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재규어(Jaguar, 捷豹)는 영국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업체인 재규어 랜드로버(Jaguar Land Rover)의 고급 차량 브랜드다. 중국어로는 지에빠오(捷豹, jié bào)라고 부른다. 재규어는 영국 코벤트리(Coventry)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회사는 인도의 타타자동차(Tata Motors) 회사의 자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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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
재규어는 2013년 1월 1일 재규어 랜드로버를 결성하기 위해 랜드로버(Land Rover)와 영업이 완전 합병될 때까지 재규어 자동차 생산을 담당했던 회사였다. 재규어의 사업은 1922년 스웨크 사이드카 컴퍼니(Sweak Sidecar Company)로 설립되었으며, 전에 승용차용 차체를 개발하기 전에 오토바이 사이드카를 만들었다. 에스에스자동차(S. S. Cars) 사의 소유 하에 많은 사람들이 재규어를 모델로 하여 스탠다드모터스(Standard Motor)와 제휴하여 만든 완성차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 회사의 이름은 1945년에 에스에스자동차에서 재규어 자동차(Jaguar Cars)로 바뀌었다. 영국 브리티쉬자동차(British Motor)와의 합병에 이어 1966년 결과적으로 확대된 회사는 현재 브리티쉬 모터스 홀딩스(British Motor Holdings)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1968년 레이렌드모터스(Leyland Motors)와 합병하여 1975년 브리티쉬 레이렌드(British Leyland)가 되었다. 재규어는 브리티쉬 레이렌드에서 분리되어 1984년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으며 1990년 포드에 인수될 때까지 FTSE 100지수의 구성원이었다. 재규어는 최근 몇 년 동안 영국 총리를 위해 자동차를 생산해 왔으며, 2010년 5월에는 XJ 모델이 생산되어 공급되었다. 이 회사는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여왕과 찰스 왕세자로부터도 왕실 영장을 보유하고 있었다. 포드(Ford)는 재규어 자동차를 소유했고, 2000년 랜드로버를 인수했으며 2008년까지 두 회사가 타타모터스(Tata Motors)에 매각되었다. 그 후 타타는 자회사로 재규어 랜드로버를 만들었으며 운영 회사 수준에서 2013년 재규어 자동차가 랜드로버와 합병하여 재규어 랜드로버를 결성해 재규어와 랜드로버 차량 모두의 단일 설계, 제조, 판매사, 브랜드 소유자로 구성했다.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포드 소유 시대부터 코벤트리의 휘틀리(Whitley)와 워릭셔주(Warwickshire)의 게이돈(gaydon)에 있는 엔지니어링 센터의 공동 설계 시설을 사용했으며 재규어 자동차는 캐슬 브롬위치(Castle Bromwich)와 솔리헐(Solihull)의 공장에서 조립되어 왔다.
주요 인물
- 윌리엄 라이온즈(William Lyons, 1901년 9월 4일 ~ 1985년 2월 8일) : 재규어의 모태인 스월로우 사이드 컴퍼니(Swallow Sidecar Company)의 설립자이다. 1901년 영국 블랙풀에서 지휘자이자 피아노 조율사였던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아널드 스쿨을 졸업하고 맨체스터의 크로슬리 자동차 회사(Crossley Motors)에서 일을 하며 엔지니어링 견습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밤에는 기술 대학에서 공부를 하였다. 1919년부터 선빔(Sunbeam)이라는 자동차 회사에서 딜러를 하였다. 1921년 할리데이비슨을 구입하고 이웃에 살고 있던 사이드카 제작자인 윌리엄 웜슬리(William Walmsley)에게서 사이드카 제작을 하게 된다. 이후 윌리엄 웜슬리에게 사업을 제의하며 재규어의 전신인 스왈로우 사이드카 컴퍼니를 설립하게 된다.[1]
역사
1922년 영국의 블랙풀에서 모터사이클에 매료되어 있던 윌리엄 라이온즈와 윌리엄 웜슬리에 의해 스월로우 사이드카 컴퍼니라는 작은 공방이 설립되었다. 스월로우 사이드카 컴퍼니를 운영하던 윌리엄 라이온즈와 윌리엄 웜슬리는 몇 년 동안 사이드카를 제작하면서 금속 판재를 재단하고, 접합, 가공하는 판금 기술과 좌석과 같은 내장재 제작 기술, 가죽 및 직물의 마감 처리와 관련된 기술, 창문을 제작하기 위한 유리 가공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였다. 1927년 오스틴 7의 섀시 위에 벤틀리(Bentley) 자동차의 디자인을 참고한 바디를 얹어 라이온즈가 제작한 첫 번째 자동차 오스틴 스월로우(Austin Swallow)라는 이름의 차가 처음 만들어졌다. 스월로우 사이드카는 서로 다른 버전의 오스틴 스월로우들을 제작해가며 꾸준히 자동차 제조 경험을 쌓았으며,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지금의 재규어 본사가 위치한 코벤트리 지역에 새 공장을 설립했다. 이후 스왈로우 사이드카는 스탠다드 모터 컴퍼니(Standard Motor Company)의 섀시를 기반으로 한 스왈로우 사이드카의 첫 번째 자동차 SS1을 완성하였고, 1931년 런던 모터쇼에서 공개하여 벤틀리를 닮은 디자인과 벤틀리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 가격으로 대중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많은 판매가 이뤄진다. SS1의 성공을 바탕으로 회사가 성장하고, 회사의 이름을 스월로우 사이드카 & 코치빌딩(Swallow Sidecar and Coachbuilding: SSC)으로 바꾸고, 본격적인 코치빌더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 과정에서 윌리엄 웜슬리는 본업이던 자동차 사업으로의 확장보다는 본업인 사이드카 제작을 원했고, 윌리엄 라이온즈는 자동차 사업으로의 확장을 통한 회사의 성장을 원하며 의견 충돌을 빚게 되고 이에 윌리엄 웜슬리가 회사를 떠나게 된다. 이후 지속적인 자동차 부문의 신제품 개발을 위해 웜슬리가 떠난 자리에 외부의 공학자들을 불러들이기 시작하고 사이드카 공방을 과감하게 정리하였으며, 스월로우 사이드카 & 코치빌딩은 유한회사 SS자동차(SS Cars Ltd)로 이름을 변경하여 본격적인 자동차 제조사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1935년, 회사의 기술력으로 생산한 고급스러운 외관과 가볍고 탄탄한 기반 설계를 가진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 SS 재규어(SS Jaguar)를 출시하였다. 1936년 최고 속도 100mph(약 161km/h)의 SS100을 출시하였다. 1939년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되고 나치의 슈츠슈타펠(Schutzstaffel)의 이니셜 SS으로 인해 회사의 이름을 재규어 자동차로 변경하게 된다. 전쟁이 끝나고 1948년 당시 120mph(약 193km/h)의 벽을 처음으로 돌파한 양산형 자동차 XK120을 출시하게 된다. 이를 기점으로 재규어 XK120은 스포츠 쿠페 XK 시리즈를 시작하게 하였으며, XK140, XK150 등의 모델이 출시되며 재규어 스포츠카 라인업의 한 축이 되었다. 재규어 XK 시리즈는 1950년대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통산 5회 우승을 따낸 재규어 C-타입과 재규어 D-타입 등의 밑바탕이 되었으며, 당시의 재규어의 경주용 차량들은 항공기의 공기역학적 구조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2]
