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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4일 (수) 21:50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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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케해(일본어: 有明海 ありあけかい, 영어: Ariake Sea)는 일본 규슈(九州) 북서부에 있는 내해다. 후쿠오카현(福岡), 사가현(佐賀), 나가사키현(長崎), 구마모토현(熊本)에 걸쳐 있는 규슈 최대의 만이다.[1]
개요[편집]
아리아케해는 일본 규슈 북서부 나가사키, 사가, 후쿠오카, 구마모토 등 4개 현으로 둘러싸인 해역과 그 연안 지역을 가리키는 명칭이다. 아리아케는 '하늘에 달이 있는 상태의 맑은 밤'을 가리키는 말로, 이 현상은 만월 이후 잠시 동안 계속된다. 또는 '밤을 새워 새벽에 이르는 것'을 뜻한다. 아리아케해는 시마바라만(島原灣)의 천해(淺海) 지역으로 가장 깊은 지점은 깊이가 약 50m이고 평균 수심이 20m이고 평균 간만의 차는 약 6m이다. 연안은 넓은 충적 평야로 옛날부터 간척 사업을 진행하여 규슈 최대의 벼농사 지역을 형성하고 있다. 연안에서는 김과 바지락 등 조개류를 양식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공해가 심해지고 그에 따른 적조 현상이 나타났다. 정부가 농민들의 활동을 중단시키려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성사진으로 증명된 것처럼 토지 매립은 계속되고 있다.[2]
유시마[편집]
유시마(湯島)는 일본 구마모토현 아마쿠사(天草)와 나가사키현의 시마바라(島原) 사이, 규슈 최대의 만(灣)인 아리아케해의 거의 한가운데에 있는 섬이다. 해발고도 100m 정도의 대상(臺狀) 지형의 섬으로, 대부분이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리아케해, 야쓰시로해(八代海)와 아마쿠사나다(天草灘)로 둘러싸인 해역에 있는 크고 작은 120개 이상의 섬들로 이루어진 아마쿠사제도(天草諸島)에 속한 섬이다. 1637년에 일어난 아마쿠사의 난(에도막부의 기독교 탄압과 영주의 학정에 반발해 기독교 신도를 중심으로 일어난 농민 봉기)의 중요한 무대가 되었던 섬이다. 당시 기독교 신도의 지도자들이 이 섬에 모여 봉기를 위한 회합을 열고, 작전을 상의했다고 해서 지금도 단고섬(談合島)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아열대식물인 용나무가 무성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섬이다. 어업의 섬으로, 도미의 외줄낚시를 주로 하며, 연승어업과 바다낚시꾼을 위한 어선도 운영하고 있다. 그밖에 화훼 재배도 성하다.[3]
노가마섬[편집]
노가마섬(野釜島)은 일본 구마모토현 아마쿠사(天草)와 나가사키현의 시마바라(島原) 사이에 있는 규슈 최대의 만(灣)인 아리아케해의 남단 해역에 있는 섬이다. 아리아케해, 야쓰시로해(八代海)와 아마쿠사나다(天草灘)로 둘러싸인 해역에 있는 크고 작은 120개 이상의 섬들로 이루어진 아마쿠사제도(天草諸島)에 속한다. 오야노섬(大矢野島)의 남서쪽에 있으며, 1980년 개통된 길이 295m의 노가마대교로 오야노섬과 연결되어 있다. 섬 주변 해역은 낚시의 명소로, 휴일에는 가족 단위의 낚시꾼들로 붐빈다. 여름철에는 해수욕, 캠핑, 낚시를 즐기려는 행락객들이 구마모토와 그 주변지역에서 많이 찾아오는 섬이다.[4]
구마모토현[편집]
구마모토현(일본어: 熊本県)은 일본 규슈지방 중앙부에 위치해 있는 현이다. 구마모토현의 면적은 7,409.48km²이며 인구는 1,705,855(2024)명이다. 현청 소재지는 구마모토시이다. 통용 표기법으로는 "쿠마모토현"으로 표기한다. 후쿠오카현, 오이타현, 미야자키현, 가고시마현과 경계를 접한다. 아리아케해를 사이에 두고 나가사키현과도 접한다. 구마모토라는 지명은 옛날에는 구마모토라고 썼다. 구마모토의 유래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기쿠치 노리타카에서 연유한다는 전승이 있다. '구마모토'의 이름이 문헌에 나타난 것은 남북조시대 이후로 이것을 카토 키요마사가 '쿠마'자가 외(まる)자를 포함하기 때문에 무장 거성의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여 '구마'자를 충당했다고 한다.
