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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da.wiki/wiki/Alborz 알보로즈]〉, 《요다위키》 | * 〈[https://yoda.wiki/wiki/Alborz 알보로즈]〉, 《요다위키》 | ||
* "[https://en.wikipedia.org/wiki/Alborz Alborz]", ''Wikipedia'' | * "[https://en.wikipedia.org/wiki/Alborz Alborz]", ''Wikipedia'' |
2024년 11월 8일 (금) 23:09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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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보로즈산맥, 알보르즈산맥(영어: Alborz 또는 Alburz, 페르시아어: البرز) 또는 엘부르즈산맥(영어: Elburz)은 이란 북부 카스피해를 따라 동서로 뻗은 산맥이다. 최고봉은 높이 5,610m의 다마반드산(페르시아어: دماوند , 영어: Mount Damavand)이다. 남쪽으로 수도 테헤란이 있다.[1]
개요[편집]
엘부로즈산맥은 이란 북부 카스피해와 이란고원 사이에 있는 산맥으로 길이는 약 1,000km이고 평균 해발고도가 약 3,000m이다. 아르메니아 북서부 국경에서부터 카스피해 남쪽 끝으로 뻗어나가 투르크메니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국경이 있는 동쪽에서 끊어진다. 아제르바이잔 남부에서 이란 북동부와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국경까지 뻗어있는 산맥으로 서쪽의 자그로스산맥과 함께 이란고원의 경계를 이루는 높은 산맥이다. 가장 높은 산은 다마반드산인데 만년설이 쌓여 있는, 이란의 수도인 테헤란 시내에서도 보이는 바로 그 봉우리이다. 너비는 60~130km에 불과하며 데본기 후기부터 올리고세 사이에 형성된 퇴적물로 이루어져 있다. 험준한 3개의 병행산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체로 동서방향으로 뻗어 있다. 이란 남북 교통의 장벽인 동시에 카스피해의 습기가 이란 고원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 준다. 이 때문에 이란 고원 쪽의 사면은 강수량이 매우 적고 건조 초원과 나지(裸地)를 이루고 있으나, 카스피해 쪽의 사면과 이에 계속되는 작은 해안평야는 강수량 1,000mm가 넘어 이란의 주요 농업지대를 이룬다. 산맥은 포장수력이 풍부하여 사피드루드댐과 카라지댐이 전력, 수도, 관개에 이용되고 있다. 남북횡단 교통로로는 하나의 철도와 몇 개의 자동차도로가 있다. 이란항공 291편이 추락한 산맥이 이 산맥이다.[2]
어원[편집]
일반적으로 엘부로즈(Elburz)라고 하지만 현대 페르시아어의 정확한 발음은 알보로즈(Alborz)라고 한다. 알보로즈는 고대 페르시아어의 ‘Hara Berezaiti’, 즉 ‘높은 산’이란 의미의 단어에서 연유되었다고 한다. 가즈빈 출신의 무스타우피(Mustaufi, ?~1349)는 이 엘부로즈란 명칭에 관해 최초로 언급한 페르시아 지리학자다. 그는 엘부로즈란 단어를 매우 막연한 의미를 가진 단어로 사용하였다. 그는 엘부로즈산맥을 ‘Jibāl Alburz’라고 불렀는데, ‘Jibāl’은 ‘산’이란 뜻의 페르시아어나 아랍어 ‘Jabal’의 복수형이다.
지질[편집]
알보로즈산맥은 남부 카스피해와 이란고원 사이에 장벽을 형성한다. 산맥은 폭이 60~130km에 불과하며, 주로 데본기 상부에서 올리고세까지의 퇴적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강암 위에 주라기 석회암이 널리 퍼져있다. 퇴적 조건은 두꺼운 데본기 사암과 석탄층을 포함한 주라기 셰일에서 반영된다. 해양 조건은 주로 석회암으로 구성된 석탄기와 페름기 층에서 반영된다. 동부 알보로즈산맥의 동쪽 끝부분은 주로 중생대(주로 트라이아스기와 주라기) 암석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서부 알보로즈산맥의 서부 부분은 주로 고생대 암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캄브리아기 암석은 주로 카스피해 남동쪽에 위치한 고르간 도시 남쪽에서 발견되며, 중앙 알보로즈산맥의 중앙 및 서부 부분에서도 적은 양으로 발견된다. 중앙 알보로즈산맥의 중앙 부분은 주로 트라이아스기와 주라기 암석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산맥의 북서부 부분은 주로 주라기 암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로 에오세(제3기)의 녹색 화산재와 용암이 두껍게 쌓인 층이 주로 남서부와 남중부 부분에서 발견된다. 서부 알보로즈산맥 또는 탈리시산맥을 구성하는 북서부 끝부분은 주로 상부 백악기 화산 퇴적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서-남동 방향으로 고생대 암석 띠와 트라이아스기 및 주라기 암석 띠가 남쪽 부분에 있다. 테티스해가 폐쇄되고 아라비아판이 이란판과 충돌하여 이란판을 밀어붙이고, 유라시아판이 이란판으로 시계 방향으로 이동하여 최종적으로 충돌하면서 이란판은 양쪽에서 압력을 받았다. 이 충돌은 결국 상부 고생대, 중생대, 고제3기의 암석의 주름 형성과 제4기(주로 에오세)의 화산 활동을 초래하여 주로 미오세기에 알보로즈산맥을 형성했다. 따라서 알프스 조산대는 알보로즈산맥의 남서부와 남중부에서 에오세 화산 활동으로 시작되었고, 미오세기와 플리오세기의 가장 중요한 조산 단계 동안 범위의 북서부, 중부 및 동부 지역의 오래된 퇴적암들이 융기하고 접히는 것으로 계속되었다.[3]
특징[편집]
이란고원의 형상은 남방의 페르시아만과 북방의 카스피해 사이에 끼여있는 삼각형이다. 이 삼각형의 북부에 식물이 번성한 카스피해 연안의 습지대와 건조한 불모의 내륙 고원 사이에 엘부로즈산맥이 우뚝 솟아 있다. 엘부로즈산맥의 서단은 이란의 아제르바이잔주 중앙부까지 뻗어 있고, 동부는 호라산 지대다. 서부의 아제르바이잔은 산맥으로 이루어진 자연의 방벽에 구멍처럼 뚫린 곳인데 예로부터 많은 민족, 즉 메디아인, 페르시아인, 쿠르드족, 몽골인, 타타르인 등이 이곳을 통해 이란고원으로 침입하였다. 호라산 산지대는 별로 높지 않기 때문에 넘기가 쉬워 지형상 이란고원에 내침할 수 있는 제2의 문호다. 중앙아시아 평원으로부터 이 문호를 통해 이란에 침입한 민족도 상당수에 달한다.
