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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0월 9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8월 30일 칭하이기후과학연구소 인공위성이 칭하이(靑海)성 칭짱(靑藏)고원에 위치한 칭하이호를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호수의 수역면적이 4천399.38㎢로 측정됐다. 이 같은 호수의 수역면적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42㎢ 줄어든 것이며, 지난 2001~2014년 사이 같은 기간의 평균치 4천309.67㎢보다는 89.71㎢ 늘어난 것이다. 칭하이호는 중국 내륙 최대의 함수호(鹹水湖·짠물 호수)로서 서부 사막화의 동쪽 확산을 막을 뿐 아니라 건조한 일대에 수분을 제공하는 등 칭짱고원의 생태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이 호수의 수역면적이 감소한다면 칭짱고원 전체의 생태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류바오캉(劉寶康) 칭하이성 기상관측센터 고급공정사는 기후조건을 분석해보니 지난 8월 칭하이 호 주변의 강수량이 적은 것이 호수 면적을 감소시킨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류 공정사는 이달에도 칭하이 호 주변 기온이 높고 비가 적게 내릴 것으로 보여 호수 면적은 더욱 줄어들 것이라며 현재까지는 호수 면적이 감소하더라도 정상 범위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ref>홍창진 특파원, 〈[https://www.yna.co.kr/view/AKR20151009038100097?input=1195m 중국 내륙 최대 '짠물호수' 면적 1년새 감소]〉, 《연합뉴스》, 2015-10-09</ref> | * 2015년 10월 9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8월 30일 칭하이기후과학연구소 인공위성이 칭하이(靑海)성 칭짱(靑藏)고원에 위치한 칭하이호를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호수의 수역면적이 4천399.38㎢로 측정됐다. 이 같은 호수의 수역면적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42㎢ 줄어든 것이며, 지난 2001~2014년 사이 같은 기간의 평균치 4천309.67㎢보다는 89.71㎢ 늘어난 것이다. 칭하이호는 중국 내륙 최대의 함수호(鹹水湖·짠물 호수)로서 서부 사막화의 동쪽 확산을 막을 뿐 아니라 건조한 일대에 수분을 제공하는 등 칭짱고원의 생태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이 호수의 수역면적이 감소한다면 칭짱고원 전체의 생태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류바오캉(劉寶康) 칭하이성 기상관측센터 고급공정사는 기후조건을 분석해보니 지난 8월 칭하이 호 주변의 강수량이 적은 것이 호수 면적을 감소시킨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류 공정사는 이달에도 칭하이 호 주변 기온이 높고 비가 적게 내릴 것으로 보여 호수 면적은 더욱 줄어들 것이라며 현재까지는 호수 면적이 감소하더라도 정상 범위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ref>홍창진 특파원, 〈[https://www.yna.co.kr/view/AKR20151009038100097?input=1195m 중국 내륙 최대 '짠물호수' 면적 1년새 감소]〉, 《연합뉴스》, 2015-10-09</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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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3일 (수) 16:21 기준 최신판
