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링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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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링강(영어: Darling River)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네 번째로 긴 강이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북부의 발원지로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웬트워스에 위치한 머리강으로의 합류점까지의 길이는 1,472km이다. 가장 긴 지류를 포함할 경우 달링강의 길이는 2,844km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긴 강이 된다.[1][2]
개요[편집]
달링강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아웃백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수로이다. 강의 위치는 전반적으로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남동부에 해당된다. 발원지와 하구 모두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위치하고 있는데 브레워리나가 발원지이며, 웬트워스에서 머리강과 합류되는 곳이 하구에 해당된다. 하천수는 대부분 퀸즐랜드주 남부와 뉴사우스웨일스주 북동부 산지의 강물로 이루어지고, 중류 이하는 넓고 건조한 머리, 달링 분지를 통과한다. 수원(水源) 지방의 강수가 일정하지 않아, 계절에 따른 유량의 변동이 심하여 항행(航行)은 다우기(多雨期)에 한해서 극히 일부에서만 가능하다. 그러나 관개에는 잘 이용되어 하안 일대에서는 밀 재배가 성하고, 양 목장도 많다. 연안에는 버크, 윌캐니아, 메닌디, 웬트워스 등 농목업 중심지가 발달했으며, 이들 도시는 그레이트디바이딩산맥을 넘어 시드니와 뉴캐슬 등 동부의 항구와 연결된다. 달링강은 1828년 C.스터트가 발견하였고, 명칭은 당시의 주지사 R.달링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호주의 주요 수로이기도 해서 호주에서 쓰이는 물이 머리강과 달링강에서 나온다. 다만 이곳에서 물을 많이 쓰면서 물이 줄어들거나 오염되는 문제점들도 나타나고 있다. 달링강은 염도가 높으며 수질이 악화되어 가고 있다. 오늘날 달링강의 환경 상태는 강물의 과도한 사용, 오염, 농약, 긴 가뭄 등으로 인해 좋은 상태가 아니다.[3]
역사[편집]
원주민들은 수만 년 동안 달링강을 따라 살아왔다. 바킨지족은 바카나 또는 바르카라고 불렀는데, 바킨지족이란 뜻이라고 한다.
달링강(현재 달링 다운스로 알려진 지역)의 퀸즈랜드 상류는 1815년부터 점진적으로 식민지화되었다. 1828년 탐험가 찰스 스튜어트(Charles Sturt) 와 해밀턴 흄(Hamilton Hume)은 뉴사우스웨일스 주지사인 랄프 달링 경(Sir Ralph Darling)에 의해 맥쿼리강의 진로를 조사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그는 보간강을 방문한 다음 1829년 초, 총독의 이름을 딴 상부 달링(upper darling)을 방문했다. 1835년, 토마스 미첼(Thomas Mitchell) 소령은 달링강의 483km 부분을 여행했다. 비록 그의 일행이 머레이강과의 접점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그는 정확히 강이 합류했다고 생각했다.
1856년, 블랜도스키 탐험대는 국립 박물관의 어종을 발견하고 수집하기 위해 달링강과 머레이강이 만나는 곳으로 출발했다. 그 탐험은 성공하여 1857년에 17,400개의 표본이 아델라이드에 도착했다. 비록 그 흐름이 매우 불규칙하기는 하지만(강물은 1885~1960년 사이에 45번 말라버렸다), 19세기 후반 달링강은 주요 교통로가 되었으나, 서부 뉴사우스웨일스의 목축업자들은 부르크나 윌칸니아와 같은 번잡한 강 항구에서 남쪽으로 기선으로 양모를 보내기 위해 그것을 이용한다. 철도 개설로 지난 세기 동안 교통로로서의 강의 중요성은 줄어들었다.
1992년 달링강은 강 전체에 걸쳐 심각한 시아노박테리아 번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독성 해조류가 번성하기 위해서는 인의 존재가 필수적이었다. 유속, 난기류, 탁도, 온도 등이 다른 원인으로 작용했다. 2008년 연방정부는 뉴사우스웨일스 북부의 투랄레역(Toorale Station)을 2,3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정부는 이번 구매로 11기가알리터의 환경 흐름을 달링으로 되돌릴 수 있었다.
