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자동차)
만(MAN SE)은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두고 있는 상용차와 디젤엔진 제조회사이다. 폭스바겐의 자회사이다. 주로 독일 뮌헨에 있는 자회사 만트럭버스(MAN Truck & Bus)와 브라질 헤전시(Resende Brazil)에 있는 자회사 MAN Latin America 사업부, 그리고 홍콩에 있는 지분참여 회사 시노트럭(Sinotruk)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만의 자회사로 버스 전문 제조사인 네오플란(Neoplan)이 있다. 만의 영문자모 상호 MAN은 독일어 Maschinenfabrik Augsburg-Nürnberg의 약칭이다. 만의 지배 주주는 트라톤(Traton SE)이며 이는 폭스바겐(Volkswagen AG)의 자회사로서 중형 상용차(heavy commercial vehicle) 사업을 추진한다. 만은 1758년에 설립되어 262년 역사를 갖고 있는 유구한 기업이며 현직 대표이사는 안드레아스 토스만(Andreas Tostmann) 후임으로 알렉산더 블라스캄프(Alexander Vlaskamp)가 취임되었다. 알렉산더 블라스캄프는 전 스카니아 트럭부문 수장이다.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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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
만(MAN SE)은 1758년에 독일의 오베르하우센(Oberhausen)에서 설립된 '세인트 안토니 제철소'("St. Antony" ironworks)에서 출발하여 260년이상 사업을 추진해오면서 오늘날 유럽의 상용차산업에서 주요 기업으로 역할을 하는 회사이며 폭스바겐 그룹의 10대 브랜드중의 하나이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Frankfurt Stock Exchange)의 상장기업이며 거래소 30대 상장기업중의 하나이고 세계 500대 기업중의 하나이다. 산하에 만트럭버스(MAN Truck & Bus SE)와 만라틴아메리카(MAN Latin America)를 두고 있으며 39,737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만트럭버스(전에는 MAN Truck & Bus AG 였음)는 독일 뮌헨(Munich, Germany)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만 그룹안에서 가장 규모가 큰 회사이자 유럽의 상용차 선두주자로 상용차제조와 운송솔루션을 제공한다.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러시아, 남아공, 터키에 10개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밴, 트럭, 버스/코치 그리고 디젤/가솔린 엔진 등 제품을 제조한다. 2019년 기준으로 110억 유로의 영업수익 규모를 가지고 있다.[4][5]
만라틴아메리카(MAN Latin America)는 브라질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 주 서부의 헤젠시(Resende, State of Rio de Janeiro)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폭스바겐과 만 브랜드의 중형트럭과 버스를 제조한다. 1995년에 폭스바겐브라질과 포드브라질의 합자기업 오토라티나(AutoLatina)가 해산되면서[6]공장을 가지고 있지 않는 폭스바겐이 신규로 구축하였으며 폭스바겐의 상용차 사업부로 역할을 하다가 지분 인수합병이 일어나 2009년 1월 1일부터 만(MAN SE)의 자회사로 되었다. 산하에 멕시코 케레타로(Querétaro, Mexico)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판매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그룹(Maschinenfabrik Augsburg-Nrnqerg)의 명칭은 기계(M)와 회사의 발원지 아우크스부르크(A), 뉘른베르크(N)의 지명에서 따왔으며 만트럭버스를 상징하는 사자 엠블럼은 1971년에 인수한 뷔싱(Büssing AG)이 사용했던 사자 엠블럼에서 유래되었다.
만그룹은 원래 채굴, 철강, 기계, 엔지니어링 등 사업을 추진하면서 독일 최초의 신문용 '로터리 인쇄기'(1845)와 냉동기 시스템 '린데'(1873년)를 생산하였으며 1983년부터 1897년까지 세계 최초의 '디젤엔진'을 개발하고 1892년부터 1902년까지 세계 최초 '모노레일'을 건설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기간인 1915년에 상용차 제작에 뛰어들었으며 독일이 협상국에 패전함에 따라 해외사업을 잃고 특허권을 상실하면서 위기를 겪었다. 허나 1923년 세계 최초로 직분사 디젤엔진을 개발하여 다시 일어섰으며 1930년대에는 그 당시 최대출력 수준의 150마력의 3축 트럭을 개발해 세계에 명성을 날렸다. 2차세계대전 시절에 군수품을 공급하는 군수업체로 역할을 하다가 2차 세계대전후 점령군의 의지로 분열되었으며 광업과 철강사업은 날아나고 엔지니어링, 공장건설, 상업차량 및 인쇄기계 등의 사업이 남았다. 기계공학 관련 사업만 남게 된 만그룹은 상용차와 디젤엔진에 주력하게 되었으며 디젤엔진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상용차와 디젤엔진분야에서 다시 사세확장을 이루었다. 1986년에 만그룹(MAN Aktiengesellschaft; MAN AG)으로 개칭하고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1980년대 말부터 꾸준히 자사 상용차 라인업을 확대하였다. 2000년에 독일의 버스제조회사 네오플란을 인수하여 버스사업을 강화하였고 2008년에 폭스바겐 브라질 상용차사업을 인수하면서 라틴아메리카에까지 사업을 확장하였다.
