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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스카이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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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스카이스피어(Audi Skysphere)
아우디(Audi)

아우디 스카이스피어(Audi Skysphere)는 독일 아우디(Audi)에서 출시한 2도어 로드스터 스타일의 전기자동차 콘셉트카이다. 휠베이스를 최대 250mm까지 조절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주행모드를 스포츠로 선택하면 휠베이스가 축소되면서 날카롭고 민첩한 운전이 가능하고, 그랜드 투어링 모드를 선택하면 휠베이스가 늘어나 승차감이 좋아지고 실내 공간이 넉넉해진다. 그랜드 투어링 모드에선 운전대페달도 차 안쪽으로 접혀 들어가면서 레벨 4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카는 최고출력 623마력, 최대토크 76.4㎏·m의 주행 성능을 갖추고 있다. 제로백은 4초이고, 80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완충WLTP 기준 500㎞ 이상 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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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카는 전기 구동식 2도어 로드스터로 미래 아우디 디자인으로 직결되는 모델이며 탑승자에게 매혹적이고 세계적인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명확한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카는 그랜드 투어링과 스포츠라는 두 가지 다른 주행경험을 위해 디자인되었으며, 가변 휠베이스라는 기술적 디테일을 사용해 승객들에게 자유를 선사한다. 전기모터차체프레임 구성요소가 서로 맞물려 들어가는 정교한 매커니즘으로 휠베이스와 차량 외부 길이를 250mm까지 변경할 수 있는 동시에 차량의 지상고를 10mm까지 조정하여 편안함과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강조했다.[2] 버튼 터치만으로 운전자는 두 가지의 운전경험을 직접 선택하고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휠베이스가 축소된 스포츠 모드에서는 4.94m 길이의 로드스터를 직접 운전할 수 있으며, 후륜조향은 그 크기에도 불구하고 차량이 극도로 민첩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준다. 5.19m의 GT로 운전할 수 있는 그랜드 투어링 자율주행 모드에서는 하늘과 풍광, 최대 레그룸, 원활한 통합 디지털 생태계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이 모드에서는 핸들페달이 보이지 않는 영역으로 이동하며, 이러한 공간감은 스포티한 컨버터블에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의 영역을 열어준다. 이와 함께, 센서 시스템으로 도로교통 상황을 자동으로 주시하고, 탑승자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준다.[3] 또한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럭셔리, 디지털화 및 생태계에 대한 새롭고 현대적인 해석을 제공하는 것과 유사하게, 차량 승객에게 전례 없는 수준의 자유와 경험의 세계를 열어준다. 아우디의 자체 서비스와 디지털 서비스 통합 기능 덕분에 가능성은 거의 무궁무진하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도로에서의 경험과 실내와 주변 지역의 모습을 공유할 수 있으며, 차량 탑승 자체를 넘어 일상적인 일들을 함께 처리한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카는 현재 목적지 정보를 토대로 탑승자들을 데려다주고, 주차충전 등을 독립적으로 처리한다.[4]

디자인[편집]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카는 아우디의 전설적인 클래식 모델인 호르히 853 로드스터(Horch 853 Roadster)에서 영감을 받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의 아우디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구상 및 디자인되었다. 전장 약 5.2m의 인상적인 호르히 853 로드스터는 1930년대 현대적 럭셔리를 정의한 모델일 뿐 아니라 2009년 페블비치에서 열린 '콩쿠르 델레강스(Concours d’Elegance)'를 수상하기도 했다.[5]

익스테리어[편집]

호르히 853 로드스터(Horch 853 Roadster)

