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두아
페로두아(Perodua)는 말레이시아에서 프로톤자동차(Proton)에 이어 2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사이다. 페로듀아라고도 한다. 1992년에 설립되었다.
[타고] 1개월 단위로 전기차가 필요할 때! 타고 월렌트 서비스 |
목차
개요[편집]
페로두아는 말레이시아의 자동차 제조회사 중 하나로 소형자동차 위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1] 일본의 다이하츠(Daihatsu)와 기술제휴를 맺고 말레이시아 정부와의 합작으로 설립했으며, 1994년 첫 생산을 통해 출시한 다이하츠 미라(Mira)의 현지화 버전인 칸실(Kancil)을 시작으로 소형차 라인업을 주로 육성했다. 한때는 영국 등지에도 수출했으나 지금은 중단된 상태로, 2004년 즈음에 다이하츠 분(Boon) 혹은 토요타 팟소(Passo)를 기반으로 한 마이비(Myvi)를 출시하면서 프로톤자동차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현지에서는 프로톤자동차 대비 저렴한 출고가와 그러면서도 중고가 방어가 잘되는 것이 장점으로, 미쓰비시(Mitsubishi Motors)로부터 독립하여 자체 개발을 시작한 프로톤자동차는 말레이시아인들에게 품질 면에서 외면을 받는 데 비해, 페로두아의 경우 대주주인 다이하츠의 설계도와 핵심 부품을 그대로 들여와 배지 엔지니어링 생산하며 자신들의 한계선을 명확히 그은 것이 그 이유이다. 페로두아의 독자개발 모델들도 다이하츠의 컨펌 아래 개발되어 발매되었다. 본래는 다이하츠 차들을 현지화해 판매하며 생산하는 기지로서 활동했으나 소형 세단인 베자(Bezza)를 시작으로 고유 모델을 도입하기 시작했고, 마이비도 2017년 말에 3세대를 출시하면서 분 혹은 팟오와 독립된 별개의 차가 되었다. 3세대 마이비는 토요타 및 다이하츠로부터 검토만 받고 페로두아가 외관을 독자 개발했다.[2]
제품[편집]
현역 차종[편집]
마이비[편집]
마이비(Myvi)는 페로두아에서 2005년부터 생산한 5도어 해치백 소형차이다. 다이하츠 분의 배지 엔지니어링 차량이며, 인도네시아에서는 다이하츠 시리온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1.0L 엔진 모델과 1.3L 엔진 모델이 있었으며 5단 수동변속기가 달린 1.0 SR, 1.3 SX, 1.3 SXi와 4단 자동변속기가 달린 1.3 EZ, 1.3 EZi 총 5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다. 엔진은 1세대 토요타 팟소와 동일한 수랭식 4 스트로크 1.0리터 직렬 3기통 EJ-VE 엔진과 1.3리터 직렬 4기통 K3-VE 엔진이 장착되며 DVVT 시스템과 가변형 EFI 기술이 적용된다. 후기형 페이스리프트 버전은 전면부 그릴, 앞범퍼, 보닛, 뒷범퍼, 알루미늄 휠, 대시보드 컬러, 인스트루먼트 패널 디자인, MP3/WMA 플레이어, 시트 직물 등이 변경되었다. 1.3 프리미엄 모델에는 자외선 차단 유리, 시트 높이 조절 기능, USB와 블루투스 기능이 적용된 새로운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마이비 2세대는 1세대보다 엔진 스펙이 상승하여, 1.3L K3-VE 엔진을 장착한 일반 모델과 1.5L 3SZ-VE 의 스페셜/어드밴스드 모델로 출시되었다. 두 엔진 모두 DVVT와 EFI 기술이 적용된다. 1.3L 엔진은 전 세대의 엔진과 동일한 엔진이며 전 세대에 비해 출력이 10마력 상승하였고 1.5L 엔진은 페로두아 알자와 공유한다. 변속기는 4단 자동변속기와 5단 수동변속기가 제공된다. 3세대는 2017년 11월 9일에 말레이시아 오토쇼에서 공개되었으며 11월 16일 출시되었다. 2세대와 마찬가지로 1.3L의 일반 모델과 1.5L의 고급형 모델로 출시되었다. 본가 모델들로부터의 디자인 의존에서 완전히 벗어나 자체적으로 디자인하여, 날렵한 혼다 피트(Honda Fit)에 가까운 형상을 취하게 되었다. 어드밴스드 트림에 어드밴스드 세이프트 어시스트 기능을 제공한다. 1.3 스탠다드 G, 1.3 프리미엄 X, 1.5 하이, 1.5 어드밴스드의 4가지 트림이 제공된다. 안전장비의 경우 ESC와 TCS가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되며 1.3L 트림에는 4 에어백, 1.5L 트림에는 6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된다.[3]
