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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60

위키원
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8월 24일 (수) 22:58 판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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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60(Genesis GV60)
제네시스(Genesis)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제네시스 GV60(Genesis GV60)은 제네시스(Genesis)에서 출시 예정인 준중형SUV 전기자동차다. 현대자동차㈜의 순수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되는 제네시스 최초의 차량으로, 2021년 10월 6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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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제네시스 GV60은 현대자동차㈜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제네시스의 순수전기 소형 크로스오버이다. 2019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됐던 제네시스 민트(MINT) 콘셉트카를 베이스로 한 디자인이 반영됐다.[1] 스탠다드 후륜/사륜 모델과 사륜구동을 기본 적용한 퍼포먼스 모델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운영한다. 3가지 모델 모두 77.4kWh 배터리가 장착되며 스탠다드 후륜 모델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거리가 451km에 달해 경쟁력 있는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다. 스탠다드 후륜 모델은 최대 출력 168kW, 최대 토크 350Nm 모터를 탑재했다. 스탠다드 사륜 모델은 최대 출력 160kW 모터를 후륜에 탑재하고 전륜에 최대 출력 74kW 모터를 장착해 합산 최대 출력 234kW, 최대 토크 605Nm이며 1회 충전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 400km다.[2][3] 퍼포먼스 모델은 전륜과 후륜에 각각 최대 출력 160kW 모터를 장착해 합산 최대 출력 320kW, 최대 토크 605Nm, 1회 충전 거리 368km의 동력 성능을 갖춰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제네시스는 GV60 고객에게 차별화된 전기차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퍼포먼스 모델에 순간적으로 최대 출력을 증대시키는 부스트 모드를 적용했다. 이는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부스트 모드 버튼을 눌러 활성화 시킬 수 있는데, 이 모드 사용시 10초간 최대 합산 출력이 360kW까지 증대되고 4초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구동력 배분과 제동제어를 최적화해 작은 조향각과 적은 가속 페달량으로도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드리프트도 가능하다.[4]

디자인

익스테리어

GV6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디자인했다. 쿠페CUV 스타일의 날렵하고 다이내믹하면서 역동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고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의 차별화된 디자인 경험을 제공한다. 전면부는 정제되고 볼륨감 있는 차체에 진보적인 이미지를 갖춘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를 적용했다. 램프 레벨 아래로 와이드하고 역동적인 형상의 크레스트 그릴을 배치해 GV60의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다. 동시에 차량 하부에 위치한 고전압 배터리의 냉각효율을 높이는 등 전기자동차에 최적화된 기능적 디자인을 구현한다. 후드에는 신규 제네시스 엠블럼을 최초로 적용했다. 기존 엠블럼의 두께를 80% 가까이 줄인 납작한 표면에 정교한 기요셰(Guilloche) 패턴을 각인한 신규 엠블럼은 아날로그 감성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강조하는 제네시스의 브랜드 가치를 담았다. 또한 제네시스 최초로 후드펜더 부분을 하나의 패널로 구성한 클램쉘(Clamshell) 후드를 적용해 바디와 바디 사이 이음매를 없애 전용 전기차다운 인상을 완성했다. 측면부는 고성능 쿠페 스타일의 매끄럽고 다이내믹한 프로파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5] 전면부 후드에서부터 후면부 스포일러까지 간결하면서도 예리하게 다듬어진 실루엣에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는 볼륨감을 더해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만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윈드쉴드 글라스부터 윈도우라인(DLO, Day Light Opening) 상단을 따라 흐르는 크롬라인은 전기차 이미지를 형상화 한 C필러 가니쉬 디자인으로 이어져 전기차만의 멋을 더했다. 21인치 이 측면 디자인의 비율을 완성시킨다. 또한, 카메라모니터 시스템을 연결한 디지털 사이드미러스마트키를 가지고 다가가면 도어 손잡이가 자동으로 돌출되는 오토 플러시 아웃사이드 핸들로 첨단 이미지를 연출했다. 후면부는 감성적이고 절제된 바디 위에 스포티한 느낌을 살린 투 라인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했다.[6] 쿠페형 루프 끝단에 고정형 리어윙 스포일러를 장착해 고성능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리어 펜더 부분의 숄더 볼륨을 강조해 낮고 와이드한 프로파일을 구현하고 각종 차량용 센서후진등, 리어 턴시그널 등 기술적인 기능이 있는 요소들을 하단에 대조적으로 구성해 정제된 고성능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다.[7]

