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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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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군기
정선군 위치
정선군청

정선군(旌善郡)은 대한민국 강원도 동남부에 있는 군이다. 정선군 여량면의 아우라지는 백두대간에서 발원한 골지천과 송천이 합쳐져 한강이 되는 곳이다. 북쪽으로는 강릉시와, 북서쪽으로는 평창군과, 남쪽으로는 영월군과, 동쪽으로는 동해시·삼척시·태백시와 접한다. [1]

개요[편집]

강원도의 남동부, 좌표상으로는 동경 128° 30′∼128° 59′, 북위 37° 09′~37° 35′에 위치한다. 지리적으로는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서쪽에 자리잡고 있어 영서지방에 속하지만 영동 방언을 사용하는 등 문화·언어 면에서 영동지방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동서 길이는 40.25㎞, 남북 길이는 44.45㎞이며, 면적은 1219.73㎢로 강원도 전체 면적의 7.2%에 해당한다. 행정구역은 4읍 5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구는 2018년을 기준하여 3만 7700명으로 강원도 전체 인구의 2.4%에 해당한다.

시를 상징하는 꽃은 동강할미꽃, 나무는 생강나무(동박 나무), 새는 황조롱이, 마스코트는 정선군의 맑고 푸른 '산'과 정선군민의 삶의 애환을 노래한 정선아리랑의 '아리'를 함축하여 형상화한 '산아리'이다. 군청 소재지는 정선읍 봉양리이다.

정선은 한국 민요 아리랑의 발상지 중 하나이다. '아라리'라고도 불리는 민요 정선아리랑은 고려 시대 말부터 불려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선아리랑은 한강 뗏목을 타고 강원도의 다른 지역은 물론 서울까지 전해져, 이후 전국 각지에서 각기 독특한 아리랑이 불리는 계기가 되었다. 정선은 20세기 후반 석탄 산업으로 발달하였다. 정선에는 자연 발생 경승지 35개소, 문화유적지 69개소 등 관광 명소가 많다. 태백시와 인접한 사북읍에는 강원랜드가 조성되었다. 군청 소재지는 정선읍이고 행정 구역은 4 5이다.

정선은 관광업을 주요 산업으로 하고 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아리랑으로 대표되는 문화유산 그리고 유서 깊은 문화재들을 대표로 하여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각종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1박 2일 삼시 세끼 등 예능과 방송 등에서 빈번히 등장하는 곳으로 산이 많아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지역들 가운데 하나다. 희귀식물의 보고로 알려진 가리왕산과 억새풀 장관으로 유명한 민둥산 종합 레저 스포츠의 하이원 리조트로 유명한 백운산 연간 50만 명 이상 찾는 함백산 등 명산들이 즐비하다. 지리적으로는 영서에 속하나 문화적으로는 영동에 속해 영동과 영서가 혼합된 문화적 특성을 보인다. 지형적으로 산들이 많은 관계로 특산물로는 나물이 많으며 설총과 율곡이이가 들어가 공부했다는 이성대와 국보 332호 등 역사적인 문화재들도 대표적이다. 특히 모든 아리랑의 기원으로 여겨지는 정선아리랑의 발상지라 아리랑의 고장이라 불린다.

적은 인구수에 비해 유난히 읍이 많은데, 과거에 인구가 굉장히 많았을 때 생긴 것이다. 지금이야 강원도의 손꼽히는 농촌지역이지만, 전성기 시절에는 인구가 무려 13만 명이나 됐다. 1960~70년대 경제개발 시기의 한국에서는 해외에서 수입해야 하는 석유보다 자급자족 가능한 석탄을 연료로 더 많이 썼고, 덩달아서 석탄이 많이 나는 정선이 많이 발전했었다. 그러다가 1980년대 후반부터 원가 상승과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연탄 소비량이 급감하기 시작하고 1989년에 시행된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인해 탄광업이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2021년 기준으로 보면 인구 약 3만 6천 명으로 전성기 시절의 1/4 정도로 급격히 줄어버렸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인이 합법적으로 카지노 게임을 할 수 있는 장소인 카지노 강원랜드가 사북읍에 있다. 탄광 산업이 쇠퇴한 이후로 침체된 정선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00년 10월 설립된 공기업으로 덕분에 지방세 수입은 꽤 늘어났지만 자체 산업으로 대표되는 관광업은 과거 광업과 비교해 부족한 수준이라 인구 감소를 막지는 못하고 있다.[2][3]

자연환경[편집]

태백산맥이 북에서 남으로 뻗어가면서 강원도에 이르러 영동과 영서의 분수령을 형성하였는데, 정선군은 영서에 위치한다.

