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비엠더블유(BMW) 혹은 비엠더블유 그룹(BMW Group)은 독일 바이에른주(Bayern) 뮌헨(München)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차, 모터사이클 판매와 제작 및 엔진 제조 회사이다. 회사의 정식 명칭은 독일어로 바이에리세 모토렌 베르케 AG(Bayerische Motoren Werke AG)이고, 영어로는 바바리안 모터 워크스(Bavarian Motor Works)이며, 한국어 명칭은 바이에른 원동기 공업 주식회사이다. BMW 그룹의 부속 브랜드에는 BMW, 비엠더블유 엠(BMW M), 인수된 영국의 소형자동차 브랜드인 비엠더블유 미니(BMW Mini)와 영국의 초호화 자동차 수공 제조 기업 롤스로이스(Rolls-Royce) 등의 브랜드가 있다. 또한 영국의 SUV 제조사 랜드로버(Land Rover)도 보유하였으나 심각한 적자 탓에 포드모터컴퍼니(Ford Motor Company)에 매각하였고, 현재는 재규어 랜드로버를 관리하는 타타 자동차(Tata Motors Limited)가 소유하고 있다. BMW는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이며 모터사이클은 모터라드(Motorrad)와 허스큐바나(Husqvarna)에서 생산된다. 이 회사는 1916년 3월 7일에 설립되어 브랜드 역사가 100년이 넘었으며 설립자는 프란츠 요세프 포프(Franz Josef Popp)이며 공동 설립자는 막스 프리츠(Max Friz)이다. 현재 하랄드 크루거(Harald Kruger) 전 회장의 후임으로 전 BMW 그룹 생산부문 총괄 사장인 올리버 집세(Oliver Zipse)가 회장 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1][2]
2015년 BMW는 227만 9503대가 생산돼 세계 12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었으며 회사는 특히 관광자동차, 포뮬러 원(Formula 1), 스포츠카, 맨 티티(Man TT)에서 중요한 모터스포츠 역사를 가지고 있다. BMW는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독일, 브라질, 중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미국, 멕시코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크반트(Quandt) 가문은 1959년 헤비하트 크반트(Herbert Quandt) 형제와 하랄드 크반트(Harald Quandt)의 투자로 회사를 파산에서 구했다.[2] BMW는 2020년 7월 말 기준 세계 자동차 회사 순위 통계에 따르면 시가 총액 44.73 빌리언 달러(약 54조 원)이며 전 세계 6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BMW는 ‘Bayerische Motoren Werker’의 줄임말로 바이에른 지방의 자동차회사란 뜻이며 파란색과 흰색의 로고는 비행기 프로펠러의 움직임을 상징하는 동시에 바이에른 주를 상징한다.[3]
개요
비엠더블유(BMW)는 세단(Sedan), 컨버터블(Convertible), SUV(Sport Utility Vehicle), 스포츠카(Sports Car) 그리고 모터사이클(Motor Cycle)을 제조 · 판매하는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이다. 1913년 카를 라프(Karl Rapp) 혹은 칼 프리드리히 라프(Karl Friedrich Rapp)가 뮌헨(Munich) 지역에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인 ‘라프 모토렌 베르케(Rapp Motoren Werke, (영)Rapp Motor Woks)’를 설립해 독일 공군에 엔진을 납품했다. 1916년 경영 위기에 처한 라프 모토렌 베르케를 오스트리아 태생 엔지니어인 프란츠 요세프 포프(Franz Josef Popp)와 그의 동업자인 막스 프리츠(Max Friz)가 인수하여 항공기엔진회사인 BFW(Bayerische Flugzeug Werke AG)를 설립했으며, 1917년 회사 이름을 ‘바이에리셰 모토렌 베르케(Bayerische Motoren Werke, (영)Bavarian Motor Works)’로 변경했다. 이때부터 바이에리셰 모토렌 베르케는 약자로 ‘BMW’로 불리게 되었으며 1914 ~ 1919년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동맹국(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의 패배로 BMW는 베르사유 조약에 의해 항공기 엔진 생산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으며 독일에서 더는 비행기를 제작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바이에리셰 모토렌 베르케는 항공기 엔진에서 모터사이클로 눈을 돌렸고, 1928년에 자동차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아이제나흐 공장을 인수했으며 1929년 첫 자동차 BMW Dixi를 생산했다. 