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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성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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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성목(集成木)
핑거조인트 방식
탑 핑거조인트 방식
사이드핑거 조인트 방식

집성목(集成木)은 원목을 길이방향으로 규격화 되게 일정한 두께로 여러 개의 작은 원목을 평행하게 배열하여 접착시킨 목재이다.

목재의 고유한 결점인 옹이(무니의 둥글고 진한 부분)가 없도록 만들 수 있고, 크기 제한이 없어 상대적으로 제작에 용이하다.

하지만 접착 목재이므로 접착면이 떨어질 수 있고, 나무를 이어 붙여서 결이 일정하지 않아 심미성이 다소 낮은 편이다.

개요[편집]

집성목은 나무를 적당하게 작고 일정한 크기와 형태로 절단한 뒤 이를 접착제를 이용해서 접합해 만든 목재이다. 조각을 이어 붙인 것이기에 원목보다 더 넓은 판재를 만드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다. 또한, 원목과 마찬가지로 나무결 무늬가 그대로 보인다는 장점도 있다. 위의 사진처럼 나무가 연결된 모습도 그대로 보인다.

영어로는 'butcher block' 으로 부른다.

일단, '원목'이란 나무를 잘라서 있는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일정한 두께로 납작하고 세로로 길게 판재를 만들어서 사용한다. 사실 가구는 원목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지만, 무게가 무겁고 무엇보다도 비싸다.

그리고, MDF는 나무를 곱게 분쇄한 가루를 접착제와 섞어서 압착해서 만든 목재이다. MDF는 무엇보다도 저렴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지만, 사용된 접착제에서 독극물인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된다는 큰 단점이 있다. 물론 비싼 접착제를 쓰면 문제가 안되지만, 대신 그만큼 비싸진다. 참고로 IKEA도 대부분의 가구를 MDF로 만드는데, 포름알데히드 규정을 유럽 기준으로 엄격하게 따르기 때문에 호평을 얻고 있다.

접합방식에 따른 종류[편집]

솔리드(Solid Joint) 집성목[편집]

나무를 길이 방향으로 길게 잘라서 붙인 모양이다.

원목과 유사한 나무결을 살릴수 있어 시각적으로 아름답고 내구성이 좋아 가구에 많이 사용된다. 핑거 조인트 집성목 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다.

핑거 조인트(Finger Joint) 집성목[편집]

나무를 톱니 모양으로 집성하여 붙인 것으로 솔리드 집성목에 비해 내구성이 부족하고 핑거 조인트는 탑핑거 조인트와 사이드핑거 조인트로 구분 한다.

- 탑핑거조인트 집성목은 부드러운 목재 집성목에 주로 사용되며 집성시 톱니 모양이 윗면에 보이고 사이드 핑거보다 내구성이 우수하다. 사이드 핑거보다 모양이 좋지 않다.
- 사이드핑거 조인트 주로 강도가 강한 목재 집성목에 주로 사용되며 집성시 톱니 모양이 측면에서 보이기 때문에 톱니 모양이 잘 보이지 않는다. 미관상 보기 좋은나 내구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수종에 따른 집성목의 종류[편집]

미송집성목[편집]

가격이 저렴하고 옹이가 없는게 특징이다. 핑거조인트 결합 방식으로 접합부는 강하지만 목재의 강도는 다소 떨어진다. 주로 값싼 가구 및 마루용으로 사용 된다. === 스프러스 집성목(가문비나무) 접합방식은 솔리드 접합 방식으로 옹이가 있고 원목에 가까운 느낌이다. 목재가 매우 무른편으로 충격에 약하고 수축팽창으로 인한 변형의 우려가 있다. 가공이 용이하고 칠이 잘 먹는다.

레드파인 집성목[편집]

집성 방식은 스프러스와 같은 방식이며 침옆수중 가장 단단한 가문비나무로 변형이 적고 주로 테이블 상판이나 계단재로 사용된다. 색상은 연한 붉은 빛이며 가격이 스프러스나 미송 보다 비싸다.

멀바우 집성목[편집]

멀바우 집성목은 강도가 매우 우수하며 레드파인보다 붉은색으로 테이블 상판이나 선반 계단기타 인테리어재로 많이 사용 되며 가격이 고가이다.

오크 집성목(참나무)[편집]

목질이 매우 단단하고 무겁다. 나무결에 목재의 숨구멍이 크게 보이며 책상이라든가 흠집이 생길 우려가 많은데 사용되며 화이트 오크와 황토색오크등이 있다. 가격 또한 고가이다.

물푸레나무 집성목[편집]

목질이 단단하며 무늬가 곱고 무게가 무겁고 목재 그 자체로도 매끄러우며 아름답다. 애쉬 집성목이라고도 불리며 가격은 오크보다 고가이다.

삼나무 집성목[편집]

목질이 부드러우면서 수축 변형이 거의 없어 오동나무 배나무와 함께 가구나 소품 서랍장 등에 사용되며 기타 목재보다 피톤치트가 더 많이 나온다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목재이기도 하다. 가격대는 중간 정도 이다.

편백나무 집성목[편집]

히노끼라고도 불리며 내구성과 내수성이 좋다고 화장실 욕실등에 많이 사용하나 목재에 스며든 습기는 빨리 건조되지 않으므로 습기를 좋아하는 벌레들의 서식지가 될 수도 있어 정작 현재 일본인들은 별로 선호 하지않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건강에 좋다면 독이라도 마시는 사람들이라 피톤치트가 많이 나온다고 친환경 제품이라고 하나 피톤치트는 목재는 다나오며 그 중에 편백과 자작나무가 좀 더 나오는데 많이 나온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가격대는 오크나 애쉬 보다 저렴한 중고가이다.

장점[편집]

  • 원목처럼 나무결 무늬가 그대로 나온다.
  • 원목보다 더 넓고 더 큰 판재를 만들 수 있다.
  • 원목보다 저렴하다.
  • 원목의 문제 있는 부분은 없애고 만들 수 있다.
  • 규격화된 크기로 제공 가능하다.
  • 뒤틀림이나 갈라짐에 더 강하다.

단점[편집]

  • 원목보다 싸다고는 하지만, MDF에 비해서는 훨씬 비싸다.
  • 나뭇결 무늬가 나온다고는 하지만, 직선 형태의 접합선도 같이 보이며, 접합선마다 비균일 한 형태로 무늬가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
  • 목재를 이어 붙일 때 접착제가 사용되기는 한다. 단 MDF에 비하면 무시해도 될 만큼 적게 사용되기에 유해성 논란은 적은 편이다.
  • 싸구려 접착제를 쓰면 유해 성분이 많이 나올 수도 있으며, 접합 부분이 약해서 떨어질 수도 있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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