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크로나
스웨덴 크로나(스웨덴어:svensk krona)는 스웨덴의 크라운 계열 통화이다. 1873년부터 현재까지 통용되고 있는 스웨덴의 통화로 1 크로나는 100 외레(öre)에 해당된다. 그러나 외레 동전은 2010년 10월을 기해 유통이 중단된 상태이다. 1, 2, 5, 10 크로나 동전과 20, 50, 100, 200, 500, 1,000 크로나 지폐가 통용된다.
목차
개요
스웨덴의 통화. ISO 4217 코드는 SEK, 기호는 kr, 복수형은 크로노르(Kronor)라고 읽는다.
보조단위로 외레(öre)가 있었지만 50외레 동전이 2010년 10월부로 사용 중단되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는데, 인플레보다는 소수점 쓰기 귀찮아서 없애버린 것에 가깝다. 2년 후 노르웨이 크로네 역시 보조단위 외레를 폐지했으며 이쪽은 환율로도 그렇고 물가도 그렇고 더욱 충격적. 북유럽에서 과거 핀란드 마르카와 맞먹던 통화였으며, 현재도 국민들이 반대만 안했다면 유로를 도입했을 정도로 통화가치도 안정되어 있다. (2012년 기준 1.0%)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미국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인 달러 인덱스를 측정하는 데 쓰이는 통화중 하나다. 나머지는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위스 프랑.
조폐 및 발행을 담당하는 스웨덴 중앙은행(Sveriges Riksbank)은 1668년 9월 17일 스웨덴 의회에 창설되어 (당시 명칭은 스웨덴왕립재정은행(Riksens Ständers Bank))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긴 중앙은행이다. (모든 은행 중에서는 4번째) 또한 전신에 해당하는 스톡홀름 은행(Stockholms Banco)에서 1661년 유럽 최초의 지폐가 발행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여담이지만 노벨경제학상은 이 은행 설립 300주년 기념으로 1968년(시상은 1969년부터)에 그냥 노벨상의 범주에 살짝 끼워넣은 것이라 정작 알프레드 노벨과는 무관하다. 전신은 스웨덴 릭스달레르(Riksdaler, 1777~1873).
스웨덴의 시골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스웨덴의 대부분 지역이 현금 없는 사회로 인해서 현금을 안받는 추세이다. 다만 전자기기에 익숙치 않은 노인층이나 스웨덴에 온 단기체류 외국인 관광객, 취약 계층인 장애인들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에 해킹으로 인한 금융거래 중단사태에 대한 대비와 위에 언급한 취약계층이 존재하는 등의 문제로 스웨덴 정부가 은행, 환전소, 상점에 현금을 받도록 법제화 했다.
금리
기준금리는 리포 금리(Repo Rate)가 기준이다. 2005년 6월 21일부터 2015.02.26일 까지 금리흐름를 보면 2005년 6월 21일 당시 기준금리는 1.5%이었다가 리만브라더스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 차근 차근 금리 인상 시켜서 2008년 07월 04일에 4.50%까지 올렸는데, 리만브라더스 사태 이후 꾸준히 인하했다가 2012년에는 0%대 금리 유지하다가 부동산 관련 거품이 터지자 금리 인상으로 선회하여 2%까지 인상하다가 그리스와 유로존 위기로 인하여 기준금리를 인하하다가 물가 하락과 유로존의 통화정책을 대항하기 위해 마이너스(-, 음)의 금리 -0.25%까지 인하하였다. 그리고 이런저런 핑계로 또다시 -0.35%로 인하하였다. 2016년 02월 11일 물가 하락과 전세계적인 불황으로 인하여 전문가 예상범위를 벗어난 -0.5%로 인하했다. 그리고 더불어 계속된다면 더 인하하겠다고 언급했다.
2019년 12월에 부동산 가격과 정치적 이유으로 급격하게 금리인상하여 유럽 최초로 마이너스 금리를 포기한 상황이고 현재 수정일 기준인 2022년 5월 기준으로는 리포금리는 0.25%이다.
- 미국과 금리차: 1.25% ~ 1.5%
- 한국과 금리차: 1.5%
= 환전 및 사용
현재 시점에선 국내에서의 환전은 사실상 어려워진 편이다. 하나은행의 경우는 2023년 12월 까진 정상적으로 취급하였다가 해당 지역의 현금 없는 사회로 인한 해당 지폐의 수입 중단 및 수출 제한으로 인해 2023년 12월 19일 부로 비대면 환전 불가 및 취급 지점도 서울 을지로 본점으로 제한을 두어 환전을 하기 어려워졌으며,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이에 대한 영향으로 기본 취급 통화 목록에서 제외되었다. 다만 신한은행에선 300달러 어치에 해당하는 금액을 신청해서 6영업일 이후 서울 시내 전역 지점에서 찾아가면 되지만 우대가 없고 금액도 높아 약간 불편한 점이 있다.
스웨덴 현지에서 원화 지폐는 구권이나 신권이든 관련없이 크로나으로 환전 할 경우 최소 10%에서 최대 20%를 수수료로 부과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환전하는 것이 제일 좋다.
인터넷에서는 스웨덴 현지인들도 환전 수수료가 좀 비싸다는 것을 알기에 자국 통화를 들고 해당 국가의 은행 오전 업무 시간에 환전한다는 말들이 많다,
수수료 저렴한 유로화, 영국 파운드, 미국 달러, 엔화에서 크로나으로 환전 수수료는 최소 4% ~ 최대 15% 부과한다는 것이다.
이웃나라 통화(노르웨이, 덴마크, 폴란드)역시 크로나로 환전 수수료는 최소 3% 최대 10%로 부과한다.
