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동작구(銅雀區)는 서울특별시의 남부에 있는 구이다. 1980년 관악구에서 분리되었다. 북쪽으로는 한강을 경계로 용산구, 동쪽으로는 서초구, 남쪽으로는 관악구, 서쪽으로는 영등포구와 접한다. 동작구의 명칭은 조선 시대 '동작진'(銅雀津)에서 유래하였다.[1]
개요[편집]
서울특별시의 남서부, 경도상으로는 동경 126˚ 45´ 10˝~126˚ 59´ 05˝, 위도상으로는 북위 37˚ 28´ 22˝~37˚ 30´ 53˝에 위치한다. 동서 간 거리는 7.45㎞, 남북 간 거리는 5.04㎞이며, 면적은 16.35㎢로 서울시 전체 면적의 2.7%를 차지하여 25개 구 가운데 중구·금천구·동대문구 다음으로 작다. 1980년 관악구에서 분리되어 신설된 구로서 행정구역은 15개 행정동(9개 법정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당 2동이 전체 면적의 16.8%를 차지하여 가장 크고 사당 4동이 전체 면적의 2.3%로 가장 작다. 인구는 2020년을 기준하여 40만 1572명으로 서울시 전체 인구의 4.1%를 차지하여 25개 구 가운데 13번째로 많다. 구를 상징하는 꽃은 국화, 나무는 소나무, 새는 백로이며, 구청 소재지는 노량진동이다.
사육신 묘(사육신공원), 국립서울현충원이 있어서 충절의 고장이라고도 한다. 구명은 지금의 동작대교 남단의 검은 구릿빛(銅色) 돌(돌재기, 자갈)이 많다고 붙여진 동재기 나루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지금의 '동작(銅雀)'이라는 글자는 조조의 '동작대'와 발음이 비슷해서 음을 가차해서 쓰는 것이며 실제 동작대와는 별로 상관관계가 없다. 영등포구와 함께 한강 이남에서 가장 일찍 서울에 편입된 지역이다. 노량진동에 구청이 있으며, 구의 모양은 게임 패드 내지 스타크래 프트의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을 닮았다. 위치상 영등포와 강남의 관문 역할을 수행한다. 원조 강남으로서 재도약을 꿈꾸는 자치구이다.
서울 구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한강 이남 지역이기 때문에 한강 이남에서 가장 먼저 서울로 편입되고 그만큼 개발도 굉장히 일찍 시작되었다. 1960년대부터 산업화의 물결로 도시로 향하는 시골 출신들이 많아짐에 따라, 동작구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과정에서 미약한 경제, 도시 계획의 부재 등으로 난개발이 진행되었고, 그 때문에 동작구는 서울 중심지에 위치하여 있음에도 거주 환경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2000년대부터 동작구는 뉴타운, 재개발 사업 등으로 도시 구조를 변모하는 과정을 거치며, 점차 거주 환경의 개선을 이루어내고 있고, 과거에 중위권 내지는 중상위권에 머물던 집값을 상위권까지 치고 올라온 상태이며, 평당 월세는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2][3]
자연환경[편집]
북부에 한강 본류가 용산구와 경계를 이루며 서해로 흘러가고, 북동부에는 반포천이 서초구와 경계를 이루며, 북서부에는 여의도 샛강이 영등포구와 경계를 이룬다. 남부에는 관악산의 지맥인 국사봉(187m)과 까치산(120m) 등이 관악구와 경계를 이루고, 국립서울현충원 뒷산인 덕박굴산과 상도동 장승배기고개를 연결하는 능선이 구의 중심부를 가로지른다. 대체로 동서 방향으로 길쭉한 지형을 이루며, 완만한 구릉과 구릉 사이에 평지가 형성되어 있다. 낮은 구릉과 언덕이 많아 장승배기고개와 살피재·가막재·매봉재·까치고개 등 다수의 고개가 분포하며, 구릉 사이를 흐르는 하천과 한강의 범람으로 형성된 충적지가 평탄한 지형을 이루어 주거지로 이용된다. 지질은 선캄브리아 시대의 화강편마암과 중생대 쥐라기의 대보 화강암이 기반암을 이루며, 하천 주변에 신생대 제4기의 충적층이 일부 분포한다.
