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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다 엔야크 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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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다 엔야크 iV(Skoda Enyaq iV)
스코다(Skoda)

스코다 엔야크 iV(Skoda Enyaq iV, 엔야크 포)는 스코다(Skoda)에서 출시한 브랜드 최초의 전기SUV이다. 201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비전 iV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고, 양산차로 '엔야크 iV'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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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편집]

MEB 플랫폼[편집]

스코다 엔야크 iV는 스코다의 모회사인 폭스바겐그룹이 미래 경쟁을 위해 개발한 전기차 플랫폼MEB 플랫폼을 탑재한 첫 SUV이다. MEB 플랫폼은 소형 해치백 폭스바겐(Volkswagen) 아이디3(ID.3)에 처음 탑재됐다. 폭스바겐은 MLB, MQB 등 모듈형 플랫폼으로 대량 생산을 통한 원가 절감과 품질 향상에 큰 효과를 봤다. MEB 플랫폼 역시 미래 전기차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폭스바겐은 스코다와 같은 계열사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에도 판매할 예정이다. MEB 플랫폼을 탑재한 스코다 엔야크 iV는 명확한 선과 기하학적 배열이 사용된 강렬한 외관을 갖고 있다. 현대자동차㈜아반떼(Avante)와 같이 보는 방향에 따라 단면 형태와 색상에 변화가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이에 대해 스코다는 MEB 플랫폼이 자유로운 형태를 가진 엔야크 iV를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엔야크 iV는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이즈 제원을 전장 4,648mm, 전폭 1,877mm, 전고 1,618mm, 휠베이스 2,765mm까지 확보했다. 크기로 보면 싼타페(Santa Fe)와 투싼(Tucson) 사이로 볼 수 있지만 트렁크 적재 용량은 이보다 여유 있는 기본 585ℓ에 달한다.[1]

트림 및 성능[편집]

스코다 엔야크 iV는 보급형 후륜구동사륜구동으로 트림을 나눴다. 모터 1개로 구동되는 보급형(72kW)은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듀얼모터를 장착한 사륜구동은 460km를 달린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는 6.2초가 걸린다. 엔야크 iV에는 풀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도 사용됐다.[1]

배터리[편집]

스코다 엔야크 iV에는 ㈜엘지화학배터리가 탑재된다. 엔야크에 들어가는 엘지화학 배터리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조달된다. 블로츠와프 공장은 엘지화학의 최대 생산기지로, 전체 생산량의 50~60%를 담당한다. 스코다는 이곳에서 생산된 엘지화학 배터리를 체코 믈라다 볼레슬라프 공장으로 들여와 조립한다. LG화학이 엔야크에 공급하는 배터리는 용량에 따라 3종류(55· 62·82kWh)다. 고성능 버전인 80 iV에는 82kWh 배터리팩이 탑재됐다. 1회 충전시 최장 51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엔트리 모델인 iV 50은 340km까지 달릴 수 있다. 이들 배터리는 최다 125kW의 출력에서 충전이 가능하다.[2]

각주[편집]

  1. 1.0 1.1 정호인 기자, 〈아반떼스러운 스코다 엔야크 iV 9월 출시, 폭스바겐 MEB 탑재한 첫 SUV〉, 《오토헤럴드》, 2020-08-20
  2. 천예선 기자, 〈LG화학, 체코 국민차 첫 EV 배터리 공급〉, 《오토헤럴드》, 2020-09-0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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