칭하이호(중국어: 青海湖, qīng hǎi hú), 청해호는 중국의 칭하이성 동부에 위치해 있는 중국 최대의 염호이다. 칭하이호는 중국에서 가장 큰 내륙호수이다. 해발 3,205.3m의 고원에 위치하며 면적 4340km², 평균 수심은 약 21m, 최대 수심은 약 32.8m로 이루어져 있으며 호수 안에 작은 섬들이 있다. 칭하이호의 염도는 1.24%이다. 칭하이호 주변에 흩어져 있는 섬들은 모두 33개이다. 칭하이호는 대체로 건조 기후이며 호수 주변은 대초원지역이다.[1]
개요[편집]
칭하이호는 수평선이 보일 만큼 넓으며 물도 소금물이라 꼭 바다같기에 이름에 바다 '해'(海) 자가 들어갔다. 다만 호수의 깊이는 32.8m로 생각보다 깊지 않다. 산성도는 pH 9.3으로 염기성을 띤다. 티베트어로 '춰원부'(错温布), 몽골어로 '쿠쿠눠얼'(庫庫諾爾) 이 말들을 풀이하면 모두 '푸른 바다'라는 뜻이다. 이 호수가 있는 청해성의 어원이 되었다. 부하허강(布哈河江)이 서북쪽에서 흘러든다. 북쪽에서 여러 갈래의 하천이 흘러들지만 배출 하천은 없으며, 11∼3월까지는 얼음이 언다. 어업도 활발하며 소금도 산출한다. 특산물로는 무린황어(無鱗黃魚)가 있고, 부근에 목축업도 활발하다. 호수 안에는 많은 섬이 있는데 하이신산섬(海心山島)과 냐오섬(鳥島)이 유명하다. 특히 냐오섬은 새의 자연보호구에 속하며 하이신산에는 라마교 사원이 있다.[2][3]
칭하이호는 지각변동으로 바닷물이 갇혀 형성된 염호로 물맛은 짜고 세계적인 철새들의 도래지이다. 칭하이호는 철새들의 겨울철 이동 경로 중 하나로, 최근 칭하이호에 머무는 겨울 철새들에서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하였다. 최근 중국의 관개농업과 목축 등 무분별한 개발과 용수의 사용으로 매년 면적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200년 후에 칭하이호가 소멸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최상품 동충하초가 생산되는 곳이기도 하다. 칭하이성 동북부의 칭하이호 분지에 있는 칭하이호는 계절에 따라서 경치가 다르다. 봄이 되면 호수의 푸른 물결이 넘실거리며 푸른 잔디가 담요처럼 깔리고 들꽃이 만발해진다. 여름에는 호수 주변을 뒤덮은 노란 유채꽃이 황금 물결을 이루어 환상의 풍경을 연출한다. 가을에는 칭하이호를 둘러싼 산과 조원이 푸르러져서 더욱 아름답게 보이고 초원이 넓고 광활하게 펼쳐진다. 추운 겨울에는 산과 초원이 노래지고 눈이 올 때 마치 은색의 옷을 입듯 햇살 아래 은빛을 발한다. 이런 칭하이호의 아름다움은 세계적으로 유명해 해마다 수천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다. 칭하이호 주변에는 한족과 장족, 몽골족 등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 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중국 소수민족문화와 현지의 특별한 음식을 즐길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4]
칭하이성[편집]
칭하이성(青海省, 청해성, qīng hǎi shěng)은 중국 서북지역에 속하였으며 성도는 시닝(西宁,xī níng)이다. 성 이름은 칭하이성에 위치한 중국 최대 호수인 칭하이호(青海湖)에서 유래했다. 동쪽과 북쪽은 간쑤성, 서북쪽은 신장위구르자치구, 남쪽과 서남쪽은 티베트자치구, 동남쪽은 장시성, 북쪽은 쓰촨성과 접하였다. 중국에서 자치구를 제외하고 가장 넓은 성으로, 면적이 남한 면적의 7배가 넘는 721,000km²에 달한다. 반면 인구는 562만 명에 불과해 중국의 모든 성을 통틀어 가장 적다. 인구의 54.5%가 한족이나, 티베트족(20.7%)과 후이족(16%), 몽골계인 투족(4%) 등 소수민족 인구 비중이 거의 한족과 비슷한 수준이다. 실제 행정구역도 2개 시와 6개 소수민족 자치주로 이루어져 있다. 6개 소수민족 자치주들은 성 면적의 97%를 차지하나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5.9%로 한족들이 많이 거주하는 2개 시보다 적다. 반대로 성 면적의 3퍼센트 정도인 지급시 시닝시와 하이둥시의 인구구성은 한족이 우세하고 칭하이성 전체 한족의 80% 가까이가 두 지역에 거주 중이다.