알자[편집]
알자(Alza)는 페로두아에서 2009년부터 생산한 다목적차이다. 페로두아는 스탠다드 및 프리미엄의 두 가지 트림으로 알자를 출시했으며, 두 가지 모두 수동변속기 또는 자동변속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어드밴스 모델에는 프런트, 리어 및 사이드스커트, 리어 스포일러, 모든 시트용 가죽 시트 커버, 5인치 터치스크린 LCD 및 150도 리버스 카메라로 구성된 차체 키트가 추가되었다. 2011년 3월 페로두아 알자 한정판 M2 에디션을 출시했다. 2012년 2월, SR이라는 훨씬 더 저렴한 기본 모델을 출시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은 프런트 및 메인 윈드스크린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리어 와이퍼 및 리어 스포일러를 없앴다. 2012년 7월 업데이트된 페로두아 알자 어드밴스드 변형을 출시했다. 가격은 이전 어드밴스 모델과 동일하지만, GPS 내비게이션, 리버스 카메라, 미니 USB, SD 카드, DVD, 블루투스 및 MP3/WM을 지원하는 6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주된 변화였다. 2014년 1월 페로두아는 세 가지 변형으로 페이스리프트된 알자를 출시했다. 알자는 개선된 프런트 그릴, 프런트 범퍼, 리어 범퍼 및 새로운 알로이 휠을 포함하였다. 어드밴스드 모델은 내비게이션과 후진 카메라가 장착된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추가로 장착되었다. 엔진과 변속기 페어링은 변경되지 않았다. 2018년 9월 5일,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가 시작되었다.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는 전면적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계기판 그래픽, 센터 클러스터, 2모션 리모컨 키, 프런트 중앙 환기구 사이의 고정핀, 향상된 증발기 및 향상된 열 교환 배관을 도입했다. 2009년 이래로 페로두아는 35만 대의 알자를 팔았다.[4]
악시아[편집]
악시아(Axia)는 페로두아에서 2014년에 출시된 A세그먼트 형태의 경형 해치백 차량이다. 악시아는 비바의 후속 차량으로 출시되었다. 비바를 대체하기 위해서 다이하츠 아일라의 플랫폼의 라이센스를 그대로 가져왔다.[5] 2014년 8월 19일 공식적으로 예약이 시작되었고, 5일 만에 3,500건의 예약이 이루어졌다. 2017년 1월 20일 악시아는 1.0L VVT-i 엔진으로 페이스리프트 업데이트를 받았다. 페이스리프트는 수정된 전면 그릴과 범퍼, 외부 부트 릴리스 및 수정된 장비 목록을 가져왔다. 내부는 마이비와 유사하다. 악시아는 토요타와 다이하츠에서 공급받았으나 페로두아가 재설계한 998cc 12 밸브 DOHC 1KR-DE2 l3라는 가솔린 엔진 1개를 장착했다. 신형 1.0L 엔진은 6,000rpm에서 66마력(49kW)의 토크를 제공하며, 3,600rpm에서 90 Nm(66lb ft)의 토크를 제공한다. 이 엔진은 주철보다 가벼운 알루미늄 부품으로 만든 최초의 엔진이며 유선 구동 기술을 사용한 최초의 엔진이다. 그 결과, 새로운 1KR-DE2 엔진은 69kg으로 페로두아 비바의 구형 989cc EJ-VE 엔진보다 가볍다. 악시아의 1KR-DE2 1.0L 엔진은 각각 5단 수동 및 4단 자동의 두 가지 변속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6]
