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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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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SNOW)
스노우(SNOW)

스노우(SNOW)는 대한민국의 기업 네이버㈜(NAVER)의 자회사 스노우(SNOW)가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다. 네이버 자회사인 캠프모바일이 개발하였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본인을 촬영하고 얼굴 인증시스템을 이용하여 반자동으로 가공 및 합성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 응용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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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 스마트 호스팅

개요[편집]

네이버의 2015년 9월 네이버 자회사캠프모바일에서 스노우 카메라 사업부를 분할해 만든 기업이자 사진·동영상 채팅 애플리케이션이다.[1]을 사용하면 사진이나 5초 내외의 짧은 동영상을 촬영하여 지인에게 채팅으로 보낼 수 있다. 사용층은 10~20대이며, 기존의 채팅 앱과는 달리 메시지를 보내면 10초 후 자동 삭제되는 기능, 채팅창에서 동영상을 촬영하여 전송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동물 모양뿐만 아니라 아이돌 그룹 멤버, 만화 캐릭터 등 총 300여 종의 스티커를 서비스하고 있어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얼굴을 비추면 자동 인식해 스티커가 얼굴 위에 덧입혀진다. 눈을 깜빡이거나 입을 벌리면 그림이 움직이는 등 특수 효과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눈을 크게 조정하거나 피부색이 보정되는 필터 기능도 가지고 있다.[2]

스노우는 카메라로 시작해 이후 라인플러스의 카메라 사업부를 흡수 합병하면서 스노우뿐만 아니라 B612, 푸디, 라인카메라, 룩스, 소다 등 여러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스노우는 제작한 얼굴인식 스티커와 다양한 효과 등으로 AR 영상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다. 2023년 3월 기준으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는 2억 2462만 건, 한국 누적 다운로드는 3756만 건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사용 비율은 35~44세가 33%로 가장 높았고, 25~34세가 29%였다. 한편, 스노우는 대만, 태국 등에 출시되어 있으며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제한하는 중국에서도 정식 서비스를 하고 있다.[3]

역사[편집]

2015년 처음 출시된 카메라 스노우는 네이버 계열사 캠프모바일에서 10대용 메신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시작됐다.[4] 특히 셀카 문화가 발달한 한국일본 시장을 겨냥해 개발되었다. 초기 목표는 사용자들이 손쉽게 아름답고 재미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스노우는 다양한 필터와 스티커, 뷰티 모드 등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들을 통합했다. 사진을 찍으면 얼굴을 인식해 고양이나 토끼 얼굴로 바꾸거나 이모티콘을 입혀서 귀여운 사진을 만들 수 있었고, 이용자들이 이를 친구들과 메신저로 공유하는 방식이었다. 이 앱은 출시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성장했고, 아시아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년도 안돼 다운로드 건수가 5000만건을 돌파했다.[5]

성장 가능성을 본 네이버는 2016년 스노우 서비스를 전담하는 스노우를 독립법인으로 설립했다.[6] 이듬해 네이버 손자회사 라인플러스가 운영하던 다른 카메라 앱 'B612' '푸디(Foodie)' '룩스(LOOKS)' 등도 분할해 스노우주식회사에 합병했다. 셀카 전문 카메라 B612, 음식 촬영 전문 푸디, 메이크업 전용 룩스를 합치면서 스노우는 특성화된 카메라 앱 4개를 거느린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복합 플랫폼이 됐다.[7] 분사를 통해 스노우는 더 집중적으로 앱 개발과 마케팅에 주력할 수 있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었다. 독립된 이후 스노우는 더욱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스노우는 스냅챗(Snapchat)을 밀어내고 한중일이나 대만, 홍콩에서 소셜캠 부분에서 가장 인기있는 앱으로 자리잡았다. 일본에서는 라인(LINE) 연동 기능을 타고 인기를 얻어 2016년에는 플레이스토어 1위 앱까지 가기도 했으며, 중국에서는 스냅챗이 서비스되지 않기에 한류와 맞물려 스노우앱이 많이 쓰이게 되었다.[8] 2018년 기준으로 스노우 앱은 전 세계적으로 2억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였으며,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5000만 명 이상에 달했다.[9] 특히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폭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했다.

주요 기능[편집]

스노우 앱의 주요 기능들은 사진 및 동영상 촬영과 편집을 위한 다양한 도구들을 포함하고 있다. 각 기능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 필터 : 스노우 앱은 수백 가지의 필터를 제공한다. 이 필터들은 사진의 분위기와 색감을 조절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주요 필터 기능은 다음과 같다.
  1. 뷰티 필터: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톤을 밝게 하여 더 아름다운 셀카를 촬영할 수 있다.
  2. 테마 필터: 계절, 기분, 장소 등에 맞춘 다양한 테마 필터를 통해 특정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3. 아트 필터: 사진을 그림이나 만화처럼 보이게 하는 필터로, 창의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 스티커 :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스티커는 스노우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이다. 얼굴 인식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얼굴에 자연스럽게 붙는 스티커를 제공하여 재미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 주요 스티커 기능은 다음과 같다.
  1. 동물 스티커: 고양이, 강아지 등 동물의 귀와 코, 털 등을 얼굴에 적용할 수 있다.
  2. 이모티콘 스티커: 다양한 감정 표현을 돕는 이모티콘을 사진이나 동영상에 추가할 수 있다.
  3. 테마 스티커: 특정 이벤트나 시즌(예: 할로윈, 크리스마스)에 맞춘 특별한 스티커들을 제공한다.
  • 뷰티 모드 : 뷰티 모드는 사용자의 얼굴을 보다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1. 피부 톤 조절: 피부를 밝고 부드럽게 조정할 수 있다.
  2. 눈 크기 조절: 눈을 더 크게 보이게 하여 보다 매력적인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3. 윤곽 조절: 얼굴의 윤곽을 조정하여 더욱 날씬하고 선명한 얼굴 라인을 만들 수 있다.
  • 동영상 편집 : 스노우 앱은 동영상 촬영 및 편집 기능도 강력하게 지원한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1. 클립 편집: 동영상 클립을 자르고 붙이는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
  2. 음악 추가: 동영상에 배경 음악을 추가하여 더 생동감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다.
  3. 속도 조절: 동영상의 재생 속도를 빠르게 하거나 느리게 조절할 수 있다.
  4. 자막 삽입: 동영상에 자막을 추가하여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 GIF 생성 : 스노우 앱은 간단하게 GIF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짧은 동영상을 GIF로 변환하여 재미있고 유머러스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 콜라주 : 콜라주 기능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하나의 이미지로 합칠 수 있다. 다양한 레이아웃과 배경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창의적으로 사진을 배열할 수 있다.
  • 실시간 효과 : 실시간 효과 기능은 촬영 중 실시간으로 필터와 스티커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촬영 결과를 바로 확인하고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
  • 스토리 : 스토리 기능은 일상 생활의 순간을 기록하고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토리는 24시간 후 자동으로 사라지며, 사용자들이 일시적인 콘텐츠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특징[편집]

