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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8일 (목) 12:25 기준 최신판
타림강(塔里木河tǎ lǐ mù hé)은 중국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新疆維吾爾自治區)의 타림분지를 지나는 강이다. 파미르고원에서 시작하여 타클라마칸 사막을 거쳐 뤄부포호로 흘러든다.
목차
개요[편집]
- 타림강은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를 흘러가는 강이다. 길이는 2,179km이며, 아커쑤 강과 예얼창 강(아르칸드 강)에서 발원한 다음, 타클라마칸 사막으로 들어간다.[1] 타림강은 매년 여름 빙하가 녹을 즈음이면 급격한 변화가 나타난다. 강 위에는 길이 605m의 교량이 놓여 있는데, 이는 타글라마칸사막으로 이어지는 길이자 강의 상류와 하류를 가르는 분계선이기도 하다. 대교 북단의 룬타이현(轮台县)은 타리무원시호양삼림공원(塔里木原始胡杨森林公园)이다.
- 타림강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서부, 타림 분지 일대를 흐르는 강이다. 길이는 2,179km이며, 파미르 고원과 톈산 산맥, 쿤룬 산맥에서 발원하는 수많은 하천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강이다. 정확히 말해 타림 강이라는 이름은 앞에 언급한 수많은 하천들 중 아크수 강과 야르칸드 강이 아랄(Aral)에서 합류하는 구간부터를 일컬으며, 두 강이 합류한 다음에는 사막을 흐르다가 로프누르 호로 흘러들어간다. 로프누르 호가 현재는 없어졌으므로, 결국은 사막 한가운데로 흐르다가 사라지는 강이다.[2]
- 타림강은 중국 신장웨이우얼(新疆維吾爾)자치구를 흐르는 강이다. 길이 2,179km. 쿤룬(崑崙)산맥에서 발원하는 허톈강(和闐河)과 예얼창강(葉爾羌河), 톈산(天山) 산맥에서 발원하는 카스거얼강(喀什噶爾河), 퉈스한강(托什罕河) 등 4강이 퉈리커(托里克) 부근에서 합류, 타림강이 된 다음 동쪽으로 흘러 뤄부포호(羅布泊湖)로 유입한다. 중국 최대의 내륙하천으로 건조지역을 흐르기 때문에 물길이 말라버리거나 바뀌는 일이 잦다. [3]
타림강이 흘러드는 뤄부포호[편집]
- 뤄부포호(羅布泊)는 중국 신장웨이우얼[新疆維吾爾]자치구에 있는 호수이다. 면적 3,006㎢, 호수면 해발 768m이다. 몽골어로는 "로프노르(Lop Nor:많은 강물이 흘러드는 호수)"라고 한다. 중국 신장웨이우얼자치구 타림분지와 타클라마칸사막의 동쪽에 위치한다. 한(漢)나라 때는 푸창하이[蒲昌海]·옌저[鹽澤] 등으로 불렀으며, 그 물이 땅 밑으로 흘러 황허강[黃河]을 이룬다고 여겼다.
- 19세기 말 이후에는 스벤 헤딘(Sven Hedin) 등의 탐험 결과, 이 호수 북쪽으로 흘러드는 타림강·쿵췌허강(孔雀河)의 물길 변화로, 호수의 위치와 모양이 달라진다는 '방황하는 호수'설(說)이 대두하였다. 그러나 1980∼1981년의 중국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지금도 증가하는 풍식작용(風蝕作用)과 염분으로 덥히는 현상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옛날에는 큰 염호(鹽湖)였으나 상류 지대의 하도(河道) 변화와 관개인수로공사 때문에 점차 축소된 것으로 추정되며, 1964년에 완전히 말라 없어져 오늘날에는 염탄(鹽灘)으로 덮인 지각(地殼)이 2만 480㎢에 이르는 사막으로 변해 있다. 부근에는 중국의 주요 핵연구시설과 실험장이 있으며, 1964년 이후 중국의 지하 및 대기 핵폭발 실험이 간헐적으로 있었다.
신장웨이우얼자치구[편집]
- 신장웨이우얼자치구(新疆维吾尔自治区)는 중화인민공화국 서북(西北) 변경에 위치한 행정 구역으로 중국의 5대 자치구 가운데 하나이다. 중국 전체 면적의 6분의 1을 차지하며, 수도는 우루무치(烏魯木齊)이다.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인도 등 8개 국가와 맞닿아 있으며, 국경선의 총 길이는 5400㎞이다. 역사적으로 실크로드의 중요한 통로로 중국과 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로 기능하였다. 신장웨이우얼자치구는 중국에서 가장 큰 행정구역으로 160만㎢가 넘는 면적이며, 중국 전체 면적의 6분의 1 이상, 국경길이 4분의 1을 차지한다. 남동쪽은 칭하이성과 간쑤성, 동쪽은 몽골, 북쪽과 서쪽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인도에 접해 있다. 지질학적으로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충돌하여 톈산산맥, 쿤룬산맥, 파미르고원을 형성하였고, 결과적으로 신장은 주요 지진 발생 지대이다.
- 넓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신장은 대부분 사람이 살 수 없는 사막과 건조한 초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나마 톈산산맥, 쿤룬산맥, 알타이산맥의 산기슭에 나타나는 신장 전체 면적 10%이하의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거주지가 형성되어 있다. 신장은 서부에서 중부로 흘러나오는 톈산산맥과 보로호로(borohoro) 산맥에 의해 북부의 중가리아 분지와 남부의 타림 분지로 나뉜다. 타림 분지의 대부분은 타클라마칸사막에 속하고 중가리아 분지의 대부분은 구르반튀엉퀴트(Gurbantünggut) 사막에 속한다. 타림 분지와 중가리아 분지 사이, 톈산산맥의 동부 끝 지점에 투루판 분지(Turpan Depression)가 나타나는데 이곳의 고도는 해발 –154m로 사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낮다.