베자[편집]
베자(Bezza)는 페로두아에서 2016년에 출시한 A세그먼트 형태의 세단이다.[7] 베자는 기존의 토요타나 다이하츠에 기반을 두지 않은 최초의 페로두아 모델이다. 페로두아는 다이하츠의 기술 지원을 받아 베자의 상체 구조의 스타일링과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스탠다드 G, 프리미엄 X 및 어드밴스드 3가지 트림이 제공되었다. 스탠다드 G 모델은 4인치 7스포크 알로이 림, 패브릭 시트, 폴리우레탄 스티어링 휠, 리어콘솔에 USB, 핸드폰 또는 스마트폰 슬롯이 장착된 오디오 시스템, 고정식 뒷좌석 헤드레스트, 60:40 분할 접이식 뒷좌석, 방향지시등 없는 원격 부트 릴리스, 수동 사이드미러, 차체 장착 신호 표시기가 장착되어 있다. 페로두아의 새로운 1.0리터, 3기통 1KR-VE 엔진으로 구동되는데, 페로두아 악시아의 1KR-DE2 엔진을 개조하고 개량한 것이다. 신형 1KR-VE 엔진은 6,000rpm에서 67마력, 4,400rpm에서 91Nm의 성능을 발휘하여 악시아의 1KR-DE2 공장보다 1마력, 1Nm 정도 증가한다. 프리미엄 X 및 어드밴스 모델은 페로두아의 완전히 새로운 1.3리터, 4기통 1NR-VE 엔진으로 구동되며, 6,000rpm에서 94마력, 4,000rpm에서 121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스탠다드 G 및 프리미엄 X 모델은 수동 및 자동 옵션과 함께 판매되며, 어드밴스드 모델은 자동 옵션으로 제한된다. 2020년 페이스리프트 버전에서는 프리미엄 X MT 모델이 단종되었는데, 이는 1.3리터 엔진을 5단 수동과 더 결합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8]
아루즈[편집]
아루즈(Aruz)는 페로두아에서 생산하고 있는 SUV 차량이다. 2018년 12월에 언론에 최초로 공개된 아루즈는 다이하츠 테리오, 토요타 러쉬의 배지 엔지니어링 차량이다. 아루즈는 흐름을 의미하는 말레이시아어에서 가져왔다. 2019년 1월 3일에 예약을 시작했고 출시 당시 2,200개의 예약이 이루어졌다. 파워트레인으로는 75kW의 출력과 133 Nm의 토크를 내는 1.5L 2NR-VE형 가솔린 I4 엔진이 탑재되며 이와 함께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사양은 1.5X와 1.5AV로 구성되며 1.5AV 사양이 고급형 1.5X 사양이 기본형으로 판매된다. 차량의 전장은 4,435mm, 전폭은 1,695mm, 전고는 1,740mm, 휠베이스는 2,685mm, 공차중량은 1,300kg~1,310kg이다. 차량의 적재공간은 213L~514L이며, 연료탱크 총 용량은 45L이다. 타이어는 215/60 R17형 알루미늄 알로이 휠이 탑재된다. 2021년 5월 9일, 페로두아는 자동 잠금 도어, 사이드 스텝 및 새로운 페이션 레드 색상을 포함하는 업데이트된 버전의 아루즈를 출시했다.[9][10]
아티바[편집]
아티바(Ativa)는 페로두아에서 생산하는 소형SUV 차량이다. 다이하츠 록키 2세대 및 토요타 라이즈의 배지 엔지니어링 차량이며, 2021년 2월 19일에 첫 사전 예약이 이루어졌고 같은 해 3월 3일에 공식 출시되었다. 아티브라는 이름은 포르투갈어 아티보(ativo)에서 파생된 것으로 활동적이거나 활동적이라는 의미가 있다. 차량의 사양은 X, H, AV 3가지로 구성되며 페로두아 노티카를 간접적으로 대체하는 차량이다. 다이하츠의 DNGA 플랫폼이 탑재된 최초의 페로두아 차량이다. 차량의 현지화율은 95% 이상이며, 말레이시아 슬랑오르 주 라왕 지역의 공장에서 이루어진다. 파워트레인으로 98PS의 파워와 140Nm의 토크를 내는 1.0L 1KR-VET형 I3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이와 함께 CVT가 탑재되었다. 연비는 18.9km/L 정도로 알려져 있다. 차량의 전장은 4,065mm, 전폭은 1,710mm, 전고는 1,635mm, 휠베이스는 2,525mm이며, 록키 및 라이스보다는 70mm 길고, 20mm 정도 넓으며 15mm 정도 큰 편이다. 에어백은 6개가 탑재되었다.[11][12]