2011년에 만그룹은 폭스바겐그룹에 인수되었으며 2018년에 스카니아, 폭스바겐상용차 등과 함께 트라톤그룹을 구성하였다.
2019년에 만그룹은 판매수익은 127억 유로가 된다.[7]
주요인물
안드레아스 토스만(Andreas Tostmann) - 만의 집행이사회 회장(Chairman of the Executive Board)이고 CEO이다.
1962년에 독일의 파이네(Peine, Germany)에서 출생하였으며 1982년에 브라운 슈 바이크 공과대학(Technical University of Braunschweig)에 진학하여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1988년에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같은 해에 같은 학교에서 경제학 전공을 개시하고 1990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0년에 폭스바겐 그룹에 취직하여 제품기획분야에서 직장생애를 시작하였으며 1994년 1월부터 폭스바겐 멕시코로 파견되어 파워트레인 제품기획담당으로 1년 근무하였다. 귀환한 뒤 1995년부터 파워트레인 기술프로젝트 기획과 관리담당자로 역할하였으며 2001년에 폭스바겐 잘츠기터(Salzgitter)공장의 매니저로 승진하였다. 3년뒤에 폭스바겐 남아공의 관리이사로 되었으며 2007년에 폭스바겐 슬로바키아(Slovakia)의 이사장(Chairman of the Board)으로 되었다. 이 직위에서 2011년 11월까지 역할하다가 스페인에 있는 폭스바겐 자회사 SEAT, SA의 제조담당 상무(Executive Vice President for Production)로 2018년 1월까지 지냈다.
2018년 2월에 폭스바겐 브랜드 생산과 물류담당 이사(Member of the Board of Management of the Volkswagen Brand for Production and Logistics)로 임명되어 2020년 7월까지 지냈으며 2020년 7월 16일부터 트라톤(TRATON SE)의 집행이사회 이사, 만(MAN SE)의 CEO, 만트럭버스(MAN Truck & Bus SE)의 CEO로 임명되어 현재까지 역할한다.[8][9]
회사연혁
1750년-1924년
1758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North Rhine-Westphalia) 루르(Ruhr) 중공업단지의 오버하우젠(Oberhausen)에서 첫 번째로 세인트 안토니("St. Antony")제철소가 사업을 개시하면서 맨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1808년에 인근 지역의 3개 제철소 세인트 안토니, Gute Hoffnung(Good Hope), Neue Essen(New Forges)가 합병되어 Hüttengewerkschaft und Handlung Jacobi Oberhausen(Jacobi Iron Mining and Trading Company)로 되었으며 후에 Gutehoffnungshütte(GHH)[10]로 상호가 변경되었다. 1814년에 첫 번째 증기기관 개발에 성공하고 1839년에 첫 번째 기관차개발에 성공하였으며 1904년에 스팀터빈 생산을 시작하였다.
1840년 독일의 엔지니어 루드비히 샌더(Ludwig Sander)가 아우크스부르크(Augsburg)에서 샌더기계공장(Sander'sche Maschinenfabrik)을 설립하였으며 후에 C. Reichenbach'sche Maschinenfabrik로 사명변경을 하였다가 다시 아우크스부르크 기계공장(Maschinenfabrik Augsburg)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아우크스부르크 기계공장에서 1845년에 첫 번째 책자 고속 인쇄기(First high-speed book-printing press)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1873년에 독일 처음으로 로터리 인쇄기 개발에 성공하였고 첫 번째 냉동기 "System Linde" 개발에 성공하였다. 1893년부터 1897년 사이에 아우크스부르크 기계공장은 독일의 기계 기술자 루돌프 디젤(Rudolf Diesel)과 함께 글로벌 처음으로 디젤엔진의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디델엔진의 초보적인 상용화에 진입하였다.
1898년에 아우크스부르크 기계공장은 뉘른베르크 기계주식회사(Maschinenbau Actiengesellschaft, Nuremberg)와 합병을 추진하고 아우스부르크 연합기계공장과 뉘른베르크 엔지니어링 회사(Vereinigte Maschinenfabrik Augsburg und Maschinenbaugesellschaft Nürnberg A.-G., Augsburg)을 결성하였으며 1908년에 아우스부르크-뉘른베르크 기계공장(Maschinenfabrik Augsburg-Nürnberg AG, Augsburg)으로 사명변경을 추진하였다. 이의 약칭은 M.A.N이다. 그 때 당시 루르단지의 주요 사업들이 채굴과 제철에 치중되면서 기계엔지니어링은 아우스부르크와 뉘른베르크의 지배적인 산업으로 성장되었으며 M.A.N도 400여명의 직원을 가진 중등 규모의 기업에서 1913년에는 12,000명 직원을 가진 주요한 사업체로 성장되었다. 1911년에 "Roland"브랜드 시트페드 오프셋 인쇄기(sheetfed offset printing press)[11]를 개발하였으며 1915년에 스위스 트럭제조회사 Adolph Saurer AG의 독일 자회사를 인수하고 바바리아주의 린다우(Lindau)에서 상용차생산을 개시하였다.