타림 분지[편집]
- 타림 분지(Tarim Basin)는 중국 신장웨이우얼[新疆維吾爾]자치구 서쪽에 있는 분지이다. 남북 길이 500km, 동서 길이 1,500km, 평균 해발고도는 800∼1,200m이다. 서쪽은 파미르고원, 북쪽은 톈산(天山) 산맥, 남쪽은 쿤룬(崑崙) 산맥에 둘러싸여 있다.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경사를 이룬다. 주위의 산맥이 모두 높고 산꼭대기는 만년설에 덮여 있기 때문에 유출하는 수량이 많아 타림(물을 모으는 곳이라는 뜻)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산기슭에는 하천이 퇴적시킨 선상지가 늘어서 있으며 선상지의 선단(扇端)은 오아시스 지대이다. 분지의 중앙에 있는 타클라마칸 사막은 선사시대의 내륙호가 말라붙은 것이다. 오아시스 지대에서는 예로부터 농업이 발달하여 도시국가의 성립을 촉진하였으며 교통로로 이용되었다. 분지의 북쪽과 남쪽 가장자리에는 실크로드가 뻗어 있어 동양과 서양 문명의 교류에 공헌을 하였으며, 부근에서 유전이 발견되었다.
타림강의 생태환경[편집]
- 타림강은 자주 방향이 바꿔지고 하천은 퇴적물 함량이 많고 침식과 토사가 빈번히 변화하며 중류에는 남북 천 미터 폭의 충적평야가 형성된다. 현재 하류 삼림대는 타림강의 단절과 수량의 감소로 사라지고 있다. 타림강 전체가 사막지대를 흐르고 강바닥은 일반적으로 가루모래와 사질양토로 이루어져 있어 쉽게 씻겨 내려간다. 상류와 중류의 강바닥은 일반적으로 폭이 1km 이상이고 가장 넓은 것은 거의 4km이며 하류의 강바닥은 일반적으로 폭이 200-300m이다. 타림강은 강을 따라 제방이 거의 없는 원시적인 하천으로 홍수 시기에 범람하며 주변 지역에는 주로 각종 야생식물이 빽빽하게 자라고 있다. 강 중류는 지형이 완만하고 움푹 패인 곳이 많고, 물의 흐름이 흩어지고 산재되어 있으며, 수로망이 무질서하고 사행이 발달하며 수계와 초호가 연결되어 있다.
- 1950년대 이후 각종 지류의 자연유수량은 증가하였으나 원류지역과 본류 상·중류의 지속적인 용수사용량의 증가로 인해 상류 지류의 수원은 1950년대 후반에 타림강이 감소하여 카슈가르강이 흐르지 않게 되었으며, 1960 년대 저수지 건설 이후 야르칸트강의 방수량이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타림강의 사막화 방지작용 분석[편집]
- 타림 강이 동쪽으로 흐르지 못하면서 몽골과 중국내륙은 급격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 몽골인들의 삶의 터전인 초원이 메말라 삭막한 사막이 되어가고 동북아 한반도와 중국인들이 미세먼지로 고통을 받는 것은 타림 강과 밀접한 이유를 갖고 있다. 서양지도 상의 거대한 호수가 군데군데 있었던 지역에는 현재도 수백개의 오아시스들이 군을 이뤄 분포한다. 고비사막의 오아시스들은 과거에 타림 강이 동쪽으로 흘렀던 시기에 형성된 거대한 호수의 흔적이다.
- 현재 대륙의 심각한 사막화(沙漠化)와 초미세먼지의 증가는 타림분지(塔里木盆地)의 잘못된 치수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동북아 한반도를 괴롭히는 초미세먼지의 대부분은 과거에 호수였던 타림 강이 메마르면서 호수와 강바닥에 흙이 건조되어 발생한 미세한 먼지로 예상된다. 동북아 한반도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미세먼지의 진원지인 중국의 사막화를 해결해야 한다. 동북아 한반도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가장 근본적인 해결은 중국이 과거처럼 타림 강을 고비사막으로 흐르도록 만드는 것이다. 중국이 타림강을 로프노르로 흐르게 하면 일 년도 안 되어 로프노르에는 거대한 호수가 복원될 것이다. 그리되면 점점 로프노르에 수위가 상승하면서 물은 자연스레 동쪽으로 흘러가게 된다. 가장 효과적인 것은 타림강을 원래의 이치대로 흐르도록 두는 것이다. 만약 핵실험장 때문에 고민이라면 핵실험장을 우회해 동쪽으로 흐르는 수로를 건설하면 될 일이다. [4]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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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타림강〉, 《위키백과》
- ↑ 〈타림 강〉, 《나무위키》
- ↑ 〈타림강(Tarim R.)〉, 《두산백과》
- ↑ 원성훈 기자, 〈(미세먼지 해법·下) "타림 강을 사막으로 흐르게 해야"〉, 《뉴스웍스》, 2019-03-18
참고자료[편집]
- 〈강〉, 《나무위키》
- 〈타림강〉, 《위키백과》
- 〈타림 강〉, 《나무위키》
- 〈타림강(Tarim R.)〉, 《두산백과》
- 원성훈 기자, 〈(미세먼지 해법·下) "타림 강을 사막으로 흐르게 해야"〉, 《뉴스웍스》, 2019-03-18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