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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1일 (토) 08:2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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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산호(영어: Lake Zaysan, 카자흐어: Зайсан көлі)는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동카자흐스탄주에 위치한 담수호로 면적은 1,810km², 최대 길이는 105km, 최대 너비는 48km, 최대 수심은 15m, 수면 해발은 420m이다.[1]
개요
자이산호는 알타이산맥과 타르마가타이산맥 사이의 골짜기에 있으며, 동쪽에서 이르티시강이 흘러들어 형성되었다. 1959년에 부흐타르마 댐이 건설됨에 따라 이전에 비해 수위가 6m 정도 상승했고 면적이 5,000km² 두 배 가까이 확장되어 인공호로 표시되기도 한다. 이르티시강 방향으로 흐르며 11월 초반부터 4월 말까지는 호수가 결빙한다. 그러나 여름의 일사(日射)가 강하기 때문에, 겨울철이 되어도 호수 밑의 온도는 4℃ 이하로 내려가지는 않는다. 호상(湖上)에는 기선이 운항하며 어업도 성행하는데 철갑상어, 송어, 꼬치고기 등이 주로 잡힌다. 하류 약 170km에는 부흐타루마 발전소와 댐이 건설되어 있어서, 호면 수위의 저하를 방지한다.[2]
자이산호는 백악기 시대보다 훨씬 더 오래되었고 정확한 나이는 논란의 여지가 있고 약간의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지만 아마도 6천 5백만 년(약 7천만 년)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 자이산 분지의 지질학적 연구가 일부 검토됐지만, 자이산 호수의 연대를 직접 보여주는 지표는 찾기 어렵다. 인공 저수지들이 넓은 주변 지역을 덮고 있으므로 전 분야에 대한 현대적인 지질학적 분석은 자이산 호수의 형성 시기를 뒷받침 한다. 바이칼호는 종종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호수로 여겨지는데 명백한 증거가 2,500만~3000만 년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3]
이르티시강
이르티시강(Irtysh River, 러시아어: Иртыш)은 아시아의 강으로 카자흐스탄과 시베리아 서부를 북쪽으로 흐르다가 오비강의 좌안(左岸)에 유입된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중화인민공화국에 걸쳐 있으며 길이 4,248km. 유역면적 160만㎢, 다른 강으로 흘러드는 강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길다.[4]
이르티시강은 중국령의 몽골 알타이산맥의 남서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흐른다음 자이산호(湖)에 들어가는데, 여기까지를 ‘검은 이르티시’라고 부르며, 길이는 672km에 이른다. 이어 북서쪽으로 흐르다가 깊은 계곡을 만들면서 알타이산맥을 종단하고 세미팔라틴스크를 지난다. 그 후로는 서시베리아 평원을 곡류하며, 옴스크와 토볼스크를 거쳐 오비강과 합류한다. 자이산호로부터 오비강까지의 길이는 3,501km이다. 토블스크에서는 토블강과 좌안에서 합쳐지는데 그 합류점에서부터 강폭 30km, 평균유량 매초 2,260㎥의 큰 강이 된다. 하류 3,600km는 기선이 항행하며, 상류의 알타이산맥을 가로지르는 자리에 부흐타르마 및 우스티카메노고르스크의 2대 수력발전소가 있다. 철도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강의 중류지역에 펼쳐진 스텝지대가 중앙아시아의 대상(隊商)과 러시아인의 교역지로서 번영하였다. 하류에는 어류가 많으며 황어, 잉어, 송어, 철갑상어 등이 잡힌다.[5]
알타이산맥
