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드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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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드윈강 또는 친뒨강(버마어: ချင်းတွင်းမြစ် 친뒨 미, 영어: Chindwin River) 혹은 나잉티강(버마어: နိုင်းထိမြစ် 나잉티 미)은 미얀마의 강으로, 이라와디강의 가장 큰 지류이다. 길이는 880km이다. [1]
개요[편집]
친드윈강은 미얀마의 꺼친주 후가웅계곡의 따내강, 따운강, 따윤강이 만나는 곳에서 발원한다. 따내강의 상류는 모가웅에서 북쪽으로 19km 떨어진 꾸문산맥의 슈웨다웅지산이다. 강은 후가웅 계곡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북쪽으로 흐른다. 강은 이후 서쪽으로 방향을 바꿔 평야의 가운데를 통과하고 따윤강과 합류해 친뒨강을 형성한다. 친뒨강은 민낀까지는 대체로 남서쪽으로 흐른다. 중앙 평원으로 진입하면서 남동쪽으로 흐르고 문이와의 서쪽을 통과한다. 강은 이 지점에서 저가잉도와 머궤도의 경계를 형성한다. 이후 뻐코꾸군과 저가잉군 사이에서 에야워디강과 합류한다. 친뒨강 유역의 대부분의 산지와 삼림이다.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훼손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 미얀마 정부는 최근에 후가웅 계곡에 아주 큰 호랑이 보호 구역을 설정하였다. 후카웅 계곡에서는 금, 호박, 비취 등이 산출되며, 칼레와에는 갈탄이 매장되어 있다. 유역의 대부분은 인구가 희박한 삼림지대이며, 임업 자원으로는 티크재가 많다. 강은 600여km에 걸쳐 주운(舟運)이 가능하다. 1944년 임팔을 공략하려던 일본군이 이 유역에서 영국, 인도군의 공격을 받았다. 친뒨강은 수운 역할을 한다. 유역의 티크나무 숲은 고대 이래로 귀중한 자원이었다. 후가웅 계곡은 호박이 많이 생산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강을 따라 비취가 매장되어 있다.[2]
발원지[편집]
친드윈강은 대략 북위 26°26′18″, 동경 96°33′32″E인 버마 카친주의 넓은 후가웅(Hukawng) 계곡에서 발원한다. 이곳은 타나이, 타웨이, 타완, 타론강(투롱 또는 토왕이라고도 함)이 만나는 곳이다. 타나이강의 원류는 모가웅에서 북쪽으로 12마일 떨어진 구몬 산맥의 슈다웅기 봉우리에서는 있다. 그것은 후가웅 계곡에 도달할 때까지 정북으로 흐른다. 2004년, 정부는 약 6,500km²의 면적을 가진 세계 최대의 호랑이 보호구역인 후가웅 계곡 야생동물 보호구역(Hukawng Valley)을 설립했고, 이후, 이 보호구역은 21,800km²까지 확장되어 동남아시아 본토에서 가장 큰 보호구역이 되었다. 강은 서쪽으로 방향을 틀고 오른쪽 둑에서 타비강, 타완강, 타론강으로 합류하면서 평원 한가운데를 흐른다. 이 강들은 후가웅 계곡의 북쪽과 북동쪽으로 산맥을 흐른다.[3]
유로[편집]
친뒨강은 미얀마의 꺼친주 후가웅계곡의 따내강, 따운강, 따윤강이 만나는 곳에서 발원한다. 따내강의 상류는 모가웅에서 북쪽으로 19km 떨어진 꾸문산맥의 슈웨다웅지산이다. 강은 후가웅 계곡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북쪽으로 흐른다. 강은 이후 서쪽으로 방향을 바꿔 평야의 가운데를 통과하고 따윤강과 합류해 친뒨강을 형성한다. 친뒨강은 민낀까지는 대체로 남서쪽으로 흐른다. 중앙 평원으로 진입하면서 남동쪽으로 흐르고 문이와의 서쪽을 통과한다. 강은 이 지점에서 저가잉도와 머궤도의 경계를 형성한다. 이후 뻐코꾸군과 저가잉군 사이에서 에야워디강과 합류한다.
환경[편집]
친뒨강 유역의 대부분의 산지와 삼림이다.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훼손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 미얀마 정부는 최근에 후가웅계곡에 아주 큰 호랑이 보호 구역을 설정하였다.
경제[편집]
친뒨강은 수운 역할을 한다. 유역의 티크나무 숲은 고대 이래로 귀중한 자원이었다. 후가웅계곡은 호박이 많이 생산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강을 따라 비취가 매장되어 있다.