한때 경영난으로 벤츠의 인수 제안도 받았지만 지금은 벤츠의 경쟁상대로 성장하였다. BMW가 1972년 출시한 BMW 5시리즈가 세계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얻었고, 이후 1975년 출시한 BMW 3시리즈와 1977년 출시된 BMW 7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4][5]
2013년 BMW 90주년 기념 모자를 보면 BMW motorrad라고 되어있으며 2016년에는 회사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독일 국내에서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ZF(ZF 프리드리히스하펜 AG)와 협력하고 있으며, BMW의 후륜구동 차량에는 거의 ZF의 자동변속기가 달린다. 2019년 기준 BMW의 생산량은 약 2백 56만 대, 수익은 약 십만 4천 2백억 유로, 영업 이익은 약 7천 4백억 유로, 순이익 50억 2천 2백만 유로, 총 자산 약 22만 8천억 유로, 총 자본 약 5만 9천 9백 유로이며 13만 3천 7백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BMW는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와 더불어 독일의 3대 고급차 제조사로 손꼽고 있다. 회사의 이사회 주주에는 50% 지분을 소유한 퍼블릭 플로트(Public float), 29% 지분을 소유한 슈테판 크반트(Stefan Quandt), 21% 지분을 소유한 수잔 클라텐(Susanne Klatten)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8년 연쇄적인 차량 화재 발생으로 인해 대한민국에서의 회사 이미지가 실추되었다.[1][6][5][2]
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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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더블유 미니비엠더블유 미니(BMW Mini) 혹은 미니(Mini)는 영국의 소형차 상표인 미니라는 모델명을 가진 자동차를 1959년부터 사용되었지만 미니라는 회사는 1969년에 설립되었다. 1994년 BMW가 영국의 로버 그룹을 인수하면서 미니의 권리를 같이 사들이면서 BMW의 자회사가 되었다. 또한 당시 심각한 적자 탓에 2000년에 로버를 공중분해하게 되는데, 랜드로버는 포드에 넘기고, 로버와 MG는 단돈 1파운드에 영국의 사모 펀드인 피닉스 컨소시엄에 넘겼지만 미니 상표만큼은 잔류하게 했다. 미니 원내 브리티시 모터 컴퍼니(BMC)에서 생산한 자동차였다가 브리티시 레일랜드, 그리고 BMW를 거쳐 가면서 상표화되었다.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인 BMW의 전륜구동, 상시 4륜구동 해치백형 쿠페를 말한다. 영국의 자동차 제조사 브리티쉬 모터의 자동차 브랜드인 미니를 BMW가 인수한 후 새롭게 설계하여 출시했다. 2001년 4월부터 영국 옥스퍼드셔주 옥스퍼드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2세대(R56)부터 모델 라인업이 증가했다. 1959년 1세대에 출시된 R50/R53는 모리스와 오스틴이라는 브랜드를 달고 판매되었으며, 본격적으로 "미니"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된 것은 1962년도의 일이었다. 1961년에는 알렉 이시고니스 경의 친구인 존 쿠퍼 경이 조금 더 강력한 미니인 미니쿠퍼 S를 개발하여 내놓았으며, 1965년에는 4단 자동변속기를 추가하였다. 1967년에 한 차례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으며 1976년에 또 한 차례의 부분 변경을 거쳐, 1988년에는 BMC가 로버로 명칭을 바꾸면서 "로버 미니"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1994년에 BMW에 경영권을 넘겼는데 로버 사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4조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했으나 2000년에 로버 그룹은 매각되었다. 1996년에는 최종 변경을 통해 처음으로 에어백을 적용하였다. 