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양군(靑陽郡)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중앙에 있는 군이다. 동쪽으로 공주시, 서쪽으로 보령시, 홍성군, 남쪽으로 부여군, 북쪽으로는 예산군과 접한다. 서천 공주 고속도로가 지나고, 칠갑산 도립공원이 있다. 농특산물로는 구기자와 청양고추가 유명하다.[1]
개요
충청남도의 중부, 경도상으로는 동경 126° 42′ 24″∼127° 01′ 24″, 위도상으로는 북위 36° 08′ 16″∼36° 33′ 03″에 위치한다. 군의 동쪽 끝은 목면 신흥리, 서쪽 끝은 화성면 화암리, 남쪽 끝은 청남면 인양리, 북쪽 끝은 운곡면 광암리이다. 동서 길이는 약 32㎞, 남북 길이는 약 28.5㎞이며, 면적은 479.1㎢로 충청남도 전체 면적의 5.8%를 차지하여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계룡시·서천군·홍성군 다음으로 작다. 행정구역은 1읍 9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역별 면적은 중앙부의 대치면이 가장 크고 동단의 목면이 가장 작다. 인구는 2023년 5월 기준 30,271명이다.
군을 상징하는 꽃은 철쭉, 나무는 느티나무, 새는 원앙이다. 군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는 지역 특산물인 고추와 구기자를 모티브로 하여 밝고 활기찬 젊은 남녀의 모습으로 단순하고 친근감 있게 형상화한 '고추 도령 구기 낭자'이다. 군청 소재지는 청양읍 송방리이다.
1960년대~1990년대에 벌어진 중앙집권적 경제 정책으로 인해 청양군을 비롯한 충남 서부지역들이 인구 유출을 겪은 데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서해에 접해 있었던 서산과 당진은 서해안고속도로로 인해 교통이 편리하게 되고 산업단지를 유치해서 개발을 할 수 있었지만, 청양군은 둘 다 해당되지 않았다.
고추와 구기자가 매우 유명하고 이름이 같은 청양고추로 어느 정도인지도가 있다. 다만 현재는 청양고추라는 이름이 청양군에서 유래한 것은 아니라는 설이 정설처럼 여겨지고 있다. 원조는 경상북도 청송군과 영양군의 한 글자를 따서 만든 데 유래됐다고 한다. 가서 보면 인구가 청양군보다 훨씬 적은데도 규모가 청양군과 비교도 안 되게 고추 시장이 크고, 대규모 농사를 짓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청양군도 이름이 완전히 똑같은 데다 나름 규모 있게 고추농사를 짓는 만큼 마스코트를 청양고추로 하여 홍보하고 있다.[2][3]
자연환경
지세는 차령산맥의 여맥이 북동에서 남서로 뻗어 칠갑산(七甲山, 561m)을 중심으로 남동부 정산 방면과 북서부 청양 방면으로 나누어진다.
남동부에는 계봉산(鷄鳳山, 211m)·대박곡산(大朴谷山, 310m)·앵봉산(鶯鳳山, 300m)·만세봉(萬歲峰, 236m) 등 칠갑산의 지맥들이 솟아 있다. 북부에는 법산(法山, 459m)·국사봉(國師峰, 489m), 북서부에는 문박산(文搏山, 338m)·비봉산(飛鳳山, 280m), 서부에는 백월산(白月山, 560m)·구봉산(九峰山 485m) 등이 솟아 있다. 중앙부에는 사양치(斜陽峙)·대치(大峙, 317m) 등이 있다.
금강(錦江)이 군의 남동부를 흐른다. 지천천(之川川)이 중남부를, 잉화천(仍火川)이 동부를 각각 남류해 금강으로 흘러든다. 또한 무한천(無限川)이 군의 서부 경계를 북류하며, 신양천(新陽川)이 북부 중앙을 북류해 예당 저수지(禮唐貯水池)로 흘러들고 있다.
