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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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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주시(全州市)는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 내륙에 위치한 시이자 전북도청 소재지이다. 대부분의 지역이 완주군에 둘러싸여 있으며, 서쪽으로 김제시, 서북쪽으로 익산시와 접한다. 면적은 205.5 km², 인구는 약 65만 명이다. 시청은 서노송동에 있고, 행정 구역은 2구(완산구, 덕진구) 35행정동 83법정동이다.

조선시대에는 전라도 감영 소재지로서 호남 지방의 종심지 역할을 하였다. 전주 풍패지관, 경기전, 풍남문, 전주한옥마을 등의 명소가 있다. 지방자치법 제175조에 따라 특례를 둘 수 있는 특례시이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의 회원시이다.[1]

개요[편집]

전주시는 동경 126°59′~ 127°14′, 북위 35°43′~ 35°53′에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행정·교육·문화의 중심지이며 도청소재지이다. 서쪽 일부와 북쪽 일부가 김제시익산시에 접하고 전북 중앙부를 북동으로부터 남서로 뻗어있는 노령산맥의 지류인 기린봉, 고덕산, 남고산, 모악산 그리고 완산칠봉 등이 시가지의 동·남·서방에 둘러싸여 분지를 이루고 있다.

전라도에서는 광주광역시 외에 대도시 특례를 받는 도시전북특별자치도 제1의 도시이자 호남권 제2의 도시이다. 고대 한국사의 뿌리가 되는 지역 중 하나이자 조선의 뿌리이기도 한 도시이기에 전통문화 측면에서 인지도가 높은 도시이다.

전주시의 중심가 중 한곳에 위치한 풍패지관(豊沛之館)은 외국 사신들이나 조선 시대 관리들이 전주에 방문하면 머물던 전주 객사의 공식적인 명칭이다. 전주시로 들어오는 관문은 호남제일문이라는 한옥 문이 맞이하며, 전주역 또한 한옥의 모습이다. 전북대학교에 가면 신정문과 일부 건물들이 한옥으로 되어있다. 전주시는 계속해서 이러한 전통과의 조화를 이룬 도시를 만드는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한다. 광주광역시가 혁명, 저항, 민주 등 열정적인 이미지가 강하다면, 전주시는 한국적, 여유, 예술 등 부드러운 이미지가 있다.[2][3]

자연환경[편집]

노령산맥과 만경 평야의 경계부에 위치하여, 시의 남쪽에는 북동∼남서방향으로 모악산(母岳山, 794m)·고덕산(高德山, 603m)·묵방산(520m) 등의 노령산맥에 속하는 산지가 완주군과 경계를 이룬다. 시내에는 기린봉(麒麟峰, 306m)·남고산(南固山, 273m)·완산칠봉(完山七峰, 163m)·다가산(多佳山)·홍산(洪山, 216m)·천잠산(天蠶山, 153m)·남고산(南固山, 273m)·건지산(乾止山) 등의 구릉지가 발달해 있다.

시가지는 시의 남동쪽에 있는 기린봉·남고산·완산칠봉·다가산 등의 구릉지에 둘러싸인 전주천의 충적평야에서 시작하여 전주천 유역을 따라 북서쪽으로 점차 발달하였다. 기반암은 편마상화감암이 넓게 분포하며 대부분 지역은 풍화·침식되어 낮은 지대를 이루지만 남쪽에서 모악산·고덕산 등의 산지를 이루기도 한다.

남동쪽의 기린봉 주변 산지는 전주통으로 불리는 변성퇴적암인데, 승암산(僧巖山)에서 고산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규암이 노출되어 특이한 경관을 이룬다. 중앙의 홍산과 가련산 일대에는 석회암 등으로 이루어진 옥천층군의 변성퇴적암이 일부 분포하고 있다. 서부와 북부에는 중생대 쥐라기의 대보화강암이 넓게 분포하며, 이는 변성퇴적암의 분포지역보다 고도가 낮다.

만경강 본류는 북쪽에서, 소양천은 동쪽에서 각각 완주군과 경계를 이룬다. 시의 중앙에는 만경강의 지류인 전주천과 삼천천(三川川)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관류하고 있다. 시가지의 중앙을 흐르는 전주천은 완주군 상관면과 임실군 관촌면의 경계인 슬치(瑟峙)에서 발원하여 북동쪽으로 흐른다.