1914년에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서 GHH와 M.A.N은 군수생산에 진입하였으며 전쟁이 끝난 뒤에 M.A.N은 중요한 해외사업과 특허 권리를 잃었으며 생산시설이 줄었다. 1921년에 GHH는 사업영역을 강철가공업에로 확장하고자 하였으며 전쟁의 원인으로 영쇄해진 M.A.N을 인수하였다. 인수합병을 완료한 뒤 신규 회사의 직원수는 52,000명을 기록하였다. 1923년에 GHH는 페로스탈(Ferrostaal)의 40% 지분을 인수하면서 국제적 존재를 강화하였고 3년뒤에 잔여 지분을 전부 인수하였다. 같은 해에 GHH는 1873년에 설립된 기어제조업체 Mechanische Werkstatt von Johann Renk[12]를 인수하고 1924년에 선박제조회사 Deggendorfer Werft und Eisenbau GmbH[13]를 자회사로 설립하였다. 1924년에 MAN은 베를린에서 개최된 독일오토쇼(German Automobile Show in Berlin)에서 4기통 디젤엔진 버전의 트럭을 소개하였으며 엔진은 1050rpm조건에서 34kW(45마력)[14]의 출력을 나타냈다.[15][16][1]
1925년-1949
1926년에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3개 액슬 6톤 트럭 S1H6 모델[17]을 출시하였으며 이에 80마력 6기통 디젤엔진과 ZF변속기를 탑재하였다. 몇해 뒤인 1931년에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출력을 가진 버전을 출시하였으며 이에는 16.625L 150마력 디젤 엔진을 탑재하였다. 1934년에 디젤엔진을 대상으로 배기터빈 과급기(exhaust-gas turbocharger) 개발울 시작하였으며 1937년에는 전륜구동(AWD) 다용도차량을 개발하였다.
회사운영에서 만은 1차 세계대전의 변상금지불, 동맹국의 루르지역 점령 그리고 글로별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으며 고용직원은 1929년/1930년 시기의 14,000여명으로 부터 1931년/1932년 시기의 7,400명으로 줄었다. 1933년부터 GHH와 M.A.N은 나치정부(National Socialist government)의 부시하에 전반 생산능력을 동원하여 선박, 교량, 디젤엔진 등을 생산하였으며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뒤에는 총기를 비롯하여 잠수함, 탱크 등의 군수생산에 참가하였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GHH는 모든 해외사업을 잃었으며 회사 자체도 점령군의 관리하에서 운영되었다. 점령군은 GHH 그룹을 분해하여 원래 채굴, 제철, 제강 등의 수직으로 연합되어 있던 체재를 더 유지하지 못하게 하였으며[18] 이에 따라 GHH는 독일 남부에 있는 M.A.N회사와 공동으로 1946년에 엔지니어링, 공장건설, 상용차 및 인쇄기 분야로 사업방향을 전환하였다.
1950년-1984년
1950년에 46% 효율을 가진 과급식 디젤엔진(supercharged diesel engine)을 개발하였으며 1951년에 독일 처음으로 배기터빈 과급기(exhaust-gas turbocharger)가 딸린 디젤 엔진 트럭을 개발하였다. 1952년에 세계에서 가장 큰 금속압출기(metal extruder) 개발에 성공하였고 시트페드 오프셋 인쇄기(sheetfed offset printing press) 시리지화를 실현하였으며 화학공장에 사용하는 튜브반응기(tube reactor)생산에 진입하였다.
1955년에 뮌헨에서 트럭공장을 개업하였으며 1971년에 브라운슈바이크(Braunschweig)에 있는 뷔싱(Büssing) 상용차의 트럭과 버스 사업부를 인수하고 1979년에 Roland Offsetmaschinenfabrik Faber & Schleicher[19]를 인수하여 만의 인쇄기사업부에 합병시켰으며 합병후의 상호를 MAN Roland Druckmaschinen AG로 하였다. 1980년에 덴마크의 조선소와 선박용 디젤엔진 생산업체 Danish company B&W Diesel A/S[20]를 인수하였다.
1970년에 세계에서 가장 큰 planetary marine transmission을 개발하였고 1971년에 아리안 우주항공 프로젝트(ARIANE space project)에 참여하였으며 1982년에 첫 번째로 50%이상의 효율을 가진 2행정 디젤엔진(two-stroke diesel engine)을 개발하였다.
1985년-1999년
1986년에 M.A.N은 Gutehoffnungshütte Aktienverein AG(GHH)에 병합되어 만 주식회사(MAN Aktiengesellschaft; MAN AG)를 결성하였으며 이의 공식 본부를 뮌헨으로 옮기고 회사구조를 몇개 지역에서 경제적으로 독립되는 사업부들의 계약그룹(contractual group)구조로 하였다.
1988년에 프랑스의 디젤엔진업체 S.E.M.T. Pielstick의 50% 지분(현재는 100%임)을 인수하였으며 1990년에 오스트리아의 슈타이어 상용차 주식회사(Steyr Nutzfahrzeuge AG; Steyr Commercial Vehicles AG)를 인수하였다. 1994년에 만 그룹의 소재업무와 TAKRAF Lauchhammer GmbH 를 합병하여 신규회사 TAKRAF Lauchhammer GmbH [21]를 결성하였으며 1997년에 Borsig의 일부 사업을 인수하여 GHH BORSIG Turbomaschinen (GBT)를 설립한 뒤 이듬해에 MAN Turbomaschinen AG GHH BORSIG[22]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99년에 Mannesmann Demag의 대부분 지분을 인수하여 SMS Demag AG를 결성하였다.
