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크라이슬러
피아트 크라이슬러(Fiat Chrysler)는 이탈리아와 미국에 기반을 둔 자동차 제조 및 판매 회사이다. 이탈리아의 피아트(FIAT)와 미국의 크라이슬러(Chrysler)의 합병으로 2014년 설립되었다. 공식 회사명은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iat Chrysler Automobiles, FCA)이다. 한때 포드(Ford), 제너럴모터스(GM)에 이어, 미국 내 자동차 업계 순위 3위, 세계 13위의 자동차 제조업체 자리를 차지했던 크라이슬러는 계속되는 해외전략의 실패와 경영부진으로 회사의 소유 관계가 몇 차례 변경되었다. 결국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정부의 금융구제를 받았고, 2011년에 이탈리아 최대 자동차 회사인 피아트(Fiat)에 상당수 지분을 매각했으며, 2014년 1월에 피아트 계열로 완전히 편입됐다. 본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영국 런던에 있다. 그룹 내에 크라이슬러(Chrysler), 닷지(Dodge), 지프(Jeep) 사업 분야가 있다. 2021년 1월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PSA그룹과 합병하여, 새로 스텔란티스(Stellantis)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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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편집]
이탈리아(Italy) 및 미국(USA)의 자동차 제조사이며, 약칭은 피씨에이(FCA: Fiat Chrysler Automobiles)이다. 피아트 창업주 일가인 아녤리 가문의 투자회사 엑소르(Exor)가 대주주이며, 2009년 피아트가 파산보호 중인 크라이슬러를 인수한 후, 2014년 10월 12일 통합함으로써 창립되었다. 이탈리아와 미국 기업을 통합한 것이나 법인의 국적은 네덜란드(Nederlanden)이며, 본사는 영국 런던(London)에 있다. 단 실제 사업은 기존의 피아트와 크라이슬러를 지역별로 각각 FCA Italy S.p.A.와 FCA US LLC 산하로 재편하여 유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지사인 FCA코리아는 FCA US가 지분을 전부 보유하고 있다. [1]
역사[편집]
2015년 5월에 페라리를 그룹에서 분리시켰으며, 페라리는 독립적인 회사가 되었지만 회장은 동일한 존 엘칸(John Philip Jacob Elkann)이며 CEO도 세르지오 마르치오네(Sergio Marchionne)가 그대로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FCA와의 협력 및 지원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알파 로메오(Alfa Romeo Automobiles)를 비엠더블유(BMW)나 아우디(Audi) 등과 견줄만한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선보이면서 후륜구동(RWD: Rear Wheel Drive) 세단인 알파 로메오 줄리아(Alfa Romeo Giulia)를 선보였다. 2017년에는 474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세계 8위의 자동차 제조사로 기록 되었으며, 다른 그룹과 달리 중국 비중이 낮고 북미 판매량이 243만 대로 절반 이상을 의존하였다. 브랜드별로는 피아트가 152만대, 지프(JEEP) 140만대, 램 트럭스(Ram Trucks) 69만대, 닷지(Dodge) 58만대, 크라이슬러(Chrysler) 21만대, 알파 로메오(Alfa Romeo Automobiles) 12만대, 란치아(Lancia) 6만대 순이며, 유일하게 별도 부문으로 관리하는 마세라티(Maserati)는 4.5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2018년에는 소폭 증가한 484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현대 자동차 그룹(HYUNDAI MOTOR GROUP)과의 인수합병설이 나왔지만 결과적으로는 인수는 없다고 했고,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2018년 10월에는 한때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의 인수설이 돌기도 했던 부품 제조사 마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를 사모 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Kohlberg Kravis Roberts) 산하 시케이 홀딩스(CK holdings)에 매각했다. 2018년 6월에는 2021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종에서 디젤 라인업을 제외한다고 발표했으며, 대신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에 집중할 것이라고 한다.2018년 12월에는 직렬 6기통 엔진을 새로 개발중이라는 기사가 발표됐으며, 이는 향후 출시될 FCA 모델의 파워트레인(power train)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V8 5.7리터 HEMI 고배기량 엔진과 기존의 V6 3.6리터 펜타스타 엔진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9년 5월 27일에는 공식적으로 프랑스(France) 르노(Renault)에 합병을 제의했으며, 이는 그 전부터 진행해 오던 제휴 논의의 연장으로 합병이 성사될 경우 단독으로 생산 870만대에 달하는 세계 3위의 자동차 회사가 되고, 르노 산하에 있는 닛산자동차(Nissan Motor) 및 미쓰비시 자동차(Mitsubishi Motors)까지 포함하는 연합은 1,500만대가 넘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된다. 하지만 2019년 6월 6일에 FCA가 공개 제안을 철회하면서 합병이 무산되었며, 르노의 최대 주주로서 르노에 대한 지배력을 내줄 생각이 없는 프랑스 정부와 합의에 이르지 못하여 FCA는 합병 법인의 본사를 프랑스에 두고 양사 고용을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조건을 내걸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한편 합병 제의가 공개된 직후 FCA의 CEO 마이크 맨리가 개인 사정을 이유로 보유 주식을 매각하기도 했다.[1]
합병[편집]