인테리어

GV60에 탑재된 크리스탈 스피어

실내는 제네시스 내장 디자인 철학인 여백의 미(Beauty of White Space)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추구하면서도 플로팅 아키텍처와 GV60만의 디테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징적인 것은 구 형상의 전자변속기크리스탈 스피어(Crystal Sphere)다. 크리스탈 스피어는 시동이 꺼져 있을 때는 무드등이 들어와 심미적인 만족감을 선사하고 시동 시에는 구 모형이 회전하며 변속 조작계가 나타나 미래 모빌리티에 탑승한 듯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디자인 요소뿐만 아니라 크리스탈 스피어는 탑승객에게 차량의 운전 가능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배려이자 디테일로써 고객과 차량이 교감을 이뤄내는 감성 요소다. 플로팅 콘솔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용 전기차의 특징인 슬림 콕핏과 플랫 플로어와 함께 승객에게 극대화된 실내 공간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와이드하고 슬림한 조형으로 디자인한 크래쉬 패드는 쾌적한 실내 공간감을 더하고 대화면 통합 표시계(ccIC, connected car Integrated Cockpit)는 클러스터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연결해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또한, 크리스탈 스피어와 경적 커버, 도어핸들, 사이드 미러 조절기 등에 원 모양의 디테일을 적용해 실내 디자인의 통일성을 구현했다.[7]

색상

외장 컬러는 비크 블랙, 우유니 화이트, 마테호른 화이트, 세빌 실버, 카본 메탈, 멜버른 그레이, 로얄 블루와 새롭게 적용한 상파울로 라임, 하나우마 민트, 아타카마 코퍼, 아타카마 코퍼 무광 등 총 11개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8] 이 중 상파울로 라임은 고성능 전기자동차를 상징하는 색상으로 기존 내연기관의 고성능 컬러와 다르게 전기자동차 특유의 활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하나우마 민트는 친환경 이미지와 동시에 평화롭고 여유로운 럭셔리를 구현했으며 아타카마 코퍼(Cooper)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시그니쳐 색상으로 GV60부터 차량 외장에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특히, 무광 코퍼 컬러는 기존의 무광 도료에서 개선된 도료를 사용해 보다 원소재 구리의 느낌이 많이 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9] 내장 컬러는 옵시디안 블랙, 토렌트 네이비, 애쉬 그레이/글레시어 화이트, 몬스테라 그린/카멜 베이지, 몬스테라 그린/글레시어 화이트 등 총 5가지 컬러다.

주행 성능

GV60는 럭셔리 차량이 갖춰야 할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고객에게 전달한다. 편안하고 안전하면서도 역동적인 차량의 캐릭터를 살릴 수 있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 electric Active Sound Design)을 최초로 적용했다.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은 가상 주행 사운드를 드라이브 모드, 차량 속도, 가속 페달과 연동해 해당 실내 스피커로 승객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미래 이동수단의 사운드 방향을 제시한 퓨처리스틱(Futuristic), 엔진 사운드를 기반으로 스포티하면서 부드러운 엔진음을 표현한 G-엔진(G-Engine), 차량에서 발생하는 모터 사운드를 재디자인한 E-모터(E-Motor) 등 3가지 사운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설정을 통해 세밀한 음량 조절 및 페달 반응도를 조절할 수 있어 고객 선호에 따라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느낄 수 있다. GV60는 노면 소음과 반대되는 위상의 주파수를 스피커로 송출하는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 ANC-R(Active Noise Control-Road)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전기차에 특화된 다양한 흡차음재를 적용해 높은 수준의 정숙성을 확보했다. 또한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 Electronic Limited Slip Differential)를 적용해 고속 선회 시 구동 축에 최적의 토크를 배분함으로써 코너링과 발진 성능을 향상시켰는데, 눈길이나 빗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차체 자세 제어가 가능하다.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이용해 과속방지턱과 같이 차량에 큰 충격을 주는 상황을 미리 인지하고 노면에 적합한 서스펜션 감쇠력을 제어해 고객에게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도 적용했다. 아울러 전륜 맥퍼슨 멀티링크 서스펜션, 후륜 5링크 멀티링크 서스펜션,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을 적용해 핸들링과 승차감, 주행 안정성까지 자동차가 갖춰야할 기본 성능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사륜 모델의 경우 모터와 구동 축을 주행 상황에 맞춰 분리 또는 연결할 수 있는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DAS, Disconnector Actuator System)을 탑재해 후륜과 사륜 구동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함으로써 동력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