1986년에 아리안 5호 우주로켓을 대상으로 추진로켓 외곽(booster casing)개발에 진입하였으며 1990년에 첫 번째 저상 굴절버스(low-floor articulated bus)[23]를 개발완료하고 1992년에 만 라이언스 스타(MAN Lion's Star)[24] 코치를 출시하였다. 1997년에는 세계 처음으로 10-stage geared compressor의 개발에 성공하였다.
2000년-2009년
2000년에 만은 독일의 버스제조회사 네오플란(Neoplan)[25]과 영국의 트럭제조회사 ERP[26] 그리고 폴란드의 트럭제조회사 FSC Star(Fabryka Samochodów Ciężarowych "Star")를 인수하였으며 프랑스 알스톰(Alstom) 엔진의 영국 디젤사업과 스위스 Sulzer Turbo를 인수하였다. 2001년에 네오만버스그룹("NEOMAN" Bus Group )과 만터보(MAN TURBO)를 설립하였으며 2004년에 오스트리아에서 만상용차오스트리아(ÖAF and Steyr Nutzfahrzeuge)를 설립하였다.
2006년에 만은 인도의 자동차제조회사 Force Motors와 50:50의 지분비율로 트럭과 버스 합자회사를 설립하였으며 2007년부터 인도시장에 트럭제품을 런칭하였다. 2011년말에 인도파트너의 지분을 인수하고 만의 완전소유 자회사를 만들었다.
2006년 9월에 만은 스웨덴의 경쟁사 스카니아 인수제안을 제출하였으며 12월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스카니아의 주요 주주인 폭스바겐과 현지 영향력을 가진 발렌베리 가족(Wallenberg family)[27]으로 부터 사절을 당한 후 2007년 1월에 스스로 인수제안을 취소하였다. 2008년 12월에 만은 스카니아의 추가 스톡옵션을 보유하여 20%이상의 투표권을 가졌다고 선포하였으며 2019년 10월까지 이의 17.37% 주식을 보유하였다. 스카니아의 기타 지분은 폭스바겐의 상용차 자회사 트라톤(TRATON SE)이 보유하고 있다.
2009년에 만은 폭스바겐 브라질의 트럭과 버스사업(Volkswagen Caminhões e Ônibus)을 인수하면서 자그룹 만라틴아메리카(MAN Latin America)를 설립하였다. 이로서 만은 브라질에서 마켓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되었으며 30%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였다. 2009년 5월에 만은 유럽기업(European Company)[28]으로 회사성격을 변경하였으며 7월에 만터보(MAN Turbo)와 만디젤( MAN Diesel)을 통합하여 파워엔지니어링(Power Engineering) 사업을 추진하는 만 터보&디젤(MAN Diesel & Turbo)[29]을 결성하였다.
2000년에 트럭 차종 "Trucknology Generation Type A"(약칭 TGA)[30]를 출시하였으며 2004년에 세계 처음으로 커먼레일(common rail) D20 디젤엔진을 개발하였다. 2005년에 경형트럭과 중형트럭 시리즈에 적용되는 차종 TGL, TGM을 출시하고 2007년에 중형트럭 시리즈 TGS, TGX를 출시하였다.[31]
2010년-현재
2011년 7월에 폭스바겐은 만(MAN SE)의 55.9% 투표주식(voting stake)과 53.7% 자본주(share capital)를 인수하고 대 주주로 되었으며 2012년 4월에 보유 투표주식과 자본주를 각 각 73%, 71.08%로 늘이고 2012년 6월에 보유 투표주식을 75.03%로 늘였다. 2014년에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Volkswagen Financial Services AG)는 MAN 파이낸스 인터내셔널(MAN Finance International GmbH)을 인수하고 사업영역을 만 트럭&버스를 대상한 파이낸싱, 리싱(leasing) 그리고 렌탈업무(rental activities)에 까지 확장하였다.
2011년에 만상용차(MAN Nutzfahrzeuge)는 사명을 만트럭&버스(MAN Truck & Bus AG)로 변경하였으며 2012년에 스위스의 자기축받이(magnetic bearing)[32] 전문회사 메코스(Mecos Traxler AG)를 인수하였다.
2015년에 만 디젤 & 터보는 인도의 스팀터빈 업체 MaxWatt Turbines Pvt. Ltd.,의 100% 지분을 인수하였으며 2018년에 사명을 만에너지솔루션(MAN Energy Solutions)으로 변경하였다. 2018년 12월에 만그룹의 파워엔지니어링 사업을 구성하는 Renk AG와 만에너지솔루션은 폭스바겐 그룹에 매각되었으며 폭스바겐의 완전 자회사인 트라톤으로 넘어갔다. 2019년 3월에 만의 94.36%의 지분은 트라톤이 보유하고 있다고 소식이 발표되었으며 2020년 2월에 만의 잔여지분은 트라톤에 양도하는 절차에 진입하였다. 양도가 완료되면 만 트럭 & 버스(MAN Truck & Bus SE), 스카니아(Scania AB) 그리고 폭스바겐 트럭버스( Volkswagen Caminhões e Ônibus) 등 3개 기업은 전부 트라톤의 완전 자회사로 귀속된다.
