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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2일 (일) 21:30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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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영어: Gulf of Aden, 아랍어: خليج عدن , 소말리어: Gacanka Cadmeed)은 아라비아반도의 예멘과 동아프리카의 소말리아 사이의 만이다. 북서쪽으로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거쳐 홍해로 연결되고, 동쪽으로 아라비아해로 연결된다.[1]
목차
개요[편집]
아덴만은 홍해와 아라비아해 사이에 있으며 동서 길이가 1,480km이고 평균 너비가 480km인 만이다. 아덴만 해역 인근은 중동, 아시아, 유럽을 잇는 해양 운송로의 요지로 서쪽에는 홍해와 지중해 사이의 수에즈 운하가 있어 아시아와 유럽의 최단 거리 뱃길을 연결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아덴만 주변에는 원유생산국들이 몰려 있어 전 세계 유조선이 통행한다. 많은 종류의 해양생물이 서식하며 연안에서는 정어리, 고등어, 참치, 민어 등의 어획량이 많다. 아덴만의 온도는 계절과 몬순의 생김새에 따라 15°C에서 28°C 사이이다. 염도는 동부 소말리아 해안을 따라 35.3µ에서 중앙의 37.3µ까지 다양하며 아덴만의 산소 함량은 일반적으로 4.0~5.0mg/L 사이이다. 북쪽 해안에는 아덴, 무칼라, 남쪽 해안에는 지부티, 베르베라 등의 항구도시가 있다. 수에즈운하(Suez Canal)를 통과한 선박들이 반드시 지나게 되는 곳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뱃길의 길목이다. 최근 이곳 해역에는 남쪽의 소말리아 해적이 출몰하여 국제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소말리아를 근거지로 한 해적들이 기동성이 좋은 소형 선박으로 외국선박을 기습공격해 선원들을 인질로 잡고 몸값을 요구하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국제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전 세계 20여 개국 해군으로 구성된 해군함대가 아덴만 일대에서 해적을 몰아내기 위한 합동작전을 펴고 있다. 한국 또한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한국 선박이 피랍되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자 상선 보호를 위해 2009년 3월부터 4,500t급 구축함과 헬기, 특수전 요원 등으로 구성한 청해부대를 파견하고 있다.[2][3][4]
바브엘만데브 해협[편집]
바브엘만데브 해협(Bab el-Mandeb St.)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사이의 해협으로 아라비아반도 남서부의 예멘과 동아프리카의 에리트레아, 지부티의 국경을 이룬다.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해협으로 아덴만을 거쳐 아라비아해로 연결된다. 바브엘만데브라는 이름은 아랍어로 "눈물의 문"이라는 뜻이다. 범선이나 증기선의 시대에는 홍해로부터 인도양(아덴만)의 거친 바다에 나가는 ‘위험한 문’ 또는 ‘눈물의 관문’으로 불리었으므로 이 이름이 생겼다.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해협으로,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로 중 하나이다. 이 해협의 폭은 약 26km, 수심 약 150m이다. 아라비아 반도 쪽은 예멘, 아프리카 쪽은 지부티이며, 해협의 중앙부에 예멘령의 페림섬이 있다. 페림섬은 그 무렵에 탄수보급항(炭水補給港)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선박의 근대화, 대형화에 따라 이 해협의 위험성이나 페림섬의 보급기지적 역할도 과거의 일이 되었다.[5][6]
소말리아의 해적[편집]
소말리아의 해적은 1990년대 초 소말리아 내전이 시작되면서 발생한 해적으로 국제 운송에 위협이 되고 있다. 2005년부터 국제해사기구와 세계식량계획 등 여러 국제기구에서 해적의 발흥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곳 해적으로 말미암아 해운 비용이 오르고 식량 원조 조달이 방해받고 있다. 세계식량계획의 선적량의 90%가 바다를 통해 운반되는데, 이런 배는 군사 호위가 필요하다. 케냐 외무부에 따르면 소말리아 해적은 2008년 11월까지 열두달 동안 미화 1억5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한다. 2008년 8월 다국적 연합군인 제150합동임무부대(Combined Task Force 150, CTF150)가 아덴만의 해상 감시 지역(Maritime Security Patrol Area, MSPA)을 설정하여 소말리아 해적과 싸우고 있다. 해적의 위협이 커지면서 인도에도 큰 문제가 생겼는데 이 나라의 무역로는 대부분 아덴만을 지나기 때문이다. 이에 대응하여 인도 해군은 2008년 10월 23일에 이 지역에 전함을 파견하였다. 2008년 9월에 러시아도 해적에 대항하는데 동참하겠다고 발표하였다. 2008년 10월 7일 국제 연합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결의안 1838을 채택하여 이 지역에 선박이 지나가는 나라에 대하여 해적 활동을 저지할 군사 지원을 요청하였다. 국제해사기구의 제101차 회의에서 인도는 단일 지휘체계를 갖춘 국제 연합 평화유지군을 파병하여 소말리아 해적에 대항할 것을 요구하였다. 1992년부터 소말리아에 대한 완전한 무기 금수 조치가 내려진 상태이다. 2008년 11월 소말리아 해적은 아덴 만 바깥 해역에서 아마도 케냐 몸바사항으로 향하는 것으로 보이는 선박도 납치하기 시작하였다. 2008년 기준으로, 국제 사회는 해적질을 막기 위하여 다국적 연합 함대를 소말리아 인근 해상에 보내 연합 해군 작전을 펼치고 있다.[7]