알타이산맥(영어: Altai Mts, 러시아어: Алтай)은 러시아,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의 국경에 걸쳐 있는 길이 1,900km의 산맥이다. 아시아의 정중앙에 위치한 산맥으로 우랄산맥과 마찬가지로 중앙아시아-시베리아 지역의 대표적인 분수계 가운데 하나이다. 알타이란 말은 몽골어, 튀르크어로 금(金), 황금(黃金)을 의미한다. 최고봉은 해발 4,506m의 벨루하산이다. 남쪽으로는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중가리아 지역, 남서쪽으로는 카자흐스탄, 남동쪽으로는 몽골과 접해 있고 러시아 남시베리아 서부에 있다.[6][7]
알타이산맥은 중앙아시아에서 북동아시아에 걸쳐 있는 산맥을 말한다. 알타이는 몽골어의 알(Alt)과 타이(tai)가 합성된 말이다. 몽골어에서 'Alt'와 'Altan' 등은 '황금'을 뜻하며, 'tai'는 접미사로서 '~와 함께', '~을 가지다' 등의 뜻이 담겨 있었다. 중국 사료에서는 알타이를 금산(金山)으로 표기하였는데, 이는 소리보다는 의미를 따서 쓴 표기였다. 한자어로는 아이태(阿爾泰)라고 음을 따서 표기하기도 하였다. 지질은 고생층의 혈암(頁岩), 녹니편암(綠泥片岩), 사암(砂岩), 화산 분출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강암도 군데군데 노출되어 있다. 이들은 강한 변위(變位)를 받아 칼레도니아 및 헤르시니아 조산운동으로 습곡하면서 융기하였는데 나중에 준평원화 작용을 받았다가 다시 제4기 초에 심하게 융기하였다. 이 융기 과정에서 많은 단층운동이 수반되었고, 몇 개의 커다란 단층 분지가 형성되었으며(추강, 칸강, 크라이 계곡 등), 산허리와 봉우리는 빙식을 받았다. 알타이산맥은 루드니알타이(광석이 많은 알타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있듯이 납, 아연, 주석, 금, 백금 등이 매장되어 있으며, 서부(주로 러시아연방)의 오비강, 이르티시강 유역의 상류는 유력한 전원(電源) 지대이며 부크타르마, 비야강 등에는 낙차가 큰 수력발전소가 많다. 연평균 강수량은 카자흐스탄 쪽의 산허리가 1,000∼2,000mm, 탁월풍의 바람그늘에 해당하는 몽골 쪽이 300mm 전후이다. 산허리인 1,500∼2,500m 지대에는 낙엽송, 전나무 등이 무성하며 삼림은 전면적의 2/3를 차지한다. 산꼭대기의 빙하는 모두 800줄기이며, 면적은 600km²에 이른다. 서시베리아와 카자흐스탄 쪽의 산기슭에서는 스텝을 개간하여 밀, 옥수수 재배가 이루어지며 알타이 산중에서는 축산과 임업, 광업이 이뤄진다.[8]
타르바가타이산맥
타르바가타이산맥(Tarbagatai Mountains)은 카자흐스탄 남동부에 있는 산맥으로 중국 국경선 쪽으로 300km 가량 뻗어 있는 산맥으로, 최고봉은 2,992m이다. 편암(片岩), 역암(礫岩), 석회암으로 형성되어 있다. 계곡에는 수목이 자라고 있으나 사면(斜面)은 기슭에서 반사막, 스텝 지대로 변하면서 2,000m 이상에 초원이 나타나는 건조지대이다. 타르바가타이 산맥은 인접한 평지보다 강수량이 많아 중요한 분수령이다. 발원한 시냇물은 자이산호로 흘러들어서 이르티시강을 통해 북국해로 흘러 들어간다.[9][10]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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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자이산호〉, 《위키백과》
- 〈이르티시강〉, 《위키백과》
- 〈알타이산맥〉, 《위키백과》
- 〈이르티시 강〉, 《나무위키》
- 〈알타이 산맥〉, 《나무위키》
- 〈자이산 호〉, 《요다위키》
- 〈타르가타이 산맥〉, 《요다위키》
- 〈자이산호(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알타이산맥〉, 《네이버 지식백과》
- 〈타르바가타이산맥(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
중앙아시아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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