2019년 10월 30일에 로이터통신(Reuters)1과 월스트리트저널(WSJ: Wall Street Journal) 등 외신에서 FCA 그룹이 피에스에이 그룹(Groupe PSA) 합병 논의에 돌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FCA 그룹은 어떤 논평도 내지 않았고, PSA 그룹에서도 루머라며 일축했으며, 이 소식에 FCA의 뉴욕 증시 주가가 7.56% 상승한 14.23달러로 거래를 마치기도 했으나, PSA 그룹의 부정으로 인해 종전과 같은 다양한 루머 중 하나로 상황이 마무리되는가 했는데 바로 다음날인 10월 31일, PSA 그룹과 FCA 그룹이 일대일 지분 조건의 완전한 합병에 이사회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고, 결국 이 합병설은 진실로 밝혀지게 되었다. 합병 회사의 회장은 FCA 그룹의 회장인 존 엘칸, CEO는 PSA 그룹의 카를루스 타바르스(Carlos Tavares) CEO가 맡게 된다고 하며, 11명으로 구성될 이사회에는 PSA 그룹 출신 6명, FCA 그룹 출신 5명으로 멤버가 정해졌다. 세계 8위 자동차 기업과 9위 자동차 기업이 합치는 만큼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예상했으며, 이들의 작년 판매량은 총 870만대로 세계 4위 수준이었다. 양사는 합병으로 얻는 시너지 효과가 연간 약 37억유로일 것으로 추산했으며 합병 회사의 연간 매출은 1,700유로, 연간 영업 이익은 110억유로로 추산했다. 이에 대해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경제장관은 양사의 합병을 환영하면서도 유럽에 전기 배터리 생산 시설을 건립하겠다는 양사의 약속을 주의깊게 지켜보겠다고 발표했다. PSA 그룹에는 미국 판매망 확보 및 SUV 라인업 증대를 FCA 그룹에는 유럽 판매망 확보 및 친환경차 기술력 등의 양 기업간 서로 이익이 있으며, 단, 란치아나 크라이슬러, 복스홀과 같은 브랜드들은 존속이 불확실한 상태다. 일단 구조 조정은 없다고 하나, 별개의 문제이므로 안심하기는 힘들며, 증시에서는 양사의 희비가 엇갈렸는데, 합병 소식이 전해진 이후 FCA 그룹의 주가는 이탈리아 증시에서 약 10.6% 급등했지만, PSA 그룹의 증시는 파리 증시에서 약 9% 급락했다. 이는 FCA 그룹 측에서 얻는 것이 더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정 궤도에 접어든 PSA 그룹과 달리, FCA 그룹은 여전히 불안정한 재정 상태도 증시에 큰 영향을 준 것을 보인다. 최종적으로 12월 18일자로 FCA와 PSA 합병이 완료되었으며, 2020년 7월, 2021년 출범할 새로운 지주회사 이름이 스텔란티스(Stellantis)로 발표되었다.[1]
계열사[편집]
피아트 계열[편집]
- 피아트 프로페셔널(Fiat Professional) : 피아트 프로페셔널 (Fiat Professional)은 2007년 4월 17일에 설립되어 FCA 이탈리아(FCA Italy)의 경상용차 및 승용차 브랜드이자 자회사며, EMEA(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만 있다.[2]
- 알파로메오(Alfa Romeo Automobiles) : 피아트 계열의 자동차 제조 업체로,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주 밀라노(Milano)에 본사가 존재하며, 1910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도 건재한 기업으로 현재는 피아트 그룹의 산하 기업으로 스포츠성을 내세운 차량들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3]
- 란치아(Vincenzo Lancia) : 1906년 11월 29일에 설립됬으며, 생산하는 제품에 그리스 알파벳으로 이름을 붙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전기점화장치를 사용하였고, 일체형 섀시와 DOHC와 같은 선진기술을 도입하기도 하였고, 이후 피아트 계열에 편입되었다.[4]
- 아바스(Abarth) : FCA 산하의 스포츠카를 주로 생산하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 업체로, 1949년에 설립되었으며 토리노에 본사가 존재한다..[5]
- 브이엠모토리(VM Motori) : 브이엠모토리는 자회사 FCA가 전적으로 소유한 이탈리아 디젤 엔진 제조 회사이다. VM모토리 본사와 주요 생산 시설은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Emilia-Romagna)에 있다.[6]
크라이슬러 계열[편집]
- 닷지(Dodge) : 미국의 존 프랜시스 닷지(John Francis Dodge)와 호레이스 엘진 닷지(Horace Elgin Dodge) 형제가 1913년에 설립한 자동차 회사이며, 특유의 십자 그릴이 유명하다. 1928년 월터 크라이슬러가 인수하여 현재 크라이슬러 산하의 브랜드가 되었었고, 당시에 상당한 성능을 보여주었다.[7]
- 지프(Jeep) : FCA그룹의 4WD 소형 트럭 또는 SUV 회사이며, 현대적 의미의 SUV의 시조격으로 오프로더로 유명하다. 호치키스나 대일밴드와 같이 상품명이 일반명사로 쓰이게 된 사례로, 전시 군용 차량 윌리스 MB로 부터 시작된 오프로더 브랜드이며, 영국의 오프로더 랜드로버(Land Rover)의 탄생에 영향을 주기도 한 브랜드이다.[8]
- 램 트럭(Ram Trucks) : 미국의 픽업트럭 및 상용차 브랜드이며, 크라이슬러산하 닷지의 픽업트럭 명칭이였으나 피아트의 합자회사인 FCA 그룹의 전액 출자를 통해 현재의 독립 브랜드로 파생되었다.[9]
- 에스알티(SRT) : 본래 크라이슬러 차종 라인업에서 가장 높은 퍼포먼스의 모델에 붙는 라인업 명이자 크라이슬러 그룹의 퍼포먼스 디비전이었으나 크라이슬러 브랜드 중 하나인 닷지에서 생산하던 바이퍼의 3세대 풀 모델 체인지 모델이 에스알티 바이퍼(SRT Viper)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때 독자적인 브랜드로 독립한다. 바이퍼 이후로도 크라이슬러 내의 고성능 차 개발과 모터스포츠 활동 등으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10]
- 모파(Mopar) :모파는 FCA의 부품, 서비스 및 고객 관리 조직이며, 이름은 모터(Motor)와 파트(Parts)라는 단어가 혼합된 이름으로, 소수의 맞춤형 차량을 설계하고 제작한다.[11]
마세라티[편집]
- 마세라티(Maserati)는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 볼로냐에서 1914년 12월 1일에 설립된 이탈리아의 레이싱용 자동차와 고급 스포츠카 제조 업체이며, 본사는 현재 에밀리아로마냐주 모데나(Modena)에 있으며 엠블렘은 삼지창이다. 1993년 이후 이탈리아의 거대 자동차 회사인 피아트가 소유하고 있으며, 피아트 그룹 내부에서, 마세라티는 처음에 페라리(Ferrari)와 통합되었지만 더 최근에 알파로메오(Alfa Romeo Automobiles)를 포함하는 스포츠카 그룹의 1부가 되었다. 대한민국에는 2003년에 들어왔다.[12]
대표 차량[편집]
피아트 계열[편집]
알파 로메오 줄리아[편집]
