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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클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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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클보드(Particle Board)

파티클보드(Particle Board)는 원목으로 목재를 생산하고 남은 폐 잔재를 부수어 작은 조각으로 만들고 접착제를 섞어 고온 고압으로 압착시켜서 만든 가공재이다. 칩보드(Chip Board)라고도 한다. 원목이 가지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으며, 소리를 잘 흡수하고, 크기나 모양을 다양하게 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원목의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 잔재를 재활용한다는 측면에서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다.

개요[편집]

파티클보드란 목재로 사용하고 남은 폐자재를 작은 칩의 형태로 분쇄하고, 이후 접착제를 첨가하여 강한 열과 힘으로 압착해 만든 판상형 개량목재(가공재)이다. 목재의 절삭 가공에서 나오는 파편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옹이∙썩정이∙뒤틀림∙갈라짐 등의 흠이 없으며, 목재편을 붙여 만들기 때문에 목재의 방향에 따른 팽창 및 수축의 차이 나타나지 않아 균질한 판상의 재료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파티클 보드는 목재에 사용되는 못질∙절단∙도장∙접착 등 다양한 가공을 하는 데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며 재활용 재료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이다. 단열 효과나 방음 효과도 일반 목재나 합판보다 우수한 편이다.

역사[편집]

파티클보드는 독일에서 유래했다. 1887년 처음 생산되었으며 당시 허바드(Hubbard)는 고온, 고압에서 뭉쳐진 알부민에 기반한 접착제, 목분에서 기인한 것으로 이른바 인공목재(artificial wood)로 불렀다.

1960년대 초에 한국에 최초로 도입되었는데 초창기에는 인정받지 못하다 지금은 가구용이나 싱크대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제작[편집]

원목을 작은 조각으로 부순 다음 접착제와 함께 높은 열과 압력을 가해서 만든다. 제작 방식이 MDF와 비슷하지만 MDF는 완전한 나무 가루를 이용해 만든다는 차이점이 있다.

장점[편집]

  • 원목으로 목재를 생산하고 남은 자투리나 폐 잔재를 잘게 부수어 재사용 함으로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다.
  • 목재의 결함인 팽창과 수축이 거의 없다.0
  • 파티클 보드는 나무조각들을 접착제로 붙여 만들어 빈 공간이 많이 생기게 되어 소리를 흡수하는 방음의 효과가 있다.
  • 원목목재나 합판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단점[편집]

  • 나사못 등을 유지하는 힘이 떨어진다. 원목이나 집성판의 경우 나무의 결이 그대로 살아있어 나사못이 들어갈 경우

나무의 섬유들이 나사못을 휘감거나 잡고있는 형태가 되는데 조각조각으로 만들어진 파티클보드는 나사못을 유지하는 힘이 약하다.

  • 충격에 약하다. 나무의 조각 조각을 본드로 붙이고 고온에서 압축하여 만든 파티클 보드는 충격흡수가 약하며 조각조각이 떨어질 수 있어 충격에 약하다.
  • 무겁고 열전도가 잘 되지 않는다.
  • 친환경 적이지 못한 접착제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등의 발암물질

안전[편집]

제조 및 이용에 대한 안전 문제가 존재한다. 파티클보드가 절삭될 때(예: 톱질 등) 미세먼지와 화학물질이 방출된다. 목재 분진의 위험성 때문에 수많은 국가에서 직업상 노출 제한을 두고 있다. 파티클보드를 잘라내면 아미노 수지의 경우 폼알데하이드, 일산화 탄소, 사이안화 수소를, 페놀포름알데히드 수지의 경우 페놀이 방출될 수 있다.

다른 안전상의 문제는 포름알데하이드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천히 방출된다는 점이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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