2020년 9월에 만은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pandemic) 영향으로 9,500개 일자리를 줄인다고 소식을 전하였다.
2010년에 만은 독일의 하노버( Hanover, Germany)에서 개최 된 IAA 상용차 무역전시회(IAA Commercial Vehicles trade fair)에서 디자인연구물 "컨셉S"(Concept S)를 전시하였으며 2012년에 같은 전시회에서 트럭과 버스에 적용하는 Euro VI 배출가스 기술을 내놓았다. 2014년에는 역시 같은 전시회에서 D38 6RLXHD Inline Engine을 탑재한 트럭 모델 TGX D38을 전시하였으며 독일 함부르크(Hamburg)에서 개최 된 SMM 무역전시회에서 세계 처음으로 개발된 실린더버전의 선박용 고속 엔진 제품군 MAN 12V175D를 전시하였다.
2011년에 중국의 중형트럭그룹(Sinotruk)과 합작하여 트럭 브랜드 SITRAK을 런칭하였으며 2015년에 세계 처음으로 서브시 터보컴프레샤(subsea turbocompressor) 사용에 진입하였다. 2016년에 운송과 물류 디지털 솔루션 브랜드 RIO를 런칭하였으며 신형 밴 MAN TGE를 출시하였다.
생산거점
자체 생산
만은 독일의 뮌헨에서 GVW 18톤에서 50톤사이의 TGS, TGX 시리즈 헤비트럭(Heavy trucks)을 생산하여 서유럽시장에 공급하며 급속히 늘어나는 기타 시장은 2007년에 폴란드의 크라쿠프(Krakow)에 신축한 공장에서 대응한다. 7.5톤에서 25톤사이의 경중형트럭(Light and medium-weight trucks) TGL,TGM 시리즈는 오스트리아의 슈타이어(Steyr)에서 생산하며 특수차량이나 250톤까지에 이르는 중형트럭, 야외용 그리고 영국 MoD[33]에서 발주하는 차량들은 다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Vienna)에서 생산한다.
프리미엄 버스는 독일의 플라우엔(Plauen)에서 생산하고 시티 버스(City buses)는 폴란드 스타라호비체(Starachowice)에 있는 스타트럭(Star Trucks)에서 생산하며 코치(Coach)와 지역버스(intercity buses)는 터키의 앙카라(Ankara)에서 생산한다.
상기 트럭과 버스에 적용되는 만 엔진(MAN engines)은 주로 독일의 뉘른베르크(Nuremberg)에서 생산하며 남아공의 파인타운(Pinetown)과 올리펀트폰테인(Olifantsfontein), 멕시코의 케레타로(Querétaro)에서도 일부 생산한다.[34]
합자회사
1) 중국
- 지난(济南)의 시노트럭(Sinotruk; 中国重汽): 1983년에 슈타이어 91 트럭생산을 개시하였으며 2009년에 만이 25%의 지분과 1주의 투표권을 5.6억 유로의 가격으로 인수하였다. 공동 브랜드 Sitrak을 운영한다.[35]
- 정저우(郑州)의 위퉁버스(Yutong Bus; 宇通客车): 2005년에 만과 합자회사를 설립하였다. 주로 투어버스를 생산한다.[36]
- 시안(西安)의 (Shaanxi Automobile Group; 陕汽控股): 1986년부터 F90 라이선스 생산을 진행하였으며 2003년에 합자기업을 설립하고 TGA모델을 생산하였다.[37]
- 저장 진화(浙江金华)의 차이나 양만 자동차그룹(China Youngman Automobile Group, 中国青年汽车集团): 2000년에 네오플란과 합작관계를 구축하고 럭셔리 버스 라이선스 생산을 추진하였으며 2003년에 만과 계약을 체결하고 2004년 8월부터 만 트럭을 생산하였다.[38]
2) 우즈베키스탄
- MAN Auto-Uzbekistan: 2009년 9월에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Tashkent)에 같은 지분비율로 합자회사 MAN Auto-Uzbekistan[39]을 설립하여 CKD방식으로 CLA, TGA, TGS 등 3개 차종을 생산한다.
제품소개
중대형트럭
□ MAN F8
만 F8은 2차 세계대전후의 시장을 대상으로 1951년에 개발 된 첫 번째 중형트럭이며 1963년까지 생산을 하였다. 보닛자동차(hooded car)로 개발되어 구조적으로는 2 액슬 섀시에 차체를 탑재하고 긴 보닛을 가진 레이아웃 방식을 적용하였다. 헤드라이트는 비독립형 펜더부착 방식을 택하고 탑재하는 엔진은 11.6 L 180마력의 V8 디젤엔진 D 1548 M 사양으로 하였다.[40]
1953년에 다시 캡 디자인을 추진하여 보다 넓은 공간을 구축하였으며 그 뒤로 외관이나 구조적으로 유사한 모델이 많이 출시되었다. F8 모델은 그 시기의 플래그십 모델로 평가받았다. 1956년에 만은 기존의 긴 보닛을 짧은 보닛으로 변경한 신규 버전 short-nosed를 개발하여 차량 전장을 줄였으며 외관형상을 폰툰형(pontoon shape)으로 하였다. 1969년에 short hoods의 개선 버전을 출시하였으며 주로 엔진부 접근이 편리하게 펜더를 포함한 전면부 전체를 접어 올릴수 있는 개선과 헤드라이트를 범퍼(bumper)에 장착하는 개선조치를 하였다.