기존의 알파 로메오 159(Alfa Romeo)가 2011년에 단종되고 알파 로메오의 D세그먼트 라인업은 한동안 생산이 되지 않았으나, 알파 로메오 줄리아(Alfa Romeo Giulia)라는 이름의 D세그먼트 세단이 2015년에 공개되면서 159가 있던 자리를 채우게 된다. 이렇게 해서 나온 2세대 줄리아는 BMW 3시리즈급의 컴팩트 세단으로, 1992년 알파 로메오 75의 단종 이후 생산이 중단된 세로배치 후륜구동 플랫폼을 부활시킨 차량이며, 양산차의 판매는 2016년 1월에 시작되었다. 고성능 사양인 콰드리폴리오(Quadrifoglio) 모델이 먼저 나왔고, 이후에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일반형 모델이 공개되었다. 파워트레인(Powertrain)은 디젤 2종류, 가솔린 1종류가 될 전망이며, 콰드리폴리오 모델은 같은 그룹내 마세라티가 사용하는 V6 3.0 트윈터보 사양의 F160 유닛 대신에, 페라리의 F154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2기통을 쳐낸 2.9리터 V6 트윈 터보 휘발유 엔진으로, 엔진명도 F154 V6이며, 같은 F154 V8 유닛을 사용하는 마세라티 엔진의 경우, 페라리의 엔진과는 달리 블럭과 헤드 겉부분만 공유할뿐 내용은 승용차에 좀더 적합하게 거의 새로이 개발되어 사용이 되지만, 알파 로메오용은 엔진의 거의 모든 내부 부품 까지도 페라리와 공유하며, 마세라티 보다는 페라리에 가까운 엔진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러한 엔진으로 마력은 510, 제로백은 3.9초이며 횡가속도가 1.17G으로 코너링이 매우 수준 높은 편이다. 알파 로메오의 차량답게 경량화에도 상당한 신경을 써서 엔진도 알루미늄이며, 본넷과 지붕은 탄소섬유(carbon fiber)로 되있다.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7분 39초 만에 주파해 세단차량으로서는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으며, 이후 새로 나온 파나메라한테 신기록을 다시 내주었지만, 자동변속기 ZF 8HP를 탑재한 줄리아 콰드로폴리오 모델로 다시 도전해 파나메라보다 6초 앞선 7분32로 서킷을 주파하며 파나메라 터보의 기록을 꺾었다. 하지만 한정판 재규어 XE(Jaguar XE) SV PROJECT 8이 또 이 기록을 돌파하며 줄리아는 다시 2위가 되었다. 다만 실내 인테리어에서 문제가 있다면 현재까지 나온 모델 중 콰드리폴리오 모델들에 한해 버킷형 레이싱 시트같이 꾸미다보니 뒷좌석 암레스트가 없다는 점이 단점이다. 하지만 같은 세그먼트이자 컴팩트 이그제큐티브 세단 장르인 BMW 3시리즈나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도 사양 따라 다르지만 고성능화한 모델들도 웬만하면 뒷좌석 암레스트가 있는데 현재까지 나온 줄리아의 경우는 콰드리폴리오 모델에 암레스트가 없었으나, 2017년형 일반형 모델에서는 옵션으로 암레스트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13] 출시 후 수많은 자동차 저널리스트와 언론들이 이 차의 성능과 재미에 극찬을 보냈으며, 전 탑기어 호스트 제레미 클락슨(Jeremy Charles Robert Clarkson)은 이 차를 30년 동안 기다렸다고 하며 드디어 피아트 뱃지 튜닝한 차가 아닌 진정한 알파 로메오의 귀환이라고 극찬하였다. 또한, 2017년에 유로엔캡 결과가 공개되었는데, 운전자 보호에서 볼보(Volbo)의 차량들과 동급의 안전성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후 진행된 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의 스몰오버랩에서도 무난하게 G를 맞았다. 이러한 줄리아는 미국에서 2017년 6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평가는 상단에서처럼 좋은 편이지만, 7월부터는 인도된 차량들 중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nfotainment system), 크루즈 컨트롤(Cruise Control), 차량 상태등, 에어컨(Air Conditioner), 난방시트, 각종 버튼류같은 곳에 잔고장이 생긴 사례가 보고되며, 많은 컴플레인이 발생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자동차라는 평가가 많으며, 사진으로 보면 디자인 때문인지 웅장해 보이지만, 실물은 과거 줄리아 같이 아담하게 까지 느껴진다는 평가도 있다. 이는 알파 로메오의 정체성 중 하나인 작지만 강한엔진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줄리아는 2018년 10월, 미국에서 알파로메오 스텔비오(Alfa Romeo Stelvio)와 함께 엔진과열문제로 리콜 명령을 받았으며, 2019년 3월에는 스텔비오와 함께 크루즈 컨트롤 문제로 전세계적인 리콜에 들어간다고 한다. 또한, 2020년 3월 2일 알파 로메오 110주년을 기념해 500대 한정판 고성능 모델인 알파로메오 줄리아 GTA(Alfa Romeo GTA)를 발표했으며, 하드코어 모델인 GTAm도 함께 발표했다.[14]
란치아 입실론[편집]
란치아 입실론(Lancia Ypsilon)은 이탈리아의 자동차 회사 란치아가 피아트 산하에서 1996년부터 지금까지 생산하고 있는 해치백 경차이다. 현재 란치아 브랜드로 생산중인 최후의 자동차이다. 이러한 란치아 입실론은 1세대와 2세대를 거쳐 2011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3세대가 공개된다. 3세대는 피아트 500(Fiat 500), 피아트 판다(Fiat Panda), 포드 카(Ford Ka) 등에 쓰는 피아트 미니 플랫폼이 적용되었으며, 디자인은 이미 2006년 말과 2007년 초에 란치아 스타일 센터(Lancia Style Center)에서 알베르토 딜릴로(Alberto Dilillo)의 지휘 하에 개발되었고, 최종 결과물은 원본에서 약간 수정된 형태였고 크라이슬러 차량이 쓰는 형태의 그릴이 적용되었다. 3도어 해치백만 있던 이전 세대와 달리 5도어 해치백으로만 나왔고, 뒷문 손잡이는 쉐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처럼 C필러에 위치시켰다. 이전보다 아르데아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아 곡선을 더 많이 사용했고. 전고를 낮추면서 루프라인 역시 완만하게 변화했다. 이전 세대가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것과 달리, 3세대는 폴란드(Poland)의 티히(Tychy)에 있는 피아트 현지공장에서 생산되었으며, 엔진은 직렬 2기통 0.9L 트윈에어, 직렬 4기통 1.2L Fire 가솔린 2종과 직4 1.3L 멀티젯 디젤, 직4 1.2L 에코시크(Ecochic) LPG 엔진이 있었고, 5단 수동 또는 5단 반자동변속기와 맞물렸다. 서스펜션은 전륜에 맥퍼슨 스트럿(MacPherson Strut Suspension), 후륜에 토션빔(Torsion Beam Axle suspension)이 적용되었다. 모든 차량에는 4에어백 시스템과 ABS, EBD, TCS, 언덕 보조장치가 기본 장착되었으며, 트림별 라인업으로는 실버, 골드, 플래티넘이 출시되었다. 다른 편의장비로는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LED 후미등, 자동 주차 시스템인 매직 파킹(Magic Parking), 일부 엔진에 적용되는 자동식 스타트 앤 스톱 시스템이 있었으며, 실내에는 이전처럼 중앙 배치된 계기판과 천으로 마감된 대시보드가 들어갔다.
