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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티야이레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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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위치
카스티야이레온주 위치

카스티야이레온주(스페인어: Castilla y León)은 스페인 광역자치주 중 하나이다. 옛 카스티야-레온 왕국의 영역에 따라 1983년에 정해진 구역을 따른다. 카스티야이레온주는 스페인에서 가장 크며, 유럽 연합을 통틀어서도 가장 큰 지방 자치단체에 속한다. [1]

개요[편집]

카스티야이레온주의 면적은 94,223㎢이며 인구는 2,447,519명 (2016년)이다. 스페인의 17개 지방 중에서 가장 큰 지방으로 국토 전체 면적의 5분의 1에 가까운 18.6% 차지하고 있다. 카스티야레온주는 칸타브리아주, 바스크주, 아라곤주과 접한다. 남동으로는 마드리드카스티야라만차와 접하며 서쪽으로는 갈리시아 지방과 포르투갈과 접한다.

과거 레온 왕국과 카스티야라비에하(Castilla la Vieja, 옛 카스티야라는 뜻) 왕국의 영토가 합쳐져 탄생한 주로 ‘카스티야 이 레온’이라는 지명은 ‘카스티야와 레온’이라는 의미이다.

카스티야이레온주는 다시 아빌라(Avila), 부르고스(Burgos), 레온(Leon), 팔렌시아(Palencia), 세고비아(Segovia), 소리아(Soria), 살라망카(Salamanca), 바야돌리드(Valladolid), 자모라(Zamora) 등 9개 주로 구분된다. 공식적인 주도(州都)는 없으나, 바야돌리드에 주정부와 주의회, 주법원이 위치하여 행정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2][3]

자연환경[편집]

카스티야이레온주는 이베리아 반도 중부에 광활하게 펼쳐진 메세타센트랄(Meseta Central) 내륙 고원에 위치한다. 카스티야레온주는 도루강 분지를 차지하며 인근 강의 계곡과도 접하여 산악 지대와 함께 계곡이 분포한다.

역사[편집]

카스티야 왕국은 중세 시대 이베리아반도의 크고 강력한 상태로 존재했던 왕국이였다. 그 이름은 이 지역에 건설된 수많은 성들의 주인에서 유래되었다. 9세기에 카스티야 백국(Condado de Castilla)으로 시작되었으며, 10세기에는 레온 백작들의 자치권이 증가했지만, 1065년이 되어서야 레온에서 분리되어 왕국이 되었다. 1072년과 1157년 사이에 레온과 다시 합쳐졌고, 1230년 이후에 레온은 영구적인 연합이 되었다. 이 기간 동안 카스티야 국왕들은 이슬람 군주국들을 희생시키면서 이베리아 남부에서 광범위한 정복을 했다. 카스티야 왕국과 레온 왕국은 이들의 남부 획득과 함께 카스티야 왕국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카스티야이레온주는 옛 카스티야-레온 왕국의 영역에 따라 1983년에 정해진 구역에 의하여 스페인의 장 큰 주로 정해졋다.[4]

산업[편집]

근대 공업과 물류업이 부상하면서 경제적으로는 중세 시절 아라곤 왕국의 중심지로 누렸던 헤게모니를 완전히 되찾았다. 경제적으로는 스페인에서 가장 핵심적인 지역이지만 정치적으로는 소외된 카탈루냐와 정치적 중심지지만 그 이외의 자체적 경쟁력을 상실하고 지방 전체가 가난해지면서 스페인의 역사적 중심지라는 허울 좋은 타이틀만 남은 상황이다.