1967년부터 프랑스의 상용차 제조사 사비엠(Saviem)와 합작하여 기존 모델의 형상과 완전히 다른 캡 오버 엔진(Cab Over Engine) 차체를 시중에 내 놓았고 1972년부터 여러번 페이스리프트를 추진하였다. 1979년에 자체 생산한 언더플로어 엔진(underfloor engine)[41]을 시중에 내놓았으며 1983년에 D08 엔진을 탑재한 중형차(medium-weight vehicle)를 소개하였다.
□ MAN F90, M90
1986년에 만은 완전히 새롭게 설계한 모델 F90을 출시하였으며 기존의 6기통 290마력, 330마력, 360마력의 엔진을 사용하는 외에 460마력의 V10 디젤엔진 버전을 추가하였다. 1986년부터 2007년까지의 기간에 F90은 중국의 산시 헤비 듀티 오토모바일(Shaanxi Heavy Duty Automobile, 陕汽重卡集团)에서 독립 생산이 진행되었으며 그 뒤에 이의 아랍에미리트 자회사 Shacman Motors에서 CKD방식으로 완성차조립이 되어 중동시장에 공급되었다.
이외 만은 신규로 중형차(Medium Weight Vehicle) 분류를 만들었으며 M90 모델을 출시하였다.
□ MAN F 2000, M 2000
1994년에 F90 중형트럭 시리즈는 F 2000 시리즈로 변경되었으며 헤드라이트, 프론트 에이프론(front apron) 및 소음기 부분에서 개선을 하였다. 2000 시리즈부터 트럭에는 신규 전자기술이 적용되어 전자장치로 엔진, 에어서스펜션(air suspension), 운전자용 좌석, 에어컨 및 ABS(anti-lock braking) 등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으며 프론트 벤틸레이트드 디스크 브레이크(front ventilated disc brake), 유압조향시스템, pneumatic 2-contour brake system 등 기술도 적용되었다. F 2000과 함께 중형차 M90도 M2000으로 변경되었으며 같은 기술과 조치들이 적용되었다.[42]
□ MAN TGA
TGA 모델은 2000년에 출시된 2000 시리즈의 대체 모델이며 이에는 M, L, LX, XL, XLX, XXL 등 버전이 있었다. 전부 6기통 D28 엔진을 탑재하였으며(특수 사양으로 V10 엔진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었음) 12L 310마력, 360마력, 410마력과 12.6L 460마력, 510마력의 규격이 제공되었다. 엔진은 열형 연료 분사 펌프(in line injection pump)를 사용하여 전자제어를 실현하였으며 변속기는 Audi에서 개발한 S Tronics 또는 ZF에서 개발한 Eurotronic 자동변속기를 적용하였다. 2004년에 커먼레일 연료분사 방식이 소개된 뒤 수차 디젤엔진 업그레이드를 추진하였으며 이에 대응한 변속기의 업그레이드도 따라서 추진되었다. 이외 제동시스템에는 신규로 개발한 리타더(retarder)를 적용하였다. 2007년에 만은 TGS와 TGX모델로 TGA모델을 대체하였다.[43]
□ MAN TGM
TGM 모델은 TGA 모델을 참조하여 디자인을 추진한 캡오버 타입의 중형차이며 2005년에 출시되었다. GVW 규격범위는 2액슬 13톤에서 3액슬 26톤사이이다. 엔진은 직렬 6기통 6.9L 디젤엔진 D0836을 탑재하였으며 Euro VI 규제에 부합되는 250마력, 290 마력 사양과 EuroⅤ규제에 부합되는 320마력 사양이 있다.
유럽에서 추진되는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여 2008년에 전부 EuroⅤ배출가스 규제에 부합되는 엔진으로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로고부 페이스리프트를 추진하였으며 2017년에 전부 Euro Ⅵ 배출가스 규제에 부합되는 엔진으로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페이스리프트를 추진하였다.[44][45]
□ MAN TGX, TGS
만 TGX는 TGA의 후속모델로 2007년에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Amsterdam)에서 개최된 AutoRAI무역전시회에서 선을 보였다. 분류된 버전으로는 장거리 운행에 XL, XLX, XXL 버전이 있고 현지 운송에 M, L, LX 버전이 있으며 전부 유로 5 배기규제에 부합되는 16.2L 680마력 V8 커먼레일 디젤엔진 D28을 탑재하였다. 트럭의 출력은 유럽에서 생산하는 트럭중에서 가장 큰 출력으로 평가받았다.