산맥의 북쪽 기슭의 카스피해와 접한 가늘고 긴 땅은 타바리스탄이라고 불리는데, 험준한 엘부로즈산맥이 남쪽을 막아준 덕에 이슬람 세력이 진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그 덕에 조로아스터교로 대표되는 페르시아의 고유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었으며 실제로 다부이 왕조나 카린반드 왕조, 지여르 왕조 같은 조로아스터교 왕조들이나 바반드 왕조, 판두스판 왕조 같은 사산 제국의 후계국들도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그나마 알라비 왕조가 등장하고 나서야 이슬람화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중세 시대에는 시아파 암살교단인 아사신의 본부 알라무트가 산맥 중서부에 위치하였다. 1256년에 몽골군에게 파괴되었고 현재도 그 유적이 남아있다. 산맥의 남쪽 기슭에는 카즈빈, 테헤란, 라이(레이), 담간, 셈난, 니샤푸르 등의 도시가 위치할만큼 기후와 전략적 조건이 우수하다. 한편, 산맥 동쪽의 낮은 지대는 이란을 노리는 여러 유목민족들의 출입로가 되었다. 그를 저지하기 위해 이란 제국들이 쌓은 수 천 km의 성벽을 쌓기도 하였다.[4]
생태[편집]
알보로즈산맥의 남쪽 경사면은 보통 반건조 또는 건조한 기후를 가지며, 강수량이 불규칙하고 적다. 반면 북쪽 경사면은 특히 중앙 알보로즈의 서부 지역에서 습기가 많다. 알보로즈산맥은 많은 유럽 식물 종의 동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남쪽 경사면 또는 알보로즈산맥의 삼림 초원 생태 지역은 높은 고도가 건조하여 나무가 거의 없다. 준주퍼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과 높은 고도에서 가장 흔한 나무이며, 일반적인 관목으로는 피스타치오, 단풍나무, 아몬드가 있다. 그러나 북쪽 경사면에는 카스피안 히르카니아 혼합 숲 생태 지역이 무성하게 숲을 이룬다. 일부 계곡에서는 야생 삼나무가 우세한 식물 형태를 이루며 올리브 나무는 세피드루드 근처 중앙 알보로즈의 서부 계곡에서 자란다. 알보로즈산맥에서 중요한 동물과 새로는 베조아르 아이벡스, 블랜포드 여우, 뤼펠 여우, 붉은 여우, 페르시아 사슴, 멧돼지, 시리아 갈색 곰, 페르시아 표범, 인도 늑대, 말똥가리, 거위, 딱따구리, 독수리 등이 있다. 멸종된 카스피 호랑이도 알보로즈산맥에 서식했다.
역사[편집]
알보로즈에서 발견된 고고학적 증거에 따르면 적어도 하부 구석기 후기부터 이 지역에 초기 인간 집단이 존재했다는 것을 나타낸다. 길란 지방에 위치한 다르반드 동굴은 하부 구석기 후기의 증거를 포함하고 있다. 이란 국립박물관의 구석기 시대 부서와 길란 ICHTO의 고고학자들이 돌 유물과 동물 화석을 발견했다. 많은 수의 동굴곰과 갈색곰 유해 및 드문 돌 유물이 발견된 것은 다르반드가 주로 곰의 굴임을 나타낸다. 유물과 곰 뼈가 함께 발견된 것은 인간의 포식 또는 청소를 의미하지 않는다. 곰 뼈에 명확한 절단 흔적이 없고, 몇 가지 불에 탄 흔적을 제외하면, 그들은 아마도 자연적인 과정으로 축적되었을 것이다. 중기 구석기 시대에는 네안데르탈인이 이 지역에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들의 화석이 알보로즈 북서쪽 아지흐 동굴에서 발견되었다. 부제이르동굴과 키아람동굴 및 여러 조사된 장소에서 그들의 석기 도구가 발견되었다. 현대 인간의 증거는 약 30,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마잔다란 지방의 강변 지역인 가름 루드에서 발견되었다.[5]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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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엘부르즈산맥〉, 《위키백과》
- ↑ 〈엘부로즈산맥(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 〈알보로즈〉, 《요다위키》
- ↑ 〈엘부로즈산맥(실크로드 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 ↑ "Alborz", Wikipedia
참고자료[편집]
- 〈엘부르즈산맥〉, 《위키백과》
- 〈알보로즈〉, 《요다위키》
- "Alborz", Wikipedia
- 〈엘부로즈산맥(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엘부로즈산맥(실크로드 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