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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야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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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야와다(텔루구어: విజయవాడ, 영어: Vijayawada)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의 도시이다. 인구는 172만 명으로 안드라프라데시주의 2번째로 큰 도시로 벵골만으로 흘러나가는 크리슈나강에 접한다.[1]
목차
개요
비자야와다는 크리슈나강 하구 부근의 평지대와 구릉지에 위치한다. 행정구역상 안드라프라데시주 중동부 크리슈나 지구(Krishna district)에 속한 도시이다.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주도 하이데라바드에서 275km, 수도 뉴델리로부터는 남쪽으로 약 1,393km 거리에 있다. 옛 이름은 베즈와다(Bezwada)이다. 고대 불교의 중심지 중 하나로 645년 당나라의 승려인 현장이 다녀간 도시이며 도시 교외에 5~7세기의 불교 유적이 남아 있다. 7세기 초반부터 10세기까지 동찰루키아 왕조의 주요 도시로 번영하였다. 불교, 힌두교의 여러 유적이 있는 성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인도 동해안의 철도, 도로의 분기점으로 교통의 요지이며 동고츠산맥 지역의 상업 중심지이다. 크리슈나강의 운하와 지류가 흐르는 비옥한 농업지대에서 생산되는 쌀, 잎담배, 착유용 씨앗 등을 집산, 가공하고 정미, 약품 등의 공업이 이루어진다. 기후는 사바나기후에 해당하고 연평균 기온은 28.5°C, 연평균 강수량은 1,067mm이다. 시내에서 동쪽으로 약 13km 거리에 국내선 공항인 비자야와다 공항(Vijayawada Airport)이 있고 도로는 5번 고속도로와 9번 고속도로가 지난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 보고서에 따르면, 비자야와다는 인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 지역 중 하나이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10대 도시 중 하나이다. 고등교육기관은 동양학대학교와 의과대학교가 소재하고, 빅토리아 주빌리 박물관(Victoria Jubilee Museum)은 흑요석으로 만들어진 불상 등의 유물로 유명하다. 유적 및 관광지로 도시의 힌두교 주요 순례지인 카나카 두르가(Kanaka Durga) 사원이 있으며 간디 힐(Gandhi Hill)로 불리는, 도시를 조망하는 언덕에 마하트마 간디의 동상이 있다.[2]
지리 및 기후
비자야와다는 언덕과 운하로 뒤덮인 크리슈나강 강둑에 있으며 해발고도는 11m이다. 프라카삼 저수지(Prakasam Barrage)의 북쪽에서 발원하는 엘루루(Eluru), 반다르(Bandar), 그리고 리브스(Ryves) 세 개의 운하가 도시를 통해 흐른다.
비자야와다는 열대 기후로 습하고 건조한 기후이다. 연평균 기온은 23.4~34°C 사이이며, 최고 기온은 종종 5월에 40°C를 넘고 12월과 1월에 최저 기온을 기록한다. 기록된 최고 기온은 2002년 5월의 48.8°C이다. 5월은 가장 덥고 1월은 1년 중 가장 추운 달이다. 남서쪽과 북동쪽의 몬순으로부터 강우량을 받으며, 연평균 강우량은 977.9mm를 기록하고 있다.[3]
역사
비자야와다는 기원후 626년경 파리치치 왕들에 의해 세워졌다. 비자야와다 역사는 마드하바 바르마 왕(비슈누쿤디나 왕조의 왕 중 한 명)에 의해 통치되었다. 중국의 불교학자 현장은 서기 640년경 비자야와다에 몇 년간 머물며 팔리어 경전인 테라바다 불교의 경전을 구성하는 세 개의 피타카(바구니를 뜻하는 팔리) 중 마지막인 압디함마 피타카를 베껴 연구했다.
모갈라자푸람 언덕에는 4세기에서 9세기 사이에 지어진 5개의 바위를 깎은 사원이 있다. 동굴의 일부는 비슈누쿤디나 왕조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인드라킬라드리(Indrakeeladri) 언덕 기슭에 있는 아카나 마다나 동굴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기념물이다.
인드라킬라드리 언덕 기슭에는 말레스와라(Malleswara) 신전이 있다. 사원에는 서기 9세기부터 16세기까지 다양한 왕들에 의해 쓰여진 비문들이 있다. 텔루구어로 새겨진 기둥 10개와 훼손된 판(인도 고고학 조사에 의해 기념물로 인정됨)이 있다. 그 중에서도 동부 찰루키아의 유다말라 1세와 2세가 발행한 비문이 중요하다.
16세기 초, 쿠트브 샤히 왕조(골콘다 술탄국으로도 알려짐)의 통치 기간 동안, 다이아몬드 광산이 크리슈나 강둑의 비자야와다 근처에서 발견되었다.[4]
경제
비자야와다는 인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 시장 중 하나이다. 도시경제에 기여하는 부문은 건설, 교육, 오락, 식품가공, 접대, 등록, 운송 등이다. 제6차 중앙임금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인도의 Y등급 도시 중 하나로 분류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2010년 도시의 GDP는 30억 달러(1조8,000억 루피)였고 2025년에는 170억 달러(1,02,000억 루피)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옥스포드의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도시의 GDP는 58억 달러였으며 2035년까지 21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안드라 시멘트 (Andhra Cements, 1937)는 안드라 프라데시의 첫번째 시멘트 공장이다. 도시는 농업과 산업 상품의 무역과 수출 시장이 있다. 넌나 망고 마켓(Nunna Mango Market)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망고 시장 중 하나로, 인도의 주요 도시들에 수출하고 있다.