이전처럼 한정판도 꾸준히 투입되어 모모디자인과의 합작이나 엘레판티노, 입실론 탄생 30주년 기념판 같은 특별 사양들을 꾸준하게 출시하였다. 또한, 영국, 아일랜드(Ireland), 일본(Japan)에는 우핸들 버전이 크라이슬러 브랜드로 판매되었고, 미국에도 수출하려 했지만 멕시코(Mexico)의 톨루카 공장에서 만든 피아트 500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무산되었으며, 크라이슬러 버전은 2015년에 단종되었다. 2015년 9월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후기형이 출시되었으며,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이 이전보다 가로로 납작해졌고 안에 있던 가로줄이 사라졌으며, 앞범퍼 디자인도 변경되었다. 또한 Blu di Blu, Ivory Chic 2가지 외장 색상이 추가되었고, 엔진은 유로6를 만족하도록 개선되었고, 우핸들 버전을 포함해 수출 시장에서는 후기형이 출시되지 않았으며, 이탈리아 내수시장에서 판매되었다. 2016년에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펄 그레이 색상을 적용한미야(Mya)를 출시했으며, 2017년에는 청보라색 도장이 들어간 사양인 유니카(Unyca)를 도입했다. 2017년에는 이탈리아 내수 판매량 2위를 기록했고, 2018년 12월에는 오히려 점유율이 올랐다는 소식도 나왔으며, 2019년 3월, 마이크 맨리 FCA 회장이 란치아 브랜드가 이탈리아 내수용으로 존속할 것이라고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해 입실론도 살아남았다. 또한, 2019년에는 특별판으로 모노그램(Monogram)을 추가했으며, 2020년 3월에는 트림 수를 2가지로 정리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했다. 형제차인 피아트 500과 판다에서 쓰는 1.0L 파이어플라이 3기통 엔진에 벨트 스타터식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하지만 란치아 브랜드가 사실상 폐업의 수순을 밟게 되면서 란치아 델타(Lancia Delta) 등 기존에 있던 라인업이 단종되었고, 2015년에 크라이슬러 그랜드 보이저의 뱃지 엔지니어링판인 란치아 보이저(Lancia Voyager)도 단종됨에 따라 란치아의 라인업은 입실론 하나만 남았다.
크라이슬러 계열[편집]
닷지 차저[편집]
닷지는 미국 크라이슬러 산하에 있는 닷지 브랜드로 1966년부터 1978년까지, 1981년부터 1987년까지 생산했던 머슬카(Muscle Car)이자, 2005년부터 생산하는 스포츠 세단이다. 닷지 차저(Dodge Charger)는 초기에는 비바디(B-body) 머슬카였던 닷지 코로넷(DODGE CORONET)을 기반으로 만든 롱 휠 베이스 모델로 1966년에서 1974년까지 생산했고, 반응은 매우 폭발적이었다. 특히 1969년식과 1970년식은 아직도 손꼽히는 명작으로 평가되며, 1974년식의 단종 이후, 다른 차들의 뱃지 엔지니어링으로 연명하다 1987년에 단종되었고, 2005년에 풀사이즈 세단으로 재출시됐다. 닷지 본사에서는 4도어 머슬카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름인 차저(Charger)는 군마(軍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차저는 1세대부터 6세대를 거쳐 현재는 7세대 모델까지 출시되었으며, 2011년에 풀체인지가 이루어졌고, 엔진은 2.7L와 3.5L가 빠지고 크라이슬러 그룹에서 두루 쓰이는 300마력 펜타스타 V6 엔진이 들어갔다. SRT모델도 425hp에서 470hp으로, 6.1L에서 6.4L로 향상되었다. 또한, 2015년, 십자모양의 그릴을 간직한 채 상당히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페이스리프트되었으며, 디자인에 관한 호불호는 여전히 나뉘지만, 이 차의 성능은 모두가 만족할 만큼 우수했다. 헬캣(Hellcat)모델이 6.2L 과급기(Supercharger)를 달고 나와서 707 hp과 90kg.m로 BMW M5를 제치고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세단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으나, 현재 최고 기록은 제로백 2.28초를 기록하는 전기차인 테슬라 모델 S(Tesla Model S)에게 넘어갔다. 그런데 기본가격은 6만 3천 달러로, 한화로 7천만 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다. 단, 헬캣 모델의 공차중량은 2t이 넘는 무게이며, 경쟁차종 비교했을 때 무거운 편에 속한다. 707hp을 버티기 위해 차량 전체에 여러가지 부품을 추가하다 보니 중량이 증가했으며, 플랫폼 자체가 크라이슬러 300의 LX 플랫폼기반이라서 무거울 수밖에 없다. 이러한 차저는 2018년과 2019년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대중형 준대형 세단으로 기록되었으며, 연간 8만 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한동안 법인차 수요로 많은 수를 판매한 쉐보레 임팔라(Chevrolet Impala)마저 2014년을 전후하여 판매량이 급락하는 상황임에도 경찰차가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다른 준대형 대중차들과 달리 "4도어 머슬카"라는 커다란 차별화가 있어서 판매량이 높다는 분석이 있다.