오대 산맥에서 뻗어내린 상원산(上元山)·가리왕산(加里旺山)·비봉산(飛鳳山)·벽파령(碧波嶺)·성마령(星摩嶺)·마전치(麻田峙) 등이 군의 우측을 이루었으며, 석병산(石屛山)·중봉산(中峯山)·갈래산(葛來山)·백운산(白雲山)·예미산(禮美山) 등은 좌측을 이루고 있다.

고양산은 군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화암면, 여량면, 임계면의 일부를 형성하였다. 갈래산(葛來山)은 동에서 서로 뻗어내려 우암산, 서운산, 기우산을 이루면서 조양산(朝陽山), 병방산(兵防山)을 끝으로 북쪽은 정선읍과 화암면의 일부가 되고 남쪽은 남면의 북반(北半)을 이루었다.

함백산은 서쪽으로 뻗어 영월로 가는 중간에 백운산(白雲山), 두위봉(斗圍峰) 등이 있으며 그 북쪽은 화암면의 일부를, 남쪽은 신동읍을 형성하였다.

남한강 상류가 관류하고 있는 정선에는 오대천, 석항천, 지장천, 용탄천, 어천, 골지천, 임계천, 송현천, 송천, 봉산천 등 10개의 하천이 있다.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발원한 송천과 삼척시 하장면에서 발원한 골지천이 여량면에서 합류하고, 북평면 나전리에서 오대천과 합류하여 정선읍에 이르러, 화암면 백전리에서 내려오는 어천과 합류하며, 갈래산에서 발원하여 고한읍·사북읍·남면을 관류(貫流) 하는 지장천과는 가수리에서 합류하여 남한강을 이루어 충청·경기·서울을 지나 서해로 유입한다.

내륙 산간에 위치하므로 대륙성 기후의 특성이 나타난다. 연 최고기온은 25.2℃이며, 최저기온은 -6.0℃이다. 2013년 연강수량은 1,250.2㎜이며, 2012년에는 965.1㎜이었다.

해발고도가 높은 산간 지역이 많으므로 고랭지의 분포가 넓다. 따라서 첫 서리가 빠르고 또한 늦게까지 서리가 내리므로 겨울이 길고 식물의 생육 기간이 짧다. 이른 봄에는 태백산맥과 동해의 영향으로 샛바람이 많이 불며 그 피해가 적지 않다.[4]

역사[편집]

고구려의 잉매 현이었다가 신라 경덕왕 때인 757년 행정구역을 9주로 확정함에 따라 명주(溟州:강릉)의 영현(領縣)인 정선 현으로 되었다. 고려 현종 9년(1018) 혹은 1012년에 정선현이 정선군으로 승격되었다. 1895년 5월 26일 칙령 제98호(1895.5.26 공포)에 의거 강릉부 정선군이 충주부 정선군이 되었다가, 1896년 8월 4일 칙령 제 36호 (1896.8.4 공포)에 의한 13도제 실시로 다시 강원도 정선군이 되었다. 1906년 10월 1일 강릉군으로부터 임계면과 도암면이, 평창군으로부터 신동면이 편입(8면) 되었다.

  • 1924년 7월 1일 : 서면을 정선면에 병합(7면)
  • 1930년 12월 25일 : 부령 제11호(1931.2.28공포)로 도암면(현 대관령면)을 평창군에 편입, 정선군 도암면 백일 동 일부가 평창군 진부면 간평리에 편입
  • 1973년 7월 1일 : 대통령령 제6543호(1973.3.12 공포)로 정선면과 동면 사북 출장소가 각각 정선읍, 사북읍으로 승격(2읍 5면), 삼척군 하장면 가목리와 도전리를 임계면으로, 명주군 왕산면 구절리와 남곡리를 북면으로, 신동면 천포리 일부가 영월군에 편입
  • 1980년 12월 1일 : 대통령령 제10050호(1980.10.21 공포)로 정선군 신동면이 신동읍으로 승격(3읍 4면)
  • 1985년 10월 1일 : 대통령령 제10772호(1985.9.26 공포)로 사북읍이 분할되어 고한읍으로 승격(4읍 4면 2출장소)
  • 1986년 4월 1일 : 대통령령 제11874호(1986.3.27 공포)로 북면 북평 출장소가 북평면으로 승격(4읍 5면 1출장소)
  • 1989년 1월 1일 : 행정구역 조정에 따라 임계면 봉정리를 북면으로 편입
  • 2009년 5월 1일 : 동면을 화암면으로, 북면을 여량면으로 명칭 변경

