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호
에어호 (Lake Eyre)는 오스트레일리아 남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북동부의 짠물 호수이며 심프슨 사막 남쪽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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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 에어호는 오스트레일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州)의 중앙에 있는 염호이다. 면적 9,300km². 남북 두 호수로 갈라지는데, 북쪽 호수는 길이 130km, 너비 80km이며, 남쪽 호수는 길이 60km, 너비 25km이다. 이처럼 큰 호수이지만 강수량이 250mm 이하인 건조지대에 위치하고 배수구가 없기 때문에 물이 말라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 부근은 대찬정분지의 일부에 해당하는 저지이며, 원래는 스펜서만(灣)으로 통하는 내해의 일부였다. 호면은 해면보다 12∼18m 가량 낮다.[1]
- 에어호는 호주 남부의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에 있는 염호이다. 9300km²의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크게 북쪽 호수와 남쪽 호수로 분류된다. 어느 정도 큰 규모의 호수이지만 강수량이 적어 호수가 마르는 일이 잦다. 원래는 스펜서 만으로 통하는 내해의 일부였으나 근처가 육지가 되어 호수가 되었다. 호주 정부는 에어 호를 에어호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생태계를 보호하는 중이다.[2]
- 에어호는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의 중앙부에 있는 염호이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낮은 곳이며, 면적 9,300km²이다. 호수는 북쪽 호수와 남쪽 호수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북쪽 호수는 길이 130km, 너비 80km이며, 남쪽 호수는 길이 60km, 너비 25km이다. 우기에는 비가 와 물이 가득 차 있다가, 건기에는 물이 말라 버린다. 호수는 크지만 강수량이 250mm 이하인 건조 지대에 있고 배수구가 없어 물이 말라버리는 일이 많다. 호수 부근은 대찬정 분지의 저지대이며, 원래는 스펜서 만으로 통하는 내해의 일부였다. 호수면은 해수면 보다 12m~18m가량 낮다.[3]
염호[편집]
- 염호(鹽湖)는 염분이 높은 물로 채워진 호수이다. 사해와 같은 육호(inland lake) 또는 사취(spit) 등으로 바다 쪽 입구가 막혀 형성된 석호 등이 포함된다. 세계적인 염호로는 카스피해, 아랄해, 발하시호, 그레이트솔트호(면적 기준)을 들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염호는 티베트 자치구 남초호이며,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염호는 사해이다. 카스피해 북쪽 저지대에 있는 바스쿤챠크 호수는 8세기 이후 소금 생산이 활발했고, 실크로드를 통해 동서양 각지로 수출되었다. 바스쿤챠크 소금은 99.8%의 높은 순도의 염화나트륨으로 이름이 높으며, 연간 150만 톤에서 500만 톤을 채굴하는데 이는 러시아 소금 생산의 80%를 차지하는 양이다. 한편, 중국의 유명한 염호로는, 중국 최대의 염호이자 세계 제2의 염호로 알려진 칭하이성 하이시 몽골족 티베트족 자치주에 있는 차르한 염호가 있으며, 산서성 윈청 시 염호 지역에 있는 '제저우(解州)의 염지'는 규모는 앞에서 언급한 염호와 규모로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작지만, 옛날부터 중국의 혼란기에 각 정권이 쟁취하고자 했던 요지로 알려져 있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편집]
-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South Australia)는 오스트레일리아 남부의 중앙지대에 있는 주이다. 주도(州都) 애들레이드이다. 주 전체 인구의 약 72%가 집중되어 있다. 주 면적의 3/4에 해당하는 북부는 사막 혹은 반사막의 거친 땅으로, 에어호(湖)를 비롯하여 많은 호수와 늪이 산재하여 인구가 적다. 남위 32° 이남의 남동부는 산맥이 낮은 평야지대로 중심 거주지역이며, 농목업이 성하다. 기후는 대부분이 건조하지만 남동부는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에 비가 많이 내린다. 1836년 애들레이드 부근에 영국의 식민지가 생기면서 개척되기 시작하여 1901년 오스트레일리아의 연방주가 되었다. 주요산물은 밀 ·포도주 ·양모 ·낙농제품 등이고, 애들레이드 부근과 에어 반도의 철광산지를 가까이 둔 화이앨라에 공업이 발달하였다.
오스트레일리아[편집]
-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는 영국연방(英國聯邦)에 속하는 나라로, 오스트레일리아 대륙과 태즈메이니아섬 등을 국토로 한다. 1788년 1월 26일 영국이 최초로 유럽인 정착지를 세운 이래 영국의 식민 상태였다가 1901년 1월 1일 오스트레일리아 연방을 발족하였다. 오스트레일리아섬은 대륙으로 불리지만 대륙으로서는 세계 최소이며 그 지형은 다른 어떤 대륙보다도 변화가 적고 단조롭다. 둘레 약 2만 km에 이르는 해안선도 굴곡이 적어 오랜 기간 안정상태를 유지해온 대륙임을 알 수 있다. 북쪽은 티모르해 · 아라푸라해, 동쪽은 코럴(산호) 해 · 태즈먼해, 남 · 서쪽은 인도양에 둘러싸인 대륙이다.