닷지 듀랑고[편집]
닷지 듀랑고(Dodge Durango)는 닷지에서 생산되고 있는 SUV 차량으로, 1세대와 2세대는 닷지 다코타의 플랫폼을 사용한 바디 온 프레임 구조의 차량이었으나, 3세대 차량은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플랫폼을 사용한 유니바디 구조의 차량으로 변화했다. 또한, 1세대와 2세대는 델러웨어의 뉴어크 생산공장에서 생산되다가 디트로이트 공장으로 옮겨서 생산하고 있다.[15] 이러한 닷지 듀랑고는 현재 듀랑고 SRT 헬캣(Dodge Durango Hellcat)까지 출시되었다. 닷지 챌린저(Dodge Challenger)와 차저에 이어 닷지에서 새로 개발한 듀랑고의 고성능 라인업으로, 이름은 1940년대 미국의 주력 전투기 헬캣(Hellcat)에서 유래되었다. 닷지는 미국 브랜드 중 유일하게 미국식 V8 엔진을 얹은 4도어 세단 차저를 비롯해, 2도어 쿠페 챌린저, SUV 지프 그랜드 체로키에 슈퍼차저를 더한 헬캣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헬캣 엔진은 FCA 그룹 내 고성능 모델을 개발하는 SRT에서 만들어지며, 헬캣 엔진은 V8 6.2리터 엔진에 슈퍼차저를 더해 최고출력 707마력을 자랑한다. 이 엔진을 달고 있는 SUV 모델인 지프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Jeep Grand Cherokee Trackhawk)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 가속까지 3.5초가 걸리고, 최고 시속은 180마일에 육박한다. 또한 헬캣 엔진 모델은 700마력을 제어할 수 있는 별도의 열쇠인 레드키(Red key)와 블랙키(Black key)를 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닷지 모델 중 닷지 램(Dodge Ram)과 닷지 그랜드 카라반(Dodge Grand Caravan), 닷지 저니(Dodge Journey)와 듀랑고를 제외한 모든 모델에서는 헬캣 엔진을 고를 수 있으며, 여기에 이번 듀랑고 헬캣 모델이 더해지면서 닷지는 세단과 쿠페 그리고 SUV까지 다양한 라인에 고성능 모델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2021 닷지 듀랑고 SRT 헬캣의 핵심은 머슬카에 걸맞은 강력한 성능에 있으며, 이를 위해 닷지의 엔지니어들은 기존의 챌린저 헬캣에 적용되었던 헤미 헬캣 V8(Hemi HellCat V8) 엔진을 새롭게 튜닝했다. 그 결과 거대한 SUV는 710마력과 89.2kg.m의 토크를 발휘하게 되었고, 이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의 707마력을 넘어서는 성능이다. 또한, 최대 용량이 4톤에 육박하는 8,700 파운드로 동급 최고의 견인력을 자랑하며, 캠핑 트레일러나 보트까지 연결하는 데에 전혀 힘이 부족하지 않는 위력을 보인다. 이와 더불어 8단 자동변속기, AWD 시스템은 물론 트랙 위에서 더욱 강렬한 드라이빙을 보장하는 헬캣 서스펜션 시스템, 브렘보 퍼포먼스 브레이크 등 다양한 변화를 적용하여 주행 성능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특히 거대한 SUV를 이끌기 위해 헤미 헬캣 V8 6.2리터 엔진에는 강성과 우수한 냉각을 지원하는 강력한 엔진 블록은 물론이고 단조 합금 피스톤, 단조 커넥팅 로드 등이 더해져 내구성 강화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하며, 듀랑고에 SRT 헬캣이 더해지면서 FCA는 두 대의 고성능 V8 슈퍼차저 엔진을 얹은 SUV를 갖게 되고, 현재 비공식적으로는 헤네시 퍼포먼스가 지프 글래디에이터 픽업트럭(Jeep Gladiator Pickup Truck)에 1,000마력 튜닝 헬캣 엔진을 장착하기도 했다. 최근 모든 자동차 회사들이 친환경과 엔진 다운사이징을 지향하는 트렌드와 달리 미국식 고성능 V8을 지켜내는 닷지의 행보에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다. 또한, 2021 닷지 듀랑고 SRT 헬캣의 디자인은 더욱 대담하고 강렬해져서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이끌었으며, 외형부터 ‘초강력 SUV’, ‘가장 빠른 SUV’라는 존재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3세대 듀랑고와 함께 등장했던 듀랑고 고유의 대담한 전면 디자인은 과격한 드라이빙을 예고하는 바디킷, 그리고 레이싱 감성을 자아내는 데칼 등이 더해져 감성적인 만족감을 높였다. 특히 두 개의 냉기 흡입을 위해 안개등을 사용하지 않는데, 운전자 측 흡입구는 튜닝된 엔진 오일 쿨러를 공급하고 조수석 측은 엔진 공기 흡입구로 직접 공급한다. 이와 함께 네 바퀴에도 강렬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20인치 알로이 휠을 다양하게 마련했고, 후면 역시 거대한 머플러 팁과 리어 디퓨저, 그리고 스프라이트 데칼 등을 길게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 실내 공간은 전통적인 기존 듀랑고의 모습을 그대로 이어가는데, 챌린저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는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스위치 패널을 운전자 쪽으로 7도 각도로 기울여 운전자 중심의 조종석 느낌을 선사해요. 5배 더 빨라진 새로운 Uconnect 5 소프트웨어를 포함하여 다양한 업데이트도 제공한다. 또한, 게이지 클러스터 등 곳곳에 붉은색을 더해 스포티한 감성을 살리고, 고성능 모델을 위한 스티어링 휠의 SRT 배지도 강렬한 붉은빛으로 역광을 이루고 있으며, 대시보드와 실내 곳곳에 스티치를 더해 감성적인 매력을 높였다. 이 밖에도 가죽으로 된 알칸타라 소재의 트림이 있는 표준 열선 및 통풍 시트, 엠보싱 SRT 로고가 있는 검은색과 빨간색의 업그레이드된 가죽시트도 제공하고 있다. : 2021 닷지 듀랑고 SRT 헬캣은 오는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주문을 받고, 2021년 상반기에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이며, 닷지는 아직 판매 가격과 상세한 주요 제원 등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미국 전문지들은 82,995달러, 한화 약 1억 원 수준에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16]
지프 글래디에이터[편집]
