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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7일 (수) 23:27 기준 최신판
장강 삼각주(长江三角洲)는 장강 하류에 형성된 삼각주이다. 중국 동부 경제성장의 중심지로서 중국 4대 도시군 중 가장 높은 개방성을 가지고 있다.
목차
개요[편집]
- 장강 삼각주는 중국에서 가장 비옥한 땅을 보유하고 있어, 일찍부터 농작물이 풍부하고 어업이 크게 발달했다. 7세기부터는 항저우에서 쑤저우를 거쳐 베이징에 이르는 경항대운하가 건설되어 장강 삼각주의 경제적 번영은 더욱 극대화되었다. 흔히 양쯔강으로도 잘 알려진 장강은 아시아에서 가장 긴 강으로, 티베트 고원에서 발원해 동중국해까지 이어지며 중국의 역사, 문화,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북부에는 항저우와 황산이 있는 저장성이, 남부에는 난징과 쑤저우가 있는 장쑤성이, 동부에는 상하이가 위치해 있다.[1]
- 장강 삼각주는 상하이시, 수저우성, 저장성, 안후이성을 포함한 41개의 도시를 지칭한다. 중국 장강하류의 위치한 이 지역은 황해와 동중국해가 접해있으며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이다. 또한, 강변과 연해에는 항구가 많으며 장강이 바다로 들어가기 전에 형성된 충적 평야이다. 2019년 말 장강 삼각주 지역의 인구는 2억 2,700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2020년, 장강 삼각주 지역의 지역 총생산 24조 5,000억 위안이며 상주인구 도시화율이 60%를 넘는다. 국토 면적의 4% 미만으로 중국 경제의 4분의 1, 수출입의 3분의 1을 창출한다. 2019년, 장강 삼각주의 철로망의 밀도는 325㎞/만㎢로 전국 평균의 2.2배에 달했다. 장감 삼각주 지역은 중국경제 발전에 있어서 필수적이며 개방 정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혁신능력이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이다. 중국 현대화 건설의 전반적 국면과 전방위적 개방 구도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 장강삼각주는 경제집적도, 지역연결성과 정책 시너지 효과를 높이며, 전국의 질 높은 발전을 선도하고, 현대화된 경제 시스템을 건설하는 데 의의가 있다.
- 장강 삼각주는 양쯔강 델타(Yangtze River Delta), 장강 델타 등의 다양한 명칭의 조합을 가지고 있다. 중국의 상하이시와 장쑤성 남부, 저장성 북부를 포함한 장강 하구의 삼각주를 중심으로 한 지역이다. 인구 8천만(중국 총 인구의 6%)으로 중국 GDP의 21%를 차지한다. 근대 이후 해외와의 접촉이 왕성이 되어, 20세기 후반부터 급속히 공업이 발전해 왔다. 21세기 들어서는 서비스업과 IT산업이 발전했다.[2]
장강[편집]
- 장강은 해발 5,042m인 겔라댄동산에서 발원해 티베트고원과 윈난 고원을 지나 쓰촨분지로 흘러가면서 삼협을 지나는데, 여기에 세계 최대인 삼협댐(싼샤 댐)이 있다. 싼샤 댐을 지나면 평야를 흐르는데 주위엔 둥팅호나 포양호처럼 큰 호수들이 여럿 존재한다. 장강은 상하이 북쪽에서 동중국해로 흘러들어간다. 장강은 중국 남서부(칭하이, 티베트, 윈난, 쓰촨, 충칭), 중부(후베이, 후난, 장시), 동부(안후이, 장쑤)를 지나 상하이에서 동중국해로 합류한다. 장강 유역은 중국 본토 면적의 5분의 1을 덮고 있으며 중국 본토 인구의 3분의 1에 영양을 공급한다.