미니가 BMW에 인수된 2000년까지 오랜 기간 동안 생산되었으며, 1964년부터 1967년까지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4회 연속 우승하며, 영국을 자랑하는 국민차로 떠오르는 데 이바지하였다. 이 덕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까지 이 차를 구입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 때문에 전 세계 누적 530만 대를 생산대수를 기록한 최장수 모델로도 알려져 있다. 2001년에 BMW가 개발에 참여하여 내놓은 2세대 R50 미니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며 올드 미니의 영감을 받아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하였으며, BMW의 부품들을 장착하기 시작한 모델이기도 하다. 2004년에는 R52 형식의 컨버터블이 추가되었고, 대한민국에는 2005년에 미니 코리아 시장 런칭과 함께 공식 수입이 시작되었으며, 6단 자동변속기와 무단변속기를 맞물린 I4 1,598cc 엔진을 장착하여 판매하였다. 2006년 11월에는 전면부와 사양이 대거 바뀐 R56으로 체인지되었으며, 1.4L 디젤 엔진의 출력은 90마력까지 향상되었으며, 배기량도 1,397cc로 더욱 커졌다. 여기에 1.6L 엔진은 푸조와 공동 개발하여 수퍼차저 대신 터보차저로 변경하여 211마력까지 올랐다. 2009년에는 3세대 R56 컨버터블이 추가되었고, 2010년에는 에어덕트 모양이 바뀌었으며, SUV인 컨트리맨도 추가되었다. 대한민국에는 R56이 2007년에 수입되어 판매되었으며, 3도어 해치백은 2017년에 생산이 종료되었으며, 컨버터블은 2018년까지 판매되었다.[7][8] 롤스로이스롤스로이스(Rolls-Royce) 혹은 롤스로이스 자동차(Rolls-Royce Motor Cars Limited)는 영국의 초호화 자동차 수공 제조 기업이며 현재 롤스로이스 홀딩스 plc(Rolls-Royce Holdings plc)에서 분리되어 독일의 BMW에 인수되었다. 이는 세계 3대 명차 중 하나로 꼽히며 영국의 초호화 자동차 수공 제조 기업이다. 전구용 필라멘트를 만드는 회사를 운영하던 프레드릭 헨리 로이스(Frederick Henry Royce)가 조용하고 매끄럽게 달리는 자동차를 만든 것으로 출발한다. 그는 자동차 딜러를 운영하며 레이서로 활약하던 귀족 찰스 롤스(Charles Rolls)는 로이스와 힘을 모아 1906년에 롤스로이스를 차렸다. 벤틀리와 합병한 롤스로이스는 제2차 세계 대전을 계기로 비행기 엔진 제작에 뛰어들었으며 실버 돈, 실버 클라우드, 실버 섀도, 코니쉬 쿠페 등 최고급 자동차 메이커로 명성을 굳혔지만 비행기 엔진 제작 부분의 적자로 도산, 1971년 국유화된 뒤 다시 비커스(Vickers plc)의 계열사로 분리되었다. 1998년 독일 BMW와 폭스바겐 사이의 롤스로이스 인수 경쟁은, 기존 롤스로이스 생산 라인이었던 체셔주 크루 공장과 벤틀리 브랜드가 폭스바겐에 넘어가고 롤스로이스의 상표권은 BMW가 차지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기존 크루 공장이 폭스바겐 소유로 바뀌어서, BMW는 영국 웨스트서식스주 굿우드에 롤스로이스 전용 공장을 신설했으며, 롤스로이스 상표권을 쓸 수 있는 2003년 1월 1일 0시에 맞추어 1925년에 데뷔해 6세대까지 진화하였다. 또한 1991년에 단종 되었던 롤스로이스의 최고급 모델 '팬텀'을 새롭게 단장하여(코드네임 RR01) 내놓기로 하고 클래식 카 행사로 잘 알려진 영국 웨스트서식스주(West Sussex) 굿우드(Goodwood)에 새로운 공장을 세웠다. 롤스로이스는 자사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표현하고 탑승자의 편리한 승하차를 돕기 위해 도어의 경첩(hinge)을 뒤쪽에 장착한 '코치 도어(coach door)'를 사용한다. 수어사이드 도어(suicide door)라고도 불리는 이 방식은 뒷문이 다른 차들과는 반대 방향으로 열리며, 도어에 우산꽂이가 달려 있다. 롤스로이스가 가장 최근에 선보인 모델은 '레이스'로, 기존 모델들보다 약 2억 가량 저렴하며 전 모델은 후륜구동이다. 롤스로이스에서는 캐스트롤의 엔진오일을 권장하고 있으며, 엔진 겉면에 Recommend Castrol 문구를 명기하고 있다. 대한민국에는 1992년 영국계 자동차 직판 회사인 인치케이프를 통해 들어왔으며, 1998년 인치케이프가 철수하여 수입이 잠시 중단되었다. 이후, BMW는 롤스로이스를 인수하여 팬텀을 내놓은 후 대한민국에 다시 들어왔다.[9] 비엠더블유 엠비엠더블유 엠(BMW M) 혹은 비엠더블유 엠 유한회사(BMW M GmbH)는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BMW의 자회사이다. 