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인도대평원"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위키원
이동: 둘러보기, 검색
(새 문서: {{남아시아 위치 지도}} 썸네일|300픽셀|'''인도대평원''' 파일:인도대평원 지도.jpg|썸네일|300픽셀|'''인도대평원 지...)
(차이 없음)

2024년 11월 12일 (화) 10:01 판

인도대평원
인도대평원 지도

인도대평원인도 북부, 네팔 남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을 동서로 달리는 대평원이다. 갠지스강인더스강 유역에 펼쳐지는 양 하천의 퇴적작용으로 생긴 충적평원이다. 힌두스탄 평원, 인더스-갠지스 평원(Indo-Gangetic Plain) 등 이름이 있다.[1]

개요

인도대평원은 인도의 총면적의 약 1/3을 차지하며, 서부의 건조지대를 제외하면 가장 조건이 좋은 농업지대로 인구밀도도 높다. 인도 북부 및 동부 대부분, 파키스탄의 약 절반, 방글라데시 및 네팔 남부 평원을 포함한 인도 아대륙의 북부 지역을 아우르는 70만km²의 비옥한 평원이다. 이 지역은 인더스강과 갠지스강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많은 대도시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이 평원은 북쪽의 히말라야산맥에 의해 둘러싸여 있으며, 히말라야산맥은 수많은 강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 두 강으로 인해 이 지역 전역에 퇴적된 비옥한 충적금의 원천이다. 평원의 남쪽 끝은 반도 고원이다. 서쪽에는 이란고원이 솟아 있다. 동부는 비교적 강우량이 많아 도작(稻作 : 벼농사)이 이루어진다. 서부로 감에 따라 차츰 건조도가 높아져 소맥이 많이 재배되나 서부의 타르 사막에 이르면 완전한 건조지대로 농업은 거의 불가능하다. 인더스-갠지스 평원은 농업 생산량이 매우 높은 지역 중 하나로,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수자원 덕분에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인더스-갠지스 평원은 세계에서 쌀 생산량이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이다. 특히 갠지스강 유역과 브라마푸트라강 유역에서 쌀이 대규모로 재배된다. 농업은 이 지역의 주요 고용 원천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농업은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하며, 수확한 작물은 국내 소비뿐만 아니라 수출되기도 한다. 이 지역은 주요 강들을 이용한 관개 시스템이 잘 발달되어 있어, 작물 재배에 필요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특히 갠지스, 인더스, 브라마푸트라 강을 따라 광범위한 관개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다. 최근에 특히 파키스탄의 인더스강 유역에서 관개 사업이 잘 되어 소맥과 면화의 재배면적이 늘어가고 있다. 뉴델리, 다카, 콜카타, 라호르, 카라치와 같은 많은 선진 도시들이 인도-간고트 평원에 위치해 있다.

지리

인도대평원은 아대륙의 북부와 북동부에 걸쳐 700,000km²(270,000 평방 마일)를 차지한다. 이 지역은 북쪽의 히말라야부터 남쪽의 빈디야스와 사트푸라, 초타나그푸르 고원까지, 동쪽의 북동부 인도에서 서쪽의 이란 국경까지 확장된다. 이 지역에는 많은 주요 도시들이 위치해 있으며 세계 인구의 거의 7분의 1이 살고 있다. 평야는 아라발리 언덕의 북쪽 연장선인 델리 리지에 의해 두 개의 배수 유역으로 나뉜다. 서부는 인더스강으로 배수되며, 동부는 갠지스-브라마푸트라 하천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이 평야는 네 가지의 독특한 지리적 지역을 포함한다.

인도대평원은 북쪽의 히말라야산맥과 남쪽의 데칸고원 사이에 존재하는 침강지에 인더스강, 갠지스강, 브라마푸트라강의 주요 하천 체계에 의한 연속적인 퇴적물로 형성되었다. 그러나 이 침강지의 형성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이론들이 있다. 다라쇼 와디아(Darashaw Wadia)에 따르면, 이 침강지는 남쪽의 고원과 북쪽의 산이 형성된 이후 원래 존재하던 고랑이었다고 한다. 에드워드 수스(Edward Suess)는 히말라야의 남진이 인도 대륙에 의해 차단될 때 형성된 대규모 습곡이었다고 제안하였다. 시드니 버라드(Sydney Burrard)는 이 지역이 지구의 지각에 존재하던 깊은 균열이었다고 주장하였고, 이후 충적물로 채워졌다고 하였다. 그는 또한 히말라야와 데칸고원 지역의 다른 균열 계곡들의 존재를 지적하였다. 그러나 페르디난드 헤이든(Ferdinand Hayden)과 리처드 올드햄(Richard Oldham) 같은 지질학자들은 이 주장을 반박하며, 균열 계곡의 존재에 대한 증거가 없으며, 그렇게 큰 균열 계곡의 존재는 가능하지 않다고 하였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인도판의 북쪽 이동으로 인해 선사시대 테티스해의 해저에 퇴적된 퇴적물이 북쪽 끝으로 접히고, 북쪽 히말라야의 출현으로 인해 이후에 고랑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퇴적물 아래, 이 지역은 히말라야 지역과 반도를 연결하는 단단한 결정질 암석 위에 놓여 있다. 주요 하천에 의해 형성된 지역인 만큼, 이 평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연속적인 충적지대를 포함하고 있다.[2]

