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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컨티넨탈'''(Lincoln Continental)은 미국의 자동차 제조 회사인 '''[[포드]]'''(Ford)의 고급 승용차 브랜드이다. 창업자인 [[헨리 마틴 릴랜드]](Henry Martin Leland)가 존경했던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에서 따왔다. 1923년 쿨리지 대통령을 시작으로 1939년에서 1989년까지 6번에 걸쳐 백악관에 특수하게 제작한 대통령 전용차를 납품하며 미국의 최고급차와 대통령전용차 제조업체로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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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Lincoln)은 미국의 자동차 제조 회사인 '''[[포드]]'''(Ford)의 고급 승용차 브랜드이다. 창업자인 '''[[헨리 릴런드]]'''(Henry Martin Leland)가 존경했던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에서 따왔다. 1923년 쿨리지 대통령을 시작으로 1939년에서 1989년까지 6번에 걸쳐 백악관에 특수하게 제작한 대통령 전용차를 납품하며 미국의 최고급차와 대통령 전용차 제조업체로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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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 개요 ==
미국 포드의 고급 브랜드인 링컨은 지난 1917년 탄생 이후 소비자들에게 꾸준하게 인기를 얻어 ‘아메리칸 럭셔리 (American Luxury Car)’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했다. 최근에는 주행성능을 끌어올리고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하면서 링컨은 혁신적인 고급차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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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은 [[포드]]의 럭셔리 브랜드로, 오랜 역사와 전통 깊은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라인업을 생산한다. 링컨은 1917년 탄생 이후 스타일(Style)과 럭셔리(Luxury)를 기반으로 아메리칸 [[럭셔리카]]의 상징이 되어 왔다. 미국의 32번째 대통령인 프랭클린 루스벨트(Franklin Roosevelt)<ref>〈[https://ko.wikipedia.org/wiki/%ED%94%84%EB%9E%AD%ED%81%B4%EB%A6%B0_D._%EB%A3%A8%EC%8A%A4%EB%B2%A8%ED%8A%B8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위키백과》</ref>, 33번째 대통령이자 34대 부통령인 해리 트루먼(Harry Truman)<ref>〈[https://ko.wikipedia.org/wiki/%ED%95%B4%EB%A6%AC_S._%ED%8A%B8%EB%A3%A8%EB%A8%BC 해리 S. 트루먼]〉, 《위키백과》</ref> 등 미국 대통령의 전용차로 명성을 쌓아 왔으며, 세계적인 명품 디자이너 구찌, 까르띠에, 지방시, 베르사체 뿐만 아니라 클라크 게이블(William Gable)<ref>〈[https://ko.wikipedia.org/wiki/%ED%81%B4%EB%9D%BC%ED%81%AC_%EA%B2%8C%EC%9D%B4%EB%B8%94 클라크 게이블]〉, 《위키백과》</ref> 등 유명 헐리우드 스타들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1930년대에 이미 [[제퍼]](Zephyr), [[컨티넨탈]](Continental)로 큰 성공을 거두고 영향력을 키워 온 링컨은 1980년대 마크 VII과 같은 럭셔리 [[쿠페]] 부문에서도 최고의 위치에 올랐다. [[타운카]](Towncar)를 비롯해 나머지 모델들의 연이은 성공으로, 링컨은 해당 년대 총 280,659대의 판매 대수를 기록하며, [[자동차]]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앞서게 되었다. 1990년대에는 [[드라이버]]에게 걸맞는 인테리어와 드라마틱한 외관을 갖춘 마크 VIII을 출시하며 또 다시 최고의 위치에 섰다. 이후, [[내비게이터]](Navigator)를 출시해 도로의 왕(King-of-the-Road)으로 불리며, 젊은 세대로부터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ref>〈[https://www.kaida.co.kr/ko/brand/introBrand.do Lincoln]〉, 《한국수입자동차협회》</ref> 링컨은 아메리칸 럭셔리카 라인업에 지난 한 세기 동안 이어온 브랜드 헤리티지, 그리고 첨단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완성한 링컨만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더해 미국의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세기 초에서부터 지금까지 ‘성공한 사람이 타는 [[고급차]]’의 아이콘이자, 우아함과 품격을 갖춘 대표적인 '아메리칸 클래식'으로서 모든 미국인들의 변치 않는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다.<ref>하영선 기자, 〈[http://car.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27/2018072701657.html (브랜드 히스토리) 100년 역사 '링컨'..아메리칸 럭셔리카의 상징]〉, 《조선닷컴》, 2018-07-27</ref>
  
== 헨리 마틴 릴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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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인물 ==
[[파일:헨리 마틴 릴랜드.jpg|썸네일|300픽셀|'''헨리 마틴 릴랜드'''(Henry Martin Le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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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릴런드===
헨리 마틴 릴랜드는 1843년 [[영국]](United Kingdom)에서 이민온 소장수의 아들로 [[미국]](United States of America) [[버몬트]](Vermont)에서 태어 났으며,<ref>Henry_M._Leland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Henry_M._Leland</ref> 12살때부터 정밀가공기술을 배우기 시작한 릴랜드는 24세때 자신의 정밀가공공장을 [[디트로이트]](Detroit)에 세워 부와 명성을 얻었다. 젊었을 때부터 익혔던 전문기술로 남북전쟁중에는 총 제작에 필요한 도구을 만들었으며, 그후 1/1000인치의 정확도를 낼 수 있는 기술로 이발용 기계를 제작하였다. 24세가 되던 1867년에는 디트로이트에 기계공장을 세우고 [[올즈모빌]](Oldsmobile) 설립자인 [[랜섬 올즈]](Ransom Olds)에게 부품을 납품하기도 하였는데, 1/1000의 오차까지 잡아내는 정밀한 기어를 공급해 능력을 인정 받고, 올즈모빌로부터 엔진과 변속기 주문을 받아 기반을 다져나갔다. 1901년 10.25마력의 엔진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나 올즈가 받아들이지 않자, 정밀기술의 대가였던 헨리 릴랜드는 같은 모델인 경우 부속품을 서로 바꿔 끼워도 문제없는 부품 호환성 자동차를 만들기로 결심하였다.  마침 헨리 포드가 세웠던 디트로이트 자동차 회사를 자금난으로 매각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 회사를 인수해 1903년 캐딜락회사를 설립하고 릴랜드의 첫 자동차를 만들었으며, 이 자동차가 바로 그 유명한 "캐딜락 1호차" 인 것이다. 이차는 2인승 1기통 10마력 엔진으로 시속 48km를 달릴 수 있었으며, [[캐딜락]](Cadillac)은 부품표준화를 향한 릴랜드의 노력으로 부품교체가 가능한 최초의 자동차였고, 자동시동기, 전기전조등을 선구적으로 채택하였다. 1908년 영국의 캐딜락 딜러인 [[프레드릭 바넷]](Frederick Bannett)이 영국 황실자동차클럽에서 캐딜락 신차 3대를 분해하여 부품을 섞은 후 재조립해 800km를 쉬지 않고 달리는 데 성공하면서 캐딜락은 영국 황실이 수여하는 [[토마스 드와 트로피]](Thomas Dewar Trophy)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린다. 얼마 후 리랜드는 캐딜락을 [[제너럴모터스]](GM)의 대표 브랜드로 삼는다는 조건으로 [[윌리엄 듀런트]](William Durant)에게 매각한다. 그러나 1차대전이 일어나자 비행기 엔진 개발 문제로 듀런트와 의견 충돌이 일어나 GM을 떠나고 아들 [[윌프레드]](Wilfred)와 함께 비행기 엔진 회사를 설립하였고, 1919년에는 자동차 제작으로 업종을 바꾸고 회사 이름을 링컨이라 정한다. 이듬해에 정식으로 링컨사를 설립하고 첫차인 [[링컨 V8]](Lincoln V8)을 내놓지만 1922년 헨리 포드에게 이 회사를 매각하였으며, 말년에는 사회보장 제도나 시민 문제에 관심이 많아 [[디트로이트 시민 연맹]](Detroit Citizen League)를 설립하고 수년간 회장직을 맡아 활동했으며, 후에 이 공로로 [[미시간대학]](University of Michigan)과 [[버몬트대학]](University of Vermont)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도 하였다. 이러한 핸리 릴랜드는 1932년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ref> 〈[http://www.horselessvehicle.com/bbs/board.php?bo_table=man&wr_id=35  링컨 헨리 릴랜드 Henry M.leland]〉, 《홀스레스바이클》, 2017-12-24</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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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헨리 릴런드.jpg|썸네일|200픽셀|'''[[헨리 릴런드]]'''(Henry Leland)]]
  