1955년, 재규어 세단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MK.I을 출시하였다. 재규어의 첫 번째 세단 Mk. I은 특유의 우아하고도 고전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스타일이 인상적인 세단 모델이다. Mk. I의 우아한 디자인은 후대의 재규어 모델들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하지만 이 우아한 외형의 뒤편에는 주행성능을 중시하는 재규어의 원칙이 있었다. 2.4리터 엔진을 탑재한 재규어 Mk.I 세단은 성능 시연에서 120mph를 기록했다. 이 차량의 부족한 점을 보완한 Mk.II는 이보다 더욱 큰 3.4 리터 급 엔진을 탑재하여 200km/h 이상의 속도를 내는 고성능 세단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 Mk II 세단의 엔진의 배기량을 또 늘려, 출력을 강화시킨 Mk II 3.8 경주차는 1960년부터 3년간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의 투어링 카 부문 우승컵을 쓸어 담는 대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성능 중심의 설계 사상, 그리고 그것을 결과로 입증해 준 모터스포츠에서의 눈부신 성과들을 통해, 재규어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서 꾸준히 성장을 거듭했다. 재규어는 1960년, 영국의 고급 자동차 제조사인 데임러(Daimler Motor Company)를 인수하여 데임러 혹은 데임러 소버린 등으로 불리는 자사 최고급 세단에 붙는 서브 브랜드로 활용하였다. 1960년대는 재규어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다. E-타입은 항공기 엔지니어 출신인 말콤 세이어(Malcolm Sayer)의 미려한 스타일링과 더불어 C-타입, D-타입 등 50년대 르망 24시를 지배했던 성능을 이어 받아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 여기에 안락한 승차감까지 겸비하고 있어, 당대 최고의 GT 중 하나로 손꼽혔다. 재규어 E-타입의 뒷부분의 설계가 잘못되어 초고속에서 다운 포스가 아닌, 양력을 받아 제어가 어려워진다는 점 때문에 윌리엄 라이온즈는 이 차를 좋아하진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재규어 E-타입은 1961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자마자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총 7만 2,500여 대가 팔려 나갔다. 재규어 E-타입은 유럽 시장은 물론, 미국 시장에도 XK12라는 이름으로 수출되었으며, 현재에도 클래식카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이 E-타입의 후속 모델로 스포츠카 F-타입이 현재 판매되고 있다.
1960년대 후반부터 영국 자동차 산업계의 출혈경쟁이 잦아졌고, 이 때문에 재규어에게도 재정 위기가 찾아오게 된다. 이 때문에 재규어는 1966년 브리티쉬 모터 코퍼레이션(British Motor Corporation, BMC)에 합병되었다. 1968년, 영국 노동당 정부의 자동차 산업 통합 조치였던 레일랜드(Leyland)와 합병을 통해, 오스틴, 모리스, 란체스터, MG, 로버 등과 함께, 브리티시 레일랜드(British Leyland Mortor Company)에 속하게 되었다. 이 시절에 재규어의 걸작 중 하나이자, 라이온즈가 남긴 마지막 유산으로 통하는 XJ6 세단이 등장하게 된다. XJ6는 고급 대형 세단으로, 출시 이후 무려 30년 동안이나 생산될 정도로 장수했는데, 이는 당시 브리티시 레일랜드 내부의 갈등으로 인한 신모델 개발 지연과 재정 악화 등으로 인해, 신모델의 출시 없이 똑같은 모델만 계속해서 생산해야만 했던 좋지 못한 사연이 있다. 1972년, 재규어는 재규어를 설립하고 발전시켜온 윌리엄 라이온즈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또 한차례의 위기를 맞는다. 재규어는 뒤늦게 XJ12, XJS 등의 신모델을 급하게 만들어 냈지만 외부 디자인만 변경시켰을 뿐, 그 기반 설계는 이미 30년도 더 지난 XJ6의 설계를 유용한 것에 지나지 않았고, 어떤 혁신도 없었으며, 시장 경쟁력도 없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브리티시 레일랜드 그룹 소속사들의 고질적인 문제로 항상 지적받아 왔던 품질 문제와 형편없는 신뢰성까지 겹쳐, 재규어의 고급, 고성능 제조사의 이미지와 명성만 악화되고 있었다. 1984년 재규어는 마거릿 대처 정부가 주도한 민영화 정책에 따라, 다시 재규어 자동차로 민영화되었다. 하지만 1985년, 재규어를 이끌어 온 라이온즈가 사망하고, 1989년 재규어는 미국 포드 자동차에 인수되었다. 포드는 재규어뿐만 아니라 랜드로버까지 함께 인수하였으며, 고급 스포츠카 제조사 애스턴 마틴과 스웨덴의 볼보 자동차 등을 합쳐, 당시 포드가 구상했던 고급 자동차 브랜드 그룹인 PAG(Premier Automotive Group)의 일원이 된다. PAG로의 편입은 재규어에게 있어서 중대한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재규어는 기술력이 우수한 포드와의 합병을 통해 포드의 일부 차종과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부품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고, 그 덕분에 빠르게 신모델 개발에 나설 수 있었다. 이 당시 재규어가 새롭게 내놓은 재규어 X-타입과 S-타입의 세단 모델들은 브리티시 레일랜드 시절에 비해 신뢰성과 생산성 면에서 크게 발전했다. 재규어 X-타입은 유럽 포드의 몬데오(Mondeo)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로, 전륜 구동계를 채용한 유일한 재규어 모델이다. 비록 몬데오의 플랫폼을 공유하며 외관만 바꼈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아야만 했으나, 향상된 품질과 상품성으로 주목받았다. S-타입은 링컨 LS의 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준대형급 세단 모델로, 특히 미국 시장에서 호평받으며 재규어의 재건을 도왔다. 2000년에는 모터스포츠를 마케팅에 이용한 과거의 성공 사례를 참고하여 '재규어 레이싱(Jaguar Racing)'을 조직, 재규어 사상 처음으로 F1에도 진출했다. 그야말로 제2의 전성기에 다름없었다.