동작구의 연평균 기온은 13.3°C이다. 1월 평균기온은 0.4°C, 8월 평균기온은 26.5°C이며, 연 강수량은 1212.3㎜이다. 식물의 성장가능 기간은 272.0 일로 서울시 평균(268.5일)보다 3.5일 길다. 연평균 강수량의 60% 이상이 여름철에 집중하는 하계다우형이다.
역사[편집]
삼한시대 마한에 속했던 시흥 지역은 근초고왕(346∼375) 때 백제에 의해 정복되고, 이후 396년(광개토왕 6)에 정복되어 고구려 영역이 되었다. 관악구 지역의 지명을 찾아볼 수 있는 고문헌은 『삼국사기(三國史記)』이다. 관악구 봉천동, 신림동 지역은 고구려 때에 잉벌노현(仍伐奴縣)·장항구현(獐項口縣)·율목군(栗木郡)으로 불렸으며, 통일신라 시기 757년(경덕왕 16)에는 곡양현(穀壤縣)·장구군(獐口郡)·율진군(栗津郡)으로 개칭되었다.
고려시대에는 금주(衿州)라 불렸는데, 금주는 현재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으로 983년(성종 2)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한 강감찬(姜邯贊, 948∼1031)장군이 태어난 곳이다. 강감찬장군과 관련된 일화로 봉천4동과 신림2동을 경계로 하여 자리 잡고 있는 관악산의 능선인 청룡산(靑龍山) 이야기가 있다. 장군이 말을 타고 이곳을 지나다가 산이 유달리 푸른 것을 보고 능(陵)자리로서 좋은 곳이라고 하여 청능산(靑陵山)이라고 불렀다 한다. 이 고장 출신인 명장 강감찬장군의 호국정신과 위업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낙성대 인헌제를 올리고 있다.
오늘날의 관악구 지역은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시흥군 동면 지역과 과천군 하북면의 일부였다. 관악구의 명칭이 유래된 관악산(冠岳山)은 원래 과천현(果川縣)의 주산이며 경기오악(京畿五岳) 중의 하나로 소금강(小金剛)의 이름이 있다. 비록 태산은 아니지만 준령과 천년노수(千年老樹)의 원시림과 양대 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십여 봉우리의 골짜기마다 수십의 사암이 산재하여 춘하추동으로 변하는 아름다운 경치가 가히 소금강이라 이를 만하여 예로부터 사람들이 즐겨 찾는 경승지였다. 관악산은 풍수지리적으로 화산(火山)이라 전래되어 부근 및 서울 주민들이 경외하여 왔다. 조선 초기 궁궐터를 정하는데 관악을 정남(正南)으로 하면 궁성을 위압하여 국가가 편안치 않다는 무학대사(無學大士)의 주장과 정남으로 하여도 한강이 있어 무방하다는 정도전(鄭道傳)의 주장이 대립되기도 하였다. 그래서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이 경복궁을 재건할 때 관악의 화기를 누르기 위하여 물짐승인 한 쌍의 해태 조각상을 광화문 앞에 안치하였다. 또 산중 도처에 유지(溜池) 같은 흔적이 많은 이유는 관악의 화기를 누르기 위해 호(湖)와 지(池)를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관악의 주봉인 연주대(戀主臺) 위에 만들어진 작은 연못 또한 관악의 지세를 막으려던 하나의 흔적이다.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점한 지 4년 후인 1914년 3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1913년 12월 9일 공포)를 발포하여 전국의 행정구역을 자의적으로 조정하였다. 이때 지금의 관악구 지역은 경기도 시흥군 동면이었다.