이라와디강[편집]
이라와디강(영어: Irrawaddy River) 혹은 에야워디강(영어: Ayeyarwady River)은 미얀마 중앙을 흐르는 강이다. 미얀마에서 가장 중요한 강이며 많은 하항을 가진 수운의 요지이다. 세계에서 45번째로 긴 강이며 유역 면적은 411,000km²이고 전체 길이는 2,170km이다. 최대의 지류는 에야워디 삼각주 중앙부에서 합류하는 친뒨강으로 미얀마 북동부의 나가 구릉을 수원으로 하며 인도양의 안다만해로 흘러간다.[4]
에야워디강은 히말라야산맥의 남단에서 발원한 느마이강과 말리강이 꺼친주에서 합류해 형성된다. 이후 미얀마를 북쪽에서 남쪽으로 종단하고 9개로 나뉘어 광대한 삼각주 지대를 형성하며 안다만해로 흘러든다. 미얀마의 주요 도시이자 왕조 시대의 옛 수도였던 만달레이, 버간 등이 강 중상류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 하류에는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이 위치하고 있다. 철도나 도로가 정비되기 전의 식민지 시대에는 '만덜레로의 길'로 불리고 있었다. 어원은 산스크리트어로 '코끼리 강'을 의미하는 'airavati'로부터 왔다고 추정되고 있다. 1989년에 연방 정부는 이 하천의 로마자 표기를 옛 버마어의 발음에 유래하는 이라와디(Irrawaddy)에서 현대 버마어의 발음에 맞춘 에야워디(Ayeyarwady)로 개칭했다. 강으로부터 이름을 붙인 에야워디돌고래라는 종이 있으며 강에서 잡힌 물고기는 미얀마인들의 중요한 먹거리 중 하나다.[5]
이라와디강은 남류하여 중부 만달레이 부근까지는 협곡을 형성하는데, 만달레이부터 타에트묘까지는 미얀마 전통문화의 중심지인 상(上)미얀마 건조지대를 흐른다. 미얀마의 민족국가도 역사적으로는 이 지대에서 형성되었으며 친드윈 등의 큰 지류가 흘러들며 유량이 커진다. 타에트묘 이남부터는 광대한 삼각주(저변 240km, 면적 3만㎢)를 형성하고, 난류(亂流)하면서 안다만해(海)로 들어간다. 삼각주는 저평(低平)하며, 여름의 계절풍으로 강수량이 많다. 증수기에 하구로 운반되는 모래 때문에 해안선은 해마다 50m나 전진하고 있으며 그 속도가 빠르다. 이 삼각주는 19세기 전반까지는 잘 개척되지 않았으나 그 후에 대규모로 개간되어 지금은 세계적인 쌀 생산지가 되었다. 만달레이와 파간을 중심으로 하는 중류 유역은 비교적 건조하나 관개농업으로 미얀마 민족의 중심적 거주지가 되어 있다. 중류 이하는 교통로로서의 가치도 크며, 분류(分流) 바세인강의 하구에 가까운 바세인부터 1,440km 상류에 있는 바모까지는 기선이 1년 내내 항행한다.[6]
후쿵전투[편집]
후콩 계곡(Hukawng Valley)은 인도 국경을 따라 펼쳐진 동서 30~70km에 남북으로 200km나 뻗은 대정글지대로, 우기에는 수많은 하천으로 급류가 흘러 도처가 늪과 연못으로 변해버리는 곳이다. 협곡은 온갖 부패물에서 나오는 독기와 코브라를 비롯한 독사, 도마뱀, 독거미, 전갈, 거머리들이 들끓으며, 주변의 산지에는 표범이나 호랑이가 득실거렸다.
1943년 10월 30일, 일본군이 계곡에서 마주친 것은 중국군 제38사단의 정찰부대였다. 이 정보를 입수한 무타구치는 즉시 제18사단 예하 제56연대를 급파하여 중국군 제38사단을 포위하려 했다. 1개 사단 병력을 1개 연대 병력으로 포위하려 한 것이다. 문제는 인도에 주둔했던 중국군은 쑨리런 장군이 이끄는 X군(X Force), 즉 미제 무기로 빵빵하게 무장하고 미군 교관들에게 훈련받았던 당시 중화민국 육군의 최정예부대였다는 점이다. 당연히 그간 중국에서 순전히 먹을 것이 없어 대규모 군사작전이 불가능하여 자급자족이 가능한 지역에서만 하는 지역적인 방어에만 매달릴 수밖에 없고 1달에 총알 3발씩 지급받고, 먹을 거리가 없어 영양실조 때문에 제대로 싸울 수 없던 본토의 중국군과는 차원이 다른 존재였다. 그리고 쪽수도 중국군이 훨씬 더 많았다. 여기에 기갑전력이나 공중전력도 우세했고 특히 전의가 충만하여 일본군을 매우 놀라게 했다. 일본군 제56연대는 밀림의 중국군을 포위하여 압박해 들어갔으나 중국군은 전차와 중화기로 원통 진지(Admin Box)를 구축하여 공중보급을 받으면서 방어하고 있었다. 이 원형 진지는 영국이 고안해낸 전법으로서 종래와 같이 방어진의 일각에 구멍을 뚫고 돌입하여 분단한다는 전법은 먹히질 않았다. 특유의 반자이 돌격을 감행해 보았지만 결과는 뻔했다. 결국 후퇴한 일본군은 역시나 극심한 기아에 시달렸고 제18사단은 작전이 종료될 때까지 현 위치를 사수하라는 명령을 받았다.[7]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친뒨강〉, 《위키백과》
- 〈에야워디강〉, 《위키백과》
- 〈이라와디 강〉, 《나무위키》
- 〈임팔 전투〉, 《나무위키》
- 〈친드윈 강〉, 《요다위키》
- 〈친드윈강(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이라와디강〉,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