- 대륙의 동쪽 해상에는 브리즈번 근처에서 북상하여 뉴기니섬 부근에까지 이르는(약 2000km) 세계 최대의 산호초,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大堡礁)가 뻗어 있다. 대륙 주변의 대륙붕은 육지에서 320~2400km에 걸쳐 있어, 북쪽 아라푸라해(海)의 수심은 약 30m이고 남쪽 태즈메이니아섬을 사이에 둔 배스 해협은 수심 70m이다. 육지는 전체적으로 기복이 없이 평탄하여, 세계 전 육지의 평균 해발고도가 약 767m인 데 반하여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의 평균 해발고도는 330m에 미달해, 해발고도 700m 이상의 지역은 전체의 1/12 이하이다. 지형적으로는 서부대고원(西部大高原), 중동부저지(中東部低地), 동부고지(東部高地) 셋으로 나뉜다. 반구와는 계절이 반대인 오스트레일리아는 대체로 온대기후에 속하지만, 국토면적이 한반도의 약 35배로 넓어 기후가 매우 다양한데 이는 주로 위도와 격해도(隔海度)에 의해 좌우된다. 국토의 60% 이상이 연 강수량 50㎜ 이하인 사막기후지대이며, 나머지 10%는 연 강수량 100㎜ 정도인 반건조기후지역이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의 에어호(湖)와 같이 해면 아래 약 10m의 염호도 있다. 중동부저지의 북부는 열대권에 속하며 강수량은 풍부하나 목축 외에는 중요한 산업이 없다. 중부∼남부 지역은 기후적으로는 건조하나 자분정(自噴井)이 많으며 중부의 대찬정 분지(大鑽井盆地)는 세계 최대의 자분정 분지로서 양의 사육이 성하다. 서쪽의 에어호 분지는 강수량이 연간 100mm 이하로 극히 적어 일부에서 양을 사육할 뿐, 거의 개발되지 않았다. 남부의 머리강(江) 유역에서는 대규모의 양치기 외에 밀·과일·벼 등이 재배되고 있다. 이들 생산물의 집산지·반출항으로서 애들레이드시(市)가 발전되어 있다.
에어호국립공원[편집]
- 에어호국립공원(Lake Eyre National Park)은 오스트레일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Adelaide)에서 북쪽으로 697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이다. 에어호(Lake Eyre)는 아주 오랜 세월에 걸쳐 범람한 물들이 증발하고 나타난 광화작용으로 형성된 염호(鹽湖)로, 황량한 황무지와 시간을 초월한 듯한 자연경관이 특징이다. 이곳의 호수는 여러 번 범람하여 그 규모가 다양하게 변화해왔다.
- 이곳은 주기적인 강수로 오스트레일리아 펠리칸, 은색갈매기, 빨간 목을 가진 뒷부리장다리물떼새, 제비갈매기 같은 물새들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으로, 이러한 종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호수의 범람시즌에는 많은 수의 물새들이 이곳으로 찾아와 번식한다. 또한, 범람시즌의 호수에는 보니브림 및 하디헤드 같은 물고기들이 많이 산다. 대체로 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식물들은 매우 희박하며, 붉은 모래 습지에서 듬성듬성 자란 나무들이나 아카시아들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로는 셈파이어, 바늘관목 및 토착 버드나무들이다. 이곳의 소금 호숫가에는 도마뱀 등 사막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들이 주로 서식한다.
톰슨강[편집]
- 톰슨강(Thomson River)은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주 서부에 있는 강으로 에어호(Lake Eyre) 유역의 일부를 이룬다. 강 이름은 탐험가 에드먼드 케네디(Edmund Kennedy)가 1840년대에 명명한 것이다. 강 북단에 있는 원류는 차터스타워스(Charters Towers) 내륙 지역인 토런스크리크(Torrens Creek)에서 시작한다. 수로는 머타버라(Muttaburra) 마을 북쪽에 있는 톰슨을 거치는데, 이곳에서 랜즈버러크리크(Landsborough Creek), 타워힐크리크(Towerhill Creek), 코니시크리크(Cornish Creek)와 합류한다. 계속해서 남서쪽으로 흐르다가 롱리치(Longreach), 스톤헨지(Stonehenge), 준다(Jundah) 마을을 지난 뒤 윈도라(Windorah) 북쪽에 있는 바쿠강(Barcoo River)과 동쪽으로 흘러 쿠퍼크리크(Cooper Creek)를 형성한다. 에어호 분지의 다른 모든 강과 마찬가지로 톰슨강의 수원은 바다에 다다르지 못한다. 대신 증발해버리거나 예외적인 범람의 경우 에어호로 방류된다. 강 주변에서 범람은 흔한 일이며, 편평한 지역적 특색으로 강이 수 km 넓게 퍼져 있다. 강이 흐르는 지역은 건조한 흑토 평원이며, 이 지역의 주요 산업은 양과 식용 소 사육이다.
