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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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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우드(Hard wood)란 잎이 평평하고 넓은 나뭇잎을 가진 활엽수나 활엽수에서 얻은 단단한 목재를 말한다.

가을과 겨울마다 생장이 멈추는 활엽수는 성장속도가 느리고 나무 조직이 굉장히 치밀하다. 그래서 단단하고 무게가 무겁고 밀도가 높아 내구성이 단단하여, 휘거나 갈라지는 일이 드문 고급목재이다. 추운 지방에서 자라는 종이 더운 지방에서 자라는 종보다 더욱 단단한 강도를 가지고 있고, 견고한 무늬 덕에 고급 가구나 인테리어에 사용되기도 한다. 밀도가 높고 단단하여 가공이 어려운 목재이며 그래서 소프트 우드보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하드우드의 종류[편집]

단풍나무(Maple)
참나무 (Oak)
호두나무(Walnut Tree)
자작나무(Betula Platyphylla)
부켈라(Burckella)
물푸레나무(Ash Tree)
티크우드(Teak)
느티나무(Zelkova Serrata MAKINO)
흑단(Ebony)
멀바우(Merbau)
고무나무(Rubber)
오리나무(Alder)
아카시아(Acacia)
참죽나무(Toona Sinensis)
로즈우드(Rose Wood)

단풍나무(Maple)[편집]

강도에 따라 하드메이플과 소프트메이플로 나뉘며 크림색부터 연한 적갈색까지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다. 자연스러운 광택을 띄고 있으며 조직이 세밀하고 강도가 높다. 매우 가는 숨구멍들이 잘 분포되어 있어 무늬가 매우 아름답고 조직이 치밀하며 내구성이 튼튼해 악기, 바닥재, 운동기구, 인테리어 내장재, 가구의 목재로 많이 사용된다. 시간의 경과에 따라 점점 노란색으로 변하는 성질이 있어 가구를 제작할 때에는 흰색 오일로 마감처리를 한다.

참나무 (Oak)[편집]

참나무는 하드우드 중에서 내구성이 매우 뛰어난 목재이다. 종류가 다양한데 크게 "화이트 오크"와 "레드 오크"로 구분된다.

결이 촘촘하고 균과 충해에도 강해서 잘 썩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가구 뿐만 아니라 선박, 와인통, 바닥재, 건축재, 농기구 등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쇠에 닿을 시 닿은 부분이 변색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호두나무 (Walnut)[편집]

진하고 검붉은 색을 띄며 충격에 강하고 조직이 견고하여 하드우드 중에서도 고급원목에 속하는 호두나무는 색과 무늬가 아름답다. 또한 유분기가 많아 변형이 적고 무게가 가벼운 특징을 가진다. 호두나무의 뿌리 쪽에 해당하는 버무늬목으로 만든 가구는 최고급 가구라 할 수 있다. 페인트 도장과 접착에 대한 친화력이 우수하며 연마에도 쉬운편으로 가구 제작이 매우 좋은 원목이다.

벚나무(Cherry)[편집]

벚나무는 연노랑에서 연적갈색까지 다른 원목들보다도 더 다양한 여러 색상들을 가지고 있다. 균일하고 세밀한 조직으로 전통적인 고급가구에 많이 사용되어 왔으며 이외에도 악기, 보트의 내장재 등으로도 매우 인기가 높다.

자작나무(Birch)[편집]

자작나무 목재는 박달나무와 마찬가지로 하드우드 중에서도 가장 단단하고 치밀한 조직을 가져 튼튼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잘 썩지 않는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단단함에 비해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다.

또한 밝은색의 목질, 은은한 나뭇결, 단면이 심미적으로 뛰어난데다 수축과 변형이 거의 없고 집성판재보다 강도가 두배 이상 높아 인기가 많다. 가구나 조각을 제작할 때 주로 사용되는 편이다.

부켈라(Burckella)[편집]

파퓨아기니, 솔로몬 등에서 여러번 수입된 일이 있어 부켈라라는 시장명으로 잘 알려진 나무이다. 11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천연 방부목인 부켈라는 무난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높은 강도와 내구성을 가지고 고운 나무결과 담적갈생으로 자연의 나무질감을 느낄 수 있다.