또한 재규어는 1990년대에 XK120를 계승한 슈퍼카 XJ220를 제작하였다. 3.5리터 V6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220mph(약 354km/h)의 속도를 목표로 하였지만, 세계에서 가장 빨랐던 386km/h의 최고 속도를 자랑한, 멕라렌 F1이 등장하면서 XJ220은 인기를 끌지 못하였다. 2000년대, X-타입과 S-타입이 초기의 인기를 이어가지 못하게 되면서 재규어는 또다시 침체기에 들어섰다. X-타입은 대중 차인 몬데오와 플랫폼을 공유하면서 브랜드의 개성이 흐려진 실패작으로 평가받고 S-타입은 곳곳에서 품질 문제가 터져 나왔다. 1999년 올해의 상품으로 선정됐던 차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없는 차 Worts 10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겪게 된다. 2000년대 후반을 강타한 세계 금융위기에 직격타를 맞은 포드가 원 포드라는 문구 아래 강력한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산하 브랜드들을 정리하기 시작하여 재규어가 소속된 PAG 산하 브랜드들은 매각되게 되었다. 재규어는 인도의 타타자동차에 랜드로버와 함께 넘어가게 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타타자동차의 재규어 인수 이후, 재규어는 애스턴 마틴의 디자이너로 활약한 이안 칼럼을 영입하여 기존의 고전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정립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에 발맞춰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을 통해 재기에 성공한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현재 재규어가 생산하고 있는 차종으로는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한 최고급 세단 XJ, 준대형 세단이자, 재규어를 회생시킨 XF, 재규어식 GT 카인 XK, E-타입의 후속 모델인 스포츠카 F-타입, 그리고 X-타입 단종 이후, 6년여 만에 나타난 엔트리급 재규어인 XE 등의 모델들을 생산하고 있다. 2015년에는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 F-페이스를, 2016년에는 순수 전기차 I-페이스를, 2017년에는 E-페이스를 출시하며 크로스오버 및 전기차 시장에도 진출하였다.[3]
특징
기술력
- 경량 알루미늄 구조
재규어는 1940년대의 XK120 시절부터 알루미늄 패널을 사용하였으며, 1950년대의 르망 트랙을 주름잡았던 C-TYPE과 D-TYPE 레이서, 그리고 1960년대의 경량 E-TYPE 등 알루미늄 섀시와 차체 설계 분야의 개척자적 모델을 다수 개발하였다. 또한 재규어는 2003년에 이전보다 40%나 더 가벼운 알루미늄 접합 및 리벳 구조를 이용해 아이코닉한 모델인 XJ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알루미늄 모델의 5세대에 속하는 오늘날의 재규어 세단, 스포츠카 및 SUV는 재규어의 빛나는 역사를 바탕으로 탁월한 품질과 성능을 자랑한다. 알루미늄의 주된 장점은 동일한 양의 강철에 비해 무게가 1/3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강철에 비해 가벼운 섀시의 설계가 가능해지며, 결과적으로 연비가 개선되고 배기가스 배출량이 저감되며 보다 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이 실현되는 효과를 제공한다. 알루미늄 섀시로 인한 중량 절감 효과는 매 100kg마다 차량의 CO2 배출량이 9g/km 감소하는 결과로 이어지며, 전체 수명 주기 동안 최대 800리터의 연료가 절감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재규어의 알루미늄 철학이 단지 중량을 줄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다 강하고 안전한 동시에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설계를 실현해 준다는 것이다. 현재 재규어는 제조 소재로서의 알루미늄 활용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재규어가 사용하는 원자재 알루미늄 시트는 외부 패널의 경우 두께가 0.9mm에 불과하다. 더욱 높은 강성이 필요한 경우 최대 3mm 정도의 프레스 가공을 통해 복잡하고 강성이 뛰어난 형태로 성형되며, 최대 2,000톤의 힘을 이용해 밀리미터 수준의 정밀도로 펀칭된다. 이러한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F-PACE의 측면 패널은 가장 큰 부품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그 무게가 5.8kg에 불과하다.[4]
- 터치 없이 작동 가능한 터치스크린
재규어 랜드로버가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작동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을 공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와 합작으로 완성된 터치크스린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프리딕티브 터치라 불리는 특허 기술이 탑재됐다. 프리딕티브 터치 기술은 인공지능과 센서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가 의도한 지점에 터치 정보가 기입되는 식으로 작동된다. 재규어 랜드로버가 진행한 도로 주행 실험에서 ‘프리딕티브 터치’ 기술은 운전자가 터치 스크린에 투자해야 하는 시간을 약 50% 가까이 감소시켰으며, 노면이 울퉁불퉁한 도로에서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재규어 랜드로버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실제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5]
안전성
재규어의 고품질 알루미늄 차체 구조에 적용된 기술은 우주항공 분야로부터 원용되었으며, 이전 모델에 비해 최대 400kg나 가볍고 견고한 섀시로 연비 개선, 배기가스 배출량 저감 및 한결 다이내믹한 핸들링 특성을 실현해 주는 동시에 강하고 설계가 우수하며 안전성이 향상된 섀시의 개발을 통해 탑승자 보호 수준이 한층 강화되는 효과를 제공했다. 알루미늄 기반의 모노코크 설계를 바탕으로 개발된 XE의 경우 차체의 75%가 넘는 부분에 알루미늄이 사용되었으며, 재규어 역사상 가장 가볍고 강한 세단 자동차로 기록되었다. 중요한 점은 알루미늄이 얼마나 지능적으로 사용되느냐이며, 이 점에 있어 재규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한 법규 및 소비자 충돌 테스트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 및 제작하였다. 재규어는 실질적인 설계 검증을 위해 약 60개의 섀시를 사용하여 80차례의 충돌 테스트(자동차가 40밀리초 안에 100MW의 운동 에너지를 발산하도록 테스트가 설계됨)를 실시함으로써 보다 까다롭게 연마된 성능을 보장한다. 즉, 40밀리 초라는 짧은 시간 동안에 범퍼 빔, 크러쉬 캔 및 종 방향 구조가 변형되고 충돌로 인해 엔진이 충격 공간으로 이동한다. 또한 차내에서도 충격 후 15밀리초 이내에 에어백과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여 탑승자에게 가해지는 힘을 제한한다. 끝으로 차량이 정지하는 순간 연료 펌프가 자동으로 꺼지고 위험 경고등이 켜지며 탑승자가 손쉽게 차량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어의 잠금이 해제된다. 또한 재규어는 차량의 탑승자뿐만 아니라 보행자 접촉 감지 보닛 시스템*은 화약식 액추에이터를 사용하여 30밀리초 이내에 보닛을 위쪽으로 약 6cm 들어 올린다. 이 시스템은 보행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동시에 보행자가 엔진이나 서스펜션과 같은 단단한 구성 요소에 부딪히는 것을 막아준다. 그 외에도, 오늘날의 모든 재규어 자동차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갖추고 있어 주변의 조건과 교통 상황에 대해 보다 나은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여 사고를 방지해 준다. XE와 XF 모두 2015 Euro NCAP 테스트에서 별 다섯 개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성인 탑승자, 아동 탑승자, 보행자 및 안전 지원 범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다.[4]
시설
- 게이든 엔지니어링 센터 & 디자인 사무소 : 규모가 380에이커에 이르고 2,500명의 엔지니어가 근무하고 있으며, -40ºC의 북극권 기후부터 열기가 +55ºC에 이르는 중동의 사막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조건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후 실험실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엔진, 변속기, 변속 장치 및 섀시의 정적 테스트를 위한 제반 장치를 사용하여 영국을 벗어나지 않고도 10년/240,000km의 수명 주기 테스트를 불과 몇 주 만에 완료하고 시제품 구성 요소를 실험하거나 섀시를 완성할 수 있다. 게이든의 전용 테스트 트랙에서 4개 차선의 배기 테스트 서킷을 이용해 하루 24시간 차량을 운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속 내구성 서킷, 저개발 지역의 자갈 트랙 및 오프로드 코스 등 운전자가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노면 조건에서 차량을 테스트함으로써 그 퍼포먼스와 신뢰성의 한계를 알아볼 수 있다.