구마모토현은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하며 수렵과 채집 생활을 했으며, 많은 석기 시대 유물과 유적이 발견되었다. 고대에는 히고국으로 불렸고, 중요한 고분들이 조성되었으며, 도요토미 히데요시 시기 가토 기요마사에 의해 지금과 이름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메이지 유신 이후 폐번치현을 거쳐 현재의 구마모토현으로 개칭되었고, 신정부의 개혁에 참여하며 근대화가 추진되었다. 이후 구마모토현은 내란과 반란을 겪었지만, 안정화되면서 중요한 군사도시로 성장했다. 현대에는 전후 복구와 경제 발전을 통해 다시 번영을 이루었으며, 아마쿠사 지역의 기독교 부흥과 문화적 다양성으로 주목받으며 관광 자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아마쿠사 제도와 아소산 일원은 화산·산악·계곡·해안의 경승지가 다양하고, 온천도 많다. 임진왜란 때 선봉장으로 한국을 침공한 바 있는 가토 기요마사가 축조한 구마모토 성(城)이 사적지로 유명하다. 스이젠지 공원은 규슈 제1의 명원(名園)으로 꼽힌다.[5]
나가사키현[편집]
나가사키현(일본어: 長崎県)은 일본 규슈지방 서쪽 끝에 위치해 있는 현이다. 나가사키현의 면적은 4,130.88km²이며 인구는 1,263,819(2024)명이다. 현청 소재지는 나가사키시이다. 고토 열도(五島列島), 쓰시마섬(対馬), 이키섬(壱岐島)을 포함한다. 동쪽은 사가현, 서쪽은 동중국해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접해있으며, 남쪽은 구마모토현, 북쪽은 대한해협을 통해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제시와 접해있다. 크고 작은 섬들이 많으며 그 수는 971로 전국 도도부현 가운데 가장 많으며, 도서부의 면적이 전 면적의 40%가량이 된다. 해안선의 길이는 4,137km로 47개 도도부현 중 1위이다. 2위인 홋카이도는 2,978km로 나가사키현과 큰 차이가 난다. 면적이 홋카이도의 20분의 1에 불과한 나가사키의 해안선이 이렇게 긴 이유는 크고 작은 섬들이 상당히 많은 것과 리아스식 해안으로 인해 해안선이 복잡하게 구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지형적 특징으로 인해 나가사키에는 83개에 이르는 항만이 소재한다. 나가사키현 내의 모든 지역은 해안선으로부터 15km 이내에 위치하고 있다.[6]
사가현[편집]
사가현(일본어: 佐賀県)은 일본 규슈지방 북부에 위치해 있는 현이다. 사가현의 면적은 2,440.68km²이며 인구는 793,443(2024)명이다. 후쿠오카현 나가사키현과 인접해 있다. 규슈지방에서 가장 작은 현이며 현청 소재지는 사가시이다. 가라쓰, 이마리, 아리타등은 예로부터 도자기의 산지로 유명하며 겐카이나다 와 아리아케해의 두 바다에 접하며 율령국과 히젠국의 동부에 속했다. 메이지 시대에 부현으로 성립할 때 사가현과 나가사키현의 2현으로 분립하였다. 규슈지방에서는 가장 면적이 작다, 7시(市)·37정(町)·5촌(村)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가현은 일본 내에서 서북부 (서일본)에 위치하거나 혹은 남부(남일본)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에서는 북부(북부규슈) 또는 서부(서규슈)에 위치하고 있다. 인구·면적 모두 규슈지방 7현 안에서는 가장 적고, 또 인구·면적 모두 전체 도도부현 중 42번째이다. 그러나 인구밀도는 전 도도부현 중 16번째로 중위에 있어, 규슈에서도 3번째로 높다. 가라쓰시를 중심으로 한 북부(북서부)와 사가시를 중심으로 한 남부(남동부)로 나누는 2구분이 가장 자주 이용된다. 규슈지방의 다른 현들은 적어도 하나 정도는 전 일본다운 것이 알려질 만한 요소가 있다. 규슈의 수도이자 일본에서 4번째로 큰 도시권을 형성하고 있고 하카타 라멘으로도 전국에 유명한 후쿠오카현이나, 네덜란드와의 역사적 거류지 및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사건, 쓰시마섬, 그리고 나가사키 짬뽕 등으로 알려진 나가사키현,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현, 구마모토성과 세계 최대의 칼데라로 알려진 아소산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구마모토현, 사츠마 군벌의 발상지이자 규슈 최남단의 현으로 사쿠라지마 화산과 흑돼지고기로 유명한 가고시마현, 과거 신혼여행의 명소이자 다카치호로 알려진 미야자키현 등에 비해서 딱히 내세울 만한 전국구급 관광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큰 도시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규슈의 7개 현을 꼽아보라고 할 때 사가현을 얼른 떠올리지 못하고, 오키나와현을 규슈의 현으로 넣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7]
후쿠오카현[편집]
후쿠오카현(일본어: 福岡県)은 일본 규슈지방 북쪽에 위치해 있는 현이다. 후쿠오카현의 면적은 4,986.52km²이며 인구는 5,105,371(2024)명이다. 현청 소재지는 후쿠오카시이다. 서쪽은 사가현, 동쪽은 간몬 해협을 사이에 두고 야마구치현이, 남쪽에는 구마모토현이 접하고 있다. 후쿠오카현은 규슈의 두 개의 대도시로 산업이 집중한 후쿠오카시와 기타큐슈시를 포함하고 있다. 규슈 북쪽 해안의 많은 작은 섬들을 포함한다. 규슈 최대 현이자 중심지이다. 규슈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후쿠오카시와 두 번째로 많은 기타큐슈시가 모두 후쿠오카현에 있다. 혼슈와 간몬 해협의 해저터널과 교량으로 연결되어 교통의 중심이다. 명실상부한 규슈의 수도와 같은 지역이다. 후쿠오카현 미야와카시와 히사야마마치 사이에는 오컬트에서 유명한 그 이누나키 터널이 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오사카, 도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찾는 일본 유수의 관광지이기도 하다. 후쿠오카는 미녀들이 많다고 인식되는 도시로 유명하며, '교토 미인', '아키타 미인', '하카타 미인'처럼 3대 수식어가 유명한 도시이기도 하다.[8]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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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아리아케해〉, 《위키백과》
- 〈구마모토현〉, 《위키백과》
- 〈나가사키현〉, 《위키백과》
- 〈사가현〉, 《위키백과》
- 〈후쿠오카현〉, 《위키백과》
- 〈아리아케 해〉, 《요다위키》
- 〈유시마(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노가마섬(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동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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