당사는 1972년에 설립되었으며 원래의 사명은 BMW 모터스포츠(BMW Motorsports GmbH)였으며 이후 M-테크니크 또는 M이라고 부르고 있다. 1972년 5월 설립되었고 BMW가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자동차 경주에서 크게 성공한 후 이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게 위해 설립하였다. 또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BMW의 모터스포츠를 담당할 전문적인 부서로서 설립이 되었고, F1 대회에서 BMW팀이 해산한 후 현재는 큰 대회에 참여하는 일은 예전만큼 많진 않다. 지속적으로 소규모 대회라든가 독일 지역 대회에는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편이다. BMW의 슬로건인 ‘Sheer Driving Pleasure(진정한 운전의 즐거움)’ 가장 부합하는 모델들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부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M의 앰블럼에 포함된 3가지 색상은 각자 상징하는 요소가 있는데, 빨간색은 초기 M경주때 BMW와 파트너쉽을 맺었던 텍사코라는 미국의 유명한 석유 소매 브랜드/하늘색은 BMW와 바이에른 지역/파란색은 하늘색과 빨간색을 합친 것으로 서로간의 협력을 굳건히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엠 퍼포먼스 모델(M Performance Models)은 기존의 BMW 모델보다는 더 고성능이지만, M보다는 조금 모자란 성능을 가지고 있는 라인업으로 아우디의 S 모델, 메르세데스-벤츠 AMG 35, 43, 53 등과 동일한 포지션으로,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 만들어진 라인업. BMW의 세단 뿐만 아니라 SUV까지 모든 모델에 M 퍼포먼스 라인업이 존재한다.[10][11][6] |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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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요세프 포프프란츠 요세프 포프(Franz Josef Popp, 1886년 ~ 1954년)는 BMW 그룹의 자동차 및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비엠더블유(BMW)의 설립자이다. 1886년 오스트리아의 빈(Vienna)에서 태어났고, 1901년 가족과 함께 체코로 이사가 그곳에서 그래머 스쿨(Grammar School)을 졸업했다. 1909년 기계공학과 전기공학의 공동 학위를 취득한 후, 그는 오스트리아의 빈으로 돌아와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AEG(Allgemeine Elektricitäts-Gesellschaft)에서 기술자로 근무했다. 이때 프란츠 요세프 포프는 감독관으로 하청업체인 엔진 제조업체인 라프 모토렌 베르케에 장기 파견되었고, 이곳의 열악한 생산 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해 AEG사내 동기인 막스 프리츠가 합류했다.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6년 라프 모토렌 베르케가 경영난을 겪게 되자 프란츠 요세프 포프와 막스 프리츠는 경영권을 인수해 1917년에 ‘바이에리셰 모토렌 베르케(BMW)’로 이름을 바꾸었고, 1918년 주식회사로 상장시켰다. 이후 프란츠 요세프 포프의 경영 하에 BMW는 항공기 엔진을 생산해 독일 군대에 납품했다.[4] 막스 프리츠막스 프리츠(Max Friz, 1883년 10월 1일 ~ 1966년 6월 9일)는 엔진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독일 기계 엔지니어였으며 비엠더블유(BMW)의 공동 설립자이다. 그는 1917년 비엠더블유(Bayerische Motoren Werke AG, BMW)를 설립하게 된 엔진 설계 및 혁신의 핵심 공헌자이다. 그는 원래 우라흐 출신인 것으로 추정되며 어린 나이에 1898년부터 칸스타트(Cannstatt)의 쿤(Kuhn) 증기 기관 회사에 견습생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02년 그는 그의 공학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슈투트가르트-에슬링겐에 있는 로얄 빌딩 무역 학교(Royal Building Trade School)에 등록하였다. 또한 1906년 디자인 오피스에서 다임러 모토렌 게셀샤프트(Daimler Motoren Gesellschaft)에 고용되어 1914년 프랑스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한 메르세데스 그랑프리 자동차의 레이싱 엔진 설계에 큰 공헌을 하였다. 그는 뮌헨으로 이사한 후 혁신적인 카뷰레터와 다양한 기술적 세부 사항을 갖춘 새로운 에어로엔진을 설계했다. 