산업[편집]

농림업[편집]

정선은 영월·평창·인제 등과 더불어 태백 고원 지역에 있어서 기후가 냉량대를 이루고 있다. 경작지의 수직적 분포의 한계는 논은 800m, 밭은 1,400m로 되어 있으나 대체로 경지는 500~600m의 중간 산지대에 많다. 감자와 옥수수가 특히 많이 나며 양잠이 성하다. 주요 농산물은 옥수수·감자·쌀·누에고치·꿀 등이다. 임상이 좋아 용재와 신탄의 산출이 많고, 산삼·당귀·지황 등 한약재도 많이 난다.

광업[편집]

정선은 1980년대 전국 석탄 생산량의 28.5%를 차지했고, 지하자원으로 무연탄·금·구리·철·아연·납·흑연·비광·텅스텐 등의 매장이 많다. 함백 탄광과 상동 중석광산(현재는 부진)이 유명하고 아연은 수출로 외화를 획득하였다. 에너지 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쇠퇴하고 관광산업이 발달되고 있다.

특산물[편집]

황기·석공예품·토종꿀·냉동 찰옥수수·정선산채·정선아라리자연향·아라리 대추원·영지버섯·정선 전통식품·목공예품·인진 쑥 등이 유명하다.

교통[편집]

해발고도 1000m가 넘는 산들로 둘러싸인 산악지형으로 대부분의 도로는 하천변을 따라 발달하였다. 과거에는 비행기재·삽당령·백봉령 등의 험준한 고개를 넘어야 인접 지역에 닿을 수 있었으나 곳곳에 터널이 뚫려 교통이 편리해졌다.

도로 교통은 일반국도 35·38·42·59호선이 지나간다. 국도 35호선은 부산시 북구 덕천동에서 강원도 태백~삼척~정선을 거쳐 강릉으로 이어지고, 국도 38호선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서 강원도 영월~정선을 거쳐 동해로 이어진다. 국도 42호선은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서 강원도 원주~횡성~평창~정선을 거쳐 동해로 이어지며, 국도 59호선은 전남 광양시 태안동에서 강원도 영월~정선을 거쳐 평창~강릉~양양으로 이어진다. 국가지원 지방도(국지도) 28호선(경북 영주~충북 단양~강원 영월~정선~삼척~동해), 일반 지방도는 414호선(정선~영월~태백)과 421호선(정선~삼척), 424호선(홍천~평창~정선~태백~삼척) 등이 지나간다. 2016년을 기준하여 도로 총 길이는 50만 3387m이며, 이 가운데 고속도로가 15만 2117m, 지방도가 12만 5170m이다. 터널은 13개소, 교량은 223개소가 건설되었다. 정선읍 북실리에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다.

철도는 주로 광산물과 임산물을 수송하기 위한 산업 철도로 부설되었다. 1957년 영월~함백 간의 함백선이 개통되었고, 1966년 증산~고한 간의 고한선이 개통된 뒤 1973년 2월 함백산을 관통하는 정암터널이 완공되어 황지까지의 전 구간이 개통됨으로써 영월선·함백선·고한선 등이 합쳐져 태백선이라 명명되었다. 태백선은 제천역을 기점으로 하여 정선군의 예미역~조동 역~자미원역~민둥산역~사북역~고한역을 거쳐 태백시의 백산역을 종점으로 한다.

정선선은 1974년 전 구간이 개통된 뒤 2000년 11월까지 비둘기호가 마지막으로 운행되었던 노선이며, 남면의 민둥산역을 기점으로 하여 별어곡역~선평역~정선역~나전역~아우라지역을 거쳐 여량면의 구절리역을 종점으로 한다. 구절리역은 2004년 여객 취급이 중지되었고, 아우라지역까지 레일바이크와 정선군에서 운행하는 풍경열차 아리아리호가 운행된다. 이 밖에 2015년 1월부터 청량리역에서 출발하여 원주∼제천∼민둥산∼정선∼아우라지역을 왕복 운행하는 정선아리랑 열차가 관광열차로 운행된다.