이들 하천 유역에는 비교적 넓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금강 유역에는 장수평(長壽坪)들이 형성되어 있으며, 지천천 유역에는 고리 섬들, 무한천 유역에는 가남평야(佳南平野)가 전개되고 있다.
지질은 군의 대부분이 선캄브리아기의 화강편마암계로 이뤄져 있으며, 결정편암계가 곳곳에 관입되어 있다.
기후는 내륙에 위치해 기온 차가 심한 대륙성기후를 나타낸다. 연평균 기온 11.9℃, 1월 평균기온 -1.3℃, 8월 평균기온 25.5℃이며, 연 강수량은 1,514.0㎜이다.[4]
역사
목면 지곡리와 운곡면 후곡리 등지에서 고인돌 등 선사시대에 사람이 거주하였던 유적과 유물이 확인된다. 삼한 시대에는 마한에 속하여 지천 유역의 고리 섬들에 구로국(狗盧國)이, 무한천 유역의 용천들에는 사로국(泗盧國)이 있었다. 삼국시대에는 백제에 속하여 칠갑산 동쪽으로 지금의 정산면·목면·청남면·장평면 지역에 열기현(悅己縣)이 설치되었고, 칠갑산 서쪽으로 지금의 대치면·운곡면·청양읍·남양면 지역에는 고량부리현(古良夫里縣)이, 지금의 비봉면·화성면과 홍성군의 장곡면 지역에는 사시량현(沙尸良縣)이 각각 설치되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뒤, 웅진도독부가 설치되면서 고량 부리현은 청정현(靑正縣)으로 개칭되었다. 이후 757년(경덕왕 16) 주·군·현을 정비하여 9주 5소경의 하나로 웅주(熊州)를 설치하면서 청정현을 청무현(靑武縣)으로 개칭하여 임성군(任城郡)의 영현으로 삼았고, 열기현은 열성현(悅城縣)으로 개칭하여 부여군의 영현(領縣)으로, 사시량현은 신량현(新良縣)으로 개칭하여 결성군(潔城郡, 지금의 홍성)의 속현으로 삼았다. 지방 군사조직으로는 백제의 옛 지명을 딴 고량부리정(古良夫里亭)이 설치되었다.
고려가 개국한 뒤 청무현은 청양현(靑陽縣)으로, 열성현은 정산현(定山縣)으로 개칭되었으며, 신량 현도 여양현(驪陽縣)으로 개칭되어 감무(監務)가 파견되었다. 995년(성종 14) 전국이 10도(道)로 개편될 때 세 현은 모두 하남도(河南道)에 편제되어 청양현은 천안부(天安府)에, 정산현은 공주(公州)에, 여양현은 홍주(洪州)에 각각 편입되었다. 1018년(현종 9) 전국이 5도양계(五道兩界)로 재편되면서 세 현은 양광도(楊廣道)에 속하였다. 정산현은 공주에 편입되어 감무가 파견되었고, 청양현과 여양현은 홍주에 편입되었다. 한편, 특수 행정구역인 향소부곡으로는 상전소·횡천소·도기소·자기소 등이 설치되었다.