이는 다른 독일 항공기 엔진보다 우수했으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으려고 엔진은 "BMW IIIa"라는 명칭으로 개명하였다.[12] 올리버 집세올리버 집세(Oliver Zipse)는 2019년 8월 16일부터 비엠더블유(BMW) 이사회 회장 겸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독일 관리자이다. 그는 1983년 독일 벤스하임(Bensheim)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83년부터 1985년까지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대학교(University of Utah)에서 학위를 취득하지 않고 컴퓨터 과학 및 수학을 전공하였다. 1985년 다름슈타트공과대학교(Technische Universität Darmstadt)에서 기계 공학으로 전환하여 1991년 기계공학 학위를 받고 졸업하였다. 또한 1999년에는 미국 켈로그 경영대학원과 독일 WHU – 오토 벤스하임 경영대학원에서 공동 MBA 학위를 취득한 켈로그-WHU 경영학 석사과정도 졸업했다. 그는 BMW AG에서 그의 모든 직업생활을 보냈으며 1991년에 개발, 기술 기획, 생산 분야의 연수생으로 입사했다. 1992년부터 1994년까지 기술개발 분야의 프로젝트 엔지니어로 일했으며 1994년부터 2006년까지 뮌헨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발, 생산, 생산 기획 등에서 다양한 지도자 자리를 맡았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그는 미니 플랜트 옥스퍼드(Mini-plant Oxford)의 공장장을 맡았으며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기술기획실장을 거쳐 2012년부터 2015년 5월까지 그룹기획 및 생산전략실장으로 취임하였다. 2015년 5월 13일 하랄드 크루거전 회장의 뒤를 이어 BMW AG 경영진에 임명되었고 제품 전략의 경영자 역할에서 영국 미니 조립 공장을 운영하면서 그 지위로 올라섰다.[13] |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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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2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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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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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럭셔리 브랜드 BMW는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바탕으로 고급 승용차의 이미지를 쌓아오며 세계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동종 경쟁사인 메르세데스-벤츠는 품격과 안전, 내구성을 강조하는 반면 BMW는 즐거움, 신기술, 효율성 등을 강조한다. 정밀한 스티어링에 바탕을 두어 운전자가 손쉽게 의지대로 자동차를 조종할 수 있고 동종업체와 같은 부피의 엔진이더라도 더 높은 출력을 낼 수 있게 만들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 한다. 또한, 다른 자동차 회사보다 첨단 신기술 연구 및 도입에 앞서나가고 있다. 젊고, 도전적인 BMW의 이미지는 젊은 고객층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벤츠가 권위와 신뢰를 강조한다면 BMW는 즐거움과 도전을 강조한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BMW와 벤츠의 구매 고객을 비교해보면 BMW를 구매한 고객층이 더 젊은 편이라고 한다. 디자인 아이덴티티의 일관된 유지 계승 BMW의 대표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이며 프론트 그릴과 엠블럼과 관련되어 있다. BMW의 대표적 아이콘인 프론트 그릴은 2개의 신장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키드니 그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키드니 그릴은 1931년 일(Ihle) 형제에 의해 2인승 로드스터에 최초로 시험 도입되었고, 1933년 베를린 모터쇼에 소개된 신형 303시리즈에 다시 부착됨으로써 BMW를 상징하는 대명사가 되었다. BMW의 역사에서 1955년 3륜 소형차였던 이세타(Isetta)와 1959년 700모델에서 차량 디자인의 특성상 두 차례 키드니 그릴이 생략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당시 BMW의 대주주였던 헤르베르트 콴트가 이사회에서 키드니 그릴의 고수를 재천명하였다. 