- 장강의 하류는 경사가 완만하고 많은 호소가 유수량을 조절하고 있는데도 예전에는 대홍수를 일으키는 일이 잦았고, 특히 후광평야 일대는 수해를 크게 입었었는데 근래 치수공사가 진전되고 있다. 한편 이창에 건설된 거저우(葛州])댐은 최대 270만kW의 전력을 생산하고 홍수방지·관개확충 및 관광객 유치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난징에서부터 하류의 남쪽 기슭에 해당하는 장난(江南) 삼각주도 하안에 비해 내륙부, 타이후호(太湖) 동부가 약간 지대가 낮은 데다가 더욱이 해면과의 고도차가 적기 때문에 배수가 곤란한 지역이어서 수많은 크리크(creek)가 그물 모양으로 조성되어 관개, 배수, 주운에 이용되어 왔다. 양쯔강은 중국의 지중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수운이 발달하여 여름철의 증수기에는 우한까지 1만t급 외양 기선의 소항이 가능하다. 다시 충칭까지는 1,000t급의 기선이 소항할 수 있고, 이빈시를 거쳐 민장 연안의 청두(成都)까지 작은 기선이 취항하고 있다. 또한 한수이강, 샹장, 간장, 자링강 등의 지류에도 작은 기선의 항로가 열려 있다. 반면에 육상교통에 큰 장애요인이 되기도 하여 우한에 이어 충칭, 난징에 각각 창장대교(長江大橋)를 건설하여 남북 연락의 편익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장강 삼각주 경제권[편집]
- 장강 삼각주 경제권(長三角經濟圈)은 중국 장강 하류에 생성된 삼각주 지역 즉 상하이시·장쑤성·저장성 일대의 경제권을 일컫는 말이다. 베이징과 톈진을 중심으로 한 환발해만 경제권, 광둥성 주장(珠江) 하구에 형성된 주장삼각주 경제권과 함께 중국의 3대 경제권 중 하나로 꼽힌다. 창싼자오(長三角)란 양쯔강 즉 장강(長江) 하류에 형성된 삼각주라는 뜻으로, 양쯔강삼각주 또는 장난삼각주·창장삼각주(장강삼각주)라고도 불린다. 지역상으로는 상하이시와 장쑤성·저장성 일대에 해당된다. 양쯔강이 바다로 유입되는 관문으로, 중국 동해안의 중부에 위치하며 강과 바다, 육지를 모두 접하고 있다.
- 1982년 중국의 개혁개방 초기에 상하이시를 중심으로 하는 장강 삼각주 경제권역 건립 방안이 제출되면서 이 경제권에 대한 개념이 구체화되었고,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 걸쳐 급속히 발전되었다. 무역·금융·물류 중심지인 상하이시를 중심으로 한 장강 삼각주 경제권은 종전에 상하이시와 장쑤성 8개 도시(양저우·타이저우·전장·난퉁·난징·창저우·우시·쑤저우), 저장성 7개 도시(자싱·후저우·항저우·저우산·샤오싱·닝보·타이저우)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2010년 3월 ‘창싼자오 경제협의회 10차 시장연석회의’를 통하여 장쑤성의 후이안·옌청, 저장성의 진화·취저우 그리고 안후이성의 허페이·마안산을 포함시켜 총 22개 도시로 그 영역이 확대하였다. 장강 삼각주 경제권의 면적은 중국 전체의 2.1%, 인구는 10.4%에 불과하지만 중국국가통계국에 의하면 2009년 기준 GDP 7.2조 위안(전국 점유율 21.5%), 소비총액 2.5조 위안(20.2%), 무역액 8,043억 달러(36.0%), 고정자산 투자액 3.5조 위안(15.5%)에 달할 만큼 막강한 경제력을 갖추고 있다.
