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우(영어: Kyiv, 우크라이나어: Київ)는 우크라이나의 최대 도시이자 수도이다. 예전에는 한국어로 키예프라고 썼으나, 2022년 이후 '키이우'로 표기하고 있다. 키이우는 드니프로강의 북쪽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데 드니프로강이 흑해로 흘러드는 어귀로부터는 952km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키이우는 행정구역상 특별시(misto)로 분류되며, 우크라이나의 정치, 경제, 문화, 산업, 과학 및 교육의 중심지이다. 이 도시는 많은 역사 유적을 가지고 있으며, 키이우 지하철을 포함하여 대중교통 수단 및 인프라 시설이 잘 발달되어 있다.
키이우라는 이름은 이 도시를 창건한 네 명의 전설적인 인물 가운데 하나인 Kyi에서 왔다고 한다. 키이우는 동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들 중 하나이다. 한때 나치의 침략으로 도시나 마을이 불타거나, 민간인들이 죽기도 하였다. 기계제조(공작기·발전기·선박·차량), 경공업(비단·나사·메리야스), 식료품공업이 성하다. 학술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시역(市域)의 60%가 녹지이며, 세계유산 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개요
- 행정 단위: 우크라이나 수도
- 면적: 839 km²
- 인구: 2,949,558명 (2018년)
- 지역어: 우크라이나어
역사
키이우는 동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의 하나로 5세기경 동슬라브인들의 무역기지로 역사를 시작했다. 10세기에서 12세기까지 키이우 루스의 수도로 동슬라브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도시는 1240년 몽골의 침입으로 완전히 파괴되었다.
그 후 리투아니아 대공국, 폴란드를 거쳐 러시아제국의 영토가 되었으며, 19세기말 러시아 산업혁명의 한 중심지가 되었다. 소비에트 정권이 수립되자 키이우는 우크라이나 공화국 내에서 중요한 도시가 되었으며, 1934년에 우크라이나 공화국의 수도가 하르키우(하리코프)에서 이 곳으로 옮겨왔다. 이 기간 중에 인구는 급속도로 팽창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도시는 크게 파괴되었으나, 전후(戰後) 급속한 복구를 이룩했으며, 소련 연방 내에서 제3위의 대도시가 되었다.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1]가 터졌을 때, 사고 현장은 키이우에서 불과 100km 북쪽으로 떨어진 곳이었으나, 마침 북쪽으로 바람이 부는 덕분에 키이우는 다량의 방사능 오염을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대신 인접국인 벨라루스가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1991년 소련 해체로 우크라이나가 독립하자 그 수도가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기후
키이우는 대륙성 습윤 기후이다. 가장 따뜻한 달은 6월부터 8월 사이로, 기온은 평균적으로 13.8도에서 24.8도 사이이다. 가장 추운 달은 12월부터 2월까지로, 평균적으로 -4.6도에서 -1.1도 사이의 기온을 나타낸다. 가장 더웠던 때는 1936년 7월 31일에 기록된 39.4도이고, 가장 추웠던 때는 1929년 2월 7일과 2월 9일에 기록된 -32.2도이다.
눈은 보통 11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 쌓여 있으며, 무상일수(無霜日數)는 연평균 180일이나, 최근에는 200일을 넘는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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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동유럽 같이 보기
- 동유럽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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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유럽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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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유럽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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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유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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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유럽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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