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클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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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클라호(영어: Songkhla Lake, 태국어: ทะเลสาบสงขลา)는 태국 최대의 자연호수로 태국 남부 말레이 반도에 있다. 면적은 1040km², 평균 수심은 1.4m로 송클라주와 파탈룽주에 호수 경계를 접하고 타이만과도 가깝다.[1]
개요
송클라호는 동남아시아의 인도차이나 반도 남쪽, 태평양과 인도양 사이에 위치한 말레이반도 태평양 쪽, 타이만에 인접한다. 송클라호는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남쪽은 송클라시에서 타이만까지 380m 넓이의 해협으로 개방된다. 이곳에는 바닷물의 염도의 절반 정도인 기수를 담고 있다. 더 북쪽으로, 폭이 6km로 좁혀진 후에, 탈레 루앙(Thale Luang, 782.80km²)이 있다. 맹그로브 습지 사이의 북쪽 끝에는 파탈룽 지방의 28km²의 탈레나이호가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호수와 바다를 나누는 길이 75km의 곶이다. 대부분의 곶과는 달리, 원래 존재했던 섬들이 호수 전구체의 퇴적물로 연결되었을 때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탈레노이 근처의 프루 쿠안 키 시안 습지는 1998년부터 람사르 습지로 보호되어 왔다. 1975년에 만들어진 더 큰 테일 노이 논헌팅 지역의 일부다. 탈레 노이 비사냥 지역의 콴기 시안(Kuan Ki Sian)은 비사냥 지역인 파탈룽(Phatthalung)의 07º50'N 100º08'E에 있다. 남쪽에 있는 아주 큰 테일 루앙(Thale Luang, 레이크 송클라 단지) 바로 북쪽에 있는 이곳은 태국의 몇 안 되는 온전한 민물 습지 생태계 중 하나이다. 여기서 발견되는 특정한 습지 유형으로는 호수, 습지, 멜랄루카, 습지 숲, 논밭, 습지 초원 등이 있다. 쿠안(Kuans)은 멜랄루카 습지 숲 에서 일년 중 대부분 물이 없는 섬이다. 쿠안 키 시안(Kuan Ki Sian)은 탈레 노이(Thale Noi) 지역의 평균 해발 0~2m 높이에 있는 작은 갯벌이다. 탈레노이 지역에는 5,0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가정이 자원 추출이나 지역 내 다른 토지 사용에 의존하고 있다. 활동으로는 낚시, 소 방목, 경작, 매트 만들기, 관광 등이 있다. 강거두고래는 시하 파탈룽 섬 근처의 탈레 루앙에서 소수가 발견된다. 그들은 남획과 오염으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2024년 3월 호수에는 14마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는 연간 2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2]
송클라
송클라(태국어: สงขลา)는 태국 남부의 송클라주에 있는 도시(테사반 나콘)이다. 인구는 약 6만 명이다. 도시는 핫야이-송클라 도시권의 일부이다. 송클라는 이웃한 핫야이에 비해 작은 도시이지만 송클라주의 주도이다. 송클라호가 타이만을 향해 열려있는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송클라는 어촌이자, 끄라 지협 동안의 중요한 항구이다. 송클라는 예전에는 말레이어로 '사자의 도시'를 의미하는 싱고라로 불렸다. 1941년 12월 8일, 진주만 공격 한 시간 전에 일본제국 육군은 이곳에 상륙했고 말레이 전쟁의 일환으로 남쪽의 페를리스와 페낭을 향해 진군했다. 2003년에 송클라는 이웃한 나라티왓, 빠따니, 얄라의 무슬림 분리주의 운동의 영향을 받았다. 비록 불교도가 다수이지만 상당한 수의 무슬림이 있고 특히 말레이시아와의 국경 근처의 농촌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이들 무슬림들은 태국어의 영향을 받은 야위어를 사용한다. 주변에서는 쌀, 코코야자, 파인애플, 땅콩, 고무 등이 재배되고 주석이 채굴되며, 연안과 송클라호에서는 어업이 활발하다. 송클라시는 옛날의 성벽, 요새 유적이 있으며, 아름다운 해안과 근대적 호텔이 있는 해변휴양지,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3]
송클라주
송클라주(태국어: สงขลา, Songkhla Province)는 태국 남부의 주이다. 인접한 주로는 사뚠주, 파탈룽주, 나콘시탐마랏주, 빠따니주, 얄라주가 있다. 남쪽으로는 말레이시아의 케다주와 페를리스주가 경계를 접하고 있다. 타이만 해안의 말레이 반도에 위치한다. 가장 고도가 높은 곳은 카오 마이 깨오로 821m이다. 이 지방의 북쪽에는 태국 최대 자연호수인 송클라호가 있다. 깊이는 얕고 면적은 1,040km² 차지하며, 남쪽으로 780km로 뻗어 있다. 타이만 입구 근처의 도시 송클라시에는 담수에도 소금기가 섞여있다. 강거두고래가 일부 호수에 살고 있지만, 남획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이 지방에는 두 개의 국립공원이 존재한다. 산깔라 키리 국립공원은 214km²를 차지하는 고원 산악지대이며, 태국과 말레이시아가 국경을 공유한다. 카오 남 캉 국립공원도 산악 지대에 위치를 하며, 1980년까지 중국 게릴라들의 은신처가 존재하기도 하였다. 송클라 시내 사밀라 곶에 해변이 있고, 이 지방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 휴양지이다. 이 해변에는 유명한 인어 상이 있다. 꼬 누와 꼬 매우 두 섬이 해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이곳도 유명한 랜드마크와 인기있는 낚시터가 되고 있다.[4]