- SVO의 첨단시설 : 2천만 파운드를 투입하여 지은 영국 워릭셔에 위치한 테크니컬 센터에 자리하고 있다. 이 특수 제조 시설은 재규어 랜드로버가 추구하는 혁신과 탁월함의 중심지이자 200명에 이르는 자동차 전문가의 활동 무대이다. SVO(Special Vehicle Operations)의 본부는 그 규모가 20,000m2에 이르며, 40개가 넘는 엔지니어링 검사 시설과 세계적 수준의 도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 가상 엔지니어링 센터 : 가상 엔지니어링은 우주항공 및 포뮬러 원™ 등의 하이테크 산업 분야로부터 원용된 지식을 바탕으로 기존의 디자인 프로세스로는 달성할 수 없는 수준의 성능과 품질을 실현해 주며, 현재는 물론 미래의 재규어 차량이 개발되는 방식에까지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의 핵심은 바로 연간 1천 3백만 파운드에 이르는 가상 엔지니어링 투자이다. 재규어는 컴퓨터 유체역학(CFD) 소프트웨어 및 컴퓨터 지원 설계(CAE) 등의 도구를 이용해 공기역학, 열 관리, 서스펜션, 충돌 구조 설계, 파워트레인 개발 및 내구성 등 차량의 수많은 부위를 가상 모델링하고 있으며, 나아가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규칙한 실제 세계의 공기 흐름에 대한 공기-음향 모델링 기법을 이용해 윈드스크린 와이퍼와 같은 세부 요소의 설계를 시뮬레이션하는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가상 혁신 센터는 가상 엔지니어링에 대한 재규어의 의지를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징표이며, 재규어는 이러한 시뮬레이션 기법을 더욱 광범위하게 활용한다는 목표를 추구한다. 게이든의 재규어 엔지니어링 센터에 자리한 이 시설은 개발에만 2백만 파운드의 비용이 소요되었으며, 개발 프로세스의 지원을 위한 다양한 가상 도구의 확장을 위해 추가로 3백만 파운드의 투자를 감행했다. 이 시설의 대표적 장치인 3D Cave는 여덟 개의 고해상도 디지털 프로젝터를 이용해 컴퓨터로 생성된 모델로부터 풀사이즈 3D 이미지를 만들어 내며, 3D 안경을 착용한 작업자가 제어봉을 이용해 이미지를 보고 조작하면서 익스테리어 디자인, 인테리어 공간, 시트 위치, 가시성 및 제어 장치의 레이아웃을 최적화할 수 있다. 가상 현실 에르고 랩과 증강현실 장치를 사용하는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은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를 착용하고 실제적인 차내 환경을 체험할 수 있으며, 다기능 촉각 플랫폼과 감각 기술을 통해 실제와 똑같이 차량을 제어하고 사용해 볼 수 있다. 또한 옵티컬 퍼포먼스 분석 기법을 이용해 인테리어 구성 요소에서 반사되는 빛과 윈드스크린을 통해 들어오는 빛까지도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1:1 스케일 파워 월 등의 도구는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차량 디자인의 실제 크기 CAD 이미지를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고도로 진보된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의 연구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엔지니어들이 외부로 나갈 필요 없이 실내에서 소음, 진동 및 거친 느낌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러한 가상 엔지니어링 기반의 접근 방식은 현재와 미래의 모델이 설계되는 방식에 이미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처럼 재규어 랜드로버 차량에 대한 디자인 및 퍼포먼스 요구 사항은 약 40% 정도가 가상 시뮬레이션 도구를 통해 사전에 검증이 완료되며, 현재 재규어는 2020년까지 이 비율을 100%로 높인다는 목표 하에 수많은 전문 파트너 업체와의 협력을 강구하고 있다.[4]
주요 제품
세단
- 뉴 재규어 XE(New Jaguar XE) : 201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2020형 XE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다. 뉴 XE S, 뉴 XE SE의 기본 트림과, 뉴 XE R-다이나믹 S, 뉴 XE R-다이나믹 SE, 뉴 XE R-다이나믹 HSE의 3가지 R-다이나믹 트림이 생산되고 있다.[4]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5.5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연동되는 터치 듀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 되었으며, 시트, 오디오, 그리고 온도까지 운전자의 설정에 맞춰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인공지능 시스템 스마트 세팅 테크놀러지와 F-타입에서 가져온 스포트시프트 기어 셀렉터 등도 포함됐다. 전장 4,678mm, 전폭 1,967mm, 전고 1,416mm, 휠베이스 2,835mm를 가지고 있다. XE S 모델은 후륜 구동이 기본이며, 사륜 구동 옵션이 마련됐다. XE R-다이내믹 S 모델은 사륜 구동이 기본이다. 엔진은 인제니움 2.0L 180PS 터보차저 디젤, 인제니움 2.0L 250PS 터보차저 디젤엔이 있으며, D180 후륜 구동의 경우 최고 속도 228km/h, 정지 상태에서 8.1초만에 100km/h까지 도달하며, 최대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3.9kg.m의 힘을 발휘한다. D180 4륜 구동의 경우 최고 속도 222km/h, 정지 상태에서 8.4초만에 100km/h까지 도달하며, 최대 출력 18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P250 후륜 구동의 경우 최고 속도 250km/h, 정지 상태에서 6.5초만에 100km/h까지 도달하며, 최대 출력 250마력, 최대 토크 37.2kg.m의 힘을 발휘한다. R-다이나믹 HSE의 P300 4륜 구동의 경우 최고 속도 250km/h, 정지 상태에서 5.7초만에 100km/h까지 도달하며, 최대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힘을 발휘한다.[6]
- 재규어 XF(Jaguar XF) : 2019년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차량으로 XF 프리스티지, XF 포트폴리오, XF 채커드 플래그의 3가지 트림으로 생산되고 있다.[4] 인제니움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어 최고 출력 250마력, 최대 토크 43.9kg.m이며, 연비는 도심 9.2km/ℓ, 고속 12.6km/ℓ로 후륜구동 기준 복합연비 10.4km/ℓ이다.[7] 정지상태에서 6.5초만에 100km/h까지 도달하며, 최고 속도 250km/h이다. 차체의 크기는 전장 4,678mm, 전폭1,967mm, 전고 1,416mm, 휠베이스 2,835mm이다. 경량 알루미늄 인텐시브 차체 구조로 차체 75%가 알루미늄으로 구성돼 경량화와 안전성, 핸들링을 향상시켰다.[8]