GV60에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 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이 최초로 적용됐다.[10] 배터리 컨디셔닝은 배터리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 확보를 위한 예열뿐만 아니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해 고객이 급속충전을 검색할 경우 충전소 도착 전 필요에 따라 배터리 온도를 최적화해 저온 환경에서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기능이다.[11] 차량의 구동용 모터인버터를 활용해 충전기에서 공급되는 400V 전압을 차량 시스템에 최적화된 800V로 승압하는 400V/800V 멀티 급속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충전 인프라에서도 안정적이고 신속한 충전이 가능하다.[12] 350kW 초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완속 충전 용량을 기존 7.2kW에서 11kW로 증대해 충전 시간을 단축 시켰다. 또한 배터리 전원을 이용해 외부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V2L 기능을 제공해 움직이는 에너지 저장소로 활용이 가능하다. V2L 기능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3.6kW의 소비전력을 공급해 캠핑이나 야외 활동 등에서 공간적인 제약 없이 원하는 만큼 전원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전기차를 충전기와 연결하는 즉시 전기차에 저장된 차량정보와 결제 정보로 별도의 사용자 확인과 결제단계 없이 간편하게 충전하는 플러그 앤 차지(PnC) 충전 간편결제 기능을 적용해 편리하고 스트레스 없는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제네시스는 2021년 4분기부터 무선 충전 인프라 시범 사업에 GV60를 활용할 예정이다. 무선 충전 시범 사업은 주차장 바닥에 무선 충전이 가능한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량이 해당 시스템에 진입 시 비접촉 형태로 충전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인데, 주요 거점 등에 무선 충전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고 무선 충전 기능을 추가한 시범 사업용 GV60를 통해 관련 사업을 위한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기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GV60는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전기차에 특화된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적용해 고객에게 스마트한 모빌리티 라이프 경험을 제공한다.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연결하고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간 콘텐츠를 연동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IC, connected car Integrated Cockpit)을 최초로 적용했다. 내비게이션 연동 클러스터는 클러스터에 지도, 내비게이션(일반/증강현실 모드), ADAS 등 3가지 뷰를 제공해 안전운전에 필요한 핵심 정보들을 제공한다.[13] 트립 컴퓨터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통합한 클러스터 분할 스크린은 운행정보, 전화, 미디어, 음성인식 등의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간 콘텐츠 연동도 강화해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 표시 정보 외에 ADAS, 전화, 음성인식, 미디어 정보 등을 표시해 편의성을 높였고,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모니터를 연결한 웰컴/굿바이 애니메이션을 제공해 일체화된 시스템 이미지를 강화했다. GV60에는 브랜드 최초로 1925년 설립된 덴마크의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인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네시스는 고객에게 럭셔리 사운드를 전달하기 위해 뱅앤올룹슨과 고해상도 오디오(Hi-Res Audio) 출력을 위한 부품을 개발했으며 뱅앤올룹슨 전용 사운드 제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전자와 승객이 원터치로 특정 분위기나 선호하는 사운드 믹스를 총 4가지 형태로 설정할 수 있다. 스피커는 총 17개가 장착되었는데, 제네시스 지-매트릭스 패턴을 적용한 알루미늄 그릴은 고품격 오디오 성능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디테일한 디자인 특성을 보여주며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차량을 충전 중이거나 주차 중인 상황에서 고객의 편안한 휴식을 돕기 위해 운전석과 조수석에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적용했다. 특히 운전석에는 시트 내 7개의 공기 주머니를 활용해 최적의 착좌감을 구현하는 에르고 모션 시트를 탑재해 고객의 안락함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다. 스마트 회생 시스템 2.0은 전방 교통 흐름 및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를 이용해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로 교통량에 맞춰 회생 제동량을 높이거나 낮춰 최적의 에너지 재생을 도와준다. i-페달(Intelligent Pedal) 모드는 가속 페달만을 이용해 가속 및 감속, 정차까지 가능한 주행 모드다. 패들 시프트 조작을 통해 가장 강한 회생제동 단계를 선택할 경우 활성화돼 원-페달 주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회생제동을 극대화함으로써 주행거리 증대에 도움을 준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GV60는 능동 안전 기반의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차량 내·외부의 위험 요소로부터 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14]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보조(SE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후측방 모니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차로 유지 보조(LFA), 전방, 측방, 후방 주차 거리 경고(PDW),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을 탑재해 운전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주행 중 사고로 1차 충돌이 발생한 후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시키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과 위험 상황 시 시트벨트를 미리 당겨 탑승자를 보호하는 앞좌석 프리액티브 시트벨트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더불어 전면부에 충돌 에너지 분산을 위한 다중 골격 구조를 적용하고 측면에는 사이드 실 알루미늄 압출재와 센터 필러에 핫스탬핑 보강재를 적용해 승객과 배터리 안정성을 확보했다.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총 8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불의의 사고로부터 승객을 보호할 수 있다.