지프 글래디에이터(Jeep Gladiator)는 FCA 산하 지프가 윌리스 MB와 그 후임인 카이저 지프가 AMC 산하에서 1962년부터 1988년까지 생산하였고, 그리고 FCA그룹에서 산하에서 2018년부터 생산한 픽업트럭이다. 이름은 검투사를 뜻하는 영단어 글라디에이터(Gladiator)에서 따왔다. 지프 랭글러 기반의 4도어 픽업트럭으로, 2018년 11월에 LA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으며, 엔진은 284마력 V6 3.6ℓ 펜타스타 가솔린 엔진을 우선 출시하고, V6 3.0ℓ 에코 디젤은 2020년에 출시 예정이다. 변속기는 자동 8단을 기본으로 가솔린 모델은 수동 6단도 함께 선택 가능하며, 외관은 기존 지프 랭글러 고유의 디자인을 살려 현대적인 디자인을 뽐낸다. 고유의 7슬롯 그릴을 유지하되 너비를 넓혀 공기흡입 효율을 높였으며, 오버랜드와 루비콘 트림엔 밝은 흰색 조명의 LED 헤드램프와 안개등을 적용해 현대적 인상을 줬다.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 둘레를 감싸는 광륜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픽업 트럭에 맞게 화물 적재 기능도 강화했다. 또한, 테일게이트에 댐퍼를 장착해 부드럽게 작동하며 세 위치에서 고정이 가능하며, 화물을 쉽게 고정하기 위해 파워-락킹 테일게이트기능도 탑재했다. 그리고 80가지 이상의 능동형과 수동형 안전·보안 장치를 제공하며,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자제어 주행안정장치 등이 이에 해당한다. 모파 브랜드는 오너가 맞춤화 할 수 있는 200개 이상의 재설계 또는 새로운 지프 퍼포먼스 부품과 액세서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북미 시장에는 2019년 7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대한민국에는 2020년 하반기 출시를 예고하고, 8월 17일부터 사전계약을 받았다. 닷지 다코타의 단종 이후, 크라이슬러 계열에서 대한민국 픽업트럭 시장에 다시 들어왔으며, 2020년 9월 2일에 정식 출시했고, 사전계약 때 배정한 물량 300대가 완판됐다고 한다. 가격은 6,99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글래디에이터는 쉐보레 콜로라도(Chevrolet Colorado) 처럼 화물차로 형식 승인을 받아 80~97번대의 번호를 부여받았고, 연간 28,500원의 세금이 부과된다. 물론 화물차인지라 고속도로 1차로에 들어가면 지정차로 위반이라는 제약이 걸리기에, 이에 유의하면서 운행해야 한다. 또한, 보험료 역시 비싸지며, 정기검사 역시 1년마다 받아야 한다.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 후반부에서 주인공 일행이 사모아에 있는 루크 홉스의 고향집에 찾아갈 때 이동수단으로 등장했다.[17]
마세라티[편집]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편집]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Maserati Quattroporte)는 FCA 그룹의 플래그십 모델로 마세라티에서 판매하는 고급 고성능 스포츠 FR/AWD 대형 세단이며, 매끈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6세대에 들어와서는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보다(Maserati GranTurismo)도 높은 동력성능을 가지고 있다.한국에서는 마세라티의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 때문에유명 연예인들이나 젊은 나이에 성공한 사람들이 타는 차량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본고장에서는 자국산 고급 세단이라는 이미지에 불과하다. 마세라티는 이탈리아어로는 '문 4개' 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탈리아 대통령 의전용 차량으로 쓰이는 차종이기도 하다.이는 선진국이나 강대국으로 분류되는 국가들 대부분이 국가원수 의전용 차량만큼은 자국산 최고급 세단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탈리아제 세단 중 최고급 제품인 콰트로포르테가 이탈리아의 국가원수 의전용 차량으로 쓰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러한 콰트로포르테는 현재 6세대까지 개발되었으며, 2013년에 출시된 6세대는 다운사이징 흐름에 따라 기존의 V8 자연흡기(Natural Aspiration) 가솔린 엔진(Petrol Engine)과 자동변속기를 싹 바꾸고 마세라티 기블리(Maserati Ghibli)와 공유하는 세팅에 따라 410마력과 350마력 조정되는 V6 3.0리터 F160 , 가솔린엔진으로 전 세대에서 사라졌던 V6 엔진라인업을 부활시켰으며, 300c와 그랜드 체로키에 얹혀져서 내구성과 성능이 입증된 경제적인 275마력 V6 3.0리터 디젤엔진도 역사상 최초로 추가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V8모델의 경우, 신형 530마력 V8 3.8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회귀 했으며, 자동변속기는 ZF의 8단으로 교체했다. 또한 6세대는 콰트로포르테 역사상 최초로 디젤 엔진 모델뿐만 아니라 4WD(4 Wheel Drive)라인업도 추가되었다. 첫 출시는 2013년 독일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마세라티-에르메네질도 제냐(Maserati and Ermenegildo Zegna) 콜라보 컨셉트 발표후, 2014년도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마세라티-에르메네질도 제냐 리미티드 에디션을 시작으로 일반 모델 또한 정식 출시하였다. 2014년식까진 앞좌석의 경우엔 엔진음을 즐겁게 느낄 수 있지만, 뒷좌석에서는 배기음이 거슬릴 정도로 울리는 감이 없지않아 있다. 이 문제는 2015년식 들어 개선되었으나 고속 안정성이 불안한 건 여전하며, 비슷한 가격대의 BMW 7시리즈(BMW M760Li)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Mercedes-Benz S-Class)와 비교하면 옵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을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뒷좌석 암레스트(arm rest)를 보면 보통 고급 대형 세단들은 암레스트를 내리면 시트와 완전히 붙는 다기능 암레스트를 넣어주나, 콰트로포르테는 뒷좌석에 다기능 암레스트가 들어가는 국산 브랜드 준대형급은 고사하고 한 체급 아래의 BMW 5시리즈와 비슷한 시트에서 붕 떠있는 아무 기능이 없는 암레스트가 들어가 있다. 거기에 대형세단이라는걸 감안한다면, 상당히 큰 단점이라 할수 있는 리어시트(rear seat) 포지션 조절기능이 수동, 자동 둘 다 없다. 또한, 2016년 10월 페이스리프트가 되며 마세라티 그란루소(Maserati GranLusso) 모델과 마세라티 그란스포트(Maserati Gransport) 모델로 디자인이 두가지로 늘어났다. 