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타일은 VC(vinyl chloride) 수지 위에 원목이나, 스톤, 카펫 등의 필름 무늬를 코팅하고 특수 표면 보호 코팅 처리를 하여 제작되는 타일로 내구성 및 내열성이 좋은 편으로 주로 바닥에 사용되는 바닥재 종류 중 하나이다.
타일이라고 해서 도기 타일을 생각할 수 있는데, 쉽게 설명하자면 장판이 딱딱해진 상태를 연상한 뒤, 이를 작게 조각낸 마감재이다. 이런 마감재를 바닥에 본드칠 한뒤 한장 한장 붙인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다양한 무늬와 재질을 표현할 수 있어 사무실바닥재, 상가, 전시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곳에 사용되고 있다.
데코타일의 종류[편집]
데코타일의 종류는 크게 사각타일과 우드타일이 있으며, 접착식과 비접착식으로도 나눌 수 있다. 접착식은 시트지처럼 붙이는 타일 형태로 비접착식보다 시공하기 편리하지만 온돌을 사용하는 공간일 경우 난방을 사용하게 되면 데코타일이 수축할 때 벌어짐이 발생할 수 있어 비접착식을 더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사각타일[편집]
사각타일은 대부분 정사각형 모양으로(일부 직사각형) 다양한 석재류 디자인이나 카펫, 메탈 등의 디자인을 인쇄, 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활용하기 좋다. 퀄리티 또한 좋기 때문에 실제 재질의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우드타일보다 공사기간이 짧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드타일[편집]
우드타일은 단어 그대로 마루처럼 나무 무늬 느낌이 나는 타일로 마루를 대체할 때 사용하곤 한다. 색감이나 질감이 천연목재와 비슷하여 상대적으로 시공 비용이 비싼 마루 시공을 대신해서 우드데코타일로 시공하는 경우가 있다. 나무 질감을 꽤 생생하게 표현하여 우드 소재에서 얻을 수 있는 따뜻함과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우드타일은 사각타일에 비해 폭이 좁으며 세로로 길기 때문에 공사 기간이 좀 더 걸리는 편이다.
먼저, 비용이 저렴하다. 타일과 마루 등에 비해 자재비와 시공비가 저렴하다.
둘째, 시공성이 좋다. 장판과는 다르게 고르지 않은 바닥면에도 시공이 가능하고 (단 미장면일 경우에) 본드만으로 간편하게 시공이 가능하여 작업시간과 노무비의 부담이 적다.
셋째,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pvc계열의 데코타일은 습기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물청소가 용이하고 바닥에 흠집이 생기거나 부득이하게 탈락현상이 일어났을 때 부분적으로 보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넷째, 열전도성이 좋다. 난방을 사용하는 한국 가구 특성상 타일이나 강화마루는 난방이 늦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데코타일은 장판과 열전도성 차이가 별로 없
다.
다섯째,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우드, 카페트, 대리석 등 다양한 스타일의 연출이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하다.
첫째로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하면 메지(타일과 타일 사이) 벌어짐 문제이다. 데코타일은 일종의 고무와 같은 재질로서 열가소성이 높아 온도차에 의한 수축과 팽창이 심하다. 그로 인해 겨울에는 추위로 인해 데코타일이 수축되어 메지가 벌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겨울철이라도 난방과 보온만 잘~해주시면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다.
두번째 단점은 질감의 차이이다. 타일인 만큼 강도가 높으며 마루나 장판보다 쿠션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아이가 사용하는 공간에는 추천하지 않으며 쿠션감이 떨어져 장시간 서있거나 걸어다니면 발바닥이 아플 수 있다.
데코타일 셀프 시공방법[편집]
- 1. 바닥에 이물질 및 습기 제거
보통 본드로 접착하는 데코타일의 경우 바닥에 이물질이 있으면 울퉁불퉁하게 접착될 수 있으며 또한 습기로 인해 완전히 접착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되도록이면 이물질 없이 깔끔한 바닥과 습기가 없는 뽀송한 상태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 2. 톱니 헤라로 본드 바르기
데코타일을 시공할 때는 먼저 바닥면에 본드를 펴 바른 후 데코타일을 순서대로 부착해 주는데 이때 숙련자가 아니라면 바닥전체에 본드를 미리 발라두기보다는 자신의 속도에 맞게 조금씩 발라주는 것이 본드도 굳지 않고 차근차근 진행하기 좋다.
- 3. 바로 붙이지 말고 20~30분 기다리기
얇게 펴 바른 본드 위에 데코타일을 바로 붙이기보다 본드 용제가 날아간 20~30분 뒤에 붙이면 접착력도 더 좋으며 타일과 타일 사이로 본드가 밀려나오지 않아 안정적이게 붙일 수 있다.
- 4. 모서리 부분부터 맞춰서 붙이기
사각 타일의 경우 가로 세로가 동일하기 때문에 실수로 모서리가 아닌 곳부터 붙여도 가장자리가 덜 지저분해 보이지만 가로와 세로 길이가 다른 우드 타일의 경우 벽돌을 쌓아올리는 모양처럼 타일과 타일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붙여야 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양 면이 있는 모서리 부분부터 맞춰서 진행하는 것이 모양을 잡기 편리하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 직스엔닥스, 〈데코타일의 종류, 시공방법, 장단점, 시공시 유의할 점에 대해 알아봅시다〉, 《티스토리》, 2020-11-27
- 사람과 공간을 잇다, 〈데코타일 종류와 장단점 및 셀프 시공방법! (feat. 우드데코타일, 사무실바닥재)〉, 《네이버 포스트》, 2021-05-04
- 아우룸디지안, 〈데코타일의 장단점〉, 《네이버 블로그》, 2016-12-16
- 인테리어플러스, 〈데코타일 종류 및 시공 방법, 장담점, 주의사항〉, 《네이버 블로그》, 2023-03-15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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