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일렉트릭
제너럴 일렉트릭 또는 약칭 GE(지이)는 토머스 에디슨이 설립한 미국 전기조명 회사를 모체로 성장한 세계 최대의 글로벌 석유 및 에너지 인프라 기업이다. 제너럴일렉트릭은 전력, 항공, 헬스케어, 운송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중전기기와 가정용 전기기구를 주체로, 원자연료, 제트엔진, 원자력발전설비도 제조한다. 대표는 마자 부지노비치(Maja Vujinovic)이다. 공식 회사명은 제너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 Company)이지만 흔히 약칭인 GE라고 부른다.
목차
개요
제너럴 일렉트릭(GE)은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디지털산업 기업이다. 또는 미국의 미국의 첨단 기술, 서비스, 금융 기업, 전기/발전사업 특화 기업집단이다. 세계 최대의 전기소비기구 제조사였으며, 2024년 4월 GE 버노바 분사를 통해 해체되었다. 기존 제너럴 일렉트릭의 법인은 항공엔진 제조사인 GE 에어로스페이스가 계승한다.
제너럴 일렉트릭(GE)은 토머스 에디슨이 1878년 설립한 전기조명 회사를 모체로 성장한 세계 최대의 글로벌 인프라 기업이다. 전력, 항공, 헬스케어, 운송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뉴욕의 주 사무소는 록펠러 센터의 30 록펠러 플라자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붕에 있는 돋보이는 GE 로고 때문에 GE 빌딩으로도 알려져 있다. NBC의 본사와 주요 스튜디오도 이 건물에 입주해 있다. 자회사인 RCA를 통해서 그 건물이 1930년대에 건축된 이래 이곳과 인연을 만들어왔다. 중전기기(重電機器)와 가정용 전기기구를 모체로, 원자연료·제트엔진·원자력발전설비도 제조한다. 세계 각국에 자회사· 계열회사가 있다. 1892년 4월 15일 설립되었는데, 전신(前身)은 1878년 설립한 에디슨제너럴일렉트릭회사이다. 생산량의 상당량을 미국 국방부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의 스네크마와 합작하여 항공기용 제트엔진 제조업체인 CFM 인터내셔널이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2024년 4월 2일 자로 해체하고, GE 에어로스페이스, GE 헬스케어, GE 버노바 3개 회사로 분사했다.[1][2]
상세
제너럴 일렉트릭(GE)은 세계적인 미국의 종합 가전기업으로, 1878년 발명가 토머스 A. 에디슨(Thomas A. Edison)이 설립한 전기조명회사를 모태로 한다. 1892년 에디슨 종합전기회사와 톰슨휴스톤전기회사가 합병하여 제너럴일렉트릭(GE)이 탄생했다. GE는 찰스 다우가 1896년 12개 종목을 편입시켜 만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에 편입돼 2011년 현재까지 남아있는 유일한 기업이다. 1900년 미국 최초로 산업용 연구개발시설을 뉴욕주 스케넥터디에 설립한 후,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왔으며 수 천 개의 특허와 두 번의 노벨상을 수상(1932, 1973년)했다. 현재 글로벌 연구개발 센터가 미국, 중국, 독일, 인도에 있으며 수천명의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사업은 발전과 수처리, 석유와 가스, 에너지관리 등 에너지 사업부문, 항공, 운송, 헬스케어 사업과 금융서비스 사업 및 지능플랫폼고 조명가전 사업 등으로 다각화되어 있다. 이 중 조명, 운송, 산업제품, 발전설비, 의료기기 등은 에디슨 초기의 사업 영역이다. 워크아웃, SWOT분석, 전략계획(Strategic Planning) 등 경영 기법을 만들어 내는 등 현대기업경영의 우수 사례를 제시하여 미국 경제잡지인 <포춘>과 <배런스> 등으로부터 수년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는 에너지와 환경문제를 해결하면서 자체 사업을 성장시키는 친환경성장시책인 에코메지네이션(환경과 생태를 의미하는 에콜로지(ecology)와 GE의 슬로건인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힘(imagination at work)'의 앞글자를 조합해 만든 조어)을 2005년 발표하며 녹색성장을 주도해 오고 있다. 