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면
개요
연서면 동쪽은 조치원읍, 서쪽은 공주시 의당면, 남쪽은 연기면과 장군면, 북쪽은 전동면·전의면과 접한다. 면적은 54.6㎢이다. 인구는 2020년 8월 기준 3,866가구에 총 7,670명이다. 인구 분포는 구릉성 산지 중심의 북서부는 과소하지만 넓은 평지가 분포하고, 교통이 편리한 남동부의 봉암리와 월하리는 비교적 많다. 2010년 12월 27일에 공포된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 7월 충청남도 연기군 서면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으로 변경되었다.
월하천(月下川)이 있지만 유역에 평야를 형성하지는 못하고 서쪽으로 갈수록 구릉 지대를 이룬다. 과수 재배가 왕성하여 복숭아·포도·배 등이 생산되고 있다. 특히 복숭아는 군내 최대의 생산지로 통조림 공장의 원료 공급지이며 서울특별시 등 대도시로의 반출도 많다. 구릉 지대에서는 양잠이 활발하여 조치원에 있는 제사공장에 원료를 공급하며, 특용작물로 황색 잎담배 재배가 활발하다. 면 동부를 천안~대전 간 국도가 통과하며 면 북부를 공주시 방면 지방도가 통과한다.
교육기관은 연서초등학교, 쌍류초등학교, 연봉초등학교, 세종도원초등학교 등 4개 초등학교가 있다. 중학교로는 연서중학교가 있다.
교통은 연서면의 동부에 세종로가 남북으로 관통하여 정부세종청사와 조치원읍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북서부는 공주시 방면의 지방도가 통과한다. 인구가 밀집한 봉암리에는 시외버스가 정차한다.
면사무소에서 조치원읍 신흥리까지 1km 정도밖에 안 떨어져 있어서 조치원읍과의 연계성이 주변 연동면, 전동 면에 비해 매우 강하다.
현재 연서면은 고복리(高福里), 국촌리(菊村里), 기룡리(起龍里), 봉암리(鳳岩里), 부동리(釜洞里), 성제리(性齊里), 신대리(新垈里), 쌍류리(雙流里), 쌍전리(雙錢里), 와촌리(瓦村里), 용암리(龍岩里), 월하리(月河里), 청라리(靑羅里) 등 13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연서면사무소는 성제리에 소재한다.[2][3][4]
역사
- 백제시대 : 두잉 지현
- 통일신라시대 : 연상 영현, 정읍현
- 조선시대
- 1416년 : 연기현
- 1895년 : 연기군
- 구한말
- 1909년 : 군제 개편으로 '서면'이라 칭함.
- 일제강점기
- 대한민국
- 1987년 : 봉암 출장소 개설
- 2004년 : 면사무소 청사 신축·개소
- 2012년 07월 01일 : '연서면'으로 개칭
자연환경
연서면의 북서부는 높이 200m 안팎의 구릉성 산지를 이루고, 남동부로 갈수록 산지가 줄어들어 평지가 나타난다. 북서부 청라리의 산지에서 시작되는 쌍류천은 고복저수지로 흘러들고, 고복저수지 아래에는 월하 천이 남동으로 흘러 월하리에서 미호천과 합류한다. 남서부 신대리의 산지에서 시작하는 행화천, 기룡리의 산지에서 시작하는 국촌천, 와촌리의 산지에서 시작하는 봉암천도 각각 남동쪽의 평지로 흘러 미호천과 연결된다. 상류천·미호천 등 하천을 따라 도로가 개설되었고, 주변에는 소규모의 논이 분포한다.
산업
산업은 농 목축업과 과수 재배 중심이다. 쌍전리에는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발전을 위한 농업기술 전문기관으로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입지해 있다. 산지 사이를 흐르는 하천 주변에는 소규모로 벼농사가 행해지며, 월하천 하류에 넓게 분포하는 쌍전들과 월하들에서는 대규모 벼농사가 이루어진다. 밭과 구릉성 산지에서는 특산품으로 복숭아, 배, 포도 등 과수 재배가 활발하다. 복숭아는 국촌리를 중심으로 159호 농가가 약 2,500톤, 배는 청라리를 중심으로 218호 농가가 약 5,400톤, 포도는 용암리·쌍류리·청라리를 중심으로 132호 농가가 약 1,600톤을 각각 생산한다.