이후 이 지역은 별다른 변동이 없다가 1960년대에 이르러 서울시의 급속한 인구증가 추세로 교통, 주택, 보건위생 및 공안유지 등의 여러 문제가 누적되었고, 이에 도시의 일반적인 기준 변경 및 행정구역 등의 대폭적인 개편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1963년 3월 1일 서울시의 행정구역 확장으로, 현재의 관악구 지역은 영등포구에 편입되면서 관악출장소에서 행정을 맡게 되었다. 1960년대 중반 도시재개발사업으로 철거민 정착촌을 곳곳에 산재시키자 관악구의 봉천동과 신림동이 철거민 정착촌의 전형을 이루게 되었다.
관악구의 인구 팽창에 따라 1980년 노량진동을 비롯한 9개 법정동이 분리되어 동작구가 신설되었으며, 18개 행정동(노량진 1~2동·대방동·동작동·본동·사당 1~4동·상도 1~4동·신대방 1~2동·흑석 1~3동)으로 편제되었다. 1992년 상도5동과 사당5동이 증설되어 20개 행정동으로 확대되었다가 2008년 상도 1동과 5동이 상도 1동으로, 흑석 1~3동이 흑석동으로 합동된 데 이어 본동이 노량진 1동에, 동작동이 사당 2동에 각각 통합되어 15개 행정동으로 정비되었다. 2020년을 기준하여 행정구역은 15개 행정동(노량진 1~2동·대방동·사당 1~5동·상도 1~4동·신대방 1~2동·흑석동) 9개 법정동(노량진동·대방동·동작동·본동·사당동·상도동·상도 1동·신대방동·흑석동)으로 이루어져 있다.[4]
산업[편집]
부동산업과 교육서비스업을 비롯한 서비스업의 비중이 크다. 2018년을 기준하여 지역 내 총생산(GRDP)은 6조 3621억 원으로 서울시 전체 GRDP의 1.5%를 차지하여 25개 구 가운데 18번째에 해당한다. 경제활동별 부가가치의 비중은 부동산업(1조 2450억 원)이 21.1%로 가장 크고, 이 밖에 교육서비스업(14.8%), 사업서비스업(12.0%),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10.1%), 도소매업(9.6%), 정보통신업(8.3%) 등의 순이다. 3개의 대학교와 노량진 학원가 등의 교육 시설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서비스업의 부가가치(8709억 원)는 서울시 교육서비스업 총 부가가치의 4.6%를 차지하여 25개 구 가운데 8번째로 비중이 크다.
2018년을 기준하여 사업체 수는 1만 9916개로 서울시 전체 사업체의 2.4%에 그쳐 25개 구 가운데 도봉구·강북구·서대문구 다음으로 비중이 낮다. 사업체별로는 도소매업체(4564개)가 30%로 가장 많고, 이 밖에 숙박·음식점 업체(20.8%), 협회·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 업체(11.7%), 운수·창고업체(10.7%), 부동산업체(6.4%), 교육서비스 업체(6.3%) 등의 순이다. 전체 사업체의 약 84%가 개인 사업체이며, 종사자 5인 미만의 소규모 업체가 약 81%를 차지한다. 사업체 종사자는 11만 2564명으로 서울시 전체 종사자의 2.2%를 차지하여 25개 구 가운데 19번째에 해당하지만, 교육서비스업 종사자(2만 1481명)는 전체 종사자의 약 14%를 차지하여 서울시 평균(6.6%)을 크게 상회한다. 식료품·의류봉제품이 주류를 이루는 제조업의 부가가치(624억 원)는 서울시 제조업 총 부가가치의 0.4%에 그쳐 25개 구 가운데 가장 비중이 낮다. 주요 기업으로는 대방동에 (주)유한양행이 있다.
전통시장은 상도동의 강남시장·성대시장·성대 전통시장·상도 전통시장·상도 4동 도깨비시장을 비롯하여 사당동의 사당시장·남성 사계 시장·남성역 골목시장, 노량진동의 노량진 중앙시장, 흑석동의 흑석시장, 본동의 본동 인정시장 등이 상설시장으로 운영된다. 이밖에 유통업체로는 서울의 대표적 수산물 도매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을 비롯하여 백화점 1개소, 대규모 점포 5개소 등이 있다. 2018년 도소매업의 부가가치(5639억 원)는 서울시 도소매업 총부가가치의 0.9%로 25개 구 가운데 19번째에 해당한다.