TGX대비 TGS는 약간 작은 모델이며 D20과 D26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탑재하였다. 출력은 235kW에서 397kW 사이였으며 구동형식과 휠 수량에 따라 여러 종류의 차들이 출시되었다. TGX와 TGS는 유럽상용차신문이 평가한 2008년도 트럭상을 받았으며 레드닷 '베스트오브 더 베스트' 디자인 상(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08)을 받았다.[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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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형트럭
만은 초기에 중대형 트럭만 생산하다가 1960년대에 진입하면서 나날이 늘어나는 경형트럭의 소요에 비추어 경형트럭 생산에 진입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러나 자체 제작 원가로는 사업성이 안 나오기에 다른 제조사들과 제휴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였다.
□ 만-사비엠(MAN-Saviem)
1967년에 만은 프랑스의 상용차 제조업체 사비엠과 합작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사비엠이 경형차과 중형차(7.5-12톤)를 담당하고 만이 중형트럭(12-30톤)을 담당하기로 하였다. 경형차와 중형차의 전반 조립공정에서 사비엠이 대부분 완성하고 잔여부분은 만이 완성하였다. GVW는 4톤에서 12.3톤사이였으며 버전에 따라 디젤엔진도 사비엠에서 제공되는 경우가 있었다. 1977년까지 합작을 추진하다가 사비엠이 모회사인 르노의 구조조정에 따라 RVI(Renault Vehicles Industriels)에 통합되면서 중단되었다.[47]
□ 만-폭스바겐(MAN-Volkswagen)
프랑스 사비엠과의 합작이 중단된 뒤 만은 1977년 8월에 폭스바겐 경형트럭사업부와 손을 잡고 공동으로 경형트럭의 개발과 생산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만에서 디젤엔진, 섀시 및 프론트 액슬을 제공하고 폭스바겐이 캡, 변속기 및 리어 액슬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1979년부터 GVW 6톤에서 9톤사이의 경형트럭을 생산하였으며 1981년에는 10톤 트럭도 추가하였다. 디젤엔진 사양은 90마력 4기통 엔진과 136마력 6기통 엔진으로 하였다. 1987년에 버전 업그레이드를 추진하여 G90 모델을 출시하였으며 1993년에 합작을 종료하였다. 합작기간에 생산한 트럭수량은 약 72,000대 된다.[48]
□ L 2000, LE 2000
폭스바겐과의 합작을 종료한 뒤 만은 자체 중형트럭의 디자인을 적용하여 신규 7.49톤 경형트럭을 개발하였다. 탑재한 엔진사양은 120마력에서 220마력 사이의 규격이었다. 2000년부터 점차적으로 개선을 추진하면서 LE2000으로 모델명을 변경하였다. "E"는 Evalution이라는 단어의 첫 자모로 진화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 TGL
2005년 봄에 만은 신규 모델 TGL을 출시하였으며 이의 GVW는 7.5톤에서 12톤 사이였다. 2006년에 TGL은 당해 년도차로 추천받았다.[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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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만은 1915년부터 스위스의 리딩 상용차업체 사우러와 손을 잡고 버스를 제작하기 시작하였다. 초기에는 버스와 코치를 제조하다가 1950년부터는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생산에 주력하였다. 1960년대 후반에 공중운송회사연합회(Association of Public Transport Companies - VÖV)가 표준버스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모델개발에 나섰으며 70년대에 SL(공공버스), SG(굴절버스), SU(시외버스), SD(2층버스) 등 차종들을 개발하였고 1980년 초반에 225명의 승원을 탑승시킬수 있는 23m 2층 굴절버스까지 내놓았다. 만은 독일에서 다임러 벤츠 다음으로 가는 버스 제조업체였으며 생산하는 버스는 경쟁사들과 유사하였다. 1989년에 네오플란의 뒤를 이어 저상버스(low-floor bus)를 출시하였으며 2001년에 네오플란을 인수하였다.[50][51][52]
만의 제반 버스 차종은 국외에서 생산되며 폴란드에서 시내버스를 생산하고 터키[53]에서 시내버스와 코치를 생산하며 남아공에서 시내버스와 코치를 생산한다. 독일 본토에서는 섀시의 일부를 생산한다.
□ 라이온스 시티(Lion's City)
만 라이온스 시티(MAN Lion's City)는 만트럭버스가 유럽시장을 대상으로 1996년부터 생산하였던 저상버스이다. 초도 버전은 1996년에 12m 저상 시외버스 NÜ xx3 (A20)으로 시작되었으며 1997년에 12m 시내버스 NL xx3 (A21), 1998년에 굴절버스 NG xx3 (A23)이 출시되었다. 기존 만 버스 모델에 차종과 정격출력을 함께 기재하는 명명방식과 동일하게 NÜ 시리즈 버스 모델에 적용되는 260마력, 310마력 모델의 이름을 NÜ263과 NÜ313으로 명명하였다. 생산은 주로 폴란드의 스타라호비체(Starachowice)와 사디(Sady)에서 진행되며 일부 상황에는 독일, 터키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도 진행된다.
모델들은 전부 6기통 터보차지드 엔진(6-cylinder turbocharged straight engine)을 사용하며 디젤, 압축천연가스(compressed natural gas), 액화석유가스(liquefied petroleum gas)를 사용할 수 있다. 수소내연기관(hydrogen internal combustion engines)을 탑재한 수소연료전지 버전 주행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었으며 디젤배터리하이브리드(diesel-electric hybrid)의 주행테스트도 성공하였다. 2010년부터 슈퍼 커페시터(supercapacitors)와 2개 67kW 전기모터를 탑재한 hybrid-electric 버전 라이온스 시티 하이브리드(Lion's City Hybrid)도 시중에 제공되었으며 시내주행 조건에서 순 연료차 대비 30%의 연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보여주었다.