이후 키드니 그릴은 변화하는 자동차 디자인의 형태에 따라 길어지거나 낮아지는 외관상의 변화를 거듭했으나 기본형태는 면면히 유지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키드니 그릴은 바로, ‘함부로 변화를 취하기보다는 끊임없는 진화의 과정을 거쳐 정상에 도달하려는’ BMW 특유의 치밀한 남부 독일 마에스트로(Maestro, 장인) 정신의 상징이다. BMW의 엠블럼은 ‘하늘에서 땅으로’, ‘두 바퀴에서 네 바퀴로’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항공기 엔진에서 모터사이클을 거쳐 자동차 분야로 확장해 온 BMW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한다. 초기에 항공기 엔진을 생산했기 때문에 로고의 기본형태는 비행기의 프로펠러 모양으로부터 형상화되었다는 설도 있으나, BMW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로고의 유래는 독일 바이에른 주 정부의 깃발 컬러에서 따온 것이다. 바이에른 주는 파란색과 흰색이 체크 형태로 교차하는 무늬의 깃발을 쓰고 있으며 이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은 법률상 문제가 되므로 그것을 변형시켜 원을 4등분하여 컬러를 교차하는 식으로 로고를 디자인했다. BMW는 엠블럼의 청백색 4등분 원을 유지 계승하며 시대에 따라 디자인을 조금씩 변화 시켜왔다. 영화 매체를 활용한 BMW의 브랜드 마케팅 BMW는 영화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BMW의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소개하고 있다. 가령, BMW 차량은 영화 007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본드카로 여러 차례 소개되었는데, 1997년 상영된 007 네버다이(007 Never Die)에서는 BMW 740iL을 그리고 1999년에 상영된 007 언리미티드(007 Unlimited)에서는 Z8 모델을 등장시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BMW는 더욱 획기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PPL(Product PLacement)과 같은 일반적인 간접광고에 그치지 않고 단편 영화 시리즈 제작이라는 도전을 감행했다. 2001년 제작된 ‘더 하이어(The Hire)’ 시리즈는 두 시즌에 걸쳐 총 8편으로 제작되었는데 이러한 BMW의 단편 영화 시리즈형 브랜드 마케팅은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귀감이 되며 응용되고 있다.[4] |
주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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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Cornering Brake Control, CBC)은 BMW에서 기존 ‘안티록 브레이킹 시스템(Anti-lock Braking System, 급제동시 브레이크 잠김방지 장치)’을 발전시켜 개발한 것으로, 커브 길에서 급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전복 및 미끄러짐 현상을 방지하는 안전장치이다. 1997년 BMW 528i에 최초로 적용된 이래로 BMW의 다양한 모델에 탑재되었다. 커브 길에서는 차량 하중이 커브 바깥쪽으로 쏠리는데, 고속으로 주행하던 차량이 커브 길에서 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과도하게 한쪽으로 하중이 쏠리면서 차량이 전복되거나 도로 바깥쪽으로 미끄러질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은 좌 · 우측 브레이크에 하중을 분산시켜 사고를 미리 방지해준다.[4] X-드라이브X-드라이브(x-Drive)는 BMW 고유의 전자식 선제적 상시 4바퀴에 모두 동력을 전달하는 추진방식인 4륜 구동(Four Wheel Drive, AWD) 시스템이다. BMW의 SUV가 X시리즈인 이유도 바로 이 4륜 구동 장치를 탑재했다는 걸 의미하며 승용모델에도 장착된다. 