교통[편집]
한강대교·한강철교·동작대교가 한강을 가로질러 동작구와 강북 지역을 연결한다. 도로 교통은 도시고속화도로인 올림픽대로가 강서구의 행주대교를 기점으로 동작구를 거쳐 강동구의 강동대교까지 이어지고, 강서구 방화구를 기점으로 하는 남부 순환로가 동작구를 거쳐 강남구 수서동까지 이어진다. 이 밖에 동작구와 서초구의 경계를 이루는 동작대로, 동작구와 영등포구의 경계를 이루는 여의대방로를 비롯하여 시흥 대로(금천구~동작구~영등포구)·노들로(영등포구 양화동~본동)·노량진로(영등포구 신길동~본동)·대림로(영등포구 대림동~신대방동)·양녕로(관악구 봉천동~동작구~용산구 이촌동)와 매봉로·사당로·서달로·장승배기로·현충로·흑석로 등이 동작구의 내·외곽을 연결한다.
철도 [[교통]은 1899년 한국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이 개통되어 노량진역~제물포역 간을 운행하였으며, 이후 1974년에 개통된 서울지하철 1호선에 직결된 뒤 2000년부터 수도권 전철 1호선에 편입되었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은 소요산역을 기점으로 동작구의 노량진역을 거쳐 인천시(인천역)·충남 아산시(신창역)·경기도 오산시(서동탄역)·광명시(광명역)까지 운행한다. 또한 서울 주요 지역을 순환하는 수도권 전철 2호선이 동작구의 사당역과 신대방역을 경유하고, 수도권 전철 4호선이 노원구의 당고개역을 기점으로 동작구의 동작역~총신대입구(이수)역~사당역을 거쳐 시흥시의 오이도역까지 운행한다. 이밖에 장암역~석남역을 운행하는 수도권 전철 7호선이 동작구의 총신대입구(이수)역~남성역~숭실대입구역~상도역~장승배기역~신대방삼거리역~보라매역을 경유하고, 개화역을 기점으로 하는 수도권 전철 9호선이 동작구의 노량진역~노들역~흑석역~동작역을 거쳐 중앙보훈병원역까지 운행한다. 노량진역에서 1호선과 9호선이, 사당역에서 2호선과 4호선이, 동작역에서 4호선과 9호선이, 총신대입구역에서 4호선과 7호선이 각각 접속한다.
관광[편집]
역사 문화 명소로는 조선시대에 단종 복위를 위하여 세조에 항거하다 순절한 성삼문·박팽년·하위지·이개·류성원·유응부·김문기 등의 충신을 기리는 사육신공원이 노량진동에 조성되어 있다. 공원 내에는 사육신묘(서울유형문화재)와 위패를 모신 의절사(義絶祠), 사육신역사관을 비롯하여 경관 좋은 한강조망대와 야생화정원, 생활체육시설 등이 갖추어져 시민들의 휴식처로도 인기가 높다. 이밖에 본동에 조선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화성의 현륭원으로 행차할 때 쉬어 가던 용양봉저정(서울유형문화재), 상도동에 조선 태종의 맏아들이자 세종의 맏형인 양녕대군 이제 묘역(서울유형문화재), 흑석동 한강변에 조선 세종 때 건립된 정자로서 서울시 우수경관 조망명소의 하나로 선정된 효사정(孝思亭) 등의 명소가 있다.
동작동에는 동작구 전체 면적의 약 9%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수많은 애국지사·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 등이 안장된 국립서울현충원이 조성되어 숭고한 호국정신을 일깨운다. 현충원 내에는 현충탑·무명용 사탑·호국전시관·유품전시관 등의 현충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통일신라 또는 고려 때 창건되었다고 전하는 호국지장사(화장사)가 있다. 이 밖에 신대방동의 옛 공군사관학교 자리에 잔디마당·무궁화 동산 등의 조경시설과 체육시설, 비행기 8대가 전시된 에어파크 등으로 조성된 보라매공원, 서울 도심에서 전국 각지의 신선한 수산물을 접할 수 있는 노량진동의 노량진수산시장 등의 명소가 있다. 먹거리 명소로는 사당역 인근에 사당1동먹자골목상점가가 형성되어 있다. 걷기 명소로는 본동의 노들나루공원을 기점으로 고구동산~서달산 생태다리를 거쳐 현충원 상도 출입문에 이르는 3.2㎞의 고구동산길을 비롯하여 현충원길·한강나들길·노량진길·보라매길·동작마루길·까치산길 등 7개 코스 총 25㎞ 거리의 동작 충효길이 조성되어 있다.
