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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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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오토모티브(Karma Automotive)
카르마 오토모티브(Karma Automotive)
완샹그룹(Wanxiang Group)
피스커(Fisker)
헨릭 피스커(Henrik Fisker)

카르마(Karma)는 미국전기자동차 회사로, 세계 최초로 프리미엄 플러그인 전기자동차(PEV) 회사를 표방하여 출범하였으며, 2008년 북미국제모터쇼에서 데뷔하여 피스커 카르마(Fisker Karma)라는 자동차를 대중에 선보였으며, 정식 명칭은 카르마 오토모티브(Karma Automotive)이다. 최초 설립일은 2007년 8월이며, 설립자는 핸릭 피스커(Henrik Fisker)로, 설립 당시 이름은 피스커 오토모티브(Fisker Automotive)였으나 이후 중국완샹그룹(Wanxiang Group)에게 인수되어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카르마는 피스커 오토모티브가 생산했던 유일한 자동차의 이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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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카르마는 프리미엄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미국의 자동차 회사로, 창업자인 헨릭 피스커(Henrik Fisker)가 베른하르트 쾰러(Bernhard Koehler)와 함께 2007년 8월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애너하임 도시에서 피스커 오토모티브란 이름으로 설립하였다. 피스커 오토모티브는 세계 최초로 프리미엄 플러그인 전기자동차 제조사를 표방하였으며, 2008년 북미국제모터쇼에서 피스커 카르마(Fisker karma)란 이름의 자동차를 대중들에게 선보이면서 데뷔하였다. 여기서 플러그인 전기자동차란 전기모터내연기관 엔진을 모두 사용하는 형태로, 충전기를 이용해서 배터리를 충전하여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를 먼저 사용하는 방식의 자동차이다. 피스커 카르마는 이와 같은 구동 방식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자동차였으며, 2011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하여 약 2,450대의 차량을 생산하였다. 하지만 피스커 카르마의 배터리 공급 업체가 파산함으로 인해 차량 생산이 2012년 11월에 중단되면서 회사가 파산할 위기에 이른다. 이후 2014년 2월, 중국의 완샹그룹이 피스커 카르마의 설계 및 제조 시설을 넘겨 받는 조건으로 1억 4,920만 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대신 갚아주기로 하며 피스커 오토모티브를 인수하였고, 설립자인 핸릭 피스커는 상표와 브랜드 로고를 유지한 채 2016년에 새로운 전기자동차 제조 기업인 피스커(Fisker)를 설립하였다. 완샹그룹은 추후 기업명을 카르마 오토모티브로 바꾸게 되는데, 카르마는 피스커 오토모티브가 생산했던 유일한 자동차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2021년 기준 카르마 오토모티브는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생산 공장은 모레노 밸리에 위치한다.[1][2][3]

주요 인물[편집]

헨릭 피스커[편집]

헨릭 피스커(Henrik Fisker)는 덴마크 태생의 미국의 기업가이자 자동차 디자이너이다. 1997년에 비엠더블유(BMW)의 Z8의 디자인을 주도하였고, 2001년에는 애스턴마틴(Aston Martin)의 DB9의 설계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2005년에는 베른하르트 쾰러와 함께 2005년에 자동차 디자인 회사인 피스커 코치빌드(Fisker Coachbuild)를 설립하였고, 2007년에 지금의 카르마 오토모티브의 전신이자 세계 최초로 프리미엄 플러그인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회사인 피스커 오토모티브를 설립하여 2013년까지 회장 겸 대표이사를 역임하였다. 2008년에 북미국제모터쇼에서 피스커 카르마란 이름의 자동차를 공개하여 2011년부터 약 2,450대의 차량을 생산하였지만 배터리 공급 업체의 파산과 더불어 회사의 재정 상태까지 나빠져 2014년에 피스커 오토모티브를 중국완샹그룹에 매각하였다. 2016년 1월에는 보잉(The Boeing Company)의 임원이었던 길보터 빌라리얼(Gilbert Villarreal)과 함께 스포츠카 제작 회사인 VLF 오토모티브(VLF Automotive)를 설립하기도 하였다. 이후 2016년에 자신의 부인과 함께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 카르마 오토모티브와 다른 독립적인 전기자동차회사인 피스커를 설립하여 회장 겸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1][2][3][4][5]

역사[편집]

피스커 오토모티브[편집]