심리스

최근 기능 간 연결성이 강조됨에 따라 사회 전반에서 사용자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심리스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심리스 기술이란, 각종 기술과 기능이 매끄럽게 연결되고, 기술과 사용자 간의 연결성을 강화한 기술을 말한다. 이처럼 확대된 연결성은 보다 윤택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차량이 운전자와 교감하며 운전자의 수요를 반영하고, 운전자는 편의가 극대화된 차량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GV60 역시 제네시스 고유의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는 심리스 기술을 적용했다. 가령 얼굴 인식만으로 차량에 탑승할 수 있는 ‘페이스 커넥트’ 기술과 차량 시동부터 결제까지 운전자를 지문 인식으로 인증하는 ‘지문 인증 시스템’은 차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고도 잠금 장치를 해제한 후 주행까지 가능케 한다. 또한 적용 범위를 확장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은 차량의 각종 시스템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한다. 이처럼 GV60는 차량 탑승부터 차량 관리까지 운전자와 교감하며 반응하는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15]

페이스 커넥트

제네시스 GV60는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 페이스 커넥트 기술을 적용했다. 페이스 커넥트 기술은 사용자의 얼굴 인식을 통해 도어 개폐가 가능하며, 사용자가 설정해 둔 개인화된 프로필을 불러와 탑승과 동시에 맞춤형 차량 환경을 제공한다. 즉,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지 않아도 차량 탑승이 가능해진 것이다. 제네시스 GV60는 얼굴을 인식하는 카메라B필러에 적용했다. 운전자가 운전석 도어핸들을 터치하고, 얼굴 인식 카메라가 운전자를 인식하면 스마트키가 없어도 도어 잠금 장치가 해제된다. GV60의 페이스 커넥트는 근적외선(NIR) 방식의 카메라를 적용해 어두운 야간에도 주간과 동등한 인식 성능을 확보했으며, 딥러닝 기반의 영상 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전 등록된 얼굴인지를 명확하게 판단한다. 운전자는 얼굴 인식 과정과 결과를 LED 인디케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 렌즈를 감싼 동그란 LED는 얼굴 인식 과정에선 불빛이 회전하며, 인식에 성공하면 녹색 불빛, 인식에 실패하면 적색 불빛을 점등한다. 운전자 인식을 마치면 GV60는 사전에 설정된 개인 프로필을 연동해 콕핏 환경을 조성하기 시작한다. 운전석과 스티어링 휠의 위치,[16] 헤드업 디스플레이,[17] 사이드미러,[18] 인포테인먼트 설정 등을 조정해 해당 운전자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GV60는 스마트키를 실내에 두고서 얼굴 인식을 통해 도어를 잠글 수도 있다. 서핑, 물놀이, 등산, 러닝, 사이클링 등 스마트키 소지조차 번거로운 아웃도어 활동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돕는 기술인 셈이다.[15]