== 탄생 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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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릴런드]](Henry Martin Leland)는 1843년 영국에서 이민 온 소장수의 아들로 미국 [[버몬트]](Vermont)에서 태어났다. 12살 때부터 정밀가공 기술을 배우기 시작한 릴런드는 24세 때 자신의 정밀가공공장을 [[디트로이트]]에 세워 부와 명성을 얻었다. 젊었을 때부터 익혔던 전문 기술로 남북전쟁 중에는 총 제작에 필요한 도구를 만들었으며 그 후 1/1000인치의 정확도를 낼 수 있는 기술로 이발용 기계를 제작하였다. 24세가 되던 1867년에는 디트로이트에 기계공장을 세우고 [[올즈모빌]](Oldsmobile) 설립자인 [[랜섬 올즈]](Ransom Olds)에게 부품을 납품하기도 하였는데 1/1000의 오차까지 잡아내는 정밀한 기어를 공급해 능력을 인정받고 올즈모빌로부터 [[엔진]]과 [[변속기]] 주문을 받아 기반을 다져나갔다. 1901년 10.25마력의 엔진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나 올즈가 받아들이지 않자 정밀 기술의 대가였던 헨리 릴런드는 같은 모델인 경우 부속품을 서로 바꿔 끼워도 문제없는 부품 호환성 자동차를 만들기로 결심하였다. 마침 [[헨리 포드]](Henry Ford)가 세웠던 디트로이트 자동차 회사를 자금난으로 매각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 회사를 인수해 1902년 [[캐딜락]](Cadillac)을 설립하였다. 1909년 헨리 릴런드는 캐딜락을 [[제너럴모터스]](GM)의 대표 브랜드로 삼는다는 조건으로 [[윌리엄 듀런트]](William Durant)에게 매각한다. 그러나 1차 대전이 일어나자 비행기 엔진 개발 문제로 듀런트와 의견 충돌이 일어나 제너럴모터스를 떠나고 아들 윌프레드(Wilfred)와 함께 비행기 엔진 회사를 설립하였고 1919년에는 자동차 제작으로 업종을 바꾸고 회사 이름을 링컨이라 정한다. 이듬해에 정식으로 회사를 설립하고 첫차인 링컨 V8(Lincoln V8)을 내놓지만 차량 가격이 비싸서 시장의 호응을 못 얻고 회사는 재정난에 빠져 1922년 헨리 포드에게 이 회사를 매각하였으며 말년에는 사회보장 제도나 시민 문제에 관심이 많아 디트로이트 시민 연맹(Detroit Citizen League)를 설립하고 수년간 회장직을 맡아 활동했다. 후에 이 공로로 [[미시간 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과 [[버몬트 대학교]](University of Vermont)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도 하였다. 이러한 핸리 릴런드는 1932년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ref> 〈[http://www.horselessvehicle.com/bbs/board.php?bo_table=man&wr_id=35  링컨 헨리 릴랜드 Henry M.leland]〉, 《홀스레스바이클》, 2017-12-24</ref>
링컨을 처음 만든 이는 윌리엄 듀란트와 제너럴 모터스를 공동 설립한 헨리 마틸 리랜드로, 자동차 부품회사로 캐딜락을 설립해 운영해 온 리랜드는 듀란트와 함께 GM그룹을 설립했으며, 지난 1915년 이들은 V8 엔진을 개발해 실용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리랜드는 1차 세계 대전 당시 항공기 엔진 회사를 설립해 군수업체로 변신을 도모했으나, 비행기 엔진 제작을 원하던 리랜드와 자동차만을 고집한 듀란트의 대립으로 결국 리랜드가 캐딜락을 떠나게 됐다. 이후 리랜드는 자동차 엔진을 다시 제작하기 시작했으며, 자신이 가장 존경했던 링컨 대통령의 이름을 따 1917년 링컨 자동차 회사(Lincoln Motor Company)를 정식 설립했다. 리랜드는 1922년 포드에 링컨 브랜드가 편입된 후 줄곧 포드의 럭셔리카를 담당했으며, 링컨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인 [[컨티넨탈]](Continental)을 통해 고급차 브랜드로의 이미지를 완성하게 된다.
 
  
==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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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1920년대''' : 1920년대 링컨은 프리미엄 아메리칸 럭셔리 카로 독자적 입지를 굳히는 시기였다. 포드의 주문 제작 차량 중 가장 유명한 모델은 아들 에드셸 포드가 아버지 헨리 포드를 위해 만든 1922년 링컨 타운카로, 타운카의 이름은 운전석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고 승객석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차체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다. 링컨 타운카는 자동차를 교통수단이 아닌 고귀한 지위의 상징으로 한 단계 끌어 올렸으며, 토마스 에디슨, W.C 필즈, 허버트 후퍼와 같은 저명 인사들이 이 시절 링컨을 애용하였다.<ref> 김성윤 기자,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201706221145451 링컨 "컨티넨탈은 아메리칸 럭셔리의 상징"]〉, 《한국경제티비》, 2017-06-22</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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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립
*'''1930년대''' : 1930년대 링컨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고급 승용차라고 각인되었고, 링컨 제퍼 출시로 재정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제퍼는 유선형 라인을 가진 [[공기역학]](aerodynamics)적인 디자인의 시초라는 평가를 듣게 되었으며, 에드셸 포드는 1938년 신차 링컨 컨티넨탈을 출시하기로 결정하고 신차 개발을 진행하여 소비자들로 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는 링컨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라고 평가했으며, 뉴욕 모던 아트 뮤지엄 역시 '탁월한 디자인의 차로 칭한 첫 번째 자동차 브랜드'로 링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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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의 역사는 1917년 [[헨리 릴런드]](Henly Leland)가 자동차 회사를 설립하면서 시작된다. 링컨을 처음 만든 이는 [[윌리엄 듀런트]](William Durant)[[제너럴모터스]](GM)를 공동설립한 헨리 릴런드이다. 자동차 부품회사로 [[캐딜락]](Cadillac)을 설립한 헨리 릴런드는 윌리엄 듀란트와 함게 제너럴모터스그룹을 설립했다. 1915년 이들은 V8 엔진을 개발하여 실용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릴런드는 1차 세계대전 당시 항공기 엔진을 설립해 군수업체로의 변신을 도모했으나 비행기 엔진 제작을 원하던 릴런드와 자동차만 고집한 듀란트의 대립으로 결국 릴런드가 캐딜락을 떠나게 되었다. 이후 릴런드는 자동차 엔진을 다시 제작하기 시작했으며 자신이 가장 존경하던 미국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으로부터 이름을 따 1917년 링컨자동차회사(Lincoln Motor Compamy)를 정식 설립했다. 릴런드는 1922년 [[포드]](Ford)에 링컨 브랜드가 편입된 후 줄곧 포드의 럭셔리카 개발을 담당했다.<ref name='오토카코리아'>오토카코리아 편집부, 〈[http://www.iautocar.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52 컨티넨탈로 대표되는 링컨의 100년 이야기]〉, 《아이오토카》, 2016-11-30</ref>
*'''1940년대''' : 1940년대는 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탱크 엔진, 수륙양용 차량 바디 및 14만대의 지프 바디의 제작을 위해 모든 자동차 생산이 중단되어, 이 시기에는 미국에서 출시된 대부분의 차들과 마찬가지로 링컨 역시 2차 세계대전 전의 디자인을 리스타일링된 모델들을 출시했다.
 
*'''1950년대''' : 1950년대는 링컨에게 큰 변화의 시대였다. 파워 스티어링, 파워 브레이크, 파워 윈도우, 광각 앞 유리, 튜브가 없는 타이어, 자동 시트 등 옵션이 링컨 프리미어에 장착되기 시작했으며, 링컨의 디자인 또한 미래지향적으로 변화하였고, 컨티넨탈 마크 II는 링컨의 새로운 스타일룩을 만들어냈다. 당시 링컨은 세기에서 가장 아름답고 영향력 있는 자동차로 평가받았다.
 
*'''1960년대''' : 1960년대는 그 당시 트렌드였던 화려함과는 대조적으로 심플함과 정교함에 초점을 두고 디자인을 한 뉴 컨티넨탈이 출시되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차 그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1961년 컨티넨탈은 가운데에서 문이 열리는 코치도어 방식으로 하드탑 또는 컨버터블 모델이 있었으며, 이는 1939년 원조 컨티넨탈과 마찬가지로 링컨의 이미지를 한꺼번에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뉴 컨티넨탈은 명성 높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에서 올해의 디자인 상을 받은 최초의 자동차가 되었다.
 
*'''1970년대''' : 1970년대의 링컨은 60년대의 트렌드와 반대로 다시 넓어지고 럭셔리 해졌고, 링컨 마크 IV 쿠페는 70년대 젊은 부유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1974년 링컨 최초로 자동차 뒷 유리 서리방지 시스템을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지방시]](Givenchy), [[구찌]](Gucci). [[까르띠에]](Cartier) 등 유명디자이너의 패션 트렌드를 도입하여 링컨에 명품 마크를 새겨 넣었다.
 
*'''1980년대''' : 1980년대 링컨은 획기적인 변화를 맞게 되는 시기였다. 1984년 마크 VII는 개인용 럭셔리 쿠페 부문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으며, 뉴 컨티넨탈은 링컨 최초의 [[전륜구동]](FWD: Front Wheel Drive)차로 크게 주목 받았다. 타운카를 비롯하여 나머지 모델들이 계속 성공하였고, 링컨은 총 280,659의 판매 대수를 기록하며 자동차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었다.
 
*'''1990년대''' : 1990년대에는 일본과 영국의 브랜드 자동차들이 미국 자동차 시장으로 진출하여 미국 제조업체와의 경쟁을 시작하였고, 이러한 상황에서도 링컨은 항상 최고의 자리를 유지했다. 1990년형 타운카는 [[모터트렌드]](Motor Trend)의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고, 드라마틱한 외관과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를 갖춘 마크 VII을 출시하며 또 한번 최고의 위치를 차지했다. 1998년 최초의 풀 사이즈 울트라 럭셔리 LUV인 내비게이터를 출시했으며, 전통적인 링컨의 특성을 살린 웅장하고 럭셔리함으로 내비게이터는 '도로의 왕(King of the Road)으로 불리며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ref> 〈[https://cdwfight.tistory.com/6 미국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링컨의 역사]〉, 《카리브》, 2017-04-05</ref>
 