5.19m 대 5.23m의 전장, 1.85m 대비 2m의 폭을 보면 호르히 853 컨버터블과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의 유사성을 쉽게 알 수 있다. 반면 눈에 띄는 차이점은 전고에서 찾을 수 있다. 상징적인 디자인의 전설인 호르히는 바디의 형태에 따라 최대 1.77m까지 치솟아 있는 반면,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카는 1.23m의 높이로 무게 중심과 공기역학이 최적화된 스포츠 모드로 도로를 달린다. 이 콘셉트카는 단순히 레트로 모방으로 끝나지 않고 그 클래식 모델에 경의를 표한다.[6] 결국, 치수와는 별개로 실제 차이를 만드는 것은 선이다. 아우디 특유의 넓은 곡선과 플레어 휠 아치를 가진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카는 역동적인 재능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넓은 트랙을 강조한다. 측면에서 볼 때 긴 보닛과 특히 앞쪽의 짧은 오버행이 있는 비율이 인상적이다. 휠 아치와 엔진후드의 표면은 유기적으로 구부러져 있다. 뒷부분은 풍동 형태로 개발되 스피드스터와 슈팅브레이크의 요소를 대형 유리 표면에 결합해 전통적인 유선형 디자인을 구현했다. 스카이스피어 전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두개의 작은 여행가방은 유리 아래 공간을 확보하고 십자형 패턴으로 늘어나는 스트랩으로 제자리에 고정된다.[7] 전면부에는 아우디의 전형적인 싱글프레임과 4개의 링이 3차원적으로 디자인된 조명 엠블럼이 선명하게 표현된다. 전체 싱글 프레임과 측면의 인접 표면은 흰색 LED 요소로 설계되어, 부드러운 디밍과 구조적이고 리드미컬하게 진동하는 조명이 우아한 효과를 연출한다. 후면부 또한 차량의 전폭에 걸쳐 디지털 제어 LED 표면이 지배하고 있다. 수직 후면에는 무수히 많은 적색 LED가 흩어져 있다. 반사는 조명장치를 켜고 끌 때 다이내믹 라이팅 및 그림자 효과를 생성한다. 휠베이스 및 드라이빙 모드를 GT에서 스포트로 변경하면 라이트 시그니처도 변경되며, 특히 싱글프레임 주변 영역에서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의 변경된 특성을 명확히 보여준다.[5]

인테리어[편집]

자율주행시 핸들과 가속페달이 숨겨져 들어가는 스카이스피어의 실내공간

아우디 스카이스피어는 승객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실내를 중심적으로 디자인하고 있으며, 승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레벨4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특정 도로 및 교통 상황에서 운전자가 완전한 책임을 차량에 위임할 수 있으며 운전에 개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스티어링 휠페달과 같은 제어 요소를 보이지 않는 위치로 회전시켜 내부로부터 완전히 제거할 수 있었다. 앞좌석을 포함한 모든 승객들은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의 디지털 에코시스템과의 연결을 통해 휴식을 취하거나, 풍경과 오픈 에어링을 즐기기도 하고, 인터넷 및 세상과 소통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8] 또한, 인테리어는 아르데코(Art Deco)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아 밝고 넓은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편안한 시트는 디자이너 퍼니싱의 시각적 우아함을 자랑하면서도, 측면 보조와 안전 기능은 패키지의 일부로 운전시에는 카시트의 기능을 불편함 없이 충족시켜 준다. 카시트는 지속가능하게 생산된 극세사 직물로 덮여 있으며, 실내의 다양한 포지셔닝 덕분에 비행기에서 일등석을 탈 때만 경험할 수 있는 자유로운 이동과 레그룸을 제공한다. 또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유칼립투스 목재와 합성으로 생산한 인조가죽은 지속가능하게 제작된 소재로 여태껏 실내에서 느껴보지 못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9] 아우디의 스카이스피어 콘셉트를 운전자 조작 모드로 사용할 경우 내부는 인체공학적으로 완벽한 운전석으로 변모한다. 섀시차체와 함께 계기판센터콘솔모니터 패널도 뒤쪽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과 페달을 포함한 모든 컨트롤이 자신에게 가장 최적의 위치에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대시보드와 센터콘솔 상부에 위치한 가로 1415mm, 높이 180mm의 대형 터치 모니터는 차량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작동하는 데 사용된다. 그랜드 투어링 모드에서는 인터넷, 비디오 회의 또는 스트리밍 동영상의 콘텐츠를 표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도어에 있는 작은 터치패널에어컨을 작동시키는 데 사용된다. 럭셔리 컨버터블에 걸맞은 고품질 사운드 시스템은 이동중에도 콘서트 홀의 오디오 품질을 제공한다. 헤드레스트의 모양은 난기류를 방지하고 바람의 소음도 방지한다.[5]

특징[편집]

구동시스템[편집]