그리고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새터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는 삼천천과 서신동에서 합류하여 추천(楸川)을 이룬 다음 삼례읍에서 만경강과 합류한다. 전주천과 삼천천의 충적평야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가면서 점차 넓어지다가 만경강 유역의 만경 평야에 이어진다.

기후는 남부내륙형 기후구에 속한다. 연평균기온 13°C, 1월 평균기온 -0.3°C, 8월 평균기온 27°C이며, 연강수량은 1,300㎜ 내외이다.[4]

역사[편집]

전주는 마한 시대 이래 호남 지방의 규모가 큰 읍으로 마한의 원산성(圓山城)에서 유래한다. 원(圓)은 '온'의 차음(借音)이어서 백제 때에는 완산(完山)이라 불렸으며, 통일신라 시대인 756년(경덕왕 15)에 '완(完)'을 의역하여 전주(全州)라고 고쳤다. 900년(효공왕 4)에는 견훤이 후백제를 세우고 이곳을 도읍으로 하였다. 그 후 40여 년간 후백제의 수도였다가, 고려 태조가 후백제를 멸망시키고 나서 한때 안남도호부라 하다가 다시 전주로 환원하였다. 공민왕 때는 원나라 사신을 가둔 일 때문에 부곡으로 강등하였으나, 다시 완산부가 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이씨 왕조의 선조가 살았던 고향이라는 이유로 완산유수부로 개칭하였다가 1403년(태종 3) 다시 전주부가 되었다. 그 후 전라도 관찰사의 소재지로서 현재의 전라남도·전라북도를 관할하다가, 1896년 행정구역이 13도로 개편됨에 따라 전북만을 관할하였다.

1914년 부군통폐합 때 전주면이 설치된 뒤 1931년 읍으로 승격되었으며,1935년 부로 승격되면서 완주군에서 분리되었다. 1949년 지방자치법 실시에 따라 전주시로 개편되고, 1957년 완주군 초포면·우전면의 전역과 조촌면·용진면·상관면의 일부가 전주시로 편입되었고, 1973년에는 용진면 산정리의 일부를 우아동에 편입시켰다. 1983년 2월의 전국 행정구역 재조정으로 완주군 상관면 대성리·색장리와 용진면 산정리 일부를 이관받았다. 1987년 완주군 조촌읍이 전주시에 편입되고, 1989년 완주군 용진면 산정리, 금상리 및 구이면 중인리, 용복리, 석구리, 원당리 등이 전주시에 편입되었다. 1989년 5월 1일 덕진·완산의 2개 구를 신설하였다.

1990년 효자동을 효자 1동과 효자 2동으로 행정동을 분할하였고, 완주군 이서면 상림리, 중리를 전주시 완산구 상림동, 중동으로 편입하였다(39개 동). 1992년 효자 2동을 효자 2동과 효자3동으로 행정동을 분할하였고(40개 동), 1994년 삼천동을 삼천2동으로 행정동을 분할하였으며, 덕진구 서노송동, 덕진동 일부를 완산구 경원동, 서신동, 남노송동 일부를 경원동, 중화산동 일부를 서신동, 서신동 일부를 덕진동, 동산동(현 여의동), 고랑동, 송천동 일부를 팔복동 4가, 고랑동 일부를 전미동으로 구, 동간 경계조정을 하였다. 같은 해 12월 김제군 용지면 남정리 일부, 김제군 백구면 도도리·강흥리·도덕리 일원을 전주시 덕진구 남정동·도도동·강흥동·도덕동으로 편입시켰다. 1995년 완산구 중화산동 일부를 효자동, 덕진구 전미동·호성동 동간 경계를 조정하였다.

1996년 완산구 평화동을 평화 1동과 평화 2동으로 행정동을 분할하였으며,(42개 동) 완산구 경원동 일부를 중노송2동, 태평 2동 일부를 다가동, 동완산동 일부를 서서학동으로 편입 동간 경계를 조정하였고, 완산구 태평 2동을 태평동으로 통합, 완산구 중화산동을 중화산 1동, 중화산2동으로 덕진구 우아동을 우아 1동, 우아 2동으로 송천동을 송천1동, 송천 2동으로 효자출장소 효자 3동을 효자 3동, 효자 4동으로 삼천 2동을 삼천 2동, 삼천3동으로 행정동을 분할하였다. 완산구 경원동 일부를 풍남동으로 평화동(흑석골) 일부를 서서학동으로 덕진구 진북1동 일부를 금암 2동으로 금암1동 일부를 덕진동으로 우아동 일부를 인후 3동으로 동간 경계를 조정하였다.