또, 세계적 과제인 보건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헬씨메지네이션(healthymagination)'을 2009년 출범시키며 의료비용을 낮추고 의료품질과 의료접근권을 향상시키고자 60억불의 투자를 진행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보건의료혜택을 받는데 공헌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76년 GE코리아(GE인터네셔널인코퍼레이티드코리아)의 공식 출범 후 발전설비, 항공기엔진, 산업설비, 의료기기, 플라스틱, 가전 및 금융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했다. 1984년 GE삼성의료기기(현재 GE헬스케어코리아), 1987년 GE플라스틱스 (2007년 매각), 1996년 GE캐피털, 1998년 GE삼성조명(현재 GE라이팅), 2001년 GE센싱, 2002년 GE워터프로세스테크놀로지, 2004년 GE헬스케어바이오사이언스, 현대캐피탈(2004년) 및 현대카드(2005년) 합작 등 첨단 기술과 금융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였다.[3]
특징
제너럴 일렉트릭(GE) 사명의 유래는 '태어나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단어 genus와 호박을 뜻하는 고전 그리스어 단어 ἤλεκτρον의 합성어이다. 전성기 때는 집안 구석구석에 들어가는 가전제품부터 CT, MRI, PET, 초음파 등의 의료기기, 자동차 엔진, 심지어는 철도차량과 군함의 가스터빈, 원자로, 비행기 엔진까지, 전기나 기름이 들어가는 것들은 거의 다 만들고 있거나 만들어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나 한국에선 냉장고와 세탁기 정도가 알려져 있었기도 했다. 아무튼 세계의 전기 소비 기구의 대부분을 이 회사가 차지한 적이 있었으며, 전 세계의 회사 수익의 순위에 항상 빠지지 않고 랭크될 정도로 장사가 잘 된 적도 있었다. 게다가 여기서 만드는 제품들의 특성상 B2C보다는 B2B위주의 고가품인지라 리스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GE 캐피탈을 자회사로 둬서 돈을 갈퀴로 긁어모으기도 했다. 1990년대 이후, 제조업과 금융업의 조합의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 일으킨 원조가 바로 GE였다. 미국의 대기업 스케일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표본으로써, 한때 많은 사람에게 들어가고 싶은 기업에 1~2위를 다툴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기업. 한국에도 1990년대 이후 식스 시그마와 같은 경영기법의 모델로 많이 알려졌다. GE가 유명한 또 다른 이유는 유명한 CEO 잭 웰치 덕분이다. 중성자탄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무지막지한 추진력으로 GE를 크게 발전시켰다. 조선업에도 진출했는데, 선박 제어 시스템과 선박용 엔진, 시추선 등 각종 해양 플랜트에 들어가는 장비들을 생산한다. 조선업 세계 1위인 한국 시장에도 당연히 진출했는데, 부산광역시에 조선해양사업부가 있다. 제품 판매와 연계하여 리스 등 금융수익 창출에 적극적인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항공기 리스를 하는 GECAS가 있다. 단 이름이 비슷한 보험사 GEICO는 GE와 무관한 기업이다.[1]
역사
전신은 1889년 토머스 에디슨이 자신이 설립한 전기 관련 회사들을 몽땅 합병하여 세운 '에디슨 제너럴 일렉트릭'이라는 회사였으나 1890년대 직류 대 교류의 송전/발전시설 표준 경쟁에서 직류 도입을 주장하던 에디슨이 교류 도입을 주장하던 조지 웨스팅하우스에게 밀리자, 에디슨을 후원하던 존 피어폰트 모건이 에디슨을 회사에서 축출하고 회사 역사에서도 에디슨을 지워버렸다.
이후 1892년에 전기회사 톰슨-휴스턴과 에디슨 제너럴 일렉트릭이 합병하여 설립되었다. 모건은 전기 표준 경쟁의 패배를 이유로 회사의 주식을 공개매수하여 지분을 늘린 뒤 톰슨-휴스턴이라는 또다른 전기회사와 에디슨의 회사를 합병시켰고 에디슨의 사업 파트너이자 에디슨 제너럴 일렉트릭의 사장이었던 헨리 빌라드 대신 톰슨-휴스턴의 경영자였던 찰스 코핀을 합병 후 탄생한 회사의 초대 CEO로 앉혔다.
이후 '에디슨 제너럴 일렉트릭'에서 이름의 앞부분을 삭제한 '제너럴 일렉트릭'이 새로운 사명이 되었고, 현재의 GE라는 기업이 탄생했다.
1986년 미국의 메이저 방송사인 NBC를 인수했다.
2002년 헝가리 전구회사 텅스램(Tungsram) 사를 인수했고, 2004년 10월에 일본 혼다와 항공기엔진사업부 합작회사 GE-혼다 에어로 엔진(GHAE)를 설립했다.
