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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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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면 위치

전동면(全東面)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한 이다. 1번 국도로 전의면, 조치원읍 방향으로 이어져 있다.[1]

개요[편집]

정동면 동쪽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옥산면, 서쪽은 전의면, 남쪽은 연서면·조치원읍, 북쪽은 천안시 수신면(修身面)·성남면(城南面 )과 경계를 이룬다. 면의 대부분이 해발고도 300∼400m 안팎의 산지이고 산세가 험하여 지역적으로 외진 곳이 많다. 2020년 8월 기준 총 2,106가구로 3,80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면적은 57.74㎢이다. 전동면은 주식이 되는 곡물 외에 사과·배·감·복숭아 등이 다양하게 생산되며 특용작물로 목화·참깨·들깨·잎담배를 생산한다. 조천과 나란히 경부선 철도와 국도가 통과하여 교통이 편리하다.

2010년 12월 27일에 공포된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 7월 충청남도 연기군 전동면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으로 변경되었다.

전동면(全東面)은 전의의 동쪽에 있는 이란 뜻이다. 과거 전동면은 전의 지역으로 원삼국 시대에는 마한의 54개국 중 하나였고, 백제 시대에는 구지현(仇知縣)에 속하였다. 통일신라시대에는 금지현(金池縣)이라 하여 대록군(大麓郡)의 영현이 되었다가 고려 때 전의현(全義縣)에 속하였다.

면의 중앙을 거쳐 조치원 쪽으로 흘러가는 금강의 지류 조천(鳥川) 주변과 조천으로 유입하는 소하천 연변에 약간의 논이 형성되고, 주위의 구릉지대에 밭이 조성되어 있다. 주곡 외에 사과·배·감·복숭아 등이 다양하게 산출되며 특용작물로 목화·참깨·들깨·잎담배를 생산한다. 조천과 나란히 경부선 철도와 국도가 통과하고, 지방도가 동서로 분기하여 교통은 편리하다.

전동면은 국도 제1호·경부선·호남선 그리고 철도·고속철도가 나란히 통과하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며, 하늘이 베푼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운주산 및 동림산의 등산로·산림욕장·운주산성·금이산성·이성 등이 있다. 1,000여 종 40만 점의 식물과 동물을 함께 구경할 수 있는 베어트리 파크와 전통 장류 테마공원인 뒤웅박고을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있다.

문화재로는 연기 운주산성(雲住山城:충남 기념물 79), 청람 리사지(靑藍里寺址), 이성산성(李城山城), 작성(鵲城), 다방리 석상(多方里石像), 금사리(金沙里) 가마터 등이 있다.

전의면이 개미고개를 두고 있어 조치원읍과 지속적인 차별성을 두고 생활할 수 있었던 데 반해, 전동면은 조천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나오는 곳이라서, 독립적인 생활권 기능을 많이 잃은 상황이고 조치원읍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다.[2][3][4]

역사[편집]

전동면은 조선시대인 1414년(태종 14)에는 연기현과 합하여 전기현이 되었다가 1416년(태종 16)에 다시 전의현이 되었다. 1895년 전의현이 전의군이 되었을 때 전의군 동쪽 지역에 속하여 있다가 일제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연기군 전동면이 되었다. 『대동여지도』의 전동면 일대에는 운주산(雲住山)·용자산(龍子山)·성산(城山)·오봉산(五峯山)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도 간 관할 구역 변경 등에 관한 법률 제4802호에 따라 조례 1345호(1995년 2월 28일)로 충청남도 천안시 동면 갈산 1리와 갈산 2리를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에, 충청북도 청원군 강외면 심중 1리와 심중 2리를 전동면에 1995년 3월 1일 자로 편입하였다. 경계는 전동면의 동림산(東林山) 정상을 중심으로 그어졌다. 2010년 12월 27일에 알려진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 7월 충청남도 연기군 전동면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으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편집]

전동면의 동쪽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과 옥산면, 서쪽은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남쪽은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조치원읍, 북쪽은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과 성남면과 경계를 이룬다. 북부에 운주산(雲住山)과 망경산(望京山), 동부에 동림산(東林山), 남부에 오봉산(五峰山), 서부에 작성산(鵲城山)[339m], 중부에 국사봉(國師峰)과 송학산(松鶴山) 등이 대부분 500m 이하의 산지들로 이루어져 있다. 산지들 가운데 운주산은 전동면은 물론 주변 일대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전동면 북부의 봉대리·청송리와 전의면 노곡리·신정리의 경계부에 있다. 동림산은 전동면 심중리와 충청북도 청원군 옥산면 동림리 사이에 있으며 전동면 북동부 일대에서 비교적 높은 편에 해당한다. 오봉산은 전동면 송곡리와 서면 고복리 사이에 있으며, 목형봉(木形峰)·화형봉(火形峰)·토형봉(土形峰)·금형봉(金形峰)·수형봉(水形峰)의 5개 봉우리가 있다. 작성산은 성산(城山)으로도 불리는데 전의면 신방리·양곡리와 전동면 송성리 사이에 있다.