과거 차종[편집]
칸실[편집]
칸실(Kancil)은 페로두아에서 1994년 8월부터 2009년까지 생산한 모노코크 프레임워크에 작은 5도어 해치백 스타일의 경차이다. 페로두아의 첫 번째 자동차이자 다이하츠 미라 3세대를 배지 엔지니어링한 말레이시아 현지화 버전이다. 칸실은 말레이어로 '쥐사슴'을 뜻하며 660cc와 850cc 두 가지 엔진이 제공되었다. 변속기는 4단 수동변속기, 5단 수동변속기와 3단 자동변속기가 제공되었다. 출시 당시 두 가지 트림이 제공되었으며 EX와 GX는 모두 660cc 엔진으로 구동되며 EX는 4단 수동변속기, GX는 5단 수동변속기가 제공되었다. 1995년 1월 EZ가 출시되었고 자동변속기와 함께 제공되었다. GX 변형의 기존 장비 외에도 컬러 범퍼, 기어 잠금장치, 측면 보호기 몰딩, 위험 표지판 및 금속 및 운모 모델 전용 구급상자가 있다. 1997년 8월 27일, 칸실은 페이스리프트되었다. 변경 사항에는 더 큰 전면 그릴, 후면 장식, 둥근 표시등, 투명한 후면 신호 렌즈 및 다양한 휠 캡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 개선된 시트 패브릭 및 2개의 전면 와셔 노즐을 사용하는 새로운 실내 장식이 포함된다. 칸실 850cc 시리즈는 새로운 흰색 표면 미터와 조정 가능한 헤드레스트가 있다. 1998년 5월 3일 칸실 EX 엑스트라가 출시되었다. 660cc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했다. 비슷한 시기에 칸실 850cc 시리즈는 도어 카드와 시트에 다른 덮개를 사용하여 업데이트되었다. 2000년에 차체 색상의 측면 몰딩, 새로운 그릴 및 더 큰 표시기가 있는 재프로파일 프론트 범퍼, 전기 조절식 사이드미러가 850cc 모델에 장착된 또 다른 약간의 페이스리프트가 제공되었다. 페이스리프트는 660 EX , 850 EX, 850 EZ 총 세 가지 변형으로 제공되었다. 칸실의 생산은 2009년 7월 20일에 중단되었고 수동변속기로만 제공되는 페로두아 비바 660BX로 알려진 페로두아 비바의 기본 모델로 대체되었다.[13][14]
루사[편집]
루사(Rusa)는 1996년부터 2007년까지 제조한 마이크로밴으로 말레이시아 자동차 회사가 생산한 최초의 밴 모델이다. 다이하츠 지브라를 기반으로 개발되었고, 1996년 3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하였다. 초기에는 직렬 4기통 SOHC 16밸브 1.3L 엔진만 장착되어 오다가 1997년 5월부터 직렬 4기통 SOHC 16밸브 1.6L 엔진 차량이 추가되었다. 변속기는 두 차량 모두 5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1997년 4월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었는데, 독자적인 엠블럼을 사용하는 대신 페로두아의 고유 로고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에 페이스리프트로 인해 전면 그릴이 형성되었으며, 5인승과 7인승 차량인 CX와 EX 트림에서는 1.3L 엔진이 적용되었다. GX 트림은 1.6L 엔진이 장착되었다. 2010년에 생산이 중단되면서 단종되었다.[15]
켐바라[편집]
켐바라(Kembara)는 다이하츠에서 생산하는 테리오스 1세대 차량을 말레이시아 한정으로 현지화한 배지 엔지니어링 차량이다. 1998년 8월에 소개된 켐바라는 5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된 표준형 1.3 EX의 RM 45,000에서 시작했으며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신형 SUV였다. 수동 EX, 자동 EX, 그리고 4단 자동으로만 사용 가능했던 GX로 알려진 최고급 모델 등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다. 켐바라는 83PS와 105Nm를 생산하는 1.3리터 다이하츠 HC-EJ SOHC 4기통 엔진에 의해 구동되었다. 