다이애맨티나강[편집]
- 다이애맨티나강(Diamantina River)은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주에 있는 강이다. 강 이름은 1866년 퀸즐랜드주의 첫 번째 총독인 조지 퍼거슨 보엔(George Ferguson Bowen)의 아내 다이애맨티나 로마(Diamantina Roma)의 이름을 따서 윌리엄 랜즈버러(William Landsborough)가 지은 것이다. 롱리치(Longreach) 북서부에서 발원하여 퀸즐랜드주 중부를 통해 남서쪽으로 흘러 워버턴강(Warburton River)을 형성하며, 유량이 극히 많은 철에는 에어호(Lake Eyre)까지 흘러가기도 한다. 수로가 완만하며 유역의 대부분이 매우 편평하다. 북동부에 있는 최상층조차도 해발 500m를 넘지 않으며 에어호는 해발 16m 이하이다. 이 유역에서 가장 큰 마을인 윈턴(Winton) 근처의 몇몇 시내를 제외하고는 이 유역의 거의 모든 강이 버즈빌(Birdsville)을 향해 남서쪽으로 흐른다. 원턴과 버즈빌 중간쯤에 다이애맨티나국립공원(Diamantina National Park)이 있다. 이 국립공원 지역을 제외하고는 유역 내 거의 모든 땅이 소와 양을 방목하는 데 사용된다.
앨버가강[편집]
- 앨버가강(Alberga R.)은 오스트레일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州)에 있는 강이다. 길이 560km. 머스그레이브 산지에서 발원하여 남동쪽으로 흐르다가 에어호(湖)로 흘러든다. 사막지대를 흐르기 때문에 건기에는 하류가 건천(乾川)이 되며, 우기에만 북쪽에서 흘러오는 핑크강과 합류한다. 유역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 많으며, 하류 부분은 마큠바강이라고도 부른다.
핑크강[편집]
- 핑크강(Finke R.)은 오스트레일리아 중앙부를 흐르는 내륙 하천이다. 길이 640km. 맥도널 산맥의 질산(山)에서 발원한다. 심프슨 사막의 서부를 남동쪽으로 흘러, 매스그레이브 산맥에서 발원한 앨버거강(江)과 휴즈크리크강(江)과 합류하여 에어호(湖)로 유입한다. 원주민은 이 강을 '랄라핀타'라고 부르는데 '언제나 물이 있는 강'이라는 뜻이다. 1860년 J.M.스튜어트가 발견, 그의 탐험을 후원한 W.핑크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였다.
조지나강[편집]
- 조지나강(Georgina River)은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주와 노던준주를 흐르는 강이다. 강우량이 극히 많은 해에는 에어호(Lake Eyre)로 흘러드는 퀸즐랜드주 서부 채널 컨트리(Channel Country)의 주요 3개 강 중 북서쪽 경계에 있는 강이다. 퀸즐랜드주 북서부와 노던준주의 광범위한 지대에 걸쳐 형성된 몇 개의 작은 시내로부터 발원한다. 그중에는 볼리아(Boulia)의 주요 마을을 통해 흐르는 버크강(Burke River), 카무윌(Camooweal) 북부 바클리 테이블랜드(Barkly Tableland)에서 발원하는 조지나강 상류, 테넌트크리크(Tennant Creek) 넘어 노던준주의 최동부 지역에서 발원하는 랭킨강(Ranken River), 샌도버강(Sandover River) 등이 있다. 샌도버강은 에어호로 흘러드는 다른 강들과는 달리 맥도널산맥(MacDonnell Ranges)에서 북쪽으로 흘러들어 유량이 많은 해에는 우란단지(Urandangie) 부근의 조지나강에까지 유입된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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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호수〉, 《위키백과》
- 〈에어호〉, 《나무위키》
- 〈에어호〉, 《위키백과》
- 〈호수〉, 《네이버국어사전》
- 〈에어호(Eyre L.)〉, 《두산백과》
- 윤태희 기자, 〈호주 사막에 나타난 오아시스…“평생 한 번 볼까 말까”〉, 《나우뉴스》, 2018-07-16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