지문 인증 시스템

GV60는 얼굴 인식 외에 또 다른 방법으로도 운전자와 교감한다. 바로 지문 인식이다. 지문 인식은 얼굴 인식처럼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생체 인식 기술이다. GV60 역시 스마트폰처럼 지문 인증 시스템을 적용해 쉽고 빠르게 운전자를 인식하며, 개인화 연동을 비롯해 다양한 보안 기능에서 손쉽게 사용자를 인증하고, 스마트키 없이 주행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지 않은 상태로 GV60에 접근하면, 앞서 소개한 페이스 커넥트 기술로 얼굴을 인식해 도어를 열 수 있다. 아울러 차량 진입과 동시에 개인 프로필이 설정된다. 이후 사전에 등록한 지문을 인식해 운전자 인증을 마치고, 30초 이내에 전원 버튼을 누르면 차량 주행이 가능하다. 지문을 인식하는 모듈은 GV60의 플로팅 콘솔에 마련돼 있으며 스마트폰 수준의 높은 인식률과 빠른 반응 속도를 자랑한다. 덕분에 운전자는 운전석에서 편한 자세로 손쉽게 지문 인증을 할 수 있다. 또한 지문 인증 시스템은 제네시스 카페이(차량 내 간편 결제), 발레 모드와도 연동된다. 운전자가 차량 안에서 결제를 하거나 발레모드를 해제할 때, 고유의 PIN 코드를 입력할 필요 없이 지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15]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GV60는 차량의 소프트웨어가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되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내비게이션,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한정되었지만,[19] GV60에서는 차량 전반으로 확대시켜 주요 전자제어장치에 대한 업데이트가 추가로 가능해졌다. 덕분에 운전자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개선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항시 최신으로 유지되는 GV60를 통해 개선된 성능과 콕핏 환경을 곧바로 누릴 수 있다.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은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고 전원을 켜면 주행하는 동안 자동으로 개선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한다. 이어서 정차 후 전원을 끄면 차량이 스스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진입 조건을 판단해서 주차하고 있는 동안 업데이트를 실행하고, 업데이트 완료 시 그 결과를 운전자의 스마트폰으로 전달한다. GV60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의 핵심은 바로 업데이트 영역이다. GV60는 전기차 통합 제어 장치,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서스펜션, 에어백 등 업데이트 영역이 주행 성능을 포함, 대폭 확장돼 차량 전반에서 지속적인 성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15]