- 자동차·정보기술(IT)·반도체·LCD 등 첨단산업에서부터 임가공제조업, 서비스업에 이르기까지 산업 스펙트럼이 넓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고, 권역 내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철도(고속열차 둥처주 등)와 도로, 교량(둥하이대교·항저우만대교·난징양쯔강대교 등), 항구(상하이항·닝보-저우산항·쑤저우항·윈저우항 등), 공항(상하이 훙차오/푸동 국제공항·난징 루커우 국제공항·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닝보 리쉐 국제공항 등) 등의 교통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중국의 다른 경제권과 달리 차량 기준으로 3시간 거리 안에 밀집되어 있으며, 고속열차인 둥처주의 개통으로 반나절 생활권에 진입하였다.
장강 삼각주의 경제구역[편집]
- 상하이(上海)는 베이징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핵심도시로 장강 삼각주의 일부로서 태평양 서해안에 위치해 있다. 중국 4대 1선도시의 앞 글자를 따서 부르는 '北上广深', 즉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에 포함된다. 중국 수도 베이징이 '정치 핵심도시'이자 북방 문화의 중심지라면, 그에 대비되는 유일한 도시로 상하이는 중국의 '경제 핵심도시'이자 남방 문화의 중심지이다. 1840년 제1차 중영전쟁 이후 영국의 조계지로 편입된 후 20세기 초에 이미 세계적인 대도시로 부상했다. 상하이는 중국의 동해안 양쯔강 하구에 위치한 해안 도시로 북쪽으로는 장강, 남쪽으로는 항저우 만, 동쪽으로는 동중국해와 접해있다. 도시의 면적은 약 6,340㎢으로 남북으로 최대 120km, 동서로 최대 100km의 길이를 보인다. 상하이는 장강 삼각주에 위치해 도시의 서남부의 낮은 몇몇 구릉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평탄한 것이 특징으로 평균 고도는 약 4m 정도이고 상하이에서 가장 높은 다진산(Dajinshan) 섬의 높이도 103m에 불과하다. 도시에는 여러 개의 섬과 사주도 포함되는데 면적 1,200㎢가 넘어 일본의 오키나와섬과 비슷한 크기의 충밍섬(Chongming island)은 중국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며 당나라 초기에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창싱섬과 헝사섬, 다진산섬 등이 있다. 상하이 시내는 전국 시대 춘선왕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 하천 황푸강에 의해 양분되는데 강은 서쪽으로 디안산(Dianshan) 호수로 연결된다.
- 장쑤성(江苏省)은 중국의 동부 장강 삼각주 하류에 있는 성이다. 약칭하여 '쑤(苏)'라고도 부르며, 성도(省都)는 난징(南京)이다. 중국 동부의 황해(黄海) 연안에 있으며, 장강 삼각주에서 바다로 향하는 문호라는 지리적 이점을 지닌 강해(江海) 지역으로 해안지대의 길이가 1000여㎞에 이른다. 난징·쑤저우·창저우·우시·전장·양저우·난퉁 등지는 장강 삼각주 경제개방 지역에 속한다. "물의 고향(水乡)]"이라 불릴 만큼 하천과 호수가 많고, 크고 작은 수로가 2,900여 개나 된다. 호수의 숫자는 300개에 가깝고, 댐과 저수지는 1,100여 곳으로 수로망의 조밀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다. 특히 장강 삼각주는 1㎢당 수로망 길이가 6~7㎞에 이른다. 하천은 장강과 화이허강 그리고 이수강(沂沭河) 수계에 속한다. 장강이 성내에 흐르는 길이는 440㎞이며, 징항[京杭] 운하가 비스듬히 700㎞ 남짓 성내를 흐르다가 전장(镇江) 부근에서 장강과 합류한다.