​주로 데크와 조경재로 사용되는데 인테리어재로도 사용하기 좋다.

물푸레나무(애쉬목)[편집]

목재가 엄청 튼튼하고 무거운 편이나 탄성이 뛰어나고 도장, 접착, 대패 가공성이 뛰어난 원목이라 가구로 만들기 좋은 자재로 유명하다. 또한 특유의 아름다운 나뭇결로 인해 고급 실내 인테리어나 가구를 만드는데 많이 사용되고 있다.

목재색은 밝은 갈색으로 심재와 변재가 구분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거단성과 휨가공성은 양호하며 건조성, 포삭성은 보통이다. 결오름이 심해 오일 마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수성 마감도 가능하나 샌딩 작업이 많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티크나무[편집]

티크나무는 인도,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중미에 주로 서식하는 나무이다. 성장속도가 아주 느린 하드우드 중 2등급 고급 목재이다. 견고하고 습기에 강하며, 수축과 팽창이 적어 뒤틀림이나 갈라짐이 적다. 또한 기름성분, 고무, 실리카 성분이 풍부하고 벌레에 강해 오래 사용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갈색을 띄고 고급스러우면서 빈티지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인테리어 자재로 많이 사용된다. 특히 쇠붙이에 대한 부식이 없기 때문에 선박재료, 차량, 건축조각재료 등으로 많이 사용된다.

또한 티크나무는 다음과 같이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 A-Grade : 하트우드(Heartwood)라고도 부르는 A그레이드는 기름성분, 고무, 실리카 성분이 풍부해 나무결이 아주 아름답고 균일하다는 특징이 있다.
  • B,C-Greade : 옹이와 흠집이 많고, 티크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기름성분, 고무, 실리카 성분이 현저히 줄어 A그레이드에 비해 오래 가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 Sap Wood : 빛은 희고 몸은 무르며 질이 거친 부분이다.

느티나무(Zelkova Serrata MAKINO)[편집]

뚜렷한 나뭇결이 인상적이고 내구성과 강도가 뛰어나 활엽수의 대명사로 일컬여지는 느티나무는 비교적 무겁고 단단한 편이지만 가공하기에 큰 어려움이 없어 가구 제작이나 건축용 자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흑단(Ebony)[편집]

밀도가 매우 높아 나무 중 물에 가라앉는 목재 중 하나이며 최고급 목재로 분류되어 있다.

나무껍질은 흑색, 녹흑색, 암흑색을 띄고 변재는 회색, 회흑색을, 심재는 진한 흑색을 띈다. 무척 단단하고 흑색의 결이 아름다워 최고급 가구, 조각재, 미술 장식재나 고급관 악기, 피아노 건반 등에 사용된다.

멀바우(Merbau)[편집]

동남아시아와 호주에서 자라는 열대성 나무로 변재는 회황색, 심재는 적색이 도는 암갈색을 띄는 목재이다. 건조된 목재를 대패질하면 광택이 나 흑색의 줄무늬를 보일 때도 있고 판면에 검은 기름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아주 단단하고 무거워 내구성이 티크처럼 강하고 이에 모든 충해에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가공은 어려운 편이나 대패질이나 톱질은 잘 되는 편이며 건조도 천천히 진행할 경우에는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다.

고급 바닥재, 장식장, 가구, 악기, 철도 침목 등으로 유용하게 쓰이며 특히 멀바우 특유의 짙고 붉은 재면의 색감이 건축 시공이나 가구 제작 시 멋스러운 느낌을 줘 최근에는 인테리어 벽면 장식 마감재로 사용되고 있다.

고무나무(Rubber)[편집]

고무나무는 시간이 지날 수록 고무 수액을 잘 배출하지 않아 보통 20년 이상이 되면 베어낸 뒤 목재로 사용하는 편이다. 비중이나 강도가 하드우드 중에서는 낮은 편에 속하지만 소프트 우드보다는 훨씬 좋고 수축과 팽창이 매우 적다는 장점이 있다.