켐바라는 레드, 화이트, 실버뿐만 아니라 메탈릭 레드, 메탈릭 블루, 메탈릭 그린과 실버 사이드 가니쉬, 프론트 및 리어 범퍼를 포함한 2톤 컬러 콤보로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2003년에 페로두아는 가변 밸브 타이밍을 갖춘 새로운 1.3리터 4기통 K3-VE 엔진을 탑재한 켐바라 DVVT를 출시했다. 2004년 켐바라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CT 엘레강스는 ABS, 프론트 듀얼 에어백, 가죽시트, 다양한 디자인의 알로이 림, 플랫 타입 사이드 스텝 및 큐빅 프린팅 클러스터와 함께 출시되었다. 켐바라는 2007년에 7만 7,889대가 생산되어 생산을 종료했다.[11][16]
노티카[편집]
노티카(Nautica)는 다이하츠 테리오스에 기반을 둔 미니 SUV 차량이다. 페로두아 켐바라에 이은 다이하츠 테리오스 기반으로 한 SWB 형태의 차량이다. 2008년 5월에 CBU 제조 방식을 통해 일본에서 생산되어 말레이시아 시장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출시되었다. 프론트 범퍼와 그릴은 테리오스와 다르며 리어 범퍼와 함께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제조되며 나머지 자동차는 일본에서 조립되어 수입해 들어왔다. 조명의 경우 안개등과 프로젝터 할로겐 헤드램프가 제공되며 리어 브레이크 램프 클러스터는 기존 전구를 사용했다. 섀시는 토요타 아반자 플랫폼의 파생 모델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파생 모델보다 30%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강화 기능을 추가했다. 서스펜션 설계는 전면에 맥퍼슨 스트럿과 후면에 라이브 액슬로 구성되었다. 종방향으로 장착된 1.5L DVVT 엔진은 3SZ-VE로 6,000rpm에서 109hp, 4,400rpm에서 141Nm의 토크를 생성한다. 4단 자동변속기는 두 앞좌석 사이에 더욱 일반적인 위치에 있다. 대시보드 쪽으로 더 각도가 높은 다른 프리미엄 외형의 디자인과 달리 스티어링 휠과 시프트 사이의 손이 훨씬 더 가깝게 움직일 수 있게 설계되었다. 무게는 1,200kg, 길이는 4,115mm, 너비는 1,695mm, 높이는 1,740mm이다. 실내 공간은 길이 1,800mm, 폭 1,385mm, 높이 1,240mm이다. 휠은 16인치 합금과 215/65R16 타이어이다. 추가적인 세부 사항으로는 시계, 평균 연료 소비량, 외부 온도 및 남은 이동 범위를 표시하는 미터기 패널의 다중 정보 디스플레이와 전기 조정 및 플립 윙 미러를 포함한다. 일본에서 수입해오는 CBU 방식이 당시 수입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2009년 단종되었다.[17][18]
케나리[편집]
케나리(Kenari)는 다이하츠 무브를 기반으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생산한 톨보이 형태의 경차이다. 케나리는 2000년에 3개의 트림으로 출시되었다. 라인업별 트림 명 체계는 EX(5단 수동), GX(5단 수동), EZ(4단 자동)의 세 가지가 제공되었다. 사각형 헤드램프가 기본이었던 동시대의 무브와 달리, 케나리는 원형 4점식 헤드램프와 페로두아 고유의 크롬그릴을 적용해 차이를 두었다. 엔진 역시 무브와 다르게 989cc 짜리 DOHC 엔진이 적용되었다. 2003년 4월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소개되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무브 커스텀에서 도입해 온 새로운 헤드램프, 새로운 그릴과, 14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되었고 4개의 모델이 제공되었다. 이에 따라 케나리 라인업 전반은 2000~2002년식 무브 커스텀과 유사한 디자인이 되었다. GX 에어로 모델은 수동변속기만 있었고, 색깔도 미스틱 레드만 선택이 가능했고, 앞뒤 에어댐, 사이드스커트, 변경된 디자인의 스포일러, 변경된 스타일링의 후미등을 포함한 각종 바디킷이 적용되었다. 