- 재규어 XJ(Jaguar XJ) : 국내 출시되는 모델은 XJ 스탠다드 휠베이스(SWB) 프리미엄 럭셔리, XJ 롱 휠베이스(LWB) 프리미엄 럭셔리, XJ 롱 휠베이스(LWB) 포트폴리오, XJ 롱 휠베이스(LWB) XJ50이 있다.[4] 럭셔리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7.9초만에 100km/h까지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41km이다.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은 디젤과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디젤 모델은 3.0리터 V6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71.4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6.2초만에 100km/h까지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50km/h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3.0리터 V6 슈퍼차저 엔진이 장착돼 340마력, 45.9kg.m의 성능을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5.9초만에 100km/h까지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50km/h다. 차체의 크기는 전장 5,130mm, 전폭1,900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3,032mm이다.[9] 인컨트롤 터치 프로가 적용되어 멀티미디어 기능 및 스마트폰 연동 기능이 개선됐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은 내비게이션과 연동되며, 메리디안 디지털 오디오 시스템을 비롯해,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10GB 하드드라이브 등의 기능이 기본 적용되었다. 또한 차체가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로 만들어져 무게의 감소와 강성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10]
스포츠카
- F-타입(F-Type) : 2011년 공개되어 2013년부터 생산된 재규어 E-타입의 후속차종으로 2인승 스포츠카이다. F-타입 쿠페, F-타입 쿠페 R, F-타입 쿠페 R-다이나믹, F-타입 쿠페 퍼스트에디션의 기본 트림과, F-타입 컨버터블, F-타입 컨버터블 R-다이나믹, F-타입 컨버터블 R, F-타입 컨버터블 퍼스트 에디션의 컨버터블 트림이 생산되고 있다.[4] 전장 4,470mm, 전폭 1,923mm, 전고 1,311mm, 휠베이스 2,622mm를 가지고 있다. P300 RWD 자동 변속기의 모델은 최고 속도 250km/h, 정지 상태에서 5.7초만에 100km/h까지 도달하며, 최대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힘을 발휘한다. P380 RWD 자동 변속기 모델은 최고 속도 275km/h, 정지 상태에서 4.9초만에 100km/h까지 도달하며, 최대 출력 380마력, 최대 토크 46.9kg.m의 힘을 발휘한다. P575 AWD 자동 변속기 모델은 최고 속도 300km/h, 정지 상태에서 3.7초만에 100km/h까지 도달하며, 최대 출력 575마력, 최대 토크 71.4kg.m의 힘을 발휘한다.[11] 모든 트림에는 후륜구동 및 AWD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되었다.[12] 2021년 형 F-타입은 2020년 초 영국을 시작해 유럽, 북미, 한국 및 아시아 시장 등에 판매될 예정이다.[13]
SUV
- F-페이스(F-Pace) : 영국의 자동차 메이커 재규어의 중형 SUV이며, 재규어 최초의 SUV이다. 2013년 9월에 개최된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C-X17이라는 컨셉트 카가 공개되었고, 양산형은 2015년 9월에 개최된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XE와 2세대 XF에 적용된 알루미늄 모듈러 플랫폼으로 개발되어 차체의 80%가 알루미늄이다.[14] F-페이스 프리스티지(F-PACE PRESTIGE), F-페이스 포트폴리오(F-PACE PORTFOLIO), F-페이스 S의 3가지 기본 트림과, F-페이스 300 스포츠(F-PACE 300 SPORT)의 에디션 트림, F-페이스 SVR 트림로 구성되어있다. 2.0ℓ 커먼레일 디젤 엔진 모델은 최대 출력 180마력의 출력과 최대토크 43.9kg.m을 발휘하며, V6 3.0ℓ 커먼레일 디젤 엔진 모델은 최대 출력 300마력의 출력과 최대 토크 71.4.kg.m을 발휘하고, V6 3.0ℓ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 모델은 최대 출력 340마력의 출력과 최대 토크 45.9kg.m을 발휘한다. 여기에 모두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2.0ℓ 커먼레일 디젤 엔진은 12.8km/ℓ, V6 3.0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은 11.5km/ℓ, V6 3.0리터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8.5km/ℓ의 연비를 낸다.[4][15] 차선유지 보조와 사각지대 감지 기능, 정차 후 재출발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탑재했다. 차량의 전장 4,731mm, 전폭은 1,936mm, 전반적으로 수평기조의 디테일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데다, 휠베이스는 2,874mm, 전고는 크로스오버 SUV로서는 상당히 낮은 1,666mm에 불과하여 매우 넓고 안정감을 준다. 재규어 최초의 SUV지만 랜드로버의 기술력을 활용해 랜드로버만큼의 다양한 지형 설정은 없지만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과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을 통해 오프로드를 수월하게 달릴 수 있으며, 차체가 높아 장애물을 쉽게 극복 가능하다.[16] 문제점으로는 센터페이사에 장착된 10인치 디스플레이가 원활히 제공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어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차량의 뒷유리는 SUV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으로 인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17]