역사

인도대평원은 기원전 3000년에 인더스 문명의 고향이었으며, 이는 인도 아대륙에서 가장 초기의 인간 정착지 중 하나였다. 베다 시대(기원전 약 1500 – 600년) 동안 이 지역은 아리야바르타(Aryavarta, 아리아인의 땅)로 불렸다. 마누스므리티에 따르면, 아리야바르타는 히말라야와 빈디야산맥 사이의 지역으로, 동쪽 바다(벵골만)에서 서쪽 바다(아라비아해)까지를 가리킨다고 한다. 이 지역은 역사적으로 인도 아대륙 전체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된 힌두스탄의 일부였다. 힌두스탄이라는 용어는 이 지역의 사람들, 음악 및 문화를 가리키는 데도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비옥한 지형은 인도-갠지스 평야에 인구 및 정치적 중심지를 둔 마우리아, 쿠샨, 굽타 등 다양한 제국들의 성장과 확장을 촉진했다. 마우리아 제국은 기원전 4세기부터 2세기까지 존재했으며, 대부분의 인도 아대륙을 하나의 국가로 통합했고, 인도 아대륙에서 가장 큰 제국이었다. 쿠샨 제국은 1세기 중반에 현재의 아프가니스탄에서 인도 아대륙 북서부로 확장되었다. 이 기간 동안 실크로드를 통한 해상 무역이 번성했다. 굽타 시대는 4세기부터 7세기까지 존재했으며, 예술, 건축 및 과학으로 유명하다.

12세기 동안 이 지역 대부분은 라지푸트에 의해 통치되었다. 1191년, 라지푸트 왕 프리트비라지 초한은 여러 라지푸트 국가를 통합하여 타라인의 첫 번째 전투에서 시하부딘 고리의 침략군을 물리쳤다. 그러나 시하부딘은 타라인의 두 번째 전투에서 라지푸트를 물리치며, 13세기에는 델리 술탄국의 부상이 시작되었다. 1526년, 바부르는 카이베르 고개를 넘어 무굴 제국을 설립하여 거의 300년 동안 통치했다.

챠트라파티 시바지가 창건한 마라타 제국은 18세기 초에 잠시 이 지역을 점령했다. 시크 제국은 란지트 싱에 의해 같은 시기 북서부 지역에 설립되었다. 유럽인들은 15세기 말 반도 인도에 도착했다. 플라시 전투(1757)와 부사르 전투(1767)에서 영국 동인도 회사는 갠지스 하류 평야에서 회사의 권력을 강화했다. 마라타가 패배하면서, 이 지역 전체는 영국령 인도의 지배하에 들어갔으며, 1947년 인도의 독립까지 계속되었다.[3]

경제

인도대평원의 면적은 70만km²로 한국의 7배다 이 평야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충적평야 즉 하천 퇴적 평야다. 매우 평평하고 나무도 거의 없어 수로를 파 관개하기에 좋다. 물이 많고 땅이 세계에서 가장 비옥하여 , , 사탕수수, 옥수수, 목화 등이 재배된다. 인도의 곡창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런 이유로 인도는 쌀과 밀의 생산량이 각각 세계 2위다 둘 다 1위인 나라는 중국이다. 쌀은 인도 사람의 70% 이상이 주식으로 먹고 인구의 30% 이하는 쌀과 밀과 다른 곡물을 함께 먹는다. 기후 조건도 농사짓기에 유리하다 인도는 열대 계절풍몬순 기후가 발달하여 기온이 높을 때 강수량이 많다.

이와 같은 토지와 기후 조건을 기반으로 하면서 인도는 21세기에 산업이 발달하면서 관개수리 시설 품종 개량 등의 방법을 통해 농업 생산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 덕분에 2023년 봄에 인도는 인구가 14억 3천만 명 정도로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가 되었다. 인도에서 사람이 이렇게 많이 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인도 북부 갠지스강 유역의 평야를 들 수 있다. 그러나 농업 기술 발달로 쌀과 밀의 생산량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으나 그만큼 생태계가 훼손된다. 환경 생물종 다양성 토양의 질 등이 악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평원에 수도인 뉴델리 무굴의 수도 아그라 역사가 오랜 힌두교 도시 바라나시 벵골만 항구의 콜카타와 그 밖에 많은 도시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인구 15억 명 GDP 세계 5위인 인도의 수도가 있는 곳이다. 대평원에는 2000년 전의 불교 유적도 있다. 이 평야를 끼고 400년 전 무굴 제국 때 인도는 GDP 세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이 지역의 인구는 6억 명 정도로 인도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이 지역의 여러 주들은 인구가 각각 1억 명을 넘는다. 우타르프라데시주는 2022년 인구 2억 4천만 명이었다. 이 주 하나의 인구만 해도 세계 국가와 비교했을 때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인도 다음으로 5위에 해당한다.[4]

지도

인도 행정 지도
※ 지도 위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삼각형 검정.png

동영상

각주

  1. 인더스-갠지스 평원〉, 《위키백과》
  2. 인도-간고트 평원〉, 《요다위키》
  3. "Indo-Gangetic Plain", Wikipedia
  4. 박병석, 〈인도를 세계 인구 1위로 만든 평야〉, 《티스토리》, 2023-10-19

참고자료

같이 보기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인도대평원 문서는 세계지리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