조선이 개국한 뒤, 1395년(태조 4) 여양현이 폐지되어 홍주군에 편입되었으며, 이듬해 청양현에 감무를 두었다. 1413년(태종 13) 전국이 8도로 개편되면서 청양현은 충청도의 홍주목에, 정산현은 공주목에 각각 편입되어 현감(縣監)이 파견되었다. 1664년(현종 5)에는 청양현과 정산현이 병합되어 청양현으로 개편되었다. 이후 기존의 체제가 유지되다가 1895년(고종 32) 8도제가 폐지되고 전국 행정구역이 23부(府)로 재편되면서 청양현은 청양군과 정산군으로 분리되어 홍주부(洪州府)에 속하였다. 이듬해에 23부제가 폐지되고 13도제가 시행되어 종전의 충청도가 충청남도와 충청북도로 분리되면서 청양군과 정산군은 충청남도에 편제되었다. 당시 청양군은 동상면·동하면·서상면·서하면·남상면·남하면·북상면·북하면·읍내면의 9개 면을, 정산군은 대박면·백곡면·복동면·잉화달면·청소면·장촌면·관현면·적곡면의 8개 면을 각각 관할하였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부·군·면 통폐합에 따라 청양군과 정산군 전역, 홍주군의 화성면·여구향면·얼방면·상전면 등 4개 면과 공주군 성동면·반탄면의 일부, 부여군 도성면·공동면의 일부, 대흥군 이남면의 일부가 병합되어 청양군으로 개편되었다. 이때 종전 청양군의 읍내면과 남상면·남하면의 일부가 병합되어 읍내면으로, 남하면과 남상면 일부 및 홍주군 상전면이 병합되어 사양면으로, 동상면과 동하면이 병합되어 대치면으로, 서상면·서하면과 홍주군 화성면·얼방면 및 대흥군 이남면의 일부가 병합되어 비봉면으로, 북상면과 북하면이 병합되어 운곡면으로, 종전 정산군의 목동면과 잉화달면 및 공주군 성동면·반탄면의 일부가 병합되어 목면으로, 적곡면과 관현면·장촌면 및 부여군 도성면·공동면의 일부가 병합되어 장평면으로, 대박면과 목동면·잉화달면의 일부가 병합되어 정산면으로, 청소면과 장촌면·적곡면의 일부가 병합되어 청장면으로, 홍주군의 화성면과 여구향면이 병합되어 화성면으로 개편되어 10개 면을 관할에 두었다. 1917년 읍내면이 청양면으로, 1942년에는 청장면이 청남면으로 개칭되었다.
8·15광복 후, 1973년 비봉면의 청수리·학당리가 청양면에 편입되었고, 1979년에는 청양면이 읍으로 승격되어 지금의 1읍 9면 행정구역 체계를 갖추었다. 1987년 적곡면이 장평면으로, 사양면이 남양면으로 각각 개칭되었으며, 2009년 장평면에 장평리가 신설되었다. 2018년을 기준하여 행정구역은 1읍(청양읍) 9면(운곡면·대치면·정산면·목면·청남면·장평면·남양면·화성면·비봉면) 183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산업
산업은 제조업과 농림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업의 비중이 크다. 상업 활동은 예로부터 5일 장으로 열리는 정기시장을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조선 시대에 청양 지역의 장대리장·두암리장, 정산 지역의 치성리장 등이 열려 쌀·보리 등의 곡물과 담배·모시 등의 물품을 거래하였다. 청양 지역은 조선 시대에 홍성·광천·보령·대흥·결성 등과 함께 서해안 6개 지역의 보부상 조직인 육군상무우사(六郡常務右社)에 속하였다. 5일 장은 일제강점기를 거쳐 8·15광복 후에도 지역 상거래의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나, 급속한 산업화와 유통구조의 변화 등으로 쇠락하여 상설시장과 병행하는 형태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오늘날에는 청양읍 읍내리의 약초 구기자 시장이 상설시장으로 열리고, 청산전통시장과 청산특화시장이 매달 끝자리가 2일과 7일인 날에 5일 장과 상설시장을 병행한다. 이 밖에 정산면 서정리의 정산시장이 매달 끝자리가 5일과 10일인 날에 5일장과 상설시장을 병행한다.
장수평들·고리섬들·가남평야 등 하천 유역에 넓게 전개되는 들판과 산간분지가 경작지로 이용되고, 지천을 비롯한 하천들과 칠갑저수지·천장 저수지(천장호)·적누저수지(적누지) 등지의 저수지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광업은 일제강점기에 남양면 구룡리의 구봉광산(九峰鑛山)이 개발되어 1970년대까지 금·은 등을 생산하였다. 이 밖에 장평면 화산리의 청양 중석광산에서 중석을 생산하였으며, 대치면 광대리의 청양 탄광과 기화탄광에서는 석탄을 채굴하였다. 탄광은 1980년대 후반부터 추진된 석탄 산업 합리화 정책에 따라 모두 폐광되었으며, 2000년대 중반까지 지속되던 고령토·명반석 등의 채굴도 모두 중단되었다.
