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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르 소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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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11월 22일 (수) 15:58 판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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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르 소금호

멜리르 소금호(Chott Merhir)는 알제리 북동부에 있는 소금호이다. 간략히 멜리르호, 멜리르 호수라고도 부른다.

개요[편집]

  • 멜리르 소금호는 알제리 북동부에 있는 염호이다. 가베스만(Gabes Bay)에서 사하라산맥(Sahara Desert)으로 확장되는 일련의 산맥의 가장 서쪽 끝이다. 호수는 아틀라스 산맥의 형성과 관련된 압축의 결과로 중신세에서 초기 홍적세까지 형성되었으며 알제리에서 가장 큰 호수이다. 호수의 해발고는 해수면보다 낮으며 알제리에서 가장 낮은 지점을 포함한다. 그 크기는 연중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동서로 130km 이상 뻗어 있다. 겨울 우기 동안 호수는 주로 북쪽과 북서쪽에서 오는 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름에는 호수와 그것을 공급하는 대부분의 강이 말라서 멜리르 소금호를 염전으로 만든다. 멜리르 소금호수의 일부 너비는 아주 좁은데 4km 되는 부분도 있다. 호수 바닥은 주로 석고와 진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름에는 소금으로 덮여 있다. 멜리르 호수와 그 주변의 건조한 토양은 경작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높은 염도 때문에 대부분 불모지이다.

염호[편집]

  • 염호(鹽湖)는 염분이 높은 물로 채워진 호수이다. 사해와 같은 육호(inland lake) 또는 사취(spit) 등으로 바다 쪽 입구가 막혀 형성된 석호 등이 포함된다. 소금호 또는 소금호수라고도 부른다. 염호는 염분의 농도가 높은 물을 담고 있는 호수를 말한다. 함호(鹹湖)·염수호·함수호라고도 한다. 편의적으로는 호수 1L 중에 500mg 이상의 염분이 함유된 것을 염호 또는 염수호, 그것보다 저염분의 것을 담수호라고 불러서 구별하고 있다. 대표적인 염호는 건조한 내륙 유역에서 주입량보다 증발량이 크기 때문에 호수가 농축된 이른바 내륙 염호이다. 이 종류의 호수 중 특히 염분이 진한 사해(死海), 그레이트 솔트레이크 등은 해수(염분 약 35g/L)의 몇 배의 농도를 나타내고 있다. 그레이트 솔트레이크는 염화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는데 사해는 다시 염화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카스피해, 아랄해 등은 황산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다. 염호의 염분 농도는 기상 조건 등에 의해 해마다 변화된다. 화산 지방의 호수에서 광천수가 유입되기 때문에 염분 농도가 높은 것도 염호에 더해진다. [1]

알제리[편집]

  • 알제리는 지역 강국이자 미들 파워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알제리를 포함한 여러 북아프리카 국가들은 유럽에 막대한 양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에너지 수출은 이들의 국가 경제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다. OPEC의 자료에 따르면, 알제리는 세계 16위, 아프리카 2위 규모의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며, 세계 9위 규모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기록하고 있다. 알제리의 국영 기업인 소나트래치는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기업이다. 알제리는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군대와 국방 예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무기는 알제리와 협력 관계에 있는 러시아에서 수입해온다. 알제리는 아프리카 연합, 아랍 연맹, OPEC, 유엔의 회원국이자, 아랍 마그레브 연합의 창립국 중 하나이다.
  • 알제리는 세계에서 10번째로 넓은 국가이자, 아프리카에서 가장 넓은 국가이다. 알제리는 북동쪽으로 튀니지, 동쪽으로 리비아, 서쪽으로 모로코, 남서쪽으로 서사하라, 모리타니, 말리, 남동쪽으로 니제르, 그리고 북쪽으로 지중해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국토의 85%가 사막이다. 남부의 아하가르 고원은 건조고원으로, 최고봉은 2918m인 타하트 산이다. 북부는 아틀라스 산맥이 모로코, 튀니지에 걸쳐 있다. 최고봉은 4165m인 투브칼 산이다.

