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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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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트로우
바퀴형 큐드럼

적정기술(適正技術, appropriate technology, AT)은 한 공동체문화·정치·환경적인 면들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기술을 말한다.

적정기술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적정 기술이 대세를 이루는 기술보다 더 적은 자원을 사용하며, 유지하기 더 쉽고, 환경에 더 적은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적정기술이라는 단어는 개발도상국들이나 이미 산업화된 국가들의 소외된 교외 지역들에 알맞은, 단순한 기술을 의미하는데, 보통 이 단어가 이용되는 기술들은 자본집약적 기술이라기 보다는 대부분 노동집약적 기술이다.

실제 적정기술은 특정한 지역에서 효율적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하는 가장 단순한 수준의 기술을 말한다.

또한 적정기술의 일부분을 '중간기술(intermediate technology)'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개요[편집]

적정기술이란 말 그대로 풀이하자면 어딘가에 적절하게 쓰일 수 있는 기술이라는 뜻이다. 넓은 의미로서는 인간사회의 환경, 윤리, 도덕, 문화, 사회, 정치, 경제적인 측면을 두루 고려하여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수 있는 기술이다. 좁은 의미로는 가난한 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간단히 말해서, 적정기술은 인류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데 필요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적용범위는 광범위하다.

간단히 말해서, 적정기술은 인류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데 필요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으며, 다른 말로는 36.5도의 과학기술이라고도 불린다. 이 기준에 의하면 '적정(Appropriate)'하지 않은 기술은 기술로서의 가치가 결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인류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기술(technology)'은 원론적으로 자연현상이나 과학적인 공리들을 기반으로 인류의 삶의 돕는 도구로 정의될 수 있다. 하지만, 짧은 시간동안 급속도로 발전한 기술(Technology)은 편리성, 신속성, 많은 정보를 제공하지만, 인간에게서 노동의 권리를 빼앗아가기도, 기계 의존적인 생활방식이 인간의 지적 능력을 퇴화시키기도 한다. 또한, 휴식과 대화와 같은 인간 친화적인 활동을 빼앗아가기도 한다.

이러한 현실을 반성하기 위해, 소외된 계층을 되돌아보기 위해, 시작된 것이 적정기술이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글을 쓴 영국의 경제학자 슈마허(Ernst Friedrich "Fritz" Schumacher 1911. 08. 16~ 1977. 09. 04)는 거대 경제는 자본집약적이지만, 작은 경제는 노동집약적이며, 인간에게 일할 권리를 제공한다는 주장을 하면서 현대적 의미의 적정기술이 시작되었다. 슈마허는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마음과 민중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적정기술을 통해 첨단기술이 없이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슈마허가 주장한 적정기술의 요지
  • 일에 대한 가치를 창출하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 자연과 인간이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고
  • 거주환경을 인간친화적으로 만들고
  • 그곳에서 생활에 필요한 식량과 원료를 생산
  • 지속가능한 인류생존의 환경

역사[편집]

적정기술의 개념은 1960년대 경제학자인 E.F. Schumacher(1973)의 "Small is Beautiful"를 통해 중간기술이라는 용어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Schumacher는 선진국과 제3세계의 빈부 양극화 문제에 대해 고민하던 중 간디의 자립경제 운동과 불교철학에서 영감을 받아 올바른 개발이 달성되기 위해서는 중간규모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중간기술은 과거의 원시적인 기술보다는 훨씬 우수하지만 선진국의 거대기술에 비하면 소박한 기술이다. 대단위 자본을 기반으로 대량의 제품을 생산하는 거대기술과 달리 중간기술은 현지의 재료와 적은 자본, 비교적 간단한 기술을 활용하여 그 지역의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소규모의 생산 활동을 지향하는 기술이다. 따라서 중간기술은 훨씬 값싸고 제약이 적은 기술이며 기술이 사용되는 과정에서 인간이 소외되지 않고 노동을 통해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인간의 얼굴을 한 기술인 것이다. Schumacher는 이러한 중간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제3세계의 빈곤문제는 물론, 자기 파괴적인 거대기술로부터 야기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다. 당시 활동가들은 중간(intermediate)이라는 용어가 자칫 기술적으로 미완의 단계를 의미하거나 첨단기술보다 열등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고 해서 적정기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 걸쳐 제3세계를 위한 적정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당시 미국과 소련이 과학기술을 앞세운 경쟁에 나서고 일본과 독일이 기술개발을 통한 산업화로 재기에 성공하면서, 과학기술이 경제발전을 이끄는 동력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제3세계를 위한 공적원조에 있어서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 강력하게 제기되었다. 1966년 Schumacher가 설립한 중간기술개발집단(ITDG : intermediate technology development group)은 제3세계의 빈곤문제를 해결하고 자립을 도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하였다. 1970년에는 영국 Sussex대학교의 학자들이 서섹스 선언(sussex manifesto)을 발표하는데 이선언에는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돕기 위해서 선진국이 과학기술을 활용한 원조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담겨 있었다.