만약 국내에서 스웨덴 크로나를 환전 못했다면 국내에서는 환전 불가능한 지폐라도 스웨덴 현지 은행이나 사설환전소에서 가능하다면 환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 아시아: 중국 위안, 홍콩 달러, 대한민국 원, 인도네시아 루피아, 인도 루피, 일본 엔, 말레이시아 링깃, 필리핀 페소, 싱가포르 달러, 태국 바트
- 아메리카: 미국 달러, 브라질 헤알, 캐나다 달러, 멕시코 페소
- 유럽: 유로, 덴마크 크로네, 노르웨이 크로네, 영국 파운드, 불가리아 레프, 체코 코루나, 헝가리 포린트, 아이슬란드 크로나, 폴란드 즈워티, 러시아 루블, 튀르키예 리라, 우크라이나 흐리우냐
- 아프리카: 이집트 파운드, 케냐 실링, 모로코 디르함, 남아프리카 공화국 랜드
- 중동: 아랍에미리트 디르함, 이스라엘 신 셰켈
- 오세아니아: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지폐
1, 2차
1874년부터 약 20년간 쓰여진 시리즈이다. 여담이지만 이때부터 2021년 현재도 통화개혁은 없다. 이후 1898년에 추가된 2차 크로나는 20세기 초중반을 걸쳐 무려 50여년간 사용된 시리즈이다.
1차 앞면 뒷면 1kr 국장 앞면 도안을 뒤집은 모습 5~1,000kr 스베아 구스타브 1세 바사 10,000kr 국장
- 5, 10, 1천, 1만 크로나는 일반적인 지폐처럼 가로가 긴 형태이나 50, 100크로나는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이다.
- 초판과 재판에서 세세한 차이를 보이는데, 우측하단의 숫자가 까맣다가 빨갛게 변한것 이외는 구별하기 가탈스런 편이다.
2차 개정
위 2차 크로나에서 일부 구성을 변경하여 병용해 사용한 시리즈.
2차 앞면 뒷면 5kr 구스타프 6세 아돌프 국왕 스베아 10kr 구스타브 1세 바사 국왕 스웨덴 은행 상징 1,000kr 스베아 구스타프 5세 국왕 10,000kr 구스타프 6세 아돌프 국왕 스베아
3차
1963년 첫 등장, 1990년 경까지 사용된 통화이다.
3차 앞면 뒷면 5kr 구스타브 1세 바사 국왕 수탉 10kr 구스타프 6세 아돌프 국왕 오로라 형상 및 눈꽃 무늬 50kr 구스타브 3세 국왕 칼 폰 린네 100kr 구스타브 2세 아돌프 국왕 제독선, '바사' (1628년) 1,000kr 칼 14세 요한 국왕 베서머 전로를 이용한 철강 생산
4차
1985년 새 액면 500크로나를 시작으로 1986년, 1989년에 100, 1000크로나가 먼저 등장했으며 이후 1991년과 1996년에 20, 50크로나가 등장했다.[9]
2000년대 초반에 20크로나를 제외하고 은박 띠(folieband)가 추가되는 등 일부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이 시리즈의 1000크로나권은 세계 최초로 입체은선이 들어간 권종이었으며 한동안 유일했다.
20/50/1000크로나 지폐는 2016년 7월 1일, 100/500크로나 지폐는 2017년 7월 1일부터 통용 중단.
4차 앞면 뒷면 20kr 셀마 라겔뢰프 닐스의 모험 50kr 제니 린드, 순회공연 장면 스벤 다비드 산드스트룀의 그림, 니켈하르파 오류: 그림이 잘못되었거나 존재하지 않습니다.
100kr 칼 폰 린네, 린네 박물관 벌의 꽃가루 수정 500kr 칼 11세, 첫 스웨덴 은행 크리스토페르 폴헴, 팔룬 구리 광산 1,000kr 구스타브 1세 바사, 옛 스톡홀름 율리우스 마그누스 작 '추수하는 농부들'
5차(현행권)
새로운 액면인 200크로나가 추가되었으며 20, 50, 200, 1천크로나는 2015년 10월 1일, 100, 500크로나는 2016년 10월 3일부터 풀렸다.
각각 신권 출시 후 9개월 간 기존 권종(4차)과 호환 가능, 즉 2017년 7월 1일부터는 오직 신권만 통용된다.
도안의 인물 중 다그 함마르셸드를 제외한 대부분이 문화예술인이다. 그리고 비교적 현대인들로 구성되어, 대부분 20세기에 활동했던 사람들이다. 심지어 일부는 21세기에도 생존.
5차 앞면 뒷면 20kr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말괄량이 삐삐 스몰란드 지방 50kr 에버트 타우베, 악보 보후슬렌의 등대와 보트 100kr 그레타 가르보, 영화 필름 스톡홀름 200kr 잉마르 베리만, 제7의 봉인 촬영 장면 고틀란드의 호부르겐 시스택 지형 500kr 비르기트 닐손, 무대 공연 외레순 다리 1,000kr 다그 함마르셸드, 유엔 본부 청사 라플란드의 산
동전
2012년 9월 11일 스웨덴 중앙은행은 새로운 1, 5크로나 동전을 발표했으며 2016년 10월에 발행이 시작되었다.
또 1971년 폐지되었던 2크로나 동전도 45년 만에 부활했다.
이로써 현재 통용중인 동전은 1, 2, 5, 10크로나 4종류로, 1, 2, 10크로나에는 현 스웨덴 국왕 칼 16세 구스타프, 5크로나에는 그의 이니셜이 새겨져 있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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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