  
==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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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링컨 타운카.jpg|썸네일|300픽셀|'''타운카'''(Town Car)]]
[[파일:링컨 컨티넨탈 1세대.jpg|썸네일|200픽셀|'''링컨 컨티넨탈 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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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0년대
*'''1세대''' : 1939년 쿠페와 컨버터블로만 나왔던 1세대는 'EQ900'보다 큰 덩치에 V12 엔진을 얹어 링컨 최고급 모델의 역할을 맡았으며, 1948년까지 생산되었다. 이후 컨티넨탈의 명맥이 8년간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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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포드는 링컨을 자회사로 편입해 고급 브랜드로 키워 프리미엄 아메리칸 럭셔리카 브랜드로 독자적인 입지를 굳혔다. 링컨은 1920년대부터 사람들에게 [[고급차]]로 인정받으며 이름을 날렸다. 1923년부터 링컨을 이끈 핸리 포드의 아들, [[에드셀 포드]](Edsel Ford)는 하나의 [[섀시]]로 여러 종류의 차를 만들며 링컨의 명성을 높였다. 대표적인 모델은 링컨 L시리즈로 만든 [[타운카]](Towncar)이다. 에드셀 포드가 아버지 헨리 포드를 위해 만들었지만 반응이 좋아 주문 제작 차량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타운카는 운전석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고 승객석이 따로 분리돼 있던 차체 형태를 부르는 이름이다. 링컨 타운카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지위를 드러내는 수단이 되었으며, 토머스 에디슨(Thomas Edison), W.C. 필즈(W. C. Fields), 허버트 후버(Herbert Hoover)와 같은 저명 인사들이 차량을 애용하였다.<ref name='정의식'>정의식 기자, 〈[https://weekly.cnbnews.com/news/article.html?no=113153 (세계의 명차 브랜드 ⑯ 링컨)미국 대통령 전용차로 명성, 아메리칸 클래식 럭셔리 카]〉, 《CNB저널》, 2014-03-24</ref>
*'''2세대''' : 1956년  마크 II로 부활한 V8 엔진의 2세대는 쿠페로만 나왔으며 1959년까지 생산되었으며,당시 미국에서 2번째로 비싼 자동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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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 1958년 출시된 3세대부터는 쿠페와 컨버터블 이외에 세단과 리무진이 추가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덩치도 커지고 무게도 늘어났으며 V8 엔진의 배기량 역시 6.0리터에서 7.0리터로 커졌다. 공포의 검은 차에서 등장하는 검은 살인 차량이 모델이며 1960년까지 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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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0년대
[[파일:링컨 컨티넨탈 3세대.jpg|썸네일|200픽셀|'''링컨 컨티넨탈 3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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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링컨 제퍼.jpg|썸네일|300픽셀|'''제퍼'''(Zephyr)]]
*'''4세대''' : 1961년에 출시된 4세대는 유럽식의 간결한 디자인을 미국 시장에 맞게 다듬어 활용했으며, [[존 F. 케네디]](John Fitzgerald Kennedy)대통령의 의전차 중 하나였으며, 1963년 케네디 대통령은 암살 당시 1961년형 링컨 컨티넨탈 컨버터블을 개조한 전용 차량을 타고 있었다. '카프리', '프리미어', '컨티넨탈''컨티넨탈'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되면서 최고급 모델의 상징성은 약해졌으며, 1998년에 개봉한 형사 가제트의 실사영화 버전에서도 가제트 모빌의 베이스 모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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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 1970년에 생산된 5세대 역시 V8 6.6~7.5리터 대배기량 엔진에 세단, 쿠페, 컨버터블 등 다양한 형태로 나왔으며, 6세대는 강화되는 연비 규제에 맞추기 위해 V8 엔진의 배기량이 5L로 줄었다. 이후 컨버터블은 더 이상 나 오지 않았으며 최고급 모델의 자리 역시 타운카에게 양보했다. 여담으로 김정일의 영구차로 이 차량이 쓰였고, 박정희도 의전차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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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에도 고급 브랜드로서 링컨의 명성은 계속 올라갔다. 이때 [[제퍼]](Zephyr)가 출시되며 비로소 재정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제퍼는 [[공기역학]]을 고려해 디자인한 유선형 [[차체]]의 [[4도어]] [[세단]]이다. 제퍼는 향후 유선형 라인을 가진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의 시작임과 동시에 링컨이 재정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되는 계기였다. 이 시기는 링컨의 히트작 [[컨티넨탈]](Continental)이 나온 때이기도 하다. 컨티넨탈은 당시 [[에드셀 포드]](Edsel Ford) 대표가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을 때 다양한 유럽차에서 받은 느낌을 그대로 반영하여 만든 모델이다. 자신이 타고 다닐 차로 컨티넨탈을 제작하였으나 이를 본 주위의 반응이 너무 좋아 양산을 결정하여 제작된 자동차다. 에드셀 포드는 1938년경 신차 컨티넨탈을 출시하기로 결정하고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그가 개발 과정 하나하나에 신경 쓴 결과 시장에서 대박이 났다. 컨티넨탈은 깔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해냈다. 뉴욕 현대미술관으로부터 아름다운 디자인을 갖춘 차로 뽑힌 최초의 자동차로 뽑히기도 했다.<ref name='라이드매거진'>〈[http://www.ridemag.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55 링컨 브랜드 스토리 - 아메리칸 클래식과 럭셔리]〉, 《라이드매거진》, 2014-03-06</ref> 그 후로 다양한 컨티넨탈 모델이 출시됐으며 1950년대 인기를 끈 컨티넨탈 마크시리즈는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 전설적인 팝스타들 또한 애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6세대''' : 1980년 컨티넨탈 마크 VI라는 이름으로 생산되었으며, 1983년 생산이 중지되었다. 헬로우 고스트에서 골초귀신의 부탁으로 자동차 소품점에 갔을 때 소품점 주인의 차량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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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링컨 컨티넨탈 7세대.jpg|썸네일|200픽셀|'''링컨 컨티넨탈 7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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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0년대
*'''7세대''' : 1982년 7세대부터는 더이상 쿠페를 선택할 수 없었다. 하지만 V8 가솔린, V6 가솔린, BMW의 6기통 디젤 다양한 엔진을 고를 수 있었으나, 1984년 출시된 디젤 모델은 1,500대밖에 팔리지 않으며 1년 후 단종됐다. 7세대는 [[링컨 베르사유]](Lincoln Versailles)의 정신적 후속작이기도 하였으며, 이 때부터 2도어 모델이 삭제되고 4도어 세단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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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에는 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탱크]] [[엔진]], 수륙양용 차량 바디 및 14만 대의 [[지프]](Jeep) 바디의 제작을 위해 모든 자동차 생산이 중단되었다. 이후 미국에서 출시된 대부분의 자동차들과 마찬가지로 링컨 역시 전쟁전의 디자인으로 새롭게 스타일링된 모델들을 출시했다.<ref name='모비티'>모비티, 〈[https://cdwfight.tistory.com/6 미국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링컨의 역사]〉, 《티스토리》, 2017-04-05</ref>
*'''8세대''' : 1988년에 출시된 8세대부터는 조금씩 독일, 일본 대형차들에 밀려 브랜드파워가 떨어지다가 토러스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공유하는 흔한 큰 차로 전락했으며,140마력 V6 3.8리터 엔진이 장착됐다. 국내 시장에도 판매한 적이 있었고, 1986년에 기아산업이 포드와 제휴 관계를 맺었을 때 기아 프라이드를 생산해 포드 페스티바로 팔게 한 댓가로 머큐리 세이블과 8세대 모델을 1988년경부터 [[오이엠]]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방식으로 직수입하여 계열사인 기아서비스를 통해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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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대''' : 1995년 출시된 9세대는 토러스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사용하였고, V8 4.6리터 DOHC 엔진을 이용했으며, 연비는 7.6 km/L 의 사양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낡은 디자인과 뒤떨어진 상품성 등으로 판매량이 크게 떨어지며 2002년에 최후 한정판 2,000대를 팔고 단종되었고, 2002년 LA오토쇼에서 V12 엔진을 얹은 '링컨 컨티넨탈 컨셉트'가 공개됐지만 실제 판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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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대
[[파일:링컨 컨티넨탈 10세대.jpg|썸네일|300픽셀|'''링컨 컨티넨탈 10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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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는 링컨의 명성이 최고조에 올랐던 시기다. 특히 1950년대 링컨은 최신 기술과 앞서가는 디자인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 갔다. 1950년대는 링컨 프리미어가 대표적이다. [[파워스티어링]], [[파워브레이크]], [[파워윈도우]], [[자동 시트]], 광곽 [[앞유리]], 튜브가 없는 [[타이어]] 등 여러 최신 기술을 링컨 프리미어에 장착했다. 링컨의 디자인 또한 미래지향적으로 변신했으며 컨티넨탈 마크Ⅱ는 링컨의 새로운 스타일 룩을 만들어냈다. 당시 링컨은 세기에서 가장 아름답고 영향력 있는 자동차로 평가되었다.<ref name='정의식'/>
*'''10세대''' :  2010년대를 기해 대대적으로 이미지를 변화하며 큰 성장을 이룩한 링컨에서 컨티넨탈 컨셉트 카를 발표했으며, 현대적인 느낌이면서도 컨티넨탈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어 호평을 받았다. 이에 힘입은 링컨은 공식적으로 현재 링컨 라인업의 가장 큰 세단인 MKS를 단종시키고, 2016년에 컨티넨탈을 부활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으며, 마침내 2016년 디트로이트 에서 열린 [[북미 국제 모터쇼]](The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에서 양산형 모델이 공개되어 2016년 여름에 출시되었다.<ref>링컨 컨티넨탈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B%A7%81%EC%BB%A8_%EC%BB%A8%ED%8B%B0%EB%84%A8%ED%83%88</ref> 파워트레인은 335마력 V6 2.7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 393마력 V6 3.0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 305마력 V6 3.7L 자연흡기 엔진을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며, 전륜구동을 기반으로 AWD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여전히 [[포드 토러스]](Ford Taurus)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출시 전에는 전세대 컨티넨탈은 물론이고, 기함이었던 타운카가 단종된지 상당히 오래됬다는 이유와 링컨의 기함이라고 해도 최고급차로서의 경쟁력을 상실한 지 오래되었다는 이유로 시장에서의 큰 경쟁력을 기대하기 어려워 고급 택시 시장과 장의차 개조업체, 관용차 등 플릿 시장에서 주로 팔리게 될 것이라 예상되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2016년 9월 776대를 시작으로 10월 1,222대, 11월 1,419대를 판매하며 오히려 미국 토종 고급 브랜드 경쟁자인 CT6보다 더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반면 크기는 이전 세대의 차량들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으며, 3세대 타운카는 기본형이 전장 5.471mm에, 롱휠베이스 버전은 무려 5,624mm의 거체로써, 왠만한 리무진 수준이고, MKS도 5.2 m를 넘었지만 컨티넨탈의 길이는 5.1m를 약간 넘는 정도다. CT6와 G90보다는 짧고, S클래스나 7시리즈보다는 길며, 차폭도 라이벌 들을 압도하던 1,994mm의 부담스러운 풍채를 한껏 줄여 이전 세대의 차량들보다 좁아졌다. 이러한 컨티넨탈이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것은 독일, 일본제 E세그먼트 차량 상위 트림 수준의 저렴한 가격과, 경쟁자들이 취한 "대형 세단도 젊은 감각을 가져야 한다"는 최신 트렌드와 반대로, 오히려 철저하게 안락하고 편안한 주행 감각과 보수적인 디자인을 가진 정통 대형 세단을 표방했기에 가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시대의 흐름에 끌려가지 않고, 링컨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장점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간 점이 유효했다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는 2016년 11월 30일에 출시했으며, 335마력 V6 2.7 트윈터보와 393마력 V6 3.0 트윈터보 모델이 들어오고 CT6같이 AWD만 나온다. V6 3.0 가솔린 트윈터보를 우선 판매하며, 복합연비는 7.5km/L이다. 2019년 부터는 무언가 어정쩡한 포지션의 2.7 모델은 판매를 중단시키고, 현재에는 3.0 모델만 수입되는 중이다. 또한, 대한민국 시장에서의 가격은 8,250 ~ 8,940만원 으로서, 시작가는 미국 판매 가격보다는 다소 높으나, 최상위 풀옵션 모델의 경우에는 미국 현지 판매가와 가격차이가 거의 없다. E세그먼트의 독일차보다 비싸지만, 1억 원을 호가하는 차량이 대부분인 프리미엄 브랜드의 플래그쉽 대형 세단 중에선 가장 낮은 가격이다. 이러한 링컨 컨티넨탈 10세대도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단점이 존재한다. 우선 시대에 뒤떨어진 6단 자동변속기와 별로 좋지 못한 연비, 투박한 인터페이스에 부분적으로 한글 번역이 안 되어 있는 센터페시아와 디지털 클러스터의 낮은 완성도 등이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점요소다. 이 중에서 개선 되어야 할 가장 시급한 점은 연비이며, 400마력에 근접하는 강력한 출력에 비해 6단은 현세대 트렌드에는 단수 자체가 상당히 부족한 면이 있다. 이러한 컨티넨탈은 정속주행 시 연비가 라이벌들에게 상당히 뒤쳐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포드가 새로 개발된 신형 전륜구동형 8단 변속기인 포드 8F57 변속기가 노틸러스에 장착했기 때문에 곧 2020년형 모델에서 올라갈 듯 보이며, 노틸러스가 SUV이고 상당한 무게에도 도심연비 7.6을 달성했으니 컨티넨탈 역시 개선의 여지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코파일럿만 추가된다면 동급 대형세단 중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최고 수준의 모델이 될 것이다. <ref>링컨 컨티넨탈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B%A7%81%EC%BB%A8%20%EC%BB%A8%ED%8B%B0%EB%84%A8%ED%83%88</ref>포드 토러스가 2019년 3월에 단종되어 포드 그룹에서 미국 내수 시장과 중국 외의 시장에서 판매 중인 대형 세단은 링컨 컨티넨탈 밖에 존재하지 않았으나,링컨이 크로스오버, SUV에 집중한다는 계획에 따라 MKZ에 이어 컨티넨탈도 2020년 연말에 생산을 중단하게 되었다. 이는 자사의 [[링컨 노틸러스]](Lincoln Nautilus) 판매량의 4분의 1 수준 밖에 되지 않는 판매량을 기반으로 북미에서 예전과 달리 세단의 인기가 줄었다는 이유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컨티넨탈의 생산 종료 일자는 2020년 10월 30일이다.<ref> 박상우 기자,[https://www.auto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519 링컨 컨티넨탈, 데뷔 81년만에 역사속으로...올 연말 생산 종료], 《엠오토데일리》, 2020-07-02</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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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 및 성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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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대
링컨 컨티넨탈의 안전 및 성능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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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컨티넨탈 구찌 에디션.jpg|썸네일|300픽셀|'''컨티넨탈 구찌 에디션'''(New Continental Gucci edition)]]