이 시스템으로 눈길 및 험한 도로에서도 4바퀴에 모든 힘을 끌어낼 수 있어 주행 안정감을 제공하며 가속 및 코너링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X-드라이브에는 상시 4륜 구동 시스템과 함께 차축에 동력을 가변적으로 전달하여 마찰력을 최적화시키는 기술이 적용되어 주행 중 노면 상태와 기상 조건이 좋지 못할 때 전륜(앞바퀴)과 후륜(뒷바퀴)의 동력 비율을 40:60이고 50:50에서 0:100까지 자유롭게 조절하여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한다. X-드라이브의 작동 원리는 파워 트레인(Power Train, 동력 전달기구)의 변속기 끝에 트랜스퍼 케이스(Transfer Case, 부변속기)를 달아 후륜의 동력을 전륜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며, 1985년 BMW 3시리즈에 최초로 적용된 이후 BMW의 전 모델로 확대되었다.[4][6] E-드라이브E-드라이브(e-Drive)는 BMW의 각각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i3와 i8에 적용되는 시스템이다. BMW는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가 전기차에 관심을 가지기 전에 독일 자동차 3대 회사 중 가장 먼저 전기자동차를 내놓았다. 이는 BMW답게 주행성능을 중시한 세팅이라는 반응이 많다. i3는 양산 소형차 주제에 제로백이 7.2초라는 고성능을 자랑하며, 두번째로 eDrive를 붙이고 나온 i8은 1.5L 가솔린 엔진과 조합해 제로백 4.4초를 찍는 스포츠카다. 2020년에 BMW iX3을 출시할 예정이며 2021년에는 세단인 i4를 출시할 예정이다. 레이저라이트레이저라이트(Laserlight)는 BMW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i8에 세계최초로 적용되었고 이후 출시한 G11 7시리즈에도 적용되었다. BMW 측은 전조등 역사의 한 시대를 여는 기술이 될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에는 현대가 아직 기술개발을 못하여 못 들어올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신형 7시리즈 출시 후 약간의 텀을 두고 장착되어 나왔으며 사실 현대가 기술을 개발하기 전에는 수입차의 기술이 들어오지 못한다는 것은 안티들의 루머에 불과하다. 기존의 할로젠 램프(Halogenlamp)나 제논라이트(HID) 램프, 발광 다이오드(LED) 램프에 비해서 조도는 10배가량 밝으며 빛이 비추는 범위는 2배정도 넓다. 이는 레이저가 발광 다이오드가 기존의 발광체에 비해 10배나 작고 에너지효율도 30% 이상 좋기 때문에 빛을 집적시키는 데 있어서의 효율도 높으므로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레이저라이트는 푸른빛을 띠는데, 이를 특수한 렌즈에 통과시켜 일광과 매우 유사한 하얀빛으로 변환해 내보낸다. 현재 사용방식은 기본적인 하향등엔 LED를 사용하고 상향등엔 Laserlight를 사용하는 방식인데, BMW i8을 타면서 경험해보면 상향등을 켜면 순식간에 밤에서 낮이 된 듯 주변이 온통 밝아지는 느낌이다. 어댑티브 LED 라이트어댑티브 LED 라이트(Adaptive LED Light)는 2015년식 7시리즈부터 적용되는 옵션이며, 기존에 쓰던 제논 라이트 대신 LED를 사용한 기술이다. 적응식(Adaptive)라는 말답게 자동으로 상향등과 하향등을 조작할 수 있으며, 차량이 코너를 돌 때 시야 적응을 위하여 차체가 도는 방향으로 빛을 비춘다. 밝아서 시야 확보가 확실히 되지만, 기존 아이덴티티였던 일명 "부엉이 눈"의 둥근 모양에서 각진 형태로 변경되었다. 여담으로 하향등을 킨 상태에서 카메라로 촬영을 할 때 역광이 심하게 나오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향등을 맨눈으로 바라봤을 때는 전혀 눈부신 감이 없다. OLED 라이트OLED 라이트(OLED Light, 유기발광다이오드 라이트)는 BMW M4 콘셉트에 최초로 신형 로고와 함께 등장한 기술이다. 기존의 레이저나 LED 등의 발광 장치를 2차원의 평면에 박는 것이 아닌 OLED를 3차원의 공간에 조형물처럼 배치한 것으로, 저전력이라는 장점과 자기 고유만의 색을 띤 자가 발광이라는 장점을 갖는다. LCD를 개량한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다 보니 각종 애니메이션도 넣을 수 있어서 퍼포먼스가 상당한 편이다.[6] 디젤 엔진BMW의 디젤 엔진은 휘발유 엔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료비와 높은 엔진 효율성 때문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엔진이다. 