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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듀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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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6월 20일 (일) 15:4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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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듀런트(William Durant)
쉐보레(Chevrolet)

윌리엄 듀런트(William Durant)(1861년 12월 8일 ~ 1947년 3월 18일)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선도적인 선구자였으며, 통합된 기업 지주 회사 아래에 각각 다른 자동차 라인이 있는 여러 개의 마크를 보유한 하나의 회사를 만들었다. 듀런트는 프레드릭 L. 스미스와 함께 제너럴모터스(GM), 그리고 쉐보레와 루이 쉐보레를 공동 설립했다.

역사

1908년, 윌리엄 듀런트는 찰스 스튜어트 모트와 함께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를 설립했다. 설립 이후에도 제너럴모터스의 길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1920년대 세계경제 불황으로 인해 GM은 다시 한 번 자금부족에 직면했다. 이후, 듀런트 자동차 회사란 상호명의 회사를 만들어 또 다시 재기를 시도했지만, 1929년 세계대공황의 늪에 빠져 결국 1930년 GM은 파산하고 말았다. 뒤이어 GM은 새로운 전략을 세웠다. 포드는 비용을 낮춰 소비자 가격을 줄이기 위해 조금의 변화도 없이 검은색의 같은 차를 대량으로 제조하여 파는 전략을 취한 반면, GM은 다양한 브랜드들을 사들였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브랜드를 재편하여 각 브랜드의 이미지에 맞춘 다양한 차량과 옵션을 제공하는 전략을 취했다. 예를 들면 캐딜락은 부유한 사람들을 위한 고급 차량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반면, 쉐보레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젊은 디자인을 합쳐 좀 더 젊고 디자인적인 면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브랜드마다 급(class)을 정한 후 해당 급에 맞는 차량을 제작했다. 또한 이제는 가능하지만 당시에는 불가능이라고 여겼던, 차량에 원하는 색상을 입히는 일도 GM에서 처음 도입한 것이다. 결국 GM은 포드를 제압하고 미국 내에서 자동차 업계의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1950년대에는 유럽과 일본의 자동차 회사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다시 한 번 제너럴모터스는 시련을 겪었다. 이어 새로운 경영자인 잭 스미스(Jack Smith)를 중심으로 GM은 다시 한 번 일어서기에 도전하였다. 불필요한 사업과 공장들은 과감히 접어버리고 미국 내 판매보다 더 큰 세계 시장을 목표로 나아갔다.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이러한 GM만의 특별한 브랜드 전략을 유지하여 미국 시장 점유율의 50퍼센트 이상을 차지함으로써 GM은 드디어 1993년 적자를 면하게 되었다. 이러한 경험과 과정을 바탕으로 결국 GM은 북미 이외의 24개국에서 28개의 자회사를 가지고 169개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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