1997년 완산구 서완산동, 삼천1동 일부를 완산구 효자 1동으로 완산구 효자1동 일부를 완산구 삼천1동으로 동간 경계를 조정하였다. 1998년 완산구 중노송 1동 일부를 남노송동으로 완산구 서완산동 1가 일부를 효자1동으로, 완산구 중화산 2동 일부를 서신동으로, 완산구 서신동 일부를 중화산 2동으로, 완산구 중노송1동 일부를 덕진구 인후 3동으로, 덕진구 우아 2동 일부를 덕진구 인후 3동으로, 덕진구 우아2동 일부를 인후 3동으로, 덕진구 우아2동 1가 일부를 우아 2동 2가로, 덕진구 우아 2동 2가 일부를 산정동으로, 덕진구 산정동 일부를 우아동 2가로, 완산구 평화동 1가 일부를 평화동 2가로, 완산구 평화동 2가 일부를 평화동 1가로, 동간 경계를 조정하였다. 완산구 동서학동, 남고동을 동서학동으로, 덕진구 전미동, 송천2동을 송천2동으로 통합하였다.

2000년 완산구 효자동 1가 일부를 완산구 삼천동 1가로, 완산구 효자동 2가 일부를 완산구 효자동 1가로, 완산구 중동 일부를 완산구 상림동으로, 경계를 조정하였다. 2005년~2010년에 5차례에 걸친 행정구역 조정이 진행되었고, 2018년 기준 덕진구·완산구의 2개 구와 중앙동·풍남동·노송동·완산동·동서학동·서서학동·중화산 1,2동·평화 1,2동·서신동·삼천 1,2,3동·효자 1~5동 등의 행정동이 전주시를 구성하고 있다. 2013년 6월에 오랫동안 완주군과의 재통합이 논의되었으나, 이날 실시된 완주군 주민투표에서 유효투표 가운데 55%가 반대하여 부결되었다. 2020년 5월 덕진구 동산동의 법정동명을 여의동 2가로 변경하였다.

산업[편집]

전국 꼴찌의 경제지표를 보이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최대 도시답게 전주시의 경제 상황도 그리 좋진 않다. 대기업이 전무해 관광업에 주로 의존하고 있었으나 코로나 19로 직격탄을 맞았다.

전북의 중심도시임에도 관광업과 이로 인해 파생되는 자영업에 기형적으로 몰린 구조이다. 한옥마을 덕분에 관광객이 상당히 많은 편이며 증가 추세이다. 연간 천만 명 넘게 찾는 관광대도시. 호남 내에서 여수시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이다. 상업 시설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상업도 발달한 곳이다. 하지만 공업이나 고부가가치 산업 기반은 상당히 부실해서 인근에 대도시가 없는 중심도시임에도 광역시는 커녕 특례시로도 성장하지 못하고 완주군민이 전주 통합에 격렬하게 반발하는 주된 근거로 쓰일 정도로 전주의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네 충청도의 중심도시인 대전광역시까지 갈 것도 없이 비슷한 인구의 천안시수도권 규제로 공장이 많이 들어서면서 제조업 일자리가 많은 데 비하면 관광업 위주로 연명하는 전주의 산업구조는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2차 산업기반의 경우는 주로 제지 산업이 발달하였으며, 전주페이퍼 등이 본사를 두고 있다. 그러나 최근 팔복동 전주1산업단지의 노후화 문제가 심각한 등 공업기반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그나마 최근 탄소산업을 육성하면서 효성그룹 등이 생산시설을 두고 2021년 탄소섬유 공장을 증설하기도 했지만 청년 고용률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암울한 현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통[편집]

국도 17호, 21호, 26호선 등이 시내를 통과하며, 1번 국도, 27번 국도는 시내를 우회한다. 여의동 2가에 있는 전주 나들목이나 완주군 이서면에 있는 서전주 나들목에서 호남고속도로에, 완주군 용진읍의 완주 나들목이나 소양면의 소양 나들목에서 새만금 포항 고속도로 지선에, 금상동에 있는 동전주 나들목과 완주군 상관면에 있는 상관 나들목에서 순천완주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덕진구 금암동에 있는 전주고속버스터미널과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을 통해 전국 곳곳으로 버스가 운행된다.