:{|class="wiki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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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center|안전/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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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에 나온 [[컨티넨탈|뉴 컨티넨탈]](New Continental)은 시대를 앞서간 [[세단]]으로, 새로운 차 그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당시 화려한 자동차가 인기를 끌었는데 컨티넨탈은 대조적으로 단순함과 정교함에 초점을 두었다. 1961년의 뉴 컨티넨탈은 가운데에서 문이 열리는 [[코치도어]] 방식으로 [[4도어]] [[하드탑]] 또는 [[컨버터블]] 모델이 있었다. 1939년 출시된 원조 컨티넨탈과 마찬가지로 뉴 컨티넨탈은 링컨의 이미지를 한꺼번에 바꿔놓았다. 뉴 컨티넨탈은 명성 높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에서 올해의 디자인상을 받은 최초의 자동차로 기록돼 있다.<ref name='라이드매거진'/>
!align=center|'''2.7 GTDI Res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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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center|'''3.0 GTDI President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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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년대
!align=center|'''3.0 GTDI Res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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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의 링컨은 60년대의 트렌드와 반대로 다시 넓은 공간과 럭셔리를 추구했다. 지방시(Givenchy), 구찌(Gucci), 까르띠에(Cartier) 등 유명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스페셜 에디션 링컨을 만들어 차량에 명품 마크를 새겨 넣기도 했다. 그 결과 컨티넨탈 마크 IV 쿠페는 젊은 부유층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링컨은 1974년에 최초로 자동차 뒷유리 서리방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여전히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줬다.<ref name='오토카코리아'/> 한편 1970년대 오일쇼크로 인해 링컨을 포함한 [[고급차]] 시장은 큰 타격을 입게 된다. 다른 회사들이 재빨리 다운사이징과 모델 개편을 펼치는 사이 링컨은 시대에 뒤떨어졌고, 링컨의 대표 모델인 컨티넨탈은 가장 큰 [[양산차]]라는 당시로서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게다가 성공에 안주하는 사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은 시대에 뒤떨어져 있었다. 링컨은 이에 대대적인 개편을 버리고 타운카 등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면서 시장애서 원래의 입지를 되찾을 수 있었다.<ref name='나무'>〈[https://namu.wiki/w/%EB%A7%81%EC%BB%A8(%EC%9E%90%EB%8F%99%EC%B0%A8) 링컨(자동차)]〉, 《나무위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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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center|하이빔 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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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대
|align=center colspan=3|기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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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에 링컨은 획기적인 변화를 맞게 되었다. 1984년 컨티넨탈 마크 VII는 럭셔리 쿠페 부문에서 최고의 위치를 지켰고 다른 모델들의 판매도 순조로웠다. 이 시기에 링컨은 가장 큰 변화를 주기도 했는데, 컨티넨탈 역사상 처음으로 [[전륜구동]] 모델을 내놓으며 주목을 받았다. 1980년대는 타운카를 비롯하여 나머지 모델들이 계속 성공하여 링컨은 총 280,659의 판매 대수를 기록하며 자동차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었다.<ref name='모비티'/> 1980년대에 들어서 링컨은 라이벌인 캐딜락을 앞지르며 1970년대의 오일쇼크를 극복하고 원래의 위상을 완전히 되찾은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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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center|오토 라이트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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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대
|align=center|제공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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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는 미국 [[고급차]] 시장에 [[일본]], [[독일]], [[영국]] 등 다양한 브랜드가 진출하면서 경쟁이 치열했던 시기다. 하지만 링컨은 타운카와 컨티넨탈 마크 VIII로 고급차 시장에서 굳건한 위치를 지켰다. 1990년형 타운카는 모터트렌드의 올해의차로 선정되었고, 드라마틱한 외관과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를 갖춘 마크 VIII을 출시하며 또 한 번 최고의 위치를 차지했다. 특히 1998년에는 풀사이즈 럭셔리 [[SUV]] [[내비게이터]][(Navigator)를 출시하며 다시 시대를 앞서갔다. 전통적인 링컨의 특성을 살린 웅장하고 럭셔리함으로 내비게이터는 도로의왕(King of the Road)으로 불리며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ref name='모비티'/> 하지만 링컨은 점점 몰려드는 독일과 일본 고급차들의 공세에 입지를 잃어가고 있었고, 노력에도 불구하고 점점 시대에 뒤쳐져가며 시장에서 도태되기 시작했다. 심지어 1990년대 말에 들어서는 기존 [[포드]](Ford)에서 디자인만 화려하게 바꿔 비싼차로 포장시키는 수준의 안일한 전략을 고수하기에 이르렀다. 포드 수석 디자이너도 제대로 된 개성과 정체성이 없는 링컨의 미래를 걱정했을 정도였다. 결국 1998년, 한때 포드의 혁신을 이끌어 가던 프리미엄 브랜드였던 링컨은 독자 브랜드 자리를 잃고서, [[재규어]](Jaguar)와 [[볼보]](Volvo) 등이 소속되어 있는 포드 산하의 [[프리미어 오토모티브 그룹]](Premier Automotive Group) 밑으로 들어가게 된다.<ref name='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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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
|align=center|운전석 에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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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00년대 들어 여전히 링컨의 존재감은 많이 약했다. 이에 링컨은 브랜드 재정비에 나섰다.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에 50여명의 각 전문가를 모아 링컨이 만든 전통과 현대를 잇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링컨과 함께한 고객은 물론 새로운 고객에게 링컨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MK로 시작하는 단순한 작명법으로 라인업을 정리하고 젊은 층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을 내세웠다.<ref name='오토카코리아'/> 프리미어 오토모티브 그룹 밑에서 링컨은 컨티넨탈 등의 차량을 라인업에서 지우고 내비게이터 등 새로운 차량을 개발하면서 생각보다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다가 2002년 비슷하게 침체기에 있던 캐딜락이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의 조짐을 보이자 포드는 링컨 브랜드를 다시 부활시킨다. 그리고 2000년대 중반 중형 스포츠 세단인 제퍼(MKZ)를 출시하며 2020년 까지 쓰인 MK 라인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포드의 엔진 다운사이징 기술도 적용되어 5.0L가 넘는 가솔린 V8 OHV 엔진을 달던 크고 아름다운 내비게이터에도 토러스 SHO에 달리는 V6 3.5L 에코부스트 가솔린 터보 엔진이 달리기 시작했다. 대대적인 혁신으로 링컨은 침체기에서 벗어났고, 날개 모양 그릴로 대표되는 링컨만의 우아한 정체성을 갖춘 디자인들을 선보여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다는 평가를 들었다. 그리고 2012년, 포드는 마침내 링컨을 포드 산하의 부서에서 격상시켜 동등한 브랜드의 위치로 복귀시켰다. 이후에도 MKZ 하이브리드 등의 모델로 덩치 크고 기름 많이 먹는 차라는 편견을 깨는가 하면 오너들을 위한 고급 서비스 등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시켰다. 2014년에는 아래 나오는 배우 매튜 매커너히(Matthew McConaughey)를 내새운 광고 캠페인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의 성장률을 보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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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날개 그릴이라 불린 스플릿 윙 그릴을 버리고 [[컨티넨탈]](Continental)에 최초 적용된 한층 더 고급스러운 시그니처 그릴을 모든 라인업에 적용시켰다. 또한 같은 시기에 MK 작명법도 버렸다. 얼마 뒤 공개된 링컨 MKX 2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링컨 노틸러스라는 이름으로 나왔고, 자연스레 MKX는 단종되었다.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이지만 전륜구동인 포드의 차량을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디자인을 바꿔서 만들다 보니 소수의 일부 매체에서는 다른 경쟁 프리미엄 브랜드들에 비해 조금 낮게 평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렉서스]](Lexus) 등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도 쓰고 있는 전략이며, 링컨이 다시 럭셔리 브랜드의 이미지를 되찾음에 따라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부활은 성공적이라 평할 수 있다. 더욱이 [[아큐라]](Acura), [[인피니티]](Infiniti) 등 비 렉서스 고급 브랜드의 존재감 자체가 줄어들면서, 북미 고급차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링컨의 존재감이 높아졌다. 특히 신형 내비게이터의 출시로 링컨이 이들 일본 고급 브랜드를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압도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2019년 미국 판매 11만대, 해외 판매 8만대, 2017~19년도 컨슈머 내구성 테스트 조사 2위로 2015년 이후 성공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귀환하게 되었다. 2020년에 MKZ, 뒤이어 컨티넨탈을 단종시키면서 [[세단]] 라인업을 완전히 단종시켜버렸고, 프리미엄 [[SUV]] 브랜드로 완전히 탈바꿈하였다.<ref name='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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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center|동승석 에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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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차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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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SUV]] 중심의 제품구성에 대한 사업비전을 밝힌 링컨은 이후, 세단 모델을 모두 단종시키고 풀사이즈 SUV 내비게이터부터 [[대형SUV]] 에비에이터, [[중형SUV]] 노틸러스와 [[콤팩트SUV]] 코세어까지 총 4가지의 차종으로 구성된 SUV 라인업을 갖추었다.<ref>황병우 기자, 〈[http://www.ef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139 '창립 100주년' 美 링컨자동차, "2030년 全모델 전동화 전환 목표"]〉, 《파이낸셜신문》, 2022-02-04</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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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내비게이터.jpg|썸네일|300픽셀|'''[[링컨 내비게이터]]'''(Navigator)]]
|align=center|커튼 에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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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에비에이터.png|썸네일|300픽셀|'''[[링컨 에비에이터]]'''(Avi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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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노틸러스.jpg|썸네일|300픽셀|'''[[링컨 노틸러스]]'''(Nauti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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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코세어.jpg|썸네일|300픽셀|'''[[링컨 코세어]]'''(Corsair)]]
|align=center|무릎 보호 에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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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내비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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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내비게이터]](Navigator)는 링컨 브랜드에 의해 1998년 모델부터 판매되는 풀사이즈 럭셔리 [[SUV]]이다. 차명인 내비게이터(Navigator)는 항해사라는 뜻의 영어 단어이다. 주로 북아메리카에 판매되는 내비게이터는 [[F-150]] [[픽업트럭]] 플랫폼을 이용하며, [[포드]](Ford) [[익스페디션]](Expedition)의 링컨 대응 차량이다. 이 브랜드에 의해 판매된 가장 긴 차량은 아니지만 링컨이 만든 가장 무거운 차량이다. [[화물칸]] 용적이 가장 큰 링컨 차량으로, 6명을 초과하는 좌석을 제공하는, [[리무진]]이 아닌 최초의 링컨 차량이기도 하다. 또한 [[캐딜락]](Cadillac) [[에스컬레이드]](Escalade)처럼 [[장축]]형 모델이 별도로 있다. 초기에는 V8 5.4리터 [[가솔린 엔진]]을 이용했으며, 2014년에 출시한 3세대 후기형부터 V6 3.5리터 에코부스트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이용 중이다. 대한민국에는 2021년 3월 25일에 처음으로 출시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는 달리 장축형 모델은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는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B%A7%81%EC%BB%A8_%EB%84%A4%EB%B9%84%EA%B2%8C%EC%9D%B4%ED%84%B0 링컨 네비게이터]〉, 《위키백과》</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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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에비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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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에비에이터]](Aviator)는 링컨의 [[준대형SUV]] [[차량]]이다. 차명인 에비에이터(Aviator)는 조종사를 뜻하는 또다른 영어 단어이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포드]](Ford) [[익스플로러]](Explorer)의 뱃지 엔지니어링 차량인 [[머큐리]](Mercury) [[마운티니어]](Mountaineer)를 기반으로 한 [[중형SUV]] [[차량]]이었다가, 2019년 재출시되었다.<ref>〈[https://namu.wiki/w/%EB%A7%81%EC%BB%A8%20%EC%97%90%EB%B9%84%EC%97%90%EC%9D%B4%ED%84%B0 링컨 에비에이터]〉, 《나무위키》</ref> 따라서 익스플로러의 플랫폼을 공용한다. 1세대 에비에이터는 3세대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고급화하여 2002년에 출시했다. 대한민국에서는 2004년에 출시됐으며, 302마력 V8 4.6리터 DOHC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그러나 내비게이터와 맞먹는 옵션으로 인해 익스플로러는 물론, 미국 현지에서는 사이즈가 더 큰 익스페디션보다 비싼 가격으로 나왔다. 이 때문에 판매 부진으로 2006년에 단종되었으며, 한동안 MKT와 MKX가 자리를 채웠다. 대한민국에서도 에비에이터의 판매가 중지된 후에는 MKX가 대체 모델로 수입되었다. 이후 2010년대 후반부터 [[미국]]에서 [[SUV]]가 [[세단]]보다 더 인기몰이를 하기에 2세대 에비에이터로 부활시켰다. 6세대 익스플로러의 [[모노코크]] [[후륜구동]] 기반 플랫폼을 기반으로 2018년에 출시되었다. 