말레이반도
말레이반도(Malay Peninsula, 말레이어:Semenanjung Tanah Melayu)는 동남아시아에서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반도이다. 동쪽으로는 남중국해를 사이에 두고 보르네오섬, 서쪽으로는 믈라카 해협을 사이에 두고 수마트라섬이 놓여있다. 말레이시아반도라고도 부르며 아시아 대륙, 유라시아 대륙 본토의 최남단이다. 말레이반도는 동남아시아의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남쪽으로 돌출한 반도로 태평양과 인도양 사이에 위치하며 반도의 중앙부에는 많은 산맥이 뻗어 있다. 히말라야 산맥의 한 지맥(支脈)이 남북으로 뻗어내려 반도의 골격을 이루며 특히 말레이시아 북부에서는 몇 줄기의 산계로 갈라자며 최고점은 타한산(2,190m)이다. 북부는 타이 및 미얀마령이며 남부는 말레이시아령이고 반도 남단에 조호르 해협에 의해 분리된 싱가포르가 있다. 최대 너비는 말레이시아의 페라강 어귀와 콸라트렝가누를 연결하는 지점으로 약 300km, 가장 좁은 곳은 타이의 크라 지협(地峽)으로 약 50km이다. 지명은 원주민어 멜라유(Melaju)에서 유래되었다. 반도의 서남단에 있는 말라카해협은 동서의 해상을 잇는 병목 지점이지만 예로부터 해적이 창궐하는 해로이기 때문에 그 길을 피하기 위해 말레이반도를 동서로 횡단하는 육로가 적어도 10개 이상 개통되었다. 이 길들의 연변에서 중국 자기를 포함해 적잖은 동서양 유물이 발견되었다. 고온 다습 지역으로 저지대에서 망그로브, 야자 등과 함께 열대림의 경목이 생산된다. 영국의 식민 시기에 고무 농원에 의한 고무 재배가 활발하였으며, 현재도 고무의 세계적 산지이다. 말레이반도는 동남아시아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있는 반도 지역으로 말라카 해협을 제어할 수 있는 요충지였기 때문에 대항해시대가 개막된 후 일찌기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네덜란드 등 열강이 탐내던 땅이며 결국 오랫동안 영국의 지배를 받았다. 인도차이나 반도 동부지역이 프랑스가 장악하여 지배하고 주변의 인도네시아 제도를 네덜란드가 장악하여 지배하게 되면서 인도차이나 반도, 인도네시아 섬지역과 함께 서구 열강의 식민지배 각축장이 되기도 하였으며 1957년 말레이시아가 독립하게 되면서 말레이 반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때 싱가포르와 하나의 국가였을 때나 1965년 싱가포르가 말레이연방에서 탈퇴하여 자치독립을 이루게 되는 등 변화도 있었다. 지리적으로 남중국해와 인도양 사이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이들 바다의 경계선상격에 있다고도 할 수 있고 인도차이나 반도와 함께 동남아의 중심지역으로 손꼽히기도 한다.[5]
타이만
타이만(태국어: อ่าวไทย, 영어: Gulf of Thailand)은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베트남과 접하고 있는 만이다. 태국만(泰國灣) 또는 시암만(태국어: อ่าวสยาม, Gulf of Siam)이라고도 부른다. 타이만의 북쪽으로는 방콕을 흐르는 짜오프라야강이 흘러든다. 타이만의 면적은 약 320,000km², 평균 깊이가 45m이고, 가장 깊은 곳도 80m밖에 되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얕다. 타이만의 서해안은 말레이반도의 북반부까지이며 동해안은 인도차이나반도의 태국과 캄보디아의 해안을 거쳐 베트남 남단의 카마우곶에 이르는 해안까지이다. 동서, 남북의 거리는 각각 약 600km이다. 대륙 남부의 지반이 침강하여 생긴 바다이며, 대체로 얕아서 깊이 50m 이하인 곳이 많다. 북동 계절풍이 불 때 파도가 높아지지만, 서남 계절풍이 불 때는 잔잔하다. 남중국해로부터 들어오는 해류가 태국 남단부의 파타니곶 근처까지 와닿는다. 만내에는 어류가 풍부하여 연안어업이 활발하며, 그 중 상어 지느러미가 중국에 많이 수출된다. 짜오프라야강(메남강)이 흘러들며, 그 상류 30km에 있는 방콕은 연안 최대의 항구이다. 해수의 교환이 늦으며, 만으로 흘러드는 강으로 인해 염도가 낮다.(30.5‰~32.5‰) 메콩강에서 대부분의 물이 들어가며 나머지 강 중에는 타피강이 있다. 타이만에는 석유와 많은 양의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다.[6]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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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동남아시아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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