2004년 비방디로부터 유니버설 픽처스를 매입해서 NBC유니버설(NBCU)로 합병했다.
2007년 6월에 일본 히타치 제작소와 원자력사업부 합작회사 히타치-GE 뉴클리어 에너지(HGNE)를 설립하였다.
2011년 4월 쯤엔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리고도 각종 꼼수로 세금을 내지 않은 게 밝혀져서 여러모로 비난을 받았다.
2011년 미국 최대의 케이블 회사인 컴캐스트에 NBCU 지분 51%를 매각했다.
2013년 NBCU 잔여 지분 49%도 컴캐스트에 매각했다.
2014년 알스톰의 에너지 및 그리드 사업부를 124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세계 에너지시장이 GE와 더불어 지멘스, 미쓰비시 중공업까지 3강 체제로 재편되었다.
2015년부터 제네럴 일렉트릭은 기업을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하며 현재까지 120조 원 규모의 기존산업 부문을 팔아치웠다. 앞으로 더 팔아제끼겠다고. 또한 산업용 운영체제인 Predix를 만들고 산업계의 윈도우로 만들겠다고 하며, 앞으로 GE의 경쟁사는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 구글 같은 회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중국 하이얼이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의 가전사업 부문을 40억 달러(약 4조 8,000억 원) 이상에 인수하는 협상을 곧 타결 지을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14일 보도하였고 54억 달러(6조 5600억 원)에 매각하였다고 현지시간으로 15일 공식 발표했다. 본래 2014년에 스웨덴 일렉트로룩스에 매각한다고 발표했으나 반독점법 위반을 이유로 미 법무부가 반대해 무산, 그 후 삼성과 인수 이야기가 오갔으나 역시 반독점 문제로 협상이 결렬되었다.
추락과 해체
2011년 3월 11~14일 도쿄전력에 있는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이 되었다. 2017년 4월, 제너럴 일렉트릭이 창사 이래 영위해온 전구사업 부문을 5억 달러(약 5,650억 원)에 매각하기로 하였다. 제너럴 일렉트릭을 상징하는 사업 부문이 매각되기로 결정된 데 대하여 미국에서 상당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같은 조명부문에 해당하는 LED 라이트 부문은 존치하기로 하였다. 다만 시장은 이런 GE의 행보를 좋게 보고 있지 않은지 이때를 기점으로 주가가 하염없이 떨어지며 2012년대의 가격으로 돌아갔으며, 계속된 주가 하강으로 2019년 초의 주가는 1990년도의 주가와 비슷해졌다.
거기다가 현재 회사의 밥줄이었던 GE 캐피탈까지 손실을 기록하면서 잭 웰치 부임 이전 1980년대 초의 도산 위기 이후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닥뜨리고 있다고 한다. 블룸버그도 제너럴 일렉트릭의 부진의 원인을 진단하는 기사를 내보냈는데 가장 큰 원인은 잭 웰치 시절의 경영전략이 GE의 덩치를 키우는데는 일조했지만 그 속내는 GE 캐피탈을 비롯한 금융부문에 점점 의존하게끔 변해가는 상태였고 본업이었던 제조업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잭 웰치의 경영전략은 주로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확장인데 서로 다른 사업분야가 시너지를 내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그 문어발식 조직이 오히려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잭 웰치는 '경영의 귀재' 칭호를 받을 정도로 세계적인 칭송을 받았고, 그의 자서전이나 그의 경영 기법을 다룬 책들은 웬만한 대학이나 연구소 등에서 경영학 교본으로 다뤄질 정도였지만, 시간이 흘러 2010년대에 와서는 그의 유산들이 되려 회사의 발목을 잡아 GE 전체를 휘청이게 만들었다. 인수합병을 통한 문어발식 확장과 무자비한 구조조정, 캐피탈 회사를 통한 과감한 금융 확장 등이 잭 웰치 당시에는 성공의 핵심 요인이었지만, 시간이 흐르자 해당 요소들이 그룹 전체를 뿌리째 흔드는, 경영 실패 요인이 된 것이다. 잭 웰치 당시의 거대한 성공에도 사실 양면성은 숨어 있었으며, 그 성공의 요인들이 시간이 지나자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하지 못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는 의미다. 특히 GE의 뿌리가 되는 제조업 분야를 등한시하고, 활발한 아웃소싱과 인수합병, 그리고 금융업을 통한 외연 확장에만 집중하다가 그룹 전체의 근본 경쟁력을 잃어버렸다는 것이 중평이다.