링컨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이다. 대한민국에는 2020년 4월 21일에 405마력 V6 3.0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사양이 우선 들어왔으며, 동년 9월 2일에는 V6 3.0리터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추가했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B%A7%81%EC%BB%A8_%EC%97%90%EB%B9%84%EC%97%90%EC%9D%B4%ED%84%B0 링컨 에비에이터]〉, 《위키백과》</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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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노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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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노틸러스]](Nautilus)는 링컨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이다. 2018년 출시하였으며 MK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출시되면서 미 해군의 잠수함 이름인 노틸러스(Nautilus)라는 새 이름을 얻게 되었다. 엔진은 포드의 2.7 에코부스트 엔진을 사용했으며 333마력의 출력을 냈다. 차량의 전장은 4820mm로 [[현대 싼타페]](Hyundai Santa Fe), [[기아 쏘렌토]](KIA Sorento) 등의 차량과 경쟁한다. 2021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다. 대한민국에는 2022년 3월 17일 출시하였으며 [[트림]]은 200A 셀렉트와 202A 리저브가 있다. 2023년 형제차량인 [[포드]](Ford) [[엣지]](Edge)와 함께 단종될 예정이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B%A7%81%EC%BB%A8_%EB%85%B8%ED%8B%B8%EB%9F%AC%EC%8A%A4 링컨 노틸러스]〉, 《위키백과》</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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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코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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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코세어]](Corsair)는 링컨의 [[준중형SUV]] 차량이다. 차명인 코세어(Corsair)는 해적을 뜻하는 또다른 영어 단어이다. 2020년 기준 링컨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사실상 링컨의 대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코세어는 2019년 4월 17일 뉴욕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4세대 [[포드]](Ford) [[이스케이프]](Escape)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MKC의 후속 모델이다. 링컨 브랜드의 새로운 작명법으로 인해 생겨난 에비에이터, 노틸러스 및 기존에 있었던 컨티넨탈과 내비게이터 이후 생겨난 이름이다. 또한 포드의 차량에도 쓰였던 이름인데, 포드가 실패한 브랜드인 에드셀(Edsel)에서 판매된 차량의 이름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차량의 가격은 미국 시장에서 37,100 달러에 판매되며 [[가솔린]]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양으로 구성되었다. 포드 C2 플랫폼이 적용되며, 파워트레인으로는 2.0L 에코부스트/2.3L 에코부스트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되고 이와 함께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는 [[전륜구동]]/[[4WD]] 차량이다. 2019년 미국 시장에서는 총 25,815대가 판매되었다. 대한민국에는 2020년 4월 28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하여 그해 5월 19일 출시되었다. 파워트레인과 트림은 에코부스트 2.0L 가솔린 터보 리저브 단일 모델만 시판된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된 5,640만원으로 책정됐다.<ref>〈[https://namu.wiki/w/%EB%A7%81%EC%BB%A8%20%EC%BD%94%EC%84%B8%EC%96%B4 링컨 코세어]〉, 《나무위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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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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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은 2022년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2030년까지 전 라인업의 전동화와 [[커넥티드카]] 전환을 목표로 브랜드 진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링컨은 그동안 중앙 개폐식 마차형 도어, 전기식 계기판, 무선 도어 잠금장치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의 선구자 역할 해온 동시에, 브랜드 특유의 우아한 디자인으로 오늘날까지 미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왔다.<ref>김정희 기자, 〈[https://news.g-enews.com/article/Industry/2022/02/2022020411081837107bdb7041ec_1?md=20220204131449_S 100주년 맞은 '링컨, 2030년까지 전동화 전환]〉, 《글로벌이코노믹》, 2022-02-04</ref> 포드가 링컨을 인수한 지 100년이 되는 2022년 2월 4일, 링컨은 시래온 브랜드 DNA인 ‘고요한 비행(Quiet Flight)’를 불어넣는 한편, 연결성과 전동화에 박차를 가해 2030년까지 전 라인업의 [[전기차]] 및 [[커넥티드]]카 전환을 목표로 브랜드 진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에 대해 현 링컨의 대표, 조이 팔로티코(Joy Falotico)는 ”우리는 브랜드의 역사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있다. 우리는 링컨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영감을 찾으며 브랜드의 핵심 가치 사이의 균형을 유지함과 동시에, 차세대 럭셔리 차량 고객을 위해 우리의 경험과 차량을 재정립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동화된 미래로 전환하는 데 있어, 100주년을 맞는 지금보다 더 이상적인 순간은 없으며, 이를 통해 링컨이 다음 100년 동안 나아갈 길을 확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포드의 짐 팔리(Jim Farley) 대표는, “클래식한 스타일, 형태, 기능 등과 함께 링컨에는 브랜드를 규정하는 특별함이 있다.” 라며, “링컨은 더욱 강화된 연결성(connected), 상시성(Always-On)에 기반한 전동화의 미래로 나아가는 중이며, 두 번째 100년을 시작하는 링컨의 미래가 매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f>모토야,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650 링컨, 우아함과 혁신의 100주년을 맞아 연결성과 전동화의 미래로 나아가다]〉, 《모토야》, 2022-02-04</ref> 그 첫 번째 계획으로 링컨은 오는 22025년까지 세 종의 전기차를 공개 및 출시하며 2026년에도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ref>김하은 기자,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50408020003107 링컨, 디자인의 날개를 더할 '스타 컨셉' 공개]〉, 《한국일보》, 2022-05-04</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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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https://aema.tistory.com/entry/2017-%EB%A7%81%EC%BB%A8-%EC%BB%A8%ED%8B%B0%EB%84%A8%ED%83%88-%EC%A0%9C%EC%9B%90-%EB%B0%8F-%EC%82%AC%EC%96%91 2017 링컨 컨티넨탈 제원 및 사양]〉, 《애마티스토리》, 2017-09-20</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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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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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컨 컨티넨탈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lincol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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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컨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lincoln.com/
* 링컨 컨티넨탈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lincoln-korea.com/vehicles/contin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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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컨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lincoln-korea.com/vehicles/contin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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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namu.wiki/w/%EB%A7%81%EC%BB%A8(%EC%9E%90%EB%8F%99%EC%B0%A8) 링컨(자동차)]〉,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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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kaida.co.kr/ko/brand/introBrand.do Lincoln]〉, 《한국수입자동차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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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ridemag.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55 링컨 브랜드 스토리 - 아메리칸 클래식과 럭셔리]〉, 《라이드매거진》, 2014-03-06
 +
* 정의식 기자, 〈[https://weekly.cnbnews.com/news/article.html?no=113153 (세계의 명차 브랜드 ⑯ 링컨)미국 대통령 전용차로 명성, 아메리칸 클래식 럭셔리 카]〉, 《CNB저널》, 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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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http://www.iautocar.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52 컨티넨탈로 대표되는 링컨의 100년 이야기]〉, 《아이오토카》,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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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비티, 〈[https://cdwfight.tistory.com/6 미국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링컨의 역사]〉, 《티스토리》, 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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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horselessvehicle.com/bbs/board.php?bo_table=man&wr_id=35  링컨 헨리 릴랜드 Henry M.leland]〉, 《홀스레스바이클》, 201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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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준 기자, 〈[http://www.dailycar.co.kr/content/news.html?type=view&autoId=29062 미국 상징하는 車, 캐딜락⋅링컨..한국 시장 성적표는?]〉, 《데일리카》,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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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영선 기자, 〈[http://car.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27/2018072701657.html (브랜드 히스토리) 100년 역사 '링컨'..아메리칸 럭셔리카의 상징]〉, 《조선닷컴》,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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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강훈 기자, 〈[https://news.joins.com/article/23310223 美링컨컨티넨탈 80주년 '코치도어' 에디션 2일만에 매진]〉, 《중앙일보》,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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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환 기자,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22371 (중국소식) 링컨, 中서 2만3978대 리콜…주행 중 문 열림 결함 발견]〉, 《모토그래프》,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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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훈기 기자,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22371 (중국소식) 링컨의 플래그십 세단 '컨테넨탈'의 운명은?]〉, 《오토헤럴드》,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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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준 기자, 〈[http://www.autohera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718 코로나19 돌파구, 미국차 '파격할인' 최대 25% 깎아준다]〉, 《미디어펜》,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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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혁수 기자,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70510550001141 링컨, MKZ에 이어 ‘컨티넨탈’ 폐지…SUV만 남는다]〉, 《한국일보》, 20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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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홍구, 〈[http://tago.kr/story/ford.htm 미국의 포드자동차 이야기]〉, 《타고》,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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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희 기자, 〈[https://news.g-enews.com/article/Industry/2022/02/2022020411081837107bdb7041ec_1?md=20220204131449_S 100주년 맞은 '링컨, 2030년까지 전동화 전환]〉, 《글로벌이코노믹》,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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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토야,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650 링컨, 우아함과 혁신의 100주년을 맞아 연결성과 전동화의 미래로 나아가다]〉, 《모토야》,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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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병우 기자, 〈[http://www.ef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139 '창립 100주년' 美 링컨자동차, "2030년 全모델 전동화 전환 목표"]〉, 《파이낸셜신문》,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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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은 기자,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50408020003107 링컨, 디자인의 날개를 더할 '스타 컨셉' 공개]〉, 《한국일보》,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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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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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
 