아덴만 여명 작전[편집]
아덴만 여명 작전은 2011년 1월 한국 해군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한국의 삼호해운 소속 선박 삼호 주얼리호(1만 톤급)를 소말리아 인근의 아덴만 해상에서 구출한 작전이다. 2011년 1월 한국의 삼호해운 소속 선박 삼호 주얼리호가 해적들에게 피랍되었다. 한국 기업 소속의 선박이 납치되는 일이 계속해서 발생하자 국민들 사이에서는 해적에 대한 몸값 지불을 반대하는 여론이 생겨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청해부대 소속 최영함을 투입해 인질 구출 작전을 시행하기로 결정하고 현장에 급파했다. 1차 구출 작전은 2011년 1월 18일 20시 9분(KST)에 해적들이 소말리아로 귀환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최영함이 해적들을 뒤쫓는 도중 해적들이 몽골 선박을 추가로 피랍하기 위해 자선(子船)을 내리는것을 포착하고, 이 때 해적들이 분열된 틈을 타 작전을 시행했다. 링크스 헬기로 자선에 위협사격을 가한 뒤 관심이 쏠린 사이 청해부대 소속 해군특수전여단 요원들이 고속정으로 삼호 주얼리호에 접근했고 해적과의 교전이 벌어졌다. 그러나 이것은 속임수 작전으로 적들은 흰기를 들고 항복 하는 척 하다가 바로 AK 소총을 발포하였고 이 과정에서 특수부대원 3명이 총상과 찰과상 등의 부상을 입고 작전을 중지, 최영함으로 복귀했으며 해적의 자선에서 AK-47 3정과 사다리, 해적 자선(子船)을 확보했다. 또한 경고 사격 과정에서 해적 수 명이 바다에 빠져 실종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구출 작전을 보고받고 최종 승인하였고 '아덴만 여명작전'이라고 불리는 작전이 개시되었다. 2011년 1월 21일, 한국의 최영함과 한국의 해군특수전여단(UDT/SEAL)이 투입되어, 약 5시간의 교전을 거쳐, 해적들을 제압하고 21명의 선원들을 전원 구출했다. 8명의 해적을 사살하고 5명을 생포했으며 해군의 사망자는 없었다. 인질 중에 사망자는 없었으나 석해균 선장이 복부에 관통상을 입었다.
정부는 생포한 5명의 해적을 제3국에 인계하여 국제 공조를 통해 대리처벌하도록 할 예정이었으나, 인접 국가들이 대리처벌을 거부함에 따라 최초로 본국으로 송치하게 되었다. 한국 선원들이 피랍되어 있는 금미호 선원들을 석방시키기 위해 해적들과 맞교환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역시 현실적으로 어려운점이 있으며, 소말리아 해적들도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에 송치하여 처벌하도록 지시했다. 2011년 5월 27일, 재판부는 1심에서 석해균 선장을 쏜 것으로 지목된 해적 아라이에게 무기징역을, 나머지 3명에게 징역 13년에서 15년을 선고하였다. 소말리아 해적은 8명의 해적이 살해된 것에 대한 보복 차원으로, "앞으로 한국 선박을 납치하면 돈을 요구하지 않고 선박을 불태우고 선원을 죽일 것"이며, "한국은 우리 동료를 살해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위협하였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또 이로 인해 앞으로 한국 무역 기업에선 선박에 해적 퇴치용 방공호와 물대포를 만들게 되었다. 실제로 한국의 삼성중공업은 비살상 무기를 사용해 해적을 퇴치하는 해적퇴치 통합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항해정보 분석을 통해 해적선을 판별하고, 고화질 나이트 비전을 이용한 추적 감시, 조타실 등 안전한 장소에서 CCTV를 통해 원격제어해서 물대포를 발사한다. 한국은 사망한 해적들의 시신들을 수장(水葬)하는 방안을 검토하였으나, 소말리아 정부에 시신을 인계하는 방안에 합의했다.[8]
아덴만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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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주변 국가 지도[편집]
아덴만 주변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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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아덴만〉, 《위키백과》
- 〈바브엘만데브 해협〉, 《위키백과》
- 〈소말리아의 해적〉, 《위키백과》
- 〈아덴만 여명 작전〉, 《위키백과》
- 〈아덴 만〉, 《요다위키》
- 〈아덴만(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아덴만(시사상식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 〈바브엘만데브 해협(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동아프리카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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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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