2019년 달링강의 위기는 100만 마리의 물고기가 죽는 것을 보았다. 호주 연구소의 한 보고서는 이것이 뉴사우스웨일스 정부의 지시에 대한 머레이-달링 분지 당국의 결정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3년에는 더 심각한 어류 폐사가 발생했다. 수백만 마리의 죽은 경도미, 황금농어, 은농어, 머레이대구가 머리강으로 흘러갔다. 원인은 낮은 산소 농도와 높은 온도였다.[4]
머리강[편집]
머리강(Murray River,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에서는 "River Murray")은 호주에서 가장 긴 강이다. 머레이강이라고도 한다. 머리강의 길이는 2,375km(1,476mi), 면적은 1,061,469km²(409,835 sq mi)이다. 머리강은 가장 큰 지류인 달링강과 함께 호주 대륙의 유일한 주요 하계망이라 할 수 있다. 호주 토착종인 머레이 대구가 살고 있는 서식지이다.[5]
머리강은 호주 대륙 남부(정확히는 남동부)에 흐르는 강이자 오세아니아에서 가장 큰 강이다. 머리강은 2,000만 년 동안 높은 산에서 흘러내려 넓은 바다로 들어갔다. 머리 강은 코시우스코 산의 해발 2,012m 분수령에서 발원해 2,615km를 흘러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의 바다로 들어가는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긴 강이다. 엄청나게 넓은 지역을 흐르는 머리-달링 분지의 면적은 호주 전체 면적의 7분의 1에 달한다. 이 분지는 빅토리아 주의 반,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4분의 3에 걸쳐 있으며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일부와 빅토리아 주보다 더 큰 퀸즐랜드 주 지역에까지도 걸쳐 있다. 머리강은 발원지에서 201km에 걸쳐 1,524m를 흘러내리는데 바다에 가까워질수록 속도가 느려지면서 강줄기는 구불거린다. 범람원으로 오면 이 강줄기는 다시 수많은 지류로 갈라지거나 합류하느라 복잡해지고 어떤 곳에 커다란 레드검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는 웅덩이들도 나타난다. 한편 강 유역에서 후미진 곳이나 움푹 팬 지형에는 모래 해변이 있다. 마침내 강물은 얕은 알렉산드리나 호수에 도착한다. 이제 마지막 행선지인 애들레이드 근처의 인카운터베이가 멀지 않았다는 뜻이다. 머리강은 같은 규모의 다른 강에 비해 양이 그리 많지 않은데 그나마도 강물의 양은 시기에 따라 달라서 건기에는 완전히 말라붙기도 한다.[6]
머리강은 호주 알프스산맥에서 발원하여 호주의 가장 높은 산들의 서쪽면을 따라 흘러간다. 머리강의 대부분은 호주의 내륙 평야에 위치한다. 내륙 평야를 구불구불 가로질러 북서쪽으로 흘러가서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의 경계를 이룬다. 그런 후 하구 근처의 알렉산드리나 호에 도달하기 전 약 500km(310mi) 지점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로 흘러들어간다. 중류에 이르러 북쪽에서 내려오는 주요 지류들과 합류한다. 하류의 650 km 구간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를 흐르면서 여러 개의 얕은 호수로 군데군데 단절된 협곡을 지난다. 애들레이드의 남쪽에 바다를 따라 길게 형성된 쿠롱 석호 지대를 지나 그레이트오스트레일리아 만으로 흘러 나가 바다와 만난다. 머리강은 알렉산드리나 호를 비롯한 염도가 변동하는 대여섯 개의 호수를 지나가며 머리 하구를 통해 인도양의 동남부로 빠져나가기 전에 쿠롱 국립공원을 지나간다. 머리강의 하구인 머리 하구가 위치한 인도양 동남부는 종종 호주를 표시하는 지도에서 굴와 근처에서 남극해로 표시되기도 한다. 머리강과 지류의 강물은 호주의 곡창 지역으로 물을 공급하는 저수지, 댐과 관개시설로 곳곳이 차단되어 있다. 하지만 염분과 농업 때문에 발생하는 공해가 국가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해결책으로 나무 1,000만 그루 심기 운동이 진행 중이다. 머리강은 건조 지대를 흐르기 때문에 염분이 많아 식수로 사용할 수는 없다. 머리강은 현지 원주민들의 문화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알렉산드리나 호수의 원주민들에 의하면 머리강은 위대한 시조인 은구룬데리가 머리코드(호주에 사는 가장 큰 담수어)인 폰데를 쫓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아웃백 지역[편집]
아웃백(Outback)은 오스트레일리아의 건조한 내륙부에 사막을 중심으로 뻗어있는 넓고 인구가 희박한 지역을 가리키는 말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인구의 90%는 면적으로 약 5%에 해당하는 해안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내륙부 지역의 인구 밀도는 1평방킬로미터당 1명 이하이다. 따라서 해변을 바라보며 오지를 등지고 산다는 뜻으로 이와같이 부른다. 울루루(Uluru)를 비롯하여 관광지들이 산재하고 있고, 비교적으로 기온이 온화한 지역에는 목양 및 양계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건조 지역에는 낙타의 사육 또는 철광석, 석탄, 보크사이트, 우라늄, 오팔 등을 채굴하는 광업이 번성하는 지역도 있어,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한편 아웃백에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의 원주민인 애버리진이 전통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7]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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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달링강〉, 《위키백과》
- 〈머리강〉, 《위키백과》
- 〈아웃백〉, 《위키백과》
- 〈머리 강〉, 《나무위키》
- 〈달링강〉, 《요다위키》
- 〈달링강(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Darling River", Wikipedia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