* [[포드]]
* [[헨리 마틴 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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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리 릴런드]]
 
* [[에이브러햄 링컨]]
 
* [[에이브러햄 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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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4일 (목) 00:51 기준 최신판

링컨(Lincoln)
링컨(Lincoln)
포드(Ford)

링컨(Lincoln)은 미국의 자동차 제조 회사인 포드(Ford)의 고급 승용차 브랜드이다. 창업자인 헨리 릴런드(Henry Martin Leland)가 존경했던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에서 따왔다. 1923년 쿨리지 대통령을 시작으로 1939년에서 1989년까지 6번에 걸쳐 백악관에 특수하게 제작한 대통령 전용차를 납품하며 미국의 최고급차와 대통령 전용차 제조업체로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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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링컨은 포드의 럭셔리 브랜드로, 오랜 역사와 전통 깊은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라인업을 생산한다. 링컨은 1917년 탄생 이후 스타일(Style)과 럭셔리(Luxury)를 기반으로 아메리칸 럭셔리카의 상징이 되어 왔다. 미국의 32번째 대통령인 프랭클린 루스벨트(Franklin Roosevelt)[1], 33번째 대통령이자 34대 부통령인 해리 트루먼(Harry Truman)[2] 등 미국 대통령의 전용차로 명성을 쌓아 왔으며, 세계적인 명품 디자이너 구찌, 까르띠에, 지방시, 베르사체 뿐만 아니라 클라크 게이블(William Gable)[3] 등 유명 헐리우드 스타들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1930년대에 이미 제퍼(Zephyr), 컨티넨탈(Continental)로 큰 성공을 거두고 영향력을 키워 온 링컨은 1980년대 마크 VII과 같은 럭셔리 쿠페 부문에서도 최고의 위치에 올랐다. 타운카(Towncar)를 비롯해 나머지 모델들의 연이은 성공으로, 링컨은 해당 년대 총 280,659대의 판매 대수를 기록하며, 자동차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앞서게 되었다. 1990년대에는 드라이버에게 걸맞는 인테리어와 드라마틱한 외관을 갖춘 마크 VIII을 출시하며 또 다시 최고의 위치에 섰다. 이후, 내비게이터(Navigator)를 출시해 도로의 왕(King-of-the-Road)으로 불리며, 젊은 세대로부터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4] 링컨은 아메리칸 럭셔리카 라인업에 지난 한 세기 동안 이어온 브랜드 헤리티지, 그리고 첨단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완성한 링컨만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더해 미국의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세기 초에서부터 지금까지 ‘성공한 사람이 타는 고급차’의 아이콘이자, 우아함과 품격을 갖춘 대표적인 '아메리칸 클래식'으로서 모든 미국인들의 변치 않는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다.[5]

주요 인물[편집]

헨리 릴런드[편집]

헨리 릴런드(Henry Leland)

헨리 릴런드(Henry Martin Leland)는 1843년 영국에서 이민 온 소장수의 아들로 미국 버몬트(Vermont)에서 태어났다. 12살 때부터 정밀가공 기술을 배우기 시작한 릴런드는 24세 때 자신의 정밀가공공장을 디트로이트에 세워 부와 명성을 얻었다. 젊었을 때부터 익혔던 전문 기술로 남북전쟁 중에는 총 제작에 필요한 도구를 만들었으며 그 후 1/1000인치의 정확도를 낼 수 있는 기술로 이발용 기계를 제작하였다. 24세가 되던 1867년에는 디트로이트에 기계공장을 세우고 올즈모빌(Oldsmobile) 설립자인 랜섬 올즈(Ransom Olds)에게 부품을 납품하기도 하였는데 1/1000의 오차까지 잡아내는 정밀한 기어를 공급해 능력을 인정받고 올즈모빌로부터 엔진변속기 주문을 받아 기반을 다져나갔다. 1901년 10.25마력의 엔진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나 올즈가 받아들이지 않자 정밀 기술의 대가였던 헨리 릴런드는 같은 모델인 경우 부속품을 서로 바꿔 끼워도 문제없는 부품 호환성 자동차를 만들기로 결심하였다. 마침 헨리 포드(Henry Ford)가 세웠던 디트로이트 자동차 회사를 자금난으로 매각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 회사를 인수해 1902년 캐딜락(Cadillac)을 설립하였다. 1909년 헨리 릴런드는 캐딜락을 제너럴모터스(GM)의 대표 브랜드로 삼는다는 조건으로 윌리엄 듀런트(William Durant)에게 매각한다. 그러나 1차 대전이 일어나자 비행기 엔진 개발 문제로 듀런트와 의견 충돌이 일어나 제너럴모터스를 떠나고 아들 윌프레드(Wilfred)와 함께 비행기 엔진 회사를 설립하였고 1919년에는 자동차 제작으로 업종을 바꾸고 회사 이름을 링컨이라 정한다. 이듬해에 정식으로 회사를 설립하고 첫차인 링컨 V8(Lincoln V8)을 내놓지만 차량 가격이 비싸서 시장의 호응을 못 얻고 회사는 재정난에 빠져 1922년 헨리 포드에게 이 회사를 매각하였으며 말년에는 사회보장 제도나 시민 문제에 관심이 많아 디트로이트 시민 연맹(Detroit Citizen League)를 설립하고 수년간 회장직을 맡아 활동했다. 후에 이 공로로 미시간 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과 버몬트 대학교(University of Vermont)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도 하였다. 이러한 핸리 릴런드는 1932년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6]

역사[편집]

설립

링컨의 역사는 1917년 헨리 릴런드(Henly Leland)가 자동차 회사를 설립하면서 시작된다. 링컨을 처음 만든 이는 윌리엄 듀런트(William Durant)와 제너럴모터스(GM)를 공동설립한 헨리 릴런드이다. 자동차 부품회사로 캐딜락(Cadillac)을 설립한 헨리 릴런드는 윌리엄 듀란트와 함게 제너럴모터스그룹을 설립했다. 1915년 이들은 V8 엔진을 개발하여 실용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릴런드는 1차 세계대전 당시 항공기 엔진을 설립해 군수업체로의 변신을 도모했으나 비행기 엔진 제작을 원하던 릴런드와 자동차만 고집한 듀란트의 대립으로 결국 릴런드가 캐딜락을 떠나게 되었다. 이후 릴런드는 자동차 엔진을 다시 제작하기 시작했으며 자신이 가장 존경하던 미국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으로부터 이름을 따 1917년 링컨자동차회사(Lincoln Motor Compamy)를 정식 설립했다. 릴런드는 1922년 포드(Ford)에 링컨 브랜드가 편입된 후 줄곧 포드의 럭셔리카 개발을 담당했다.[7]