이와 같은 제3세계와 같이 빈곤한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개발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해당 사회에 맞는 기술을 개발하려는 노력은 계속 노력하여 왔다. Schumacher에서 출발한 적정기술 운동이 부침을 겪었던 미국과 유럽 사회에서 적정기술의 개념에 대한 정의와 평가는 조금씩 다르다. 각 국가나 기관의 역사와 관점, 활동방식에 따라 제3세계를 향한 원조활동에서 기술이 차지하는 위치, 기술의 정의와 기능, 기대효과 등이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다양한 공식적, 비공식적 단체와 연구기관, 대핟 등이 제3세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고 원조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초기의 적정기술 운동에서 보였던 문제의식과 철학은 지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2000년대에 들어서는 제3세계에 대한 원조의 효과와 수원국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문제가 부각되면서 제3세계에 적합한 적정기술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초기의 적정기술 운동은 제3세계 빈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되었지만 적정기술의 철학이 현대사회 문제에 가장 성공적으로 연결된 지점은 환경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기술개발 분야이다. 1960년대 말에는 제3세계뿐 아니라 선진국 사회에 적용될 수 있는 대안기술로서의 적정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대안기술 운동은 각 시기별, 장소별 정치적,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다소 굴곡을 겪는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환경 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이와 함께 재생될 수 없는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는 기술을 개발하려는 노력도 점차적으로 증대되어 왔다. 1970년대 후반부터는 "지속 가능한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이라는 개념이 만들어지고 확산되면서 개발과 보존의 균형을 추구하면서 환경적, 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것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2000년 유엔이 발표한 "새천년 개발 목표"에도 이어지고 있다.

적정기술의 조건[편집]

1. 소자본환경, 소규모 기술

2. 현지재료, 현지기술, 현지노동력 이용

3. 간단한 사용법, 특정분야의 지식없이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4. 사람들의 협동을 이끌어내며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해야 한다.

5. 분산된 재생가능한 에너지 자원을 활용한다.

6.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해당 기술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7. 특허, 지적재산권, 컨설팅비용, 수입관세 등이 포함되지 않는다.

8. 상황에 맞게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

적정기술의 특징[편집]

적정기술의 첫 번째 특징은 우선 친환경적이고, 가격이 중요하므로 사용자 스스로가 제조할 수 있도록 현지의 상황에 맞는 재료/기술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적정기술은 신재생 에너지원을 활용하거나,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는 방법을 연구한다. 예를 들어 태양광 전등 딜라이트(d.light)는 낮에 태양광을 받아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충전지에 저장하였다가, 밤에 LED 전등을 켜는 데 사용한다.

이는 기존의 등유나 나무 등의 화석연료 사용을 완전히 태양광으로 대체하여 이산화탄소 발생을 없앤 것이다. 또 다른 예로 연료 효율 스토브인 엔바이로핏(Envirofit)은 기존 스토브보다 나무연료 사용량을 60% 절감시킨 것으로, 사막화를 막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처럼 적정기술은 에너지 문제나 물/위생, 주거 건축 등 환경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에서 많이 응용되고 있다.

적정기술의 두 번째 특징은 현지 환경에 기반을 두고 개발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전기 및 통신 인프라가 잘 안 되어 있는 지역에서의 대안 기술로 적정기술이 사용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전기 없이 농수산물을 신선하게 보관 및 저장하게 해주는 아프리카식 항아리 냉장고 팟인팟 쿨러(Pot-in-Pot Cooler)는 현지에서 개발된 적정기술의 대표 사례이다.

이 쿨러를 발명한 사람은 1995년 나이지리아 교사인 무하메드 바 아바로, 그는 흙으로 빚은 항아리 두 개, 모래, 물을 재료로 증발원리를 적용하여 쿨러를 만들었다. 중요한 점은 현지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재료와 부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현지에서 생산이 쉽다. 이러한 좋은 기술의 제품은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주기도 한다.

적정기술의 또 다른 특징은 대규모 사회 기반시설이 필요치 않다는 것이다. 적정기술의 사용자 대다수는 개발도상국의 저소득층으로, 전기, 수도, 도로나 학교, 병원과 같은 공공 인프라가 없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 비록 여러 국제 개발 원조 기관들이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지만, 대규모 투자와 정부 협조가 없는 만큼 이는 매우 더디게 진행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적정기술 발명품들은 사회 기반시설의 도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보통 노동집약적이고, 적은 자원을 소모하며, 저가이거나 어디서든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한다.

사례[편집]

라이프 스트로우(Life Straw)[편집]

라이프 스트로우는 휴대용 정수 빨대이다. 개인용과 가족용의 두 종류가 있는데, 빨대 하나로 한 사람이 1년간 먹기에 충분한 700리터의 물을 정수할 수 있으며, 99%의 수인성 박테리아와 98.5%의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따라서 이 빨대를 사용함으로써 기생충 감염이나, 장티푸스, 콜레라와 이질 등 수인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큐드럼(Q drum)[편집]

큐드럼은 도넛형 플라스틱 컨테이너로 약 50리터의 물을 담고 굴려서 이동시킬 수 있는 물통이다. 가운데 커다란 구멍이 있어 로프로 묶어 드럼을 끌거나 굴릴 수 있다. 큐드럼이 보급된 지역에서는 아이들의 학교 출석률과 진학률이 증가했다고 한다.