교육[편집]
전통 교육기관은 조선시대에 과천군·시흥군에 속하여 과천향교가 동작 지역의 공공 교육기관 역할을 하였다. 이 밖에 1681년(숙종 7) 지금의 노량진동에 건립된 민절 서원(愍節書院), 지금의 본동 가칠목마을에 설립된 노강서원(鷺江書院)과 각 고을의 서당들이 사학(私學)의 역할을 하였다. 민절 서원은 사육신공원에 터만 남아 있으며, 노강서원은 1968년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으로 이전하였다.
근대 초등교육기관은 1908년 경기도 과천군 하북면 본리(지금의 동작구 본동)에서 유길준이 설립한 은로 학교가 1937년 공립으로 전환된 뒤 1940년 흑석동의 현 위치로 이전하였으며, 8·15광복 후 재개교하여 지금의 서울 은로 초등학교로 이어진다. 1941년 경성부 상도정(지금의 동작구 상도1동)에서 개교한 강남 심상소학교가 강남 국민학교를 거쳐 지금의 서울 강남 초등학교로 이어지고, 1944년 시흥군 동면 번대방리(지금의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개교한 시흥공립국민학교 분교장이 번대방공립국민학교·문창공립국민학교 등의 변천을 거쳐 지금의 서울문창초등학교로 이어진다. 이밖에 1948년 지금의 서울본동초등학교와 서울노량진초등학교 등이 개교하였다.
중등교육기관은 1899년 한성부 명동에 설립된 관립 상공학교를 모태로 하는 경성공업전문학교 부속공업전습소가 경성공업학교로 개편된 뒤 1939년 지금의 대방동으로 이전하였고, 1946년 6년제 서울공립공업중학교를 거쳐 1951년 지금의 영등포중학교와 서울공업고등학교로 분리되었다. 또한 1903년 평양에서 개교한 숭의여학교가 1950년 서울 중구로 옮겨 숭의여자중학으로 재개교한 뒤 1953년 숭의여자중학교·숭의여자고등학교로 개편되었고, 2003년 대방동의 현 위치로 이전하여 지금에 이른다. 이밖에 1938년 성남고등보통학교(지금의 성남중학교·성남고등학교), 1939년 동양공과학원(지금의 흑석동 동양중학교와 강서구 동양고등학교) 등이 개교하였다.
고등교육기관은 숭실대학교가 1957년 중구에서 상도동의 현 위치로 이전하였고, 총신대학교가 1965년 용산구에서 사당동의 현 위치로 이전하였으며, 1918년 종로구 인사동에서 출범한 중앙대학교가 1938년 흑석동의 현 위치로 이전하여 지금에 이른다. 2019년을 기준하여 교육기관은 대학교 3개교(숭실대학교·중앙대학교·총신대학교)를 비롯하여 고등학교 7개교, 중학교 16개교, 초등학교 21개교 등이 있다. 학생 수는 8만 95명으로 서울시 전체 학생의 약 4%를 차지하여 25개 구 가운데 7번째로 많다.
문화재[편집]
- 용양봉저정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6호
- 사육신묘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8호
- 양녕대군이제묘역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1호
- 창빈안씨묘역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4호
- 동래정씨임당공파묘역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61호
- 수죽정공신도비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62호
- 제곡정공신도비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63호
- 효간공이정영묘역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94호
- 조석견과완성군이귀정묘역 -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7호
- 부안군이석수묘역 - 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 제29호
- 대방동 서울공업고등학교 본관 - 등록문화재 제13호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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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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