이 정말 많다. 오사카에만 최소 10만 명 이상의 제주 출신 재일 한국인이 남아있는데 일제시대엔 1920년대부터 제주~오사카 사이에 정기선 군대환이 다녔다. 그래서인지 재일 한국인의 일본노선 수요가 꽤 있는 상황이지만, 정작 노선이 줄어들고 있다.

같은 스카이팀인 델타 항공과 아에로멕시코와의 코드셰어가 되지 않고, 심지어 일본항공의 미취항으로 인한 아메리칸 항공 등 같은 동맹 항공편 선택이 불가하여[17] 인천을 경유하지 않고 제주 ~ 일본 ~ 미주 노선을 선택하는 건 다소 어렵기에 이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

샤먼항공은 한때 잠시 취항했으나 항덕들의 애용어플 Flightrader24에서 비행편이 확인되지 않아 운항이 중단된것으로 보여진다.

2015년 이후 중화권으로 향한 항공편이 약 25개 도시로 대폭 늘어났다.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들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인 듯. 위 정기노선 외에 부정기/전세기 편성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중국으로 향하던 노선들이 대거 휴항하거나 감축된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2017년 말에 중국이 사드 보복을 풀려는 조짐을 보이면서 중국 노선도 일부가 다시 재개항됐다. 그러나 전성기에 비하면 확실히 노선망이 반토막 났다.

2016년 11월 22일에 제주-타이베이 노선을 독점 운항하던 부흥항공이 해산 및 전면 운항중단을 발표함에 따라 해당 노선 역시 단항됐지만 타이거항공 타이완이 그 노선을 그대로 이어받아 운항중이다. 신규 취항했던 원동항공은 2019년 12월부터 전면 운항중단했으며 부흥항공처럼 해산될 가능성이 큰데다 그 사이 한국 항공사들이 운항을 개시한지라 당분간 대만 항공사는 타이거항공 타이완만 운항할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시아 노선은 이스타항공이 2015년 10월 1일부로 제주-방콕 정기편을 매일 운항하기 시작했으나... 태국 관광 비수기와 수익성 약화로 인해 2016년 6월 7일부로 단항됐다. 제주관광공사는 태국 관광 성수기가 시작된 9월부터 다시 재취항하기로 협의중이며 이스타항공 측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2016년 9월 21일부로 복항됐다가 2달여만인 2016년 12월 1일부로 다시 단항이 결정됐다. 그리고 2017년 11월 30일부터 2018년 3월 24일까지 동계스케줄로 복항이 결정됐다. 사실상 동계 시즌 전용 노선으로 운항 중이고, 2018년 하계에도 운휴하며 8월 31일부로 복항이 예정돼 있다. 그리고 제주항공측에서 7월 19일부터 방콕-제주 노선도 개항했고 7월 29일은 중국 노선도 증가시켰다.

2017년 3월 26일부터 필리핀항공의 마닐라행 노선이 주 2회(수/토) 운항했으나 2018년 하계스케줄에서는 사라졌다. 대신 에어아시아 엑스가 2017년 12월 12일부로 주 4회(월/화/수/토) 쿠알라룸푸르 노선을 운항하기 시작했다.

2019년 4월 9일 부로 티웨이항공에서 주 4회(화, 목~금, 일) 운항한 나고야 직항노선을 신설했다.

그리고 대한항공 발 도쿄(나리타), 오사카(간사이) 공항행이 11월 부로 무기한 단항에 들어간다. 제주도민들은 도착지가 나리타거나 간사이 노선이 아니면 무조건 인천이나 부산을 경유해야 한다.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가 퍼지기 시작하면서 제주공항에 있던 모든 국제선노선이 중단됐다. 그리고 제주공항내의 국제선들이 전부 인천공항으로 일원화됐다. 이후 춘추항공이 자국민 귀국 목적으로 상하이를 주 1회 임시적으로 운항했다. 진에어는 제주-시안 구간을 운항했지만 귀국시엔 제주를 경유만 한 뒤 승객을 내리지 않고 인천에서 내려 방역절차를 밟아야 했다. 즉, 여기로 일하러 간 제주도민은 왕복편의 경우 비행기 3번을 타야 했다는 소리다.

2021년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실시됐지만, 제주공항의 국제선은 아직 운항되지 않고 있다.

현재 제주공항의 국제선이 운항이 되지 않고 있으니 국내선 탑승장과 국제선 탑승장의 문을 개방해서 기존 국제선 탑승장을 국내선 탑승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2022년 6월 15일 부터 스쿠트 항공이 매주 수/금/일 제주-싱가포르 운항을 시작했다.

국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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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서울(김포), 광주, 부산,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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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서울(김포), 광주, 대구, 여수,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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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항공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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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서울(김포), 부산,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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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서울(김포), 부산,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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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서울(김포), 광주, 군산, 대구, 부산, 여수,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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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서울(김포), 광주, 군산, 대구, 부산, 여수, 울산, 원주, 포항(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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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서울(김포), 광주, 대구, 부산,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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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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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어 서울(김포), 무안, 사천, 울산

인천공항을 제외한 국내공항중 모든 국내 항공사가 취항하는 공항은 제주공항이 유일하다.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제외)

양양행은 가장 긴 국내선, 무안행은 가장 짧은 국내 착발 항공노선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1번, 2번, 3번, 6번, 7번, 9번, 10번, 13번 탑승구는 탑승교가 설치되어있다. 1A번, 3A번, 4번, 5번, 8번, 11번, 12번 탑승구는 리모트 탑승구이다.

항공편이 많을 경우 임시로 일부 국제선 탑승구(14-18번)를 이용할 수 있다. 국제선 탑승구를 이용할 경우 15, 17, 18번은 탑승교가 설치되어 있으며, 14, 16번은 리모트 탑승구다. 하기시 보딩게이트는 연결하지 않고 스탭카를 내려와 버스로 이동해야 하며, 반대로 탑승시에는 보딩브릿지를 연결한다.

동영상

각주

  1. 뉴시스, 〈‘잠잠했던’ 제주 제2공항 다시 뜨거워진다〉, 《뉴시스》, 2022-03-10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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