그란루소는 페이스리프트 전 콰트로포르테의 디자인 컨셉과 비슷한 마세라티 고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트림으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며, 크롬 소재로 마무리한 범퍼, 20인치 휠,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적용해 럭셔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였으며,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 실내 인테리어를 옵션으로 선택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란스포츠는 콰트로포르테의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감각을 한껏 부각시킨 모델로 전면부는 중앙과 좌우 측면 3개의 독립된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츠세단의 이미지를 강조하였으며, 후면부는 블랙 피아노 스포일러를 적용하여 공격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연출했다. 그란스포트 트림의 실내에는 새로운 스포츠 시트와 스포츠 스티어링 휠, 스포츠 페달 등이 적용된다. 이러한 콰트로포르테는 경쟁 차량들에 비해 부족했던 옵션을 보완해서 새로운 옵션도 추가되었지만, 정차시 시동이 꺼지는 스탑앤고 기능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Adaptive Cruise Control) 은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DWS: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 전방 충돌 경고(FCW: Forward Collision Warning) 및 긴급 제동 시스템(AEBS: Advanced Emergency Braking System) 등이 포함된 새로운‘어드밴스드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시스템 패키지’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다만 뒷좌석 통풍이 여전히 적용되지 않은것은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으로 남아있다.[18]
마세라티 기블리[편집]
마세라티 기블리(Maserati Ghibli)는 마세라티에서 판매 중인 FR/AWD 스포츠 준대형 세단으로, 마세라티의 엔트리급 모델을 담당하고 있는 차량이다. 프로모션 할인율도 높은편이어서 한국 마세라티 판매량의 70% 가량을 기블리가 차지하고 있으며, 마세라티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량이다. 기블리(Ghibli)는 사막의 모래 폭풍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로 이 시기 마세라티 차량들은 기블리 이외에도 보라(Bora)나 캄신(Khamsin) 등 지중해 쪽의 바람들을 부르는 명칭들을 차명으로 자주 채택했다. 이전 모델들 까지는 2도어 쿠페, GT 스포츠카 였으나, 현재 모델로 체인지가 되며 준대형 세단으로 판매 중이다. 엔트리형 마세라티를 슬로건으로 2013년부터 판매 중이며, 2020년 현재 가격은 1억 2,000만원~1억 4,700만원 수준이고, 19년식부터 마세라티에서 디젤 모델은 단종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3년 9월에 정식 판매를 시작했으며,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와 공유하는 275마력 V6 3.0ℓ 커먼레일 디젤 엔진은 2014년에 추가되었고 기블리 모델들 중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 현재 모델이다. 제로백은 6.3초. 디젤 엔진인데다, 공차중량이 기블리 모델들중 유일하게 라이벌들과 비슷한 수준인 1,850kg으로 연비가 11.1km/ℓ이지만 19년식부터 단종되었고, 2017년식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와 마세라티 르반떼와 공용하는 430마력 V6 3.0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은 4WD에 장착되며 제로백은 콰트로포르테 GTS와 동일한 4.7초이며 후륜구동 모델에는 V6 3.0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350마력으로 세팅된다. 가솔린 모델은 디젤과 다르게 너무 무겁고 연비가 떨어지며, 4륜 모델은 공차중량이 2,070 kg이고,후륜 모델도 정확하게 2,000 kg이다. 다른 경쟁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무거운 편이며, 공기저항도 지나치게 높고, 다른 모델에 비해서 옆으로 퍼진 것도 단점 중 하나다. 또한, 기블리는 피아트 산하로 들어온 크라이슬러와 부분적으로 후륜구동 플랫폼 및 부품을 공유했으며, 실내 센터페시아가 크라이슬러의 2세대 300C와 비슷한 느낌이 나는 게 단점이기도 하다. 기블리의 후륜구동 플랫폼은 마세라티가 출시한 SUV인 마세라티 르반떼(Maserati Levante)와도 공용하고 있다.[19] 나아가 2018년형이 출시되면서 윗급인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와 동일하게 그란 루소와 그란 스포츠 모델로 나뉘어 출시했으며 기존에 비해서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경쟁 차종으로는 BMW 5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을 정조준 하고 나왔다고 하며, 기블리 Q4는 출력과 토크 모두 마세라티 4륜구동 기본모델들과 동일하게 430마력으로 조율하였다. 2020년 9월에 출시할 기블리 하이브리드도 공개되었는데 이 엔진은 페라리(Ferrari)에서 조율한 엔진이 아닌 마세라티 자사의 독자개발로 만들어진 엔진이며 엔진 스펙은 2.0L 4기통 325마력 45.9kg.m 제로백 5.7초 공인연비는 14.1km 가솔린 모델이다.[20]
현황[편집]
FCA는 2020 국제가전박람회(CES: 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헤리티지와 첨단 기술의 조화를 발표하고, FCA는 2020년 1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국제가전박람 2020에서 연결성과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그리고 전동화 등에 대한 브랜드 방향성을 설파했다. 지프는 서브 브랜드 ‘4xe’를 공개하고, 크라이슬러는 사용자 경험에 집중한 콘셉트카를 내놓으며, 피아트는 전기차 대중화란 비전을 담은 신차를 선보인다. 지프는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전동화 라인업을 ‘4xe’로 명명한다고 했으며, 이는 2022년 이후 본격화될 브랜드 전동화 계획의 일환으로, 이번 CES에서는 지프 랭글러(Jeep Wrangler), 지프 레니게이드(Jeep Renegade), 컴패스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종이 소개하였고, 지프는 4xe가 새로운 주력 라인업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프는 올 한해 10종의 PHEV와 4종의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며, 브랜드 첫 전기차는 오는 3월 스위스에서 개막하는 2020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크라이슬러 에어플로우 비전 콘셉트은 차세대 프리미엄 자동차의 UX를 구체화한 모델이며, 이는 기술적 니즈와 환경에 대한 균형을 맞추고, 퍼스트 클래스를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담았다. 