- E-페이스(E-Pace) : 2017년 6월 공개된 소형 SUV로, 대한민국에서는 2018년 4월에 가솔린 터보 트림만 출시되었다. 차체 패널의 80%에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하는 F-페이스에 반해 E-페이스는 제조 비용을 감안하고, 무게 중심을 낮추기 위해 엔진 후드와 루프, 앞 펜더, 트렁크 리드 등 일부에 국한하였다. E-페이스 S, E-페이스 SE의 2가지 기본 트림과, E-페이스 다이나믹 S, E-페이스 다이나믹 SE, E-페이스 다이나믹 HSE의 3가지 R-다이나믹 트림, 뉴 E-페이스 채커드 플래그(New E-pace chequered Flag)의 에디션 트림들이 디젤엔진을 탑재한 D180, P250 사양으로 구성된다.[4] D180 사양의 2.0ℓ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최대 출력 180마력과 최대 토크 43.9kg의 힘을 발휘하며 9단 자동 변속기, AWD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로 출력을 전달한다.[18] 정지 상태에서 약 9.1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05km/h에 이르며, 도심 11.0km/ℓ, 고속 14.7km/ℓ로 공인 연비는 리터 당 12.4km의 복합 연비를 갖췄다. P250 사양은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여, 정지 상태에서 약 7.1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31km/h에 이르며, 도심 7.9km/ℓ, 고속 10.8km/ℓ로 공인 연비는 리터 당 9.0km의 복합 연비를 갖췄다.[19] E-페이스의 전장은 4,395mm, 전포 1,900mm, 전고 1,638mm, 휠베이스 2,681mm를 가졌으며, 공차 중량은 1,925kg이다. 진흙, 젖은 풀밭, 얼음, 눈, 비포장도로 등 표면이 미끄러운 노면 등에서 차량의 주행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저속 크루즈 컨트롤 기능인 레인지로버 보그의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기능이 ASPC(All Surface Progress Control)라는 표현으로 탑재되어 있다.[20]
전기차
- I-페이스(I-Pace) : 2016년 첫 공개되어 2018년 출시된 재규어 최초의 전기차다. 외관 디자인은 재규어의 슈퍼카 C-X75의 영향을 받았으며, EV400 SE, EV400 HSE, EV400 퍼스트에디션 트림로 판매되고 있다. 전장 4,700mm, 전폭 1,895mm, 전고 1,560mm, 휠베이스 2,990mm를 가지고 있다.[4] 차량 전후방 차축에 최대 토크 35.5kg.m 성능의 영구 자석 동기식 전기 모터 2개를 탑재해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1.0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4.8초 만에 100km/h까지 도달한다. 전기차임에도 소음을 줄이기 위해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하는 등의 노력으로 타이어 소음을 제외하고 소음이 거의 없다. 0.29cd라는 낮은 공기저항 계수를 가지고 있다.[21] 전방 및 후방 액슬 사이에 최대한 낮게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50:50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이 이뤄졌다. 또한 무게 중심점을 기존 F-페이스 보다 130mm 낮춰 안정감을 극대화 하였다. 90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여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333km이며 차량 후방에 장착된 배터리 매니징 시스템 덕에 실제 주행거리는 이보다 더 길다.[22] 차량의 감속 시 손실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주는 에너지 회생 제동 시스템이 탑재돼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회생 제동 기능을 활성화하며, 감속하는 동시에 생산된 전력을 이용해 배터리 사용량을 최적화해준다. 충전은 7kW 단상 AC 온보드 충전 장치2가 장착되어, 밤새 충전 시 차량을 완충하고 시간당 최대 35km 주행 거리 분량을 충전할 수 있다. 가정용 소켓은 월 박스보다 충전 속도가 느리지만 시간당 최대 11km의 주행 거리 분량을 충전할 수 있으며, 밤새 충전 시 하루 평균 통근 거리인 60km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공공 충전소에서 사용되는 50kW DC 급속 충전기를 이용해 시간당 최대 270km 분량의 전력, 90분 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으며, 100kW 급속충전을 통해 40분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운전자의 주행 습관을 인지하는 새로운 EV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스마트폰으로 충전 및 차량의 실내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인컨트롤 리모트, 자동 주차 보조,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었다.[23]
관계사
타타모터스
타타자동차(Tata Motors Limited)는 타타모터스 주식회사(Tata Motors Limited)의 약칭이며 1945년에 설립된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기업이다. 본사는 인도 뭄바이에 위치해 있다. 인도의 대기업인 타타그룹(Tata Group)의 일부분이며 세계에서 생산량으로만 8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 기업이다. 타타그룹의 일부인 타타자동차는 이전에 TELCO(텔코, TATA Engineering and Locomotive Company)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다. 제품으로는 승객용 자동차, 트럭, 밴 등도 포함된다. 타타자동차는 봄베이 증권거래소와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계열사로는 재규어 랜드로버와 타타대우상용차(Tata Daewoo)가 있으며 계열사들이 악명 높은 서비스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2019년 재규어 랜드로버의 판매 부진과 글로벌 시장 침체 등의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8년 포드로부터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인수했으며 포드는 재규어를 매입했을 때의 절반에 불과한 헐값으로 타타에 매각했다. 1945년 기관차 제조업체로 설립된 이 회사는 1969년에 종료된 다임러-벤츠 AG(Daimler-Benz AG)와의 협력으로 1954년 첫 상용차를 생산했다. 타타자동차는 1991년 타타시에라(Tata Sierra)에 이어 1988년 타타모바일(Tata Mobile)이 출시되면서 승용차 시장에 진출해 인도 제조사로는 처음으로 경쟁력 있는 원산의 자동차 개발 역량을 달성했다. 1998년 타타는 인도 최초의 완전 토착 승용차인 인디카를 출시했고, 2008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싼 차인 타타나노(Tata Nano)를 출시했다. 타타자동차는 2004년 국내 트럭 제조업체인 대우상용차 사를 인수했고 2008년 포드로부터 재규어랜드로버를 인수했다. 타타모터스는 봄베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BSE SENSEX 지수, 인도 내셔널 증권거래소, 뉴욕 증권거래소의 구성 요소이다. 이 회사는 2019년 기준 세계 최대 기업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목록에서 265위를 차지했다. 2017년 1월 17일 나타라잔 찬드라세카란(Natarajan Chandrasekaran)은 타타 그룹의 회장으로 선임되었으며 타타모터스는 2019년 회계연도에 UV 시장 점유율을 8% 이상으로 높인다.