카르마 오토모티브의 전신이었던 피스커 오토모티브는 세계 최초로 프리미엄 플러그인 전기자동차 회사를 표방하여 출범한 미국의 자동차 회사이다. 피스커 오토모티브는 2007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애너하임 도시에서 헨릭 피스커가 2005년에 그가 설립한 자동차 디자인 회사인 피스커 코치필드의 공동 설립자인 베른하르트 쾰러와 함께 설립하였다. 이후 2008년에 피스커 오토모티브는 북미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프리미엄 플러그인 전기자동차인 피스커 카르마를 선보였으며, 2011년에 공식 출시하였다. 이후 2012년 4월에 피스커 오토모티브는 롱레인지 전기자동차인 피스커 아틀라틱(Fisker Atlantic)의 콘셉트카를 공개하였다. 피스커 아틀라틱은 피스커 오토모티브의 2번째 모델로 생산될 예정이었으나 실제로 출시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피스커 오토모티브의 유일한 모델은 카르마 하나뿐이었다. 피스커 카르마는 최초의 플러그인 전기자동차라는 명성을 가지고 2011년부터 약 2,450대가 생산되었고, 그중 2000대 이상이 판매되었으나, 2번의 배터리 리콜로 인해 2012년 10월에 배터리 공급업체인 A123 시스템즈(A123 Systems)가 파산 신청을 하였고, 같은 해 11월에 생산이 중단되었다. 이후 피스커 오토모티브의 재정 상태가 악화되어 약 1억 4,920만 달러의 부채를 갚지 못하여 2013년 3월, 헨릭 피스커가 회장직을 사임하였고 회사는 파산 신청을 하여 경매에 넘어갔다. 이후 2014년 2월에 중국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대기업인 완샹그룹이 피스커 카르마 차량의 설계 및 제조 시설을 넘겨 받는 조건으로 1억 4,920만 달러(약 1590억 원)에 달하는 부채를 대신 갚아주기로 하며 인수하였고, 피스커 오토모티브의 상표와 브랜드 로고는 제외하고 인수하였기 때문에 2015년 9월에 지금의 카르마 오토모티브로 기업명을 변경하였다. 피스커 오토모티브의 설립자인 헨릭 피스커는 피스커 오토모티브의 상표와 브랜드를 유지한 채, 2016 10월 3월에 카르마 오토모티브와는 별개인 새로운 전기자동차 회사인 피스커를 설립하였고, 카르마 오토모티브와 피스커는 기존 모델인 피스커 카르마를 기반으로 하여 각각 레베로(Revero)와 피스커 이모션(Fisker EMotion)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전기자동차를 공개하였다.[1][2][4][5] 한편 2008년 4월 14일, 미국 최대의 전기자동차 생산 기업인 테슬라(Tesla)가 피스커 오토모티브의 모델인 카르마가 모델 S(Model S)의 디자인을 적용하여 테슬라의 기술을 훔쳐서 만든 자동차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하였으나, 2009년 초에 피스커 오토모티브가 승소하며 테슬라가 피스커 오토모티브에게 11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지급 명령을 받는 사건이 있었다.[3]

카르마 오토모티브[편집]

2014년 2월에 피스커 오토모티브가 중국완샹그룹에 매각되었다. 완샹그룹이 인수한 피스커 오토모티브의 자산에는 카르마의 설계도와 디자인, 세계 최초로 피스커 오토모티브가 개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그리고 기존에 카르마를 생산하던 델라웨어주 윌밍턴 도시에 위치한 생산 공장이 포함되어 있었고, 피스커 오토모티브의 브랜드 상표와 로고는 제외하였다. 이후 완샹그룹은 피스커 오토모티브의 회사명을 유일하게 출시했던 모델인 피스커 카르마의 이름에서 따와 카르마 오토모티브로 변경하였고, 캘리포니아 어바인 도시에 본사를 설립하였으며, 이후 과거 카르마의 배터리를 생산하였던 A123 시스템즈를 추가로 인수하여 피스커 카르마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2007년에 설립되었다가 2014년에 새로운 회사로 거듭난 카르마는 2016년 10월에 기존에 자동차를 생산하던 공장을 매각하고 캘리포니아주 모레노밸리로 생산 공장을 이전하였고, 2017년에 이노베이션&커스터마이제이션 센터를 열어 전기화 플랫폼과 함께 엔지니어링, 디자인, 커스터마이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였다.[6] 카르마는 이전에 생산되었던 피스커 카르마를 기반으로 하여 2016년 9월 8일에 첫 번째 모델인 레베로를 공개하였고 2018년에 150대, 2019년에 200대에서 300대, 총 3,000대를 생산할 계획을 세웠으나, 2019년 측면 커튼에어백을 작동하는 롤오버 센서의 결함으로 인해 모든 레베로 차량에 판매 중지 및 리콜 명령을 내렸다. 2018년에 캘리포니아 해변의 이름을 딴 한정판인 레베로 알리소(Revero Aliso)를 15대 한정 생산하기도 하였다. 2019년에는 기존 모델에 장착되었던 제네널모터스(General Motors)의 엔진 대신 비엠더블유(BMW)의 3기통 1.5L 엔진을 장착하여 업그레이드한 레베로 GT(Revero GT)를 출시하였고 2021년에는 레베로보다 저렴한 가격의 GS-6 시리즈를 공개하였으며, 카르마 최초의 순수전기차GSe-6도 같은 해에 공개되었다.[2][3][4][5][7]

주요 모델[편집]

레베로[편집]

레베로(Revero)