칭하이성은 티베트 고원 북동부에 있으며 성의 중부에 있는 위수 티베트족 자치주 위수 시에 황하의 발원지가 있고 남서부는 창강, 메콩강의 수원지이다. 칭하이의 평균 해발고도는 3000m가 넘는다. 산맥들로는 탕구라 산맥, 쿤룬 산맥 등이 포함된다. 연평균 기온은 -5~8 °C이고 1월 평균기온은 -18~-7 °C이고 7월 평균기온은 5~21 °C이다. 2월부터 4월까지 모래폭풍과 강풍이 빈번하다. 면적으로 칭하이 성은 신장, 티베트, 내몽골과 같은 자치구를 제외하고 중국에서 가장 큰 성이다. 칭하이호는 중국에서 가장 큰 호수이다. 차이다무 분지가 칭하이 성 북서쪽에 놓여있다. 이 자원이 풍부한 분지의 3분의 1은 분지이다. 분지의 해발고도는 2600~3300m이다. 칭하이 성의 싼장위안 국가급 자연보호구(SNNR)는 황하, 창 강, 메콩 강(란창 강)의 원류를 포함하고 있다. SNNR은 이 세 강의 원류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보호구는 18개의 하위지역을 포함하고 있고 각각 다른 수준으로 관리되는 세 개의 구역을 포함한다. 칭하이호를 기준으로 남쪽은 대체로 티베트인이 많고 북쪽은 한족이 많이 산다. 위수 티베트족 자치주와 궈러 티베트족 자치주, 황난 티베트족 자치주, 하이난 티베트족 자치주는 티베트족이 각각 97%와 92%, 66%, 63%로 티베트인이 많이 산다. 특산물로 야생 상태의 동충하초가 유명하다.[5][6]
관련 뉴스[편집]
- 2021년 6월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7~9일 칭하이성을 방문했다. 시 주석은 인구의 4분의1이 티베트 민족인 이 지역이 '국민 통합의 모델'이라고 했다. 시 주석은 이번 방문에서 "칭하이성은 티베트와 신장을 안정시키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새 시대의 당의 티베트, 신장에 대한 정책을 관철하고 주체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이 7월 1일 공산당 100주년을 앞두고 중국 변경 지역을 찾은 것은 민심을 다독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과 영국 등 서방국가에서 신장지역 인권 문제를 거론하는 상황에서 시 주석이 직접 이들 지역을 찾아 화합과 단결을 강조한 것이다. 실제 시 주석은 칭하이성 성도인 시닝시에 위치한 카펫 공장을 비롯해 골목에 위치한 종합복지 시설 등을 방문하며 민생을 거듭 강조했다. 또 칭하이호(湖)를 찾아 자연 보호 시스템 구축 강화를 강조했다. 이 밖에도 유목민들이 새롭게 정착한 마을 찾았다. 이때 한 티베트인은 시 주석을 집으로 초청해 경의나 축하의 뜻으로 쓰는 흰색 비단 수건을 하다(哈達)을 전달했다. 신화통신은 시 주석의 3일간의 방문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관영 CCTV는 이와 관련한 17분 분량의 뉴스를 편성하기도 했다. 한편 칭하이성은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요구하며 티베트의 자치권 확대를 주장하는 티베트 망명 정부의 실질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달라이 라마는 지난 1959년 중국 공산당을 피해 인도로 망명해 티베트 망명 정부를 세웠다.[7]
- 2015년 10월 9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8월 30일 칭하이기후과학연구소 인공위성이 칭하이(靑海)성 칭짱(靑藏)고원에 위치한 칭하이호를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호수의 수역면적이 4천399.38㎢로 측정됐다. 이 같은 호수의 수역면적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42㎢ 줄어든 것이며, 지난 2001~2014년 사이 같은 기간의 평균치 4천309.67㎢보다는 89.71㎢ 늘어난 것이다. 칭하이호는 중국 내륙 최대의 함수호(鹹水湖·짠물 호수)로서 서부 사막화의 동쪽 확산을 막을 뿐 아니라 건조한 일대에 수분을 제공하는 등 칭짱고원의 생태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이 호수의 수역면적이 감소한다면 칭짱고원 전체의 생태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류바오캉(劉寶康) 칭하이성 기상관측센터 고급공정사는 기후조건을 분석해보니 지난 8월 칭하이 호 주변의 강수량이 적은 것이 호수 면적을 감소시킨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류 공정사는 이달에도 칭하이 호 주변 기온이 높고 비가 적게 내릴 것으로 보여 호수 면적은 더욱 줄어들 것이라며 현재까지는 호수 면적이 감소하더라도 정상 범위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8]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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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칭하이호〉, 《위키백과》
- 〈칭하이성〉, 《위키백과》
- 〈청해〉, 《나무위키》
- 〈칭하이성〉, 《나무위키》
- 〈제목〉, 《네이버 지식백과》
- 투어페이퍼, 〈중국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바다보다 푸른 '칭하이호'〉, 《조선닷컴》, 2013-09-11
- 김정률 기자, 〈시진핑, 티베트·신장 인접한 칭하이성 찾아 '국민통합 모델' 강조〉, 《뉴스1》, 2021-06-10
- 홍창진 특파원, 〈중국 내륙 최대 '짠물호수' 면적 1년새 감소〉, 《연합뉴스》, 2015-10-09
같이 보기[편집]
동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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