관광[편집]

대부분이 산악지형을 이루어 산세가 수려하고 비교적 개발의 손길이 덜 미쳐 자연미를 보존한 곳이 많다. 정선읍 북실리 일원의 병방산(861m)은 2010년 군립 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수려한 산림 경관과 절벽 위에서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스카이워크 전망대, 정상에서 동강을 바라보며 최고 120㎞의 속도로 줄에 매달려 1.2㎞를 내려가는 집 와이어(zip-wire), 숲속 야영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화암면 화암리 일원과 여량면 여량리 일원은 각각 관광진흥법에 따라 화암관광지와 아우라지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화암관광지의 명소로는 화암약수를 비롯하여 거북바위·용마소(龍馬沼)·정선 화암동굴·화표주(華表柱)·소금강·몰운대(沒雲臺)·광대곡(廣大谷) 등이 '화암 팔 경'으로 꼽힌다. 화암리의 그림 바위에서 솟아나는 화암약수는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뿐 아니라 철분과 탄산 함유량이 풍부하여 위장병·피부병·눈병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암 절벽 위에 자리 잡은 둘레 6m의 거북바위는 이 지역 사람들에게 무병장수와 행운을 가져다주는 수호신으로 여겨지며, 맑은 물이 광활한 반석을 감싸고 흐르는 용마소는 한여름에 시원하고 경치 좋은 휴식처를 제공한다. 화표주는 화표동 입구의 절벽 위에 뾰족하게 깎아 세운 듯한 2개의 돌기둥으로 산신들이 신틀을 걸고 짚신을 삼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작은 금강산을 연상케 하는 소금강은 특히 겨울 설경이 아름다워 설암(雪岩)이라고도 부른다. 몰운대는 수백 척의 암석을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어우러진 풍경에 구름도 쉬어간다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광대곡은 4㎞에 걸친 험준한 협곡에 하늘과 구름과 땅이 맞붙은 듯한 신비로운 풍광을 빚어낸다.

이 밖에 신라 때 창건된 정암사를 비롯한 적조암·수광암·성불사 등의 사찰, 고병계곡·가리왕산계곡·단곡계곡·장구목이골·덕산기계곡·자개골 등의 계곡, 정선읍의 조양강 나룻배 체험을 비롯하여 사북 탄광의 광부인 차 탑승 체험, 아우라지 줄배체험, 동강생태체험학습장, 정선 양떼목장, 정선 아기동물농장 등의 체험관광 시설과 다양한 캠핑장,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국인이 출입할 수 있는 카지노 시설 등을 갖춘 강원랜드, 타임캡슐공원, 나리소전망대, 도사곡 주목 군락지 등이 있다. 휴양림·수목원 시설로는 가리왕산 자연휴양림과 동강전망 자연휴양림, 백두대간 생태수목원 등이 있다.

문화행사 및 축제[편집]

지역 문화행사와 축제로는 1976년에 시작된 정선아리랑제를 비롯하여 화암약수제, 정선 인형극제, 동강할미꽃축제, 정선 곤드레 산나물축제, 두위봉 철쭉제, 아우라지 뗏목축제, 사북석탄문화제, 민둥산 억새꽃축제, 삼베를 만드는 과정의 하나인 삼찌기 축제 등이 열린다.

향토 음식으로는 곤드레 나물을 활용한 곤드레 밥과 곤드레 국죽, 감자옹심이와 메밀국수를 쇠고기 육수에 넣어 끓여 먹는 콧등 치기, 오가피 영양밥, 오가피 황기 버섯영양밥, 오가피 약식, 감자붕생이 등이 있다.

문화재[편집]

2020년 기준 국가 지정 문화재로는 국보 1점(정암사 수마노탑)을 비롯하여 천연기념물 8점(봉양리 쥐라기 역암·정선 정암사 열목어 서식지·정선 반론산 철쭉나무 및 분취류 자생지·정선 두위봉 주목·정선 백복령 카르스트 지대·정선 산호 동굴·정선 용소동굴·정선 화암동굴), 국가민속문화재 1점(외재 이단하 내외 옷) 등이 있다. 시도 지정 문화재로는 유형문화재 3점(수고장 고택·상유재 고택·정선 강릉부 삼산봉표)과 무형문화재 1점(정선아리랑), 기념물 4점(봉양리 뽕나무·비룡 굴·고성리 산성·송계리 산성 및 고분군), 민속문화재 1점(백전리 물레방아), 문화재자료 2점(정암사 적멸보궁·정선향교) 등이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정선군〉, 《위키백과》
  2. 정선군〉, 《네이버 지식백과》
  3. 정선군〉, 《나무위키》
  4. 정선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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