재규어 랜드로버
재규어 랜드로버(Jaguar Land Rover)는 인도의 다국적 자동차 기업인 타타자동차의 자회사이자 승용차 전문가인 재규어와 SUV 전문가인 랜드로버가 타타자동차에 인수되어 탄생한 기업이다. 재규어(Jaguar)는 랜드로버(Land Rover)와 합병되어 재규어 랜드로버 주식회사(Jaguar Land Rover Limited)를 이루고 있으며 본사는 영국에 있다.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전혀 다른 차를 만드는 두개의 독립된 브랜드이지만 같이 묶여 여러 회사에 매각되어 다닌 역사가 대부분이다. 두 브랜드의 첫 번째 만남은 브리티쉬 모터스(British Motors)와 레이렌드 모터스(Leyland Motors)가 합병해 만들어진 브리티쉬 레이랜드 모터가 설립되면서인데, 당시 브리티쉬 그룹에 소속되어 있던 재규어와 레이랜드 산하의 로버(Rover)가 두 회사의 첫 만남이었다.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1984년까지 역사의 일부분으로 브리티쉬 레이랜드의 일부이며 2002년 포드에 의해 다시 같은 그룹으로 재결합했다. 포드는 1989년에 재규어 자동차를 인수했고, 2000년에 BMW로부터 랜드로버를 인수하였으며 2006년 포드는 BMW로부터 로버 브랜드 명을 약 600만 파운드에 구입했다. 이것은 2000년 BMW에 의해 로버 그룹이 해체된 이후 처음으로 로버와 랜드로버 브랜드를 재결합했다. 2008년 1월 18일, 타타그룹(Tata Group)의 일부인 타타 모터스(Tata Motors)는 재규어 랜드로버 리미티드를 영국에 등록된 전액 출자 자회사로 설립했다. 이 회사는 재규어 자동차와 랜드로버 두 회사를 포드 인수를 위한 지주회사로 사용하였으며 2008년 6월 2일에 인수를 하였다. 2013년 1월 1일 두 회사로 운영되던 그룹은 통합 기준이지만 근본적인 구조 조정을 거쳤다. 모기업은 재규어 랜드로버 오토모티브 PLC로 바꾸고, 재규어자동차유한공사는 재규어 랜드로버 리미티드(Jaguar Land Rover Limited)로 개명하였으며 랜드로버의 특정 중국 이익 제외된 자산을 회사로 이전하였다. 결과 재규어 랜드로버 리미티드사는 영국에서 재규어와 랜드로버 제품의 디자인, 제조, 마케팅을 담당하게 되었다.
재규어 랜드로버(JLR)는 재규어와 랜드로버 브랜드 외에도 휴면 중인 다임러 컴퍼니(Daimler Company), 란체스터 모토 컴퍼니(Lanchester Motor Company), 로버(Rover)에 대한 권리를 소유하고 있다. 후자는 MG 로버 그룹(MG Rover Group)이 부도 여파로 포드 소유권인 랜드로버에 의해 인수되었으며 BMW는 2000년에 로버 그룹을 해체할 때 이 브랜드의 소유권을 보류하고 MG 로버에 권한을 위임했다. 2018년 6월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 Power)는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초기 품질 측면에서 가장 낮은 두 가지 브랜드로 평가했으며 2019년 중반 보고서에서 최초 품질에 가장 나쁜 두 브랜드로 확인되었다. 재규어 F-페이스는 2019년 2월 '가장 신뢰도가 낮은 자동차 10대'의 소비자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편집자들은 "전자, 드라이브 시스템, 전력 장비, 소음 및 누출"을 문제의 측면으로 꼽았다.
최근 현황
- 중국시장에서의 부진
2018년 재규어 랜드로버는 중국 시장 판매량이 22% 감소해, 중국 진출 28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중국 경기 침체 등의 외부적 요인도 있지만,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재규어 랜드로버 차량의 품질 문제가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 합작 공장에서 생산되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디스커버리, XE, XF 등 주력 모델들이 끊임없이 품질 불량 및 결함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중국 시장에서 2017년에만 13차례 리콜을 진행됐다. 이에 현지 딜러에서는 30%가 넘는 할인 판매를 하며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어 구매 선호도가 떨어지는 악순환에 빠졌다. 또한 미국의 수입차 관세 인상 문제와, 유럽 내 디젤 차량의 인기 감소, 브렉시트 협상의 난항으로 인한 영국산 자동차의 유럽 수출 위기 등으로 인해 재규어 랜드로버는 공장 운영을 중단하고 최대 5000명의 인력을 감원하는 구조조정 작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공장 설비 등에 대한 조기 상각 처리를 하였고, 이것이 2018년 4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적자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 이에 재규어 랜드로버는 고강도의 구조조정과 상품성 강화, 비용 절감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레인지로버 SV 쿠페와 디스커버리 SVX 등 한정판 모델의 양산 계획을 모두 취소하였으며, 전기차, 자율 주행 등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24]
- 리콜 사태
2019년 12월 16일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재규어 E-페이스 1189대와 디스커버리 스포츠 1만 6452대 등 총 1만 7643대의 차량에서 제동 후에도 긴급 신호가 계속 작동하는 등 결함이 발견됐다. 이에 국토교통부의 조치에 따라 리콜 조치를 진행하게 되었다.[25]
각주
- ↑ 오토모빌매거진,〈재규어의 역사속으로 #1〉, 《네이버 포스트》, 2016-11-16
- ↑ 모토야, 〈사이드카 공방에서 럭셔리 브랜드로 - 재규어 이야기(상편)〉, 《모토야》, 2019-12-16
- ↑ 모토야, 〈사이드카 공방에서 럭셔리 브랜드로 - 재규어 이야기(하편)〉, 《모토야》, 2019-12-16