전라선(全羅線)이 완주군 삼례읍에서 들어와 동산역, 송천역(폐역), 전주역, 아중역(폐역) 등을 지나 북동쪽으로 돌아 나가며, 옛 전라선의 일부가 화물전용선인 북전주선(北全州線)이라는 이름으로 분기하여 팔복동에서 끝난다. 종전에는 군산역과 임실역 사이에 하루 네 차례 통근열차를 운행했으나, 2008년 1월에 장항선과 구 군산선 일부가 연결되면서 통근열차 운행은 중단되었다.

항공 교통의 경우, 과거에 전주 비행장을 이용해 여객기가 운행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중단되었으며, 가장 가까운 공항으로는 군산공항이 있다.

대중교통 수단으로 시내버스가 전주시, 완주군 삼례읍, 봉동읍, 용진읍, 소양면, 구이면, 김제시 금구면, 백구면, 임실군 관촌면 등을 연결한다. 전주시는 시내 경전철 사업을 추진하다가 2007년에 중단했다.

관광[편집]

전주시는 동쪽 노령 산지의 명승경관과 서쪽 해안의 명승경관을 끼고 그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에 명승지가 많다. 오랜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도시로 많은 유물유적을 보유하여 자연경관의 관광뿐만 아니라 역사유적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다. 산지와 해안의 관광명소를 찾는 이들이 전주를 거쳐 가는 일이 많아 연계 관광지를 개발하면 관광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다.

시의 관문인 호남제일문을 지나 덕진에 이르면 덕진호반과 조경단, 어린이의 집, 동물원, 체련공원에 이르러 울창한 숲속에서 야유회를 즐길 수 있다. 덕진호반을 중심으로 시민공원인 덕진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전주천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다가공원을 지나 완산칠봉에 이르면, 그 정상에 전주시가지와 모악산과 넓은 들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팔각정에 도달한다. 동남쪽의 시의 관문인 남고산에는 후백제견훤이 축조하였다는 남고산성이 있고 건너편에 천주교의 성지가 있어 찾는 이가 많다.

남고사에서 울려퍼지는 저녁 종소리와 전주천이 어울려 한폭의 그림을 연상하게 한다. 남대천(전주천)을 건너 한벽루를 지나 기린봉에 올라 전주시를 조망하면, 교동·풍남동·전동 일대의 전통 한옥군이 장관을 이룬다.

1999년 교동ㆍ풍남동 일대를 전통 문화 특구로 보존하기 위한 사업계획이 추진되었다. 이 사업으로 면적 298,260㎡에 ‘전주한옥마을’이 조성되었으며, 현재 947동의 건물 중 735동의 한옥을 보존하고 있다.

기린봉 밑 발산의 이목대와 오목대를 지나 시가지로 내려오면 경기전·풍남문·객사 등 조선시대의 문화권에 쉽게 접하게 된다. 시내에는 호텔 3개를 포함한 숙박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및 전통음식을 즐길 수 있는 요식업소들이 갖추어져 있어 여정을 만끽할 수 있다.

전주는 전통의 고장, 국악의 고장, 맛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덕진공원부근에 국악당이 있고 전주대사습놀이, 농악경연대회 등이 해마다 열리고 풍남제가 열리고 있다. 전통음식이 유명하고 전주십미(全州十味)라 하여 파라시·열무·녹두묵·서초·애호박·모래무지·게·무·콩나물·미나리로 조리한 음식이 유명하다.

전주 십경으로는 기린토월(麒麟吐月)·한벽청연(寒碧晴煙)·남고모종(南古暮鍾)·다가사후(多佳射帿)·비비낙안(飛費落雁)·덕진채련(德津採蓮)·위봉폭포(威鳳瀑布)·동포귀범(東浦歸帆) 등 전주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노래하고 있다.

전주시에서는 현재 전통문화 체험 여행, 문화유적답사, 자전거여행 등의 테마여행을 마련하여 집중홍보하고 있다.

문화행사 및 축제[편집]

문화행사에 동양화·서예·판소리 등 전통문화예술의 본고장으로 전주대사습놀이대회·전국고수대회·전국 서화백일 대상전·전국시조경창대회 등이 매년 열리고 전주시민의 날인 단오절(음력 5월 5일)에는 풍남제 행사가 개최되어 각종 문화·민속 행사가 거행되고 있다. 전주 국제 영화제, 완산골 연못 축제, 전주 명품 복숭아 큰잔치, 종이축제 등이 열린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전주시〉, 《위키백과》
  2. 전주시〉, 《네이버 지식백과》
  3. 전주시〉, 《나무위키》
  4. 전주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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