또한, GX 에어로 모델의 대시보드 센터 콘솔에는 큐빅 프린팅이 적용되었다. 2003년 9월에는 하이브리드 버전의 프로토타입이 공개되었지만, 생산하지는 않았다. 해당 프로토타입은 659cc에 41마력짜리 가솔린 엔진이 57nm의 토크를 더해주고 전기 모터가 25마력과 100nm의 토크를 생성해낸다. 2006년 11월에는 케나리 RS가 도입되었다. 다이하츠 무브 에어로다운 RS에서 쓰던 안개등과 각종 드레스업 파트, 알로이 휠, 다크 크롬 그릴, 은색 직물 시트가 적용되었으며, 에보니 블랙 색상 한 가지만 고를 수 있었다. 2009년에 후속 없이 단종되었다.[19]
켈리사[편집]
켈리사(Kelisa)는 페로두아가 생산한 경차이다. 5세대 다이하츠 미라를 기반으로 했으며, 켈리사라는 이름은 말레이어로 물고기 아로와나를 뜻한다. 엔진은 850cc와 1000c가 제공되었고 변속기는 5단 수동변속기와 4단 자동변속기가 제공되었다. 영국에서도 칸실의 배지 엔지니어링 버전인 페로두아 니파의 후속으로 2002년부터 판매되었으며 당시 판매되던 신차 중에서 5,000파운드 아래의 가장 저렴한 가격을 자랑했다. 켈리사는 EX, GX, EZ 3가지의 트림으로 출시되었으며 이 트림 이름들은 2003년 페이스리프트 이후에도 똑같은 이름으로 남아 있었다. 원본 사양을 기반으로 한 '리미티드 에디션'도 존재했었는데 일반 사양보다 스포츠성이 돋보였으며 투톤 바디컬러가 적용되었고 소소한 인테리어 수정이 이루어졌다. 2003년 10월 21일에는 페로두아는 켈리사의 첫 번째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출시하였다.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과 달라진 점은 새로운 전면 허니콤 그릴, 호박색 턴시그널이 적용된 새 낮아진 범퍼, 리플렉터가 적용된 낮아진 새 뒷범퍼, 새 사이드 프로텍터 몰딩, 새 후면 와이퍼, 중앙으로 옮겨진 루프 안테나, 새 미터 패널, EX 모델에 적용된 새 디자인의 스포츠 휠, GX 모델에 적용된 새 디자인의 휠캡 등이 있었다. 4가지 색상이 제공되었으며 2004년 봄에 페로두아는 EX 트림을 850EX라는 트림으로 대체하였고 GX는 1000GX로 EX는 1000EX로 트림 이름을 변경하였다. 다른 변경 사항으로는 수동변속기 모델의 변경된 기어비와 전반적인 전장과 사이즈가 있었다. 2004년 8월과 11월 사이에 페로두아는 켈리사의 SE 버전을 출시하였다. 해당 모델은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가 모두 제공되었다. 2006년에는 페로두아에서 '켈리사 이마고' 버전을 출시하였다. 2007년에 후속 차량인 페로두아 비바가 출시되면서 단종되었다.[20]
비바[편집]
비바(Viva)는 다이하츠 미라 기반의 5도어 해치백 형태의 경차이다. 페로두아 켈리사와 페로두아 칸실의 후속으로 출시되었다. 2007년 5월에 6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다. 5가지의 색상 옵션이 제공되었고 2007년 9월에 두 가지 색상이 추가되었다. 2008년 8월에는 스리랑카에 출시되었으며 말레이시아와 똑같은 6가지 트림 선택권이 제공되었다. 2009년 7월 20일에는 660BX라는 염가형 트림이 페로두아 칸실을 대체하기 위해 출시되었다. 같은 해 7월 23일에는 '엘리트'라는 고급형 트림이 3가지의 상위 트림을 대체하기 위해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다. 2010년 11월에는 엘리트와 엘리트 EZi 트림 사이에 포지셔닝된 '엘리트 익스클러시브 에디션'이 출시되었고 2013년 3월에는 1.0 S 트림이 출시되었다. 전륜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과 L형 로워암을 채용하며 후륜 서스펜션은 토션빔 액슬과 트레일링 암을 사용한다. 1,000cc 모델에는 파워 스티어링과 자동변속기 옵션, 앞 스테빌라이저가 제공되며 염가형으로 출시된 660cc 모델과 850cc 모델에는 파워 스티어링이 없으며 수동변속기만 제공된다. 