공업은 식료품 제조업을 비롯하여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의 비중이 크다. 농공단지로는 정산면 역촌리 일원의 정산 특별 농공단지를 비롯하여 청양읍 학당리 일원의 학당농공단지, 운곡면 효제리 일원의 운곡 농공단지와 신대리 일원의 운곡2 농공단지, 화성면 장계리 일원의 화성농공단지, 비봉면 방한리 일원의 비봉농공단지 등이 조성되었다.
교통
도로 교통은 서천 공주 고속도로(고속국도 151호선)가 서천군의 화양면에서 부여군을 지나 청양군의 장평면·청남면·목면 지역을 경유하여 공주시 우성면으로 이어진다. 서천 공주 고속도로는 인접한 공주시의 서공주 분기점에서 당진 영덕 고속도로와 접속한다. 일반국도는 전남 보성군 미력면에서 광주시~전북~충남 청양군을 거쳐 서산시 대산읍까지 이어지는 29호선을 비롯하여 36호선(보령시~청양군~경북 울진군 근남면), 39호선(부여군~청양군~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등이 지나간다. 국도 36호선과 39호선이 청양 나들목에서 서천 공주 고속도로와 각각 접속한다.
이 밖에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70호선이 청양군 대치면에서 예산·서산·당진·아산·천안과 경기도를 거쳐 강원도 춘천시까지 이어지고, 90호선이 태안군 근흥면에서 청양군을 거쳐 충북 청주시 오창읍까지 이어진다. 일반지방도는 보령시 웅천읍에서 청양군 남양면까지 연결되는 606호선을 비롯하여 610호선(보령시 대천동~청양군 남양면), 619호선(청양군 화성면~당진시 송악읍), 645호선(계룡시 엄사면~청양군~아산시 선장면), 723호선(전북 익산시석왕동~청양군 장평면) 등이 지나간다.
터널은 칠갑산의 대치재(한티고개)를 관통하여 정산면과 대치면을 연결함으로써 보령시를 중심으로 하는 충남 서부권과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동남권의 접근성을 향상시킨 대치터널 등 총 10개소, 교량은 서천 공주 고속도로상의 청남 대교를 비롯하여 총 172개소가 건설되었다. 청양읍 읍내리에 서울 방면의 고속버스와 수도권·충청권·호남권 방면의 시외버스를 운행하는 청양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철도는 가설되지 않았으나 보령시에서 세종특별자치시~공주시~부여군~청양군까지 연결하는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가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관광
청양군에는 칠갑산 도립공원을 중심으로 많은 명승고적이 있어서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군내에는 4개의 관광 코스가 있다. 첫째는 청양읍 읍내리의 석조 삼존 불입상을 중심으로 하는 읍내 코스이다. 둘째는 청양읍 청양향교와 대치면의 장곡사, 정산면의 칠갑산 도립공원·서정리 구층석탑·백련지를 거쳐 목면의 계봉 사와 모덕사에 이르는 길이다. 셋째는 청양읍에서 우성산 삼층석탑에 이르는 길이다. 마지막으로는 청양읍에서 운곡면의 표절사·신대저수지(新垈貯水池)에 이르는 길이다.
