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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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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품(輸入品)은 다른 나라로부터 수입한 물품을 말한다. 즉, 국내 경제에 쓰기 위하여 구입한 다른 나라에서 생산된 상품 또는 서비스를 말한다. 여기서 수입(輸入)은 국제 무역에서 다른 나라의 서비스나 물품 등의 재화를 자국으로 들여오는 것을 뜻하며 수출(輸出)의 반대 개념이다.[1][2]

수입품 관련[편집]

대한민국 주요 수입품

국내는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천연자원부품 등의 원료를 수입하여 만든 제품을 만든다. 주요 수입품은 원유, 목재, 철광석, 고무, 천연가스, 석탄 등의 천연자원들과 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반도체와 기계 부품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지 않은 열대 과일 등이 있다.

  • 열대 과일 :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열대 과일을 수입하여 한겨울에도 맛볼 수 있다.
  • 원목 : 동남아시아에서 원목을 많이 수입하여 가구 등을 만드는 데 쓴다.
  • 원유 : 원유는 우리나라 수입 품목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 고무나무의 고무 : 수입한 고무는 자동차 타이어와 우리 생활에 필요한 고무 제품 등을 만든다.[3]

수입품 수송로의 배치

수입품 수송은 대외무역 화물 수송의 한 구성부분이다. 수출품 수송을 잘하는 것과 함께 수입품 수송도 잘하여야 다른 나라들로부터 사들여오는 설비들과 자재들을 자립적 민족경제건설과 국민생활 향상에 제때에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 철도운수는 수입품 수송에서 큰 몫을 담당하고 있으며 1984년도 수입품 수송량의 78%를 철도운수가 담당하였다. 이것은 수입품 수송의 대부분이 국경역들을 통하여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말하여 준다. 철도에서 수입품 수송은 주로 두만강역, 남양역, 신의주역을 거쳐 진행된다. 이 역들이 수행한 대외무역 화물 수송에서 수입품 수송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두만강역은 64.3%, 남양역은 71.8%, 신의주역은 38.3%로서 두만강역과 남양역은 수출품 수송보다 수입품 수송이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한다. 수입 화물의 78%이상을 이 역들을 통하여 나르는 것은 수입품의 약 68%를 차지하는 석탄, 콕스, 원유 및 그 제품을 주로 러시아와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것과 관련된다. 수입품의 량과 품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석탄과 콕스, 원유 및 그 제품 등이며 수입량의 약 95%가 철도를 통하여 수입되었다. 그 가운데서 러시아로부터 두만강역을 거쳐 수입된 것이 31.7%, 중국으로부터 남양역을 거쳐 수입된 것이 34.7%이며 나머지 33.6%는 신의주역을 거쳐 수입되었다. 철도운수는 석탄과 콕스, 원유 및 그 제품밖에 기계설비들과 자재, 량곡을 비롯한 여러 가지 수입품들도 국경역들을 거쳐 해당 소비지점까지 나른다. 철도운수는 또한 무역항들을 통하여 들어오는 수입품들을 소비지점까지 나름으로써 대외무역 사업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고 있다.[4]

관련 기사[편집]

  • 국내 소비재 10개 중에 3개가 수입품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와 식음료, 의약품 등의 수입품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9월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을 보면 국산과 수입을 모두 포함한 국내 제조업 제품 공급은 전년보다 1% 늘어났다. 제조업 공급 가운데 국산은 0.5% 증가했지만 수입품은 이보다 많은 2.2% 늘었다.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은 통계청이 새로 개발한 통계다. 2013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3년여 간에 걸친 작업 끝에 만들었다. 이전까지는 통계청 내수출하 자료와 관세청 무역통계수입 자료로 각각 따로 국산품과 수입품의 공급 동향을 따로 파악했지만, 통계 개발로 이제 국산품과 수입품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2·4분기 전체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110.7로 2010년(100) 대비 10.7% 증가했다. 제조업 공급지수가 재고와 수출을 제외한 것을 감안할 때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이에 비례하게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늘어난 구매력으로 국산 제품의 수요보다는 수입품이 더 많이 늘었다.[5]
  • 2022년 4월 27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우크라이나 경제를 돕기 위해 2016년 체결한 EU·우크라이나 자유무역협정(FTA)의 적용을 받지 않는 모든 우크라이나산 제품들에 대해 1년 동안 관세 부과를 중단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조치는 과일과 야채, 쿼터제 적용을 받는 농산물 및 특정 공산품, FTA에 따라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관세가 철폐되는 비료, 알루미늄 제품, 자동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EU는 또 현재 우크라이나산 철강 수입을 제한하는 세이프가드, 강관과 고온 압연 강철제품 등에 부과하고 있는 반덤핑 관세도 없애기로 했다. 다만 이들 조치는 EU 의회에서 27개 회원국 전체 동의를 받아야 발효된다. EU의 관세 유예 제안은 영국이 우크라이나산 모든 제품에 무관세 혜택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앞서 영국은 2022년 4월 25일 우크라이나산 수입품 전체를 대상으로 1년 동안 관세를 제로(0)로 낮추고, 수입 쿼터도 폐지한다고 밝혔다.[6]

각주[편집]

  1. 수입품 - 식품과학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2. 수입 (무역)〉, 《위키백과》
  3.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수입품 - 천재학습백과 초등 사회 6-1〉, 《네이버 지식백과》
  4. 수입품 수송로의 배치 - 북한지리정보: 운수지리〉, 《네이버 지식백과》
  5. 구경우 기자, 〈제품 10개 중 3개는 수입품…자동차 5년 새 97% 증가〉, 《서울경제》, 2016-09-09
  6. 방성훈 기자, 〈영국 이어 EU도…우크라 제품에 '1년간 관세 유예' 가닥〉, 《이데일리》, 2022-04-2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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