전동식 리어액슬에 위치한 전기모터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의 바퀴에 동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총 465kW의 출력과 750Nm의 토크에 무게가 1,800kg에 불과한 로드스터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0km에서 100km까지 단 4초만에 가속이 가능하다.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의 배터리 모듈은 주로 실내 뒤쪽에 배치되어 있으며 이는 차량의 무게 중심과 민첩성에 이상적인 구성이다. 추가 모듈은 스카이스피어 콘셉트 실내의 센터터널시트 사이에서 위치하며 이는 차량 역학에 유리한 또 다른 위치다. 배터리 용량은 80kWh 이상으로 WLTP 기준에 따라 경제적인 GT 모드에서는 적어도 500km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10]

섀시[편집]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의 프론트 및 리어에는 더블위시본 액슬이 장착되어 있다. 스티어링앞바퀴뒷바퀴를 모두 제어하는 스티어링-바이-와이어-시스템(Steering-by-wire-system)을 통해 이뤄진다. 시스템이 프론트 액슬에 기계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는 버튼 터치 한 번으로 다양한 스티어링 비율과 설정을 선택할 수 있다. 오랜 시간 동안 확립된 아우디의 섀시 기술은 서스펜션이 필요한 수준의 다기능성을 제공하도록 보장한다. 최신 진화 단계의 아우디 어댑티브에어 서스펜션이 콘셉트카에 적용되었으며, 편안한 베이스 서스펜션을 제공하기 위해 3개의 독립된 에어챔버를 갖추고 있다.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의 액티브 서스펜션은 차량핸들링 특성이 다용도로 발휘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공기역학적으로 스타일링 된 23인치 알로이휠에 장착된 285/30 타이어는 최소한의 롤링 저항성과 높은 종방향 및 횡방향 가속력으로 스포티하고 능동적인 주행 스타일 사이에서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11]

차량 경험[편집]

아우디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카를 통해 단순히 목적지에 가기 위한 수단을 벗어나 운전 경험 자체를 뛰어넘는 차량 경험을 만들어 내고 있다. 궁극적으로 인테리어와 차량 내부를 차량의 중심으로 재조명하였으며 승객의 경험을 기술적인 한계에 제한하지 않은 새로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이는 실내 레이아웃의 다양성, 컨트롤 제거, 그리고 실내의 확장에 반영된다. 그랜드 투어링 모드에서는 두 승객 모두 원활하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와의 결합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멋진 풍경, 레스토랑 또는 호텔 옵션 등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 옵션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온보드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음악 및 비디오 제공업체에 연결하는 것과 같은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옵션도 사용할 수 있다.[12]

각주[편집]

  1. 윤형준 기자, 〈아우디가 만든 변신 전기차, ‘스카이스피어 콘셉트’ 공개〉, 《조선일보》, 2021-08-11
  2. 최상운 기자,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컨셉트 공개로 미래 럭셔리 세그먼트 비전 제시한다!〉, 《에이빙》, 2021-08-11
  3. 강희수 기자, 〈미래 세계에서 온 럭셔리,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 《오센》, 2021-08-11
  4. 이웅희 기자,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컨셉트 공개, 미래 럭셔리 세그먼트 비전 제시〉, 《스포츠서울》, 2021-08-12
  5. 5.0 5.1 5.2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컨셉트 공개로 미래 럭셔리 세그먼트에 대한 비전 제시〉, 《폭스바겐그룹코리아》, 2021-08-11
  6. 최태인 기자, 〈아우디, EV 로드스터 '스카이스피어 컨셉트' 공개. 미래 럭셔리 세그먼트 비전 제시〉, 《엠투데이》, 2021-08-11
  7. 정진수 기자, 〈아우디 2도어 로드스터 ‘스카이스피어 콘셉트’ 공개… 최고급 럭셔리카 제시〉, 《동아일보》, 2021-08-11
  8. 조인영 기자, 〈아우디, 전기 구동 로드스터 '스카이스피어 콘셉트' 공개〉, 《데일리안》, 2021-08-11
  9. 이근우 기자,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 공개…미래 럭셔리 비전 제시〉, 《대한경제》, 2021-08-12
  10. 임의택 기자, 〈아우디, 미래 럭셔리카 '스카이스피어 콘셉트' 공개〉, 《알피엠나인》, 2021-08-11
  11. 손의연 기자,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 공개…"미래 럭셔리카 비전 제시"〉, 《이데일리》, 2021-08-11
  12. 이상원 기자, 〈아우디, 전기 구동 로드스터 ‘스카이스피어 콘셉트’ 공개〉, 《아시아투데이》, 2021-08-1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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