전동면에는 산지 이외에도 비교적 높은 고개들이 있다. 전동면 미곡리와 전동면 청람리 사이의 개미 고개, 서북부 전동면 미곡리의 미륵당이 고개, 전동면 봉대리와 천안시 수신면 백자리 사이의 고소재 고개, 전동면 봉대리와 천안시 성남면 봉양리 사이의 밤실 고개, 전동면 송성리와 서면 쌍류리 사이의 솔치 고개 등이다.

전동면의 하천으로는 조천·노장천·송성천·심천(深川) 등이 있으며 조천이 전동면의 서부·중부·동부를 북서-남동 방향으로 흐른다. 북동부에서 남북 방향으로 흘러내려 오는 노장천과 동부와 남부에서 남북 방향으로 흘러내려 오는 송성천이 조천에 합류된다. 보덕리 앞을 지나는 심천은 심중리 앞을 지나는 조천에 합류된다.

교통[편집]

도로[편집]

1번 국도가 지나간다.

철도[편집]

전동 신호장 - 전동면에 있는 역으로 1957년 배치 간이역에서 보통역으로 승격되었고 화물 취급 또한 이루어졌으나, 도로 교통망 발달로 같은 연기 군내의 대형역인 조치원역으로 여객수요 및 화물 수요가 흡수되는 바람에 이 역의 수요는 지속 감소하게 된다. 결국은 1983년 8월 1일에 무배치 간이역으로 격하되고 화물 취급도 중지되었다. 1997년에는 신호장으로 격하되었다. 그럼에도 옆 동네 내판역처럼 여객취급은 한동안 유지되었는데, 출퇴근 시간대 천안-김천 통일/무궁화호 상/하행 1편성이 유일하게 정차했었다. 그러나 2005년 8월 1일부로 무정차 통과. 현재는 신호장으로만 사용하고 전의역에서 관리하고 있다.

원래는 역이었던 데다가, 여전히 승강장을 유지하고 있다. 언제든지 여객영업을 재개할 수 있는 상태. 그러나 도로 교통망이 의외로 좋아 여객영업 재개는 어렵다. 801번, 991번 등 조치원역과 전의역,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잇는 노선이 역 인근을 지나가는데, 간선 노선이라 크고 배차간격도 좋기 때문이다.

이 역에서 버스로 한 정거장 더 가서 석곡리 입구에서 내리면 앞에 석곡과 선교가 있는데 이곳이 철도 동호인들에게는 상당히 유명한 철도 사진 포인트이다. 역구내에 상선과 시험선로는 평지(0퍼밀), 하선은 1퍼밀의 구배가 있다.[5]

버스[편집]

조치원읍 방면으로 20분 간격인 세종 버스 801이 자주 운행 중이며, 세종 신도시 및 소정면 방면으로 가는 세종 버스 991은 전동삼거리, 청송산업단지, 아람달 정류장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전동면 마을버스 노선들은 현재 조치원 공영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다.

행정구역[편집]

  • 노장리 – 전동면 사무소가 있는 전동면의 중심지다. 경부선 전동 신호장, 전동초등학교, 연기 노장 일반산업단지가 있다. 금강제화의 생산 공장 및 물류 센터가 있다.
  • 봉대리 - 평지에 자리 잡은 농촌 지역이다. 마을 옆으로 노장 천이 흐르고 있고 마을에는 봉대 늪지가 축조되어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국가유공자 묘역이 있다. 이곳을 넘어가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백자리이다.
  • 청송리 - 경부선과 경부 고속선이 지나가고, 청송 농공단지가 있다. 전통 장류를 만드는 뒤웅박고을이 여기 있다.
  • 석곡리 - 1번 국도가 지나간다. 세종 포천 고속도로 연기 IC 예정지역.
  • 보덕리
  • 송곡리 – 송곡 보건 진료소가 있고, 세종특별자치시 예비군훈련장이 있다.
  • 송정리
  • 청람리 - 경부선이 지나가고, 6.25 전쟁 때 격전지였던 개미 고개가 이곳에 있다. 최근 마을 총회에서 3개의 행정리를 분리하기로 결정하여 지역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 미곡리 - 1번 국도가 지나간다
  • 송정리 - 이곳에 베어트리 파크가 있다.
  • 심중리 - 마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산이 깊어 접근하기 힘든 동네이다. 리의 서쪽 경계는 조천이며, 리의 북쪽은 동림산 정상이다. 동림산(458m)은 전동, 전의는 물론 경계하고 있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과 옥산면 권역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이 산을 피해 서쪽으로 경부선 본선이 있고, 동쪽으로 경부고속도로가 나 있는 것이다. 리를 관통하는 도로인 심동로가 있으며, 이를 통해 동림산 건너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북부로 연결된다. 생활폐기물처리장 옆에 수영장인 세종 시민스포츠센터가 있다. 일제강점기 이후 쭉 청원군 강외면(현 오송읍)이었으나, 강외면 소재지에서 너무 오기 힘든 이유로 1995년 연기군 갈산리가 청원군 부용면에 편입되는 대신 심중리가 연기군 전동면으로 교환되어 편입되었다. 실제로도 전동면 소재지인 노장리와 나란히 하고 있는 동네다. 최남선이 쓴 경부철도가에 나오는 갈거리가 바로 이 동네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전동면〉, 《위키백과》
  2. 전동면〉, 《네이버 지식백과》
  3. 전동면〉, 《나무위키》
  4. 전동면〉,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5. 전동 신호장〉,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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