안전사양으로는 뒷좌석의 가운데 좌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에 3점식 안전벨트가 제공되며 SRS 에어백, ABS, EBD, BA 등의 안전장비는 일부 고급형 모델에만 제공된다. 엔진은 3실린더의 660cc, 850cc, 1,000cc 세 가지 버전이 제공되며 DVVT와 EFI, 트윈 캠샤프트 등 최신 기술을 사용한다. 스리랑카, 브루나이, 싱가포르에 수출되었다. 브루나이에서는 도색된 범퍼, 검은색 사이드미러, 도어핸들과 트렁크 패널의 번호판 부착 공간, 4스피커와 1딘 오디오, 리모컨식 키 잠금장치, ABS, 3가지 색상 옵션과 5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된 660BX 트림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판매되었다. 2014년 9월 15일에 후속 모델로 페로두아 아지아가 출시되면서 단종되었다.[21]
근황[편집]
신차판매 훈풍[편집]
말레이시아 정부가 지난달 15일부터 실시한 승용차 판매세 감면제도의 영향으로 말레이시아 신차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점유율 상위인 2개 제조사가 발표한 올 6월 신차판매 대수는 다이하츠 공업이 출자한 1위 페로두아가 전월 대비 2.7 대비 2만 1,250대, 2위 프로톤이 69.5% 증가한 9,623대였다. 페로두아는 판매 호조에 따라 부품조달을 늘리고, 공장을 풀 가동하고 있다. 페로두아는 1일, 6월 신차판매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2.5% 증가했으며, 한 달 기준 올해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이날 아비빈 아흐마드(Zainal Abin Ahmad)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는 "정부가 추가 부양책으로 내놓은 승용차 판매세 감면 혜택으로 판매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페로두아의 홍보관계자는 2일 NNA에, "신차구매 의지는 있지만, 코로나 사태로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한 브랜드가 선택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페로두아도 6월에 낮은 가격대 모델이 많이 팔렸다고 한다. 페로두아는 판매세 감면조치에 따라, 판매가격을 차종, 모델별로 3~6% 인하했다. "6월 한 달간 5억 링깃분의 부품을 구매했다"는 등 판매 확대는 부품공급처와 딜러에 대한 지원으로 이어졌다. 페로두아는 현재 공장 근로자들이 잔업시간 상한까지 일하는 등 라인을 풀 가동하고 있다.[22]
국내 타이어 공급[편집]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말레이시아의 국민차 브랜드로 알려진 자동차 기업 페로두아의 베스트셀링 모델 '악시아(Axia)'와 '베자(Bezza)'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021년 5월 27일 밝혔다. 페로두아는 말레이시아에서 약 50%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자동차 기업이자 가장 높은 에너지효율차량(EEV) 제조 업체로 알려져 있다. 2014년, 2016년 각각 출시된 악시아와 베자는 자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베스트셀링 모델로 꼽힌다. 한국티이어는 키너지 EX를 악시아와 베자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키너지 EX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비주얼 소음 기술(Visual Noise Technology) 시뮬레이션 적용과 소음 감소에 최적화된 5단계 패턴 디자인 설계를 통해 저소음을 구현하는 등 최적의 드라이빙 만족도를 선사한다. 또 하이브리드 풀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젖은 노면 제동력을 높였으며 낮은 회전 저항을 바탕으로 내마모도를 높여 우수한 마일리지 성능과 경제적인 연비 효율까지 확보했다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설명했다.[23]