서비스

전기차 프리빌리지

전기차 프리빌리지는 멤버십 가입 후 제네시스 부티크에서 신청할 수 있다. 먼저 차량을 출고한 지점이나 대리점을 통해 제네시스 멤버십에 가입한다. 차량 출고 기준 6개월 내에 멤버십에 가입해야 프리빌리지 신청이 가능하다. 렌트·리스 고객은 가까운 지점·대리점에 방문 혹은 제네시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법인 명의의 출고, 법인 명의 렌트·리스 차량의 경우 프리빌리지 혜택을 받을 실제 차량 이용 고개을 가입해야 한다. 멤버십 가입이 끝났다면 프리빌리지 서비스 상세 내용을 확인한다.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자동 발송된 내용을 통해 제네시스 부티크에 가입·로그인하면 프리빌리지 신청 메뉴가 자동으로 보이며 상세 혜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멤버십 가입 후 배송되는 멤버십 가이드북을 통해서도 상세 혜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접속한 제네시스 부티크에서 혜택 내용을 확인한 후 직접 혜택 신청까지 가능하다. 온라인을 통한 신청이 어려운 경우 제네시스 멤버십 데스크를 통한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서비스 안내
  • 홈충전기(벽걸이형) : 개인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는 고객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홈충전기를 제공한다. 단, 설치비는 고객이 부담한다. 총 설치 컨설팅, 제네시스 브랜딩 홈충전기, 사용자 인증용 카드 1매를 제공한다.
  • 공동주택 충전 솔루션(과금형 콘센트) :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 충전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설치 컨설팅, 220V 과금형 콘센트 설치(공용), 220V 휴대용 완속 충전 케이블을 증정한다.
  • 충전 크레딧 : 공용 전기 충전기에서 결제 가능한 50만 크레딧을 제공한다. 유효기간은 크레딧 발급 기간으로부터 3년이다.
  • 라이프스타일 결합 충전 솔루션 : 라이프스타일 맞춤 제휴 혜택 중 선택한 한 가지를 제공한다.
    • 코스트코 이그제큐티브 멤버십 : 코스트코 이그제큐티브 멤버십(1년) 코스트코 상품권 교환권 1매(10만원권 2매)
    • 라이프스타일 정기 구독 : 아래 친환경 생필품, 와인, 커피, 꽃, 디지털 콘텐츠 스트리밍 결합 상품 정기 구독 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해 1년 이용
      • 친환경 생필품 정기 구독(톤28) : 월 1회(연 8회) 해당월의 기후에 맞춰 구성된 톤28 세트 배송
      • 와인 정기 구독(퍼플독) : 월 1회(연 10회) 전문가가 엄선한 퀄리티 좋은 다양한 와인 배송
      • 커피 정기 구독(가비양) : 월 2회(9개월간, 연 18회) 최고 품질의 생두를 로스팅하여 배송
      • 꽃 정기 구독(유어버스데이) : 월 1회(연 8회) 신선한 꽃을 플로리스트가 스타일링하여 배송
      • 꽃 정기 구독(어니스트플라워) : 월 1회(연 8회) 농가에서 갓 수확한 생화 배송
      • 디지털 콘텐츠 스트리밍 결합 상품 정기 구독 : 왓챠 혹은 티빙 6개월 프리미엄 이용권 및 퍼플독 와인 혹은 가비양 스페셜티 드립백 커피 월 1회(월 6회) 제공
    • 프리미엄 차량 관리 : 세차, 코팅 등 프리미엄 차량 관리 서비스 한 가지를 선택해 1년 이용
      • 워시홀릭 셀프 세차 : 셀프 세차 IC 카드 30만 원 충전
      • 프리미엄 세차 : 연 4회 원하는 제휴사(불스원 또는 오토카지)의 세차 서비스 제공
      • 프리미엄 코팅 : 연 1회 원하는 제휴사(오토카지 또는 소낙스)의 코팅 서비스 제공
    • 호텔 멤버십 : 아래 제휴 호텔 중 한 곳을 선택해 해당 호텔의 연간 멤버십 혜택 1년 이용
      • 해비치 호텔&리조트 다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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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하영선 기자, 〈크로스오버 전기차 JW 스파이샷 포착..JW 모델명은 제네시스 GV60〉, 《데일리카》, 2021-04-30
  2. 이명근 기자, 〈제네시스 'GV60' 커넥티드 기술 망라〉, 《비즈니스워치》, 2021-10-02
  3. 박영국 기자, 〈제네시스 전동화 선봉 'GV60' 공개…가격 5990만~6975만원〉, 《데일리안》, 2021-09-29
  4. 손의연 기자,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 1회 충전으로 최대 451km까지〉, 《이데일리》, 2021-09-30
  5. 손의연 기자,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 디자인 최초 공개〉, 《이데일리》, 2021-08-19
  6. 주문정 기자,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 첫 모델 ‘GV60’ 디자인 전격 공개〉, 《지디넷코리아》, 2021-08-19
  7. 7.0 7.1 제네시스, 〈차별화된 럭셔리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다. 제네시스 GV60 내·외장 디자인 최초 공개〉, 《HMG 저널》, 2021-08-19
  8. 황병우 기자, 〈제네시스, E-GMP 기반 첫 럭셔리 전기차 'GV60' 발표〉, 《파이낸셜신문》, 2021-09-30
  9. 박주연 기자, 〈제네시스 첫 전용전기차 'GV60', 내달 6일 계약 시작(종합)〉, 《뉴시스》, 2021-09-30
  10. 주재용 기자, 〈지문 인식부터 AI까지…첨단기술 대거 적용하는 글로벌 車업계〉, 《머니투데이》, 2021-10-03
  11. 김창성 기자, 〈전기차 제네시스 ‘GV60’ 미쳤다… 1회 충전 451km 주행, 가격은?〉, 《머니에스》, 2021-10-01
  12. 김훈기 기자, 〈제네시스 GV60 가격 및 스펙 공개, EV6 · 아이오닉 5에 없던 신기술 '몰빵'〉, 《오토헤럴드》, 2021-09-30
  13. 손의연 기자,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 'GV60', 새로운 전기차 경험 제공한다〉, 《이데일리》, 2021-09-30
  14. 정진수 기자, 〈지문·얼굴 인식 탑재한 ‘GV60’ 공개… 무선 충전 개발에 실전 투입〉, 《동아닷컴》, 2021-09-30
  15. 15.0 15.1 15.2 15.3 제네시스, 〈제네시스 GV60, 차 키나 스마트폰 없이도 차량 운행이 가능한 세상을 열다〉, 《HMG 저널》, 2021-09-16
  16. 한건희 기자, 〈제네시스 최초 전용 전기차 GV60 출시..예상보다 저렴하네〉, 《카가이》, 2021-09-30
  17. 이상진 기자, 〈제네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 GV60 공개 5,990만 원 부터〉, 《오토다이어리》, 2021-09-30
  18. 엔카매거진 편집부, 〈5,990만 원부터 시작하는 제네시스 GV60의 특징은?〉, 《엔카매거진 편집부》, 2021-09-30
  19. 이성락 기자, 〈"국산 럭셔리 전기차 시대 연다"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 공개〉, 《더팩트》, 2021-09-30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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