미데스 협곡[편집]

  • 멜리르 소금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영화 「잉글리쉬 페이션트」의 촬영지인 미데스 협곡이 있다. 미데스 협곡 인근에는 대추야자 나무가 계곡을 따라 자란다. 미데스 입구에는 관개수로를 이용한 대추나무와 오렌지 농장이 있다. 사람 사는 흔적이 거의 없는 마을 입구에는 관광객을 위한 작은 노점이 있을 뿐, 폭우로 무너진 마을은 폐허가 된 지 오래다. 산악 오아시스 투어에서도 점차 생략되고 있는 곳이라 관광객들의 발길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드디어 미데스 협곡 앞에 섰다. 이곳은 작은 그랜드 캐니언 같은 곳이다. 이곳은 영화 속의 여러 장면과 연결이 되는데 「잉글리쉬 페이션트」에서 비행기 추락으로 부상당한 캐서린을 안고 알마시가 동굴을 찾는 장면과 죽은 캐서린을 안고 동굴에서 나오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이곳에서 조금만 지나면 바로 알제리 땅이다.

멜리르 소금호의 생태환경[편집]

  • 멜리르 소금호 유역의 기후는 덥고 건조하며 증발량이 많고 강수량이 적다. 평균 최저기온은 11.4℃, 최고기온은 34.2℃, 최저기온은 0℃ 부근이다. 연간 강수량은 160mm 미만이다. 풍속은 2.7~5.3m/s이며 주로 6월~9월에는 남동쪽으로, 가을~초봄에는 북서쪽으로 분다. 먼지폭풍은 겨울과 늦여름에 자주 발생하며 연평균 39일 동안 지속된다.
  • 멜리르 소금호의 얕은 물에는 바다 라벤더(Limonium), 골풀(Juncus), 사르코코니아, 벌불(Scirpus) 및 수에다를 포함하여 72종의 희귀한 염수 적응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초목이 존재합니다. ). 높이가 30cm까지 자라며 주로 오리, 뇌조, 로빈 거위(Chlamydotis undulata) 및 큰 플라밍고(Phoenicopterusroseus)와 같은 상대적으로 풍부한 조류의 서식지이다. 호수 물의 염도는 0.4kg/L이며 염수 새우와 같은 몇 종의 동물만 서식하고 있다. 멧돼지, 황금 자칼, 산토끼, 여우도 멜리르 소금호 유역에서 관찰되었다.

마그렙[편집]

  • 마그렙은 북아프리카와 상당 부분 겹치지만 이집트와 수단은 이들과 역사, 문화적으로 상당히 다르므로 둘을 구별하는 게 일반적이다. 오늘날의 마그렙 문화권은 베르베르인들의 문화가 중세부터 아랍-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것이다. 오스만 제국이 몰락해 가면서 1830년 알제리, 1880년 튀니지, 1912년 모로코가 차례로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탈식민지화를 거치며 마그렙에서 알제리 전쟁, 이프니 전쟁과 서사하라 전쟁 등 군사적인 충돌이 발생했다. 1956년에서 1962년 사이에 독립을 한 이들 세 국가는 현재 아랍 연맹의 회원국이다. 과거 리비아 아랍 공화국을 중심으로 마그렙연방이 구성되었으나 리비아-모로코 관계 악화로 1977년 해산되었다.
  • 마그렙 또는 마그레브(Maghreb)는 오늘날의 북아프리카 지역, 즉,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를 아우르는 지역을 말한다. 아랍어로 "해가 지는 지역" 또는 "서쪽" 이란 뜻의 알마그리브(Al-Maghrib)라는 단어에서 유래한다. 역사적으로는 때때로 이슬람이 지배하는 이베리아반도와 시칠리아, 몰타를 포괄하여 지칭하기도 했다. 이 지역은 7세기부터 이슬람 제국이 점령했으며, 15세기에는 모로코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을 오스만 제국이 지배했다.