-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재규어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 https://www.jaguarkorea.co.kr/about-jaguar/reliability/aluminium.html
- ↑ Hyeonuk Joo, 〈재규어 랜드로버가 개발한 ‘터치 없는 터치스크린’은 어떻게 작동될까?〉, 《하이퍼이스트》, 2020-07-28
- ↑ 육동윤 기자, 〈(2019 제네바)재규어, 뉴 XE 공개…보다 날렵해진 맹수 등장〉, 《모터그래프》, 2019-02-28
- ↑ 김한솔 기자, 〈재규어 XE 부분변경 출시되나, 연비는 10.4km/ℓ〉, 《탑라이더》, 2020-02-12
- ↑ 박소현 기자, 〈2020년형 `재규어 XF 가솔린 모델` 출시…7300만~7670만원〉, 《매일경제》, 2020-08-06
- ↑ 전승용 기자, 〈재규어 XJ 페이스리프트, 25일 출시…가격은 1억950~2억2670만원〉, 《모터그래프》, 2016-01-14
- ↑ 전승용 기자, 〈'가장 멋진 플래그십' 재규어 뉴 XJ…동급 최고의 디자인〉, 《모터그래프》, 2016-01-25
- ↑ 박시진 기자, 〈재규어 'F-타입 SVR 쿠페' 밟는순간 맹수가 깨어난다〉, 《서울경제》, 2020-04-11
- ↑ 김상영 기자, 〈(시승기)재규어 F-타입 S AWD “영광의 순간은 언제인가요?”〉, 《모터그래프》, 2017-05-31
- ↑ 김하은 기자, 〈재규어, 더욱 날렵한 눈매를 적용한 신형 F-타입 공개〉, 《한국일보》, 2019-12-05
- ↑ 재규어 F-페이스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C%9E%AC%EA%B7%9C%EC%96%B4_F-%ED%8E%98%EC%9D%B4%EC%8A%A4
- ↑ 박병하 기자, 〈스포츠 세단을 닮은 SUV와 만나다 - 재규어 F-페이스 3.0 S 시승기〉, 《모토야》, 2020-01-15
- ↑ 김상영 기자, 〈재규어 F-페이스, “도전은 아름다워”〉, 《모터그래프》, 2016-08-08
- ↑ 박상재 기자, 〈(타봤습니다)뻔한 SUV가 싫다면…재규어 'F-페이스'〉, 《한국경제》, 2019-06-16
- ↑ 채영석 기자, 〈재규어 E-페이스 시승기 〉, 《글로벌 오토뉴스》, 2018-06-12
- ↑ 김학수 기자, 〈(시승기)작지만 알찬 베이비 재규어, 재규어 E-페이스 S D180〉, 《엠파크》, 2019-09-07
- ↑ 데일리카, 〈(시승기)작은 재규어의 반란..재규어 E-페이스 D180〉, 《다나와자동차》, 2019-07-15
- ↑ 김훈기 기자, 〈재규어 I-페이스, 경계를 허물고 미래에서 온 전기 SUV〉, 《오토헤럴드》, 2019-01-20
- ↑ 신화섭 기자, 〈(시승기)재규어 I-페이스, 낯설지만 강렬한 추격자〉, 《모터그래프》, 2020-05-01
- ↑ 이한승 기자, 〈재규어 'I-페이스' 연내 출시, 400마력 전기 SUV〉, 《탑라이더》, 2018-10-25
- ↑ 김주영 기자, 〈인도 타타에 4조 원대 ‘적자 폭탄’ 떠안긴 재규어 랜드로버〉, 《오토헤럴드》, 2019-02-18
- ↑ 신화섭 기자, 〈한국GM·재규어·랜드로버 등 20개 차종 4만3000여대 리콜〉, 《모터그래프》, 2019-12-16
참고자료
- 재규어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 https://www.jaguarkorea.co.kr/index.html
- 오토모빌매거진,〈재규어의 역사속으로 #1〉, 《네이버 포스트》, 2016-11-16
- 모토야, 〈사이드카 공방에서 럭셔리 브랜드로 - 재규어 이야기(상편)〉, 《모토야》, 2019-12-16
- 모토야, 〈 사이드카 공방에서 럭셔리 브랜드로 - 재규어 이야기(하편)〉, 《모토야》, 2019-12-16
- Hyeonuk Joo, 〈재규어 랜드로버가 개발한 ‘터치 없는 터치스크린’은 어떻게 작동될까?〉, 《하이퍼이스트》, 2020-07-28
- 육동윤 기자, 〈(2019 제네바)재규어, 뉴 XE 공개…보다 날렵해진 맹수 등장〉, 《모터그래프》, 2019-02-28
- 김한솔 기자, 〈재규어 XE 부분변경 출시되나, 연비는 10.4km/ℓ〉, 《탑라이더》, 2020-02-12
- 박소현 기자, 〈2020년형 `재규어 XF 가솔린 모델` 출시…7300만~7670만원〉, 《매일경제》, 2020-08-06
- 전승용 기자, 〈재규어 XJ 페이스리프트, 25일 출시…가격은 1억950~2억2670만원〉, 《모터그래프》, 2016-01-14
- 전승용 기자, 〈'가장 멋진 플래그십' 재규어 뉴 XJ…동급 최고의 디자인〉, 《모터그래프》, 2016-01-25
- 박시진 기자, 〈재규어 'F-타입 SVR 쿠페' 밟는순간 맹수가 깨어난다〉, 《서울경제》, 2020-04-11
- 김상영 기자, 〈(시승기)재규어 F-타입 S AWD “영광의 순간은 언제인가요?”〉, 《모터그래프》, 2017-05-31
- 김하은 기자, 〈재규어, 더욱 날렵한 눈매를 적용한 신형 F-타입 공개〉, 《한국일보》, 2019-12-05
- 박병하 기자, 〈스포츠 세단을 닮은 SUV와 만나다 - 재규어 F-페이스 3.0 S 시승기〉, 《모토야》, 2020-01-15
- 김상영 기자, 〈재규어 F-페이스, “도전은 아름다워”〉, 《모터그래프》, 2016-08-08
- 박상재 기자, 〈(타봤습니다)뻔한 SUV가 싫다면…재규어 'F-페이스'〉, 《한국경제》, 2019-06-16
- 채영석 기자, 〈재규어 E-페이스 시승기 〉, 《글로벌 오토뉴스》, 2018-06-12
- 김학수 기자, 〈(시승기)작지만 알찬 베이비 재규어, 재규어 E-페이스 S D180〉, 《엠파크》, 2019-09-07
- 데일리카, 〈(시승기)작은 재규어의 반란..재규어 E-페이스 D180〉, 《다나와자동차》, 2019-07-15
- 김훈기 기자, 〈재규어 I-페이스, 경계를 허물고 미래에서 온 전기 SUV〉, 《오토헤럴드》, 2019-01-20
- 신화섭 기자, 〈(시승기)재규어 I-페이스, 낯설지만 강렬한 추격자〉, 《모터그래프》, 2020-05-01
- 이한승 기자, 〈재규어 'I-페이스' 연내 출시, 400마력 전기 SUV〉, 《탑라이더》, 2018-10-25
- 김주영 기자, 〈인도 타타에 4조 원대 ‘적자 폭탄’ 떠안긴 재규어 랜드로버〉, 《오토헤럴드》, 2019-02-18
- 신화섭 기자, 〈한국GM·재규어·랜드로버 등 20개 차종 4만3000여대 리콜〉, 《모터그래프》, 2019-12-16
- 강홍구, 〈미국의 포드자동차 이야기〉, 《타고》,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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