디젤엔진은 프랑스 과학자인 루돌프 디젤(Rudolf Diesel)이 1897년에 2m 상당의 대형 세로형 엔진을 내놓은 이래로 승용차에 얹힐 만큼 소형화되기까지 약 40여 년의 시간이 걸렸다. 1934년 베를린 교통 주식회사가 최초의 디젤 이층 버스를 운행했고, 1936년 다임러-벤츠사가 최초의 디젤 세단인 260D 모델(4기통 엔진, 최고 45마력)을 내놓았으며, 1937년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인 푸조(Peugeot)사가 디젤과 휘발유 겸용의 소형자동차 156 모델을 출시했다. 하지만 이때까지 디젤 엔진은 휘발유 엔진에 비해 회전 속도가 낮았고 최대 토크(Torque, 내연기관의 크랭크축에 일어나는 회전력)도 현저히 낮았다. 1998년 BMW는 세계 유명 자동차 경주 중 하나인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 내구 레이스 24에 디젤 엔진이 장착된 BMW 320D 모델로 출시해 우승함으로써 최초의 디젤차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당시 BMW 320D의 출력은 245마력에 최대 토크는 40.8kg·m이었다. 이후 BMW의 디젤 엔진은 큰 신뢰도를 얻었고, 2013년 BMW는 뉴5시리즈 중 하나인 뉴525D에 218마력의 출력에 최대 토크 45.9kg·m인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적용해 시장에 출시했다. 탄소섬유BMW의 탄소섬유(Carbon Fiber)는 미국의 발명가인 에디슨(Edison)이 대나무 섬유를 탄화하여 전구의 필라멘트에 사용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해, 1959년에 미국의 유니언 카바이드(Union Carbide)사가 레이온(Rayon)으로부터 초기 탄소섬유를 개발했고, 1964년에는 일본과 영국에서 연속상(continuous phase)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하였다. 탄소섬유가 자동차에 적용되기 시작한 것은 1971년에 일본의 도레이(Toray)사가 폴리 아크릴 섬유(Polyacrylonitrile, PAN)로부터 고강도, 고탄성 구조용 재료에 적합한 탄소섬유 양산에 성공하면서부터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주로 항공기나 스포츠카, 스포츠 레저용품 등 소량의 고부가가치 제품에만 적용되고 있다. 왜냐하면 탄소섬유가 ‘초고강도 슈퍼 소재’로서의 많은 장점을 갖고 있지만, 대량생산의 한계가 있고 가격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2013년 BMW는 탄소섬유가 적용된 전기자동차인 BMW i3를 공개했다. BMW i3는 차체가 100% 탄소섬유로 구성된 최초의 양산용 전기자동차 모델로 기존 드라이 카본(Dry carbon, 탄소섬유 및 수지 적측-고온고압 가마에서 굽기-가공) 공정과는 달리 웨트 카본(Wet Carbon)이라고 불리는 공법을 사용했다. 액상 수지를 고온 금형에 채우면 자동차의 바디섹션에 순식간에 적용되기 때문에 양산이 가능했다고 한다. 웨트카본 공정에 의한 BMW i3의 바디섹션은 강철보다 무게가 약 50% 가벼워 전기자동차에 추가로 필요한 배터리팩의 중량을 상쇄시키고도 남는다. BMW i3의 중량은 배터리팩을 포함하고도 1,195kg으로, 기존 내연기관 승용차의 평균 중량 약 1,500kg에 비해 훨씬 가볍다.[4] |
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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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해치백
쿠페
SUV
로드스터
친환경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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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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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2.1 2.2 2.3 "BMW", Wikipedia
- ↑ 돈냄새, 〈세계 자동차 회사 순위, 자동차 회사 시가총액〉, 《네이버블로그》,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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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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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냄새, 〈세계 자동차 회사 순위, 자동차 회사 시가총액〉, 《네이버블로그》, 2020-07-24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