청양읍에는 관광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있으며, 칠갑산 도립공원에 자연 심신 수련장·자연휴양림·집단시설지구·자연 탐방로 등이 설치되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칠갑산 도립공원을 중심으로 노래공원 조성, 건강길 설치, 터널화 추진, 등산로 개설, 도림사지 복원, 도림 온천 개발, 수상공원 조성, 편의시설 설치, 3대 호수 조성, 순환도로 개설 등의 각종 관광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문화행사 및 축제
1984년에 시작된 칠갑 문화제가 매년 개최되는 청양군민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군민체육대회와 번갈아 격년으로 열려 읍면 간 민속제전과 풍물공연 및 축하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00년부터 특산물인 고추와 구기자를 주제로 한 청양고추·구기자 축제가 열려 매년 8월 말에서 9월 초의 사흘에 걸쳐 청양읍 벽천리의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고추 탑 쌓기와 전통 공연 및 버스킹 공연, 보물찾기, 달집 태우기, 불꽃놀이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대치면 장곡리의 칠갑산장승공원 일원에서는 2000년부터 매년 4월 중에 칠갑산 장승문화축제가 열려 장승 대제와 마을 장승제 시연, 장승혼례식, 장승 걷기 퍼레이드, 장승 조각가 시연, 가족 솟대 깎기 대회, 풍물·민속 공연 및 전통놀이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산면 천장리의 알프스마을 일원에서는 매년 겨울 약 2개월에 걸쳐 얼음썰매·눈썰매·얼음봅슬레이·빙어낚시와 눈꽃마차 등을 즐길 수 있는 칠갑산얼음분수축제가 열리고, 7~8월의 여름철에는 조롱박축제가 열린다. 이밖에 장평면 지천리의 까치내 마을에서는 매년 가을에 특산물인 밤과 참게를 주제로 하여 밤 깎기와 참게 잡기, 참게 요리 경연 등의 체험 행사와 전통놀이·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까치 내밤참 축제가 열린다.
민속놀이로는 칠갑산 주변의 정산면 일대에서 음력 정월 14일 밤에 집집마다 한 짐씩 날라 온 땔감 나무를 쌓아 세운 동화대(同火臺)라는 커다란 나뭇단에 불을 붙여 마을의 액운을 막고 무사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던 동화제(洞火祭)가 전승한다. 동화제는 임진왜란 때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화전(火箭)을 사용한 데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일제강점기에 중단되었다가 1980년대에 정산면 송학리 하송마을에서 발굴되어 청양 정산 동화제라는 명칭으로 충남무형문화재(9호)로 지정되었다. 장평면 도림리 마제마을에서는 정월 대보름 전에 짚으로 범(호랑이)의 형상을 만들어 뒤집어쓰고 마을 집집마다 돌며 잡귀를 쫓던 마제범놀이를 행하였다. 향토음식으로는 특산물인 구기자와 쌀을 주원료로 하여 빚은 청양 구기자 주(충남무형문화재 30)와 구기자 갈비전골, 참게를 재료로 조리한 참게매운탕·참게장 등이 있다.
문화재
국가 지정 문화재로는 국보 2점(청양 장곡사 철조 약사 여래 좌상 및 석조 대좌·장곡사 미륵불 괘불탱)과 보물 7점(청양 서정리 구층석탑·청양 장곡사 상 대웅전·청양 장곡사 하 대웅전·청양 장곡사 철조 비로 자나 불좌상 및 석조 대좌·청양 읍내리 석조 여래 삼존 입상·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청양 운장암 금동보살좌상), 국가 민속문화재 1점(보부상 유품4) 등이 있다.
시도 지정 문화재로는 도림사지 삼층석탑·정혜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청양 최익현 압송도를 비롯한 충남유형문화재 10점, 청양 춘포짜기를 비롯한 충남무형문화재 3점, 청양 도림사지를 비롯한 충남기념물 4점, 윤남석 가옥을 비롯한 충남 민속문화재 4점, 계봉사 오층 석탑·유의각·두릉 산성을 비롯한 충남문화재자료 10점 등이 있다. 이밖에 한말의 의병장 민종식(閔宗植)이 기거하였던 정산면 천장리의 민종식 고택을 비롯한 30여 점이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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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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