도시는 또한 많은 국제적인 IT 회사들을 유치하고 있다. HCL 테크놀로지스, 위프로, 노이다에 본사를 둔 인도 다국적 기업은 간나바라람 근처의 케사라팔리 마을에 비자야와다 캠퍼스를 건설하고 있다. 첫 번째 단계에서, HCL은 5,000명의 학생들에게 고용을 제공할 것이다.
교통
대중교통
비자야와다 시내 대중교통의 주요 수단은 시내버스와 사이클 릭샤이다. 이것들 이외에도 오토바이, 사이클 릭샤, 자전거가 다른 이동 수단이다. 판디트 네루 버스역과 비자야와다 분기점 철도역은 도로와 철도 수송을 위한 주요 교통 인프라이다. 판디트 네루 버스 정류장은 인에서 네 번째로 크고 붐비는 버스 터미널로 선정된 안드라프라데시주 도로 교통 공사(Andhra Pradesh State Road Transport Corporation, APSRTC)의 행정 본부이다. APSRTC의 도시 부서는 하루 평균 30만 명의 통근 승객을 위해 450대에 가까운 버스를 운행한다. 오토나가르 버스 터미널과 시내버스 포트는 시내버스 서비스에 사용된다. 시내버스는 베상트 로드, 엘루루 로드, MG 로드의 주요 노선과 이브라힘파트남, 콘다팔리, 망갈라기리, 칸키파두, 유유루, 간나바라, 니다마누루, 넌나의 도시 외곽으로 운행된다. 2016년에 APSRTS는 통근자들의 반응이 좋지 않아 BRTS 회랑의 도시 서비스를 중단했다.
도로
두 개의 주요 국도인 NH -16(콜카타-부바네스와르-비사카파트남-비자야와다-군투르-넬로어-첸나이) 과 NH-65(푸네-하이데라바드-수리아펫-비자야와다-마칠리파트남)는 다른 주와 주요 도시와의 도로 연결을 제공한다. 차티스가르주의 자그달푸르에서 출발한 30번 국도는 이브라힘파트남의 도시 교외 근처에서 끝난다. 내부순환도로는 NH-16과 NH-65를 연결하여 교통체증 완화의 주요 목적을 달성한다.
철도
비자야와다 분기점 기차역은 1888년에 세워졌다. 인도 철도에서 가장 붐비는 역 중 하나이며 남인도에서 가장 붐비는 기차역이며, 비자야와다 철도 부문에서 NSG-2(Non-Suburban Grade-2) 역으로 분류된다. 이 역은 하이데라바드, 첸나이 센트럴, 마칠리파트남, 비자하파트남 분기점에서 출발하는 열차의 분기점 역이다. 비자야와다와 하이데라바드를 연결하는 철도 노선이 1889년에 만들어졌다. 교외 철도 서비스는 기차역에서 인근 도시인 군투르와 테날리까지 운행된다. 도시에는 비자야와다 철도 사업부의 본사가 있으며 이는 사우스 코스트 철도 구역의 3개 철도 사업부 중 하나이다. 또한 이 역에는 디젤 및 전기 기관차 격납고가 있으며, 창고 양쪽에 220대의 로코를 수용할 수 있다. 비자야와다 시에는 간나바라람, 구나달라, 크리슈나 운하, 라마바라파두, 콘다팔리, 라야나파두, 마두라 나가르,니다마누루 등 여러 위성국이 있다.
항공
간나바람(Gannavaram)에 있는 비자야와다 공항은 인도의 주요 대도시들과 항공 연결을 제공한다. 2017년 5월 3일, 공항은 국내선에서 국제선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현재 비자야와다 공항에는 에어 인디아, 제트 에어웨이즈, 스파이스 제트가 운항 중이다. 국제선은 2018년 12월 4일부터 인디고 항공에 의해 싱가포르로 운항을 시작했다. 2019년 6월 27일 이후 싱가포르로 가는 국제 항공편이 중단되었는데, 이는 주정부가 2019년 6월에 생존 가능성 갭 펀딩(Viability Gap Funding)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2019년 6월 국내 승객 이동 성장률이 70.0%로 19회계연도에 총 119만 2천 명의 승객을 기록했다. 항공기 이동량은 65.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KL대학교
KL대학교(KL University)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자야와다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교이다. 1980년 설립 당시 학교 이름은 KL공과대학(K L College of Engineering)이었다. 대학의 이름은 인도의 유명 기업가이자 교육가이며 교육재단의 설립자인 코네루 라크슈마이아(Koneru Lakshmaiah)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그는 이 대학을 안드라프라데시아주의 공학 및 경영학 교육의 거점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KL공과대학은 2009년에 코네루라크슈마이아교육재단으로 변경되었다. 2019년에 KL대학교로 개칭되었다. KL대학교는 공학과 경영학, 약학, 법학, 건축학, 과학, 미술 및 인문 분야의 학사학위 과정과 경영학 및 공학, 과학 분야의 석사학위 과정을 제공한다. KL대학교는 2023년 QS 세계대학순위에서 아시아 대학 중 651-700위권, 인도를 포함한 남아시아지역 대학 가운데 174위를 기록했다. 2023년 타임스고등교육의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세계 801-1000위권, 설립 50년 미만 신생대학 가운데 301-350위권으로 평가됐다.[5]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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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 ↑ 〈비자야와다〉, 《위키백과》
- ↑ 〈비자야와다(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 "Vijayawada", Wikipedia
- ↑ 〈비자야와다〉, 《요다위키》
- ↑ 〈KL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
- 〈비자야와다〉, 《위키백과》
- "Vijayawada", Wikipedia
- 〈비자야와다〉, 《요다위키》
- 〈비자야와다(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KL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
남아시아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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