장점[편집]

  •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다.
  • 다양한 콘텐츠 : 수백 가지의 필터와 스티커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다양한 스타일로 사진과 동영상을 꾸밀 수 있다.
  • 강력한 편집 도구 : 뷰티 모드, 동영상 편집, 콜라주 등 강력한 편집 도구를 제공하여 전문적인 편집 없이도 고품질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 실시간 효과 : 실시간으로 필터와 스티커를 적용할 수 있어, 촬영 중 바로 효과를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다.

단점[편집]

  • 광고 : 무료 버전에서는 광고가 표시되어 사용에 불편을 줄 수 있다.
  • 프리미엄 기능 : 일부 고급 기능은 유료로 제공되어, 모든 기능을 사용하려면 추가 비용이 필요하다.
  • 데이터 사용 : AR 스티커와 필터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을 수 있어, 데이터 요금이 부담될 수 있다.

수상[편집]

  • 2016년 8월 일본의 경제지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15~19세 청소년 1000명에게 조사한 최근 가장 유행하는 스마트폰 앱 설문조사에서 55.7%의 응답으로 1위를 했다.[10]
  • 대학내일20대연구소 선정 2019 1934세대 TOP BRAND AWARDS 카메라 촬영·필터 앱 분야 1위를 수상했다.[11]

로드맵[편집]

스노우를 증강현실(AR) 카메라 앱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AR에 대한 집중적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2017년 1월 스노우에 있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삭제했다. 스노우는 스냅챗처럼 사진을 메신저로 주고받을 수 있었지만, 개편으로 일대일 메신저, 사진 포스팅 기능이 중단됐다. 네이버는 "메신저 때문에 앱이 너무 무거워져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다. AR 서비스에 더 집중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AR는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부분이다. 네이버 또한 스노우를 AR 플랫폼의 허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스노우에 AR 기술이 더해지면 카메라가 피사체를 인식해서 3D(3차원) 모션을 결합할 수 있고, 높이나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해 전혀 다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선점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2017년 9월 스노우 중국법인을 설립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진은 메신저 앱과 달리 언어의 제약이 덜해 해외 서비스에 유리하다. 특히 스노우가 이용자 규모로는 중국이 제일 많은데, 매우 고무적이다. 중국 시장에서 안착하기 위해 사용자 취향을 분석해 현지에 맞는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풍성하게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12]

각주[편집]

  1. Dami Lee, 〈Snow is a Snapchat clone for next-level selfies〉, 《The Verge》, 2016-07-19
  2. 스노우〉,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3. 장봄이 기자, 〈카메라 앱 선두 ‘스노우’〉, 《포브스코리아》, 2023-05-23
  4. 김경은 기자, 〈사업전환으로 스케일업... 스타트업계 '피보팅' 승부수〉, 《아주경제》, 2022-03-06
  5. 이준호 콘텐츠 전문기자, 〈네이버 동영상 소통 앱 `스노우` 다운로드 1억 돌파〉, 《전자신문》, 2017-01-03
  6. 김범수 기자, 〈네이버,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앱 '스노우' 독립법인으로 설립〉, 《조선비즈》, 2016-07-27
  7. 김태균 기자, 〈네이버 계열 카메라앱, 자회사 스노우로 '조직통합'〉, 《연합뉴스》, 2017-02-24
  8. Paul Mozur, 〈A South Korean Copy of Snapchat Takes Off in Asia〉, 《The New York Times》, 2016-07-05
  9. 이정후 기자, 〈'우는 얼굴' 필터 인기…Z세대 놀이문화 된 AR, 이제는 직접 만든다〉, 《뉴스원》, 2022-06-01
  10. 임일곤 기자, 〈네이버, 동영상 메신저 '스노우' 日서 흥행몰이〉, 《비즈와치》, 2016-08-07
  11. 장지성 연구원, 남민희 책임에디터, 〈대학내일20대연구소, 2019 1934세대 톱브랜드 어워즈 발표〉, 《대학내일20대연구소》, 2019-10-29
  12. 이선희 기자, 〈카매라앱 스노우 제2의 '라인' 신화 쓴다〉, 《매일경제》, 2018-03-08

참고자료[편집]

A South Korean Copy of Snapchat Takes Off in Asia〉, 《The New York Times》, 2016-07-05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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