- 저장성(浙江省)은 중국 동부의 동중국해 연안에 있는 성(省)이다. 면적은 10만여㎢로 국토 총면적의 1.1%에 지나지 않는다. 행정구역은 항저우·닝보(宁波)·원저우(温州)·자싱(嘉兴)·후저우(湖州)·사오싱(绍兴)·진화(金华)·취저우(衢州)·저우산(舟山)·타이저우(台州)·리수이(丽水) 등 11개 지급시(地級市)와 22개 현급시(县級市), 35개 현(县), 1개 자치현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다수의 시현(市县)이 대외적으로 개방되어 있다. 특히 자싱·후저우·자산(嘉善) 등지의 시현은 장강 삼각주 경제개방지역에 속한다. 지형은 산지 60%, 구릉 7%, 평원 33%로 이루어지며, 지세는 남서쪽이 높고 북동쪽이 낮다. 푸른 산과 수려한 하천 그리고 많은 명승지로 유명하며, 72곳에 이르는 국가중점보호문화재가 있다. 1985년 지정된 전국 10대 풍경명승지의 한 곳인 항저우(杭州)의 시후호(西湖)는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짙푸르고 맑은 물과 숲과 샘물이 그윽하고 수려한 경관을 자아낸다.
장강 삼각주 지역의 경제[편집]
- 장각삼각주는 3성1시(강소성, 절강성, 안후이성, 상하이시)로 분류되며, 총 41개 도시로 구성되어 있다. 총면적 35.8만 km²으로 중국 전체의 2.2% 비중을 차지한다. 중국 장강의 하류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항구자원이 풍부하고 대외로 연결되는 요충지역으로, 중국 내 경제 발전이 가장 활발하고 대외개방 정도가 높아, 중국에서 가장 먼저 글로벌 도시군으로 진입한 지역이기도 하다. 2020년 중국의 국내 총생산(GDP)은 101조 6,000억 위안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중 상하이, 강소성, 절강성, 안후이성(3성1시)을 포괄하는 장강삼각주 지역의 GDP 규모는 24조 5,000억 위안으로 전국 GDP의 4분의 1 수준에 달했다. 2020년 중국의 GDP 증가율은 2.3%였으나, 장강삼각주의 GDP 성장률은 평균 6.55%로 전국 성장률의 2.85배였다.
- 중국 정부는 장강 삼각주 지역을 중국 대외개방, 신경제 발전의 거점으로 삼고자 계획하고 있다. 2016년 5월 국무원의 《장강삼각주 도시군 발전계획》을 시작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이 2018년 11월 제1회 국제수입박람회 개최 기조연설로 '장강삼각주 지역 통합발전'을 발표하며 국가급 전략으로 승격되었다. 2019년 중국 공산당과 국무원이 발표한 《장강 삼각주 지역 일체화 발전 계획 개요 长江三角洲区域一体化发展规划纲要》에서 현대화와 도시권 건설에 관한 내용을 명시화 하였으며, 이러한 중앙정부의 계획에 따라 장강삼각주 각 성시정부도 2021년초 지방 양회(两会)개최시 장삼각 지역 일체화(통합) 발전을 위한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다. 상하이의 경우 2021년 1월 정부 업무보고에서 금융중심지로서 상하이의 강점을 발휘하여 향후 장삼각 지역 발전을 위한 국제 자금 유치 및 배분, 과학기술 혁신, 프리미엄 산업 선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 발표된 장강삼각주 일체화 관련 정책을 살펴보면, 도시-농촌간 융합 발전, 과학혁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지역간 기초 인프라, 행정연계, 금융, 세무, 교통, 인재육성 등 사회 각 방면에서 지역 통합 발전을 위한 상호 보완적인 협력 메커니즘을 지향함을 알 수 있다. 장강삼각주 지역은 2020년 코로나19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가장 빠른 경기 회복세를 보였다. 2020년 1분기 장각삼각주 3성 1시의 GDP 성장률은 모두 크게 감소했지만, 2분기부터는 회복세로 전환되었다. 장강삼각주 2020년 GDP 총액은 24조 4,800억 위안으로, 중국 전체 GDP의 24.1%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 중 강소성 GDP가 10조 2,719억 위안으로 전국 2위, 절강성이 6조 4613억 위안으로 4위, 상하이가 3조 8700억 위안으로 10위, 안후이성 3조 8680억 위안으로 11위 규모를 기록했다.