타운카(Town Car)
1920년대

1922년 포드는 링컨을 자회사로 편입해 고급 브랜드로 키워 프리미엄 아메리칸 럭셔리카 브랜드로 독자적인 입지를 굳혔다. 링컨은 1920년대부터 사람들에게 고급차로 인정받으며 이름을 날렸다. 1923년부터 링컨을 이끈 핸리 포드의 아들, 에드셀 포드(Edsel Ford)는 하나의 섀시로 여러 종류의 차를 만들며 링컨의 명성을 높였다. 대표적인 모델은 링컨 L시리즈로 만든 타운카(Towncar)이다. 에드셀 포드가 아버지 헨리 포드를 위해 만들었지만 반응이 좋아 주문 제작 차량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타운카는 운전석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고 승객석이 따로 분리돼 있던 차체 형태를 부르는 이름이다. 링컨 타운카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지위를 드러내는 수단이 되었으며, 토머스 에디슨(Thomas Edison), W.C. 필즈(W. C. Fields), 허버트 후버(Herbert Hoover)와 같은 저명 인사들이 이 차량을 애용하였다.[8]

1930년대
제퍼(Zephyr)

1930년대에도 고급 브랜드로서 링컨의 명성은 계속 올라갔다. 이때 제퍼(Zephyr)가 출시되며 비로소 재정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제퍼는 공기역학을 고려해 디자인한 유선형 차체4도어 세단이다. 제퍼는 향후 유선형 라인을 가진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의 시작임과 동시에 링컨이 재정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되는 계기였다. 이 시기는 링컨의 히트작 컨티넨탈(Continental)이 나온 때이기도 하다. 컨티넨탈은 당시 에드셀 포드(Edsel Ford) 대표가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을 때 다양한 유럽차에서 받은 느낌을 그대로 반영하여 만든 모델이다. 자신이 타고 다닐 차로 컨티넨탈을 제작하였으나 이를 본 주위의 반응이 너무 좋아 양산을 결정하여 제작된 자동차다. 에드셀 포드는 1938년경 신차 컨티넨탈을 출시하기로 결정하고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그가 개발 과정 하나하나에 신경 쓴 결과 시장에서 대박이 났다. 컨티넨탈은 깔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해냈다. 뉴욕 현대미술관으로부터 아름다운 디자인을 갖춘 차로 뽑힌 최초의 자동차로 뽑히기도 했다.[9] 그 후로 다양한 컨티넨탈 모델이 출시됐으며 1950년대 인기를 끈 컨티넨탈 마크시리즈는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 등 전설적인 팝스타들 또한 애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1940년대

1940년대에는 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탱크 엔진, 수륙양용 차량 바디 및 14만 대의 지프(Jeep) 바디의 제작을 위해 모든 자동차 생산이 중단되었다. 이후 미국에서 출시된 대부분의 자동차들과 마찬가지로 링컨 역시 전쟁전의 디자인으로 새롭게 스타일링된 모델들을 출시했다.[10]

1950년대

1950년대는 링컨의 명성이 최고조에 올랐던 시기다. 특히 1950년대 링컨은 최신 기술과 앞서가는 디자인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 갔다. 1950년대는 링컨 프리미어가 대표적이다. 파워스티어링, 파워브레이크, 파워윈도우, 자동 시트, 광곽 앞유리, 튜브가 없는 타이어 등 여러 최신 기술을 링컨 프리미어에 장착했다. 링컨의 디자인 또한 미래지향적으로 변신했으며 컨티넨탈 마크Ⅱ는 링컨의 새로운 스타일 룩을 만들어냈다. 당시 링컨은 세기에서 가장 아름답고 영향력 있는 자동차로 평가되었다.[8]

1960년대
뉴 컨티넨탈 구찌 에디션(New Continental Gucci edition)

1961년에 나온 뉴 컨티넨탈(New Continental)은 시대를 앞서간 세단으로, 새로운 차 그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당시 화려한 자동차가 인기를 끌었는데 컨티넨탈은 대조적으로 단순함과 정교함에 초점을 두었다. 1961년의 뉴 컨티넨탈은 가운데에서 문이 열리는 코치도어 방식으로 4도어 하드탑 또는 컨버터블 모델이 있었다. 1939년 출시된 원조 컨티넨탈과 마찬가지로 뉴 컨티넨탈은 링컨의 이미지를 한꺼번에 바꿔놓았다. 뉴 컨티넨탈은 명성 높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에서 올해의 디자인상을 받은 최초의 자동차로 기록돼 있다.[9]

1970년대

1970년대의 링컨은 60년대의 트렌드와 반대로 다시 넓은 공간과 럭셔리를 추구했다. 지방시(Givenchy), 구찌(Gucci), 까르띠에(Cartier) 등 유명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스페셜 에디션 링컨을 만들어 차량에 명품 마크를 새겨 넣기도 했다. 그 결과 컨티넨탈 마크 IV 쿠페는 젊은 부유층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링컨은 1974년에 최초로 자동차 뒷유리 서리방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여전히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줬다.[7] 한편 1970년대 오일쇼크로 인해 링컨을 포함한 고급차 시장은 큰 타격을 입게 된다. 다른 회사들이 재빨리 다운사이징과 모델 개편을 펼치는 사이 링컨은 시대에 뒤떨어졌고, 링컨의 대표 모델인 컨티넨탈은 가장 큰 양산차라는 당시로서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게다가 성공에 안주하는 사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은 시대에 뒤떨어져 있었다. 링컨은 이에 대대적인 개편을 버리고 타운카 등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면서 시장애서 원래의 입지를 되찾을 수 있었다.[11]

1980년대

1980년대에 링컨은 획기적인 변화를 맞게 되었다. 1984년 컨티넨탈 마크 VII는 럭셔리 쿠페 부문에서 최고의 위치를 지켰고 다른 모델들의 판매도 순조로웠다. 이 시기에 링컨은 가장 큰 변화를 주기도 했는데, 컨티넨탈 역사상 처음으로 전륜구동 모델을 내놓으며 주목을 받았다. 1980년대는 타운카를 비롯하여 나머지 모델들이 계속 성공하여 링컨은 총 280,659의 판매 대수를 기록하며 자동차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었다.[10] 1980년대에 들어서 링컨은 라이벌인 캐딜락을 앞지르며 1970년대의 오일쇼크를 극복하고 원래의 위상을 완전히 되찾은 듯 보였다.

1990년대

1990년대는 미국 고급차 시장에 일본, 독일, 영국 등 다양한 브랜드가 진출하면서 경쟁이 치열했던 시기다. 하지만 링컨은 타운카와 컨티넨탈 마크 VIII로 고급차 시장에서 굳건한 위치를 지켰다. 1990년형 타운카는 모터트렌드의 올해의차로 선정되었고, 드라마틱한 외관과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를 갖춘 마크 VIII을 출시하며 또 한 번 최고의 위치를 차지했다. 특히 1998년에는 풀사이즈 럭셔리 SUV 내비게이터[(Navigator)를 출시하며 다시 시대를 앞서갔다. 전통적인 링컨의 특성을 살린 웅장하고 럭셔리함으로 내비게이터는 도로의왕(King of the Road)으로 불리며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10] 하지만 링컨은 점점 몰려드는 독일과 일본 고급차들의 공세에 입지를 잃어가고 있었고, 노력에도 불구하고 점점 시대에 뒤쳐져가며 시장에서 도태되기 시작했다. 심지어 1990년대 말에 들어서는 기존 포드(Ford)에서 디자인만 화려하게 바꿔 비싼차로 포장시키는 수준의 안일한 전략을 고수하기에 이르렀다. 포드 수석 디자이너도 제대로 된 개성과 정체성이 없는 링컨의 미래를 걱정했을 정도였다. 결국 1998년, 한때 포드의 혁신을 이끌어 가던 프리미엄 브랜드였던 링컨은 독자 브랜드 자리를 잃고서, 재규어(Jaguar)와 볼보(Volvo) 등이 소속되어 있는 포드 산하의 프리미어 오토모티브 그룹(Premier Automotive Group) 밑으로 들어가게 된다.[11]

2000년대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여전히 링컨의 존재감은 많이 약했다. 이에 링컨은 브랜드 재정비에 나섰다.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에 50여명의 각 전문가를 모아 링컨이 만든 전통과 현대를 잇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링컨과 함께한 고객은 물론 새로운 고객에게 링컨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MK로 시작하는 단순한 작명법으로 라인업을 정리하고 젊은 층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을 내세웠다.[7] 프리미어 오토모티브 그룹 밑에서 링컨은 컨티넨탈 등의 차량을 라인업에서 지우고 내비게이터 등 새로운 차량을 개발하면서 생각보다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다가 2002년 비슷하게 침체기에 있던 캐딜락이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의 조짐을 보이자 포드는 링컨 브랜드를 다시 부활시킨다. 그리고 2000년대 중반 중형 스포츠 세단인 제퍼(MKZ)를 출시하며 2020년 까지 쓰인 MK 라인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포드의 엔진 다운사이징 기술도 적용되어 5.0L가 넘는 가솔린 V8 OHV 엔진을 달던 크고 아름다운 내비게이터에도 토러스 SHO에 달리는 V6 3.5L 에코부스트 가솔린 터보 엔진이 달리기 시작했다. 대대적인 혁신으로 링컨은 침체기에서 벗어났고, 날개 모양 그릴로 대표되는 링컨만의 우아한 정체성을 갖춘 디자인들을 선보여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다는 평가를 들었다. 그리고 2012년, 포드는 마침내 링컨을 포드 산하의 부서에서 격상시켜 동등한 브랜드의 위치로 복귀시켰다. 이후에도 MKZ 하이브리드 등의 모델로 덩치 크고 기름 많이 먹는 차라는 편견을 깨는가 하면 오너들을 위한 고급 서비스 등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시켰다. 2014년에는 아래 나오는 배우 매튜 매커너히(Matthew McConaughey)를 내새운 광고 캠페인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의 성장률을 보이는 기염을 토했다.