관광
관광자원은 공원, 축제, 문화재 등이 있다.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만든 고복저수지는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경치가 아름다워 시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 상류에는 연기대첩비가 세워져 있다. 용암리에서는 매년 정월 16일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는 용암 강 달리기 축제가 열린다. 월하리의 연화사에는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국가지정문화재로 보물 제649호 세종시 연화사 무인명불비상 및 대좌, 보물 제650호 세종시 연화사 칠존불비상 등이 있다. 그 외에 효행을 기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2호 연서 효교비, 불법 수호를 그린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재자료 제13호 연서 학림사 신중도 등이 있다.
교통
교통은 연서면의 동부에 세종로가 남북으로 관통하여 정부세종청사와 조치원읍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연서면에 인접한 조치원읍에는 경부선 철도가 지나며, 연서면 방향 버스 노선은 7권역으로 거의 조치원역을 기점으로 하고 있다. 인구가 밀집한 봉암리에는 시외버스가 정차한다.
도로
세종로(1번 국도)가 가로지른다. 왕복 8차로로 확장될 예정이다.
철도
철도는 없다. 기차를 타려면 조치원역으로 가야 한다.
문화
- 보물
- 세종 연화사 무인명불비상 및 대좌 - 보물 제649호
- 세종 연화사 칠존불비상 - 보물 제650호
- 시도유형문화재
- 세종 기룡리 효교비 -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2호
- 시도 문화재자료
- 세종 학림사 신중도 -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재자료 제13호
- 사지
- 고 복리 사지 - 연서면 고복리 173-3 일원
행정구역
- 고복리 - 이곳에 고복저수지, 오봉산이 있다.
- 성제리 – 연서면 사무소가 있다. 연서면의 행정상 중심지이지만 시가지가 발달되지는 않았다. 대신 조치원읍이 2km 내의 있어서 은행, 시장 등등의 업무는 조치원읍에서 보면 된다.
- 쌍전리 –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위치해 있다.
- 월하리 - 조치원읍과 아무 장벽 없이 붙어있어 사실상 연담화되어 있다. 남북으로 길쭉하며 남북을 월성로(월하-성제)가 잇는다. 조치원읍 남서쪽을 크게 두르는 피자 손잡이 같은 리. 월하 1리는 조치원에서 연서면 행정복지센터로 향하는 길에, 월하 2리는 조치원 자이 아파트에서 쌍전리로 이어지는 길에, 월하 3리와 4리는 1번 국도 연선에 있어 꽤 널찍하게 퍼진 느낌을 준다. 세종 도원 초등학교가 있으며, 육군 항공부대가 있어 소음이 많이 난다. 근래에 이전하기로 결정이 난 듯하다.
- 와촌리 – 와촌 보건 진료소가 위치해 있다. 서쪽으로 장군면 용암리로 이어진다.
- 부동리 - 봉황산 밑이며 대부분의 지역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에 연기 조치원 일반산업단지가 있다.
- 봉암리 - 봉황산 밑이며 대부분의 지역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연서면의 사실상의 중심지이다. 면 인구의 3분의 1 정도가 거주한다. 연기군 시절에는 연기군 서면 봉암 출장소가 설치되어 있었다가 폐지되었다. 현재도 대전, 청주, 공주, 천안 등지로 향하는 시외버스들이 정차하는 곳이다. 연기면의 중심지인 연기리와도 가깝다.
- 국촌리 - 마을을 함박로가 가르지른다. 구 서면 출신 리 중에는 봉암리와 가까이 닿아있다.
- 기룡리
- 신대리 - 대부분의 지역이 낮은 산지와 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농경지가 넓게 조성되어 있다. 연서초등학교, 연서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 청라리 - 갈미봉 끝자락에 자리하였으며 평지도 넓게 펼쳐져 있다. 서쪽으로 공주시 의당면 도산리로 이어진다.
- 쌍류리 - 갈미봉 밑이 되며 넓은 평지에 자리하였다. 마을 앞으로 작은 하천과 월하천이 흐른다. 서쪽으로 전의면 다방리, 북쪽으로 전동면 송성리로 이어진다.
- 용암리 - 이곳에 고복 저수지, 연기 대첩비 공원이 있다. 여름에는 연기 대첩비 공원내의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하여 물놀이를 즐긴다. 계절마다 행사가 있을경우 전세버스나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셔틀버스로 운행할 수 있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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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