소켓(sOccket)[편집]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에너지를 일상에 사용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프리카는 아이들이 밤에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전기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하루에 서너 시간씩 축구를 한다는 점에 착안해서 2008년 하버드 공대 학생들은 축구공형 발전기를 만들었다. 이들은 앞에서 언급했던 킥스타트를 통해 'Uncharted Play'라는 벤처 회사를 설립하고 이 축구공을 발명하였다.

축구공에는 LED 램프를 연결할 수 있는 소켓이 있어 낮에 축구를 하며 저장한 전기로 밤에는 LED 램프를 밝힐 수 있다. 유도 코일과 자석을 설치해 15분 동안 차고 놀면 3시간 정도 LED를 밝힐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 축구공을 아프리카에서 전기가 부족한 곳에 기부할 수 있는 기부 사이트도 운영하며, 학교에도 기부하여 융합인재교육(STEAM)의 기자재로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씨앗 폭탄(SeedBomb)[편집]

현재 지구 면적의 19%인 3,000만 제곱킬로미터가 사막화되어 가고 있다. 그로 인해 황사가 늘어나고 있으며, 황사 속에는 중국 공장들이 배출한 오염 물질과 도시 분진이 섞여서 번져 나가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비행기로 씨앗 폭탄들을 사막화 지역에 떨어뜨려 식물이 사막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한다. 이 씨앗 폭탄 속에는 식물이 싹을 틔우고 새로운 땅에 적응하는 기간을 충분히 버틸 수 있도록 양분이 풍부한 흙이 씨앗과 함께 담겨 있으며, 전체를 감싼 포장은 시간이 지나면 녹아내리는 재질로 구성되어 있다.

플레이 펌프(놀이기구형 물펌프, 실패)[편집]

놀이터에 있는 직접 돌리고 타는 회전기구에 펌프기능을 붙인 것. 기계가 복잡한데다 부품 내구성도 형편 없었다. 결정적으로 놀이터의 회전기구는 일단 돌려놓은 다음 관성으로 인해 계속 돌아가는 기구 위에 올라타서 노는 것인데 이걸 펌프에 연결하면 그냥 '돌려서 물을 긷는 우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된다. 기구를 돌리는 데에만 펌프를 돌리는 것과 같은 정도의 힘이 들고 돌리는 것을 멈추면 관성이고 뭐고 없이 그냥 멈춰버리니 가지고 놀 수도 없어서 여성 혼자서는 직접 작동 시킬 수도 없을 정도고, 물을 길어오고 싶을 때면 억지로 아이들이 뛰어노는 등 노동력을 무조건 쓰게 된다는 뜻. 오히려 펌프를 박아놓은 우물만 못 쓰게 됐기 때문에 현지인이 해당 자선단체를 곱게 보지 않았다고 하며 아이들에게는 놀이기구를, 그 힘으로는 물을 얻기 위한 제품이었으나, 정작 기본적인 물리법칙조차 고려하지 않는 바람에 완벽하게 실패한 기술이 되었다. 재미와 효율 둘 다 실패한 것. 보통 '적정기술의 실패 사례'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소개되는 기술이기도 하다.

그래비티라이트(Gravitylight)[편집]

10kg 정도의 추를 매달아놓으면 그 무게로 천천히 발전기를 돌려 불을 밝히는 LED 조명기구. 개발도상국에서 등유 램프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의 태양전지판이 햇빛과 배터리를 필요로 하는 단점이 있고, 특히 배터리는 생각보다 비싸며 빨리 망가지는 물건이라는 데 착안한 제품이다. 한번 작동 시 20~30분 정도 빛을 밝히며, 시간이 다 되면 무게추를 다시 한번 들어올리기만 하면 된다. 다만 그래비티(중력)라는 이름과 달리 사실상 인력발전기이기 때문에, 어린이와 노약자는 10kg이나 되는 무게추를 높이 들어올리기 어렵다는 게 단점. 아프리카 등에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 상대로 아마존닷컴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다. 가격은 80달러. 원리 자체는 비밀이 아니라 자전거 부품 따위로 자작해서 그 성과를 유튜브에 올리는 사람도 있다. 전작과 반대로 배터리를 추가하고 무게추 없이 끈을 잡아당기기만 하면 되는 인력발전기 나우라이트(Nowlight)가 2019년 발매를 목표로 펀딩을 진행했다. 손 아프게 핸들을 돌려야 하는 기존의 수동식 인력발전기보다 쉽게, 빠르게, 많은 전기를 얻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항아리 냉장고[편집]

큰 토기 안에 작은 토기를 넣고 그 사이에 흙을 채운 다음 물을 채우는 것. 수분이 증발하면서 내부가 시원해진다. 주변의 온도보다 10도 정도 낮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사용사례를 찾아보면 실온에서 1주일이면 썩는 과일이 한달쯤은 보관이 된다고 한다. 건조한 기후를 가진 지역에서 효과적이라고. 물조차 귀한 곳, 습한 기후인 곳에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단 한계가 있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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