장강 삼각주 지역의 소비수준[편집]
-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0년 상하이는 중국 31개 성시 중 유일하게 1인당 소비액 4만 위안을 넘어, 중국에서 가장 소비를 잘하는 도시로 기록되었다. 특히 상하이의 온라인 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발달된 온라인시스템으로 인해 2020년 상하이의 온라인 판매 규모는 전년대비 10.2% 증가한 2,606억 3,900만 위안으로 집계되었다. 상하이의 1인당 소비 수준이 가장 높은 이유는 상하이의 1인당 소득수준이 높고, 도시민 비중이 크며, 높은 사회보험 가입비율로 안정적인 소비지출이 가능한 사회구조가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0년 절강성의 경우 1인당 소비지출은 3만 1,295위안으로 중국 내 3위, 강소성은 1인당 소비액 2만 6,225 위안으로 6위 수준을 기록했다. 안후이성의 경우 1인당 소비 규모 1만 8,877 위안으로 지역 내에서는 비교적 낮은 소비 수준을 보였지만, 전년 동기 대비 하락폭이 1.36%에 불과하여 전국 평균 수준을 넘어섰다.
- 도시별 1인당 가처분소득과 1인당 소비 순위는 거의 일치하는 양상을 보인다. 2020년 1인당 가처분 소득규모는 상하이, 베이징, 절강성이 각 1~3순위를 차지했으며, 장상각 주요 성시별로는 상하이의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이 7만 2,200 위안, 절강성과 강소성, 안후이성이 각 5만 2,400 위안, 4만 3,400위안, 2만 8,100위안을 기록했다. 하지만 성시별 1인당 소비규모는 비단 소득격차만을 두고 단순하게 비교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1인당 소득 격차 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각 지방정부의 소비 쿠폰 지급 등 정책적 지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강소성은 2020년 약 29억 1,000만 위안 규모의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약 2,000만 위안 규모의 현물성 쿠폰(红包) 지급으로 150억 위안 이상의 소비 진작 효과를 보았다.
- 장강 삼각주 지역은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교육, 문화, 헬스케어, 오래된 도심 리모델링 및 주거 안정화 등 정책사업을 통한 대규모 사회 지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 분야는 연관되는 산업사슬이 길고 확장성이 크므로 향후 장강삼각주 지역 1인당 소비 규모에 대한 승수효과가 크고 미래 성장 여지도 더 남아있어 긍정적인 요인으로 보인다. 2020년 중국의 화물 무역 수출입 총액은 32조 1,557억 위안으로 2019년 대비 1.9%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교역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장강삼각주의 3성 1시 수출입 총액은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지역별 수출입 규모로는 강소성 4조 4,500억 위안, 상하이 3조 4,800억 위안, 절강성 3조 3800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각 2.6%, 2.3%, 9.6% 증가하였다. 안후이성의 수출입 규모는 5,406억 4,0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14.1% 증가하였다. 3성 1시의 수출입 금액은 2020년 중국 전체 수출입 규모의 34% 비중을 차지하였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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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쑤저우와 장강 삼각주〉, 《네이버 지식백과》
- ↑ 〈장강 삼각주〉,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 〈장강〉, 《위키백과》
- 〈장강〉, 《나무위키》
- 〈삼각주〉, 《위키백과》
- 〈삼각주〉, 《나무위키》
- 〈장강 삼각주〉, 《위키백과》
- 〈삼각주〉, 《네이버국어사전》
- 〈삼각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쑤저우와 장강 삼각주〉, 《네이버 지식백과》
- 홍인표 기자, 〈중국, 장강 삼각주 경제권 '하나의 열린 시장'으로 만든다〉, 《초이스경제》, 2022-11-12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