2018년 웨스팅하우스 에어브레이크 테크놀로지에 철도 사업을 매각했다. 결국 2018년 여태껏 111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구성 종목에서 퇴출되고야 마는 수모를 겪었다. 다우존스의 원년멤버로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철옹성 같던 제국도 세월을 완전히 비껴나갈 수는 없었던 듯이다. 다른 오랜 기업인 IBM처럼 라이벌들에게 개털리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취임 14개월 만에 CEO 존 플레너리가 경질되고 창사 이후 최초로 내부 인사가 아닌 타사 출신 인물이 CEO직을 맡는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2019년 8월, 무려 380억 달러 규모의 분식회계 의혹까지 터져 나왔는데 폭로자는 버나드 메이도프의 사기행각을 밝혀낸 애널리스트인 해리 마코폴로스로 그는 GE의 수법이 엔론과 비슷하고 분식회계의 규모는 더 거대할뿐더러 월드컴과 엔론이 끝내 파산한 것처럼 GE도 곧 파산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GE의 CEO 래리 컬프는 그가 GE의 주가 하락에 베팅했다는 점을 들어 정확한 분석이 아닌 본인의 이익을 챙기기 위한 거짓말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2020년경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 공식 파트너이기도 하다. 최초의 사업이던 조명사업부도 2020년 Savant Systems에 팔렸다. 아직 GE 브랜드는 사용하고 있다. 결국 계속된 경영 악화를 견디지 못한 GE 본사는 2021년 11월 들어 2024년까지 회사를 항공·헬스케어·에너지 3개 분야로 분할한다고 밝혔다. 사업구조를 단순화해 부채를 줄이고 실적과 주가를 회복하기 위해 마지막 결단을 내린 것이다. 특히 과거 잭 웰치 회장 최고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던 GE의 캐피탈 부문마저도 전폭적인 매각 및 청산 절차에 돌입하게 되었다. 실제 2008년 금융위기 이후부터는 캐피탈 부문이 그룹의 지원이 없으면 생존이 불가능할 정도로 부실 덩어리가 된 터라, 매각이 시간문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구조조정이 완료되면 GE는 항공기 엔진을 주력으로 하는 전문기업으로 바뀌는데, 초기 사업분야인 발전 부문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사업에서 아예 전기 부문 자체가 사라지게 되며, 과거에 잭 웰치 회장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었던 성공 사례인 금융 부문에서도 완전히 손을 떼게 된다.
2023년 1월 4일 GE 헬스케어의 분사가 완료되었다. GE가 1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4월 2일 에너지 사업인 GE 버노바도 분사가 완료되었다. 항공 사업인 GE 에어로스페이스가 기존 GE 법인을 승계한다. 이를 통해 통합 기업으로서의 GE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로 인해 GE는 분사 당일, 22%의 주가 폭락을 겪었다.[1]
조직
이 회사는 주요 비즈니스 단위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된다. 각 단위는 그 자체가 방대한 기업이며 그 단위 중 많은 수는 독립형 회사로서도 포츈 500에 랭크되어 있다. 제너럴 일렉트릭(GE)의 비즈니스 목록은 합병, 분향, 재조직 등의 결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양하다. 현재 사업은 기술 및 에너지 인프라, 기업 및 소비자 금융, 미디어 등 글로벌 인프라, 의료서비스, 금융서비스, 정보 및 엔터테인먼트, 환경기술에 걸쳐 다각화되어 있다. 이 중, 조명, 운송, 산업제품, 발전설비, 의료기기 등은 에디슨 초기의 사업 영역이다. 제너럴 일렉트릭의 경쟁대상 업체들은 대부분 복합기업들이다. 항공기 엔진 분야에서는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와 경쟁을 벌인다. 이 복합기업은 프랫 & 위트니와 오티스 엘리베이터, 에어컨을 생산하는 캐리어 등 그 밖의 여러 사업부를 거느리고 있다. 제너럴 일렉트릭은 디젤 기관차 부문에서는 제너럴 모터스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발전관련 설비분야에서는 웨스팅하우스와 경쟁을 벌인다. 제너럴 일렉트릭은 메인프레임 컴퓨터 부문의 치열한 경쟁에 밀려 결국 미국 컴퓨터 산업에서 손을 떼었다.