차량 내부는 탑승자 모두를 위해 맞춤화 및 개인화할 수 있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개인 취향에 따른 설계가 가능하며, 스와이프(Swipe) 기능을 통해 모든 탑승자와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다. 이러한 FCA는 이미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센토벤티(Centoventi)는 CES를 통해 북미 시장에 선보였으며, 센토벤티는 이탈리아어로 숫자‘120’을 뜻하는데, 이는 피아트 120년 역사를 뜻한다. 센토벤티는 미래 개인 맞춤형 솔루션과 전기 모빌리티 대중화라는 두 가지 비전을 제시하고, 한 가지 색상으로만 생산되는 센토벤티는 고객이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며, 계기판과 수납 공간 등 차량 인테리어 부품 또한 맞춤화가 가능하다. 모듈형으로 구성된 배터리팩 성능도 차량의 용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제공된다.[21]
각주[편집]
- ↑ 1.0 1.1 1.2 피아트 크라이슬러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D%94%BC%EC%95%84%ED%8A%B8%20%ED%81%AC%EB%9D%BC%EC%9D%B4%EC%8A%AC%EB%9F%AC%20%EC%98%A4%ED%86%A0%EB%AA%A8%EB%B9%8C%EC%8A%A4#fn-8
- ↑ Fiat Professional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Fiat_Professional
- ↑ 알파 로메오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C%95%8C%ED%8C%8C%20%EB%A1%9C%EB%A9%94%EC%98%A4
- ↑ 란치아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B%9E%80%EC%B9%98%EC%95%84
- ↑ 아바스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C%95%84%EB%B0%94%EC%8A%A4(%EC%9E%90%EB%8F%99%EC%B0%A8)
- ↑ VM Motori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VM_Motori
- ↑ 지프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C%A7%80%ED%94%84
- ↑ 닷지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B%8B%B7%EC%A7%80(%EC%9E%90%EB%8F%99%EC%B0%A8)
- ↑ 램 트럭스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B%9E%A8%20%ED%8A%B8%EB%9F%AD%EC%8A%A4
- ↑ SRT 나무위키 - https://namu.wiki/w/SRT(%EB%8F%99%EC%9D%8C%EC%9D%B4%EC%9D%98%EC%96%B4)#s-5
- ↑ Mopar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Mopar
- ↑ 마세라티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B%A7%88%EC%84%B8%EB%9D%BC%ED%8B%B0
- ↑ AJ 일루와, 〈알파로메오 줄리아 한국 상륙 임박 가격 및 제원 알아보기〉, 《네이버블로그》, 2017-10-31
- ↑ 알파 로메오 줄리아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C%95%8C%ED%8C%8C%20%EB%A1%9C%EB%A9%94%EC%98%A4%20%EC%A4%84%EB%A6%AC%EC%95%84
- ↑ 닷지 듀랑고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8B%B7%EC%A7%80%20%EB%93%80%EB%9E%91%EA%B3%A0
- ↑ 첫차 연구소, 〈와.. 이름부터 살벌하다.. 초강력 머슬 SUV, 닷지 듀랑고 SRT 헬캣〉, 《1boon》, 2020-08-14
- ↑ 지프 글래디에이터 -https://namu.wiki/w/%EC%A7%80%ED%94%84%20%EA%B8%80%EB%9E%98%EB%94%94%EC%97%90%EC%9D%B4%ED%84%B0
- ↑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B%A7%88%EC%84%B8%EB%9D%BC%ED%8B%B0%20%EC%BD%B0%ED%8A%B8%EB%A1%9C%ED%8F%AC%EB%A5%B4%ED%85%8C#fn-15
- ↑ 마세라티 기블리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B%A7%88%EC%84%B8%EB%9D%BC%ED%8B%B0%20%EA%B8%B0%EB%B8%94%EB%A6%AC
- ↑ 김상영 기자, 〈(시승기) 마세라티 기블리 S Q4 그란 스포츠…"극단적인 매력"〉, 《모토그래프》, 2018-01-23
- ↑ 박홍준 기자, 〈(CES 2020) FCA “대세는 전동화”…전통과 기술 조화 선언〉, 《모토그래프》, 2020-01-07
참고자료[편집]
- 크라이슬러 공식 홈페이지 - http://www.chryslergroupllc.com
- 피아트 프로페셔널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fiatprofessional.com/
- 알파 로메오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alfaromeo.com/
- 란치아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lancia.com/
- 아바스 공식 홈페이지 _ http://www.abarth.com/
- VM 모토리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vmmotori.it/en/
- 닷지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dodge.com/
- 지프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jeep.co.kr/
- 램 트럭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ramtrucks.com/
- 모파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mopar.com/en-us.html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