레베로(Revero)는 카르마 오토모티브에서 첫 번째로 생산한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며, 2016년 9월 8일 라구나 해변에서 출시하였다. 피스커 오토모티브가 파산하기 전까지 유일하게 생산하였던 모델인 피스커 카르마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과 동일하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이며 기존의 외관 디자인을 대부분 따르면서도 성능과 효율성, 그리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260마력의 출력을 내는 제너럴모터스의 2.0L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가 조합되었기 때문에 시스템 출력 403마력, 제로백 5.4초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엔진은 구동력을 직접 전달하지 않고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제너럴모터스의 볼트(Volt)와 유사한 구조다. 기존에 피스커 카르마와 동일한 셀의 배터리를 사용하나, 배터리 용량은 20.4kWh에서 21.4kWh로 소폭 증가했으며, 기존 모델 대비 배터리 충전 속도를 2배로 늘리고, 배터리 효율을 높여 엔진과 전기모터의 출력을 합치면 최대 300마일(약 482km)을 주행할 수 있으며, 순수 전기만으로 주행할 경우 50마일(약 80km)을 갈 수 있다. 기존 모델과 가장 큰 차이점은 대형 솔라루프를 장착하여 전기를 생성하기 때문에 맑은 날 기준 최대 1.5마일(약 2.4km)을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의 전기를 생성할 수 있다. 가격은 미국 출시 기준 13만 달러(약 1억 4,378만 원)부터 시작한다.[8] 2018년에 그린카 저널에서 2018 올해의 그린 럭셔리카 상을 받았고, 같은 해 카르마 오토모티브는 캘리포니아 해변의 이름을 딴 레베로 알리소를 15대 한정 생산하기도 하여 145만 달러에 판매하기도 하였다.[2][7][9]

레베로 GT[편집]

레베로 GT(Revero GT)는 카르마 오토모티브의 첫 번째 자동차인 레베로의 디자인과 상품성을 개선하여 2019년에 출시한 럭셔리 익스텐디드-레인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이다. 파워트레인은 기본 모델인 레베로에 장착되었던 제너럴모터스의 엔진 대신 비엠더블유BMW i8에 적용되는 3기통 1.5L 가솔린 터보엔진과 21.4kWh에서 28kWh로 용량을 늘린 배터리팩을 사용하는 전기모터를 조합하여 최대 출력 536마력, 제로백 4.5초, 최고 속도 201km/h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배터리에 전기 충전량이 적을 경우 터보엔진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최대 360마일(약 580km)을 주행할 수 있고, 순수하게 전기모터만 사용할 경우 80마일(약 130km)을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에어로다이내믹을 강조한 디자인, 6피스톤 브레이크, 퍼포먼스 등을 추가로 적용하여 상품성을 높였다. 레베로 GT의 가격은 기본 모델보다 약 5천 달러 높은 13만 5천 달러부터 시작한다. 향후 카르마 오토모티브는 레베로 GT를 1,100마력 이상의 사륜구동 파워트레인을 적용하여 리메이크 할 계획을 밝혔다.[2][7][10]

GS-6[편집]

GS-6

GS 시리즈는 2021년 기준 카르마 오토모티브의 최신 모델 라인업이다. 2021년, 카르마 오토모티브는 기존에 자사 플래그쉽 모델인 레베로를 기반으로 제작한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GS-6를 공개하였다. GS-6는 기존과 동일한 용량의 28kWh 배터리팩을 사용하는 400kw의 두개의 전기모터비엠더블유의 3기통 1.5L 가솔린 터보엔진을 조합하여 최대 536마력의 출력을 내며, 제로백이 3.6초로 가속 성능이 향상되었다. 주행 거리는 이전 모델인 레베로 GT와 동일하게 최대 360마일(약 580km), 순수하게 전기모터만 사용할 경우 80마일(약 130km)을 주행할 수 있으며, 배터리 충전 시간을 34분으로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기존에 13만 달러 이상에 형성되어 있는 레베로와 레베로 GT보다 저렴한 9만 달러부터 시작한다. 또한, GS-6 출시와 함께 카르마 최초로 85kWh의 대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한 순수 전기자동차GSe-6의 프로토타입도 함께 출시하였는데, 향후 배터리팩의 용량을 105kWh까지 늘려 300마일(약 480km) 이상 까지 주행 거리를 늘린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2][7]

각주[편집]

  1. 1.0 1.1 1.2 카르마(자동차 제조사)〉, 《나무위키》
  2. 2.0 2.1 2.2 2.3 2.4 2.5 2.6 Karma Automotive〉, 《Wikipedia》
  3. 3.0 3.1 3.2 3.3 Fisker Automotive〉, 《Wikipedia》
  4. 4.0 4.1 4.2 Fisker Inc.〉, 《Wikipedia》
  5. 5.0 5.1 5.2 Henrik Fisker〉, 《Wikipedia》
  6. 카르마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karmaautomotive.com/karmab2c/en/
  7. 7.0 7.1 7.2 7.3 Karma Revero〉, 《Wikipedia》
  8. 탑라이더, 〈테슬라 대항마, 카르마 레베로를 아시나요?〉, 《네이버 포스트》, 2016-09-10
  9. Fisker Karma〉, 《Wikipedia》
  10. ucrkorea, 〈테슬라 라이벌 카르마 레베로 GT, 새롭게 태어났다!〉, 《네이버 블로그》, 2019-08-2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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