각주[편집]
- ↑ 마코, 〈말레이시아 자동차 이야기 - 페로두아(PERODUA) 자동차〉, 《네이버 블로그》, 2018-06-05
- ↑ 〈페로두아〉, 《나무위키》
- ↑ 〈페로두아 마이비〉, 《나무위키》
- ↑ 〈Perodua Alza〉, 《Wikipedia》
- ↑ 제갈공영, 〈자동차 모음 - 페로두아 아지아〉, 《티스토리》, 2020-09-23
- ↑ 〈Perodua Axia〉, 《Wikipedia》
- ↑ 〈페로두아 베자〉, 《나무위키》
- ↑ 〈Perodua Bezza〉, 《Wikipedia》
- ↑ 〈Daihatsu Terios〉, 《Wikipedia》
- ↑ 〈페로두아 아루즈〉, 《나무위키》
- ↑ 11.0 11.1 〈Daihatsu Rocky (A200)〉, 《Wikipedia》
- ↑ 〈페로두아 애티바〉, 《나무위키》
- ↑ 〈페로두아 칸찔〉, 《나무위키》
- ↑ 〈Perodua Kancil〉, 《Wikipedia》
- ↑ 〈페로두아 루사〉, 《나무위키》
- ↑ CY Foong, 〈How did the Perodua Kembara conquered Malaysians’ love for the SUV?〉, 《WapCar》, 2020-10-03
- ↑ Paul Tan, 〈Perodua Nautica 4WD: Specifications and Photos〉, 《paultan》, 2008-05-09
- ↑ 〈페로두아 노티카〉, 《나무위키》
- ↑ 〈페로두아 케나리〉, 《나무위키》
- ↑ 〈페로두아 켈리사〉, 《나무위키》
- ↑ 〈페로두아 비바〉, 《나무위키》
- ↑ 이경 기자, 〈(NNA) 말레이시아 신차판매에 훈풍, 1위 페로두아 6월 전달 3배〉, 《아주경제》, 2020-07-03
- ↑ 권진욱 기자, 〈한국타이어, 말레이시아 국민차 '페로두아'에 제품 공급〉, 《서울파이낸스》, 2021-05-27
참고자료[편집]
- 〈Perodua Alza〉, 《Wikipedia》
- 〈Perodua Axia〉, 《Wikipedia》
- 〈Perodua Bezza〉, 《Wikipedia》
- 〈Daihatsu Rocky (A200)〉, 《Wikipedia》
- 〈Perodua Kancil〉, 《Wikipedia》
- 〈Daihatsu Terios〉, 《Wikipedia》
- 〈페로두아〉, 《나무위키》
- 〈페로두아 마이비〉, 《나무위키》
- 〈페로두아 베자〉, 《나무위키》
- 〈페로두아 아루즈〉, 《나무위키》
- 〈페로두아 애티바〉, 《나무위키》
- 〈페로두아 칸찔〉, 《나무위키》
- 〈페로두아 루사〉, 《나무위키》
- 〈페로두아 노티카〉, 《나무위키》
- 〈페로두아 케나리〉, 《나무위키》
- 〈페로두아 켈리사〉, 《나무위키》
- 〈페로두아 비바〉, 《나무위키》
- 이경 기자, 〈(NNA) 말레이시아 신차판매에 훈풍, 1위 페로두아 6월 전달 3배〉, 《아주경제》, 2020-07-03
- 권진욱 기자, 〈한국타이어, 말레이시아 국민차 '페로두아'에 제품 공급〉, 《서울파이낸스》, 2021-05-27
- 마코, 〈말레이시아 자동차 이야기 - 페로두아(PERODUA) 자동차〉, 《네이버 블로그》, 2018-06-05
- 제갈공영, 〈자동차 모음 - 페로두아 아지아〉, 《티스토리》, 2020-09-23
- CY Foong, 〈How did the Perodua Kembara conquered Malaysians’ love for the SUV?〉, 《WapCar》, 2020-10-03
- Paul Tan, 〈Perodua Nautica 4WD: Specifications and Photos〉, 《paultan》, 2008-05-09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