문화[편집]

중세와 근세까지 있었던 이베리아 왕국들의 문화적, 정치적 중심지여서 역사적 유물 등 문화유산의 퀄리티 하나만은 찬란하다. 세고비아, 톨레도, 쿠엥카, 부르고스, 살라망카, 아빌라, 알칼라데에나레스, 아랑헤스 같은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 도시들도 여러 개 되고 아직도 고성과 중세 도시 그대로 유지된 유서 깊은 역사 도시들이 도처에 널려 있다. 외부에서도 당연히 둘을 같은 개념으로 인식하고, 스페인 내에서도 비카스티야 지방 사람들은 카스티야 문화가 에스파냐 그 자체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지만, 막상 카스티야 자체에 들어오면 플라멩코, 뜨거운 태양 등이 상징하는 전형적인 스페인 문화의 외향성보단 한층 더 차분하면서 초월적이고, 시끄러운 대도시 문화보다 목가적 평안함을 강조하는 등 확실히 세비야,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같은 세간에서 인식하는 '스페인의 전형'과는 분위기가 다르면서도 매혹적인 문화적 심도가 있다. 이런 단일 국가 에스파냐의 정체성과, 현대 와서는 쇠락과 과거에 대한 향수와 문화적 코드가 강한 카스티야 지방 문화의 관계성은 스페인어로 'castilla profunda(심오한 카스티야)'란 지역적 애칭과 함께 많은 민속학자, 문학 비평가, 역사학자들의 논의 주제가 되어왔다.

교통[편집]

카스티야레온 지방은 북부 스페인으로 가는 교통의 요지이다. 국제 E-road E80이 통한다. 포르투갈교통이 이곳을 통하여 스페인 전체와 함께 다른 유럽 지역으로 통하게 된다. 두 개의 주요 길이 있으며 지금은 아스팔트 도로이지만 고대 시대부터 로마와 이베리아반도를 이었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되었다.

  • 카미노 데 산티아고(스페인어: Camino de Santiago) : 산책로로 쓰이며 동서로 뻗어 자동차 도로로 쓰인다.
  • 로마 비아 데 라 플라타(스페인어: The Roman Vía de la Plata) : 서부 유럽과 기타 스페인 지역으로 통하는 주요 도로이다.

바야돌리드[편집]

바야돌리드는 스페인 카스티야레온 지방 바야돌리드 주의 주도다. 면적은 197.91㎢이며, 고도는 698m이다. 인구는 317,864 명(2009년)이다. 한때 카스티야 연합 왕국과 스페인 왕국의 왕궁이 놓였다. 피스에루가 강을 따라 위치한 공업 도시다. 스페인 중북부의 교통의 요지며, 농작물의 집산지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인근 도시로는 약 110km 남서쪽의 살라망카와 120km의 북서쪽에 있는 레온, 그리고 160km의 남동쪽에 있는 마드리드 등을 들 수 있다.

고대 켈트족이 거주했으나 로마 제국에 정복되어 지배 아래 놓이게 되었다. 그 후 서고트 왕국의 지배를 거쳐서 이슬람 세력인 우마이야 왕조의 침입을 받았다. 이후 기독교 세력의 레콘키스타(재정복 운동)가 진전되는 가운데 11세기에 레온 왕국의 기초 도시가 건설되고, 기독교 세력의 근거지 중의 하나가 됐다. 1346년 바야돌리드 대학도 설립되어 학예의 진흥이 도모되었다. 1469년 카스티야 연합왕국의 공주 이사벨(후 이사벨 1세)과 아라곤 연합왕국의 왕자 페르난도(후 페르난도 2세)가 이 도시에서 혼례하였다.

바야돌리드 공항이 있다. 라이언에어를 통해 독일의 베제 등으로 갈 수 있다.[5]

입법[편집]

카스티야레온 지방의 법원은 자치 지방 입법 권고에 따라 집행부가 선발된다. 전통적으로 1188년부터 이 관례가 이어져왔다. 왕의 명령에 따라 당시 이러한 관행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기원은 여전히 논쟁거리가 되고 있지만 초기 정부 형태의 제정이 영국의 마그나 카르타와 상당히 흡사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카스티야이레온주〉, 《위키백과》
  2. 카스티야이레온〉, 《네이버 지식백과》
  3. 카스티야 〉, 《나무위키》
  4. 카스티야 왕국〉, 《위키백과》
  5. 바야돌리드〉,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서유럽 같이 보기[편집]

서유럽 국가
서유럽 도시
서유럽 지리
지중해
서유럽 문화
서유럽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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