2017년부터, 날개 그릴이라 불린 스플릿 윙 그릴을 버리고 컨티넨탈(Continental)에 최초 적용된 한층 더 고급스러운 시그니처 그릴을 모든 라인업에 적용시켰다. 또한 같은 시기에 MK 작명법도 버렸다. 얼마 뒤 공개된 링컨 MKX 2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링컨 노틸러스라는 이름으로 나왔고, 자연스레 MKX는 단종되었다.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이지만 전륜구동인 포드의 차량을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디자인을 바꿔서 만들다 보니 소수의 일부 매체에서는 다른 경쟁 프리미엄 브랜드들에 비해 조금 낮게 평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렉서스(Lexus) 등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도 쓰고 있는 전략이며, 링컨이 다시 럭셔리 브랜드의 이미지를 되찾음에 따라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부활은 성공적이라 평할 수 있다. 더욱이 아큐라(Acura), 인피니티(Infiniti) 등 비 렉서스 고급 브랜드의 존재감 자체가 줄어들면서, 북미 고급차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링컨의 존재감이 높아졌다. 특히 신형 내비게이터의 출시로 링컨이 이들 일본 고급 브랜드를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압도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2019년 미국 판매 11만대, 해외 판매 8만대, 2017~19년도 컨슈머 내구성 테스트 조사 2위로 2015년 이후 성공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귀환하게 되었다. 2020년에 MKZ, 뒤이어 컨티넨탈을 단종시키면서 세단 라인업을 완전히 단종시켜버렸고, 프리미엄 SUV 브랜드로 완전히 탈바꿈하였다.[11]

생산 차량[편집]

2020년 SUV 중심의 제품구성에 대한 사업비전을 밝힌 링컨은 이후, 세단 모델을 모두 단종시키고 풀사이즈 SUV 내비게이터부터 대형SUV 에비에이터, 중형SUV 노틸러스와 콤팩트SUV 코세어까지 총 4가지의 차종으로 구성된 SUV 라인업을 갖추었다.[12]

링컨 내비게이터[편집]

링컨 내비게이터(Navigator)는 링컨 브랜드에 의해 1998년 모델부터 판매되는 풀사이즈 럭셔리 SUV이다. 차명인 내비게이터(Navigator)는 항해사라는 뜻의 영어 단어이다. 주로 북아메리카에 판매되는 내비게이터는 F-150 픽업트럭 플랫폼을 이용하며, 포드(Ford) 익스페디션(Expedition)의 링컨 대응 차량이다. 이 브랜드에 의해 판매된 가장 긴 차량은 아니지만 링컨이 만든 가장 무거운 차량이다. 화물칸 용적이 가장 큰 링컨 차량으로, 6명을 초과하는 좌석을 제공하는, 리무진이 아닌 최초의 링컨 차량이기도 하다. 또한 캐딜락(Cadillac) 에스컬레이드(Escalade)처럼 장축형 모델이 별도로 있다. 초기에는 V8 5.4리터 가솔린 엔진을 이용했으며, 2014년에 출시한 3세대 후기형부터 V6 3.5리터 에코부스트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이용 중이다. 대한민국에는 2021년 3월 25일에 처음으로 출시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는 달리 장축형 모델은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는다.[13]

링컨 에비에이터[편집]

링컨 에비에이터(Aviator)는 링컨의 준대형SUV 차량이다. 차명인 에비에이터(Aviator)는 조종사를 뜻하는 또다른 영어 단어이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포드(Ford) 익스플로러(Explorer)의 뱃지 엔지니어링 차량인 머큐리(Mercury) 마운티니어(Mountaineer)를 기반으로 한 중형SUV 차량이었다가, 2019년 재출시되었다.[14] 따라서 익스플로러의 플랫폼을 공용한다. 1세대 에비에이터는 3세대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고급화하여 2002년에 출시했다. 대한민국에서는 2004년에 출시됐으며, 302마력 V8 4.6리터 DOHC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그러나 내비게이터와 맞먹는 옵션으로 인해 익스플로러는 물론, 미국 현지에서는 사이즈가 더 큰 익스페디션보다 비싼 가격으로 나왔다. 이 때문에 판매 부진으로 2006년에 단종되었으며, 한동안 MKT와 MKX가 자리를 채웠다. 대한민국에서도 에비에이터의 판매가 중지된 후에는 MKX가 대체 모델로 수입되었다. 이후 2010년대 후반부터 미국에서 SUV세단보다 더 인기몰이를 하기에 2세대 에비에이터로 부활시켰다. 6세대 익스플로러의 모노코크 후륜구동 기반 플랫폼을 기반으로 2018년에 출시되었다. 링컨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이다. 대한민국에는 2020년 4월 21일에 405마력 V6 3.0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사양이 우선 들어왔으며, 동년 9월 2일에는 V6 3.0리터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추가했다.[15]

링컨 노틸러스[편집]

링컨 노틸러스(Nautilus)는 링컨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이다. 2018년 출시하였으며 MK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출시되면서 미 해군의 잠수함 이름인 노틸러스(Nautilus)라는 새 이름을 얻게 되었다. 엔진은 포드의 2.7 에코부스트 엔진을 사용했으며 333마력의 출력을 냈다. 차량의 전장은 4820mm로 현대 싼타페(Hyundai Santa Fe), 기아 쏘렌토(KIA Sorento) 등의 차량과 경쟁한다. 2021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다. 대한민국에는 2022년 3월 17일 출시하였으며 트림은 200A 셀렉트와 202A 리저브가 있다. 2023년 형제차량인 포드(Ford) 엣지(Edge)와 함께 단종될 예정이다.[16]

링컨 코세어[편집]

링컨 코세어(Corsair)는 링컨의 준중형SUV 차량이다. 차명인 코세어(Corsair)는 해적을 뜻하는 또다른 영어 단어이다. 2020년 기준 링컨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사실상 링컨의 대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코세어는 2019년 4월 17일 뉴욕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4세대 포드(Ford) 이스케이프(Escape)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MKC의 후속 모델이다. 링컨 브랜드의 새로운 작명법으로 인해 생겨난 에비에이터, 노틸러스 및 기존에 있었던 컨티넨탈과 내비게이터 이후 생겨난 이름이다. 또한 포드의 차량에도 쓰였던 이름인데, 포드가 실패한 브랜드인 에드셀(Edsel)에서 판매된 차량의 이름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차량의 가격은 미국 시장에서 37,100 달러에 판매되며 가솔린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양으로 구성되었다. 포드 C2 플랫폼이 적용되며, 파워트레인으로는 2.0L 에코부스트/2.3L 에코부스트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되고 이와 함께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는 전륜구동/4WD 차량이다. 2019년 미국 시장에서는 총 25,815대가 판매되었다. 대한민국에는 2020년 4월 28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하여 그해 5월 19일 출시되었다. 파워트레인과 트림은 에코부스트 2.0L 가솔린 터보 리저브 단일 모델만 시판된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된 5,640만원으로 책정됐다.[17]

로드맵[편집]

링컨은 2022년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2030년까지 전 라인업의 전동화와 커넥티드카 전환을 목표로 브랜드 진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링컨은 그동안 중앙 개폐식 마차형 도어, 전기식 계기판, 무선 도어 잠금장치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의 선구자 역할 해온 동시에, 브랜드 특유의 우아한 디자인으로 오늘날까지 미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왔다.[18] 포드가 링컨을 인수한 지 100년이 되는 2022년 2월 4일, 링컨은 시래온 브랜드 DNA인 ‘고요한 비행(Quiet Flight)’를 불어넣는 한편, 연결성과 전동화에 박차를 가해 2030년까지 전 라인업의 전기차커넥티드카 전환을 목표로 브랜드 진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에 대해 현 링컨의 대표, 조이 팔로티코(Joy Falotico)는 ”우리는 브랜드의 역사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있다. 우리는 링컨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영감을 찾으며 브랜드의 핵심 가치 사이의 균형을 유지함과 동시에, 차세대 럭셔리 차량 고객을 위해 우리의 경험과 차량을 재정립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동화된 미래로 전환하는 데 있어, 100주년을 맞는 지금보다 더 이상적인 순간은 없으며, 이를 통해 링컨이 다음 100년 동안 나아갈 길을 확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포드의 짐 팔리(Jim Farley) 대표는, “클래식한 스타일, 형태, 기능 등과 함께 링컨에는 브랜드를 규정하는 특별함이 있다.” 라며, “링컨은 더욱 강화된 연결성(connected), 상시성(Always-On)에 기반한 전동화의 미래로 나아가는 중이며, 두 번째 100년을 시작하는 링컨의 미래가 매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19] 그 첫 번째 계획으로 링컨은 오는 22025년까지 세 종의 전기차를 공개 및 출시하며 2026년에도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20]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위키백과》
  2. 해리 S. 트루먼〉, 《위키백과》
  3. 클라크 게이블〉, 《위키백과》
  4. Lincoln〉, 《한국수입자동차협회》
  5. 하영선 기자, 〈(브랜드 히스토리) 100년 역사 '링컨'..아메리칸 럭셔리카의 상징〉, 《조선닷컴》, 2018-07-27
  6. 링컨 헨리 릴랜드 Henry M.leland〉, 《홀스레스바이클》, 2017-12-24
  7. 7.0 7.1 7.2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컨티넨탈로 대표되는 링컨의 100년 이야기〉, 《아이오토카》, 2016-11-30
  8. 8.0 8.1 정의식 기자, 〈(세계의 명차 브랜드 ⑯ 링컨)미국 대통령 전용차로 명성, 아메리칸 클래식 럭셔리 카〉, 《CNB저널》, 2014-03-24
  9. 9.0 9.1 링컨 브랜드 스토리 - 아메리칸 클래식과 럭셔리〉, 《라이드매거진》, 2014-03-06
  10. 10.0 10.1 10.2 모비티, 〈미국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링컨의 역사〉, 《티스토리》, 2017-04-05
  11. 11.0 11.1 11.2 링컨(자동차)〉, 《나무위키》
  12. 황병우 기자, 〈'창립 100주년' 美 링컨자동차, "2030년 全모델 전동화 전환 목표"〉, 《파이낸셜신문》, 2022-02-04
  13. 링컨 네비게이터〉, 《위키백과》
  14. 링컨 에비에이터〉, 《나무위키》
  15. 링컨 에비에이터〉, 《위키백과》
  16. 링컨 노틸러스〉, 《위키백과》
  17. 링컨 코세어〉, 《나무위키》
  18. 김정희 기자, 〈100주년 맞은 '링컨, 2030년까지 전동화 전환〉, 《글로벌이코노믹》, 2022-02-04
  19. 모토야, 〈링컨, 우아함과 혁신의 100주년을 맞아 연결성과 전동화의 미래로 나아가다〉, 《모토야》, 2022-02-04
  20. 김하은 기자, 〈링컨, 디자인의 날개를 더할 '스타 컨셉' 공개〉, 《한국일보》, 2022-05-0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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