최신 세대 네오플랜 센트로라이너(Neoplan Centroliner)[54]는 라이온스 시티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55][5]
□ 라이온스 코치[56]
만 라이온스 코치는 만트럭버스가 1996년에 소개한 일체형[57] 코치이며 기존 만 라이온스 스타(MAN Lion's Star)의 경제형 차종으로 개발되었다. 완성차 조립은 터키에서 추진하였으며 2020년 7월에 EMT Awards가 평가한 2020년도 코치(Coach of the Year 2020) 상을 받았다.
라이온스 코치는 1996년부터 2002년사이에 생산된 제품을 1세대로 분류하였다. 엔진은 294kW 6기통 디젤엔진 D2866 LOH 23R과 309kW 6기통 디젤엔진 D2866 LOH 20 사양으로 제공되며 변속기는 9속 수동변속기를 표준사양으로 제공되었다. 12m FRH버전은 운전자를 포함하여 51명이 탑승할 수 있었다.
2002년부터 2017년까지 2세대로 분류되며 RHC 414, 464, 444 등 모델로 알려져있다. 차체는 12.0m, 13.26m와 13.8m 3 액슬 사양으로 제공되고 엔진은 D20 시리즈의 2종 커먼레일 디젤엔진 309kW 10.5L 6기통 D2066 LOH와 368kW 12.4L 6기통 D2676 LOH가 제공되었다. 2세대는 존속기간에 수차의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였으며 유럽의 배출가스 규제 Euro IV, Euro VI에 비추어 업그레이드도 추진하였다.
2017년 10월 만은 벨기에 코르트리크(Kortrijk)에서 개최된 '버스월드 2017'에서 신규버전을 공중에 소개하였으며 이로서 3세대로 진입하였다. 3세대는 2 액슬의 12.101m, 13.091m 차체길이, 3액슬의 13.361m, 13.901m 차체길이 등 4종의 차체를 제공하며 13m 버전은 12m 버전대비 6개 좌석이 추가되었다. 최대 탑승인원수는 순차로 53, 57, 59, 63 이며 수하물 저장공간은 모델에 따라 11.7㎥과 14.3㎥사양을 제공한다. 이외 탑재 엔진의 출력도 상향조정을 하고 안전성 측면에서도 여러 방면으로 업그레이드를 추진하였다. 3세대 라이온스 코치는 2017년에 버스월드가 평가한 그랜드 코치 어워드(Grand Coach Award)상을 받았고 2018년에 'Busplaner Innovation Prize 2018"상, 2019년에 버스월드의 "iF Design Award 2018", "Coach of the Year 2020" 등 상을 받았다.[58]
전망
2020년 9월 11일에 만은 회사 1/4 직원을 줄일 예정이라고 소식을 발표하였다. 해고조치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추진되며 9,500개 좌우의 일자리가 없어지게 된다. 조치는 광범위한 구조조정과 코로나 바이러스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제출되었으며 만 자체는 이로서 년간 18억 유로(21억 달러)의 원가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련자는 가능하게 독일의 2개 생산거점과 오스트리아의 1개 생산거점이 폐쇄될 상 싶다고 하였다.
만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고객과 공급체인에 미치는 영향으로 2020년 상반기만 하더라도 손실이 4.23억 유로(5억 달러) 발생하였으며 수익이 26% 줄었다고 보고를 제출하였다. 사실상 만은 이 전에 이미 원가절감 계획을 수립하고 6,000개 일자리를 줄일려고 준비하였다고 미디어에서 소식이 있었다.
CEO 안드레아스 토스만은 기술변화로 특히 디지털화, 자동화 및 구동방식(digitalisation, automation, and alternative drives)의 변화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만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며 장기운영을 위해서는 더 많은 혁신과 디지털화가 필요하고 수익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의사를 밝혔다. 트러톤의 다른 자회사인 스웨덴 스카니아는 2020년 6월에 약 5,000개 일자리(회사인력 10% 수준)를 줄일 계획이라고 소식을 전하였다.
폭스바겐의 2020년 상반기 세전손실은 14억 유로에 달한다.[59]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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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货车及卡车发动机制造商:曼恩欧洲股份公司(MAN集团)MAN SE〉, 《美股之家》
- "MAN SE", Wikipedia
- "MAN Truck & Bus", Wikipedia
- AFP, "German truck maker MAN to cut up to quarter of staff", Yahoo Finance, 2020-09-11
- 〈만〉, 《네이버지식백과》
- 〈MAN SE〉, 《위키백과》
- 〈폭스바겐 엠덴 공장, 새시대를 열어갈 'e-모빌리티' 생산기지로 변한다 〉, 《네이버블로그》, 2020-07-08
- 상용차신문, 〈세계 최초 디젤엔진 상용화… 막강 기술력 보유한 'MAN SE'〉, 《네이버 포스트》,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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