연구 개발
1900년 미국 최초로 산업용 연구개발시설을 뉴욕주 스케넥터디에 설립한 후,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왔으며 수 천 개의 특허와 두 번의 노벨상을 수상(1932, 1973년)했다. 현재 글로벌 연구개발 센터가 미국, 중국, 독일, 인도에 있으며 3천여 명의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재무
제너럴 일렉트릭(GE)은 찰스 다우가 1896년 12개 종목을 편입시킨 작업인데, 2005년의 경우 출력물로 2만4천쪽, 전자 파일 형태로 237메가바이트에 달했다.
글로벌: 한국
한국에서는 1976년 GE코리아(GE인터네셔널인코퍼레이티드)의 공식 출범후 발전설비, 항공기엔진, 산업설비, 의료기기, 플라스틱, 가전 및 금융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했다. 1984년 GE삼성의료기기(현재 GE헬스케어코리아), 1987년 GE플라스틱스 (2007년 매각), 1996년 GE캐피털, 1998년 GE삼성조명(현재 GE라이팅), 2001년 GE센싱, 2002년 GE워터프로세스테크놀로지, 2004년 GE헬스케어바이오사이언스, 현대캐피탈(2004년) 및 현대카드(2005년) 합작 등 첨단 기술과 금융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였다.
글로벌: 일본
일본에서 1999년 GE재팬(GE인터네셔널인코퍼레이티드)의 공식 출범 후 발전설비, 항공기엔진, 산업설비, 의료기기, 플라스틱, 가전 및 금융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했다. 1905년 도시바 임원 파견 지주회사 에바스코 설립 (1993년 매각), 1914년 마쓰다 라이센스 취득, 1964년 일본의 원자로제조사 GETSCO 설립, 1971년 일본 GE 플라스틱스 합작 설립, 2000년 일본 GE 엔진 서비스 설립, 2007년 일본 히타치제작소와 합작으로 히타치GE 뉴클리어 에너지 설립했다.[2]
경영 기법과 전략
워크아웃타운미팅, SWOT분석, 전략계획(Strategic Planning) 등 경영 기법들을 만들어 내는 등 현대 기업경영의 우수 사례를 제시하여 미국 경제잡지인 <포춘>과 <배런스> 등으로부터 학생들에게도 GE의 기업 이미지와 사업, 문화를 친구들에게 알리도록 권한다. 이러한 운영 체제는 GE의 교내 채용을 활성화시키고 더 많은 전공 학생이 GE에 응시하도록 만든다.
리서치 프로젝트
1960년대부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이 회사의 고위경영자들은 과학 경영의 일환으로, 같은 회사 안에서 추진중인 사업들이 어째서 수익을 달리하는지 알고 싶었다. 그들은 이런 목적의식 아래 리서치 프로젝트인 PIMS(Profit Impact of Market Strategy)에 착수하였는데, 이 프로젝트에서는 이 회사가 추진한 각 사업들의 구조와 전략 그리고 많은 변수에 따른 성과들이 보고되었다.
환경 전략
제너럴 일렉트릭(GE)은 환경문제를 해결하면서 자체 사업도 성장시키는 친환경성장전략인 에코메지네이션(Ecomagination: 환경과 생태를 의미하는 에콜로지(ecology)와 GE의 슬로건인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힘(imagination at work)'의 앞글자를 조합해 만든 조어)을 2005년 발표하며 녹색성장을 주도해 오고 있다. 또 다른 세계적 과제인 보건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헬씨메지네이션(healthymagination)'을 2009년 출범시켰다. GE는 현재 풍력발전에서 가장 큰 회사 중 하나이고, 새로운 환경친화적인 제품들, 하이브리드 자동차, 담수화 및 수자원 재활용 솔루션, 태양광 발전 등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자회사 설립도 계획되어 있다.[2]
대한민국 사업
조선 말기이던 1887년 경복궁 건천궁에 최초로 전등을 켠 이래 한국과 인연을 맺었으며, 1976년에 자회사 GE 인터내셔널이 한국지점(통칭 GE코리아)을 개설해 공식 진출했다. 사무소 주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 343 (논현동)이다. 가전제품은 1990년경부터 대우전자에서 냉장고를 잠깐 수입하다 1993년 백색가전이 세워지면서 그쪽이 수입을 담당했고, 2006년 12월 계약 만료 후 지케이어플라이언스(현 제네랄어플라이언스)로 판매권이 넘겨졌다가 2018년에 하이얼의 한국법인 하이얼가전판매로 판매권이 넘어가면서 월풀 수입으로 선회했다. 발전사업 쪽은 2015년 알스톰코리아를 인수해 2016년 'GE파워서비스코리아'로 바꿨고, 같은 해 두산건설의 배열회수보일러(HRSG) 사업을 인수해 'GE파워시스템즈코리아'를 세웠다.