멜리르 소금호 유역의 도시[편집]

  • 비스크라(Biskra)는 알제리 북동부에 있는 도시이다. 콩스탕틴 남서쪽 약 180km, 아틀라스산맥의 남쪽에 있는 오아시스 도시이다. 주변에 있는 오아시스군(群)의 중심을 이루며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로마 시대에는 베스세라(Vescera)라고 하던 취락이었으며, 그때부터 지중해 해안에서 사하라사막으로 가는 대상로의 요충지로 발달해왔다. 9세기부터는 아랍의 도시로서 번영하였으나 16세기에 투르크 세력과 아랍의 분쟁으로 쇠퇴한 후, 1844년 프랑스군에 점령되었다. 오아시스는 길이 약 5km, 너비 1.6km이며, 대추야자·올리브 등의 재배지가 약 1,300ha나 되고, 소금과 유황이 풍부하게 산출된다. 프랑스에 점령된 후 시가지 북서쪽 5km 떨어진 곳에 유황 온천이 개발되어 관광·휴양에도 한몫을 한다.[2]
  • 바트나(Batna)는 알제리 바트나주(州)의 주도(州都)이다. 콩스탕틴에서 남서쪽으로 100km 떨어진 평원에 자리한다. 이 평원 남쪽에는 오레스 산괴(山塊)가 가로막고, 서쪽에는 삼나무숲이 우거진 투구르산(2,094m)이 솟아 있다. 비스크라로 통하는 주요한 길목이므로, 오랫동안 프랑스군 순찰대가 주둔하고 있었다. 주변의 평원에서 재배되는 농산물과 산지에서 산출되는 임산물의 교역 중심지이며, 말·양·양모·짐승 가죽 등도 산출된다. 부근에는 타줄트람베사와 팀가드 등 로마시대의 유적이 산재한다.
  • 콩스탕틴(Constantine)은 알제리 콩스탕틴주(州)의 주도(州都)이다. 아틀라스산맥의 북쪽 기슭에 있다. 르메르강(江)이 시내에서도 30∼200m의 낭떠러지 아래를 흐르는 특이한 도시경관을 이룬다. 카르타고·로마시대부터 있었던 도시로서 311년 내분으로 파괴되었으나 콘스탄티누스 1세가 재건하였다. 알제리가 이슬람화한 뒤, 지방적인 왕조의 수도가 되었으며, 18세기부터는 튀르키예가 지배하였다. 1837년 말에 다시 프랑스에 정복되었다, 알제리가 독립하기까지는 알제리의 주요도시 중 백인의 수가 가장 적은 도시였으며, 반(反)프랑스 해방운동의 중심지가 되어 왔다. 알제 및 북쪽에 있는 스킥다항(港)과는 철도로 이어져 있으며, 근대적인 공항도 있다. 농·임산물의 집산지이며, 제분·시멘트·자동차·철도차량·농기구·올리브유(油) 공장 등이 있다.
  • 세티프(Sétif)는 알제리 세티프주(州)의 주도(州都)이다. 콩스탕틴 서쪽, 아틀라스산맥의 남쪽 기슭에 있는 해발고도 1,096m의 고원에 위치한다. 주변지역은 로마 정복시대부터 곡물 재배와 축산이 활발한 곳이며, 프랑스 식민지시대에는 대규모 기계화농업이 발달하였다. 현재는 농 ·축산물의 집산지이며 제분 ·제재 ·융단제조 등이 활발하고 부근에서는 아연이 채굴된다. 알제와 콩스탕틴을 연결하는 철도 ·도로가 지나가며, 알제와의 경제적 유대가 강하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염호〉, 《네이버지식백과》
  2. 비스크라(Biskra)〉, 《두산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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