부패하거나 벌레가 먹기 쉬우나 최근 방부처리기술과 건조기술이 발달돼 집성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별도의 도장을 하지 않아도 고급스러운 색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고무나무 특유의 밝은 면을 가지고 있어 고급 장식장이나 가구, 내장재, 악기, 계단재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오리나무(Alder)[편집]

나뭇결이 촘촘하고 단단한 앨더는 처음에는 백색에 가까우나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붉은색으로 변하는 목재이다. 조직이 단단하고 내구성이 높아 무늬가 균일하고 잘 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며 심재와 변재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특징이 있다.

자작나무와 비슷한 아름다운 나뭇결을 가지고 있어 가구와 악기, 공구 등을 제작할 때 사용되고 내구력이 강하기 때문에 수압과 관련된 건설재로도 많이 쓰인다.

아카시아(Acacia)[편집]

잘 썩지 않고 비바람에도 잘 견디는 단단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무늬가 독특해 활엽수 특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변재와 심재의 색 차이가 뚜렷하면서 조화를 이룬다는 특징이 있다.

표면 경도와 내구성이 모두 단단하면서도 질기고, 무겁고 탄성력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결방향으로 쪼개짐이 있는 경우가 잦고 목질이 단단하며 균일하지 못해 가공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참죽나무(Toona Sinensis)[편집]

참죽나무는 담홍색 또는 흑갈색의 광택을 가지고 있는 목재로, 무겁고 단단하며 곧게 빨리 자라기 때문에 나뭇결이 크고 아름답다. 뒤틀리거나 갈라짐이 덜해 가공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구재, 조각재, 농기구재, 건축재 등으로 자주 사용된다.

로즈우드(Rose Wood)[편집]

로즈우드란 특정과 특정속 수종을 일컫는 말이 아니고, 목재에서 장미향이 나고 장밋빛 색을 지닌 목재를 뜻한다.

장미향이 짙게 나고 조직이 치밀하며 광택을 가지고 있어 고급 장식용재, 가구재, 악기재 등으로 주로 사용된다. 단단하고 강한 목재이기 때문에 가공하기는 약간 어렵지만 대패질이 잘 돼 아름다운 재면을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하드우드와 소프트우드의 차이점[편집]

가장 큰 차이는 단단함에 있다. '하드'와 '소프트'로 불리는 이유다. 나무의 단단하고 무른 성질은 어디에서 나오나? 가장 큰 원인은 추운 계절이 왔을 때 낙엽을 떨어트리는가 아닌가에 있다.

나무가 가을에 낙엽을 떨구는 가장 큰 이유는 겨울에 동사를 피하기 위해서이다. 나무 안에 수분이 있으면 얼어버리기 때문이다. 성장을 중단하면 뿌리에서 수분을 빨아들일 필요가 없다. 이 때문에 활엽수는 가을과 겨울 사이에 생기는 추재(나이테)가 가늘게 형성되고 봄과 여름에 생겨난 조직들이 단단해진다.

반면 겨울에도 푸르른 소나무과의 나무들은 겨울에도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나이테가 활엽수에 비해 넓게 만들어진다. 그럼에도 동사를 피하기 위해 이들 나무 또한 공기층이 많은 무른 조직은 봄과 여름에 만든다. 즉 나무가 성장하면서 적응하는 수분과 온도와의 관계가 나무의 무르기와 단단함을 결정하는 것이다.

대체로 하드우드가 가구 재료로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하드우드는 대부분 나뭇결이 선명하여 보기에 좋다. 또한 목질이 단단해 가구제가 갖추어야 할 대부분의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소프트우드는 춘재와 추재의 비슷한 성장률로 인해 나무의 결이나 질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손톱으로 누르면 쑥 하고 들어갈 정도로 무르기 때문에 가구의 구조적 문제를 보완하려면 더 많은 구조와 더 높은 두께율이 필요하다.

소프트우드는 가구보다는 인테리어 재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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