조명사업의 경우 1996년 한국GE조명(주)를 세운 뒤 1998년 삼성전자 및 삼성전관의 지분을 받아들여 'GE삼성조명'으로 바꿨다가 2008년 삼성 측이 지분을 팔면서 'GE라이팅코리아'가 된 후 2012년에 유한회사로 법인전환했다. 2016년 GW파트너스가 GE라이팅코리아의 조명사업을 인수하였다. 반면 기존 GE라이팅코리아는 헝가리 브랜드명을 따라 '텅스람코리아'로 변경했다가 2020년에 문을 닫았다. 플라스틱 사업의 경우 1987년 한국GE플라스틱으로 처음 진출하였으나 2007년 GE 플라스틱 사업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화학 업체 SABIC에 인수되었다.
대한항공 등에서 사용하는 일부 여객기 엔진에 GE사의 엔진이 사용되며, 대한민국 공군의 F-15K 일부 수량에도 GE사 엔진이 사용된다. 그 밖에 도입예정인 KF-21 보라매 전 물량에 GE사의 제너럴 일렉트릭 F414 엔진을 쌍발로 탑재할 예정이다. 과거 삼성전자에게 OEM을 맡긴적도 있다. 결국 2024년 4월 2일자는 GE코리아가 공식적으로 해체가 되었고, GE코리아의 사업을 분사하였다.[1]
캐치프레이즈
- We Bring Good Things To Life (생활을 밝혀 드립니다) 1978 ~ 2003
- Imagination At Work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힘) 2003 ~ 2019
- Ecomagination 2006 ~ 2012
- GE Work 2012 ~ 2019
- Building A World That Works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습니다) 2020 ~ 2023
- Once, Now, Forever 2023 ~ 2024[1]
논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
1960년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설계한 Mark-1형 비등수로 원자로가 일본의 후쿠시마에 설계되었다. 1971년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준공되었다. 1975년 후쿠시마 제1원전에 Mark-1형 원자로 설계 결함을 시점으로 매년간의 잦은 결함이 발생되었다. 2011년 3월 11일 오후2시 46분 지진 발생직후에 자동정지 되었으며 이후 비상디젤발전기과 비상냉각장치(이소콘)를 가동한다. 오후3시 37분 일본의 쓰나미가 후쿠시마 원전을 덮쳤다. 도호쿠 지방 태평양 앞바다 지진과 그로 인한 쓰나미로 인해 3월 11~12일에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냉각 시스템이 고장이나 노심융융와 수소폭발이 원전 내부에서 시작하면서 원전 사태가 일어났으며 현재도 방사능의 누출이 진행 중에 있다. 1, 2, 4, 6호기 원전을 히타치-GE가, 3,5호기 원전을 도시바가 복구지원을 시작했다.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 6호기 Mark-2형 원자로는 경미한 손상으로 인하여 가동중지 이후 폐쇄되었다. 사고 이후에 히타치GE, 도시바, 도쿄전력홀딩스는 2021년에 후쿠시마 제1원전 패쇄 후 환경조성을 병행한다. 그러나 철거, 해체기간이 최소 30년~40년이 걸릴 가능성이 커서 향후 환경 개선 작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지는 아직까지 의문이다.[2]
로봇 슈트
하디맨(영어: Hardiman, 하디만)은 1965년에서 1971년 사이에 제너럴 일렉트릭(GE)에 의해 실용적인 동력형 외골격(powered exoskeleton 또는 exosuit)을 구축하려는 최초의 시도였다. 이 기계는 착용자가 1500 파운드 (680kg)의 짐을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이전에 하디만(Handyman)에서 일했던 엔지니어 랄프 모셔(Ralph Mosher)가 이끌었다.결과는 많은 난관에 봉착해 완전한 동력형 외골격 슈트(exo-suit)를 구현하는데에는 성공하지 못했다.[2]
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제너럴 일렉트릭(GE)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ge.com/
- 〈제너럴일렉트릭〉, 《시사상식사전》
- 〈제너럴일렉트릭〉, 《네이버 기관단체사전 : 기업》
- 〈제너럴 일렉트릭〉, 《나무위키》
- 〈제너럴 일렉트릭〉, 《위키백과》
- 〈제너럴일렉트릭〉, 《두산백과》
같이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