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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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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업자(小賣業者)은 주로 최종 소비자들에게 제품판매하는 중간상을 말한다.

개요[편집]

소매업자의 가장 중심적인 역할은 바로 상품을 분할시킨다는데 있다. 예를 들어 생산자가 생산해내는 몇 만 자루의 연필을 직접 소비자 개개인에게 판매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비용과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진다. 그러나 소비자와의 사이에 존재하는 도매업자와 소매업자를 통해 상품의 유통을 전적으로 부담하도록 하고 특히 소매업자는 도매업자가 박스 단위로 넘겨받은 물건을 각 소매점포로 분할, 다시 소비자에게 낱개 구입이 가능하도록 분할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이다. 또한 소매업자는 앞서와 같이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상품을 생산자나 도매업자로부터 들여오는데 이것을 바로 매입이라고 한다. 매입에 있어서 소매업자는 어떤 상품을 선택하고 매입했느냐에 따라 판매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소비자는 필요한 물건을 필요한 때에 싸게 살 수 있기를 바라는데 바로 이를 소매업자가 가능하게 한다. 매입가격이 비싸지면 상품의 가격도 높아져 소비자로 하여금 구매 동기 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고 또한 매입의 양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해 팔리지 않는 물건이 쌓여 있다거나 잘 팔리는 물건은 물량이 없어 소비자가 구매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를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소매업자의 매입은 그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상가를 활성화시키는데 소매점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쇼핑하는 사람이 적은 상가에는 점점 소비자의 발길이 끊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한번 쇠퇴하기 시작한 상가는 결국에는 거의 쇠락해 버리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따라서 상가에 소비자를 다시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소매점이 모여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지역 사람들에게 아름답고 편리한 상가를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1]

관련 기사[편집]

  • 음식점을 운영하는 주류소매업자가 스마트오더 방식의 주류 통신판매를 하기 위해 별도의 주류 소매업면허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국세청 유권해석이 나왔다. 국세청은 스마트오더 방식을 통해 주류 통신판매가 가능한 소매업자의 범위를 묻는 질의에서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제5조 제2항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영업허가를 받았거나 영업신고를 한 자가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제11조에 따른 사업자등록 신청서에 주류 판매 사실을 적어 관할 세무서장에게 제출해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은 경우에는 주류 판매업의 면허를 받은 것으로 의제하도록 규정하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따라서 "주류 소매업자는 주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제3조 제3항 제3호의 규정에 따라 별도의 승인 없이 전화, 휴대전화 앱(app) 등을 통해 주문받은 주류를 판매영업장 안에서 직접 대면해 소비자에게 인도하는 방식의 통신판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음식점 등을 운영하는 의제주류판매업자는 스마트오더 방식의 주류 통신판매를 하기 위해 별도의 주류 소매업면허를 취득할 필요는 없다"고 답변했다. 질의인은 ○○시 ○○구에서 음식점업을 영위하고 있는 의제주류판매업자인데 스마트오더 방식으로 주류 통신판매를 준비 중이며 이와 관련해 신용카드사로부터 주류 소매업면허증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받고 있다. 또 질의인은 이와 관련해 음식점 사업자가 스마트오더 방식을 이용해 주류를 통신판매 하려면 별도로 주류소매업 면허를 취득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해 물었다.[2]
  • 정부의 차량용 요소수 판매처 및 판매량 제한 조치에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물차와 기계장비 운전자들은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판매처가 주유소로 제한되면서 소매업자들은 반발하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2021년 12월 31일까지 승용차와 화물차는 1대당 각각 최대 10ℓ, 30ℓ까지만 요소수를 구입할 수 있다. 구매자는 요소수를 제3자에게 판매해선 안 되며, 요소수 판매업자 역시 주유소에만 물건을 납품할 수 있다. 이 같은 조치에 산업계는 환영의 뜻을 표했으며 최종칠 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전무는 "30ℓ는 25톤 화물차가 900~1,000㎞ 정도 운행할 수 있는 양"이라며 "충분하지는 않지만 일단 화물차가 멈춰 설 위기를 벗어났으니 한시름 놨다"고 말했다. 반면, 차량용품 판매업자들은 판매처를 주유소로 제한한 내용을 두고 반발했다. 천에서 차량용 잡화점을 운영하는 A씨는 "요소수 대란은 정부의 오판으로 벌어진 일인데 개인 사업자를 과하게 규제하는 것 같다"고 불만을 표했다. 이에 대해 도내 주유소업계 관계자는 "사재기를 막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을 것"이라며 "주유소에서 직접 요소수를 주입하기 때문에 사재기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3]
  • 영국의 소상공업자들과 시민 단체들이 락다운(봉쇄조치)을 앞두고 아마존닷컴 대신 소규모 소매업자들을 이용할 것을 호소했다. 2020년 10월 13일 더 가디언에 따르면 이들은 지역 소매업자들이 아마존을 상대로 이미 힘든 경쟁을 진행 중이라며 이날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 아마존의 연례 할인 행사인 '아마존 프라임데이' 대신 지역 상권을 이용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규모 재유행을 염두에 두고 일부 지역에서 실내・외 교류활동을 전면 중지하고 펍과 바 등에서는 메인 코스의 일부로서만 주류를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했다. 영국 전 지역에서 10시 이후 식당과 펍의 영업도 금지된 상태다. 영국독립소매업협회(BIRA)는 "그 어느 때보다 지원이 필요한 소규모 소매업자들을 배려해 달라" 이같이 전했다. 2015년 시작한 '아마존 프라임 데이'는 점점 그 인기가 높아져 작년 프라임데이 기간 동안에 총 20만 대의 가정용 TV와 100만 개가 넘는 장난감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임 데이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은 연 79파운드(약 12만 원)를 지불하는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에 가입해야 한다. 실제로 락다운 기간 동안 영국 소비자들은 아마존에서 초당 9000파운드(약 1300만 원)를 쓴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에티컬컨슈머는 "(대규모 온라인 구매로 인해) 주요 공공 서비스에 가해지는 부담에 대해 생각해 달라"며 프라임데이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4]

각주[편집]

  1. 천둥소리, 〈소매업자와 도매업자의 역할〉, 《네이버 블로그》, 2008-02-09
  2. 정창영 기자, 〈주류소매업자 스마트오더 방식 통신판매…"별도 면허 필요 없어"〉, 《일간NTN》, 2021-12-03
  3. 김현아 기자, 〈'요소수 판매처·용량 제한' 환영속 소매업자들 반발〉, 《강원일보》, 2021-11-12
  4. 윤솔 인턴기자 , 〈英 소매업자들, "아마존 프라임데이 대신 지역상권 이용" 호소〉, 《조선비즈》, 2020-10-1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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